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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정동 카페거리 1인 비스트로 ‘달팽이 부엌’ 한국인을 대표하는 말이 ‘빨리 빨리’일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식사도 예외는 아니다. 더욱이 SNS를 통한 정보의 홍수로 인해 음식마저도 유행에 민감한 요즘, 조금은 여유롭게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며 식사를 하고 싶다면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달팽이 부엌’을 방문해보자. 조금은 느리지만 자신의 온 힘과 정성을 다해 움직이는 ‘달팽이’처럼 주인장인 강정현씨가 선보이는 음식들에는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어스름 노을 녘에 시작되는 심야 식당‘달팽이 부엌’은 오후 5시 30분에 문을 여는 심야식당이다. 늦은 오후에 문을 여는 식당인 이곳은 오랜 친구와 함께 아니면 혼자서 혼술이나 혼밥을 즐기기 위해 들러도 부담 없는 곳이다. 강정현 대표의 손때 묻은 카메라와 LP판 등 개인 소장 물품과 음악으로 독특하게 꾸며진 실내는 지난 세월이 녹아든 사람의 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특히 1인 비스트로라서 많지 않은 인원에게 허락된 실내 테이블과 혼자의 시간을 즐기기에 너무도 멋스러운 바 테이블은 노을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식사를 완성해준다.슬로우 키친(slow kitchen),느리지만 정성으로 선보이는 요리주문과 동시에 강 대표가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손님이 몰려들면 음식이 늦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날그날 장봐온 좋은 재료로 맛좋은 음식을 내놓는 정성은 어느 음식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그중에서도 다진 할라피뇨와 베트남 건고추로 매운 맛을 더한 ‘헬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새우, 오징어, 바지락 살 등 해산물로 감칠맛을 내고 토마토로 달콤함을 더해 속 풀이용으로 그만인 ‘토마토 해장 파스타’와 커다란 새우로 식감을 살린 ‘감바스 알 아히요’와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가진 견과류를 위에 얹어 구워낸 브리 치즈에 메이플 시럽과 달콤한 잼을 더한 ‘브리 치즈 구이’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손님을 위한 마음 돋보여‘달팽이 부엌’에는 그날그날 가장 좋은 재료를 선별해 선보이는 ‘오늘의 스테이크’와 ‘오늘의 파스타’를 비롯해 기존 메뉴들 중에 고객이 원하는 재료만으로 나만을 위해 요리한 ‘당신의 파스타’라는 메뉴가 있다. 이렇듯 특별한 메뉴는 고객들이 만족하는 맛을 선사하겠다는 강 대표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 먹기도 전부터 맛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난다.싱싱한 조개를 들여 온 날에는 ‘봉골레 파스타’를, 바질 페스토의 맛이 좋은 날에는 ‘바질 페스토 오일 파스타’를 선보이는 ‘오늘의 파스타’는 제철 재료로 가장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어 이곳을 자주 찾는 단골들에도 사랑받고 있다.이처럼 손님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는 강 대표의 음식 철학은 심야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주문하면 점심 식사는 물론 원하는 ‘당신의 메뉴’로 구성된 식사도 가능하다.또한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공간은 가볍게 한 잔하기에도 제격이어서 진이나 위스키에 탄산수와 레몬을 섞어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하이볼과 와인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1-17문의 010-5118-7296 2019-09-02
- 용인 죽전 친환경 할인매장 정담푸드마켓 여느 해보다 빨리 찾아올 추석 명절 때문에 주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부터 추석 음식 장만까지 신경 쓸 일이 많다. 이 고민거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격인 곳이 있다. 바로 친환경 할인매장 ‘정담푸드마켓’이다. 건강을 먼저 생각한 친환경제품으로 추석 선물과 음식을 준비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9월 9일까지 한가위 달맞이 세일을 진행한다고 하니 서둘러 방문해 할인 및 선물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가성비 좋은 고품질 친환경 먹거리 매장죽전 내대지마을에 위치한 ‘정담푸드마켓’은 150평 규모의 창고형 회원제 친환경 할인매장이다. 이곳은 친환경제품을 도매가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친환경제품은 건강에 좋지만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그런 곳이다. 농가에서 공급받는 그대로 진열하는 창고형 매장이라 비용을 절감하고 마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친환경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조합비나 출자금 부담 없이 가입비 5,000원이면 평생회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도 비회원가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입비 5,000원에 평생 10~30% 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니 가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정담푸드마켓’은 국내산 친환경 제품 대부분과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 유기농 제품, 유기농 인증이 엄격한 미국과 유럽의 수입 유기농 제품에 저탄소 로컬 푸드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및 생활용품을 엄선하고, 로컬 푸드 및 지역 우수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한다.