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중학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개장식
꽃피는 녹색학교에서 영그는 꿈
해운대 양운중학교(교장 김재표)는 28일 오후 4시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식을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교장과 학부모회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 테잎 자르기
2009 녹색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학습장과 학교 숲은 교사 본관과 후관 사이에 위치해 콘크리트건물 벽이 주는 삭막한 느낌을 보완하고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쉼터를 겸한 학습장과 산책로로 활용된다.
야외학습장‘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이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정해진 이름이다.
이야기도 하고 책도 읽고 수업도 하는 야외학습장 ‘그린나래’
양운솔길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김재표 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병호 교감(맨 오른쪽)
학부모들과 양운솔길을 걷고있는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왼쪽)과 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오른쪽)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어린 새의 날갯짓으로 젊은 날 머물며 꿈을 키우는 곳으로서 어린 새가 자라 더욱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할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은 “음악소리 들리시죠? 이곳에서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 책 읽고 토론하기도 하고 수업도 하게 됩니다”라며“삭막한 콘크리트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학교에 학생들의 야외 학습장과 휴식 공간이 될 이런 녹지 공간이 조성돼 학생들의 정서교육에 좋을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꿈을 키우는 장소로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라며 소개했다.
김진경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이런 녹색공간이 생겨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다.
등·하굣길이 즐거운‘양운솔길’
‘양운솔길’은 ‘양운(養雲)’과 ‘솔길’의 합성어로 구름을 기르는 푸른 길이라는 뜻이다.
이병호 교감은 “잔디와 야생화, 살구나무와 앵두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양운솔길''을 지나면서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보며 푸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무와 예쁜 꽃들이 어우러져 풀 내음, 꽃향기가 날리는 녹색공간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학생들의 기쁨도 크다.
이예슬(1학년)양은 “전에는 답답했는데 지금은 나무와 예쁜 꽃들이 있어 보기도 좋고 기분까지 상쾌해요”라고 말했고, 안태영(1학년)군 역시 “딱딱한 시멘트길만 걷다가 이렇게 예쁜 푸른 숲길을 걸을 수 있으니 등·하굣길이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유선자(과학부장)교사는 “오늘아침에 양운솔길을 둘러보면서 못 보던 새들이 앉아 지저귀는 걸 보고 너무 기뻤어요”라며 녹색공간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 지도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유도형 소장도 학교를 공원처럼 만드는데 계속해서 힘을 보탤 것을 밝혔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꽃피는 녹색학교에서 영그는 꿈
해운대 양운중학교(교장 김재표)는 28일 오후 4시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식을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교장과 학부모회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 테잎 자르기
2009 녹색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학습장과 학교 숲은 교사 본관과 후관 사이에 위치해 콘크리트건물 벽이 주는 삭막한 느낌을 보완하고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쉼터를 겸한 학습장과 산책로로 활용된다.
야외학습장‘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이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정해진 이름이다.
이야기도 하고 책도 읽고 수업도 하는 야외학습장 ‘그린나래’
양운솔길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김재표 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병호 교감(맨 오른쪽)
학부모들과 양운솔길을 걷고있는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왼쪽)과 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오른쪽)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어린 새의 날갯짓으로 젊은 날 머물며 꿈을 키우는 곳으로서 어린 새가 자라 더욱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할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은 “음악소리 들리시죠? 이곳에서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 책 읽고 토론하기도 하고 수업도 하게 됩니다”라며“삭막한 콘크리트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학교에 학생들의 야외 학습장과 휴식 공간이 될 이런 녹지 공간이 조성돼 학생들의 정서교육에 좋을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꿈을 키우는 장소로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라며 소개했다.
김진경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이런 녹색공간이 생겨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다.
등·하굣길이 즐거운‘양운솔길’
‘양운솔길’은 ‘양운(養雲)’과 ‘솔길’의 합성어로 구름을 기르는 푸른 길이라는 뜻이다.
이병호 교감은 “잔디와 야생화, 살구나무와 앵두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양운솔길''을 지나면서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보며 푸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무와 예쁜 꽃들이 어우러져 풀 내음, 꽃향기가 날리는 녹색공간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학생들의 기쁨도 크다.
이예슬(1학년)양은 “전에는 답답했는데 지금은 나무와 예쁜 꽃들이 있어 보기도 좋고 기분까지 상쾌해요”라고 말했고, 안태영(1학년)군 역시 “딱딱한 시멘트길만 걷다가 이렇게 예쁜 푸른 숲길을 걸을 수 있으니 등·하굣길이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유선자(과학부장)교사는 “오늘아침에 양운솔길을 둘러보면서 못 보던 새들이 앉아 지저귀는 걸 보고 너무 기뻤어요”라며 녹색공간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 지도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유도형 소장도 학교를 공원처럼 만드는데 계속해서 힘을 보탤 것을 밝혔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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