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 대상 설탕공예 회원 모집 부평도서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탕공예 슈가크래프트 수업을 4회 특강으로 진행한다. 슈가크래프트란 설탕공예로 창업 및 아이들 간식으로 연출할 수 있는 공예다. 수업은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두 시간 동안 이뤄진다. 1회는 레이디 슈가 하이힐 만들기, 2회는 뽀로로, 키티컵 케이크 만들기, 3회는 슈가플라워 카라 만들기, 4회는 크리스마스 아이싱 쿠키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문의 032-510-73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2010 수시대비전략 시리즈’⑩ [수시2차 논술 준비] 올 2010학년도 대입에는 수험생이 작년보다 5만 여명 늘어난 결과 경쟁률도 그 만큼 높아졌다. 특히 수능을 치른 이후에 전형이 있는 수시2차에 지원율이 높고 특히 지원 자격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논술전형에 증가폭이 더 큰데, 한양대 61대1, 중앙대 48대1, 고려대 46대1, 성균관대 44대1 등으로 그야말로 합격하기가 바늘구멍이다. 어떻게 하면 이 바늘구멍을 통과하고 합격증을 움켜잡을 수가 있을까?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被知己 百戰不殆)!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높다고는 하나 대입논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훨씬 수가 적어지고 정작 제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학생은 그야말로 모집정원을 넘길까 말까라는 것이 과장된 듯 보이나 실상이 그렇다.학교의 내신 시험은 명확한 범위가 있고 주관식일지라도 단답 위주의 문제들로 구성이 된다. 즉, 사고(思考)할 것이 별로 없고 외우고 반복하면 되는 것이 많다. 객관식의 수능은 문제 자체는 필요지식과 사고력을 요하는 것이지만 각 문제의 사유범위가 좁고 객관식이라는, 골라내는 요령에 익숙해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논술은 범위가 전교과적으로 넓고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사유가 없으면 완전한 해결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학의 학문을 하기 위해서도 논술적인 사고와 글쓰기는 필요한 것이며 대학에서도 매년 수시에선 논술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 대입논술을 대비하는 데 있어서 명확히 인식해야 하는 것 3가지 1. 현재 대입논술은 통합교과논술이다. 일반적인 글쓰기의 작문이 아니다. 학업적성을 측정하는 측면이 강하고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를 압축한 인문적인, 사회적인, 논리나 수리적인 부분이 결합되어 출제되고 그러한 것들을 아우를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해야 또한 고득점 할 수 있다. 2.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하는 대학별고사이다.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시험의 출제형식과 평가방식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3. 지(知)적 사유(思惟)의 창조물이다. 명확하게 요지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그 재료들을 가지고서 논제의 요구사항에 맞게 답안을 구성해야 한다. 알고 있는 지식을 풀어내거나 나열하는 것과는 다른 창조적 작업인 것이다. ▲ 대입논술 합격을 위한 5가지 방법 1. 그 대학의 최근 3년간의 기출 문제와 논술가이드를 참고해서 출제경향 꿰뚫기 2.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그 답안작성에 대해 대학 평가기준에 맞춰 스스로 평가해보기 3. 일반적 논술 유형 익히기 대입논술의 논제유형은 일반적으로 요약형, 공통쟁점추론형, 비교분석형, 분석설명형, 자료해석형, 논증평가형, 문제해결형, 자기의견진술형 등 8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유형별 실제 논제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잠시 짬을 내어 주요 대학의 기출문제를 살펴 보는 것도 출제범위의 한계를 인지하게 되어 적응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4. 장문 요약하기와 요지, 논지, 주제 찾기 연습 수능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언어나 외국어영역의 비문학 제시문을 가지고 연습하면 된다. 5. 해당대학의 2010학년도 모의문제와 이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직접 풀어 본다. 그리고, 대입논술을 잘 아는 선생님께 첨삭을 받고 보다 완전한 방향으로 교정해 간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건투와 합격을 기원한다. 문의 : 933-47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아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재근수학과학학원’이 기존의 내신 수능위주의 수학과학학원에서 각 영역별 전문가를 영입, 영재원 영재학교 자연계열 입학사정관제 전문으로 자연계 관련 모든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갖춰 ‘피타고라스학원’으로 거듭 났다. 고재근 원장은 학원이름을 ‘피타고라스’로 정한 이유에 관해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피타고라스가 남긴 말 중 ‘아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요즘 입시의 큰 변화인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핵심도 단순한 ‘앎’이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라며 초등부터 고등부까지 자연계 입시체제를 구축, 각 단계별 교육수요자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임을 밝힌다. 검증된 최강의 강사진이 소수정예 학생 지도하며 자연계 입시의 다크호스로 부각 실적을 통해 검증된 강의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들이 학생들의 레벨을 철저히 나눠 능력별 수업이 되도록 반, 강좌,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피타고라스학원 강사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중등과학의 베스트셀러인 ‘오투과학’의 초대저자이자 학습지 ‘케이스’ 해설위원, 인터넷 사이트 ‘이통대가’ ‘아이넷스쿨’ 방송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여주대학교 외래교수로 있는 고재근 원장을 중심으로 중등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를 직접 집필하고 현재 고양외고 특별초빙교사로 활동중인 김정일 부원장, ‘오투과학’ 초대저자이며 송파 용문학원, 일산 서울학원 사과나라학원 등에서 영재원 대비반 전담강사를 역임한 황정민 부원장이 쌍두마차로 각각 수학과 과학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올림피아드 전문 박영민 강사 등 최강의 강사들이 6~8명 소수로 친밀감을 바탕으로 꼼꼼히 학생들을 지도 관리한다. 