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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갑지 않은 붉은색, ‘안면홍조’ 초이스피부과 피부과 최광호 원장 늘 술 한 잔 한 것 같은 얼굴, 볼 부분만 터질 것 같이 빨개진 얼굴, 지독한 술꾼처럼 보이는 딸기코. 이처럼 얼굴이 유난히 붉어지는 사람이 있다. 이를 붉은 얼굴 또는 안면홍조증, 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도 한다. 안면홍조증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 이완 작용의 이상 등으로 얼굴 및 상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부끄러움이나 창피함 같은 정서적 자극, 폐경기 안면홍조의 원인인 호르몬 불균형, 스테로이드 연고의 오남용으로 인한 모세혈관의 발달 및 노화, 자외선, 피부염, 화장품,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안면홍조는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자의 경우 콧등에 실핏줄이 드러나는 이른바 ‘딸기코’ 형태의 모세혈관 확장증이 많이 나타난다. 누구나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가렵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이 일시적이지 않고 심하게 붉어지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정상인 모세혈관이 피부 위로 심하게 얽혀있다면 안면홍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브이빔 레이저’와 신형 버전인 ‘퍼펙타 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을 파괴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작용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 빛이 나오는 면적이 10mm로 커서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치료하는데도 짧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데 4∼8주에 한 번씩 3∼5회 받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이나 혈관점 같은 얼굴의 붉은 반점, 혈관종 등의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엘립스 I²PL PPT’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대중화된 피부과 시술법인 IPL의 신 버전이다. 엘립스 I²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혈관 확장증은 물론, 잡티,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과 잔주름 및 모공 수축 등의 피부노화, 여드름 흉터 및 다크써클 등 미용 시술은 물론 켈로이드 피부 치료 등에도 두루 적용될 수 있다. 시술 후 물집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적어 세수나 가벼운 샤워와 화장도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이마와 윗사람과의 관계 제이엠의원/고우석원장 이마가 약간 넓고 다소 나와 있으며, 상처나 점이 없고, 색이 윤택한 사람은 윗사람 운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윗사람의 마음을 미리 통찰하고 윗사람의 지도에 온순하게 따르며, 그 조직이나 가정을 위해 복종하거나 규칙을 지키는 두뇌의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지능이 좋고 창의력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내고, 건의하므로 자연히 윗사람의 사랑을 받게 된다. 대개 사업을 하며 사람을 거느리는 사람은 부하들이 자기 이상의 지혜를 갖고 있기를 원하며, 결코 자기보다 못한 무능한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이렇듯 이마의 발달이 좋아 넓고 윤택한 사람은 선천적으로 윗사람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상사나 윗사람의 운이 좋은 법이라고 한다. 이마는 얼굴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로 이마의 모양이 바뀌면 그 사람의 이미지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환한 인상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이마가 넓어지면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이 맞으면서 예전보다 얼굴이 훨씬 작아 보이게 된다. 이마 라인을 넓힐 때에는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이마가 너무 넓어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마의 털은 몸의 털과 달리 밀도가 높고 굵기가 굵다는 특징이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가는 털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인체에서 가장 굵은 털인 머리카락의 일부와 이마의 가는 잔털을 동시에 제거하는 복합 레이저 제모술로 지금까지 다른 시술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이들의 고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마선을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턱선과 이마선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얼굴의 다른 부위의 형태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디자인은 이마선을 교정하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평균적으로 좁은 이마를 넓히는 제모시술은 2달 간격으로 5회의 시술이 필요하다. 헤어스타일로 이마선을 가리는 것이 시술과정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시술 전에 이마를 가리도록 바꾸는 것이 좋다. 