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맞춤형 겨울방학 특강을 찾아라 학(學)과 습(習)의 균형성적을 뒤집으려는 학생과 지키려는 학생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는 겨울방학이다. 학교 내신 부담 없이 이때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공부는 학(學)과 습(習)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건만 학기 중에는 학교와 학원의 학(學)만 넘치고 습(習)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겨울방학은 이 불균형을 바로잡아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현 중3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2021 수능 개편안이 1년 유예됨으로써 예비 고1 학생들은 더 긴장해야 한다.겨울방학을 자물쇠로 채워야내년 고1부터 적용하는 새 교육과정에서는 조사, 탐구, 발표, 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중심활동을 중시하기에 수행평가 과제가 대폭 늘어날 것이다. 학(學)에만 의존하는 공부 방식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이다. 게다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주당 4시간 수업으로 늘어나 이들 과목의 내신 비중이 국영수만큼 높아진다. 이는 영어 수학에만 몰입하던 예년의 겨울방학 학습법으로는 상위권에 진입할 수 없음을 뜻한다. 대학 수시모집 비율이 70%를 넘어선 입시현실에서 내신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예비 고1 학생들은 새 교육과정에 따라 과정중심평가라는 내신관리를 시작하면서 지난 교육과정의 수능까지 챙겨야 하니 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내신 따로, 수능 따로’의 학습 부담을 극복하려면 겨울방학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물쇠로 채우는 종일반 특강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예비 고3과 재수생의 신학기는 3월이 아닌 1월더 큰 도약을 위해 재수를 결심한 학생이라면 눈을 질끈 감고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고사를 되새겨야 한다. 가시나무 위에서 자며 복수를 맹세한 오나라 부차와 쓰디쓴 쓸개를 먹으며 절치부심한 월나라 구천처럼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채찍질하는 각오 없이는 재수에서 성공할 수 없다. 재수생에게 신학기는 3월이 아니라 1월이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도 마찬가지이다. 하루라도 빨리 책상에 앉아 치열한 경쟁에 맞서야 한다. 예비 고3, 고2 역시 2018 겨울방학 동안 과목별 학습방향을 찾을 때까지 자신을 가두는 자물쇠반 특강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김동형원장대치동유토마학원문의 02-501-2422www.utomaschool.co.kr 2017-12-08
- 우리 아이 집중력 근육을 키워라 같은 학교와 같은 학원을 다녀도 결과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집중력의 차이이다. 집중력이 높은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수업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수업시간이 재미있다.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으므로 학교 임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본원에는 숫기 없는 성격이었으나 표현력과 발표력이 향상되어 회장선거에 나가 회장이 된 학생이 있다.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정기적으로 꾸준히 반복하여 운동하면 우리 몸의 근력이 올라간다. 예를 들어 팔운동을 하면 더 많은 무게를 들 수 있게 된다. 신체 능력이 좋은 사람은 근력이 빨리 증가하고, 그렇지 사람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개별 차이는 있지만 운동을 하면 결국 근력이 향상된다.집중력도 마찬가지다. 일정 시간을 갖고 꾸준히 반복해서 훈련하면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집중력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향상시켜야 하는지 막연하다. 그러나 본원의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집중력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어떤 상태일 때 실제로 집중력이 올라가는지 파악하고 두뇌회로를 강화시킬 수 있다. 반복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점차 집중력이 향상되게 된다.