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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 학습 방법의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하여(2)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중요한 관문인 SAT Test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난번에는Math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점수가 Math 파트의 두 배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야 하는 Verbal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Verbal 문제를 푸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으로 준비되어야 하며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이 단어이다. 단어를 모른다면 중문, 장문 독해 문제를 풀 때에 글의 맥을 제대로 짚지 못하여 엉뚱한 답을 고르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작문을 쓸 때에도 부족한 어휘력 때문에 쓰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 10학년이나 11학년보다 SAT Test를 준비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7~9학년 학생들은 무리하게 어려운 Verbal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단어 공부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겠다. Tofle이나 SAT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단어 암기를 위해 부단히 힘들게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들 중에 Vocab 2500이나 3000으로 불리는 암기용 단어 리스트가 나왔고, 여기에 살을 더한 Vocab 5000도 온라인 상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출제된 SAT의 Sentence Completion과 Passage ?based Reading의 단어들을 분석해 보니 약 1200개의 중요 단어들이 사용되었으며, 5회 이상 자주 출제된 단어는 300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SAT 문제는 단순히 어려운 단어들을 조합시켜 놓은 것이 아니라 Critical Reading에 상응하는 Logic을 묻는 것이기 때문이다. SAT 영어 부분인 Sentence Completion은 이름 그대로 문장을 완성시키는 능력을 단어의 이해도에 접목시킨 문제이다. CollegeBoard의 SAT 출제위원들도 문제 출제가 가능한 논리정연한 문장에 서로 매칭이 되는 단어들을 써야 하다 보니 빈도수가 높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많이들 알고 있는 에서 출판된 SAT 교재 안에 Hit Parade라고 하는 중요 단어 리스트 또한 그 수가 280여 개에 지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300단어만 무조건 외우면 SAT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것일까? 불행하게도 SAT에 출제되는 300여개의 핵심 단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Hit Parade 단어 리스트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그 때문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분석 결과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출제 단어지만 중요한 1200개 단어 틀 안에서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단어를 어떻게 외워야하는 것일까? 시험을 바로 앞둔 수험생이 아니라면 위에서 잠시 언급한 대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무작정 영어 단어만을 줄줄 외우는 학습 방법은 아무 소용이 없다. SAT 시험은 단순한 단어 암기 시험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응시자의 높은 사고력과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인 것이다. 학부모들께서 가장 관심과 걱정을 많이 하시는 SAT "Critical Reading"과 "Writing" 에서 7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항상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독서에 열중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단어 교재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단어 교육 학습지이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그 용도와 쓰임에 대하여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름을 만들어 주며 몰랐던 단어는 억지로 암기한 것보다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차츰차츰 어휘력을 키워줌으로써 에세이를 쓰는 능력을 키워 줄 것이다. 