더불어 초등부터 고등부까지 전 학년에 걸쳐 실험자료를 객관화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있다. 다양한 자연계 교육수요자들의 입맛에 맞는 전문화된 맞춤식 교육으로 만족도 높여 피타고라스학원에서는 초중등 교육과정에 제시된 주요 실험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전문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초중등 대상의 ‘실험전문반(KPS반)’은 주1회 2시간씩 이론과 실험을 병행하며, 실험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고 실험보고서를 작성해 분기마다 가정으로 보내는데 이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는 자료로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수학 과학수업의 경우 심층면접에 대비해 소수로 반을 구성,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오답노트 또한 관리한다. 기초과정을 이수한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계 입학사정관제 대비반’은 대학입시에 적용되는 심층구술 대비 토론식 수업 1시간, 수능문제풀이 1시간으로 균형있게 운영된다. 자연계 심화과정인 물리1,2 화학1,2 생물1,2 지구과학1,2 등 모든 강좌로 구성해 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지도한다. 과학과목의 경우 ‘하이탑’을 주교재로 사용해 깊이있는 구술면접에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위 3% 학생을 위한 영재원 대비반, 영재학교 대비반, 경시 올림피아드 대비반 등 차별화된 소수를 위한 전문 강좌가 구성되어 있다. 중위권 학생의 상위권 진입을 위한 ‘미운 오리 백조 만들기’ 프로젝트 초중등부 중위권 학생들의 상위권 진입을 위해 ‘열공실’을 마련, 고재근 원장이 상주하며 체계적으로 지도 관리하는 ‘미운 오리 백조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해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피드백이 필요한, 공부습관이 잡혀있지 않은 초중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토요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공부습관을 잡아주며, 기본기를 다져 응용심화능력을 길러 상위권 도약으로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 고재근 원장은 “학원에서 과제를 부여해도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숙제의 질적 측면에서 재대로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숙제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함이 큰 과제인데 관심과 사랑을 갖고 숙제 수행, 오답노트 수행 등을 관리하면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려고 한다”며 매일 1시간씩이라도 열공실에 와서 공부하고 간다면 그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고재근 원장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더불어 “피타고라스학원에 발을 담그는 순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이보영의토킹클럽 중계어학원 임재윤 원장 "성적은 있는데 실력은 없다, 이제는 더 이상 토익만점자를 우수한 인재로 보고 선발하는 시대가 아니며 ‘분명하고 뚜렷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시험의 관건이다"어느 세미나에서 이보영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이다. 영어교육의 최종 목적지는 말하기다. 이제 영어는 인지 수준을 뛰어 넘어 활용하는 단계로 언어로서의 본질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학교 영어교과서가 철저히 실용영어 위주의 교육으로 탈바꿈하였다. 2010년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현재까지의 영어 수업 방법을 의사소통 중심으로 대폭 바꾸며 교과서도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개편하고 평가 방법 역시 수행평가를 통한 듣기와 말하기, 쓰기 중심으로 전환된다. IBT토플 또한 말하기 영역을 신설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어휘, 문법 위주에서 말하기로 옮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다.영어교육의 Input과 Output영어의 4 Skill과 더불어 영어의 전반적인 과정을 Input하는 학습을 하였다면, 다음으로는 Output과정의 수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 과정은 수준 높은 debating까지 할 수 있도록 소수정예로 진행돼야 하며, 학생 한명 한명이 영어로 말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환경적으로 주어져야만 한다. 영어교육이 ‘문자로써의 학습’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입 밖으로 소리 내어 읽고, 누군가의 물음에 대답할 수 있고, 또 물어볼 수도 있는 Output 능력도 함께 갖추는, 실질적인 언어의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언어학습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Input :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오랜 기간 자주 접하고 익혀야만 가능한 일이다. 조금씩 아주 습관적으로 영어를 익혀야 한다. 영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조금씩 꾸준히 영어 환경에 노출시키자.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영어에 투자하더라도 하루 한시간씩 매일 한 것만 못하다. Feedback : 영어 공부의 성패는 결국 혼자서 얼마나 열심히 예습 복습하느냐에 달려있다. 