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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학원가 미래 의사들로 문전성시 포항에서 올라온 양 모(38세)씨는 강남역에 있는 전문학원에 다니면서 8월에 있을 MEET(의학전문대학원) 시험에 올인하고 있다. 올해로 MEET 시험을 2년째 준비 중이고 숙식은 가까운 교대역 부근 고시원에서 해결하고 있다. 사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나이에 공부를 하고 있어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시험에 무난히 합격해 의사만 된다면 그동안 못 해준 것을 한번에 갚아줄 생각이다. “의사가 되면 좋잖아요.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고 또 집안의 영광이기도 하고… 전에 직장을 다니다 사업을 했는데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지 적성에 맞지 않고 자꾸 실패만 했어요. 아내가 그러더라구요. 짤릴 걱정 없는 의사가 최고라고. 그래서 도전했지요. 몇 년이 걸리더라도 꼭 의사가 될 겁니다.” 수강생 1만명 육박…전문학원 성업 중 어학원, 유학원, 공무원 학원 등이 주류를 형성했던 강남역의 풍속도가 바뀌어 가고 있다. 미래의 의사를 꿈꾸며 또는 법관을 희망하며, 약사를 기약하며 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수강생들로 전문학원들이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의 등용문인 전문학원은 PMS, 서울메디컬스쿨, 메가엠디, 이즈디트(EZDEET), 파레토 메스쿨, 파인드에듀 등 10여 곳으로 현재 호황을 누리며 미래의 의사들을 키운다. 강남역 의전원 전문학원 원조격인 PMS 김정현 원장은 “현재 강남역에는 의전원 학원만도 10여개가 넘는다”며 “곳곳에서 모여드는 수강생만도 1만 여명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꿈꾸는 장래는 오직 하나 바로 ‘의사’다. 목표는 같지만 현재 신분은 다양하다. 대학 재학생, 취업 못한 졸업생, 편입을 희망하는 대학생, 직장인, 나이 많은 고학력 실업자, 사업에 실패한 가장 등이 꿈과 희망 그리고 일을 찾기 위해 모인다. 서울 메디컬스쿨 김진호 실장은 “수강생들은 대학 재학생이 가장 많고,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걱정을 하다 의사 쪽으로 방향을 바꾼 전공과 무관한 대학생, 공무원, 유학생, 보다 안정적 전문직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라고 귀띔했다. 1만명 정도에 이르는 현재 의전원 수강생뿐만 아니라 앞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는 약학전문대학원(PEET)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PEET 수강생 숫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경우 강남역은 그야말로 LEET(법학전문대학원), MEET, PEET 전문학원으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수강생들 숙식처는 인근 고시원 그동안 호황을 누렸던 어학원과 유학원들이 서서히 의전원 등의 전문학원 수강생들로 자리매김하며 풍속도 역시 달라지고 있다. 후광을 누리는 지역도 속출했다. 한 P전문학원 관계자는 “지방에서 올라온 수강생들 경우 숙식처가 강남역과 가까운 교대역이나 신림동 고시원이다 보니 이곳의 월세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이 비슷한 또래들과 몰려다니던 기존의 강남역 이미지도 바뀌었다. 아버지 또는 아들 같은 다른 세대들이 친구처럼 함께 다니는 그야말로 세대를 초월한 학원동료 시대를 맞이했다. 강의실 이름도 독특하다. 하얀 거탑, 종합병원, 뉴하트 등 병원을 암시하거나 인기 메디컬 드라마 이름들이다. 이런 명칭을 가까이서 자주 접해야 장래 의사의 꿈을 더욱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학원 측의 말이다. 전문학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학원들 간의 마켓팅도 치열하다. ‘미래의 의사를 모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귀족 마켓팅을 펼치는 곳도 있다. 보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질 좋은 강사를 모셔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의전원 전문학원 인기강사들도 생겼다. 이로 인해 각 학원마다 내세우는 유명강사의 수업은 주말에는 발디딜 틈이 없다고. 의학전문대학원들도 전문학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학교 설명회를 전문학원에서 개최하는 학교들이 부쩍 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가톨릭대, 이화여대 등 20여개 대학이 전문학원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학원가로 나와야 잠재적 수요인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환상 버리고 의료계 현실 먼저 알아야 의사가 되려면 강남역으로 가라는 말이 나온 정도로 강남역 인근이 의전원 전문학원으로 문정성시를 누리고 있는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실제로 뽑는 인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숫자가 전문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최소한 합격하기 위해 2~3년을 투자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국가적 개인적 손실일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또한 이젠 의사가 더 이상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는 미래가 보장된 직업이 아니라는 점도 의전원 준비생들이 명심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낮은 수가로 인해 의사들의 생존권이 오히려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똑바로 파악하고 학원 역시 이런 정확한 정보를 수강생들에게 제대로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좌 대변인은 “의전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의사들의 사후 상황들과 과거와 달라진 의료계의 현실을 정확히 알고 확고한 소신이 있을 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황붕주영어학원, Hackers voca, word smart 1개월 완성반모집 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단기간에 