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교육청, 감사담당관 개방형직위로 지정 대구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이걸우)은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을 개방형직위로 운영하기로 했다. 개방형직위 제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또는 외부에서 해당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을 거쳐 선발·임용하는 제도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응모할 수 있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감사담당관 개방형 직위는 4급(상당) 지방공무원 또는 계약직공무원으로 하며, 선발된 감사담당관에 대해서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기제를 도입하고 일정기간 신분보장을 할 예정이다. 최초 임기는 2년이며 5년까지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체적인 개방형 직위 임용을 위해 현행 감사공보담당관이 수행하던 감사업무와 공보업무를 분리하고,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과 채용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개방형 직위 임용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달중 공모공고를 낼 예정이며 채용절차를 거쳐 오는 7월에는 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정동섭 조직관리담당은 “감사담당관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실질적 감사기능 확보로 대구교육의 신뢰 회복과 청렴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학원가 소식 퍼거슨 원장의 소수정예 영어 캐나다 원어민 원장과 심화된 영어 학습을 하고 싶은 원생이 있다면 송파동 삼익아파트 상가에 있는 ‘퍼거슨영어’를 추천한다. ‘퍼거슨영어’는 캐나다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영국 런던에서 교사를 역임한 퍼거슨 원장이 강의하는 초, 중, 고 소수정예 영어학원이다. ‘퍼거슨영어’의 최대 장점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퍼거슨 원장의 ‘생동감 있는 수업’. 리딩과 스피킹은 기본, 과학과 역사, 사회를 영어로 배우고 논리와 분석을 곁들인 수업방식이 특징으로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귀국한 학생, 심화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겐 제격이다. 게다가 합리적인 퍼거슨 원장의 마인드는 강의료도 다른 원어민 학원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 학부모의 주머니 사정까지 배려했다.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 퍼거슨 원장은 현재 중앙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영어토론 강의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동거동락 ENGLISH<웅진씽크빅>’ 등이 있다. 문의 010-9281-3054 로봇과학교실 모집 과학실험 전문 교육원인 ‘EU 사이언스’에서 카아로봇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카이로봇은 KAIST가 개발한 다기능 로봇 Kit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 2010-03-14
- 연필, 가위질, 젓가락질을 향상시키는 놀이 연필, 가위질, 젓가락질을 향상시키는 놀이 연필과 가위질 그리고 젓가락질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손목 팔과 어깨의 안정과 손의 조절이 필요하게 된다. 이때의 손은 지나치게 힘을 주어서도, 너무 느슨하게 도구를 잡아서도 안 된다. 다음 활동은 엄지와 검지 그리고 중지의 세 손가락의 역동적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지만 나머지 인지와 약지의 고정역할 또한 신경을 써야 하는 놀이이다. 빨래집게로 옷 입기 옷을 수집하고 방에서 방으로 바구니를 옮기고 빨래집게를 사용하고 장신구들을 꽂음으로서 운동계획이 향상된다. 정해진 답이 없는 이 활동은 아동에게 새로운 것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게 해준다. 누군가의 셔츠에 장갑을 부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방법들이 많은 것이다. 옷 입기 놀이는 재미있고 또한 남에게 옷을 입히는 놀이도 재미있다. 동전과 빨래집게를 사용함으로써 세 손가락잡기가 향상되는데 이 기능은 포크, 연필 , 붓 등을 포함한 일상 “도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필요하다. 세 손가락 잡기에서 손목은 구부러지거나 위로 펴진다. 엄지손가락을 잡아야 될 물건의 밑에 대고, 중지와 검지를 그 물건의 위해 놓고 잡는다. 손가락이 오케이(OK)사인을 하듯 손가락사이에 공간이 만들어 진다. 만약 아동이 빨래집게를 잡는 것이 어렵다면, 빨래집게를 수평으로 뉘여서 빨래집게의 양 쪽 부분을 수직으로 잡게 해 본다. 그러면 아동이 적절히 잡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엄마가 준비한 놀이는 항상 아이에게 더없이 필요하고 즐거운 놀이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더 이상 즐거워하지 않을 때는 다음의 내용들을 낮추자. 첫째, 목소리를 낮추어야 한다.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 할수록 아이는 엄마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둘째, 몸을 낮추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면 저절로 해결책이 보이게 될 것이다. 셋째, 텔레비전 리모콘을 내려놓자. 언제든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있는 엄마의 자세가 흥미백점의 놀이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넷째, 보호하는 정도를 낮추고, 다섯째, 방어하는 것을 낮추어야 한다. 여섯째, 건전지를 손에서 내려놓아야 한다. 건전지로 작동되는 놀잇감들은 때로 전자보모 역할을 하지만 아이의 창조적 사고를 돕는 데에는 적잖은 방해 요인이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즐거움이란 하찮은 것이라는 오해를 놓아버려야 한다. 교육적 효과에만 메달려 아이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것은 더 이상 놀이가 아니고 교육적 효과도 적어지게 된다. 김헤선 원장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 2010-03-14