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믿고 먹고, 안심하고 쓸 수 있다.할인에 또 할인을! 추석선물 세트‘정담푸드마켓’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9월 9일까지 한가위 달맞이 세일을 진행한다. 회원가 할인가에서 추석 추가 할인이 들어가니 훨씬 저렴하다. 게다가 동일 세트 5개 이상 구매 시 5%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니 대량으로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보아야 할 듯하다.많은 추석선물세트 중 인기 만점인 홍삼 관련 제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김정환 홍삼농축액 에너지타임, 홍삼대보양갱 선물세트, 김정환 홍삼액 등이 있고, 다양한 친환경 건강즙 또한 추석선물 세트로 반응이 좋다. 유기농 리얼호박즙, 유기농 리얼비트즙, 유기농 리얼석류즙 등이 있다. 다양한 구성의 유기농 견과류 세트와 기름 세트(발아 참기름, 발아 들기름, 수입 유기농 올리브유, 포도씨유), 지장산 꿀 세트, 강봉석 명인 쌀조청 세트, 제주옥돔 세트, 넬리소다세제 선물세트, 우테크람 샴푸/린스선물세트도 베스트 추석선물이다.생생포크팜 선물세트와 생생포크무항생제 LA갈비세트는 가장 환영받는 추석 선물 품목 중 하나다. 더불어 명품 유과세트, 김부각 선물세트, 인절미모나카 선물세트, 밥엔김 감동 2호 세트 역시 추석 선물로 빠지면 섭섭한 필수 선물 세트라 할 수 있다.추석 차례상 장보기도 OK!‘정담푸드마켓’의 정육코너에는 한우, 돈육, 닭, 오리, 유정란 등의 무항생제 축산물이 다양한데 대형 마트나 타 친환경마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많다. 게다가 다가오는 추석 상차림을 위해 명절 인기상품을 초특가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니 품절되기 전에 서두르시길 바란다. 그밖에 델파파 포도씨유, 무항생제 유정란 30알, 전통 식혜, 곶감, 우리 밀 대추 약과, 닭곰탕, 성가정 국산 배추포기 김치, 우리 밀 부침가루, 쌀 조청, 국산 참기름 등의 상품을 회원특별가로 판매한다.더불어 세일기간 동안 정담 대표 인기상품도 회원 특별가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7만 원 이상 구매 시 무항생제 유정란 10구 증정 행사도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문의 031-889-3022 2019-09-02
- 함께 나누는 세상 탄현동 “깨끗한 이불빨래로 가을을 맞이해요”일산서구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8월(제5차)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사업은 탄현동복지일촌협의체가 지난 4월부터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새마을회 빨래차량과 연계하여 장애인가구와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 건조해서 배달까지 해 드리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달은 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관내 장애인 가구 중 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진행되며, 신청은 탄현동행정복지센터(031-8075-7810)로 하면 된다.정발산동, ‘행복이~찰칵~!’ 저소득층 사진촬영서비스정발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부터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가족사진 촬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진촬영 서비스는 저소득층 가운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10가구에 지원되며, 해당 가족들은 관내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사진이 담긴 원목액자를 제공받게 된다. 한 참여자는 “아이가 태어나고 100일 사진도 집에서 핸드폰으로 찍어줬는데,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가족사진을 찍으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거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석1동, 독거어르신에게 ‘사랑의 갈비탕’ 전달일산동구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갈비탕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갈비탕 전달을 위해 어르신 댁을 방문한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좋은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보양식 배달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 반찬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달 2회 복지사각지대의 독거어르신 16가구에 반찬과 특식, 과일 등을 전달하며 이들의 건강상태 및 안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주엽2동, 행복 꽉 찬(饌) 드려요!