집중력이 향상되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 학교에서 공부하거나 시험을 볼 때 집중이 필요하면 스스로 집중력을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부 효율성이 높아져서 예전에는 1시간 걸려서 공부할 분량을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 시험 시간이 모자라 고민하는 아이들은 특히 도움이 되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본원에서는 ‘두뇌분석테스트’를 통해 집중력·기억력·사고력 등 10가지 이상의 두뇌 핵심능력을 알 수 있다. 집중력은 두뇌 성장기인 초등학교시기에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교과목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사춘기가 넘어서면서 두뇌의 집중력회로는 가지치기를 하고 이전까지 개발되지 않았던 두뇌의 영역들은 이후로도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서은주원장뇌움교육 대치점문의 02-2039-0136www.brainyedu.co.kr 2017-12-08
- 이번 겨울방학에는 반드시 수학 역전을! 겨울방학은 수학 공부에 있어서 축복의 시간이다. 현명한 전략을 세우고 자기에게 맞는 목표와 속도로 수학에 도전한다면 꽤나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학기 중에 내신이나 수행 때문에 바닥까지 여력이 소진되어 새로운 과정이나 목표에 대한 도전을 행하기 힘겹기에 내신과 수행평가의 수레바퀴가 잠깐 멈춘 겨울방학이 아이들에겐 축복인 것이다. 수학공부에 오롯이 매진할 수 있는 소중한 겨울방학은 수학 역전을 이루어내는 극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음은 물론이다.대입 성공은 겨울방학에 달려있다상처에 새살을 돋게 만들고 몸의 모든 기능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대부분 시간은 우리가 잠을 자고 있을 때인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수학에 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수학의 새살을 돋게 하여 수학의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낼 의미 있는 시간은 학년이 바뀌며 충분한 기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 밖에는 없다.어떻게 겨울방학을 보냈는지, 얼마나 제대로 수학에 매진했는지, 수학 학습 전략과 스케줄은 겨울 방학에 맞는 특화된 과정이었는지, 등에 따라 다음 학기의 수학성적과 성취도가 달라지고 마침내 아이가 들어갈 대학이 달라진다는 것을 머리에 각인하고 이번 겨울방학만큼은 반드시 매서운 각오와 단단한 의지로 수학공부에 몰입해야 한다.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아이의 다음 학년을 좌우하며 대입의 성패를 가르고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 과도한 비약이라 생각한다면 그냥 예년처럼 또 대충대충 문제집 끄적거리는 영혼 없는 반복 수업으로 이 학원 저 선생님 기웃거리며 하릴없이 보내길 권한다. 다만 그렇게 의미 없이 그 귀중한 시간을 허망하게 보내버린 대가는 오롯이 자신의 몫이기에 실패 또한 스스로 감내하고 받아들이기 바란다.뻔한 결과가 예상되는데도 지나고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한번 실수는 용서가 되지만 같은 실수를 두 세 번 하면 그건 구제받을 수 없다. 이번 겨울방학은 앞선 몇번의 겨울방학과 각오도 목표도 의지도 분명히 달라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완전히 다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이번 겨울방학을 보낸다면 실로 믿지 못할 극적인 수학 정복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7-12-08
- 고려대, 건국대 등 편입학 전형 최근 들어 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등 대학별로 2018학년도 편입학 최종 모집요강이 발표되면서 제2의 입시인 대학편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대학 중에서 편입수험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고려대, 건국대 등이 2018학년도 편입학 전형이 변경되었다. 이들 대학의 변경된 편입학 전형은 수험생들에게 보다 더 수월해졌다는 점에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고려대부터 살펴보면 지난 2017학년도는 1단계 공인영어성적, 2단계 전공필기고사 전형으로 실시했으나, 2018학년도부터 공인영어평가는 학과별 지원자격으로, 1단계전형은 학과별 지정 전공공통과목평가(인문계 논술, 자연계 기초 전공과목)로 변경되었다.이는 연세대 편입학전형과 매우 유사해짐에 따라 과거에는 두 대학의 전형이 달라 각각 준비해야 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함께 준비할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수월해졌다.뿐만 아니라 경희대(인문계), 중앙대(자연과학), 이화여대(자연과학) 등 상위권대학까지도 전형이 유사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넓어졌다.또한 건국대 및 아주대는 인문계열 한해서 기존에 국어사회시험 + 편입영어시험을 실시했으나, 2018학년도부터 국어사회 시험을 폐지하고, 편입영어시험으로만 편입학 전형을 실시한다.이로 인해 준비해야 할 과목이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의 편입준비가 보다 더 수월해졌다.