- 중년기, 내 인생이 소중하다 중년기, 내 인생이 소중하다 에릭슨(Erikson)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발달단계를 8단계로 구분하였다. 첫 단계에서 갓 태어난 아기는 엄마에 대한 애착과 신뢰감을 형성하기 시작하고 이후 자율성, 주도성을 발달시키면서 아동기, 청소년기로 성장한다. 또한 부모는 성인기, 중년기, 노년기로 이행해간다. 이 과정에서 자녀는 부모의 일부가 아닌 전부라고 인식되는데, 실제로 부모가 자녀만 바라보고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둘째 아이 수능 시험을 끝낸 현민이 어머니는 허탈감과 우울감에 빠져있다. 어머니 인생을 두 아이의 학교생활과 맞추어서 초등 1학년부터 고3까지 거의 15년을 보냈는데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더 속상한 것은 아이와의 관계 마저 편치 않다는 것이다. 현민이는 엄마를 감시자, 훈계자로 기억하고 있다. 지민 엄마는 오래전 학창시절 엄마의 긴장된 모습을 떠올린다. 엄마는 모든 것을 걸었고 온 힘을 다하여 뒤바라지를 해 주셨기에 성적이 떨어지면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부터 들었었다. 진로에 대해서도 엄마가 정해주는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지민이를 키우면서 ‘내 엄마처럼 하지 말아야지’하고 되뇌었지만 지민 외할머니의 모습이 자주 겹쳐지고 있다. 자녀가 성장해 감에 따라,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 되면 부모는 공허함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부모와 자녀 간에는 건강한 경계가 필요하다. 중년기 부모가 생산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활동이 다변화되고, 가족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힘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엄마가 엄마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미래의 부모 역할을 모델링할 것이다. 엄마의 활기차고 행복한 모습은 엄마 자신, 그리고 가족 전체를 위해서 중요하다. 자녀를 위해 또는 나 자신을 위해 무엇을 선택하기는 힘든 노릇이다. 하지만 부모 자신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은 이기적이지 않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주병도 이기주의도 아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4
- “수학우등생의 비결 ‘개념원리수학’을 학원으로 만나다”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요?”많은 학생들이 학업성취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학, 문제만 많이 푼다고 해결될까?개념원리수학 저자 이홍섭씨는 “잘못된 수학 공부는 학습 능력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수학은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로 인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고 그에 따른 반복적인 문제 풀이는 수학적 계산 능력은 향상시킬 수 있으나,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발전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수학공부는 공부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21세기 교육의 키워드에 맞게 ‘학생 스스로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제시한 GMA(Global Math Management Academy)개념원리수학교육원을 찾아 수학우등생이 되는 비결을 알아봤다. 온·오프라인 동시학습, 수학 실력 쑥쑥여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앉아 교사의 설명을 듣는 강의실 풍경을 생각하고 찾아간 이곳은 일반 강의실 풍경과 전혀 달랐다. 개념원리 강의실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에게 1:1 개념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 학습실에서 일일계획표에 따라 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 첨삭 지도실에서 1:1로 교사에게 첨삭지도 받고 있는 학생 등 철저하게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모습이다. GMA개념원리 국제수학 평촌 제1학원, 박달 제1학원은 개념원리 수학 저자인 ‘이홍섭 MLP 학습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MLP 학습법’이란 학생의 능력에 맞게 1:1 맞춤식 학습법으로 배우는 공부에서 스스로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집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수학의 자신감을 기르도록 개발된 집중학습관리 프로그램이다.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 안양 지역본부 김정숙 본부장은 “수학 실력 향상의 비결은 첫째로는 잘 배우는 것이고, 둘째로는 배운 것을 잘 익히는 것이다”며 “GMA는 온·오프라인의 완벽한 학습시스템으로 수학 실력 향상을 이끌어간다”고 설명한다.GMA 일일학습프로그램은 우선 학생이 선생님과 온ㆍ오프라인으로 1:1 개념원리 이해학습을 한 다음 스스로 문제 풀기, 선생님과 1:1 학습점검 및 확인, 일일학습 평가, 학생 스스로 문제 만들기, 2차 학습점검 순으로 이루어진다.배우는 과정에 20~30% 정도의 비중을 두고 배운 내용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익히는 과정에 70~80% 비중을 두어 학생이 배운 내용을 자기화할 수 있도록 학습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1:1 개인별, 수준별, 능력별 맞춤형 교재GMA의 교과 교재는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각 개인별 수준별 능력별로 구성된다. 전 학년별 정규과정, 엘리트과정, 하이스트과정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수준별 교재구성은 예를 들어 초등 5학년의 학생이 4학년 분수과정을 모를 경우 그 부분만의 개인지도와 학습 또한 가능하다. 특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험강화교재와 시스템으로 내신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개념과 필수문제, 전국 학교시험의 기출문제, 자주 틀리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GMA의 학습능력 평가 테스트 또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학력진단평가, 일일학습평가, 단원학습평가, 단원누적학습평가, 승급평가 등의 나선형 테스트를 통해 과학적·체계적인 학력능력관리가 이루어진다.또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초등에서 중등에 이르는 개념원리 수학시리즈를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며 각 단계별 3단계로 구성되어 학생의 맞춤학습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이러한 1:1 개인별, 수준별, 능력별 맞춤형 교재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스스로 터득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GMA 개념원리국제수학교원을 통해 우리 아이, 수학우등생으로 키워보자.평촌점 381-7749, 박달점 465-7749학습관 가맹문의 1600-5525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미니인터뷰>GMA 개념원리수학교육원 김정숙 본부장“누구나 수학우등생이 될 수 있도록”‘3배수의 법칙’이란 말이 있습니다. 1시간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3시간의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잘 배웠다 하더라도 반복 학습을 통해 익히는 과정이 없다면 배우기는 해도 자신의 기억 속에는 남아있는 지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수학도 개념과 원리에 대해 잘 배워야 하며, 배운 내용을 문제 속에서 반복 학습하며 익힐 때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고 진짜 실력이 상승하게 됩니다.GMA 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의 ‘MLP 학습법’은 3배수의 법칙에 따라 배우는 과정과 익히는 과정을 모두 담았기에 이를 통해 누구나 수학우등생이 될 수 있습니다. 2010-03-13
