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AT 학습 방법의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하여(2)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중요한 관문인 SAT Test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난번에는Math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점수가 Math 파트의 두 배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야 하는 Verbal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Verbal 문제를 푸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으로 준비되어야 하며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이 단어이다. 단어를 모른다면 중문, 장문 독해 문제를 풀 때에 글의 맥을 제대로 짚지 못하여 엉뚱한 답을 고르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작문을 쓸 때에도 부족한 어휘력 때문에 쓰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다. 10학년이나 11학년보다 SAT Test를 준비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7~9학년 학생들은 무리하게 어려운 Verbal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단어 공부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겠다. Tofle이나 SAT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단어 암기를 위해 부단히 힘들게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들 중에 Vocab 2500이나 3000으로 불리는 암기용 단어 리스트가 나왔고, 여기에 살을 더한 Vocab 5000도 온라인 상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출제된 SAT의 Sentence Completion과 Passage ?based Reading의 단어들을 분석해 보니 약 1200개의 중요 단어들이 사용되었으며, 5회 이상 자주 출제된 단어는 300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SAT 문제는 단순히 어려운 단어들을 조합시켜 놓은 것이 아니라 Critical Reading에 상응하는 Logic을 묻는 것이기 때문이다. SAT 영어 부분인 Sentence Completion은 이름 그대로 문장을 완성시키는 능력을 단어의 이해도에 접목시킨 문제이다. CollegeBoard의 SAT 출제위원들도 문제 출제가 가능한 논리정연한 문장에 서로 매칭이 되는 단어들을 써야 하다 보니 빈도수가 높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많이들 알고 있는 에서 출판된 SAT 교재 안에 Hit Parade라고 하는 중요 단어 리스트 또한 그 수가 280여 개에 지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300단어만 무조건 외우면 SAT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것일까? 불행하게도 SAT에 출제되는 300여개의 핵심 단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Hit Parade 단어 리스트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그 때문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분석 결과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출제 단어지만 중요한 1200개 단어 틀 안에서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단어를 어떻게 외워야하는 것일까? 시험을 바로 앞둔 수험생이 아니라면 위에서 잠시 언급한 대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무작정 영어 단어만을 줄줄 외우는 학습 방법은 아무 소용이 없다. SAT 시험은 단순한 단어 암기 시험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응시자의 높은 사고력과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인 것이다. 학부모들께서 가장 관심과 걱정을 많이 하시는 SAT "Critical Reading"과 "Writing" 에서 7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항상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독서에 열중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단어 교재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단어 교육 학습지이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그 용도와 쓰임에 대하여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름을 만들어 주며 몰랐던 단어는 억지로 암기한 것보다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차츰차츰 어휘력을 키워줌으로써 에세이를 쓰는 능력을 키워 줄 것이다. 단어 암기용으로 나온 책은 권하지 않는다. SAT 출제 교육기관인 College Board에서 권장하는 책으로 독서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김경배 원장 엘앤비프랩 어학원 (02) 588-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무용 - 김용걸과 친구들 아름다운 남성 무용수들의 금의환향 세계 정상급 프로 무용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남자무용수들의 첫 귀국 무대인 ‘김용걸과 친구들’이 LG아트센터에서 7월11일부터 12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최초의 동양인 무용수로 쉬제(Sujet)까지 오른 솔리스트 김용걸이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에서 ‘코리언 파위’를 발휘하고 있는 한국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갈라 무대이다. 