시술 후 이마가 깨끗해지는 데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을 중단할 필요가 없는 간단한 시술로 수술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이마가 좁은 분들도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이사람 - 황재홍 서울물방울치과 대표원장 “기부문화 패러다임 바꿔야” 서울대·서울치대 10억원 기부, 매월 보험료 납부방식 40대 젊은 치과의사가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거액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재홍 서울물방울치과 원장은 최근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서울대와 서울치대에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약정은 황 원장과 서울대학교, 삼성생명이 지난 7월 ‘기부보험’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황 원장이 국내 기부보험 1호로 기록됐다. ‘기부보험’이란 가입자가 매월 일정액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사후에 보험금이 서울대학교로 지급되도록 수익자를 서울대학교로 지정해 후원하는 선진국형 기부방식을 말한다. 기부보험은 납입기간 중에도 중도인출이 가능해 적기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황 원장은 이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호를 딴 ‘주봉장학회’를 설립,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황 원장은 “과거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하버드대학의 경우 건물이나 장비에 기부자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난해도 배울 수 있고, 그렇게 배우고 성장해서 후학을 위해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가 바로 선진국으로 가는 밑거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부문화는 은퇴나 사망 직전에만 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 황 원장은 “이번 기부약정을 계기로 기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싶었다”며 “선진국처럼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기부하는 것보다 열심히 일할 수 있을 때 기부하면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삶의 원동력이 되고, 성장하는 후배들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황 원장은 “소액의 정기 기부자가 많이 늘어나면 학교에서도 재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며 “치과계 선후배들도 기부문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 역시 이 같은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들의 이해와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황 원장은 “소득이 많고 적고를 떠나 40대에 가정을 꾸려가면서 지출을 줄인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결정을 받아들이고 격려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황 원장은 (사)추양국제의료봉사재단 국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외국에 나가 소위 ‘언챙이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 임상레이저학회와 관련된 강의는 물론 “병원 원장도 CEO가 돼야한다”는 내용의 병원경영 관련 강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탐방 - 온 캠퍼스(On Campus) 미국대학 진학 준비의 모든 것, 맞춤형 카운셀링 진학상담, 학습 및 과외활동 관리까지 각 학생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 제공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할 경우 GPA 관리를 기본으로 TOEFL, SAT, AP 성적은 물론 자신의 특성과 자질을 보여줄 수 있는 과외활동이나 수상경력 등 다양한 활동까지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각 학생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대학 선정에서부터 학년별 학습계획 등을 포함하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대학 입시 전문 준비기관인 온 캠퍼스는 학업관리 및 진학상담, 과외활동 관리 등 입학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맞춤형 카운셀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 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 온 캠퍼스에는 방학 기간 동안 단과 수업을 청강하는 일반회원과 1년을 기본으로 하는 맞춤식 카운셀링 서비스 회원인 정규회원이 있다. 카운셀링을 시작하는 시기에 따라 각 학생에게 맞는 1년치 계획에서부터 3년치 장기적인 계획까지 수립해 주고 있으며 최적의 프로그램 디자인으로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정규회원이 되면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전반적인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며 입학설명회 참석, 캠퍼스 탐방, 현지 학생 면담 및 주요대학 입학관계자와의 개별 면담 기회 등을 제공 받게 된다. 또한 온 캠퍼스의 모든 도서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Book Club, Debating Club 등 다양한 클럽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온 캠퍼스 Kay Maeng 원장은 “자체 평가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확실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면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며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해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대학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고 카운셀러들을 모두 만나고 올 정도로 알차게 운영한다”고 전했다. 