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대학입학 전략 세미나 중앙일보교육법인 카플란센터코리아에서는 이번 2010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하는 유학생을 위한 서머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다년간 유학생을 배출한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며 미국 대학입학을 위해 학년별 준비해야 할 시험의 전략 방향과 결과분석 사례, 국내 글로벌/국제학부 전형 및 준비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별히 참석자 전원에게는 미주중앙일보에서 발간한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교육’(값 25,000원)을 무료로 증정한다. 설명회 일정은 3월 17일(수) 오후 2시 강남 카플란센터다. 장소가 한정된 관계로 사전에 전화예약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02)3444-1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SAT 고득점 전략 세미나 SAT전문어학원인 아이비라인은 오는 3월 20일(토) 오전 11시 아이비라인 M강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용은 미국명문대 입시전략, SAT 논리력 시험(Reasoning Test) 고득점 전략 등으로 해외 고등학교 및 특목고에 재학 중인 학부모들이 주 대상이다. 한편 아이비라인은 옥스퍼드, 하버드, 스탠퍼드, 유펜 대학 출신의 강사진들이 직접 강의하는 데다 지난 8년간 옥스브릿지와 아이비리그 합격자를 포함한 미국, 영국 명문대 합격자를 700명 이상 배출해낸 곳이다. 문의 (02)556-2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SAT 만점 학생들의 10가지 공부 비법 SAT를 주제로 한 많은 참고서적과 논문 중에서 ‘How much do you really know about SAT?’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SAT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부탁해 그 결과를 10가지로 정리했다. 분명한 것은 SAT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단순히 열심히 학업훈련을 하는 그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팁 1_ 무엇이든 읽어라(Read Everything: 50%)독서는 학교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SAT에서 고득점을 얻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다. 읽기 자료들 가운데 이상적인 것은 무엇인가 도전이 되는 글들인데 이들은 쉽게 읽히는 베스트셀러보다 훨씬 낫다. 신문이나 고전작품을 읽으면 어휘력과 더불어 비평적인 독해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 팁 2_ 교재를 구입해 모의시험을 봐라(Buy SAT Books, Take Practice Test: 42%)많은 SAT 교재에는 시험치를 때의 요령과 중요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모의시험은 학생들이 그 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므로 시간제한을 고려해 훈련하면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다. 팁 3_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SAT는 단지 테스트일 뿐이다(Relax, Don‘t Stress out. It’s only a test: 41%)시험을 치르는 동안 집중하고 차분히 행동하는 것은 시험을 잘 치르는 데 필수다. 적절하게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으나 잘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격려가 필요하다. 팁 4_ 단어를 암기하라(Memorize Vocabulary:20%)“사용하지도 않는 애매한 단어들을 외우는 것은 다 쓸데없는 일이다”라는 말은 무시하라. 좋은 어휘들을 아는 것은 결코 해가 되지 않는다. 새로운 어휘를 암기하고 반복하는 구식방법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그리고 플래시 카드는 단어 암기에 매우 유용하다. 팁 5_ 시험 전날은 공부하지 말고 자라(The Night before the Test, Don‘t Study- Get a Good Night’s Sleep: 14%)시험 전날 많은 양의 내용을 암기하는 것은 대부분 학교 시험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역사나 물리와 같은 과목을 테스트 전날 밤새도록 공부하는 것은 단시간 기억을 도울 수 있어서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런 방법은 SAT에는 별 효과가 없다. 오히려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피로해소 뿐만 아니라 긴장완화에 도움을 줘 시험 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팁 6_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라(Pace Yourself: 9%)평소 자신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해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팁 7_ 자신이 가장 약한 부분을 확인해 중점적으로 공부하라(Identify and Focus on Weakness: 8%)학생들은 흔히 잘하는 부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는 경향이 있지만 만점 학생들의 충고는 ‘약점을 공략하라’는 것이다. 팁 8_ 자신이 푼 것을 다시 확인하라(Double-Check your Work: 7%)틀린 문제를 확인하지 않고 넘어가면 다시 틀리게 된다.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체크해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팁 9_ SAT 준비를 일찍 시작하라(Study Early: 7%)늦어도 SAT를 치기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찍 SAT를 준비한 학생들은 테스트에 더 익숙해져서 궁극적으로 높은 성적을 얻게 된다. 팁 10_ SAT 준비강좌를 들어라(Take a PrepCourse: 5%)대개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드물고 자율적으로 공부한다고 해도 어디부터 어떻게 준비야 할지 모른다. 