단어 암기용으로 나온 책은 권하지 않는다. SAT 출제 교육기관인 College Board에서 권장하는 책으로 독서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김경배 원장 엘앤비프랩 어학원 (02) 588-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세계나비생태박람회에 가다 형형색색의 나비가 날아와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앉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죠? 이렇게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푸근함과 따사로움이 있는 박람회가 우리 가까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킨텍스 1B홀에서 열리는 ‘2009 세계 나비생태 박람회’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번 박람회는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어른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그 동안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 준다고 합니다. 우리들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을 나비 박람회장으로 가보실까요?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만족 박람회 세계의 나비와 곤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나비 박람회는 수천 마리의 살아있는 나비와 10만여 점의 곤충표본, 5m급 대형 곤충 모형물, 다큐멘터리 사진 및 동영상, 각종 곤충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축제이다. 예쁜 꽃과 함께 수천마리의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그리고 나비를 모티브로 한 예술작품까지, 특히 생동감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박람회를 개최한 지리산나비공원 심은산 대표의 설명을 들어보자. “유리 온실로 된 70여 평 정도 되는 나비 생체관에는 꽃밭을 누비는 수천 마리의 살아있는 나비와 꿈틀거리는 유충이 있습니다. 유리관 밖에서만 바라보던 다른 전시와는 달리 그 유리 온실 안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으므로 살아있는 나비들을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고, 손에도 올려볼 수 있습니다. 수천 마리의 나비들이 꽃과 수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나비 서너 마리가 한꺼번에 어깨에 달라붙기도 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 즐겁습니다.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부전나비, 노랑나비 등이 많긴 하지만 종종 제비나비같이 희귀한 종류도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또 살아 있는 나비이다 보니 자연스레 나비의 짝짓기 모습과, 유충, 번데기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고, 나비 종에 따라 나비 유충이 먹는 잎도 다르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정숙씨는 “박람회 도우미들이 아이 손에 나비를 올려주기도 하고, 애벌레가 몸집이 커지면 나뭇잎과 비슷한 색이 되어 자기 방어를 한다는 등 나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어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고. 나비와 곤충을 모티브로 한 예술작품들 또한 눈에 띈다. 나비의 문양이나 색감 자체로도 디자인이나 사진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연감이 되고,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FULL-HD 동영상과 생태사진들 역시 수준 높은 영상미를 자랑한다. 그리고 백남준의 비디오 TV에서 연감을 얻었다는 거대한 아날로그 TV 비디오 아트는 마치 콜렉션을 보는 듯 흐뭇하다. 그 외 초대형 곤충 조형물과 책 조형물 등은 조형 전시를 방불케 하는 기획자의 실험 정신과 예술성이 돋보여, 우리 아이들에게 다방면으로 좋은 자극제가 될 듯하다. 문의 031-995-8679 www.jirisannabi.com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미니인터뷰- 지리산 나비공원 심은산 대표 나비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지만 속속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적, 보고 느끼고, 냄새 맡았던 자연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나비를 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지요. 경제가 어려운 실정 속에서 날아가는 나비를 보고 잠시나마 마음의 평온을 찾으시고, 아련한 동심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연을 통해 나비나 개미 등 조그만 곤충 하나까지도 아끼고 사랑하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그 속에서 감수성과 창의력은 자연스레 키워지겠지요. [TIP] 장애우는 무료입장 하세요 ‘세계나비생태박람회’는 8월 20일까지 킨텍스 1B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어른과 아이 각각 1만3000원, 20명 이상의 단체는 7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내일신문 제792호를 통해 4000원의 할인권을 배포한다. 