- 로봇으로 꿈꾸는 미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지난 1월 29일 경상북도 마산에서는 세계적 로봇대회인 ‘FLL(First LEGO League) 코리아페스티벌’이 ‘스마트 무브(Smart Move)’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리서치프로젝트, 팀워크 등 4개 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가 발표됐을 때 사람들은 2등을 차지한 팀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일하게 학교에서 참가한 팀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그들의 팀워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유난히 빛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안산 동산고등학교 로봇연구반 ‘상상’을 주축으로 구성된 안산지역 학생들이었다.세계대회 참가는 함께 이룬 공동의 성과‘상상’ 회원들이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FLL 세계대회’에 참가하게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녁 6시가 넘어서 동산고등학교 로봇연구반 상상의 동아리방을 찾았다. 마침 저녁식사 시간이라 FLL에 참가해 상을 받은 학생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동산고 상상은 지역 학생들과 연합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상상 회원 4명, 동산정보영재원에 재학중인 중학생 4명, 안산 레고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 3명 등 총 11명이 팀을 꾸린 것이다. 상상의 지도교사인 남이준(물리), 조용만(컴퓨터), 이중철(기술) 교사도 함께 했다. 대회 팀장을 맡았던 동산고 이가을(2학년) 학생의 설명이다. “FLL은 세계적으로도 권위있는 로봇대회예요. 준비 과정이 힘들고 복잡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죠. 그래서 우리보다 어린 학생들도 대회 경험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준비해 보자고 제안을 했죠. 이번 세계대회 참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팀이 구성되고 팀 연습을 시작한 것은 대회를 한 달여 앞둔 1월 초부터였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상상 동아리방에 모여 하루종일 로봇과 씨름을 했다.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짜고, 자료를 찾고, 직접 발로 뛰며 설문조사를 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 아침 9시에 시작한 공부는 매번 저녁 10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하지만 팀원 누구도 힘들어하지 않았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마음이 그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김이원(시곡중2) 학생은 “리서치 하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박가람(동산고1) 학생도 “세계대회 참가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과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대회 참가비도 직접 마련하려는 학생들세계대회 일정이 다가올수록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가슴은 무거워진다. 준비가 부족해서도, 대회에 대한 두려움 때문도 아니다. 1인당 300만원이 넘는 대회 참가비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대회 참가비용은 전액 학생 개인이 부담할 수밖에 없다. 배준혁(동산고2) 학생은 “300만원이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부모님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고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찾고 있지만 스폰서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확실한 대책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현재 참가비 마련을 위해 스폰서 모집, 로봇교실 운영 등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 기업과 단체 등에 제안서를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설명을 하기도 했지만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위대한 결과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다로봇연구반 상상은 지난 1998년 동산고 이공계 학생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로봇과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고, 미래를 꿈꿔보자고 모인 것이다. 상상이라는 이름은 ‘위대한 결과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실력을 쌓은 상상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로봇 관련 대회를 싹쓸이하며 전국에 이름을 알린다. 2009년에만 상상 회원들은 수많은 수상경력을 낳았다. 교과부장관상을 비롯해서 받은 상장의 개수만도 50개가 넘는다. ‘Robofest 2009 World Champianship’ RoboZone 시니어 부문 1위, 고려대 주관 국제로봇소프트웨어경진대회(IRS) 은상, 경기도 과학동아리 활동결과 발표대회 은상, WRO(월드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창작부문 4·7위 수상, 테크마니아 페스티벌 고등부 1·2·3위 수상 …. 