소리내어 읽고 들으면서, 따라하고 따라 써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스로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학습태도가 영어 학습과정에서 가장 기초가 된다.Output : 영어로 말을 잘하기까지는 실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정말 배가 고프고 입이 아플 정도로 말을 해야만 영어말하기가 가능해진다. CNN DVD 영어동화책를 열심히 보았다고 영어말하기가 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말하기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은 말로써 배워야 한다. 중학영어 내신 선행 완성중학영어 내신 선행 완성 과정을 통해 중학영어 전반을 미리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한 평가방식의 변화’로 내신과 나아가 그 내신에 있어서 말하기 비중 또한 얼마나 큰지 이미 모든 학부모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내신완성이라는 것이 단지 암기와 읽기만으로는 부족하며, 교과서 중심의 영역별 학습 및 Output능력(말하기/쓰기) 그리고 실전 문제풀이에 의한 평가시험 대비 없이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중학영어 내신선행 과정’은 특목고 입시의 난이도가 이제는 중학과정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실수하지 않는 학습이 필요하며, 더불어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자기주도학습)을 잡아주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말하기와 쓰기 능력 갖추어야 내신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면, Output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바로 ‘경쟁력 있는 말하기와 쓰기’이다. 영어듣기는 모든 학습단계에서 항상 같이 가야 하는 영역이며, 방법론적으로도 훨씬 쉽게 구현 할 수 있다. 그러나 말하기와 쓰기는 확실한 프로그램과 확실한 feedback 없이는 실력향상이 힘들다. 보다 전문적인 ‘말하기 학습’과 더불어, 효과적인 ‘쓰기 전문과정’에 들어가야만 한다. 읽기와 병행한 쓰기 전문 과정에 대해 신중히 접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아이가 특목고에 진학할 때, 나아가 대학에 가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영어의 output 능력을 확실히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연계성 있게 접목시켜야 한다. 따라서 중학영어 내신 선행학습은 우리 아이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후 평가 받아야 하는 영어의 Output 능력(말하기와 쓰기)의 집중 학습까지 그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학습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문의 : 932-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학업 병행하며 적성과 잠재력 발견해 키워요” 지난 11일 고려대가 내년에 치러질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이상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형태다. 향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은 점차 확대될 추세다. 하지만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이 제도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언론이나 해당 대학에서 밝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사례는 현재의 입시체제하에서 많은 학생들이 따라 하기 어렵고 노력과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정보력과 노력만으로는 힘들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펙을 쌓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관리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교육특구 노원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스펙을 관리할까? 능력있는 내외부 강사 초빙해 실험 탐구활동 및 올림피아드 대비하며 과학특기자 육성 대진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특성화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우수실험반, 과학탐구학습활동, 과학특기자 지도가 조기진학과 조기졸업으로 연결되면서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이 학교 우성수 과학부장은 “수학, 과학분야의 지적능력이 탁월하고 과제해결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비교과 영역의 자료와 다양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학교에서 해주고 있기에 상위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동아리 활동인 ‘과학우수실험반’은 1,2학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1학년 때 이공계 진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25명 내외를 모집해 방과 후 활동을 한다. 각 조를 편성해 조별로 연간 또는 학기별 주제를 정해 탐구실험 보고서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과학탐구학습활동’은 인근 대학교수와 지도교사가 논의해 연구주제를 정하고 2인1조로 실험해 대학생의 공동참여로 실험데이터를 정리해 논문을 발표한다. 2006년부터 총 8편의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하고 지난해에는 일산 킨덱스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과학 특기자 지도’로 각종 경시대회와 조기졸업자를 지도하면서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하고 있다. 먼저 교내대회를 개최해 우수자를 선발한 후 각종 교외대회에 추천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간3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영역별로 실험과 이론을 겸한 수업과 함께 토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2006년부터 대학과 연계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 강화하면서 연 3회씩 SKY대학 교수 및 연구원을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활동결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2009년 과학심화동아리 ‘사이언스 파크반’을 개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과학중심학교의 관리를 통해 4회 연속 올림피아드(물리 2회, 생물 화학 1회씩) 입상과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계화된 논술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통한 독서 포트폴리오 구성 서라벌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독서노트’ 배너를 이용해 3년간 개인별 독후감을 축적한다. 