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몰입해서 공부하기 좋은 지정석, 30일 단위로 운영 필요한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인기 있는 스터디카페. 하지만 긴 시간 몰입해서 내 고정자리에서 공부하고 싶을 때는 매번 좌석을 지정하는 게 번거로울 때가 있다. ‘로프트 스터디카페 2호점’은 이러한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해서 사물함이 부착된 24시간 몰입형 지정석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자유석을 혼합해서 운영하는 스터디카페이다. 로프트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지난 8월 2호점을 오픈한 김민희 대표를 만나 창의적인 스터디 공간, 로프트 스터디카페에 대해 알아보았다.대치동에서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는 내 책상‘로프트 스터디카페’는 기존의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자적인 브랜드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자기주도적인 스터디 공간이다. 오랫동안 패션업계에서 일해온 김민희 대표의 감각과 경험이 녹아있는 곳이다.로프트 1호점의 좌석은 집중이 잘 되는 포커스존과 탁 트인 개방형의 로프트존, 그리고 여러 명이 스터디할 수 있는 스터디룸으로 구성됐다. 포커스존은 앞이 막힌 책상이고 로프트존은 칸막이가 없는 테이블이라서 공부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이용료도 정기권과 자유이용권. 미팅룸 등 다양한 요금제를 갖췄다. 로프트 1호점은 이용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수용해서 계속 수정·보완해왔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로프트의 개성을 살린 스터디 공간이 되었다.김 대표는 “스터디카페 특성상 이용할 때마다 좌석을 정하고, 내 소지품을 매번 옮겨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방학, 휴가철, 명절, 시험기간 같을 때는 자리가 없을까 봐 걱정돼서 예약할 수는 없는지 문의하기도 합니다. 로프트 2호점은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내 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는 지정석을 마련했습니다”라고 말했다.대치동 학원가에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는 내 책상 하나가 있다는 건 여간 든든한 게 아니다. 보통 독서실은 새벽 1~2시에 문을 닫고 아침 8시 정도에 오픈하는데, 로프트 2호점은 독서실처럼 내 자리가 있는 지정석이면서 24시간 내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책상에 개인 사물함까지 부착되어서 번거롭게 소지품을 옮길 필요도 없다.몰입형 좌석 배치로 차분한 학습분위기 마련로프트 2호점은 총 90평의 넓은 공간에 개인 사물함이 부착된 칸막이형 좌석 129석의 자리가 마련됐다. 그중 84석은 정기권 이용자가 이용하는 지정석이고, 45석은 1일권과 자유이용권으로 쓸 수 있는 자유석이다. 지정석은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획해서 고3, N수생 등 몰입해서 공부하길 원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자유이용권이나 일일권 이용자도 이용하는 시간 동안은 몰입형 책상과 사물함을 이용할 수 있다.김 대표는 “1호점은 창의적이고 리프래시되는 스터디 공간을 꾸몄다면 2호점은 좀 더 차분하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콘셉트로 조성했습니다. 톤다운된 다크한 책상과 전체적으로 어두운 공간을 연출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LED 4단계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휴게 공간은 테라스 채광으로 햇빛이 들어와 밝고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층고 높은 구조와 야외 테라스로 쾌적한 환경 조성로프트 1호점은 대치동 학원가 큰길에 있어서 접근이 용이하고, 2호점은 약간 이면도로에 위치해서 조용하다. 김 대표는 “2호점 장소를 찾다가 이 건물을 보고 바로 결정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층고가 4미터로 높고 이중벽 건물이라 지하여도 답답하거나 습하지 않습니다. 또 선큰 가든을 활용한 야외 테라스가 있어 공부하다가 리프레쉬하며 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최고급 공조시스템과 냉난방시스템, 배수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썼다. 노트북 작업과 복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내 라운지 공간이 있고, 로프트 스터디카페 이용객은 복합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 테이블이 있는 야외 테라스 휴식 공간에는 이태리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자판기도 마련해 놓았다.문의 로프트 스터디카페 1호점 02-6205-4177https://loftstudy.modoo.at/로프트 스터디카페 2호점 02-02-6204-4177https://loftstudy2.modoo.at/https://blog.naver.com/minakk 2019-09-06
-
