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로 오세요 문정고등학교

최첨단 환경에서 꿈을 현실로!

지역내일 2009-11-16
‘지혜의 밝은 빛, 아름다운 이 길에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 문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문정고등학교(교장 주윤수)는 2008년도에 문을 연 신설학교다. 2011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만큼 현재 2학년 학생들에게 쏟는 노력과 열정 또한 대단하다. 뛰어난 학교시설과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는 문정고등학교를 찾아 문정고만의 특별함을 살펴봤다.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문정고는 현대적이면서 최신식 환경을 갖춘 명품고등학교다. 각 교실마다 멀티미디어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과학실험실과 미술실, 음악실, 가정실습실, 기술실습실, 개인 연습실, 다목적 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교 내에 위치한 문정교육문회관은 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개방하고 있다.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각종 교양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문화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이나 강연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홀도 4개나 갖췄다.
박완규 교무부장교사는 “극장식 강의실에서 다양한 초청 강연회와 연수활동이 이뤄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동아리발표회 등 학생들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교육만으로 성공하기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만으로 입시에 대비하는 교육프로그램 또한 문정고만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이다. 활성화된 방과후학습과 자율학습,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능력에 따른 맞춤식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습은 인문 논술·과학 논술·토론클럽·현대시특강 등의 교과 영역과 사물놀이·미술 등 비교과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자율학습과 함께 실시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박완규 교사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지도를 하는 시간”이라며 “학업상담은 물론 진학·진로 상담까지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 및 토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연구부장교사는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활 시간을 이용한 독서 지도, 아침 독서, 독서 기록장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분야의 독서권장과 함께 활성화된 토론동아리, 방과후 토로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하다. 댄스반·보컬퍼포먼스반·밴드반·운우풍뢰(사물놀이)·FSOF(영화 제작)·Tea Time(다도)·T-Square(토론)·좋은친구반(특수 학생과 결연) 등 46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별정기공연인 ‘문정상설무대’를 통해 그들만의 끼를 표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문제없어요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개인프로파일 만들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한 STUDENT(SCHOOL) PROFILE이 그것.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교전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는 SCHOOL PROFILE에는 학업성적과 특별활동, 교내외 수상실적 등이 포함되며 자기소개를 중심으로 채워지는 STUDENT PROFILE은 학업 계획과 진로, 교내외 활동, 인증시험과 자격증 취득 등이 그 주요내용으로 모두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종합적인 정보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다.
박지문 교사는 “학교·학생PROFILE로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진로설계와 탐색에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적된 데이터로 개인별 맞춤식으로 진행되는 진학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진학상담교사제 구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가 초청강연, 학부모대상 워크숍 등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교사와 학생들
“우리 학교 최고의 자랑거리는 바로 학생들과 교사들입니다. 신문에서 볼 수 있는 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학교문제가 우리학교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의 요구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완규 교사의 설명이다.
교사와 학생 간의 단단한 유대는 문정고의 큰 자랑이다. 이는 친근하게 교사를 대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교사진의 우수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교사는 “우리 학교 교사들은 여러 학교에서 훈련받은 베테랑들로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금 학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모두들 열심히 다양한 교사연수에 참여, 수업의 수준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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