이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독후감, 책을 읽은 후 수행한 활동이나 개인적 깨달음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독서 후 평가 등을 담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체계적으로 돕고, 또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개인의 독서 이력철을 만드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는 등교 후 약 20~30분의 시간을 이용해 매일 실시하는 ‘신문사설과 칼럼읽기 및 1주 1제 쓰기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어휘력 독해력 등의 언어능력을 배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아침사설칼럼노트’를 일괄 준비해 그날의 주요 일간지 사설 또는 관심분야의 칼럼을 노트양식에 따라 오려 붙이고 정리해 ①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기 ②어려운 어휘를 조사해 짧은 글짓기 ③사설의 전체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순으로 활동하고 있다. 혜성여자고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전 교사가 독서멘토링에 활용할 도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링하고 싶은 교사와 책을 선택해 교사 1인당 학생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모인 멘티 학생들과 멘토 교사는 금요일 7교시 독서시간에 함께 만나 읽은 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학기말에는 저마다의 형식으로 활동 결과물을 제출한다. 학생 개인의 끼와 특기 살리는 동아리 활동 및 각종 인증시험 대비 프로그램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최대한 살리는 예술(연극)중점학교를 운영, 연극반 활동을 활성화시켜 SAC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전국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교과부장관상), 2008동아리한마당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교과목 중 선택해 교과서 내용을 연구하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팀당 10명 이내의 29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는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5개 영역 중에서 교과 전문성을 살린 연구 활동을 펼쳐 보고서를 작성해 평가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입학사정관제 누적자료가 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에서는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수이수제)준비반을 상설 운용하고 있는데 AP준비반 지도팀은 과목별 우수한 책임교사를 중심으로 하며, 필요시에는 외부강사를 활용해 지도한다. 앞으로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지도팀을 신설, 유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영재반인 과학특기자 준비반을 별도로 구성, 과학탐구학습활동과 과학우수실험팀 학생들에게 과학관련 교과영역의 자료와 스펙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서라벌고등학교는 한국어능력 중국어능력 텝스 토익 토플 등 다양한 어학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동아리와 논술 경제 역사 철학 등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해 각 동아리마다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페에 누적해서 올린 활동들은 개인의 이력철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텝스반 일어특기자반을 신설, 외국어 능력향상과 리더십 캠프를 통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교 최초로 ‘중국 공자 아카데미’를 신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해놓은 상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이런 유아교육 어때요? 몇 년 전부터 울산의 유아교육은 ‘조기영어교육’으로 변화됐다. 어릴수록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한다는 논리다. 심지어 발레도 영어로 진행하는 곳이 있을 정도다. 그래선지 조기영어교육은 차치하고라도 뭐든 많이 배우는 게 ‘좋은교육’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 틈새를 타고 놀이학교를 표방하는 곳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곳도 다르지 않다. 영어, 수학, 미술, 은물 등 없는 프로그램이 없다. 그래도 놀이는 놀이다. 꽉 막힌 공간에서 하루 종일 노는 놀이. 유아생태교육 비움의 교육 최근 이런 유아교육의 분위기에 염증을 내기 시작한 부모들이 생겼다. 내 아이는 과연 행복한가. 미래엔 창의력이 경쟁력이라는데 주입식교육과 창의력 간의 간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등 교육의 근본원리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유아생태교육이다. ‘자연 나눔’ ‘비움의 교육’으로 대변되는 이 교육방법은 자연체험놀이교육이라 생각하면 맞다. 울산에는 생태유아교육을 하는 곳이 세 군데 있다. 북구 2곳(희수자연학교, 하늘땅유치원)과 남구 1곳(남울산어린이집). 하늘땅유치원 강이점 원장은 “울산도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년쯤 전부터 생태유아교육을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었다”고 설명한다. 그 전까지는 입학정원을 맞추기도 힘들 정도였다고. 나에서 우리, 이성보다 감성 이 교육기관들의 특징은 인위적인 교육과정을 최대한 배제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가르치지 않는 유아교육을 지향한다.