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에 위치한 초심스터디카페 대치동에는 학원가답게 많은 스터디카페가 있다. 그 가운데 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 1층 고피자 건물에 있는 ‘초심스터디카페 대치학원가사거리점’은 대치동 학원가 가장 중심에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터디존과 메타존으로 공간을 구분해 정숙한 스터디 공간 외에도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춘 점이 눈길을 끄는 ‘초심스터디카페 대치학원가사거리점’을 소개한다.조용한 스터디존과 편안한 분위기의 메타존스터디카페를 고르는 기준 가운데 하나는 접근의 편리성일 것이다. ‘초심스터디카페 대치학원가사거리점’은 바로 대치동 학원가의 중심인 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1층에 고피자가 있는 건물이어서 학교, 학원, 집 어느 곳이든 가깝고 다니기에 편리하다.이곳의 또다른 특징은 조용히 공부하는 스터디존뿐 아니라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메타존이 있다는 점이다. 공부하다가 친구와 수학 문제를 함께 고민할 때도 있고,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카페 같은 곳에서 공부하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럴 때 스터디존에서 공부하다가 메타존으로 이동해 공부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초심스터디카페 대치학원가사거리점’ 이정희 원장은 대치동에서 다른 스터디카페도 운영하고 있는데, 대치동 학생들을 위해 메타존같은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100시간 이상 충전권 사용자라면 스터디존과 메타존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프라이버시 위해 가림막 세울 수 있는 책상 준비대부분 스터디카페가 무인시스템이다 보니 자녀를 보내면서도 공부를 열심히 할지, 분위기가 산만하지는 않을지가 걱정이다. ‘초심스터디카페 대치학원가사거리점’은 관리자가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리한다.이 원장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 2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저나 직원이 있습니다. 소란한 이용자가 있으면 경고 후 퇴실 조치하고 학생들을 1:1 밀착 관리하므로 학부모님들께서 분위기가 안정돼 안심된다고 하십니다”라고 말했다.대치동의 브랜드 스터디카페들은 대부분 같은 책상을 쓴다. 하지만 이 원장은 칸막이가 낮아서 내 공간이 노출되는 그런 책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원장은 “대치동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학원 교재로 공부하는지 어떤 인강을 듣는지 그런 것들이 다 노출되는 걸 불편해합니다.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서 가림막을 세울 수 있는 책상을 특별 주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책상마다 개인 선반, 메모패드, 콘센트, USB단자가 있고, 의자도 시디즈 의자로 준비해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엄마 마음으로 노트북부터 머리끈까지 준비‘초심스터디카페 대치학원가사거리점’은 노트북, 스탠드, 방석, 담요, 휴대용 안마기, 독서대, 문구류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다 비치해서 필요할 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학생들이 자주 잊어먹는 머리끈부터 생리통약까지 아주 세세한 것들까지 준비했다.이는 이 원장이 다른 스터디카페를 운영한 노하우와 더불어 대치동에서 세 자녀를 공부시키는 학부모인 덕분이다. 대치동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떤 점을 신경 쓰고 어떤 패턴으로 공부하는지를 잘 알기에 시설부터 관리까지 대치동 맞춤으로 준비했다.카페테리아 또한 평범한 티백이나 페트병 음료가 아니라 원두커피와 핸드드립 커피, 탄산수에 얼음, 원액으로 바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에이드와 쿠키, 캔디류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4개의 스터디룸을 독립된 공간에 마련해서 조용히 이용할 수 있고 룸 안에 냉장고도 갖췄다. 사물함도 좌석 수보다 많게, 넉넉하게 준비해서 이용자가 많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썼고, 스터디카페 오픈하면서 낡은 화장실도 싹 다 수리해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초심스터디카페 대치학원가사거리점’은 첫 방문 시 12시간 무료로 이용하는 이벤트와 노트북, 아이패드, 에어팟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문의: 010-4007-0550,https://chosimstudy16.modoo.at 2019-09-06
-
공동기획 - 추석 상차림 세트 명절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예전처럼 식구들이 많지 않아 음식량을 줄인다 해도 차례를 지내야 하는 명절 상차림은 여전히 비용도 일손도 만만치 않다.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명절 상차림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필요한 만큼만 주문할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집안마다 지방 특성에 따른 추석 상차림은 물론 혼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도 간편한 1-2인용 추석 상차림을 주문할 수 있다. 주부들에게 요즘 인기 좋은 호텔 명절음식 서비스와 추석 상차림 인기 사이트를 모아봤다.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11가지 메뉴로 구성된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지난해 론칭해 인기를 끌었던 ‘명절 투 고’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재구매 문의와 요청에 따라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명절 투 고’는 10인분 기준으로 구성되며, 오미산적, 깻잎전, 새우튀김, 두부전, 동태전, 녹두전, 잡채, 소불고기, 소고기산적, 조기 구이, 삼색 나물 총 11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구성 외에 더 필요한 메뉴가 있다면 추가 주문 또한 가능하다.