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렴한 비용의 주부 영어 회화반 개설 SSM English School(대치동 한티역 소재)은 학기 중 오전 시간을 이용하여 주부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반을 개설한다. 주 3회 기준 월 수강료가 15만원으로 아주 저렴하며, 수업은 원어민이 진행한다. 초급반 및 중급반 각 1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SSM English School은 캐나다 벤쿠버에 소재하고 있는 영어전문 교육기관인 SSM INC와 합작으로 설립된 국내 법인이다. 문의 (02)3453-0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초ㆍ중등 창의 사고력 증진반 모집 대치동 유승준 창의논술 맞춤구술(면접) 학원은 초등ㆍ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와 표현, 토론 능력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신규 강좌를 개설한다. 본 과정은 기존에 되풀이되어 오던 ''지식 암기형'' 학습법을 벗어나, 학생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문제를 인식, 탐구,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이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토론 및 구술 능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무게중심창의력연구소 유승준 소장이 직강한다. 문의 (02)563-31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종아리 미세신경차단술 종아리 알통 없는 매끈한 다리를 알통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만을 선택 차단…종아리 사이즈 감소 효과 영구적매끈하고 예쁜 다리는 많은 여성들의 소망이다. 모두가 꿈꾸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몸매의 소유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다리 각선미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종아리 알통이 있는 다리론 제아무리 다른 부위의 곡선미가 예뻐도 헛일이다. 그만큼 종아리는 여성의 몸매에 중요한 부위이다. 알통으로 매끄럽지 못한 종아리를 가진 여성들의 고민은 깊다. 한번 생긴 종아리의 알통은 웬만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이 편안하고 사이즈 감소 효과가 큰 최근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로 간편히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흉터 통증 없고 시술 편해종아리 알통이란 뒤꿈치를 들었을 때 안쪽과 바깥쪽으로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말한다. 종아리 알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은 알통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을 안쪽과 바깥쪽을 동시에 차단하는 방법이다. 기존 방법은 보톡스나 고주파축소술, 중주파 축소술, 신경차단수술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일시적인 효과, 까치발, 심한 부종, 감각이상, 흉터 등의 단점을 안고 있다.강남예일외과 이중희 원장은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은 EMG 원리를 이용해 운동신경의 주행을 정확히 찾아 알통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의 분지와 잔가지들까지 차단함으로서 내측과 외측 알통을 확실하게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술의 큰 장점은 재발의 가능성이 없고 영구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의 수술적 신경차단술은 3~5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함으로써 흉터가 크게 남고 신경의 위치가 다양해 운동신경을 찾지 못해 비대칭의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비수술적 신경차단술은 운동신경의 원줄기로부터 분지만 차단하므로 신경이 다시 재생되어 재발하는 빈도가 높아 재시술의 가능성이 많았다.종아리 미세신경차단술은 시술이 20~30분 정도로 안전한 수면마취를 통해 편안하게 이루어져 통증이 없다. 또한 시술시 절개를 하지 않고 아주 가는 침을 이용하므로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시술 후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고 이것이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 원장은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종아리에 밴드를 착용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관리하거나 주의해야 할 것이 없는 매우 편리한 종아리알통차단술”이라고 강조했다.눈에 띄는 사이즈 변화로 만족종아리알통 수술을 부작용 없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제대로 된 시술이 가장 중요하다.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 의해 제대로 시술만 하면 부작용 없이 예쁜 다리를 얻을 수 있다.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은 알통근육의 운동신경만을 차단하므로 시술 후 바로 뒤꿈치를 들고 서보면 알통이 생기지 않고 없어져 있음이 확인된다. 시술 후 효과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종아리가 가늘어짐을 느낄 수 있고 한달 지나면 평균 3~5cm, 3개월 후는 5~8cm 정도의 전체 둘레의 사이즈 변화로 만족감을 얻게 된다.이 원장은 “예쁜 다리의 기준은 허벅지, 종아리, 발목의 비율이 잘 맞는 것”이라며 “종아리알통을 줄이면 적절한 사이즈 변화가 오기 때문에 예쁜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종아리 알통수술이 부작용이 많은 원인은 종아리 알통근육 속에는 알통두께의 3배 정도 되는 가자미근육이 있는데, 수술시 알통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가자미근육까지 함께 줄이기 때문이다.실제 수술시 알통만 줄이면 2~5cm 사이즈를 감소할 수 있지만 가자미근육까지 줄이면 5~10cm까지 축소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문제는 가자미근육을 줄이면 심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가자미근육은 다리의 모든 기능을 담당한다. 