주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019 고양형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 꽉 찬(饌)’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행복 꽉 찬(饌)’ 특화사업은 신체적 불편이나 질병 및 장애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중장년 독거남성 10세대를 선정하여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장년층 독거남성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건강증진 뿐 아니라, 매주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여 중장년층의 사회·경제적 고립과 위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8월 6일부터 추진 중이다. 이날 제4차 협의체 정기회의를 마친 협의체 위원 7인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이웃 사랑과 손맛을 가득 담아 소불고기 등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대상자에게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했다. 2019-08-30
- 반려동물 아이 노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북카페~ 정발산동 저동중학교 옆 조용한 주택가, 싱그러운 나무들이 늘어선 길모퉁이에 커다란 통유리 창과 나무로 마감된 카페가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책들이 보기 편하게 진열돼 있고, 창밖으론 푸르른 나무들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이곳은 서점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북카페 ‘라비브북스’. 히브리어로 ‘단비’를 뜻하는 상호엔 이 공간이 짧은 시간이라도 좋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이곳 주인장 부부의 마음이 담겼다. 두 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창밖을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져 온다.서가엔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진 않지만 온갖 분야가 다 갖춰져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실용서적이나 여행서적부터 감성을 채워줄 시, 소설, 에세이, 사진집 등과 지적 욕구를 채워줄 역사와 사회과학, 경제서적, 여기에 킨포크, 트립풀 등 가벼운 잡지류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까지 없는 책이 없는데, 잘 살펴보면 한 권 한 권이 예사롭지 않은 안목으로 골라져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책들은 서가에서 살펴보고 구입 후 자리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다.라비브북스에선 다양한 커피와 차, 아이들용 음료인 ‘베이비치노’, 그리고 직접 구운 스콘과 마들렌 등 구움과자, 작은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북유럽 브랜드 빈티지 커피잔과 찻주전자도 판매한다. 모두 60~70년대 생산된 ‘진짜 빈티지’ 제품들이다.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141번길 16-7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문의 070-8879-0908 2019-08-30
- “우리집 노재팬(No Japan), 이렇게 실천해요!” 일제 강점기 36년이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남긴 영향력이 생각보다 길었나 보다. 일본 하면 부르르 떨던 사람들도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은 일본제품 앞에서는 마음이 약해졌으니 말이다. 가전제품은 삼성과 LG 등 국내 굴지의 기업 제품이 앞서간다 하더라도 맥주나 문구류, 서적, 식료품, 의류, 유아동용품 등에서 일본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았던 것 같다.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로 인해 차제(此際)에 일본을 극복하자는 전국민적 움직임이 하나의 소비 트랜드화하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반도체 소재 같은 어려운 문제는 기술전문가들에게 맡겨두고 우리집에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우리집 노재팬 경험담을 들어본다.■“일본소설 대신 우리나라 신예작가 소설에 입문했어요!”평소 외국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나라의 삶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소설을 읽다 보면 일본 사회와 우리 사회의 비슷한 점도 발견하고 상반되는 면들도 발견하게 된다. 어느 쪽이 더 낫다기보다는 어떤 점은 우리 시선으로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또 어떤 부분은 우리가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더러 있었다. 문화적 상대성과 다양성을 바탕에 깔고 생각했을 때 말이다.요즘처럼 한일관계가 악화돼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을 때는 쉽사리 일본 소설에 손이 가지 않는다. 내가 소설책 속에서 만났던 주인공들은 지금 한일관계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일본은 보수당인 자민당이 전후 장기 집권하고 있다는데 일본의 평범한 시민들은 과연 어떤 정치적 희망을 품고 살고 있을까. 