일정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단어 암기반을 개설한다. iBT나 SAT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Hackers vocabulary와 Word Smart 등을, 수능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능률vocabulary 어원편과 This is vocabulary나 우선순위 영단어, Duo 3.0 등을, 미국교과서 어휘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Wordly wise 3000 series를, 기본단어가 필요한 초등,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Joy vocabulary나 우선순위 영단어, 뜯어먹는 영단어를 암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학원측은 “기간은 개별교재는 1개월 과정에서 3개월 과정까지 수준별로 약2000단어에서 6000단어 암기를 읽기만 해도 암기시키는 특별한 방법으로 장기기억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설명회는 7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한다.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초등생, 효과적인 여름방학 중 영어 학습 바야흐로 아이들을 위해 쏟아져 나오는 방학용 영어 프로그램들 중에 우리 아이에게 알맞고 효과적인 것을 고르느라 어머님들이 발품을 팔고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다. 방학의 짧은 기간에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가시적인 결과를 얻고 싶어 하는 부모님들의 바램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방학중 투자하는 시간의 양만큼 반드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이나 중학년의 경우 학습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어 영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흥미와 관심의 유발이 훨씬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의 방학을 보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첫째, 맘껏 책을 읽을 수 있게 시간을 주는 것이다. 모든 테스트의 영역이 통합교과형 지문으로 바뀌고 있다. 더 이상 영어지문에 스토리만 등장하지 않는다. 사회, 과학, 문화, 역사 등 모든 영역의 다양한 지문이 출제 되고 있고 그 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이는 어느 한 과목을 공부하여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의 꾸준한 독서로 쌓이게 되는 내재된 지식이다. 영어를 못 해서가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이해 못해서 어려운 경우가 고학년이 되면서 점차 나타난다. 시간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할 때 모든 언어 공부의 기본이 되는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아나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독서가 영어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글 책을 통해서 얻는 지식 또한 향후 영어실력의 좋은 밑거름이 된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영어책과 한글책의 비율이 3:7 정도가 되게 유지해 주고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게 다양한 영역의 책을 고르고 알맞은 수준의 책을 자녀에게 소개하는 일도 중요하다. 둘째, 어린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에 영어 노출 시간을 늘려 주는 좋은 방법은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학기 중에 시간적인 부담으로 하지 못했던 좋아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노래를 통한 영어수업, 다양한 아트 활동을 영어로 체험해 보고, 게임과 신체활동을 통한 영어, 펜팔, 영자신문 읽기 및 토론 등을 적극 활용해 보도록 한다. 학습과 놀이가 결부되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때가 가장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이다. 다만 이러한 활동이 단지 즐거움을 얻는데 머무르지 않고 교육적 효과로 연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며 프로그램이 잘 개발된 전문 기관과 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방학은 어린 학생들에게 언어의 아웃풋(Output)을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통상 영어 학습의 4가지 영역 중 듣기(Listening)와 읽기(Reading)를 Input으로 보고 말하기(Speaking)와 Writing(쓰기)를 Output으로 분류한다. 이는 사람이 언어를 말하고 쓰기 위해서는 듣기와 읽기가 전제 되어야 하며 그 듣기와 읽기의 양 또한 상당히 필요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보통 읽기와 듣기는 엄청난 노력과 훈련에 의해서 잘 발달돼 있는 반면 언어의 아웃풋인 말하기와 쓰기의 능력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처럼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환경에서 이러한 현상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듣고 읽는 수준의 말하고 쓰는 능력을 어린 시절에 갖춘 다는 것은 사실 힘든 일이다. 그리고 이 수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어린 학생들에게 과도한 쓰기의 연습과 무조건 원어민 수업을 고집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아이들의 사고가 확장되고 배움의 영역이 늘어나면서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도 자연스럽게 향상 될 수 있다. 방학에는 학생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고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주자. 풍부한 말할 거리와 쓸 거리의 Input을 먼저 만들어주자. 