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치적 글쓰기가 예술이 되는 공간 영등포구청역 인근, 오래된 골목길에 독립서점 ‘일단불온’이 문을 열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자리 잡았지만, 노란색 입간판과 빨간색 테두리로 둘러쳐진 통유리 안쪽 공간만큼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문을 열면, 바닥의 붉은 색 카펫과 맞은 편 벽면을 가득 채운 고흐의 강렬한 그림 두 점이 눈길을 끈다. 확대한 그림은 옆으로 누운 상태로 걸려있다. 책방의 주인장 이승환 대표는 일단불온이라는 상호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 ‘일단’과 ‘불온’을 조합했다”고 전했다.“일단이라는 단어는 실천적인 느낌을 주는 단어라 좋습니다. ‘불온(不穩)’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불편해져요. ‘불온하다’라고 규정된 책들을 문학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표현의 자유, 창작활동으로 인정한다면 이 공간에 대한 부담도 줄겠지요.”책들은 주인장이 추천하고 좋아하는 책, 중고 책, 의미 있는 신간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일반 서점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독립서적들이 많아 한 권 한 권 살펴보는 즐거움이 크다. 이곳은 책 판매뿐 아니라 독서모임, 북 토크 등의 모임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史(사)’의 저자 한홍구 교수를 비롯해 원부연 작가, 유병온 비즈업 대표, 오창석 작가가 북토크의 강사로 초빙됐다. 일단불온을 방문하려면 우선 전화부터 하시길. 인스타그램의 운영시간 공지에 의하면, 오후 5시부터 문을 열지만, 주말은 ‘오전부터 오후’까지라는 애매한 시간개념과 ‘쉴 수도 있음’, ‘쉴 때도 있음’이라는 당당한 글귀로 주인장의 자유로움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18길 16-1, 1층문의: 010-5095-1802/ 오후https://www.instagram.com/bulon0802 2019-08-29
- 하하 웃으며 봉사하면 내 맘도 행복해요 남을 위한 봉사는 항상 마음 뿌듯한 일이다. 하지만 웃으며 노래하며 춤을 추며 하는 봉사는 남도 즐겁게 하지만 내 마음을 더 행복하게 한다. 양천구 ‘하하봉사단’은 이름부터 웃음이 번지는 즐거운 봉사 모임이다. 나도 기쁘고 다른 이도 즐겁게 만들며 봉사하는 하하봉사단을 만나 행복 바이러스를 끊임없이 전파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일정상 하하봉사단 중 2기 스마일팀을 인터뷰 진행했다)웃으며 봉사하는 행복하하봉사단은 양천구에서 7년이 넘어가는 베테랑 봉사 모임이다. 봉사단 활동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그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다. 일정한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웃음치료자격증, 실버 레크레이션자격증, 시니어 플랜과정 등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 교육을 받고 웃음봉사를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교육 과정에서부터 온 몸에 웃음을 장착하게 된다. 신막애 씨는 “딸이 추천해줘서 교육을 받았어요. 사업하느라 힘들었는데 교육을 받고 봉사를 하고 나서는 늘 웃고 다녀서 사람들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해요” 한다. 경로당이나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들을 만나 스트레칭, 손유희, 율동, 노래 등을 함께 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김성순 씨는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게 되어 너무 좋아요. 힘들게 보이던 어르신이 함께 노래도 하고 웃으면 눈빛이 살아나는 것 같아 만족스럽고 보람을 느껴요” 한다. 내 마음이 먼저 힐링되는 봉사오랜 시간을 이어져 오면서 하하 봉사단은 1기부터 4기까지의 4팀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교육을 받고 있는 팀이 있다. 1기는 사랑, 2기는 스마일, 3기는 행복, 4기는 향기팀으로 이름도 즐거움이 담뿍 담겨있다. 이재순 씨는 “노후를 생각해서 배우러 왔는데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좋아요. 나도 즐겁지만 남을 위해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행복해요” 한다.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만나는 봉사 말고도 양천문화원의 행사나 마을 축제, 행사등에서 재능기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양천구 봉사단체상과 단장님이 표창장을 받기도 하는 등 양천구에서 인정받고 있는 봉사단체가 되었다. 한정순 씨는 “봉사는 할 줄 몰랐는데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도 생기고 찾아가 남을 위한다는 마음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한다. 어르신들도 처음에는 쭈뼛거리고 잘 따라하지 않으시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손뼉도 치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여 보람이 느껴진단다. 스스로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봉사하하봉사단은 즐겁게 웃으며 항상 서로를 바라보다보니 봉사회원들 사이가 너무 좋단다. 1주일에 한 번씩은 심화수업을 받으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전체가 모이는 정기모임도 1년에 4번이 있다. 