걸을 때 종아리에 힘을 내는 역할을 하고 다리의 피를 사방으로 퍼지게 하는 펌프기능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으로도 불린다.이렇듯 중요한 기능을 90% 담당하는 가자미근육을 줄이면 펌프역할을 하는 힘의 기능이 저하되어 다리가 저리고 심한 부종이 오며 감각신경손상이 올수 있다. 특히 가자미근육은 발목의 아킬레스건과도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면 심각한 후유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시술이 매우 중요하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GAFF2008 강남패션페스티벌 개최 강남구는 국내유일의 패션축제인 제2회 ‘GAFF(Gangnam Fashion Festival)2008 강남패션페스티벌’을 오는 9월 25일~27일 테헤란로 섬유센터와 패션특구로 지정된 청담동, 압구정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앙드레김 패션 판타지아’로 이유리, 기태영 등 남녀 한류스타와 미수다 출연진(미녀들의 수다), 노르웨이 대사 등 각국 대사 50여명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행사내용은 유명패션디자이너 컬렉션, 패션마켓 대전, 패션백일장, 영화무료시사회, 페스티벌 거리행사(한복패션쇼, CEO넥타이패션쇼, 명품벼룩시장), 앙드레김 패션 판타지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모든 주요행사의 판매수익금과 출연금 일부는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소상공인의 창업을 도와주는 희망실현창구(Microcredit)에 기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강남 투어로 강남을 구경해요“ 강남구가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상품 ‘강남 투어’를 개발하고 17일 개통식을 가졌다. 강남 투어는 각종 국제회의와 비즈니스 및 관광 등의 목적으로 강남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 강남만의 독특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외국 관광객들이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9월 17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투어와, 국제행사와 문화축제를 연계하는 임시 투어 등 총 25회에 걸쳐 45인승 버스를 이용 오전 코스와 오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코스는 오전 9시에 코엑스를 출발해 강남구청-봉은사-국기원-김치박물관을 거쳐 오후 12시 30분에 코엑스에 도착하며, 오후코스는 오후 1시 30분에 코엑스를 출발해 선정릉-압구정 로데오거리-청담화랑갤러리-한국문화의집을 거쳐 오후 6시에 다시 출발지인 코엑스에 도착한다.투어 중에는 전문 통역가이드가 탑승하여 강남명소의 역사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국기원에서 태권도 시범과 한국문화의 집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금액은 선정릉과 김치박물관등의 입장료를 포함해 코스별로 1만원이다. 강남 투어는 전화 (02-318-0345)나 인터넷(ww.cosmojin.com)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2)2104-12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품위와 고급스러움까지 빌려드려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빌리는 최신 디자인의 명품한복, 신랑신부를 위한 맞춤대여도 인기한복은 예로부터 좋은날, 중요한 날에 입는 귀하고 복을 부르는 옷으로, 결혼식, 돌잔치, 회갑 등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좋은 한복을 입었다. 한복이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의복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지만 지금도 명문가 결혼이나 행사에서는 한복을 아주 격식 있게 차려입는다. 이것은 한복이 단순한 행사 복이 아니라 화를 방지하고 복을 부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일반인들도 한복대여점을 이용하면 저렴하면서 세련된 한복을 언제든지 입을 수 있다. ‘안근배 한복’을 한복닷컴에서한복 한 두 벌쯤은 집안에 가지고 있어야 복을 가져다준다고 하지만, 맞춤한복이 고가이고 평소에 한복을 입을 기회가 적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복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한복대여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한번 입는 한복이라고 아무것이나 빌릴 수는 없는 일. 좋은 일에 입는 옷인 만큼 품위 있고 고급스러운 한복으로 대여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곳이 바로 한복닷컴이다. 2002년 한복대여 체인점을 시작한 한복닷컴에서 대여해 주는 한복은 모두 30년 전통을 가진 청담동의 ‘안근배 한복’ 제품이다. 안근배 한복의 맞춤 가격은 1벌에 100~200만원 이지만 대여할 경우 7~17만원(맞춤대여 25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한복을 빌려 입을 수 있다. 현재 한복닷컴은 강남에 청담본점, 도곡점, 강남역점, 잠실점 등 4개의 직영점이 있으며 이외에도 분당 미금역점과 노원역점이 있다.안근배한복의 안근배 대표는 “요즘은 상류층들이 한복을 많이 입으며 오히려 중산층들은 한복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대여를 통해 한복을 부담 없는 가격에 원하는 날에 언제든지 입을 수 있도록 해 일반인들에게 한복 입을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게 한복닷컴의 목표이다”고 설명했다.직영점 운영으로 원활한 수급한복닷컴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매장이 직영점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전수연 한복닷컴 디자이너는 “한복은 서양의상과는 달리 치수가 까다롭다. 하나의 사이즈에도 팔 길이 등을 달리해 여러 벌을 제작해야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직영점들 간의 원활한 상품 수급과 교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복닷컴은 전국을 대상으로 전화주문과 인터넷주문을 받고 있는데, 신제품을 꾸준히 만들고, 요즘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어 고객 호응도가 높다. 안 대표는 “한번 대여해 입는 한복이지만 최신 유행에 맞는 고급스런 한복을 입으면 더 기분이 좋은 건 당연하다. 