그리고 창의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쓰고자 하는 소재 거리가 있을 때 영어로 한 줄씩 써보도록 지도하면 어떨까? 방학 과제물 중 독서록의 한 페이지를 영어로 작성해 보는 것, 담임 선생님께 영어로 편지 써 보내기, 매일 써야 되는 일기 중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영어로 써 보는 일 등은 아이들에게 숙제로서의 영어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느끼게 하는 영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Brenda Kim 영어부장 세리 초등 전문학원 (02)511-25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제물포를 아십니까? 현재 인천 중구지역에 있던 조선시대 포구로써 1882년 임오군란으로 발생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의 조약으로 역사에서 배웠던 제물포(濟物浦)가 아닌 고등학교 물리 선생님의 애칭으로 통하는 제물포를 말하는 것이다. 나 또한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물리선생님을 이렇게 부르곤 했고 지금의 내가 그렇게 불리지 않을까 늘 고민하고 되새겨 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물리”하면 수학만큼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물리가 다른 과목보다 더 어렵거나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기보다 가르치는 방식과, 학습방법의 잘못, 딱딱하게 쓰여진 교재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물리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공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 개념들을 확고하고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하고 개념이 명확해지면 공식은 저절로 따라오거나 필요 없게 된다. 그러므로 개념을 익히지 않은 채 물리 공식을 외워서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빨리 버리고,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이해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1. 중등부 물리올림피아드(KPHO)는 무엇인가? 한국 물리학회에서 주관하며 매년 7월경에 실시되고, 물리 영재를 발굴하여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 출전할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등부 KPhO 시험의 출제 범위는 대학일반물리 수준의 내용 및 이에 준하는 내용(역학, 전자기, 파동, 빛, 열역학, 현대물리)이며, 출제 형식은 5지 선다형 객관식 문제이다. 언뜻 대단히 어려운 내용인 것처럼 들리지만, 고등학교 물리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고차원적인 수학 내용인 미분이나 적분 등을 이용한 문제는 취급하지 않고 기본 개념을 얼마나 확실히 이해하는지를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2. 중등부 물리올림피아드(KPHO)를 준비하는 핵심 방법은? (1) 물리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자. 물리라는 과목의 특성상 기본적인 개념의 이해 없이 단순한 이론과 공식의 암기로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서 중등부 KPhO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이를테면 뉴턴 역학의 유명한 ‘F=ma’라는 식이 있다. 많은 학생들은 이 식을 무조건 암기하여 F는 얼마, m은 얼마 그러므로, a는 얼마 하는 학습 방법을 따르고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식이 나오게 된 배경, 물리적인 의미, 응용되는 상황, 유사한 개념들을 단계적으로 확실히 이해를 하는 것으로 출발해야 한다. (2) 실력을 완성하는 문제 풀이는 제대로 하자. 시중에 나오는 문제들로 적당하게 문제를 풀고 맞으면 넘어가고, 틀리면 해답지에 나오는 내용을 한 번 읽어보는 식의 문제 풀이 방식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제를 접할 때에는 문제에 관계되는 물리법칙 및 이론은 있는지, 적당한 그림이나 그래프를 활용할 수 있는지, 문제에서 주어진 가정이나 제한 조건은 무엇인지, 풀이한 답이 물리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답이 맞든 틀리든 문제에 대하여 꼼꼼히 생각하고자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3. 물리를 정복하기 위한 Know-how는? 물리도 즐길 줄 알아야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왜 맑은 날 하늘은 파랗게 보이고, 해가 질때는 붉게 보이는가?’, ‘ 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뜨거워지는가?’, ‘과속을 하는 자동차는 왜 단속카메라에 찍히는가?’ 등의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하여 해결하려는 태도를 계속 길러서 익숙해진다면 물리는 아주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처럼 생각될 것이다. 또한, 학습적인 물리를 접근하기에 앞서 물리적 현상을 다루는 여러 가지 책을 접해보라. 그리고 흥미를 느끼면 그 때 물리를 열심히 공부해 보라. 그렇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물리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대다수 영재고,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들이며 대한민국의 0.1%의 학생들이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나 자신도 0.1%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늘 연구하고 있다. 개념과 이론을 더 쉽게 가르칠 수 있은 방법, 물리적 현상과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방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그 눈높이를 높이는 교육을 진행하여 많은 과학영재 학생들을 키우고 제물포가 되지 않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박상수 원장 시리우스 학원 (02)553-52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신경향 유형에 맞춰 상위권 집중지도 대형광고가 아니더라도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학원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크다. 