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학습지위주, 교사중심의 주입식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뜻. 희수자연학교 백승희 원장은 “‘나’에서 ‘우리’로 ‘이성’보다 ‘감성’을 ‘교사중심 주입식’에서 ‘아동중심 생태교육’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자연에서 논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연이 재료일 뿐이다. 그것을 토대로 인지능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킨다. 강이점 원장은 “완성된 장난감보다는 솔방울 견과류 나무조각과 같이 자연적인 단순한 장난감이 오히려 유아의 환상과 상상력을 자극해 더 창의적인 놀이로 유도한다”고 주장한다. 또 이런 곳일수록 전통교육을 강화한다. 자격을 검증하기 어려운 외부강사를 멀리하는 것은 물론이다. 부모가 생태유아교육을 목표로 삼을 때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중간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교육관이 뚜렷해야 한다. 달천동 명소연 씨는 “흙 묻은 발, 놀다 헝클어진 옷매무새, 머리를 한 아이를 보면 이웃들이 아이를 ‘방치’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또 주위에서 유아교육을 그렇게 시키면 자란 다음 후회한다고 자꾸 ‘조언’을 하죠. 그래서 더욱 부모의 생각이 확고해야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도움말 : 희수자연학교 백승미 원장 하늘땅유치원 강이점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비와도 산책해요 - 희수자연학교 7세가 되기 전에는 학습지의 ‘학’자도 볼 수 없는 곳이 희수다. 백승미 원장은 “눈으로 결과물을 확인하려는 욕심의 결과가 학습지다. 학교교육에서 그런 과정이 필요한 나이가 오면 하겠지만 그전까지는 필요 없다”고 강조한다. 유기농 먹을거리는 말할 것도 없고 플라스틱으로 된 장난감 하나도 용납지 않는다. 매일 오전시간 마을과 뒷산을 산책하는데 비가와도 눈이와도 한다. 장애아동 통합반으로 운영되며 국제아동구호기구 컨페션을 후원한다. 해서 각 반마다 후원하는 저개발국가의 아동이 있다. 아동발달검사를 1년에 두 번씩 실시하며, TV 안 보기운동, 이름에 뜻 담아 부르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백 원장은 “옥외놀이나 체험장소를 박탈당하고 점차 TV나 컴퓨터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에게는 신경질과 감정표현능력부족 산만함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지금 즐거워야 평생 즐겁게 삽니다. 아이들이 지금 무엇을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지 돌아봐주세요”라고 말한다. (052-295-7996) 결과물보다 아이를 봐 주세요 - 하늘땅유치원 강이점 원장은 전직 초등학교 교사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강 원장은 “내가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원인이 뭔가 알아보다 유치원교육이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았죠”라며 그 길로 유치원을 설립했다. 하늘땅유치원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생태교육을 하기에 그만이다. 생협연대에서 완전 유기농 식품으로 먹을거리를 꾸린다. 소풍 등의 외부활동에도 원에서 전체 원생의 유기농김밥을 준비할 정도로 깐깐하기로 소문났다. 일과 중 오전에 교육과정, 생태체험, 재능개발을 합해 두 시간 정도를 빼면 나머지 시간은 거의 바깥놀이나 산책, 자유선택활동이다. 생태체험도 씨뿌리기나 심기부터 수확까지 경험하게 된다. 매월 전래문화, 요리, 과학체험, 생태체험 등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강 원장은 “학교에 있어봐서 압니다. 학교 공부는 수단일 뿐입니다. 서두르거나 비교하지 말고 아이를 봐 주세요. 자연을 알고 우리문화를 아는 아이가 따뜻한 아이로 자랍니다”고 말한다.(052-282-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신나고~재미있게~ 체험 학습으로 익혀요! 기말시험이 끝나고 나면 긴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긴 겨울 신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단계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겨울학기를 맞아 유·초등부터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큐레이터가 되어 배우는 ‘역사유물체험논술’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는 초등 저학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는 초등 고학년의 수업이 진행된다. ‘역사유물체험논술’은 기초역사논술과정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사까지 각 시대별 유물을 만들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지나간 역사와 현재는 다르다’는 생각 때문이다. 생소한 언어와 단어들,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을 외워야 할 지식으로만 받아들인다. 평소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쉽게 이해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권할 만하다. 조상들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며 옛날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건들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를 유물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원인과 결과를 다양한 질문과 설명을 통해 배우는 역사유물논술은 사고력을 키워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힘을 길러준다. 또한 역사적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당시의 철학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어려운 역사를 신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역사유물체험논술’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추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정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사회는 한국사로 이뤄져 있다. 