정규회원 수 일정하게 유지, 세심한 관리 맞춤 카운셀링과 함께 각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SAT, TOEFL, AP, 에세이 수업도 진행하고 있는 온 캠퍼스는 단순히 시험성적만을 올리기 위한 과정은 운영하지 않는다. Reading과 Writing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특히 에세이 쓰기는 다양한 책읽기와 시사상식, 이슈 등을 활용해 쓸 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 위주로 지도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될 수 있게 한다. Kay Maeng 원장은 “좋은 글이 나올 때까지 수없이 고쳐 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스스로 학생답게 쓰는 힘을 길러 준다”며 “테스트 위주의 Reading은 아이들의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영문 기사 하나와 별로 관심이 없는 영역의 기사를 동시에 읽게 하는 식으로 읽기를 즐길 수 있게 만든다”고 밝혔다. 온 캠퍼스 회원들은 각자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소속감으로 쉽게 친해지며 미국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서로 교류를 갖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연 정규회원 수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기본 인성교육까지 책임지는 세세한 관리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온 캠퍼스 회원들은 지방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영어를 지도하거나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영어, 수학을 가르쳐 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방학 기간 동안 만든 비즈 공예품을 판매해 사회단체에 기부도 하고 각종 영어대회, 인턴쉽까지 활발하게 참여해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있다. 2008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온 캠퍼스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은상, 영어공연특별상, 장영실상을 받으며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내년에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Kay Maeng 원장이 서울외고 재직시 지도한 학생들이자 현재 온 캠퍼스 회원인 학생들이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주도해온 마이크 혼다 의원을 만나 평소 관심을 가졌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Kay Maeng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얻어낸 값진 결과였다. 온 캠퍼스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각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물론 입학 후에도 높은 적응력을 보이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문의 (02)579-3208, www.oncampus.kr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센트럴 아트, 강남에 새로운 문화 공간 열어 강남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내 파미에파크에 오픈한 센트럴 아트(Central Art)에 가면 인사동 미술품 판매점이나 다른 화랑 및 경매 기관 보다 약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 고급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유명 예술가의 동양화, 서양화, 서예 미술품을 전시, 판매하는데 앞으로 내부 시설을 확장해 도자기, 골동품, 조각, 목공예품, 민속품 등을 추가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강남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센트럴 아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내 미술계가 활력을 찾는 작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 문의 (02)537-5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강남사람들 - KG 배드민턴 클럽 “운동하며 건강도 친구도 만들어요” 평일 저녁 대낮처럼 환한 개포동 경기여고 실내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게임을 하는 사람들로 열기가 대단하다. 이들은 KG 배드민턴 회원들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운동하는 활기찬 모습에 나이를 짐작할 수가 없다. 2001년에 활동을 시작하여 2003년 정식으로 클럽을 창단하였다. 회원은 30~50대 남녀 102명이다. 이 중에 40대 초반 회원이 가장 많고 부부회원은 18커플 36명으로 전체 회원의 30%를 차지한다. 대부분 강남에 거주하기 때문에 경기여고 체육관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으며 하루 40명 정도 이곳에 모여 운동을 한다. 평일은 저녁7시~10시, 토요일은 2시~6시, 일요일은 5시~8시에 모여 운동하며 월 1회 운영회의, 금요일마다 이 클럽에서 주관하는 금요대회를 갖는다. 강남구, 서울시 등에서 주최하는 외부 대회에도 참가하며 친목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이다.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해야 배드민턴은 전신운동으로 실내에서 할 수 있어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는 운동이다. 재미있게 운동을 하려면 실력이 비슷한 4명이 모여야 하고 서로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클럽의 회원으로서 게임을 함께 하면서 회원 간에 지켜야할 예의가 매우 많다. 서로 반갑게 인사하기, 게임 중에 격려하기 위해서는 ‘파이팅’ 실수하면 ‘쏘리’ 등 다른 불필요한 말없이 두 마디만 나누기, 고수의 충고를 고맙게 생각하기, 많은 사람이 골고루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같은 멤버끼리 두 번 이상 하지 않기, 강자하고만 편 만들지 않기, 초보자도 배려하여 경기하기, 정식 복장을 갖추고 운동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할 것 등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규칙을 서로 독려하며 지켜간다. 조성용 회장(59)은 “60대 회원도 체력이 좋고 배드민턴 실력이 좋으면 40대와 어울려 함께 운동할 수 있다”면서 “이 운동을 하고 나서 체력이 좋아져서 사회생활이나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나이도 잊게 된다”고 말한다. 