김순옥 씨는 “각자 나눔의 마음으로 만나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라서 정말 사이들이 좋아요. 고민도 없고 웃음으로 금방 풀어버려요” 한다. 담양 등 지방으로 야유회도 함께 하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들을 오랜 시간 동안 얼굴을 보며 같이 풀어온 끈끈한 사이들이다. 배정순 씨는 “우울했는데 봉사단에 들어와 성격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께도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모임에만 나오면 활기가 넘치고 기운이 넘쳐나서 행복해요” 한다. 집안에서 생기 없이 지내던 엄마가 어느 날부터 웃음이 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가족들도 많이 놀란단다. 유연희 씨는 “정말 성격에 딱 맞는 좋은 봉사예요. 색소폰도 따로 배워서 병원에 봉사 갈 때 연주도 했어요. 가족들도 엄마가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환영해줍니다” 한다. 회원들은 모두 하하봉사단이 가는 길에는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길 원하고 양천구뿐만이 아니라 서울시 아니 전국에 웃음을 전파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미니인터뷰>회원 김순옥 조장마음이 편안해지고 많이 웃다보니 몸도 함께 건강해져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기쁘게 지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는 봉사 모임이라서 더 좋아요회원 배정순 씨웃음이 있는 곳에 늘 같이 있어 좋아요. 받은 교육들도 알차고 좋아서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합니다. 늘 도움을 주는 쓰임새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회원 김성아 씨우리 모임은 남편도 인정하는 좋은 모임이에요. 아이들 키우면서 힘들었을 때 언니들에게 여러 가지 팁을 많이 얻었어요. 정말 나를 키울 수 있는 모임입니다회원 이재순 씨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배우다보니 무대에 서도 이제 떨리지 않아요. 남을 위해 기쁨을 선사하는 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기뻐요회원 김성순 씨남을 위한 봉사라서 더 많은 행복감이 느껴져요. 더 많은 기쁨을 느끼고 계속 잘 배워서 어르신들의 눈빛이 살아나게 봉사하고 싶어요회원 유연희 씨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제 마음이 더 행복해져서 몇 배로 감사하게 됩니다. 어른신들을 만나 웃고 이야기나누는 것이 보람있어요회원 한정순 씨남을 위한 봉사인줄 알았는데 내 마음도 밝아지고 행복해져 감사해요.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컵타등을 배우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어요회원 신막애 씨봉사를 많이 해왔지만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봉사라서 더 좋아요. 힘들지 않고 늘 웃고 다니려고 노력하니 마음에 에너지가 넘쳐요 2019-08-29
- 골목 숨은 맛집에서 눈과 입이 행복한 시간! ‘미식가’는 등촌역 인근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파스타 맛집이다. 이곳은 1인 쉐프가 운영하는 아담한 크기의 가게로 주문을 하고 난 후에는 잠시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급한 성격이거나 배가 많이 고파 짜증나는 상태라면 곤란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후 단골이 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기다린 시간을 보상하는 맛과 친절한 서비스 때문이리라.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부터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친구 모임 등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특별한 맛과 좋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미식가를 추천한 박시온 독자는 “우선 깔끔한 내부와 가격이 마음에 들었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에 반했다”라며 “친구와 약속이 있던 날, 고민하지 않고 이곳에 데리고 왔더니 무척 만족스러워해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소고기 찹쌀구이는 간장소스에 재운 소고기에 찹쌀가루를 묻혀 구워낸 요리로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얇게 채를 썬 깻잎과 달콤한 소스를 끼얹은 샐러드와 함께 싸서 먹으니 더 훌륭한 맛을 선사한다. 인기 좋은 라구 파스타는 덩어리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었고, 양파, 당근, 샐러리, 강낭콩을 푹 끓여 만들었다. 파스타에는 마늘빵이 곁들어 나오고, 추가로 주문도 가능해 든든하게 맛볼 수 있다. 고운 자태와 색감을 뽐내는 오믈렛도 추천한다. 부드러운 오믈렛 속 베이컨 볶음밥을 특제 향을 더한 그레이비소스에 촉촉하게 적셔먹으니 눈과 입이 즐겁다. 직접 담근 피클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도 빼놓을 수 없다. 미식가의 주인장은 평범하지 않은 요리를 위해 수시로 공부하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메뉴: 소고기 찹쌀구이 16,000원/ 버섯 크림 파스타 10,000원/ 라구 파스타 10,000원/ 엔초비 새우 오일파스타 10,000원/ 불고기 볶음밥 8,000원/ 오믈렛 8,000원/ 감바스 19,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7-4, 1층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토요일, 공휴일: 오후 5시 30분~오후 9시 30분쉬는 시간: 오후 2시 30분~오후 5시 30분문의: 010-9286-3957/ 일요일 휴무https://www.instagram.com/shin_misickga 2019-08-29