최상위권 중심 CLU 학원도 그동안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 받은 수학전문 학원이다. 강남권에서 15여 년 동안 최상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강의를 해온 유광철 원장은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상위권 대학의 진학 실적 또한 우수하다. CLU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에 예비 고1부터 고3까지를 위해 다양하고 알찬 정규 및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위권 중심의 심화수업 CLU의 유광철 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강남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했기 때문에 강의수준이나 보유 자료에 있어 최상위권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다년간의 강의 경력과 수준 높은 실력을 겸비한 우수강사진이 원장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전임 선생님 체제로 수업과 관리가 운영되기 때문에 차별화 된다. 유 원장은 “CLU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새 입시에 가장 적합한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와 심화학습까지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이다”며 “이를 위해 선생님들의 꾸준한 교재개발과 효율적인 강의 연구 등이 계속 된다”고 강조했다. CLU에서는 최상위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 1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고난도 예상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매시간 학교별 모의평가를 실시해 실전대비와 보완학습을 동시에 하고 있다. 정규 관리시간외에 별도의 질문 체크시간을 두어 질문해소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학습뿐 아니라 학생관리 및 면학분위기 유지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데, 수업과 관리를 동시에 만족시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고등부만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 특성 상 조용하고 진지한 학원 내 분위기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모두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고 3을 위한 집중 파이널 강의 CLU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에 수학을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정규 및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강으로 심혈을 기울인 강좌는 문이과생 모두를 위한 고3 파이널 강의다. 상반기에도 차별화된 최고급 문제로 수험생들의 수학적사고력 및 문제풀이 능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교육청,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듯이 이번에도 기대가 큰 파이널 강의는 유 원장과 서진열 선생의 강의로 7월 13일부터 진행된다. 유 원장은 “2010년 수능 수리영역의 핵심은 개념을 재구성한 신 유형 문제에 대한 적응이다. CLU 파이널반에서는 이에 대응한 최적화된 신 유형 문제로 수학적 사고력 및 최고급 문제해결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고 언급했다. 파이널반과 함께 고3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로는 파트별 최고급과정 릴레이 문제풀이 특강이다. 상위권에게 필수적인 신 유형 고난도 문제를 완성할 수 있는 마지막 좋은 기회로, 개강이 7월 20일 이지만 이미 일부 파트는 마감될 만큼 인기다. 강의 영역은 ‘경우의 수와 확률’, ‘기하와 벡터’, ‘수열과 극한’, ‘심화미적-심화’으로 파이널 강의와 병행할 경우 매우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 및 정규반 예비 고1 정규반의 경우는 주 2회로 진행하는데,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강의가 특징이다. 선행과 심화 정도에 따라 레벨별 반편성이 진행되며,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위한 수학과목 집중학습이 진행된다. 고2를 위한 특강으로는 문이과 전체를 위한 수10 수능대비 강좌와 이과생을 위한 심화미적 및 수1 수능대비 특강이 진행된다. 수2 완성과 심화다지기가 진행되는 고2 정규반의 경우 이과 최상위반은 유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고1을 위한 특강으로는 미분과 적분, 기하와 벡터, 수학(하)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고1 정규반에서는 수1 재완성 및 심화다지기 수업이 확실한 개념잡기와 탄탄한 선행으로 이루어진다. 유 원장은 “고1인 경우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적분 부분을 정리하는 게 좋고, 특히 이과라면 기하와 벡터부분까지 공부하면 훨씬 수월하다”며 “만약 1학기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방학 때 10-나의 깊이 있는 심화와 더불어 함수와 삼각함수 부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효과적으로 수학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최근에 보았던 자신의 시험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구체적으로 이루어 진 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성적 공개를 두려워하지 말고 선배, 학교 및 학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최근 보았던 시험에 대한 원인분석을 철저히 하고 그에 따른 학습계획을 세운 후 여름방학 학습을 진행 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유 원장은 조언했다. 문의 (02)511-2782, 2792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자기주도학습의 필수도구 ‘나만의 노트’ 만들기 영민(중3)이는 중1 때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으나 전교 150등 정도로 중간 성적이었다. 