화려한 테크닉을 갖춘 무용수들이 모인 단체로 유명한 미국 컴플렉션스 발레단의 조주환, 세계 현대무용계의 거장인 트리샤 브라운이 이끄는 트리샤 브라운무용단의 정현진, 그리고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중 하나인 러셀 말리판트 무용단의 김경신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모두 국내에서 주목 받던 남성무용수들로 해외 진출 후 처음으로 국내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싱가포르 댄스 시어터의 주역 무용수로 발탁된 박나리는 이번 축제의 초청 안무가 조주현으로부터 안무를 받은 새 작품을 초연한다. 국내 최고 기량의 남성 무용수들로 이루어진 LDP(Labatory Dance Project)의 12명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남성 군무와 유니버설발레단Ⅱ 컴퍼니의 음악과 춤의 조화가 돋보이는 컨템러리 발레 군무, 미래 월드 스타를 꿈꾸는 4명의 영스타들 춤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3674-2210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게장 얼마 전까지 마트에 가면 푸짐하게 볼 수 있었던 활꽃게. 요즘 음식점에서는 급랭 꽃게로 게장이나 게무침을 많이 하는데 밥맛이 영 없을 때는 게장이 눈에 아른거린다. 게장은 밥도둑이라고 하듯이 게 껍데기에 밥이라도 비벼먹으면 밥 한 그릇은 후딱 해치우게 된다. 여름철 기운도 없고 밥맛도 없을 때 맛있는 게장 집에 들러 배가 두둑하도록 한번 먹어볼까?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살이 꽉 차고 큼직한 게장 오늘은 삼성동 봉은사 옆 웨딩의 전당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오늘은’은 간장게장과 아구찜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간장게장은 유난히 연예인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곳으로 입구부터 유명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이 즐비하다. 주택을 개조해 1, 2층 모두 객실로 사용하는데, 아기자기한 방들도 여러 개 갖추고 있어 마치 가정집에 와서 식사를 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서해안에서 급랭한 꽃게를 이틀에 한번 씩 들여와 직접 게장을 담근다. 간장게장의 가장 취약점인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먼저 식초 물에 담가 적당히 해동하고 씻어낸다. 특히 급랭한 꽃게를 살이 흐물흐물하지 않도록 적당히 해동하는 것도 이집의 노하우다. 게장을 먹어보면 꽉 찬 게살에 여전히 탄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게장을 담그는 장은 가장 좋은 품질의 장에 고추씨, 방아잎 등을 넣고 충분히 끓인 후 게에 부어 이틀정도 재운 후 손님들 상에 놓이게 된다. 이렇게 만든 게장은 전혀 짜지 않으면서, 게 본연의 달짝지근한 맛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색깔이 선명하고 흐트러지지 않은 게 알은 꽃게의 싱싱함과 맛을 말해준다. 이곳에서는 게장을 담그는 장맛이 특별해 그 장으로만 밥을 비벼도 맛이 그만인데, 고추씨를 넣어서인지 약간 매콤한 맛까지 더해져 오히려 담백하다. 게장만 먹고 나면 뒷맛이 텁텁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청국장 또는 된장뚝배기가 함께 나온다. 또한 산지에서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이곳에서 직접 담근 물김치와 오이소박이, 알타리 김치들은 맛은 깊으면서도 재료의 싱싱함이 잘 느껴진다. 간장게장 한 접시에 5만원으로 2마리가 나오는데 3~4인이 함께 먹을 수 있다. 가격에 비해 다른 곳보다 크고 살이 꽉 찬 게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 강남구 삼성동 147-5 1층 봉은사 옆 웨딩의전당 맞은편 포스코경영연구소 뒤 영업시간 : 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 주차가능 문의 : (02)562-1852 굴 액젓으로 담그는 게장 꽃지 삼성동에 있는 꽃게장 전문점 ‘꽃지’는 게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 게장은 간장에 담근 간장게장이 아니라 굴 액젓으로 담그는 액젓 게장으로 그 맛이 특별하다. 주인장의 가족이 70년째 서산에서 꽃게 도매업을 하고 있어, 늘 신선한 꽃게를 유통과정을 줄인 저렴한 가격에 들여오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이다. 깔끔한 게장 맛만큼이나 내부도 쾌적하고 깨끗하며,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도 단정하다. 꽃지 게장은 굴에 소금을 뿌린 후 2~3년 삭히면 나오는 액젓으로 게장을 담그기 때문에 우선 숙성된 깊은 맛이 느껴진다. 또한 향신료를 넣지 않아도 게 특유의 비린 맛이 나지 않는 것도 이 액젓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2년 이상 숙성한 액젓을 게에 붓고 72시간 지난 후 꺼내서 손님상에 놓게 되는데, 싱겁지도 짜지도 않은 적당하고 순한 맛에 먹기가 아주 좋다. 특히 이곳에서는 게장 정식을 주문하면 마치 한정식처럼 다양한 반찬이 함께 나와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다른 게장 집의 곁들이 반찬이 인색한 것과 비교하면 차원이 다르다. 비지찌개, 된장 뚝배기를 비롯해 3가지 종류의 나물반찬과 어리굴젓, 김치전, 샐러드, 무침 등 게장 외에도 10여 가지의 반찬이 함께 나온다. 꽃지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꽃게장정식과 꽃게장특정식이다. 꽃게장정식은 게장 1마리와 함께 공기밥 및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나오며, 꽃게장특정식에는 공기밥 대신 돌솥밥이 제공된다. 꽃게장정식은 1인분에 2만2천원, 꽃게장특정식은 1인분에 2만7천원이다. 꽃게장 2인세트도 많이 찾는 메뉴로 게장 1마리와 함께 불고기나 해물탕이 함께 나오며, 가격은 2만8천원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식사 후 꽃게장을 포장 주문하는 손님들도 많다. 위치 : 강남구 삼성동 160-18 수도빌딩 1층 봉은사 사거리 지나 종합운동장 쪽으로 광동한방병원 건물 옆 영업시간 : 연중무휴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 : 주차가능 문의 : (02)561-878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강남사람들 - 양재행복음악모임 “행복음악콘서트 우리가 만듭니다.” 