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픽업 가능하며, 원하는 날로부터 3일전에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가격은 180,000원(10인분 기준, 세금 포함)이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명절 및 차례 음식 테이크아웃‘JW 명절 투 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명절 기간에 주부들의 음식 준비와 차례 상 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명절 및 제사 음식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JW 명절 투 고’를 판매한다. 이번 ‘JW 명절 투고’는 모둠 전, 고기 산적, 삼색 나물, 굴비, 잡채, 갈비찜, 버섯 불고기 등 7가지의 명절 메뉴가 준비되며, ‘타볼로 24’의 셰프가 맛과 영양을 고려해 풍성하게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별 포장으로 위생과 휴대성까지 신경 써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최소 3일전 전화, 네이버 예약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주문한 음식은 ‘타볼로 24’로 직접 방문해 픽업하거나 퀵서비스(차량, 거리에 따라 비용 부과)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200,000원(1세트 기준, 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며,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추석 고메박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명절 음식 및 추석 차례 상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추석 고메박스’를 한정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추석 고메박스’는 각종 전, 조기구이, 소갈비찜, 삼색나물, 궁중 잡채, 고추장 더덕구이 등 명절 대표 음식 10여 가지 메뉴 중 5가지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9월 9일까지이며, 수령은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호텔 20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익스체인지’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기본 5가지 메뉴에 169,000원이다.예드림안동 종가집 며느리 손맛으로 완성되는 예드림 ‘추석 차례상’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적 있는 명절 상차림몰 ‘예드림’에서는 안동 종가집 며느리 손맛 그대로 완성시킨 추석 상차림을 주문할 수 있다. 음식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는 주문 후기가 많고, 재주문율이 높아서 더욱 인기가 좋은 ‘예드림’에서는 추석 차례상 이외에도 각종 제사, 고사, 시제 등 까다로운 상차림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음식 메뉴의 종류에 따라 알뜰상부터 1호~3호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특히 집안마다 특색이 있는 지역별 상차림을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상차림으로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안성맞춤이다. 올해 추석 상차림은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홈페이지(http://yeadream.co.kr)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추석 상차림 알뜰상은 143,000원, 추석 상차림 1호~3호는 20,0000원~325,000원이다.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프리미엄 가정식 전문 라운드키친7 ‘명절 상차림’온·오프라인 가정식 반찬 판매업체인 라운드 키친7과 맞춤형 음식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라운드키친7 맞춤형 명절 상차림을 판매한다. 가정식으로 정성스럽게 부쳐낸 각종 전과 국내산 재료로 자연의 맛을 살린 오색나물, 갈비찜, 소고기뭇국, 나박김치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9월 10일 밤 12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된 접수 건은 9월 12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 한해 새벽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문은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www.ellotte.com)에서 가능하고, 가격은 라운드키친7 명절 상차림 1호(5~6인용)는 249,000원, 라운드키친7 명절 상차림 2호(2~3인용)는 179,000원이다.집반찬연구소명절에도 혼밥?추석 상차림으로 즐기는 집반찬연구소 ‘한가위 기획전’한식, 토속음식, 한정식을 27년간 운영하면서 한식에 대한 실전 경험과 남다른 노하우를 쌓은 밑반찬으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집반찬연구소’에서는 식구 수에 따라 맞춤형 추석 상차림을 주문할 수 있다. 서울 전 지역은 오전에 주문하면 하루만에 특송이 가능하며, 서울 경기 지역에 한해 아침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도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해야 더욱 즐거운 추석 명절이지만, 사정상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거나 혼자 명절연휴를 지내야 하는 사람들은 1~2인용 추석 실속세트를 주문하면 좋다.한우 쇠고기 무국, 추석 모듬전 3종과 추석나물 3종, 소불고기와 시원한 나박김치 등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집반찬연구소 사이트(www.zipbanchan.co.kr)에서 가능하다. 2019-09-06