우리 국민들이 알고 있는 진실을 일본인들이 같이 알고 느낀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여러 가지가 궁금해지는 시기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착잡해지는 마음에 평소 시간 보내기용으로 즐겨 읽던 일본 소설을 잠시 끊었다. 대신 우리나라의 신예 작가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좀은 철학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담아내던 기성 소설가들에 비해 최근 신예 작가들은 판타지나 추리소설, 가벼운 일상적 경험을 책 속에 담고 있어 또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다.운정1동 주부 김수연■“일본 미니카 브랜드 ‘토미카’ 대신 미국제품 ‘핫휠’을 모아요”나도 처음에는 잘 몰랐다. 불매운동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일본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현재 시판되는 제품을 보면 일본 제품이 대부분이고 아니더라도 재료 원산지가 일본인 경우가 꽤 있다. 지금 다수의 사람들이 ‘유니클로 제품 안 쓰기, 일본 여행 안 가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키덜트 문화에서도 일본 불매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속한 미니카 카페 규칙에는 ‘불매운동’ 등 정치 관련 단어가 들어가는 게시글 작성은 불가능하지만 카페 회원 개개인의 생각은 다르다. 일본의 기업인 ‘타카라 토미’에서 판매하는 토미카 제품군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토미카는 1970년부터 미니카를 생산해온 제조업체로서 다양한 미니카 모델을 만들어 왔다. 가끔은 일본군용차량인 ‘자위대’ 트럭이 제작되기도 하고 전범기업인 스바루와 미쓰비시의 차량도 많이 제작됐다. 아무리 토미카를 좋아해도 미쓰비시, 스바루의 미니카와 자위대 미니카는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 상황으로는 토미카 자체를 사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6개월 전만 해도 마트에서 인기품목이었던 토미카가 몇 달 사이에 재고만 계속 남게 된 것이다.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서는 정가 4900원에서 2000원 정도를 할인해 팔고 있지만 그나마도 판매가 순탄치 않다. 대신 미국 제품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되는 마텔의 인기 품목 ‘핫휠’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도 요즘 같은 때에는 토미카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일본 제품이 아닌 핫휠 미니카를 구매하면서 ‘노재팬(NO JAPAN)’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이 진심을 담은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지산중학교 1학년 정민주일본 맥주 대신, 국산 맥주의 재발견수입 맥주 네 캔에 만원. 편의점 앞에 붙어 있는 광고 문구는 늘 친근했다. 맥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겐 일본 맥주가 익숙하다. 국내 들어와 있는 다수의 일본 캔맥주는 솔직히 다 마실만 했다. 맛과 향이 제법 괜찮았다. 사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국산 맥주를 선택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본 맥주 대신 국산 맥주를 선택해야 했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국산 맥주 중에 손이 가는 상품은 없었다. 대형 마트를 전전하며 살펴보다 ‘제주 맥주’를 발견. 네 캔에 만원인 편의점 맥주에 비해 비싸지만 망설임 없이 구매. 제주 맥주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수제 맥주다. 제주의 양조전문가들이 직접 고른 홉에, 제주의 물과 유기농 감귤껍질, 맥아를 섞어 만든다고 한다. 손꼽히는 세계 맥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맥주인 듯 맥주 아닌, 기존 대기업에서 만드는 국산 맥주와 비교하면 맛과 향이 훌륭하다. 이는 어디까지 개인적 취향이지만, 제주 맥주를 발견하게 된 건 맥주 애호가인 내게 간만에 신선한 일이다.대화동 조윤화 주부NO JAPAN! 온 가족이 함께하고 있어요일본으로 여행갈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던 우리 가족은 제품만이라도 ‘사지 않는’ 노재팬 운동에 동참해보자며 의견을 모았어요. 맘카페 같은 커뮤니티에서 일본 제품 목록을 찾아보다 제일 먼저 내린 결정은, 부담 없이 찾곤 하던 유니클로나 ABC마트에 가지 말자는 거였어요.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상품이 많으니 문제될 건 없었지요. 화장품이나 가전제품도 일본산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산 제품을 피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다 싶었죠. 그런데 복병은 따로 있더군요. 습관처럼 즐겨 먹고 마시는 음식이 문제였어요. 남편이 물처럼 흡입하던 포카리 스웨트, 초등학생 딸아이가 애정하는 데미 소다가 알고 보니 동아오츠카 제품. 저와 남편이 곧잘 마시던 필스너 우르겔 맥주나 코젤 맥주도 아사히에서 인수했다고 하고요. 일본 기업으로 보기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는 하지만요. 가능한 피하려던 L제과 제품도 왜 이리 많은 건지. 아이스크림부터 초콜릿, 과자까지... 빼놓고 먹으려니 살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게다가 고등학생 딸아이는요, 일본산 제품 안 입고 안 먹고는 할 수 있는데, 제트스트림 필기류 만큼은 포기가 안된다네요. 대체품을 못 찾겠다며 괴로움에 떨고 있답니다. 노재팬 운동!