무턱대고 공부하다가 시간만 낭비할 경우도 있으므로 SAT 출제경향, 강약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전문 강사의 준비강좌를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Joe Kim 대표(전 예일대학교 입학사정관, 예일대 졸업 경제학사)T&B 에듀케이션문의 (02)511-83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21세기 발전 코드는 문화예술 흔히 문화예술은 멀리 있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영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정답은 ‘NO’다. 우리는 문화예술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문화예술이다. 너무 가까이 혹은 이미 녹아들어 있어 직접적인 느낌을 받지 못할 뿐이다. 좀 더 편리함을 추구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아파트에 입주하고, 좀 더 나은, 내게 걸맞은 옷을 찾아 발품을 판다. 해마다 책들은 북 디자인이 새로워진 아름다운 판형으로 책장에 꽂히고,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식탁의 그릇들도 바뀌어가고 구두들 역시 철철이 모양과 형태를 달리한다. 신차가 나오면 연비는 나중인 채 디자인과 칼라를 먼저 선택하며, 업그레이드란 이름으로 아직 포장 비닐이 뜯겨지지도 않은 채로 해마다 신형 모델의 백색가전과 디지털 기기들이 첨단과 디자인, 칼라를 무기로 쏟아져 나온다.무등현대미술관 노정숙 학예실장은 “유럽의 새로운 도시개발에는 예술가들이 가장 먼저 투입된다. 도시를 살리는 것은 건축물이고 그 건축의 선들은 도시의 특성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예술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건축가는 자문을 토대로 도시의 색상을 디자인해 몇 백 년이 지나도 아름다운 도시를 이루게 하는 선과 색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언제 보아도 유럽의 도시들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거기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어린 시절의 예술성 감성은 평생을 좌우해유치원이나 저학년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거의가 예능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미술, 피아노, 무용 등이다. 못해도 부모들은 아이들의 결과물을 보며 ‘잘한다’고 칭찬해 마지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아이들은 예능에서 멀어진다. 자의든 타의든 결국 부모의 적극적인 배려 안에서 전공을 꿈꾸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학입시를 향해 공부에 ‘올인’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재능이나 예술적인 감각과는 전혀 다른 막다른 상황으로 아이들은 내몰리며 학부모들 역시 그것만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벌위주의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광주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외부적으로 보이는 상황은 공부에 대한 올인이지만 결국 지속적인 예술교육은 경제적인 상황과 맞물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렸을 때의 저비용으로 잠깐 느끼는 문화예술의 맛은 시간이 지나고 더 깊은 교육을 필요로 할 때는 고비용 지출로 늘어가고 가장 쉽게 할 수 있고 기본적인 경비 지출이 가능한 공부만을 하는 것이다”며 “결국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경제력은 있지만 부모의 일방적인 예술에 대한 무관심이 현재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한다.그런 의미에서 재능 있는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내야 할 몫이라고 설명한다. 한 예로 프랑스에서는 가정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무료로 악기를 대여해주고 수준 높은 강사를 채용해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이나 마을 안의 문화센터에서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레슨비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전공을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의 문화예술 교육은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겨울방학 내내 ‘아바타’란 3D 영화가 세상의 모든 눈과 귀를 마비시켰다. 단지 보여주는 일반적인 영상이 아닌 입체감을 주며 그 속에 자신들이 스며들어 주인공이 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이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공부만을 올인 시키면서 부모가 먼저 예약해서 영화를 보며 3D의 완벽한 매력에 빠지는 이중성을 연출했다. JM 애니메이션 정하영 광주지사장은 “상상할 수도 없는 새로운 기술의 집약이었고, 과학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영화였다”면서 “다른 부모들보다 앞서가는 열린 마인드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요즘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싶다는 아이들과 상담을 하러 오는 부모들이 부쩍 늘었다”고 문화예술에 대해 달라져 가는 세태를 설명했다.광주에 예술영재교육원도 문을 열었다. 미술, 음악, 무용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일찍부터 선별하여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기관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인 교육을 시작한 것이다. 부문별 15명씩의 예술 영재들을 선발해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알맞은 눈높이 교육이 예향의 도시인 이곳이 다시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거듭 나는데 싹을 피울 것이다.