-
인터뷰 -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 이종찬 대리 메르데세데스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에는 고객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이종찬 대리가 있다. 그의 고객들이 ‘벤츠는 어디서든 살 수 있지만, 출고 이후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건 이종찬 대리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격이 다른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벤츠 딜러의 일상을 들어봤다. 서초전시장 층별로 바지런히!고객 맞이로 분주한 벤츠 딜러 일상 남부터미널역 서초3동 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국내 수입 공식 딜러로, 총 6층 건물에 서울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장에는 판매 가능한 벤츠 차량이 전시되어 있고, 현장 시승까지 ‘벤츠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바로 이곳에 층별로 바지런히 움직이며 고객을 응대하는 이종찬 대리가 있다.장성한 아들들과 함께 찾은 시니어 부부 고객 응대에 이어, 기동성과 사후관리를 선호하는 사업가 고객,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주부 고객까지, 이종찬 대리를 찾는 고객층은 무척이나 다양하다.“벤츠가 명품 차로 손꼽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는 점도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특히 벤츠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이 명확합니다. 저는 그런 고객의 니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뿐입니다.”신뢰받는 벤츠 딜러가 되기까지!차곡차곡 신뢰로 쌓아온 영업의 길 몇몇 사람들은 ‘영업’이라는 직종에 대해 ‘말만 번지르르하고 정작 실속이 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영업은 오랜 시간 두터운 믿음과 신뢰, 그리고 진정성이 없이는 고객에게 다가갈 수 없는 직종이다. 특히 자동차 딜러에게 ‘영업’이란 더더욱 그렇다. 벤츠 딜러로 생활한 지 3년이 됐다는 이종찬 대리도 해를 거듭하면서 쌓인 신뢰로 고객을 만난다.“고객이 최종적으로 벤츠를 선택했을 때, 딜러의 임무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차가 출고되는 그 순간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벤츠를 구매하셨으니, 더 두터운 믿음으로 보답해야죠.”이종찬 대리의 이런 진심은 고객들의 재구매율로 이어졌다. 그에게 벤츠를 구매했던 아버지, 어머니 고객이, 자식들에게 또다시 벤츠를 추천하는 것도 그런 의미다.‘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실천!고객이 이종찬을 찾는 이유세상에는 자동차 딜러가 많고, 벤츠를 판매하는 딜러도 많다. 하지만 단순히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철저한 사후관리와 고객관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딜러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종찬 대리에게 자동차 딜러란 그만큼 남다른 소신과 영업 철학을 지닌 특별한 ‘업(業)’이자 ‘천직’과도 같은 것이리라.“고객이 찾아오셔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면 그만 일어서도 될까요?”인터뷰 중간 중간, 그리고 인터뷰를 끝마칠 때까지 그를 찾는 고객이 줄을 잇는 걸 보면, ‘이종찬 표 영업의 왕도(王道)’가 무엇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벤츠 차량 출고 이후에도 차량 점검이나 사고 처리 등 고객을 위한 명품 애프터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그에게, 매 순간 믿음을 쌓고 한 해 한 해 신뢰를 보태는 것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진심어린 영업의 왕도가 아닐까? 그렇게 또 그는, 기분 좋은 미소로 고객을 맞는다.“안녕하세요. 이종찬입니다.”문의 010-3993-5585 2019-09-06
-
맛집 탐방 20년 노원 명소 단독 4층 건물 대게나라 본점 우리 지역에서 20여 년간 대게·킹크랩·랍스타 전문점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게나라에서 지난 27일 ‘진주품은 닭’ 일명 ‘진품닭’이라는 새로운 해물 닭 한마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게 요리 뿐만 아니라 사시미 등 활어 요리의 노하우를 살려 기름기 뺀 닭과 해산물을 조합해 건강 보양 메뉴를 개발한 것. 진품닭을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된 2층은 기존 대게나라 이상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전문건설업 경영인 출신인 현기삼 대표를 만나 대게에 더해 진품닭을 출시한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2층 진품닭멀리서도 찾아오는 대게나라, 동네 주민을 위한 진품닭대게나라는 사계절 내내 최고 품질의 대게를 취급하는 도심의 몇 안 되는 맛집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규모면에서도 단독 4층 건물로 3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현 대표는 “대게나 랍스터 전문점은 많이 생기기도 하지만 빨리 사라지기도 하는 업종입니다.