그 후 영민이는 노트법에 대한 코칭을 받았고, 여러 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영민이의 성적은 수직상승하여 중학교 2학년 때 전교30등에 이어 3학년 때에는 전교 5등을 차지하였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학생’이라고 평가받는 영민이의 노트법은 성적향상을 기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이다. 학습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학습효율이 높다. 이제 영민이의 노트법을 따라가 보자. ‘플래너’ - 꿈과 시간을 관리하는 강력한 무기! ‘계획을 세우지 않는 사람은 실패를 계획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자발적인 동기유발은 계획을 세우는 데서 출발한다. 플래너는 세 가지 원리을 가지고 사용한다. 첫째, 명확의 원리이다. 시간은 장기목표인 방향성과 단기목표인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둘째, 예산의 원리이다. 마감효과를 얻으려면 시간예산을 세워야 한다. 공부계획은 하루 단위가 아니라 1주일 단위로 세워야 한다. 무슨 과목을, 어떤 교재로, 얼마만큼의 분량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셋째, 평가의 원리이다. 1주일간의 자기공부시간을 체크하고 학습요소와 리더십요소를 점검해 평가를 해야 한다. ‘복습노트’ - 수업에 집중해야 우등생! 공부의 명언 가운데 ‘학교수업과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라’는 말이 있다. 학교수업을 잘 받기 위하여 하는 것이 예습이고 학교수업을 잘 받아야 가능한 것이 복습이다. 예습의 목표가 이해에 있다면 복습의 목표는 기억에 있다. 복습은 매일 수업 과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1차 복습은 수업 끝난 후 3분 안에 한다. 수업시간에 메모했던 중요내용을 회상해보는 것이다. 2차 복습은 그 날 배운 내용을 복습노트에 기억나는 부분과 기억 안 나는 부분으로 나눠 노트한 후 반복하여 기억한다. 3차 복습은 주말에 1주간의 복습노트를 가지고 완전하게 공부한다. 자주 보는 자가 승리한다. ‘핵심정리노트’ - 최상위권의 기본옵션! 많은 학생들이 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으로 10번에 걸쳐 외울 것을 핵심정리노트에 한 번 쓰면서 공부하면 머리에 쏙 들어오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을 벌 수 있다. 잘 정리된 핵심정리노트는 나만의 자습서라고 할 수 있다. 정리노트는 반복학습과 마무리 학습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1단계는 전체노트로 학습목표와 목차개요를 정리하여 전체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작성한다. 2단계는 핵심정리노트로 제목과 연결된 문단의 핵심어를 키워드로 하여 중요내용을 구나 절, 기호를 통해 논리적으로 분류하여 노트한다. ‘오답노트’ - 약점을 줄여야 성적 향상!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먼저, 개념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기억하여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생각나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 문제풀기를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해야 한다. 틀린 문제의 유형과 오답이 나온 이유를 파악하고 내용을 철저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오답율이 10% 내외라면 오답노트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상위권 성적에는 1~2문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최상위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틀린 문제를 또 틀려서는 안 된다. 최상위권이 되기 위한 학생들은 반드시 오답노트를 써야 한다. 노트를 정리하면 좋은 점은, 1.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겨 공부가 즐거워진다. 2. 두뇌가 개발되고 머리가 좋아져 학습과정이 쉽게 이해되고 기억된다. 3. 노력한 것만큼 성적이 잘 나와 시험결과를 좋게 한다. 4.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고 문장을 서술하는 능력이 생긴다.’ 등이다. 어떤 학생의 학습능력과 스타일을 알고 싶다면 그 학생의 노트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학습능력의 기본이 되는 이해력과 기억력은 내용을 재배열하는 올바른 노트정리에 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도구인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보자. 김정학 원장 UP학습코칭 (02)568-20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농협하나로 YWCA문화센터 아동 신설 강좌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농협하나로 YWCA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를 맞아 아동을 위한 신설강좌를 마련한다. 신체발달을 돕는 ‘유아 체육교실’ ‘어린이 체육교실’ ‘신체발달 체육교실’, 정서발달을 위한 ‘유아 원예교실’이 그것이다. 재미만점 GYM ‘아동 체육교실’ 아이들은 신체활동을 통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공간, 힘과 움직임의 흐름 등 기본 개념을 터득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활발한 신체의 움직임을 수반하는 놀이를 통해 여러 가지 신체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을 학기 새롭게 시작되는 ‘아동 체육교실’은 유아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서 각종 운동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강좌를 맡게 될 두충언 전문강사는 중등학교 2급 체육 정교사 자격증과 배드민턴 3급, 생활체육지도자자격증, 유아체육 2급, 유아 레크리에이션 2급, 프리테니스 1급, 수상인명구조 및 수상안전법 강사 자격증을 갖춘 체육인으로 생활체육협의회 및 유치원 및 각종 사회복지기관 체육활동 지도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유치원 및 문화센터 체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두충언 강사는 새롭게 시작되는 아동체육교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 GYM에서 시행되는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생활 속 기구를 이용해 부모와 함께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운동효과는 보다 업그레이드한 강좌”라고 소개한다. 