서초구 주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양재천 행복음악콘서트. 지역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유명한 양재천 수변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음악회는 양재동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양재행복음악모임’의 기획 작품이다. 지금까지 6회 공연을 회원들의 자비를 들여 기획했으며, 현재 이들 덕분에 행복음악콘서트는 서초구를 대표하는 지역음악회로 자리 잡았다. 음악회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 전달 양재행복음악모임 이하수(46) 회장은 “고현근 당시 양재2동장과 현재 양재행복음악모임 박은영 부회장 등 음악에 관심 있는 양재 주민들이 서초구를 음악이 있는 거리로 만들어 보자며 모임을 만들었다”며 “순수한 주민모임인 행복음악회원들이 섭외,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기획해 행복음악콘서트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음악콘서트는 지난 2006년 11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6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년에 3번 정도의 정기적인 공연을 제작하고 있는 이들 회원은 모두 15명으로 한 달에 한번 만나 다음에는 어떤 공연으로 주민들을 찾아갈까 의견을 나눈다. 박은영(52) 총무는 “첫 2회 공연까지는 양재역에서 진행되었지만 그 후 주민들이 자주 찾는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매번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음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갈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양재 지역에서 음악학원, 음식점, 사업, 음악관련 활동 등을 하는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공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모두 분담하고 있는데, 한 회 공연에 소요되는 경비는 6백만원 정도다. 이하수 회장은 “매번 공연을 위해 회원들이 30~50만원씩 경비를 분담해 내고 있다. 지역봉사 차원으로 대부분 기쁜 마음으로 경비를 부담하고 있지만, 간혹 비용이 부담스러워 빠지는 회원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에 봉사할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회 2천여명의 관객이 호응 양재행복모임 회원들은 콘서트 준비를 위해 역할분담을 하고 있다. 섭외, 행사진행, 회계담당, 홍보 등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면 좋은 공연으로 이어진다. 양재주민들이 만든 음악회지만 공연 규모만큼은 동네음악회가 아니다. 한 번 공연에 모이는 주민들의 수도 1500~2000명에 이른다.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면 인근 주민들과 운동 나온 시민들이 천변 음악회에 푹 빠져 공연이 끝나도 자리를 쉽게 떠나지 않는다. ‘나는 못난이’로 70년대와 80년대를 대표한 딕페밀리의 멤버였던 황성택(46) 부회장은 “섭외할 때는 지역주민이 좋아하는 출연진이면서, 봉사로 생각하고 기꺼이 참석할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한다. 대중가요 뿐 아니라 악기, 창 등 다양하게 섭외하지만 여전히 대중가요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공연 준비에서 가장 애로가 많은 부분은 바로 장비부분이다. 음향이나 조명 등 공연 장비를 대여하는데, 경비도 만만치 않지만 원활한 전력공급이 되지 않은 불편함이 있다. 양재천 수변무대 주변에는 발전기가 없어 전력사용을 위해 매번 발전차를 불러야하기 때문이다. 이하수 회장은 “발전차를 이용하면 비용문제도 있지만 음향이 불안정해 좋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된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불안하고, 관객들도 좋은 음악을 편안하게 듣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박은영 부회장은 “매번 공연을 할 때 마다 관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번 공연도 2천여명이 공연을 보기위해 계단은 물론 여기저기 흩어져서 공연을 즐겼다. 관람석을 확장해 안전하고 편안한 자리에서 맘껏 음악을 즐기고 갔으면 한다”고 바램을 나타냈다. 지난 5월 23일로 계획되었던 제 7회 행복음악콘서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당일 취소되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오는 7월 25일(토) 7회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에도 ‘발걸음’으로 유명한 ‘에메랄드캐슬’의 김선형씨가 보컬을 맡을 예정이며, ‘딕훼밀리’ 등 인기 가수와 관내 음악인들이?출연해 올드팝과 추억의 7080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하수 회장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하는데 공연을 통해 정신적인 휴식을 얻길 바란다. 