광주예술영재원 강윤희 교사는 “수학이나 과학 분야의 영재원은 이미 일반화 되었지만 예술영재원은 2009년 개원해 아직은 생소하다. 학부모들의 요청도 있었지만 예술의 교육과 필요성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 생활 전반에 예술이 없는 곳이 없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예술영재원 개원의 당위성을 설명한다.음유시인인 한보리 씨는 “모든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예술적인 기질을 갖는다. 누가 먼저, 얼마나 깊이 있는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그 재능은 유지되기도 사라지기도 한다. 한 번이라도 예술적인 맛을 떠먹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무한한 안목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게다가 다시 자신의 2세 교육으로 예술은 쉽게 다가와 사람에 대한 배려와 휴머니즘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화가의 씨, 음악의 씨, 무용의 씨 등 싹을 틔어주는 작업이 어른들이 할 일이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 광주문화예술진흥원 모상근 과장. 무등현대미술관 노정숙 학예실장, JM애니메이션 정하영 광주지사장, 음유시인 한보리, 광주영재교육원 강윤희 교사,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조기유학, 데이스쿨이 답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보딩스쿨과 데이스쿨 중 어느 쪽이 조기 유학에 유리한지 고민한다. 명쾌하게 대답하면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이 정답이다. 그 이유는 미국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고교 전 학년 교과목들의 난이도(G/T, Honors, AP 과목들) 및 내신성적(GPA), SAT I· II 과목시험(Subject Tests) 성적 등에 더해 방과 후 특별활동(EXTRA CURRICULAR ACTIVITY) 및 봉사활동 경력(community services), 수상 경력(SPECIAL TALENTS or SKILLS), 직업체험 경력(WORKING EXPERIENCE) 등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이것을 준비하려면 교과목 선행학습 및 심화교육,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과 개인 레슨 및 컨설팅 등 지원이 필요하다. 대부분 보딩스쿨은 데이스쿨보다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는 면에서 불리하다. 왜냐하면 방과 후 활동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기숙학교들은 학생들의 교외 출입을 규칙상 통제하므로 학기 중에는 미국의 대입 요건들을 준비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원 과외 수업이 필요할 때, 보딩스쿨은 방과 후 외출이 여의치 않아 학원을 다닐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미국 시민권자 학생들은 부모가 자녀와 동거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보딩스쿨보다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선호한다. 그래서 보딩스쿨이 아닌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같은 데이스쿨이 미국 최고 명문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처음 유학을 시작하는 학생은 기숙학교보다는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다니며 안전한 백인 중산층 가정에 기거하고 방과 후에는 실력이 부족한 영어 과목의 개별 과외, 부족한 교과목에 대한 과외 수업, 과제물 해결 그리고 SAT, TOEFL 등을 지도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9학년부터 기초 쌓으며 대입전략 세울 것한국의 많은 학부모들은 SAT 성적만 좋으면 미 명문대에 무조건 합격하는 것으로 알고 자녀들에게 오로지 SAT 시험 준비만 강조한다. 그러다 보니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SAT 학원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 미국 학생들은 바보일까.실제로 미국 명문 대학들은 SAT 성적뿐만 아니라 내신성적, 논문, 과외활동, 각종 봉사활동 경력, 수상 경력, 리더십 경력, 직업체험 경력(인턴십 포함) 등을 요구한다. 그래서 미국 학생들은 한국 유학생들과 달리 방과 후나 여름방학이면 남들보다 더 다양한 엑티비티들을 경력 사항으로 만들어 명문대 진학을 준비한다.극단적인 예로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여 명의 SAT I 만점자가 나온다. 그 중 매년 평균 1600~1800명을 뽑는 하버드대에 원서를 내면 만점자 중 절반 정도가 떨어지고 있다. SAT 성적 외 경력사항들이 중요한 이유다. 그리고 SAT I 시험은 수학과 영어 읽기, 쓰기 세 과목으로 암기과목들과 달리 여름방학 동안 짧게 공부해서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고등학교 4년 동안 꾸준히 실력을 다져 놓아야 성적이 서서히 올라간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몇몇 SAT 학원들은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학부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족집게 또는 부정시험 같은 편법을 무리하게 동원한다. 그런데 족집게 SAT 과외를 통해 성적을 고득점으로 만들어 미국 명문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실력 부족으로 학교측으로부터 학사경고(Academic Warning Letters)를 받고 다른 비명문대로 편입해 가야 한다.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의 약 43퍼센트가 학력 부족으로 대학 1~2년 때 중도 탈락해 미국 유학 국가들 중 중도탈락 랭킹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는 최근 뉴스를 기억할 것이다. 