이런 활발한 활동의 결과로 지난 몇 년간 상상 선배들은 상상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대 등에 수시로 합격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FLL 대회는?FLL(FIRST LEGO League) 대회는 지난 199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2개국(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4500팀, 5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로봇 행사다. 9~16세의 청소년이 5~10명 단위로 팀을 이뤄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리서치프로젝트, 팀워크 등의 대결을 펼친다. 단순 지식이나 기술의 경연 대회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협동해 다양한 연구와 로봇 디자인, 로봇 경기 부문을 준비하기 때문에 과학 기술에 대한 기초 자질은 물론 로봇, 인터넷, 컴퓨터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대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공부는 마라톤? 마라톤에 출전하는 선수의 최종 목표는 일정 시간 내에 42.195km를 달리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42.195km를 완주할 수는 없다. 얼마 전 명예롭게 은퇴한 이봉주 선수도 20년간 완주한 기록은 41회다. 대신 그는 매일 30km를 달리며 훈련했다. 이때 완주 거리를 5km씩 쪼개어 실전보다 더 실전처럼 연습을 한다. 5km를 무조건 빠르게 뛰거나 일관된 방법으로 뛰는 것도 아니다. 마라톤 코스를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처음 5km는 워밍업, 그 다음 5km는 속도 진입, 그 다음 5km는 속도 유지 등 단계별 훈련 방법이 따로 있다. 이렇게 전체 완주 거리를 잘게 자르고, 그 거리마다 차별화된 최상의 방식으로 훈련하면서 최고의 기록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최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흔히들 공부는 마라톤과 같다고 한다.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완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대신 매일 꾸준히 자신의 단계에 맞는 방식으로 워밍업도 하고, 각 단계에 맞게 공부법도 꾸준히 바뀔 수밖에 없다. 마라톤처럼 공부도 각자가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다. 그러기에 서로 똑같을 수는 없다. 같은 내용을 배우더라도 서로의 배경 지식이 다르고 보고 생각하는 게 다르기에 아이들은 같은 내용인데도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구성해서 자신만의 지식으로 만든다. 일반 학원들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지식을 머리에 집어넣어줘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은 컴퓨터와 달리 인풋이 같아도 아웃풋이 모두 동일하진 않기 때문이다. 학원에서 만들어낸 ‘이렇게 저렇게 했더니 특목고 갔다’ 식의 정해진 공식도 사실 모든 아이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기에 한편으론 도움이 되지만, 참고 사항에 그쳐야한다. 남들이 갔던 길을 따라가는 것이 도움은 되지만 내 아이의 페이스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많은 학부모, 학원, 과외 선생들은 이 점을 간과한다. 겨우 몇 명 잘된 성과를 두고, 성급히 일반화한다. 본인이 아이의 페이스를 못 느끼면서 오히려 아이를 닦달하고 무시한다. 못하는 건 무조건 애 잘못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엄마들은 오히려 이런 학원들을, 선생들을 좋아한다. 교사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도 그들에게 돈을 내고, 내 아이를 맡긴다. 누구의 잘못일까. 그런 엄마를 둔 아이의 잘못인가? 허원범 부원장 / 와이즈만 영재센터 원주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자기주도학습 초등학생 때 준비하라! 이 한진“꿈을 키우는 스터디” 꿈키스 대표대한학원 대표원장 문의전화 : 386-9694, 387-9694 2009년 교육계 핫 이슈 1위는 이론의 여지없이 “입학사정관제”일 것이다. 또한 2010년 교육계의 핫 이슈 역시 별 반 다르지 않을 것이 틀림없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모두가 입학사정관제의 의미와 등장 배경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입학사정관제는 형식일 뿐이며 입학사정관제가 대두된 것은 이전과 달리 대한민국의 교육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화되었기 때문임을 주지해야 한다. 2009년 12월 10일에 있었던 교과부의 발표를 보면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함은 물론 학교생활기록부에 독서항목을 신설하고 독서실적과 학습계획기록물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성과물을 포트폴리오로 확인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입학사정관을 통해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즉 겉으로 드러난 것은 입학사정관제이지만 핵심은 자기주도학습이란 얘기다. 그럼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에서 주도권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계획하며 공부에 필요한 적절한 전략과 방법을 터득하고 실행한 후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고 점검하는 것을 뜻한다. 이젠 모두가 자기주도학습을 논하며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교육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제외하고선 입도 열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엄청 빠른 속도로 자기주도학습사가 양성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제 기존의 국,영,수 학원과 자기주도학습학원을 병행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좀 직설적이고 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자기주도학습은 상위권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공부 방법에 다름아니다.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떻게 이게 학생들에게 전달될지 걱정이다. 또 다른 사교육속에서 학생들도 이제 신물이 나지 않을까. 수많은 교육 속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 학생들.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분명 대응전략은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승패는 결국 습관만들기에 있지 않을까? 