재고부담 때문에 신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다른 업체들에 비해 한복닷컴은 1년에 2번씩 신상품을 꾸준히 내 놓고 있는 것도 단골고객이 많은 이유 중 하나다”고 말했다. 특히 한복닷컴에서는 ‘맞춤대여’도 운영하고 있는데,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를 위해 체형에 맞는 한복을 만들어 새것을 대여하는 것이다. 1백만원 이상 하는 한복을 25만 원선에 빌려 입을 수 있어 결혼예복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미국현지법인 설립 그동안 한복닷컴은 결혼박람회 ‘WEDDEX''의 한복 패션쇼에도 여러 번 참가했으며, 올해는 시카고에서 열린 패션쇼에도 출품해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한복의 자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미국현지법인(Hanbok Corp.)을 설립하고 현재 뉴욕본사 외에 시카고, LA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한복이 점점 거추장스럽다고 생각해 입지 않고 있지만, 외국에 있는 교포들의 한복에 대한 갈증은 크다. 미국에 있는 교민들도 좋은 우리 옷을 자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전수연 디자이너는 “흔히 시부모들은 예비신부에게 비싼 한복을 생략하고 그 돈으로 집장만에 보태 쓰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말을 믿고 한복을 장만 안하면 예비신부 집안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겪이 되며, 더구나 복을 부르는 한복을 평생 입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겪이 된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팁을 알려주었다. 한구현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도 “한복은 단순한 예복이 아니라 가장 기쁠 때 입는 옷이다. 예로부터 한복을 입으면 복과 건강, 출세를 가져다준다고 해 즐거운 일이 있을 때면 빠지지 않고 입었다. 한복을 입은 꿈은 길몽으로 사업의 성공이나 지위의 상승을 의미하고, 지난 15, 16, 17대 대통령 선거 때 후보 부인들이 투표장에서 한복을 입은 후보는 당선되었다”며 “우리 옷은 서양 옷과는 달리 아름다움을 가리는 은근미가 있으며 관능미가 존재한다”고 한복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문의 한복닷컴 청담본점(02)579-0353, www.hanvok.com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될 성 부른 떡잎’ 찾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는 이렇게… 헛똑똑이 벗어나자는 시스템, 개인의 가능성 지닌 선진형 입시전형 올 입시에서 본격 도입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고1, 중3 남학생을 둔 성진희(45,우면동)씨는 “막상 뭘 준비해야 할 지 아이에게 딱히 방향을 잡아주기 어려워 여기저기 물어보고 있다“며 ”사실 그동안 아이의 개성은 무시한 채 공부만 강조하고 점수로만 따졌었는데 이제 조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위 개성이 없는 ‘점수 따는 기계’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될 성 부른 떡잎’을 어떻게 선발하는 것일까? 획일화된 교과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굴하여 입시에 적극 반영하는 선진형 입시전형 방법인 입학사정관제는 과연 어떤 것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현 고2, 2010학년도 입시에 3,000명 선발 올해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12개 대학에서 실시하지만, 현재의 고교 2학년들이 지원하는 2010학년도 대입시에서는 무려 10배에 가까운 3,00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선진국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입시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이유는 사실 입학사정관제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일류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을 수십 명씩 두고 SAT(미국 수능)나 고교 내신처럼 객관적으로 계량화한 점수보다는 성장 환경이나 경험의 다양성, 미래의 발전 가능성, 리더십 등을 깊이 있게 평가해 학생을 뽑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SAT 만점자나 전교 1등이 하버드나 예일대 입학에서 숱하게 낙방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지필고사만 잘 보는 학생,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창의성과 진취성, 개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것이다. 공부 못해도 한 가지 재능만 있으면 된다? 우리의 대입구조와는 판이하게 다른 입학사정관제는 성적 한 가지로 선발하기보다 ''평가 잣대 다양성''으로 더 공정한 선발방식이라는 평이다. 세한 아카데미의 김철영 원장은 “한마디로 정답이 없다. 점수 위주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젠 부모도 바뀌고 학교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부모들이 해야 할 점은 자녀의 개성과 특징을 먼저 찾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장래 전공과 비전을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로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요즘 학부모들이 정보량이 너무 많다보니 대다수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아이들의 관심분야와 적성은 무시된 채 오로지 점수에 맞는 대학입시이다 보니 당황해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에 대해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는 “입학사정관제는 미국 대부분 대학이 운영하는 검증된 제도다. 수능 1~2점으로 입학 여부가 갈리는 국내 대학의 학생선발 방식은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런 체제로 가는 것이 맞다. 앞으로 대학마다 특성이 생기겠지만 공부 못해도 한 가지 재능만 있으면 된다는 해석상의 오류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한 방향 뛰면 1등 한 명, 가운데 모아놓고 360도로 뛰게 하면 다 1등 실제 사례로 울산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과학 동아리를 만들어 자신이 열심히 한 활동을 인정받아 합격했다. 