- 가을은 독서와 탐구의 계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의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배우고 정진하기 좋은 계절이다. 부천시내 곳곳에서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녀교육과 주부 교양을 위한 갖가지 테마들을 마련했다.더 나은 삶을 만드는 특별한 독서 시간꿈빛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1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1日 1行의 기적’의 저자 유근용 작가를 초빙해 특강을 연다. ‘1일 1행의 기적: 독서하고 기록하고 행동하라’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독서를 통한 효율적 인생관리 팁, 작가만의 올바른 독서 노하우 및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신청은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2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에서 선착순으로 70명을 받는다.유근용 작가는 국내 최대 독서카페 ‘어썸피플’의 대표이자 국내 최대 자기계발 파워블로그 ‘초인 용쌤의 자기계발 이야기’를 운영 중인 독서 경영 컨설팅 CEO이다. 주요 저서로는 ‘1日1行의 기적’, ‘메모의 힘’, ‘일독일행 독서법’ 등이 있다.초등 독서와 웹툰창작 수강생 모집심곡도서관이 ‘독서와 웹툰창작’에 참여할 초등 4~5학년 20명을 모집한다.‘독서와 웹툰창작’은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시대배경 등을 자유롭게 바꿔보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이야기를 꾸며 만화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구체적인 미술표현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고자 마련된다.진행은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총 8회 진행한다. 현재 어린이 조선일보에 가족툰을 연재 중인 이규찬 웹툰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에서는 인기 캐릭터를 통해 배우는 스케치를 시작으로 책 속 등장인물을 캐릭터로 재창작하기, 책 속 시공간 여행, 아이디어 채집과 창출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자녀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한울빛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인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저자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9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강연회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을 통해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문학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특강은 학부모 70명이 대상이며, 특강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김종원 작가는 현재 국일미디어, 대교 등의 편집장으로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각종 지면과 공중파 방송 및 라디오에서 자기계발, 인문학 등을 강연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말의 서랍’, ‘사색이 자본이다’, ‘부모 인문학 수업’ 등이 있다.독서의 달 기념 꼬마 인형극책마루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1일 독서의 달을 맞아 성실함의 미덕을 일깨워줄 인형극 ‘황소탈’을 공연한다.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각색한 손 인형극으로, 부모의 잔소리를 피해 집을 나온 늦잠꾸러기 걸병이가 우연히 황소탈을 쓰게 되며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이다.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음과 현대음이 어우러진 음악과 함께 옛 사람들의 슬기와 재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공연은 9월 1일 오후 2시 책마루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부천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가능하다.시민 인문학,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꿈빛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019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제4기 강좌인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를 연다.