워킹->신체이완->본격운동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는 것. 또 “아동 체육교실은 유아 스스로 신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얻게 되고 여러 아이들과 어울린 협동 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그 자체로서 뿐 아니라 학습의 기초가 되는 기술을 준비하고, 아이들이 배워야 할 세 가지의 감각 즉 시각 청각 촉각 등 신체감각을 증강시켜준다”고 한다. 워킹 및 음악줄넘기로 신체의 균형 있는 발육발달을 촉진시키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유아 체육교실’은 5~7세 대상으로 9월 5일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어린이 체육교실’은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9월 12일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12시 40분 진행. 평균대, 장애물 통과, 공놀이 등으로 신체의 균형 및 발육발달을 돕고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하는 ‘신체발달 체육교실’은 9월 12일 개강. 4~5세 대상은 9월 2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2시 40분, 5~7세 대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50분~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책임감 인내심 키우는 ‘유아 원예교실’ 식물을 키우고, 보고 즐기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원예는 우리 일상에 아주 익숙한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치료에 원예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생소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동안 경증 치매환자에 원예치료를 적용해 현저한 정서적 안정과 증세호전으로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원예치료가 매우 효과적이고 유익한 치료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성향을 자극하는 TV나 컴퓨터, 게임 등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원예는 사랑과 보살핌, 양육에 대한 책임감, 인내심 그리고 열매를 얻는 성취의 과정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새로 신설되는 유아 원예교실(원예 심리프로그램) 또한 식물을 사랑하며 돌보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인내, 성취 등의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고, 식물을 다듬고 가꾸는 육체운동을 통해 소근육 대근육 운동을 촉진시켜 신체발달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강좌를 맡게 될 민혜진 강사는 플라워 디자인을 전공하고 조화공예기능사, 독일국가공인플로리스트, 미국 A.I.F.D 멤버이며 2005~2008년 부천시 Themall쇼핑센터 실내 디스플레이어로 활동했으며 현재 리나플라워 대표 및 사회복지기관 및 문화센터 원예치료 강사로 활동 중인 원예전문가이다. 강사는 “여러 아동원예교실이 있지만 고양하나로 YWCA문화센터 유아 원예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것 뿐 아니라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을 겸해 아동들이 쉽게 원예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지식적인면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건드려주며 프로그램 진행 시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식물과 연계하여 교육이 이루어져 식물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켜준다고 한다. 무엇보다 원예는 모든 연령층과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제를 제공한다. 즉 가정에서 키우는 작은 강낭콩 하나 등 가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주제로 아이의 언어발달을 돕고 화목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 또 식물들의 변화를 매일매일 기록하는 관찰일지를 통해 관찰력을 증진시키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 유아 원예교실은 9월 4일 개강한다. 4~5세 대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40분~2시 20분, 5~7세 대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3시 10분까지 진행된다. 본격적인 강좌 시작 전 8월 14일 오후 2시 20분~3시까지 아동을 위한 일일공개특강 ‘미니컵에 꽃동산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은 5~7세 선착순 12명 모집. 재료비는 6000원이며 준비물은 앞치마와 가위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파주읍 술이홀 도서관 여름방학 강좌 파주읍에 위치한 술이홀도서관에서 여름방학 강좌를 개최한다. 첫 강좌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리는 ‘들꽃과 사귀기 및 교과서와 시, 신문활용’이며, 초등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재료비 1만원. 두 번째 강좌는 독서교실로, 8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5회이며,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독서의 중요성, 독서 습관 점검, 글쓰기, 책읽기 등이다. 문의 031-940-5082, 56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전교생이 함께 일식 관찰한 송화초 파주시 송화초등학교(윤송근 교장)는 올해 초 천체관측동아리 ‘네모별’을 창단했다. 네모별은 학생 16명, 학부모 15명, 지도교사 8명으로 구성된 우주 탐구과학 동아리이다. 