이렇게 고려대, 건국대 등이 편입학 전형을 변경하면서 수험생들이 준비하는데 있어 좀 더 수월해지고,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한편 수시/정시를 통해 목표대학 입학을 실패할 경우, 재수/반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나 1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면 하향지원을 통해 대학 입학 후 편입을 준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대학편입은 이미 여러 가지 면에서 재수보다 유리한 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월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고 수능처럼 여러 과목이 아닌 최소 1~2과목만 준비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대학편입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오는 12월 16일 오후 1시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4회 대학편입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김응태실장김영편입 입시전략실 2017-12-08
- 취업 희망 여성 및 베이비부머 대상 무료 교육생 모집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출산과 육아, 자녀 교육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었다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나 다니던 직장을 부득이 그만둔 중·장년층 남성들 중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연하다면 도움이 될 만한 곳이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취업연계 교육에 대해 알아봤다.취업 희망자에게 국비 무료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알선용산구 보광동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2018년 취업연계 국비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희망플러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성재취업 교육’과 ‘베이비부머 교육’, 폴리텍대학 교무기획처의 5060세대 맞춤형 교육인 ‘신중년특화과정’이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진행된다.모든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월 최대 25만원의 훈련수당 지급, 교육비·교재비·중식비 전액 지원, 실업급여수급자는 훈련기간 내 구직활동 면제, 교육 수료 후 취업알선 및 사후 관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각 과정의 정원은 20~25명이며 신중년특화과정, 베이비부머과정 및 CAD 과정은 관련 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재취업의 새로운 기회 ‘여성재취업 교육’‘여성재취업 교육’에는 화장품 상품기획·개발, CAD·회계실무, 메디컬스킨케어, 네트워크 미디어코디 등의 과정이 있으며 교육기간은 과정별로 차이가 있고(도표 참고), 교육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이다. 개인의 적성에 맞춰 새로운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기회에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올해 취업률은 50%이상이었다.특히 ‘화장품 상품기획·개발’은 상품기획 프로세스, 트렌드, 마케팅, 제형 실습, 생산 및 품질관리까지 무려 480시간 동안 깊이 있게 진행되는 과정으로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메디컬스킨케어’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병원 취업을 위한 전문적인 실무과정이다.메디컬스킨케어 담당 교수는 40세 이하의 경우 취업 연계가 용이하다고 했다. 새로 신설된 ‘네트워크 미디어코디’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여성 인터넷 & IPTV기사 양성과정으로 ‘홈앤서비스’회사 취업이 바로 연계되며 미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전기 관련 전문 과정 ‘베이비부머 교육’자동차복원·공조냉동 ‘신중년특화과정’‘베이비부머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설비 시공관리’ 과정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개설된다. 올해의 경우 접수 인원이 많아 지원자 3배수로 조기에 접수를 마감하기도 했던 인기 교육과정이다. 교육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4시이다.