또한 한 개인의 습관은 바로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동기를 부여하고 습관을 만드는 최적의 시기인 초등학교 때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자기주도학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성취감이며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교과내용이 아직은 쉽게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경쟁도 비교적 덜 한 초등때 시작해야... 둘째는 아직 본격적인 학습전쟁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실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맞는 최적의 학습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가는 것 뿐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하기위해서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학습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가지 학습방법을 자신에게 적용해 봐야 한다. 중학생때 시작해도 괜찮을 수는 있지만 초등학생때 시작한 성과와는 차원이 다르다. 셋째는 초등학생들은 아직 부모의 관심과 코칭으로 아이를 지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때 사춘기가 오기도 하지만 중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부모의 통제를 거부하고 사춘기를 겪으며 심리적 불안을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은 별로 없다. 그러한 능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초등학생 때의 영어 수학 학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아이의 잠재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통해 인생목표와 자신의 꿈을 준비하고 만들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아닐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세계는 지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원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인기다. 몇 년 전부터 텔레비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 힘의 실체를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던 자기주도학습.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특목고 입시에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도입되면서 대세로 굳어졌다. 관련 프로그램이 교육시장에 대거 등장했고, 책이나 강좌도 인기다.자기주도학습이란?과학고는 올해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에서 이름을 바꾼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과학캠프 참가자를 평가해 선발하는 ‘과학창의성전형’을 통해 입시를 치를 방침이다. 전국 평균 31.3%를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뽑고, 2012학년도부터는 정원의 50% 이상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과나 국제고 등도 올해부터 내신과 면접 등으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과학기술부의 ‘외국어고ㆍ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에는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과정에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 학습한 후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학생 스스로가 공부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실천해 가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다. 안산 에듀플렉스 정현구 원장의 설명이다. “자기주도학습을 ‘독학’이나 ‘자습’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독학이나 자습처럼 단순히 혼자서 하는 공부와는 구별됩니다. 스스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이에 따라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최종적으로 평가까지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완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조력자가 필요할 때가 많죠. 보통 부모, 선생님, 학습매니저 등이 조력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들은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학습방법 등을 코칭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 왜 인기인가?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책, 강연 등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수도권에 있는 4개 대학에서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열어 주목을 받았고, 학원 설명회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또 자기주도학습 강연회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자기주도학습의 이 같은 인기 원인은 3가지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얻게 되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기주도학습의 효과 △대학 입시의 변화 등이 그것이다.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지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대입에서 통합형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 이상 주입식 암기 위주의 공부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을 찾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대학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시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는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이 인재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식정보화사회로 바뀐 현대에서는 다양하게 흩어진 정보를 모으고 보다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인재로 평가받게 됐다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특목고 학생들의 높은 명문대 합격률 등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자기주도학습 능력 어떻게 키워야 하나?