그리고 지리산나비공원 측에서는 고양시 선정 300여명의 장애인 및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증을 소지한 사람은 현장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장애우 연극교실 ‘천사반’의 첫 공연 기적이란 무엇일까? 현실 속에서 실현되지 못할 것만 같던 것들이 실제로 이뤄지는 것을 기적이라 하겠지. 처음 장애우 연극교실인 천사반이 출발했을 당시, 아무도 그들이 무대 위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것이라곤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7월 19일 무더위 속에서도 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은 소극장 ‘기적’을 꽉 채웠다. 그리고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기적이 그 곳에서 일어났다. 장애우 연극교실 천사반 장애우 연극교실 천사반은 지난해 9월부터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해 2월 정식 창설됐다. 홍태섭과 오동현, 권은미와 신희승, 박혜원과 송지수 학생이 천사반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어깨동무 작은세상’에 배우로 무대에 섰다. 천사반은 연극을 통해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연극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자 시작했다. 특히 장애우들에게는 공연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적응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출발했다. 이번 공연은 천사반의 첫 번째 공연으로 천사반 친구들은 이틀 동안 무대 위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맑고 따뜻한 감동을 전해줬다. 천사반 학생들에게 연극을 지도하고 있는 김미영씨는 “이번 공연이 천사반 친구들의 첫 번째 공연이지만 이 공연이 10회 공연에 이어 100회 공연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멋진 공연을 위해 노력해준 천사반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극장 기적의 대표인 강미순 대표는 “천사반 친구들 중엔 연예인의 꿈을 가진 친구도 있다”며 “이 친구들이 장애인이란 편견을 벗고 훌륭한 배우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함께 어깨동무 해준 세원고 연극부 천사반 친구들의 이번 공연을 위해 애를 쓴 사람들이 많지만 유독 돋보이는 이들이 바로 세원고 연극부 학생들이다. 장애우 친구들의 첫 번째 공연을 위해 무대준비와 음향, 조명 등의 크고 작은 일을 묵묵히 도와주며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과 어깨동무를 함께 한 이들이다. 또한 연극이 올려진 소극장 기적은 세원고 연극부 학생들의 연습장이자 공연장이다. 세원고 연극부의 송병필 교사는 “무대 위에서 이렇게 감동적인 연기를 펼친 천사반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세원고 연극부 학생들도 장애우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처럼 천사반의 공연은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만나 어깨동무를 하며 만들어 낸 작은 기적으로 이 기적은 이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퍼져갈 것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오준용(심원고 3학년) 똑 부러지는, 적극적인 성격의 오준용군. 오군은 우리말과 어순이 다른 것에 이끌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 접했던 영어는 어려워서 보기도 싫었다. 무작정 단어를 외웠고, 동시에 문법을 공부했다. 산을 넘어보지 않고 그 쪽에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하면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결코 알지 못한다. 처음엔 시간 때우기로 입문했다가 묘미를 터득하며 영어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됐다는 오군은 생명공학 을 공부해 신약을 개발하는 그 날까지 영어 속으로 끊임없이 잠수해 볼 생각이다. 단어와 문법 내공 쌓기, 영어가 보이더라 오준용군이 영어 공부방법의 핵심을 알게 된 것은 그룹 영어를 하면서부터다. 당시 선생님이 알려줬던 단순한 기초가 집을 짓는 구조물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단어와 문법이 어느 정도 정립되자 선생님은 쌓은 지식들을 배경지식에 적용하거나 단어를 기본으로 문장 형태의 특성을 이용해서 구체적으로 해석해내는 방법들을 알려줬다. 중학교 1학년까지 이렇게 영어를 공부하자 알고 있는 단어만 나오면 웬만한 문장은 해석 할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공부는 중학교 2학년 때의 토플. 이 공부를 하면서 고난도의 단어와 문장을 접했다. “제 영어실력이 초등학교 때로 돌아갔다고 느꼈어요. 한 문장 해석하는데 3분 넘게 걸렸으니까요. 지문과 해석지를 2~3번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죠. 완전히 익힌 후에는 해석지 없이 영문을 읽었죠. 그랬더니 영어지문을 억지로 해석하지 않아도 국어책 읽듯 술술 읽히더라고요.” 독해법이 터득되자 지문을 먼저 읽고 느낌을 기억한 뒤 다른 문장을 해결해가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중학교 때 해뒀던 국어책 읽기법을 활용하면서 공부했다. “듣기 공부요? 제일 어려운 듣기를 고르죠. 그런 뒤 먼저 지문을 독해해요. 이해할 때까지요. 