강연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정철 책임연구위원이며, 모두 4회에 걸쳐 이이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4인의 경세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고 현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시민인문학 강좌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야간에 운영되며, 오는 10월에는 마지막 강좌로 KBS 정용실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청년들이 대학로로 떠나는 어슬렁 탐방원미도서관에서 9월 20일 대학로로 떠나는 ‘청년 어슬렁 탐방’에 참여할 청년 25명을 모집한다. 원미도서관은 지난 해년부터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특강, 탐방 등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청춘: 진로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청년 취업과 창업 및 활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7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에서는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취미 힐링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로로 간다.또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젊은이들의 공간이 공존하는 마로니에 공원과 아르코 미술관을 방문하고,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수상한 흥신소’도 관람할 예정이다.주민을 위한 독서토론강좌노동복지회관 노동복지테크노파크사무소가 9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6주 동안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노동자 및 지역주민 대상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를 통한 ‘독서토론 강좌’를 진행한다.강좌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지원으로 일상의 노동 스트레스 및 경제적,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볼 시간이 부족한 소시민들에게 나의 삶을 돌아보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상반기 글쓰기 강좌에 이어서 진행된다.하반기 프로그램 주제는 독서토론이며, 6주 동안 짧은 단편 또는 읽기 쉬운 6권의 책을 선정해 독서에 대한 흥미도 가지면서,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주변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여, 혼자 읽었을 때보다는 깊이 있는 책읽기가 가능하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강사는 현재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숭례문학당 소속 권선영 강사로, 도서관 또는 학교에서 글쓰기강좌 및 독서토론, 독서캠프 등을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 본 경험자이다. 대상은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4일까지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19-08-29
- 가을, 내면의 힘 키우는 인문학 강좌 풍성 결실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인문학 강좌도 풍성한 결실을 준비한다. 9월 개강하는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가을철 인문학강좌가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다면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좌를 꼼꼼히 체크하고 미리미리 준비해 보자.평생학습관 ‘톡톡 인문학 살롱’과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매월 셋째 주 화 목요일은 평생학습관에서 ‘화목한 톡톡 인문학 살롱’을 진행하는 날이다. 평생학습관 1층 ‘나는 카페’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관 인문학 강좌에는 ‘여우숲’ 김용규 교장(9월 19일) ‘나는 카페’의 배상호 본부장(10월 22일) ‘예송의전’의 강형구 대표(11월 21일)가 강연자로 출연한다. 강연은 팝페라 그룹 ‘퀸스틀러’의 베이스 바리톤 허하용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인문학적 소양과 성품을 기르고 일상 속 인문학을 실천하며 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삶의 가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도 이어진다. 오후 2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8월 28일 유범상 교수의 ‘사람이 된 피노키오는 행복했을까? 인문학으로 본 민주시민에 관하여’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9월18일 유성호 교수의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죽음’ △10월30일 하형준 경제수사팀장의 ‘인터넷 세상의 진실과 거짓’ △11월27일 조혜덕 큐레이터의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강연이 진행된다.