우리 회원들은 지역봉사로 하고 있지만 품위가 떨어지지 않은 음악회를 만들려고 늘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강남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일시:7월4일~8월2일 평일8시, 토3시/7시30분, 일2시/6시30분 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VIP석15만원 R석13만2천원 문의:1588-5212 ♠뮤지컬 펌프 보이즈 일시:7월7일~9월13일 평일8시(수4시), 토4시/8시, 일3시/7시 장소:대학로 예술마당 2관 입장료:전석5만원 문의:02-3485-8700 ♠예술열정-판타지 뮤지컬 문리버 일시:7월10일~7월14일 평일8시, 주말3시/7시 장소:아티스탄홀 입장료:일반석2만원 문의:02-786-3134 연극 ♠금녀와 정희 일시:6월30일~7월19일 평일8시, 토4시/7시30분, 일4시 장소:대학로 선돌극장 입장료:일반석1만5천원 문의:02-747-3226 ♠그 놈이 그 놈 일시:7월9일~7월19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4시 장소:학전블루소극장 입장료:일반2만원 중고생1만5천원 문의:02-764-7462 ♠씬짜오 몽실 일시:6월25일~9월26일 월~목7시30분, 금토4시/7시30분 장소:소극장 모시는사람들 입장료:자유석1만5천원 문의:070-7737-6488 클래식/콘서트 ♠녹색 환경 음악회 일시:7월7일 오후8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VIP석20만원 R석12만원 문의:02-576-3332 ♠서울시 소년소녀 합창단 특별연주회 일시:7월2일 오후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3991-700 ♠조너선 비스 피아노 독주회 일시:7월9일 오후8시 장소:금호아트홀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6303-7700 전시 ♠ARI KAKKINEN 순백의 미학 일시:7월10일~8월10일 장소:갤러리 뤼미에르문의:02-517-2134 무용 ♠2009 World Ballet Stars 일시:7월6일 오후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15만원 R석10만원 문의:02-396-51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착한 소비하는 당신은 … ‘그린슈머’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환경운동가나 하던 일을 이젠 주부나 직장인들이 하고 있다. 천연비누나 화장품을 만들어 쓰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등 자연에 이로운 소비와 생활을 하는 녹색 소비자, 그린슈머(Greensumer)가 바로 그들이다. 그러나 친환경적인 생활이 대중화가 됐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이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친환경 생활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당연한 고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내 가족만을 위해 친환경 먹을거리를 사던 주부들이 좀 더 넓은 안목으로 친환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고쳐나가야 친환경 생활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고쳐나감으로써 하나하나 실천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운전습관이 바로 그 중 하나인데, 강남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생활 속에서 친환경 운전을 실천토록 하기 위해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급제동?급출발, 가속 금지, 연료공급 차단 기능 생활화, 타이어 적정 공기압유지, 풀(Full) 주유금지,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관성을 이용한 정속주행 등이며, 이를 통해 연료비도 절감하면서 이산화탄소 등의 유해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운전습관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남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지난 18일 삼릉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150명이 참석해 그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주부일 정도로 주부들의 참여도가 좋은데, 오는 29일 압구정?신사?청담지구에서 6번째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미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캠페인 형태로 활성화되고 있다. 버려진 소파나 옷으로 새롭게 탄생한 제품들 친환경하면 먹을거리만 생각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그 적용 범위가 매우 넓어져 이색적인 친환경 관련 상점이 속속 생기고 있다. 코엑스아티움에 위치한 ‘착한가게’에는 자연과 환경사랑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 18곳이 입점 되어 있다. 이곳은 친환경 생산과 친환경 소비를 테마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무동력, 기계사용의 최소화, 친환경 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친환경 문화 공간답게 오가닉 데님과 수공예 제품, 친환경 및 재활용 디자인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착한 가게 내의 ‘쌈지 팩토리’에서는 자투리 가죽으로 나만의 신발이나 지갑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 버려지는 것들을 재사용?재순환하는 경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더 많이 되살리고 더 많이 나누려는 목적으로 만든 재활용 디자인 브랜드 ‘에코파티 메아리’ 역시 아는 사람은 아는 친환경 브랜드이다. 에코파티 메아리의 제품은 주로 가방이나 패션 소품, 인형, 문구류 등으로 대부분이 폐현수막과 소파 가죽, 아름다운 가게에 도착한 헌 옷들을 소재로 만든 것이다. 홍보실 구민주 씨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지만 디자인이 깔끔하고 독특해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에코파티 메아리 제품은 현재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금 번거로워도 습관화하는 주부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주부들은 내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 한살림 강남서초지부의 ‘실과 바늘’이라는 모임은 손바느질로 행주나 버선 등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하는 활동을 하는데, 이 모임에서 만드는 대안생리대는 환경뿐 아니라 나와 내 딸의 건강까지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실과 바늘 회원 박근주 씨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리대에 화학물질이 첨가돼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왔지만 그동안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며 “과거 어머니들이 사용하던 천 기저귀를 작고 얇게 만들어 사용할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무표백 융을 구입해 대안생리대 본(특대, 대, 중, 소, 팬티라이너 등 다양)대로 자른 후 바느질만 하면 되므로 만들기도 쉽다. 