지방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한 열정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비슷한 예로 민사고 출신으로 성적도 우수하고 올림피아드 금상도 수상한 학생은 연세대에 합격하지 못했다. 반면에 그에 비해 성적도 낮고 수상경력도 없는 학생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중앙대 의대에 합격했다. 이렇게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비교과 활동이 많다는 이유로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학생''이라고 합격 판정을 내리지도 않는다. 김 원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시되므로 무엇보다 자신의 잠재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먼저 현실적 대안은 교육의 큰 틀이 바뀌어져야 된다. 교과목을 대폭 줄이고 잉여 교사진을 진학 카운슬링으로 대체 보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대학이 이 제도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그러려면 철저한 준비로 학생과 학부모가 납득할 수 있는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점들에 대해 조 대표는 “헛똑똑이에서 벗어나자는 시스템으로, 1등보다 재능 있는 10등을 찾아 나선다는 결론이다”며 “이어령 교수의 저서 ‘젊음의 탄생’에 ‘한 방향으로 뛰게 하면 1등 한 명뿐이 없지만 가운데 모아놓고 360도로 뛰게 하면 다 1등’이란 말이 있다.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취지다”고 덧붙였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뮤지컬 - 마이 페어 레이디 환상적 꿈의 무대와 동화같은 이야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My Fair Lady)’가 9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의상,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려지는 ‘마이 페어 레이디’는 원작자 버나드 쇼의 위트와 지혜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작품으로 진리와 교훈, 그리고 감동이 담겨있는 보기 드문 명작이다. 이야기는 런던을 배경으로 언어학자가 친구와의 내기로 길거리 꽃 파는 아가씨를 6개월 이내 교육시켜 품위 있는 숙녀로 만들게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사랑을 그렸다. 한국 초연을 통해 국내 중장년층 관객에게는 추억을, 젊은 관객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통해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달래주고 세대 간 문화의 벽을 허문다. 이번 공연에서는 런던 길거리의 꽃 파는 아가씨에서 사교계의 공주로 성장하는 일라이자 역에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김소현이 캐스팅 되어 쾌활하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일라이자를 교육시키는 히긴스 역에는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형철이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인 언어학 박사를 맡았다. 뮤지컬계의 대부 김진태, 윤복희도 가세해 더욱 빛나는 무대를 펼친다. 영국 상류층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해 낸 무대와 의상, 동화나 TV 영화를 통해 보았던 화려한 드레스들과 멋진 저택, 파티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번 작품의 묘미다. 여기에 50년대 영국의 코벤트 가든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상류층의 화려한 모습 등을 잘 표현한 무대 장치들과 의상은 뮤지컬 매니아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낸다.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5개 부문 수상을 휩쓸며 가장 완벽한 뮤지컬로 평가 받았으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수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사라져라 자동차 배출가스! 강남구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9월 1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강남구 내를 운행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배출가스를 점검해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 구는 영동대로와 삼성로, 언주로, 논현로 등 강남구를 관통하는 남북간의 주요 간선도로 언덕길에 비디오카메라(2대)를 설치해, 이동 순환식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구는 차량 운전자가 스스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상시 정비·점검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은 자동차부분정비조합과 합동으로 삼성의료원 앞(일원동 양재대로 노상)에 ‘배출가스 무료점검센터’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서초구 ‘건축물 등기촉탁서비스’ 실시 2008년 9월 1일부터 건축물의 증축, 표시변경, 멸실 등의 사유로 건축물대장의 기재내용이 변동되는 경우 건축주가 등기소에 가지 않고도 ‘등기변경’을 위한 촉탁서비스를 서초구청에서 제공한다.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는 건축물의 지번이나 행정구역변경, 면적?구조?층수 변경, 건축물의 철거?말소 등의 변경으로 인해 등기내용을 바꿀 때 등기소에 가지 않고도 서초구청에 등기변경을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에 필요한 신청서류는 등록세 영수필확인서와 등기신청수수료(대법원수입증지)를 첨부하여 부동산정보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우리은행 서초구지점에서 대법원수입증지 구입이 가능해져 등기촉탁 신청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민원인이 부담하는 등기변경 대행수수료를 연간 2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민원편익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