따라서 미국 조기유학생들은 9학년부터 읽기와 기초 학력을 쌓아 가며 독서량과 작문 실력을 기르고 희망 대학들의 입학 조건을 잘 따져 보며 전략적으로 4년 동안 활동을 잘 구성해 대입에 실패가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미국 명문 학군의 사립학교로 유학해 9학년부터 현지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성적 관리는 물론 각종 액티비티 경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잘 구성해 미국 대입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aniel Kang 원장아너즈 유학원www.ushonors.co.kr(02)585-7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분당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의 약진 서울에서는 고교선택제가 첫 시행되었고, 자율고, 자사고 등 고교다양화 정책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사실상 고교평준화가 무너진 것. 이에 따라 학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고교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학생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가 속출하면서 특목고 뿐만아니라 이제 일반고에서도 우수 학생유치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셈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자율고나 자사고 하나 없는 분당 용인지역은 이러한 고교혁신 흐름에서 빗겨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평준화 지역인 분당은 고교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못한 만큼 여전히 외고입시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분당은 외고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분당 중앙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고 몇몇 일반고에서는 과학반 및 해외유학반 육성 등 수월성 교육을 통해 해외대학과 이과계열 진학실적에 결실을 맺는 등 긍정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용인지역 고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 이슈와 현안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2009년 기준 수도권 평준화 지역 SKY합격률이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3위인 분당. 20년 남짓의 역사를 가진 신도시가 교육도시로 이름을 알리게 된 데는 매년 30~40명을 서울대에 입학시키며 전국적인 명문으로 떠오른 서현고등학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2002년 성남이 평준화지역으로 바뀌면서 분당 고교 학군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특목고 열풍이 일어나면서 비평준화였을 때 가장 인기있던 이른바 분당의 ‘빅3 고교’인 서현고, 분당고, 이매고가 평준화 이후 서울대 및 주요대학 입시 실적이 하락세로 반전된 것. 대신 그 자리를 일부 사립고교들이 채우고 있다. 낙생고와 대진고, 태원고, 영덕여고 등 사립고교들의 입시실적이 공립고교들을 앞지르며 전국적인 명문고교로 크게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준화 이후 분당 명문고교 빅3 바뀌어평준화 이전 서현고는 분당의 중학교 상위 10%이내의 학생들만이 진학 할 수 있는 사실상 특목고였다. 2004년 비평준화로 선발된 학생들이 치른 마지막 시험에 서현고는 33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킨 후 평준화 입학생 첫해인 2005년 9명만을 서울대에 합격시켰고 올해는 11명의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반면 낙생고 또한 올해 재학생의 14%를 SKY(서울대 고대 연대)에 합격시키면서 분당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서현고(13%)를 앞질렀다. 분당 대진고 역시 2004년부터 4명을 서울대에 보내기 시작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추가합격을 제외한 정원 내에서만 9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키는 놀라운 실적을 이뤄냈다. 영덕여고 역시 2006년 서울대에 6명을 진학시키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고 그 후 꾸준히 서울대 진학률을 거두면서 전국권 학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태원고도 올해 4명, 효성고도 3명을 서울대에 보내는 등 분당 지역 사립고교로 명문대진학률 매년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기피학교에서 인기 학교로 탈바꿈 5~6년 만에 일궈낸 기적 고등학교의 경쟁력은 누가 뭐래도 대학 진학실적이다. 진학률에 따라 선호학교와 비선호 학교로 나뉘기 때문. 평준화되기 주로 중하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인 비선호학교는 낙생고, 대진고, 태원고, 영덕여고 등 일반 사립고들이었다. 이들 학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런 학교들에서 불과 5~6년 만에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수능성적 상위권학교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 의치대 한의대에 눈에 띄게 많이 보내며 경기도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 최상위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낙생고, 일반계고 중 해외 명문대 진학률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매년 서울대 합격생을 크게 늘려가고 있는 대진고가 대표적 사례다. 낙생고 전종문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평준화가 되면서 처음엔 우리 학교로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경우까지 있었다”며 “심지어 70명 이상의 학생이 집단으로 자퇴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회고했다. 낙생고가 비선호의 딱지를 떼고 분당 최고의 명문으로 떠오른 것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학지도 덕분이다. 4년 동안 모든 학생들의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성적을 종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는 것. 