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 것 같기는 하지만, 이대로 멈추지는 않으렵니다.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감정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아베 정부에게 독립된 나라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요. 교하동 이성연 주부“애용했던 일본 식료품 이번 기회 국산으로 바꾸려고요!”일본 제품을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에서 그다지 달라진 것은 없고요, 먹는 것과 필기구 중 몇 가지 고수하는 일본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정도죠. 그 품목들만큼은 일본 제품이 딱 제 취향이라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게 없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 중 하나가 카레인데요, 맛과 풍미가 입맛에 맞아 계속 구매해 먹었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카레를 해먹었는데 요새는 안 먹은 지 꽤 됐네요. 카레 말고도 커피니 말차, 소금 사탕, 과일 젤리, 와사비와 인절미 과자 등 몇 가지는 제가 참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해서 종종 사먹곤 했는데 그것들도 안 먹은 지 오래됐고요. 그동안 ‘먹는 2019-08-30
- 우리동네 프리마켓 여기서 열려요~ 랄랄라 수다마켓이번 마켓은 대화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려요~대화동 ‘수다스토리’에서 열리는 랄랄라 프리마켓(이하 랄랄라)은 감각 있는 핸드메이더들의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00% 핸드메이드로 규방공예, 자수, 뜨개, 도자기, 가죽, 나무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뿐만 아니라 유기농 먹거리 등 볼거리, 먹을거리, 재밋거리가 가득한 랄랄라 수다마켓. 운이 좋으면 ‘만원의 행복’으로 평소 갖고 싶었던 핸드메이드 작품을 득템 할 수 있고, 신기하게 쏙쏙 들어맞는 ‘타로’ 코너도 있다. 이번 랄랄라마켓은 오는 9월 2일 수다스토리 앞마당에서 열리던 것에서 장소를 옮겨 대화도서관 앞마당에서 좀 더 큰(?) 규모로 열린다. 문의 031-912-6216재밋길 프리마켓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로컬푸드,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풍성~대화동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에서 열리는 ‘재밋길 프리마켓’이 9월 5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재미공작소 앞(대화동 장촌초 후문)에서 열린다. 재밋길 프리마켓은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린넨옷 등 재주꾼 핸드메이더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인기.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공연도 있고 무료체험을 갖고 오면 페이스페인팅이나 캘리그라피 등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또 3개의 부스에서 구매를 하면 사은품 뽑기로 사은품을 증정한다니 빼놓지 마시길. 특히 이번 재밋길 프리마켓은 대화동행정복지센터 후원으로 진행돼 더욱 풍성한 프리마켓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10-9268-0984심학산 도토리마켓플리마켓, 마을밴드 공연, 야외영화제까지~독특하고 예쁜 카페와 맛집이 많은 심학산 돌곶이길 핸드메이드작가들의 프리마켓 ‘심학산 도토리마켓’이 8월 30일 파주 돌곶이 178번길에서 열린다. 마켓이 열리는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독특한 감각의 핸드메이드 작품들로 입소문이 자자한 프리마켓도 볼거리 가득하지만 교하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은 도토리마켓의 또 다른 재미다.‘마을로 들러간 도서관’은 8월 30일 오후 2시 조계향씨 등 예술인 6명과 함께 하는 ‘문발동 마을에세이’와 오후 5시 마을의 생태강사 이혜란씨와 함께하는 ‘동패동 마을산책’, 오후 6시~7시까지 낭만기타와 마을밴드의 버스킹 공연, 오후 8시에는 야외시네마 ‘서패동 마을극장’(위대한 쇼맨 상영) 이 열린다. 2019-08-30
- 향기 나는 안심 비누, 천연비누 선물하세요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면 상품 선정부터 가격까지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마음에 쏙 드는 상품을 찾았어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하죠. 요즘 말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딱 갖춘 선물세트를 찾으신다면 비누작업실 ‘솝앤’을 소개합니다. 솝앤의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인기랍니다. 우리가 날마다 쓰는 비누나 화장품은 대부분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성분들이 우리 피부에 직접 닿아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는 탓에 소비자의 불안감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솝앤의 비누는 천연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유비누와 대나무숙성비누, 탈모예방비누, 어성초비누, 청대비누 등 다양한 종류의 천연비누를 선보입니다. 게다가 고객의 피부 상태나 필요에 따라 맞춤 비누를 제작해줍니다. 선물세트 또한 가격대별로, 원하는 비누에 따라 맞춤 구성이 가능합니다. 천연 비누 외에 캔들이나 디퓨저 같은 선물세트도 구성해 선보입니다. 특히 캔들이나 디퓨저는 한두 시간 투자해서 원데이 수업을 들으면 누구나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한 번만 제대로 배워 선물이 필요할 때마다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추석 선물로 고민하고 있다면 솝앤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경하러 오세요.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26번길 16-2 1층전화번호 010-8148-9309홈페이지http://blog.naver.com/soapand인스타그램 soapandmog/ 카카오톡 soapand2013 2019-08-30