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라 대부분 좋은 날이나 특별한 분을 대접할 때 선택하는 식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나름 20여 년간 꿋꿋하게 대게를 고집할 수 있었던 것은 ‘대게하면 대게나라’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굳건해졌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이처럼 노원구의 랜드 마크라고 해도 손색없을 대게나라가 ‘진주품은 닭’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현 대표는 “우리 동네가 조금씩 정체되어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배드민턴도 치고 아이들이 뛰놀던 지역인데 주변 환경이 변화하면서 많이들 떠났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고 저렴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해물과 닭을 조합한 요리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대게나라가 이만큼 오게 된 것은 그 동안의 고객들 즉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익을 기대하기보다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에 결정했다고 한다.3층 대게나라 개별 룸삼계탕과는 급이 다른 해물 품은 닭저렴하면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보통 삼계탕을 생각하지만 의외로 삼계탕은 고지방·고열량 식품이다. 과거 농경시대 때는 육체노동이 많아 체력 소모가 컸고 먹을 것도 부족했던 시절이라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했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식품이 풍족해지면서 대부분의 사람은 보양식을 챙겨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미 영양과잉 상태다. 따라서 칼로리가 높은 삼계탕 등을 자주 먹으면 오히려 비만이 심해지거나 심혈관 질환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진품닭은 이러한 삼계탕의 문제를 해결, 독자적으로 만든 육수에 기름기를 쫙 뺀 닭 한 마리를 퐁당 넣고 끓여낸다. 여기에 야채와 전복, 가리비, 키조개 등을 같이 넣고 끓여서 간장소스, 갖은양념, 간 마늘을 기호에 맞게 섞어서 야채와 같이 버무려 함께 먹으면 여름동안 지쳤던 원기가 고스란히 회복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세팅된 셀프바에서 샐러드, 고추, 소스, 김치, 육수 등은 원하는 만큼 추가로 곁들여 먹을 수 있다.4층 대게나라 유럽식 홀명품 음식은 명품 공간에서 즐기자!대게나라 건물에 들어서면 2층 진품닭이든 3, 4층 대게나라든 놀랄 정도로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다. 각 테이블별 독자적인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동행끼리 만의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가 가능하다. 더군다나 3층은 8인실, 20인실, 40인실 등 모두 개별 룸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실내 건축 전문가인 현 사장의 작품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죄지은 사람처럼 쭈그리고 앉아서 먹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식사 공간이 격조 있으면서 세련돼야 음식의 맛도 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가장 느긋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라고 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딱 그런 곳으로 보였다.주소 : 서울시 노원구 상계로 122 (상계2동 176-21)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5시)문의 : 02-932-9966 2019-09-05
-
가을은 인문학에 흠뻑 빠지는 계절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시내 도서관들이 분주해졌다. 책읽기 좋은 계절 9월과 10월에 걸쳐 갖가지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이 열리기 때문이다. ‘가을, 책에 물들다’란 주제의 다양한 교육 강연과 강좌들을 미리 알아본다.◇ 노래인형극과 글쓰기지도를 위한 강좌상동도서관은 9월 8일에 온 가족을 위한 ‘용감한 고슴도치’ 인형극을 준비했다. 귀여운 인형들과 신나는 노래가 함께하는 인형극이다. 실수로 가시로 친구를 다치게 해 따돌림을 당하게 된 고슴도치가 그 가시로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게 되면서 친구들과 화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과정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깨우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0일에는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등 글쓰기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강원국 작가가 초청되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인문학 특강꿈빛도서관은 인문학 특강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를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21일에는 ‘1일 1행의 기적’의 유근용 작가 저자 특강이 마련된다.