대진고는 학생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내 학생맞춤 진학지도를 가장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대진고 윤경섭 교감은 “미술에 소질있는 학생은 미술반에서, 특별히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유학의 길을 열어주는 식이 었다”며 “이렇게 5개의 특성화된 개별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두 진학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문 닫지 않은 학교 … 6시부터 11시까지 근무하는 선생님들 평준화 이후 우수한 중학생들이 특목고로 빠져나가면서 과거에 비해 일반고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당 사립고교들의 약진은 분당 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여전히 교육을 위해 분당에 남아야 하는 이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들 학교에 다니기 위해 외지에서 분당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특목고에서 전학하는 학생도 늘도 있다. 이들 고교들의 공통점으로 무엇보다 학교와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들 수 있다. 보통 6시 출근해 11시가 넘어야 비로소 퇴근하는 교사들. 추석과 설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도서관과 학교의 문은 열려 있다. 학생이 한명이라고 있으면 선생님은 퇴근하지 않으며 1년 내내 면학분위기를 유지해 나가는 것. 분당 외곽에 위치해 교통이 불편함에도 1지망으로 선호도가 높은 낙생고. 최근에는 1순위로 지원해도 배정받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두발규제도 심해도 학생들의 불만은 거의 없다. 우리학교에서는 흡연으로 걸리는 학생이 1년 동안 한명도 나오지 않는데 이는 정말 드문 사례다” 전종문 진학지도부장 교사의 말에서 낙생고의 면학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분당의 특목고라 불리는 대진고 윤경섭 교감은 “학교가 노력하지 않으면 학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사립고교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켜야만 한다. 이것이 결국 학교 경쟁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10인이 대전에 옵니다 어깨 : 제목 : 교육정보 과잉의 시대입니다. 그럴수록 소신과 체계를 갖춘 자녀교육이 필요합니다. 대전계룡연기 내일신문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10분을 모시고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24일(수) 오전 10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첫 강의를 시작합니다.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두 번째 강의부터는 카이스트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됩니다.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에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통합하는 균형 잡힌 교육정보가 있습니다. 30년 경력의 내공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전하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들의 명쾌한 분석과 해설도 있습니다. 교육전문가들로부터 효율적인 자녀 교육 방법론과 자녀 교육 노하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 있는 브런치와 함께 하는 생생한 토론과 토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입시 정보를 전달받는 수동적인 교육설명회가 아닌 소신 있는 자녀교육을 위한 고민의 장을 세우자’는 게 브런치교육강좌의 취지입니다. 품격 있는 브런치와 대한민국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문제를 엮은 이번 강좌에서는 족집게 입시 정보를 드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소신과 체계를 세울 수는 있습니다. 자녀의 학교생활부터 진학과 진로지도, 내신관리, 학원활용법, 아이들과 소통하는 부모교육까지 5주간 자녀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장을 만들어드립니다. 대전 계룡 연기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온라인(www.naeil.com 배너이용)과 전화(02-2287-2300)로 하시면 됩니다. 수강료는 자료집과 브런치식사비를 포함해 총5회에 2만5000원입니다. 유료 강좌이므로 수강신청을 하신 분들만 입장하실 수 있으며 자녀와 동반 수강하실 수 없습니다. 대전계룡연기 내일신문은 지역사회 학부모들을 위한 건강하고 유익한 소통과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주최 : 내일신문 주관 : 대전계용연기 내일신문 전국학부모지원단 후원 : 충청하나은행 협찬 : 아발론교육 와이즈만영재교육원 수강신청 : www.naeil.com(배너이용), 02-2287-2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두뇌 트레이닝 근래에 두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뇌 트레이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덧셈과 뺄셈을 반복하여 뇌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법, 명상이나 호흡, 요가를 통한 방법, 뇌기능 개선 장비를 통한 방법 등 여러 가지 훈련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방법들이 제시되다 보니 어떤 것이 과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옳은 방법인지, 효과가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가 혼란스럽다. 