그랬는데도 부족한 부분은 해석지를 참조해서 완전히 파악해뒀어요. 그 후 다시 들었죠. 속도가 조절되는 카세트테이프를 사용해서 기본 속도보다 1~2단계 느린 속도로 들었어요. 그 다음엔 좀 더 빠르게 들었죠. 그러다보니 기본 속도보다 1~2단계 빠른 속도인데도 잘 들렸습니다.” 준용군은 실전보다 조금 더 난이도 높게 공부한다. 듣기를 제외한 영어 모의고사 1회분을 40분쯤에 맞춰 풀거나, 모의고사 33문제를 앉은 자리에서 2회분씩 70문제 정도 푸는 방식이다.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할 때 새롭게 나온 단어는 모아서 공책에 따로 정리한다. 지문 주요 부분만 읽기, 시험 시간 여유가 생긴다 “단어를 많이 외워요. 지나가다 봐둔 모르는 단어는 적어두죠. 친구가 공부하는 지문에서 나온 단어까지도 모르면 바로 체크해 정리해요.” 또한 지문을 전부 ‘안 읽는’ 연습을 하는 것도 그만의 방법이다. 지문 중에서 예를 들거나 장식성 어구들은 그냥 지나친다. 꼭 읽어야 할 부분만 읽으면 되니까. 이렇게 연습해야 모의고사 때 시간적 여유를 갖고 문제를 풀 수 있다. 영어 실력이 쌓여 갈 무렵, 잠깐 학원에 다닌 적이 있다. 거기서도 한 수 배웠다. 문제 있는 문단을 독립적으로 생각하게 됐고 빠르게 주어와 동사를 찾아 문법적인 오류를 찾아내는 방법을 깨우친 것이다. 관심을 두었더니 더 잘 보이고 더 잘 들렸다. “공부 계획은 일주일 단위로 분량을 정해요. 하루 단위로 세우면 공부가 잘 안 되는 날의 진도에 영향을 받으니까요. 보통 한 주에 단어 200개, 모의고사 3회분을 기본 분량으로 정해서 공부해요.” 그런데 슬럼프가 찾아오면 어떻게 할까? 이틀 정도 완전히 공부에서 손을 떼고 다른 일을 한다. 자신의 취미인 프라모델을 만들거나 만화를 보기도 하고 노래방도 가는 것. 조급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편해질 때까지 쉬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 오준용군이 말하는 영어공부 포인트 영어는 언어입니다.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세요. 주어, 동사, 문장 상황만 파악하는 식으로 지문을 읽어봐요. 언어의 기본은 단어죠. 특히 동사에 집중하세요. 간접적으로 문장을 이해하는데 효과적이죠. 주어가 명사인데 명사의 뜻을 모르면 동사를 찾고 나머지 문장을 해석해서 추론해보세요. 주어가 뭔지 유추해낼 수 있지요. 직접적으로 어법 문제가 나올 때 동사의 변형 문제가 많이 나오니 동사에 주목할 밖에요. 지문을 계속 읽어보세요. 한 지문을 읽다보면 국어책 읽듯 읽힐 때가 있다니까요. 한 번 해석했다고 넘어가면 국어책 읽기 기술은 터득 못해요. 단어를 확장해서 적용시켜보세요. 동사를 외울 때 느낌으로 외우는 거죠. 단어 ‘have’를 외울 때 ‘가지다’라고 외우지 말고 내 안으로 들어온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영어가 내 것으로 들어옵니다. 남 따라하지 말고 자기만의 공부법을 습득하세요. 스스로 노하우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여름방학 학부모·어린이 식물교실 파주시 농업진흥과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식물에 대한 소중함을 높여주기 위한 여름방학 맞이 학부모, 어린이 식물교실을 추진한다.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이나 목요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장소는 농업과학교육관 3층이며, 초등학생 및 학무모 160가족(32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선인장화분심기, 백조토피어리만들기, 나무화분만들기, 수생식물기르기 등이다. 참가비는 한가족당 재료비 5000원이고,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031-940-48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 개설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여성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2차반을 개설하였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까지이고, 인터넷으로 선착순 30명을 접수 받는다.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4만원이고, 교재비는 별도이다. 교육기간은 8월 4일~9월 8일까지. 문의 031-931-2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굴업도 생태탐사 참가자 모집 인천환경운동연합은 7월 29일~8월 4일 인천 앞바다 청정섬 굴업도에서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갖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기간 중 아무 때나 섬에 도착해 인천환경운동연합으로 연락하면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한 뒤 참가할 수 있다.숙박과 배편은 직접 해결해야 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2-426-27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글로벌 인재의 9대 요소 ④ 현대 사회는 갈수록 개인의 사적인 생활이 중시되고 개인의 주관적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그에 따른 역기능 현상이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인간 소외 현상이다. 