주위에 선물로 주기도 하는데 직접 사용해본 주부들도 착용감이 생각보다 편해서인지 반응이 좋은 편이다. 사실 친환경 생활 습관은 조금 더 번거롭고, 조금 더 돌아가는 길이다. 일회용 생리대는 한 번 쓰고 버리면 되지만 대안생리대는 매번 빨고 삶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자청하는 사람들이 늘수록 내 아이의 미래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양재천 야외수영장 개장 서초구는 양재천 영동1교와 시민의 숲 사이 둔치에 성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을 지난 6월 18일(목) 개장했다. 양재천 야외수영장은 국제규격의 성인풀장과 유아풀장 총 2개의 수영장과 함께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선베드, 지압보도,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바닥분수, 안개분수, 터널분수를 갖춘 어린이 물놀이장도 있어 도심 속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올해는 수영장내 배수구도 기존 철제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꾸고, 양재천과 수영장사이의 옹벽높이도 높여 안전성을 높였다. 양재천 업그레이드 사업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양재천이나 인접해 있는 양재시민의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 지친 도시민들의 재충전 장소로는 그만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양재천 야외수영장’의 이용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서초구민은 50% 할인된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1일 3천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사업소세 가산세 내지 마세요” 서초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를 돕기 위해 납세자가 의무 불이행으로 부담하는 가산세를 없애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납세자 및 사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 7월말 까지 사업소 연면적이 330㎡ 초과하여 사용하는 사업자는 ㎡당 250원의 재산할 사업소세를 신고납부 하여야 한다. 작년의 경우 총3782개 대상 사업자 중 500여개 사업자가 이를 몰라서 가산세 부담을 하였다. 서초구는 관내 기업체 및 주민의 이러한 가산세 부담을 없애고자, 납세자에 대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이 부분에 집중하고 초보사업자도 알기 쉬운 사업소세 길라잡이를 제작, 배포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관련 세법 개정내용을 정리하여 구민에게 배부하고, 매년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세무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납세자의 신청을 받아 세금 ‘납기마감 알림’서비스와 사업소세 건물사용명세서 인터넷 신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소세 길라잡이’ 및 ‘부동산관련 세법 개정내용 정리’ 요약서가 필요할 경우 서초구청 세무2과 사업소세팀으로 연락하면 전국 어디든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문의 (02)2155-62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프리미어유학, 미국 9월 학기 조기유학 모집 설명회 프리미어유학이 미국의 9월 학기 입학이 가능한 조기유학 프로그램 중 실속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별해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 동안 프리미어유학이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온 조기유학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멘토링 중 아직도 9월 입학이 가능한 보스톤과 산호세 지역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포틀랜드의 St. Anthony School 초청 유학, 휴스턴의 소수 정예 유학 등 학비와 홈스테이 비용, 가디언 서비스 비용까지 포함하여 총 2~3만불대의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유학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미국 시민권자는 공립학교를 택할 경우 참가비에서 학비를 제외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 일정 및 장소는 6월 25일 오후 2시 목동 하이씨앤씨 본관 6월 26일 오후 2시 노원예술문화회관 2층이다. 문의 (02)587-4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참복요리 전문점 긴자 오픈 역삼동에 새로운 참복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 ‘긴자’가 오픈했다. 일본에서 온 3인의 ‘tean 긴자’ 가 새로운 조리법으로 참복요리의 진정한 맛을 재현한 특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6일부터 30일까지는 신메뉴 스페셜 시식기간으로 많은 식도락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10명이상 단체예약 시 15% 할인되며, 내일신문 쿠폰 지참시 10%할인된다. 문의 (02)501-65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