두뇌트레이닝의 효과-통합적 추론·결정능력 향상 두뇌 트레이닝은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나 계산능력 등 두뇌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 그리고 두뇌는 특정 훈련을 통하여 변화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모든 신체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와중에도 오히려 보라는 듯이 좋아지는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두뇌의 통합적 추론능력과 결정능력이다. 뇌는 단순히 계산과 기억만을 하는 기관이 아니다. 기억이 모든 사고활동의 근간이지만 기억 자체가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억들을 불러내어 종합하고, 추론하여, 결정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 두뇌트레이닝은 유아부터 노년까지 필요하다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뇌세포는 영유아 시절 대부분 만들어지지만 어른이 된 뒤에도 계속 뇌세포가 만들어져 학습과 기억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졌다. 꼭 필요한 뇌세포끼리는 더욱 강하게 연결되고 불필요한 뇌세포 간의 연결은 점차 사라지면서 더 효율적인 뇌로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두뇌는 최적화 된다. 이런 두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응용하여 효과적인 두뇌개발이나 학습 방법, 더 나아가 뇌기능 개선 장비까지 만들어 졌다. 한창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의 근간을 이루는 것도 결국 두뇌이기 때문에 두뇌 트레이닝은 학생들에서부터 점점 두뇌의 인지기능이 쇠퇴하는 성인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그 대상이 된다. 지나친 선행학습과 조기교육은 두뇌기능저하의 원인 어린아이에게는 직관과 기억력, 체험을 위주로 한 교육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청소년기를 넘어 성인으로 갈수록 사물과 현상을 자세히 분석하는 이해 위주의 교육이 적합할 것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발달단계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선행학습이나 조기교육 등은 자칫 어린이의 뇌를 망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충분히 더 고차원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아동에게까지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서는 곤란하다. 두뇌는 어려운 부분에 도전할 때 그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너무 능력에 넘치는 정도가 아니라면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도전하는 노력 없이 단순한 사고와 동작을 반복하는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해서 두뇌기능의 저하를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두뇌트레이닝 때 고려할 사항 두뇌 트레이닝을 선택할 때 고려할 점은 ‘이 훈련이 과학적인 검증을 받은 훈련인가?’ 하는 것이다. 과학적인 검증을 받았다는 것은 논문으로 공인 받은 임상적 자료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이 훈련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그룹들이 전문가(의료인, 뇌과학자, 등)인가를 짚어봐야 한다. 인간의 생리적 리듬에 맞게 설계된 훈련만이 적절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엉뚱한 훈련으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우리 아이 적성은 태어난 순간 우주에서 받은 기운과 일맥상통 사주(四柱)란 글자 그대로 ‘4개의 기둥’이란 뜻이다. 4개의 기둥이란 그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가리킨다. 이 4개의 기둥에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정보가 담겨있다고 명리학에서는 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운명론자가 될 필요는 없다.우호성 원장은 “사주를 알면 통계적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고, 성격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의 적성까지도 파악 할 수 있다”며 “객관적으로 나를 이해하고자 할 때 동양심리학을 응용한 사주적성검사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설명한다.그래서 찾아가 봤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 아이의 적성을 알아보고 싶었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한테 맞는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성격과 직업은 뗄 수 없는 관계직업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성격이라는 것에 다들 공감할 것이다. 대학생 3명 중 1명이 휴학을 하거나 전과를 고민한다.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신입사원 중 1년 이내 퇴사하는 비율이 30%라는 통계도 있다. 그 이유가 ‘적성이 맞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적성을 무시한 학과와 직업 선택은 개인적인 어려움과 손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또한 개인의 직업선택은 대학교와 대학원의 전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대학전공의 결정 역시 많은 학생들과 부모에게 남은 큰 과제이다. 바둑에서 훈수 두는 사람이 더 판을 잘 보듯이,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자식은 잘 몰라도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비교적 정확하다.우 원장은 “자신을 아는 것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즉 성격유형이다. 성격을 알면 현재 하는 일이 잘될지, 앞으로 하는 일 이 잘 될지,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성격에 관한 다양한 단서로 해석하고 설명하기 때문이다”라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아는 것이 첫 번째라고 사주적성에 관해 명쾌한 해석을 내렸다. 