올해 들어서도 수백 명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 도미노 현상이 우리 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개인의 단절이 가져온 소외 현상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반경 2미터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이버 세상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은 더욱 개인화 되면서 역설적이게도 더욱 인간적인 애정을 그리워한다. 따라서 이 시대에는 인간관계를 잘하여 타인에게 신의를 지키고 따듯한 정을 느끼도록 해주는 성품을 가진 사람이 자연스럽게 지도력과 영향력을 갖게 된다. 또한 누가 더 낯선 사람들과 일이나 장소에서 쉽게 적응하고 잘 어울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결국은 경쟁력의 주요한 관건이 되는 것이다. 오늘의 미국이 많은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여전히 세계 최강의 지위를 누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기숙사를 운영하는 사립중고등학교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숙사 생활은 공동생활을 영위하면서 부딪치는 다양한 갈등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적응력을 배양하는 소중한 교육 시스템이다. 핵가족 제도가 보편화되고 풍요의 시대에서 성장한 오늘의 청소년들은 모든 것이 타자 중심이 아닌 자기중심의 가치관을 갖고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매우 이기적인 경향을 띄고 있다. 기숙사 생활은 서로가 양보하고 협력해야만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포용력이 배양된다.학교의 내신 성적이 대학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는 상황 하에서는 학교 사회는 모든 학생이 절대적인 경쟁을 해야 하는 약육강식의 야만이 지배하게 되어 참된 인간관계를 맺기가 대단히 어렵다. 이러한 병리현상을 그대로 안고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팀워크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클럽활동, 봉사활동을 장기간에 걸쳐서 함께 함으로써 생각과 역할을 모우고 나누는 일을 반드시 경험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 동료와 이웃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 호남 글로벌비전 크리스천스쿨 안기석 교장 2009-06-30
- 광산 페르마 Open, 학부모 설명회 개최! Open을 앞둔 광산 페르마는 6월 26일(금) 오후 1시 광주 디자인센터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페르마에듀 신동엽 본원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내용은 ‘페르마의 강점 및 학습시스템, 2010학년도 이후의 특목고 및 자사고 지원전략의 변화 및 대비법’을 소개한다. 한편 광산 페르마는 6월 27일과 7월 11일에 무료테스트를 실시한다. 문의 : 973-0087, 973-708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
- 전국 초등학생 영작대회 성황리에 개최 영어교육 전문학원 프랜차이즈 기업 잉글리쉬 무무(대표 김성수)가 주최한 ‘전국 초등학생 영작이벤트 대회’가 지난 6월 13일 전국 13개 행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초등학생 4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은 한국어로 제시된 50문항을 영어로 영작했다. 시험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영작을 해 나갔다. 학생들이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함께 온 학부모들은 대기실에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를 받아든 학부모들은 문제의 난이도에 조금은 놀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와 함께 왔다는 김모씨는 “제대로 영작한 문제가 몇 개 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영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놀랍다”고 말했다. 이에 잉글리쉬 무무 장윤권 과장은 “이번에 출제된 문제는 초등 교과 수준도 있지만 중등 교과 수준의 내용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영작하는 것은 잉글리쉬 무무의 ‘자리 중심 기초 문법 교재’와 ‘영작 훈련 교재’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의 언어구조 차이를 이해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작대회 대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3주간의 캐나다 해외캠프’의 부상이 수여되고, 나머지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를 주관한 잉글리쉬 무무는 창의적인 말하기를 위한 영어 글쓰기 강화를 위한 읽기, 쓰기 영어교육전문 학원 프랜차이즈 교육기업이다. 전국에 1030개의 가맹 학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등 1~2학년 대상의 주니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생까지를 포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잉글리쉬 무무는 이번 초등학생 영작이벤트 대회를 계기로 한층 강화된 읽기, 쓰기 프로그램 개발하고, 전화영어 시스템과 연결한 말하기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