신설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폴리텍대학 교무기획처의 5060세대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자동차 외장과 내장관리 교육인 ‘자동차복원’, 공조냉동과 에너지관리 교육인 ‘공조냉동’ 과정이 개설된다. ‘신중년특화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만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방법: 홈페이지(2017년 12월 15일 이후 가능), E메일(kimth225@kopo.ac.kr), 방문접수 문의 02-2001-4859~61<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무료 취업연계 교육과정>과정명교육일정교육대상여성재취업교육화장품 상품기획·개발2018.2.26~6.25만 18세 이상 미취업 여성 CAD·회계실무2018.2.26~5.15메디컬 스킨케어2018.3.12~5.14네트워크미디어코디1차: 2018.3.5~4.272차: 2018.8.20~10.22베이비부머교육전기설비시공관리1차: 2018.2.26~6.252차: 2018.8.20~11.27만 45~62세 미만 미취업 중·장년층신중년특화과정자동차복원1차: 2018.2.5~6.142차: 2018.7.9~11.8만 50세 이상의 미취업자공조냉동 2017-12-08
- 남미 스타일 슈하스코 한껏 맛볼 수 있는 곳 한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은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송년 모임들이 이어진다. 멤버와 모임 목적에 따라 식사 장소도 달라지지만, 연말이니만큼 기억에 남을만한 이색적인 핫 플레이스를 찾게 되기도 한다. 반포 파미에가든에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은 그런 의미에서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남미 스타일의 바비큐를 한껏 맛볼 수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을 찾아가봤다.이국적인 핫 플레이스에서 맛보는 다양한 바비큐반포 파미에가든에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은 2015년 9월에 오픈한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이다. 인근의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번잡한 레스토랑 분위기와 달리 독립된 공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쾌적하면서도 이국적인 레스토랑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넓은 홀 중앙에 샐러드 바가 있고,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이 기분 좋게 한다. 홀에는 주로 2~4인용 테이블이 여럿이고 10여 명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룸 형태의 공간도 있어 모임을 갖기에도 제격이다.남미 카우보이인 가우초(Gaucho)들의 전통 음식인 다양한 바비큐(슈하스코)와 계절 샐러드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총 5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텍사스 데 브라질’에서 정통에 충실한 슈하스코를 선보이고 있는 카버 다니엘 아마랑 피렛(Daniel Amaral Pires)은 브라질 출신으로 정통 가우초 그릴 방식의 음식을 맛보며 자랐으며, 브라질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하고 호주에서 4년간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한국에서 ‘보사노바’(의정부), ‘상파울루’(대학로), ‘메르카도’(논현동) 등 브라질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런치 9가지, 디너 15가지 고기를 한 자리에서 즐긴다‘텍사스 데 브라질’의 슈하스코는 길이 1.2m의 꼬챙이에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꽂아, 제대로 된 불맛을 살리기 위해 100% 참숯에서 서서히 돌려가며 직화로 구워 촉촉한 육즙과 육질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화학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런치에는 9가지, 디너에는 15가지의 고기가 제공되는데,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바로 구워낸 고기를 카버들이 직접 테이블로 가져와 설명과 함께 커트해주므로 한 자리에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최상급 소고기 등심에 코셔 솔트를 첨가한 ‘삐까냐’는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부위로 ‘텍사스 데 브라질’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다. 쫄깃하고 풍미가 좋은 치맛살을 구워낸 ‘플랭크 슈하스코’는 소고기의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육질의 소고기 등심인 ‘브라질리언 알카트라’와 고소하고 촉촉한 육즙이 가득한 ‘파마산 치킨’ 등이 대표 메뉴이다.신선한 야채, 다양한 치즈, 브라질 스튜 등 샐러드 바 무한 이용홀 중앙에 있는 샐러드 바는 식사 중간 중간에 무한 이용할 수 있다. 신선한 아스파라거스, 아티초크, 파인애플 카르파치오 등은 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느끼함도 잡아준다. 그라나파다노, 고트크림치즈, 만체고치즈 등의 다양한 치즈도 즐길 수 있으며, 콩과 고기를 잘라 천천히 끓여낸 브라질 대표 스튜인 ‘페이조아다’ 등 색다른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의 이용요금은 평일 런치는 38,000원, 디너 및 주말/공휴일 런치는 58,000원이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05(반포동 118-5) 파미에가든 4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5시 30분주차: 가능문의: 02-6282-5000 2017-12-08