조 회장은 “50세에 골프를 하면서 운동에 나름대로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보통의 실력을 보이는 여성에게 참패를 당한 후에 배드민턴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잘 치는 사람, 젊은 사람과 경기해 보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여 실력도 향상되고 건강한 체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한인철 총무(47)는 “퇴근 후 저녁 약속이 없으면 되도록 이곳에서 운동하며 저녁시간을 보낸다. 아킬레스건을 수술 받고 의사로부터 1년을 쉬라고 권고 받았지만 이곳에 와서 운동하고 싶어 세 달 만에 다시 나오게 되었다. 배드민턴은 할수록 재미있고 중독성도 있는 것 같다”며 웃는다. 배려하고 존중하는 명품 모임 KG 배드민턴 클럽 회원은 다른 동호회에 비해 젊고 부부 회원이 많으며 같은 동네에 산다. 회원들은 교사, 회사원, 경찰관, 변호사, 주부 등 각자 사회에서 자신이 직업이나 지위는 서로 다르다. 그러나 이 모임에서는 운동을 구심점으로 모여 이곳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찾아가며 작은 사회를 만들고 있다. 한 총무는 “직업이 다른 회원끼리 서로 고민도 이야기하고 어려운 일도 해결하며 도움을 주고 받는다”고 말한다. 낮 시간에는 여성회원끼리 모여 친목도모도 하며 회원 중 일부가 함께 율현동에 주말 농장을 구입하여 야채를 재배하며 가까이 지내기도 한다. 조 회장은 “무작정 인원을 늘리면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일정 인원만을 정회원으로 한다”고 말한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 대기하고 있는데 이들은 준회원으로 코치에게 기본기를 배우고 결원이 생길 때까지 기다린다. 부부 회원인 정인숙(46)씨는 “이 클럽에는 가정에 충실한 내외커플이 많으며 취미가 같아 부부 공감대가 많아 가정도 화목하다. 회원 개개인의 인성이 점잖고 매너가 좋아 화합이 잘되며 경기 규칙, 클럽 규율을 잘 키기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 명품클럽이다”고 자랑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경기여고 개교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경기여고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고등학교 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이 ‘드림 중등교육, 21세기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1부 ‘드림 중등교육’에서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조망해 보고, 제2부 ‘21세기 리더쉽’에서는 21세기 새로운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바람직한 리더쉽상을 고찰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공부는 열심인데 성적은 하위권? 두뇌학습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특히 ADHD, 언어장애, 발달장애, 정서장애, 난독증 등 장애의 범주에 들어있는 다양한 학생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는 이런 경우보다 정상적인 아이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아 방문하는 경우가 오히려 많다. 누구나 그렇듯이 공부를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본인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여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공부에 투자하였음에도 손에 쥐는 성적이 초라하다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부모님 또한 여간 낙담할 일이 아닐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 볼 때 평소 아이를 관찰해 보면 머리가 그리 나쁜 것 같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남들만큼 공부를 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여전히 성적이 내리막이라면 무작정 공부 시간을 늘리고 좋은 학원에 보낼 것이 아니라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 평가한 다음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되듯이 명석한 두뇌가 되려면 정보가 잘 입력되고 잘 처리되며 잘 출력되어야 한다. 그런데 출력에 해당하는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개선하기 위해 긴 시간동안 반복적인 학습을 하지만 초라한 성적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다. 책을 보고 수업을 들어서 학습내용 등의 정보를 두뇌에 ‘입력’ 하고, 입력한 정보를 ‘처리’하여 기억하였다가 시험을 보거나 다른 평가를 할 때 정보를 ‘출력’ 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보 처리 시스템이다. 이러한 정보의 입력부터 출력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어느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있거나 정보를 왜곡하게 되면 결국 공부를 잘 할 수 없는 것이다. 우선 두뇌로 정보를 입력하는 감각기관은 눈 귀 코 입 피부 등 다양한데, 보고 듣고 만지는 등의 감각에 교란이 생기면 정상적인 두뇌 개발이 약화된다. 그 중에서 특히 공부에 연관된 입력기관은 단연 눈과 귀가 된다. 눈으로 잘 보고 귀로 잘 들어야 학습정보 입력이 잘 되지만, 만약 이 두 감각기관의 기능이 문제가 있을 경우 정보를 수용하는 양이 적어지거나 정보의 수용과정 중에 왜곡으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청지각(귀)이란 귀가 외부에서 들려오는 정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듣고자 하는 정보는 듣고 소음은 걸러내는 기능을 말하는 것으로, 엄마가 아기를 안고 낮잠이 들 때 시끄러운 소음은 걸러서 잠을 잘 수 있는 반면, 아기의 조그마한 옹알거림에는 깰 수 있는 기능이 그런 예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청지각 기능장애가 있으면 청력이 정상인데 불구하고 지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반복해서 지시를 하거나, 잡음이 있는 장소에서 상대방의 말을 이해가 어렵고, 언어가 지체되거나 ,말하거나 쓸 때 중간음 혹은 음소를 빠트리거나 반응시간이 느리다. 