- 예술로 소통하고픈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나만의 작품이든 우리들의 작품이든 대중과 소통하기에 전시회만한 공간도 없다. 하지만 왠지 전시회의 문턱은 높게만 보인다. 아마추어 작가에게도 공간을 대여하는 곳이 있을지부터 시작해 비용이나 위치 등에 대한 걱정까지 이런저런 고민도 많아진다. 이럴 땐 공공기관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전시 공간을 살펴보자. 예술로 소통하고픈 시민에게 열린 공간, 우리 동네 공공기관 갤러리를 소개한다. ◆ 고양시립 아람누리도서관 갤러리 ‘빛뜰’접근성 좋은 예술 전문 도서관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열어요 갤러리 ‘빛뜰’이 있는 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 전문 도서관답게 건물 구조가 독특하다. 가운데가 뚫려 있는 사각형 모양으로 채광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지하 바닥까지 닿는다. 덕분에 ‘빛뜰’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하거나 어둡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아늑하면서도 환한 분위기이다. 면적은 130.2㎡로 대략 2~30개 정도의 작품 전시가 가능하다. 대관 시에는 와이어와 조명, 사다리 등을 지원하며 전시 관련 오프닝 파티를 여는 경우엔 테이블과 의자도 사용할 수 있다. ‘빛뜰’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좋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작품 전시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전시회 개최자(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전시 기간은 2주로 제한하며 작품 2~3점이 첨부된 대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시민참여단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회 개최자를 선정해 공지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 ~ 오후 6시문의 031-8075-9033 ◆ 일산동구청 갤러리 ‘가온’1~3관으로 구성된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공 갤러리일산동구청에는 갤러리 ‘가온’이 있다. 1층 계단에서부터 2층 복도까지 1~3관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으로 전체 면적은 260㎡(1관 154㎡, 2관 56㎡, 3관 50㎡)이다. 2012년까지만 해도 청사 한 편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작은 갤러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곳으로 즐겨 찾기 시작하면서 공간이 확장되고,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공 갤러리로 입소문을 타게 됐다. ‘가온’은 일산에서 유동인구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에 있다. 덕분에 1~3관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 일정이 일 년 내내 꽉 차 있다. 관람객도 많은 편이라 휴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운영된다.‘가온’에서는 오는 9월 2일부터 전화, 방문 접수를 통해 2020년 전시회 개최자(단체 및 개인)를 모집한다. 전시 기간은 2~3주. 단체명과 연락처,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날짜를 지정해서 접수하면 된다. 와이어와 조명, 사다리는 기본으로 제공한다. 10월 7~25일까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일산미술협회 작가들과 함께 하는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56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8시(평일 및 휴일)문의 031-8075-6446◆ 덕양구청 갤러리 ‘꿈’작품 감상과 휴식을 함께 누리는 갤러리 카페 같은 곳구청 방문객을 위한 휴게 공간이 시민들의 예술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하고 관람하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덕양구청 2층에 있는 갤러리 ‘꿈’ 이야기이다. 2014년 문을 연 이래로 ‘꿈’은 다채로운 형식의 전시회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간 한 편에 편안히 쉬거나 담소를 나누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어 갤러리 카페를 연상케 한다. 이곳에서는 개인은 물론 학교, 학원, 동아리, 아동센터, 여성회관 등 여러 단체의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8월 30일까지 토당청소년수련관 유화 교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제작해온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9월 2~11일까지는 수묵화와 캘리그라피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일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2020년 전시회 개최자(단체 및 개인)를 모집한다. 