안산문화재단의 ‘인문학 아카데미 생생특강’안산문화재단도 9월부터 개강하는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술, 음악, 창의교육으로 구성된 정규강좌는 수료제를 도입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를 소수 정예 수업으로 배울 수 있다.여기에 예술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인 생생특강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대에 따른 무대작품의 변화 이야기를 문화칼럼리스트 김일송 씨를 초청해 듣는 시간과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 장르별 변천사를 알아본다. 무대예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지식발전소 도서관 ‘저자와의 만남’도서관은 지식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단비를 제공하는 장소. 특히 매 달 열리는 저자와의 대화는 독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다. 감골도서관은 9월 24일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의 저자 양창순 박사를 초청해 자기 이해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브런치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양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인드앤컴퍼니 대표로, 편안한 인간관계, 합리적인 사회생활, 더 성숙한 삶에 이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기억에 오래 남고 삶을 성장시키기 위한 독서를 하고 싶다면, 20일 열리는 성포도서관의 9월 희망충전소 ‘메모 독서법’ 강연을 추천한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의 저자 신정철 작가가 메모를 통한 효율적인 독서법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반월도서관에서는 박노성 인문학특강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가 9월 17일 진행되며 본오도서관에서는 권정민 작가와의 만남이 9월 25일 진행된다. 2019-08-29
- 10년 전 가격, 인정은 10배가 넘어요~~ 물가는 오르고 이제는 만원을 들고 나가도 살 수 있는 반찬거리가 마땅히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지갑은 얄팍해져만 가고 4인 가족이 외식 한 번 하기란 정말 큰마음 먹지 않으면 힘든 시기다.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동네에서 10년 전 가격으로 인정 넘치는 영업을 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 소개한다.(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로 양천구의 착한가격업소들을 위주로 소개한다. 양천구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 및 지원하여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있다)***세탁업소***<미미 크리닝>주소:목동동로 100(신정동 327)품목:양복세탁 4,000원문의:02-2645-5526***이미용***<에스헤어살롱>주소:목동중앙로 43(목동773-3)품목:커트 8,000원/염색 25.000원문의:02-2605-8331<크레용 헤어>주소:목동동로12길 11(목동405-295)품목:커트 10,000원/염색 22,000원문의:02-2646-3693<머리못하는 집 142호점>주소:목동서로 63(목동907-6)품목:커트 7,000원/염색 22,000원문의:02-2644-3693<윤희미용실>주소:목동중앙남로5길 22(목동727-4)품목:커트 5,000원문의:02-2653-1671<머리잘하는 집>주소:남부순환로57길 24-1(신월동 143-20)품목:커트 6,000원/파마 18,000원문의:02-2692-3758<스타머리방>주소:신월로 9길 22(신월동526-12)품목:커트(학생)5,000원/파마 15,000원문의:02-2601-7843<까끌래깍자>주소:남부순환로70길 20-2(신월동 962-1)품목:커트(남)5,000원문의:010-7709-7288<찰스프로헤어>주소:곰달래로5길 26-1(신월동110-17)품목:커트(남)7,000원/파마 25,000원문의:02-2601-8067<신화미용실>주소:지양로 16길36(신월동925-14)품목:커트 7,000원/파마 20,000원문의:010-2074-1371<타임플러스신월 뉴타운점>주소:신월로 185(신월동535-7)품목:커트 7,000원/커트+염색(경로) 17,000원문의:02-2697-6547<예성미용실>주소:곰달래5길 16(신월동124-16)품목:커트 6,000원/파마 20,000원문의:02-2693-5274***한식***<명동손칼국수>주소:목동중앙북로6길4(목동616-4)품목:칼국수 2,900원/칼(수)제비 3,500원문의:02-2644-3999<조은식당>주소:목동동로 339(목동905-22)품목:갈치조림, 조기매운탕 7,000원/고등어조림 6,000원문의:02-2655-2527<밥도둑구이전문>주소:목동중앙북로7가길53(목동612-1)품목:김치찌개 6,000원/된장찌개 5,000원문의:02-2646-2131<대박집>주소:등촌로 46(목동788-1)품목:대박삼겹살 2,900원/냉면 3,000원문의:02-2653-9285<돈스우스>주소:월정로 157(신월동 114-28)품목:삼겹살(200g)7,000원/제주오겹살(200g)10,000원문의:02-2608-5015<보라매 25시해장국>주소:신월로 17길 21(신월동530-7)품목:비빔밥(양푼/돌솥)4,000원문의:02-2604-6952***중식***<할범탕수육>주소:목동중앙북로15(목동610-26)품목:탕수육 2,000원/국수 1,000원문의:02-2652-0883<소문장>주소:목동중앙북로4길 20(목동615-6)품목:자장면 3,000원/짬뽕 4,000원문의:02-2644-3067<홍콩반점>주소:곰달래로 9-1(신월동126-22)품목:자장면 2,000원/짬뽕 3,000원문의:02-2605-1471<북경반점>주소:지양로 13길 2(신월동912-2)품목:자장면 3,000원/짬뽕(경로) 3,500원문의:02-2699-7788 2019-08-28