또 읽은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거나, 생각을 논리적인 순서로 말하고 쓰고 설명하거나, 과제를 순서대로 기억하는 등의 능력이 떨어진다. 시지각(눈)이란 눈이 사물을 보고 분이 본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으로, 시지각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시력이 정상이거나 안경을 써서 시력을 보완하였음에도 눈으로 보는 시지각적 정보를 정확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책 읽을 때 줄을 건너뛰거나 읽었던 부분을 또 읽는 등 혼돈이 일어나거나 속독을 하지 못하고,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책을 오래 읽지 못하고, 책 읽기를 피하는 경향, 읽을 때 두통, 어지러움 등이 생길 수 있다. 둘째, 정보입력이 정상적으로 되었다 하더라도 입력된 정보를 비교 분석 처리할 수 있는 두뇌 기능이 확보되어야만 학업수행 능력이 좋아진다. 쉽게 말하자면 많은 수의 자동차가 도로를 빠른 속도로 교통하려면 넓은 도로가 기본이듯이 많은 양의 학습정보를 수용해서 분석하고 기억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두뇌에도 학습고속도로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뇌파가 불안정하거나 두뇌 배선망이 약하거나 밀도가 조밀하지 못할 경우 입력된 정보를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능률 또한 떨어져 결국에는 성적이 나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보 처리 능력이 개선될 수 있도록 두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아이가 최선을 다하고 부모 역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음에도 여전히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자녀를 다그치면서 그저 반복적으로 더 좋은 학원에 보내고 더 많은 시간을 공부시킬 일이 아니라 형편없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만약 본인의 노력과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정보의 입력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참담한 성적을 자녀 노력 탓만 하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안쓰럽지 않은가? 서은주 실장 HB두뇌학습클리닉 02-576-1178 www.hbclinic.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무릎통증 휴먼영상의학과의원 통증클리닉 김성현 원장 무릎은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며 걷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관절이다. 얼핏 생각하면 발목관절이 무게를 더 많이 지탱하고 있어서 발목에 스트레스가 더 많이 갈 것 같은데 실제로는 무릎이 운동범위가 넓은 관절이기 때문에 무릎 손상이 훨씬 더 많다. 신은 이런 것을 고려했던 걸까? 무릎 속에는 보호장치가 다른 관절에 비해 훨씬 많다.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과 외측의 반월 연골이 무릎에 가해지는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무릎을 보호한다. 관절의 구조가 복잡한 만큼 병의 종류도 많고 무릎이 아픈 사람도 많다. 무릎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이라는 말은 많이 사용해서 낡았다 라는 뜻이고 그냥 흔히 하는 말로 늙었다는 뜻이다.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고 얇아져서 충격 흡수가 안되고 뼈와 뼈가 직접 부딪치게 되어 통증도 생기고 관절에 변형도 생긴다. 통증완화를 위해 소염진통제가 많이 사용되지만 진통제는 통증만 줄이는 것으로 생각해서 거부감을 갖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틀린 생각이다. 통증을 줄여서 활동적으로 살아야 삶의 질도 올라가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과체중, 근육약화를 방지할 수 있다. 체중이 늘고 근육이 약화되면 진짜로 걷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원상복구 할 수 있는 치료는 없다. 관리를 잘 해서 나의 무릎을 지혜롭게 ‘사용’ 한다고 생각해야지 ‘원상복구’라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 나의 무릎을 최대한 사용을 하다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망가지면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된다. 소염진통제가 속이 아파 싫으면 최근에 효도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글루코사민도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어 있다. 무릎연골 성분으로 만들어진 주사제가 있어서 무릎에 직접 주사를 함으로써 통증을 많이 경감시킬 수 있다. 또 그냥 손으로 만져서 주사를 하는 것 보다는 X-선 투시로 무릎을 들여다보면서 무릎 안에 정확하게 주사하는 것으로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직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나이가 안되었는데 무릎이 아프다면 무릎 안의 연골이나 십자인대 손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무릎이 2주 이상 길게 아프거나 붓고 쪼그리고 앉았을 때 아프다면 한번쯤은 병원에 들러 무릎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치하면 늙기도 전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2009년 거주자우선주차 정기 배정 신청안내 서초구에서는 2009년 거주자우선주차를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FAX 신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간은 10월 20(월)~10월31일(금) 이다. 신청서류는 거주자인 경우 신청서, 차량등록증을, 업무자인 경우 신청서, 차량등록증,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관할 동주민센터나 서초구청 주차관리과로 하면 된다. 문의 (02)570-627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