전시 기간은 2주이며 단체명과 연락처, 전시 일정,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접수하면 된다. 대관 시 와이어와 조명, 사다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104번길 13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문의 031-8075-5443◆ 고양시청 갤러리 600전시회 참여 작품, 도록에 담아줘 인기고양시청 갤러리 600은 딱딱하고 건조한 관공서의 유휴 공간을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기 시작됐다. 2013년 2월에 개관했으며 로비와 지하 1층, 지상 4층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고양시청 갤러리 600에서는 해마다 작품 도록을 제작한다. 1년 동안 전시회에 참여한 모든 작품들을 빠짐없이 수록해 시민 작가들의 만족도가 높다.9월 2일부터 전화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2020년 전시회 개최자(단체 및 개인)를 모집한다. 단체명과 연락처,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신청하면 된다. 대관 시 와이어와 조명, 사다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갤러리 600이 자리한 시청 본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노약자나 장애인 단체에서 전시회를 열 경우, 사전 조율의 과정을 거쳐 작품 운반 및 설치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0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2일 전 담당자 예약 후 전시 관람 가능)문의 031-8075-3384계나연 리포터 stormy118@naver.com 2019-08-30
- 고속도로 정체 없이 즐기는 강원도의 맛!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원도는 비행기 타지 않고 다녀오기 좋은 여름철 일등 여행지다. 특히 강원도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들어진 막국수나 메밀전병은 강원도 여행길에 꼭 챙겨 먹게 되는 별미 음식이다. 이 음식을 가까이 일산에서 즐겨 먹을 수 있는 집이 바로 풍동에 있는 ‘대관령 가는 길’이다. 대관령 가는 길은 현재 자리에서 10년 넘게 영업을 해왔다. 과거에는 강원도 토속음식을 코스 정식으로 묶어 판매했으나 지금은 단품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막국수’다. 가게에 들어서면 봉평메밀막국수 가루가 쌓여 있는데, 메밀의 고장인 봉평에서 생산한 가루를 이용해 면을 만든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에 상관없이,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모두 인기다. 두 가지 막국수와 수육을 함께 선보이는 세트 메뉴를 가장 많이 찾는단다. 수육을 명이나물 장아찌에 싸 먹거나, 비빔막국수를 수육에 싸 먹는 것도 별미. 속초 산지에서 가져온 명태회를 곁들인 회막국수를 찾는 손님도 많다. 강원도 음식인 메밀전이나 메밀전병, 옹심이, 감자떡, 속초에서 직송된 오징어순대 등도 맛볼 수 있다. 국내산 사골로 끓인 돼지국밥도 인기인데, 본래 겨울 메뉴로 출시했으나 찾는 손님이 많아 상시 메뉴로 정착했다고 한다. 오래된 인기 맛집이라 식사 시간이나 주말엔 사람이 붐벼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오후 2시 정도가 되면 한가해지는 편으로 그 시간대에 찾아가면 좀 더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강원도 산지에서 판매하는 황태와 젓갈류를 현지 가격으로 판매도 한다. 여행지에서 먹던 음식은 여행의 추억을 소환한다. 대관령 가는 길은 고속도로 정체 없이 ‘강원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집이다. 메뉴 물막국수 회막국수 돼지국밥 옹심이 들깨수제비위치 일산동구 은행마을로21번길 13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연중무휴)문의 031-906-9898 2019-08-30
- 파주평생학습관 생활한복반 동아리, 한복박람회 ‘한복상점’에 참가해 파주평생학습관 생활한복반 동아리가 오는 8월 29~ 9월1일까지 4일간 서울역 박물관 ‘문화역 서울284’에서 개최되는 한복박람회 ‘한복상점’에 참가한다. 한복상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복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복상점에서는 한복 사진관, 한복 버스킹, 한복 플래시몹, 마이너스 옥션 등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기존의 한복업계 종사자들 중심으로 참가하는 한복박람회에 파주평생학습관 생활한복반이 동아리로는 최초로 참가한다. 파주 생활한복반은 이번 전시회에 긴배자, 철릭원피스, 사폭바지 변형, 배냇저고리변형, 항아리원피스, 항아리바지와 조각보블라우스, 당의선을 살린 자켓과 답호 등 12종 작품을 출품한다. 파주 생활한복반 지도강사 채수정씨는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체험을 하며 생활한복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주 평생학습관 ‘생활한복반’은 매주 월요일 저녁 5시~9시까지 테마를 정한 옷을 함께 만들며 파주평생학습관 본관 1층 ‘파락만장’ 장터에서 매달 둘째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한복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