- 초경을 1년 늦추면 키 10cm 더 클 수 있을까?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얼마전에 키 문제로 어머님이 여자 아이와 함께 키네스를 찾아 오셨는데 어머님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싫다면서 다른 방법으로 아이의 키가 165cm가 되면 좋겠다고 하셨다. 병원의 성장클리닉에서 아이가 곧 초경을 할 것 같다고 아이의 성인예측키가 150cm라고 말하면서 주사를 권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니는 영양제를 약처럼 주고 운동도 열심히 아이에게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일단 아이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만 진행하면 오히려 키성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마다 신체기능이 달라서 그냥 특정 운동을 하게 되면 노동이 될 수 있어서 힘들게 시간내어 한 운동이라도 모두 노동이 되어서 몸만 피곤하게 만들고 원하는 키는 자라지 않고 운동으로 배만 고프게 만들어 체중만 늘어나기 때문이다.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성장환경을 개선하여 높아져 있는 여성호르몬 수치를 빨리 정상으로 낮추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고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초경 시기를 1년이상 늦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초경 시기를 지금보다 1년 늦추게 되면 7cm 이상 키를 더 키울 수 있어서 초경 전 키를 150cm 이상으로 만들어 놓고 초경을 맞이할 수 있다.정상인의 키가 자라는 이치는 바로 몸을 활기차고 싱싱하게 만드는 것이다. 신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운동과 신체리듬을 회복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숙면, 균형된 영양의 식사, 몸생각을 이해하는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사춘기 시절 초경을 앞두고 있을 때 여자 아이들의 키 성장은 1년간의 시간이 참으로 중요하다. 아이가 현재 상태가 어떤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을 막는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019-08-28
- 프로 연주자들의 클래식 공유 프로젝트 음악은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일상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렇듯 음악과 친숙해진 요즘이지만 막상 바이올린과 첼로, 트럼펫과 팀파니 등 여러 악기들이 함께 하는 연주 현장을 마주하면 몸이 먼저 얼어붙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마 클래식 음악은 전공자들이 연주하는 그들만의 어려운 음악으로 인식되어버린 선입견 탓일 것이다. 이런 편견에 반기(?)를 든 14명의 연주가들이 있다. 매주 일요일,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스타컴 마하 예술원에 모여 K-POP 못지않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함께 모여 연습하는 ‘스타컴 마하 앙상블’을 소개한다.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꿈꿔‘스타컴 마하 앙상블’은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 5월에 결성했다. 음악감독을 맡은 이승희씨(46세·성남시 수내동)는 “저희 단원들은 10년 넘게 같은 초등학교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며 만난 오래된 인연입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같은 길을 가는 든든한 음악 동지가 된 저희들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생각과 나아갈 방향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일수록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연주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연하자고 서로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앙상블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앙상블을 소개했다.곁에 있던 정수미씨(54세·용인시 보정동)는 “각자 연주활동과 레슨 등으로 바쁜 단원들이 함께 새로운 앙상블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 지역의 음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며 “우리들의 연주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 나아가 문화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앙상블에 참여한 이유를 말했다.음악에 대한 열정 간직한 소중한 동반자“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앙상블은 꼭 하고 싶은 꿈과 같은 활동이에요”라며 환하게 웃는 김희진씨(46세·성남시 백현동). 