- 라멘, 규동, 야간 오뎅바까지! ‘산쪼메’ 대치점 도성초교사거리 인근 ‘산쪼메’ 대치점은 일본식 라면부터 규동, 돈가스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기 피규어들이 인테리어 몫을 톡톡히 한다. 인근에 미술학원이 많아 이곳에 들른 예비 미술학도들이 한쪽 벽면에 ‘그림 낙서’를 해놓은 것도 이색 볼거리다.산쪼메 대치점의 대표 메뉴는 라멘과 돈부리다. 돼지육수에 일본식 '미소'로 맛을 더한 산쪼메라멘(8,000원), 돼지 사골을 장시간 우려내 깊고 구수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돈코츠라멘(7,000원) 등이 있다. 쇠고기 덮밥 규동(7,000원), 매운 돼지고기 덮밥 매운부타동(7,000원), 일본 수제 돈카츠(8,000원), 다코야끼(5,000원), 수제 고로케(2,000원)도 인기 메뉴다.야간에 운영되는 오뎅바는 한 잔 술이 생각날 때 최적의 장소다. 오뎅바에 둘러 앉아 먹는 일본 수제오뎅(1꼬치 2,500원) 외에도 골뱅이무침(20,000원), 모둠튀김(18,000원), 간사이오뎅탕(15,000원), 삼겹숙주볶음(13,000원), 칵테일 새우를 직접 튀겨낸 새우깡(12,000원) 등 안주도 다채롭다.한편, 산쪼메 대치점에서는 ‘점보 라멘’ 이벤트를 연다. 세숫대야 크기의 5인분을 20분 내 모두 먹으면 무료(10만 원 상품권 증정), 실패하면 벌금 3만 원이다.위치: 강남구 역삼로 420 1층(도성초교사거리)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새벽 1시(토요일 밤 12시까지, 일요일/공휴일 밤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오후 3~4시)문의: 02-2299-8894 2017-12-08
- 마음을 나누는 공간 ‘다독이는 책방’ 동네 서점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넘어 마을 사랑방 같은 작은 책방에서부터 한 가지 전문 분야 책만을 다루는 전문 서점까지 그 형태와 독자들과의 소통방식이 개성과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다독이는 책방’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서점과는 조금 다르다. 1:1 예약제로 운영되는 카운슬링 책방으로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원 대표는 작가이자 심리학 전공자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이곳은 출판을 겸하고 있는 독립서점이다. 책방을 이용하고 싶으면 카톡이나 전화, 문자로 꼭 예약해야 한다. 예약 시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고 상담시간에는 그림이나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상담이 끝나면 책 한권을 추천해주는데, 일종의 처방약과도 같다. ‘감성다독’ 상담 프로그램은 80분 진행에 감성놀이, 음료와 간식, 도서 1권이 포함되어 있고 비용은 3만원이다. 이외에 책을 꽃과 함께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10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3시(평일), 오후 3시~밤 10시(토)문의: 010-7207-7839, blog.naver.com/dadogim(예약 필수 카톡 아이디 @dadogim) 2017-12-08
- 강남구 세곡동 ‘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 강남구 세곡동 자곡초등학교 앞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전통한옥이 들어섰다. 이곳은 바로 지난 11월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이다. 당초 조선 후기 성리학자 윤증의 고택을 재현해 운영하려던 한옥체험관을 지역주민의 의견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인 한옥 어린이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것. 도서관 명칭 역시 세곡동 주민 100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결정했다고 한다.조선 후기 성리학자 윤증의 고택 재현해세곡동 ‘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은 대지면적 3,704㎡, 건축면적 373㎡의 지상 1층, 한옥 5개 동이며 전통한옥의 운치를 살린 안채, 사랑채, 곳간채, 앞마당, 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채는 어린이들이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과 자료실, 사랑채는 한문서당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 공간, 곳간채는 자기계발 시리즈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멀티미디어실로 꾸며져 있다.