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가는 자녀의 모습을 싫어할 부모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부족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 누구나 노력만 하면 실천할 수 있다는 자기주도학습을 소수의 학생들만 실천하는 현실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교육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받은 정보만을 익히는데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정현구 원장의 설명이다.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큰 방해 요인은 학부모들의 잘못된 학습지도입니다. 어려서부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시간을 주기보다는 과외와 학원에 길들여 놓죠. 당연히 자기주도학습이 불가능합니다. 과외 시키거나 학원 보내면 효과 바로 날 것 같지만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배운 지식이 아니면 오래 남지 않습니다. 좀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참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교육 전문가들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3~4학년을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학습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많이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이끄는 핵심인 ‘학습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더 우선이다. 아이에게 무조건 열심히만 외쳤다면 새삼 짚어봐야 할 대목이다.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갖도록 도와주고, 독서를 통해 시야를 넓혀줘야 한다. 초등 4학년을 전후해서는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을 전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질적 향상을 이뤄야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야간자율학습 등 혼자서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자기주도학습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야 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안산지역 고교, 2010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2010 대학입시 결과 안산시 고교 졸업생 중 서울대 합격자는 45명으로 지난해 31명보다 14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동산 원곡 강서 경안 고잔 성포 성안 양지 송호 안산여자정보고 등 10개 학교로 학교 수도 지난해 5개교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각 학교별 합격자수는 동산고 24명, 원곡고 7명, 강서고 4명, 경안고 2명 고잔고 2명 성포고 2명 성안고 1명 양지고 1명 송호고 1명 안산여정보고 1명 등이다. 동산 24, 원곡 7, 강서 4, 경안·고잔·성포 2명씩 동산고는 지난해 19명보다 5명이 증가한 24명으로 수시에서 6명, 정시에서 18명의 합격자를 냈다. 원곡고는 서울대 합격자 7명 중 수시전형에서 4명이 합격해 정시전형에 강했던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각 대학 수시전형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시전형에 대비한 교육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서고는 올해 4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2명이 늘었다.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인식을 깨고 정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와 고잔고 성포고는 각 2명씩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0 대학입시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학교는 성포고와 안산여자정보고다.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한 성포고에서 서울대 합격자 2명이 나왔고 전문계고인 안산여자정보고에서도 1명이 합격했다. 성포고의 한 3학년 담당교사는 “2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에서 서울대에 2명이 합격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학생들이 우수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 자체적으로 적성검사를 하고 개개인 성적에 맞춘 맞춤식 진로교육을 했던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수시전형 중점지도를 해온 결과 수시전형에서 2명의 합격자를 내는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서울대 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대학에 지난해보다 더 많이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여자정보고는 시각디자인과에서 서울대 디자인부 합격자 1명이 나왔다.서울 수도권 상위권 대학 합격자 증가 전체적인 대학입시결과를 보면 일반계고등학교의 진학성적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교육·교원대 등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도 매년 늘고 있다. 동산고는 고려대 67명, 연세대 6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는 고려대 16명 연세대 9명 교육대 6명 교원대 4명의 합격자를 냈다. 특히 이들 합격자 중 서울대 수의예대과 1명을 포함해 치의예대 한의예대 합격자가 10명이나 된다. 경안고 관계자는 “이번 졸업생들이 입학당시 성적도 좋았다”며 “개인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했고, 학교에서도 학생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도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곡고는 고려대 11명 연세대 7명 교원대 7명이 합격했다. 강서고는 카이스트1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6명, 일본의대 1명, 대구한의대 1명이 합격했다. 고잔고는 고려대 5명 연세대 2명, 교육대 5명 교원대 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계고 뿐 아니라 특성화고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도 올해 졸업생 139명 중 연세대(서울) 16명, 고려대(서울) 13명, 성균관대(서울) 20명 이화여대 5명 등, 84명이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