오케스트라보다 작은 규모지만 모든 연주자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악기 소리에 집중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 앙상블의 매력이라며 오랜 세월 활동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설렘으로 이곳 연습에 참여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김성민씨(38세·안양시 평촌동) 또한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다보면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됩니다. 또 혼자 연습하면서 생각했던 것을 같은 길을 가는 연주자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라며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단원들은 서로의 음악을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이승희씨는 “각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연습에 참여하는 것은 아직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이런 열정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치열하게(?) 주장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이 시간을 단원 모두가 소중하게 생각한답니다”라고 열정 가득한 단원들을 은근히 자랑했다.새로운 문화에 도전하다정수미씨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잘 맞는 단원들과 함께 앙상블 활동을 하며 음악을 기본으로 다른 예술과 접목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스타컴 마하 앙상블’은 다른 앙상블과 달리 연극, 인문학, 미술 등과 접목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새로운 연주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을 희망하며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이승희씨는 설명했다. 또한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재능 기부 공연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다양한 기획으로 의미 있는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오는 31일, 정자동 카페거리 축제에서 청소년들과의 협연을 준비 중인 ‘스타컴 마하 앙상블’. 그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클래식 음악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019-08-27
- 하늘하늘, 기분 좋은 민트 빛 유혹 백현동 카페거리는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지닌 카페들이 많은 만큼 치열한 경쟁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살벌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6년이 넘도록 굳건하게 백현동 카페거리의 간판 카페로 자리매김한 곳이 있다.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핫한 메뉴와 음료들로 더욱 사랑받고 있는 ‘레이지민트’를 소개한다.여유와 힐링 가득한 공간에 마음을 뺏겨‘레이지민트’의 첫 인상은 ‘참 멋스럽다’는 것이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내 장식은 아니지만 회색빛 벽이 자아내는 빈티지 느낌과 독특한 타일 장식으로 돋보이는 오픈 주방, 그리고 반짝이는 샹들리에는 선택한 테이블 마다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편안한 힐링 장소인 모로코의 휴양지를 생각하며 실내 장식부터 작은 소품까지 직접 선택했다는 이곳 대표의 설명처럼 하늘거리는 커튼과 커다란 야자 화분, 그리고 은은한 조명은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특히 카페 외부에 마련된 카바나 공간은 순백색의 커튼과 장식, 그리고 꽃 장식 등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해 더욱 인기다.눈이 먼저 즐거운 시그니처 메뉴들재료 본연의 자연스러운 맛을 추구하는 이곳에는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가 유독 많다. 처음 문을 열 때부터 지금까지, 흔하지 않은 메뉴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이곳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지금은 흔해진 아이템이지만 ‘레이지민트’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도라에몽, 토끼 등 커피를 얼린 큐브를 이용한 음료들과 주재료에 따라 다른 맛을 선사하는 상큼한 맛의 ‘생라임 모히또’와 달콤한 ‘애플 모히또’, 새콤달콤한 ‘패션플룻 모히또’ 등 모히또 음료, 천연 시럽을 이용한 무알콜 칵테일과 부드러운 우유얼음과 고소한 피칸 강정, 달콤하고 상큼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 쫄깃 달콤한 반 건시와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흑당밀크빙수’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다.특히 이번 여름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흑당’을 이용한 ‘흑당 밀크 빙수’와 직접 끓여 쫀득쫀득한 타피오펄과 웨지우드 얼그레이를 직접 우려 만든 ‘흑당 버블 밀크티’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직접 구운 케이크와 홍콩 와플SNS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는 음료들과 함께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메뉴는 바로 ‘홍콩 와플’이다. 