넓은 앞마당과 후원은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바깥활동 공간으로, 도서관 주변의 공원과 연계해 전통놀이 체험과 계절별 자연놀이 활동 장소로 운영된다. 보유도서는 개관 시 아동도서 3,540권으로 시작해 개관 후 주민이 희망하는 도서 1만여 권을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전통문화와 인성교육 함께하는 특화된 도서관두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이현진(수서동) 주부는 “우선 한옥이라는 점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한다”며 마치 시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것처럼 온돌방에 누워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보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아니겠냐고 즐거워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한옥 어린이도서관의 특성에 걸맞게 <어린이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을 가르치는 못골 서당과 화롯불 동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한옥건축캠프, 어린이도시농부, 마을학교, 마을 북 콘서트, 마을 할아버지·할머니와 어린이가 만나는 격대 교육의 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이곳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인성을 키우며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마을공동체의 중심 역할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위치: 강남구 자곡로7길 3운영시간: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오전 9시~오후 5시,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문의: 02-2226-5930 2017-12-08
- 신간 소개 | 장인수 시집 <적멸에 앉다> 지난 10월 말 출간된 장인수 시집 <적멸에 앉다>는 꾸밈없는 언어로 일상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시집 제목인 ‘적멸(寂滅)’은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해 평온하게 된 열반의 상태’를 의미한다. 시집 제목처럼 ‘적멸에 스민 능청과 해학의 언어’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장인수 시집 <적멸에 앉다>출판사 문학세계사아버지, 울 아버지첫 장 ‘시인의 말’ 속에 ‘~아버지 말씀,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라는 표현처럼 고향을 배경으로 한 아버지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표현도 정감 어리다. <친구> 속 ‘울 아버지’란 단어는 그의 마음속에 담긴 아버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러 시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우리네 아버지들이 감내하던 그 시절의 이야기와 맞물려 더 애잔하다. 특히 <아버지의 집>은 ‘아버지는 성모병원에 입원해 있고, 비가 쏟아지며 주룩주룩 장문의 편지를 쓴다’는 말로 못 다한 ‘효도’에 대한 자식의 속죄를 담고 있다. 아버지는 늘 바보처럼 웃는다.아버지의 몸은 온통 풀 냄새와 소똥 냄새로 가득했지만그 비릿한 냄새 사이로 수천 가지의 향긋한 향내 분자를 풍긴다.<아버지의 냄새> 중에서아내, 울 아내아내의 이야기는 지극히 평범한 중년 부부의 모습을 민낯 그대로 드러냈다. 하지만 무심한 듯 담담하게 내뱉는 시어 속에 묵진한 애정이 느껴진다. <함께 잡니다>는 ‘부부 사이에 대화도 끊어졌다’는 씁쓸한 고백이 담겨 있다. 그럼에도 ‘남은 인생도 평생 한 이불을 써야 한다’며 ‘맨몸, 손잡고 맨발, 포개며 잠을 잔다’고 속내를 털어 놓는다.식탁에 놓은 아내의 약봉지를 보다가 (중략)아내의 손길이 닿던 곳을 내 손길이 훑어갑니다.이마를 짚어 주던 손길은 아직 내 마음 속에 깊이 살아 있습니다.마음보다 앞서서 손이 집안일을 찾고 있습니다.아내의 이마를 짚어 줍니다.<손길> 중에서가족, 울 가족장인수 시인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우리 가족은 미쳤습니다>는 이 질문에 대한 유쾌한 해답이다. ‘아내와 아들이 절규하며 온갖 핀잔을 주지만’ 나이 오십 넘어 걸그룹 춤을 흉내 내는 아버지. 시인은 그런 아버지, 남편의 모습으로 가족과 함께 한다.지금은 여름 휴가 여기는 묵호항 모래사장입니다. (중략)고딩 아들과 아빠와 아내가 동해 바다를 향해 실성을 한 듯광란의 춤을 춥니다. 우리 가족은 미쳤습니다.<우리 가족은 미쳤습니다> 중에서■ 시인 장인수는?2003년 <시인세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유리창>, <온순한 뿔>, <교실 소리 질러>가 있고, 교양서로 <창의적 질문법>이 있다. 현재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중산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