미리 유물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익혀 둔다면 학교에서 사회 시간을 부담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아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미술로 보는 심리치료’ 우리아이 스트레스 치료 ‘미술로 보는 심리치료’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5~7세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매주 수요일 낮 12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는 ‘미술심리’시간이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미술은 아름답고 보기 좋게 잘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화가나 전문인들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미술심리치료는 보기 좋게 그려야 한다거나 꼭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미술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술심리다. 미술심리는 특히 창작활동을 통해 일으키는 카타르시스로 만족과 희열감을 맛보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다. 미술심리는 작품위주가 아니라 창작 활동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데 특별한 테크닉을 필요로 하지 않아 창작활동에 몰두할 수 있다. 다양하게 표현된 창작물을 통해 개인의 내면세계와 외면 세계의 갈등을 파악할 수 있는 미술심리치료는 미술을 통해 정서적 갈등을 심리적으로 완화시키고 창조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심리와 정서 상태를 파악해 그림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갈등 관계의 원인을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개인의 심리·정서 문제를 완화시켜 주는 미술심리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된다. ‘아이는 그림으로 말한다’는 말처럼 아동의 그림은 그 아동의 심리적인 상태나 대인관계, 그리고 다양한 감정들을 반영한다. 흥미유발을 일으키는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한다. 무엇보다 감정표출을 통해 문제 행동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12월 12일까지 접수받으며 수강 기간은 12월 7일부터 2010년 2월 27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한 강좌 신청 시 영화티켓 1매 또는 토토미를 증정한다. 이외 두 강좌 신청 시 까페베네 식음권이 지급되며 신규 회원 추천 시 5천원 수강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744-2002, 070-7577-581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일산초등학교 알뜰 시장 개최 일산초등학교(학교장 안광중)는 지난 11일(수) 일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한 알뜰 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학교에 기증하여 마련됐다. 이와 함께 수세미를 활용해 제작한 비누 등 친환경적인 물품의 판매도 이루어 졌으며, 행사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교내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일산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요청하여 강원도교육청이 지정한 녹색 성장 교육 정책 연구 학교로써 학교 및 가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거제청소년수련관 가족테마특강 수강생모집 청소년수련관은 2009년도 행복만들기 가족테마특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테마특강의 내용은 (종이공예) 해바라기 벽걸이장식, 새해달력, 크리스마스 입체트리 만들기, (한지공예)신랑각시인형 만들기, (폼클레이)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 (포크아트) 러브하우스 문패 만들기, (POP)새학년 시간표 만들기, (펠트)복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되어있다. 모집대상은 과목에 따라 7세 이상 자녀동반 가족 또는 초등 1학년 이상 자녀 동반 가족으로 구분되며, 수강료는 1강좌, 1가족(2인) 당 5천원(재료비 별도)이고 접수는 11/21(토)10시부터 ~ 11/26(목)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를 실시한다. (www.gjyc.kr 또는 전화 639-8164~6 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학업 병행하며 적성과 잠재력 발견해 키워요” 지난 11일 고려대가 내년에 치러질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이상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형태다. 향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은 점차 확대될 추세다. 하지만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이 제도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언론이나 해당 대학에서 밝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사례는 현재의 입시체제하에서 많은 학생들이 따라 하기 어렵고 노력과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정보력과 노력만으로는 힘들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펙을 쌓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관리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교육특구 노원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스펙을 관리할까? 능력있는 내외부 강사 초빙해 실험 탐구활동 및 올림피아드 대비하며 과학특기자 육성 대진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특성화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우수실험반, 과학탐구학습활동, 과학특기자 지도가 조기진학과 조기졸업으로 연결되면서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이 학교 우성수 과학부장은 “수학, 과학분야의 지적능력이 탁월하고 과제해결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비교과 영역의 자료와 다양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학교에서 해주고 있기에 상위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동아리 활동인 ‘과학우수실험반’은 1,2학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1학년 때 이공계 진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25명 내외를 모집해 방과 후 활동을 한다. 