직접 레세피를 개발해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와플에 고소한 수제 커스터드 크림과 천도복숭아,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대표적인 여름 과일을 듬뿍 넣은 ‘홍콩 와플’은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호기심을 갖고 주문했다가 맛에 더욱 만족하게 되는 최고의 와플이다. 더욱이 제철 과일로 가득 와플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다른 맛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유기농 통 식빵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가득 올린 달콤한 ‘허니브레드’와 동물성 생크림을 이용해 직접 구워낸 ‘우유 생크림 케이크’, ‘티라미수’, ‘초코 쇼콜라 케이크’ 등 수제 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0번길 3문의 031-8016-5789 2019-08-27
- 맛도 으뜸, 건강도 으뜸, 강된장보리밥 보리는 항암작용 및 면역력 향상, 당뇨병 예방, 변비 예방 및 장 기능 개선, 골다공증 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어 건강한 식재료로 손꼽힌다. 여기에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탁월해 글로벌 슈퍼 푸드로 인정받은 된장을 갖은 양념으로 끓인 강된장으로 만들어 보리비빔밥에 비벼 먹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맛있고 건강한 식사가 또 있을까.장인의 손맛 깃든 ‘강된장보리밥’신봉동 맛집으로 소문난 ‘신봉보리밥’의 강된장보리밥은 보리밥에 마늘 양념으로 만든 열무김치, 마늘편채를 썰어 넣어 만든 무채,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이곳만의 비법 소스 강된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올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실제로 개시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신봉보리밥’의 강된장은 강원도 횡성의 100% 국산 콩으로 강된장 장인이 직접 만든 것이다. 원래 이곳의 강된장은 서울 면목동의 유명한 시골보리밥집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음식점을 폐업하면서 장인의 강된장을 ‘신봉보리밥’에서 전수받아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파, 고추, 그리고 대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재래식 집된장을 넣고 끓인 강된장을 전통옹기에 10년 이상 자연 숙성 시킨 것으로 다른 어떠한 재료 없이 이 강된장에 보리밥만 비벼 먹어도 맛이 정말 끝내준다. 강된장에 보리밥을 비벼서 상추에 싸서 먹으면 정말 별미. 여기에 양지, 사태, 시래기, 각종 야채를 넣어 국물 맛을 낸 뚝배기 된장 시래기국 한입이면 맛도 맛이지만 몸까지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다.강된장의 맛이 아주 훌륭하기에 여느 보리비빔밥처럼 참기름을 넣지 않고 먹어야 그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봉보리밥’ 최의정 대표가 주는 팁이다. 시그니처 메뉴, ‘옛날보리밥’옛날보리밥은 잘 지은 보리밥에 8가지의 나물과 쌈 그리고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되어 보리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접시에 소복이 담아 나오는 나물들은 오가피, 시금치, 도라지, 버섯, 당근, 고사리, 호박, 콩나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따로 나온 열무김치와 무생채, 직접 짠 참기름과 함께 보리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그 맛에 엄지손가락이 치켜세워질 수밖에 없다.이 보리비빔밥은 육수를 우려서 만든 된장찌개와도 참 잘 어울린다. 된장찌개는 북어머리, 보리새우, 디포리, 멸치, 다시마, 대파, 무 등 7가지 재료로 육수를 내어 개운하면서도 깊은 맛의 된장찌개에 대한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보리밥과 찰떡 궁합,‘주꾸미볶음’, ‘제육볶음’, ‘코다리구이’ 보리밥에 어울리는 곁들이 메뉴로는 제육볶음과 주꾸미볶음, 코다리구이가 대표적이다. 제육볶음과 주꾸미볶음은 미리 양념에 재우지 않고 바로 조리해서 볶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과 식재료 본연의 깊은 맛과 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식재료를 엄선했지만 주꾸미는 가장 좋고 큰 것만을 사용하며, 제육볶음도 최상급 생육을 사용해 그 맛을 더해준다. 코다리구이는 최상 껍질의 코다리를 엄선해 48시간 양념에 숙성하며,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조리하여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감칠맛이 뛰어나다. 또한 보리새우와 시래기, 얼갈이, 감자 및 된장을 넣어 끓이는 즉석 손수제비로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시레기수제비도 인기 메뉴다.그 밖의 메뉴로는 100% 녹두와 숙주로만 지져낸 고소하고 담백한 녹두전과 직접 쑤어 만들어 탱글탱글한 식감이 돋보이는 도토리묵, 달지 않고 맛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수제 떡갈비 등이 있다.문의 031-896-8041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