◇ 내 아이를 위한 홈스쿨링과 부모특강송내도서관은 9월 9일부터 ‘내 아이를 위한 홈스쿨링: 책놀이편’을 운영하며 19일부터는 ‘책에 예술을 입히다’를 테마로 북 큐레이션 강좌를 진행한다. 9월 7일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사춘기 부모수업’ 장희윤 작가의 저자특강이 있다.◇ 4편의 뮤지컬로 만나는 인문학꿈빛도서관이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2019 꿈빛아카데미:뮤지컬로 만나는 인문학Ⅱ’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뮤지컬의 이해’,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의 저자인 이동섭 작가와 함께한다.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 뮤지컬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0월 1일), ‘캐츠’(10월 8일), ‘빌리엘리엇’(10월 15일), ‘빨래’(10월 22일) 등 모두 4개의 뮤지컬에서는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속 다양한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해보는 등 인문학의 즐거움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초등3~4학년을 위한 그림으로 보는 로마신화동화도서관은 9월 21일, 28일 토요일에 초등 3, 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수업을 운영한다. 25일 수요일에는 ‘타잔’영화도 상영된다.◇ 자존감 높이는 자녀를 위한 인문학한울빛도서관이 9월 19일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저자인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닌 ‘자존감이 높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고민의 해답을 찾아본다. 강연은 인문학을 자녀들의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다뤄본다.◇ 호주 등 여행 테마 도서전시여행 테마 도서관인 도당도서관에서는 9월 25일 ‘바람따라, 커피따라’의 저자 이담 작가의 특강이 있으며, 2일부터 28일까지는 ‘훌쩍, 모든 것의 여행’을 테마로 ‘대자연의 나라 호주’ 여행도서전시를 연다. 28일에는 도당어울마당 교육실에서 ‘의좋은 형제’ 그림자 뮤지컬을 공연한다.◇ 만화도서전시만화 테마도서관인 오정도서관에서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일상이 만화’라는 주제로 도서 전시를 연다. 19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뮤직테라피 강좌를 시작한다.◇ 자녀 잠자리 책읽어주기를 위한 작가 노하우북부도서관은 9월 21일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의 저자 옥명호 작가를 초청해, 저자가 육아를 하면서 책 읽어주기의 가치를 발견하고 아이들이 십대가 될 때까지 잠자리에서 책을 꾸준히 읽어준 경험과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다문화가 열린 날’을 테마로 다문화도서 전시가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어린이독서문화프로그램 회원 모집책마루도서관에서는 2019년 하반기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어린이 55명이다. 시기는 오는 9월부터 ‘호기심팡팡 클레이마루’, ‘멘사수학 게임교실’, ‘주니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정보정리’ 등 3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9월 21일에 시작하는 ‘호기심팡팡 클레이마루’는 6~7세 유아가 클레이를 이용하여 책놀이를 하면서 책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소풍’, ‘학용품’, ‘스마트폰’ 등 친숙한 대상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동화구연으로 듣고 클레이를 이용하여 주제를 표현한다.9월 6일에 시작하는 ‘멘사수학 게임교실’은 초등 3~4학년 어린이들이 보드게임을 활용해 ‘측정, 수와 연산, 도형, 규칙성’ 등 4개의 주요 수학 개념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흥미와 승부욕을 불태우는 가운데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9월 21일에 시작하는 ‘주니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정보정리’는 초등 5~6학년 어린이들이 각종 미디어가 작동하는 방식과 그 의미를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획득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마인드 맵’, ‘영화’의 이미지와 인물들을 이해하고 나만의 영화 만들기 등이 주요 활동 내용이다.◇ 초등생을 위한 토요문화학교 (재)부평구문화재단이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문화학교를 연다. 문화학교에서 진행하는 두 개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된 ‘오늘은 도깨비랑 놀기 좋은 날’과 사회적 자아 존중 향상을 돕는 발도르프 예술교육 ‘느린 연극 교실’이다.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이며, 연극, 국악, 판소리 등에 특화된 국악기반 통합예술 교육단체 ‘소리랑’ 강사진이 함께 한다. ‘느린 연극 교실’에서는 예술을 접목한 학습으로 내면에 잠재된 힘과 열정, 지혜를 발견하고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201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