네모별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태양계와 관련한 탐구학습과 달에 대한 탐구학습,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천체를 관측하는 활동, 천문대 견학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끝없는 우주에 대한 탐구심을 키워오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일식을 관찰 네모별 회원들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여서 일시적으로 태양의 80% 정도가 달에 가려지는 일식현상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23년 만에 일어나는 우주의 신비를 송화 친구들과 함께 관측해 보고자 계획했다. 일식을 관측하려면 태양을 직접 봐야하므로 장비 없이 쌍안경 등을 사용할 경우 시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가 필요했다. 따라서 네모별에서는 7월 17일 태양광선의 투과율을 줄여 눈을 보호하고 태양의 상을 왜곡 없이 보게 하는 필름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일식관측을 도와주는 일식관측안경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 2006년 3월 터키에서 일어난 개기일식 동영상 상영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여러 가지 사진을 활용하여 저학년 어린이들도 일식현상을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22일 일식관측행사는 네모별 회원과 학생 150여 명, 100여 명의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고, 자신이 직접 만든 일식관측안경과 천체망원경 5대를 이용하여 더욱 자세히 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다. 관측에 참여한 5학년 장성한 어린이는 “텔레비전 화면이나 만화, 사진 등을 보며 공부를 할 때도 재미있었는데,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이 사라지는 것을 보니 옛 이야기 속에 나오는 불개가 살아나 거대한 태양을 삼킨 것 같았다”며 “태양이 조금씩 달에 가려질 때마다 놀라서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된 일식 송화초등학교의 윤송근 교장은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던 시절을 떠올리며 “1987년 오전에 일어난 일식을 학생들과 함께 셀로판 종이를 이용해 관측했었는데, 제자들이 아직도 그 기억을 잊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이번 일식 관측 행사가 학생들에게 신비한 과학적 체험을 하게 됨은 물론이고 잊혀 지지 않는 소중한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화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일식 관측 행사를 계기로 우주와 별에 대해 관심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그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네모별 회원들의 활동 또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입학사정관제가 변화의 핵심 2011년 새롭게 변화된 특목고 입시 전형 중 핵심은 입학사정관제도이다. 특목고 입시 변화는 이미 시작된 대학 입시 정책 변화에 발맞춰 가고 있다. 이미 대학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실시하여 2009학년에는 약 4천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010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정원 중 약 1만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대학들에게 약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하며 든든한 후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목적은 창의성, 탐구력, 논리성 평가 등을 강화하여 학교 성적 또는 만들어진 실적 대신 잠재력과 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굳은 결심으로 표현된다. 대학이 변화하니 중∙고교도 변화하고 있다. 주요 과목 시험 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를 50% 이상 확대하여 창의력과 논리력 등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형식의 평가 내용이 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변화의 핵심이 입학사정관제 입학 전형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도란 무엇인가? 대학이나 특목고에서 각 학교의 교육 철학에 맞는 학생들을 뽑기 위해 채용한 고교 교육 과정 및 대학생 선발에 대한 전문가를 말한다. 이들은 학생의 성적 외에 개인적인 환경과 잠재력, 소질,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격 여부을 결정하는 전문가들이다.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 실태를 사정에 반영하고 학생에 대한 다양한 인터뷰와 검증을 통해 선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어떤 부분을 평가하고 싶은가?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잠재력(30%), 소질과 적성(30%), 학업 성적과 수상 경력(22.6%), 인성과 태도(7.5%)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막연한 꿈 이야기 보다는,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 있고 그 관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과 실적 등 여러 가지 성과물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입학사정관과 첫 대면하는 자기소개서(Essay)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다. 외국 여러 대학에서 벤치마킹한 입학사정관제가 공정성과 신뢰성으로 튼튼히 기반을 다져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이 나라의 운명이 그들 손에 달렸다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선발하길 바란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