각 조를 편성해 조별로 연간 또는 학기별 주제를 정해 탐구실험 보고서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과학탐구학습활동’은 인근 대학교수와 지도교사가 논의해 연구주제를 정하고 2인1조로 실험해 대학생의 공동참여로 실험데이터를 정리해 논문을 발표한다. 2006년부터 총 8편의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하고 지난해에는 일산 킨덱스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과학 특기자 지도’로 각종 경시대회와 조기졸업자를 지도하면서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하고 있다. 먼저 교내대회를 개최해 우수자를 선발한 후 각종 교외대회에 추천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간3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영역별로 실험과 이론을 겸한 수업과 함께 토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2006년부터 대학과 연계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 강화하면서 연 3회씩 SKY대학 교수 및 연구원을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활동결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2009년 과학심화동아리 ‘사이언스 파크반’을 개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과학중심학교의 관리를 통해 4회 연속 올림피아드(물리 2회, 생물 화학 1회씩) 입상과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계화된 논술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통한 독서 포트폴리오 구성 서라벌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독서노트’ 배너를 이용해 3년간 개인별 독후감을 축적한다. 이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독후감, 책을 읽은 후 수행한 활동이나 개인적 깨달음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독서 후 평가 등을 담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체계적으로 돕고, 또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개인의 독서 이력철을 만드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는 등교 후 약 20~30분의 시간을 이용해 매일 실시하는 ‘신문사설과 칼럼읽기 및 1주 1제 쓰기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어휘력 독해력 등의 언어능력을 배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아침사설칼럼노트’를 일괄 준비해 그날의 주요 일간지 사설 또는 관심분야의 칼럼을 노트양식에 따라 오려 붙이고 정리해 ①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기 ②어려운 어휘를 조사해 짧은 글짓기 ③사설의 전체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순으로 활동하고 있다. 혜성여자고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전 교사가 독서멘토링에 활용할 도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링하고 싶은 교사와 책을 선택해 교사 1인당 학생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모인 멘티 학생들과 멘토 교사는 금요일 7교시 독서시간에 함께 만나 읽은 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학기말에는 저마다의 형식으로 활동 결과물을 제출한다. 학생 개인의 끼와 특기 살리는 동아리 활동 및 각종 인증시험 대비 프로그램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최대한 살리는 예술(연극)중점학교를 운영, 연극반 활동을 활성화시켜 SAC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전국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교과부장관상), 2008동아리한마당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교과목 중 선택해 교과서 내용을 연구하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팀당 10명 이내의 29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는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5개 영역 중에서 교과 전문성을 살린 연구 활동을 펼쳐 보고서를 작성해 평가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입학사정관제 누적자료가 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에서는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수이수제)준비반을 상설 운용하고 있는데 AP준비반 지도팀은 과목별 우수한 책임교사를 중심으로 하며, 필요시에는 외부강사를 활용해 지도한다. 앞으로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지도팀을 신설, 유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영재반인 과학특기자 준비반을 별도로 구성, 과학탐구학습활동과 과학우수실험팀 학생들에게 과학관련 교과영역의 자료와 스펙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서라벌고등학교는 한국어능력 중국어능력 텝스 토익 토플 등 다양한 어학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동아리와 논술 경제 역사 철학 등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해 각 동아리마다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페에 누적해서 올린 활동들은 개인의 이력철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텝스반 일어특기자반을 신설, 외국어 능력향상과 리더십 캠프를 통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교 최초로 ‘중국 공자 아카데미’를 신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해놓은 상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