서양식 검사법과 동양식검사법어떻게 하면 한 아이가 갖고 있는 특성을 살려 대학 직업과 전공을 현명하게 찾을 수 있을까? 어떤 학생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주관이 뚜렷하지만 또 다른 학생들은 무엇이 자기와 잘 맞는지 조차 몰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앞으로 무슨 공부를 할 것인지 방향이 서지 않거나,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이해하고 진로에 맞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면 적성검사는 적절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서구식 적성검사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BTI나 홀랜드 검사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고, 동양적인 검사로는 명리학에 기초한 사주적성검사를 들 수 있다.우호성 원장은 사주적성 검사의 장점으로 “하늘과 부모로부터 타고난 적성을 분석해내므로 검사마다 다르게 나오는 법이 거의 없다. 타고난 적성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변함에 따라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나므로 선택해야 할 대상이 다를 뿐이다. 설문지 검사법과 달리 어린아이도 가능하므로 조기에 아이의 재능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례로 보는 아이의 사주 적성이번에 본인이 원하는 예술고등학교를 들어가게 된 이도연(17)양의 사주풀이를 통한 적성 검사를 해봤다.“본인이 원해서 가긴 했지만 정말 아이 사주에도 이런 적성이 있는지, 행여 너무 일찍 길을 정해 버려서 도중에 그만 둔다고 할까봐 걱정”이라는 이 양의 어머니와 함께 했다.먼저 사주적성리포트는 크게 아이의 타고난 천성, 타고난 적성 및 천직,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것과 운을 좋게 만들어 주는 환경적인 팁을 살짝 일러 주는 4개 부분으로 작성되어 있다. 도연이의 성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재다능하고 지혜가 총명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이라 이기적인 성격으로 비쳐질 수도 있으며 승부욕과 독립심이 강하여 남에게 간섭받거나 구속받길 싫어한다고 나왔다. 결국은 부모의 간섭이 싫어서 일부러 더 비뚤어지게 심술을 냈던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고, 지금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독립적이고 간섭을 싫어한다니 오히려 안심할 수 있었다. 마무리가 부족한 부분은 부모들도 걱정하던 것으로 목표설정을 항시 상기시켜주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우 원장은 강조했다. 타고난 적성은 1순위가 문화 예술분야이고 2순위가 교육 및 상담관련분야이다. 지금 도연이가 들어선 길과 정확히 일치했다. 예고를 들어가 예능인으로 사는 것이 목표이므로 부모들도 도연이가 자기에게 맞는 길을 찾은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또한 2만여 직업을 각 분야별로 분류해 막연히 ‘무엇이 되고 싶어요’가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들을 미리 고려해 볼 수 있는 이점도 있다.도움말 아이러브사주 우호성원장(053-422-9994)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대구산업정보대학에 국가대표선수 줄줄이 입학 대구산업정보대학에 올림픽 대표와 국가 대표 선수들이 잇따라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25일 대구산업정보대학(총장 구관서)에 입학한 화제의 주인공들은 인라인롤러 국가대표인 신소영 선수(18세, 대구시 체육회 소속), 임진선 선수(22세, 경남도청 소속)와 축구 올림픽 대표팀 수문장인 김승규 선수(19세, 울산 현대 FC 소속).대구혜화여고를 졸업하고 이 대학 생활체육레저과에 입학한 인라인롤러 국가대표인 신소영선수는 이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신소영 선수는 스페인에서 열린 ‘2008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9월 ‘2009년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트랙 300m에서 주니어 선수로서 시니어 선수들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트랙 3,000m 계주에서도 추가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이기도 한 세계 최강자이다.그동안 국가대표로서 안양시청 소속이었던 임진선 선수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내를 석권하고 세계대회에서도 2006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인라인 여자 타임트라이얼 500m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인라인롤러 선수이다.또한 이 대학 보건복지경영과에는 올림픽 축구국가대표 수무장인 김승규 선수도 입학했다.그는 현재 울산 현대 프로축구 구단 소속이며 17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 대표 선수를 거쳤고 특히 지난 U-20 나이지리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다.선수들의 체력관리를 맡고 있는 박동현 대구산업정보대학 생활체육레저과 교수는 “우리대학은 선수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 순발력 근지구력 향상을 위한 체력관리와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재작년부터 대구시 체육회의 인라인 롤러 선수들과 경남도청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맡고 있다”면서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해에는 대구시 체육회 소속으로 ‘2008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시니어부 T300m에서 은메달을 차지, 한국 최초의 남자 단거리 시니어부 입상 선수인 강경태선수가 이 대학 생활체육레저과에 입학해 2학년에 재학중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