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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쾌한 속임수’ - 마술의 세계 양재동에 사는 주부 최소정(46) 씨는 얼마 전부터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마흔이 한참 넘은 나이에 웬 마술이냐”는 주변의 의문어린 시선도 있었지만 최 씨는 지금 마술에 푹 빠져 있다. 사실 처음 마술 배우기를 시작한 이유는 교회에서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배우는, 아니 ‘배울 수 있는’ 마술. 단순히 보기만 했던 마술에서 벗어나 직접 마술을 배우고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신감이나 발표력을 키우려는 어린이나 해외 유학을 앞두고 있는 중고생, 혹은 개인기 하나 장만해놓으려는 직장인이나 영업상 필요한 비즈니스맨, 최 씨의 경우처럼 봉사활동을 위해서 등 배우려는 목적도 각양각색이다. 특히 요즘은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한 유학생들이 마술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많다. 에이스매직 대표이자 동아인제대 마술학과 교수인 이제민 씨는 “유학 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현지에서의 적응 문제인데 마술을 통해 적응력을 키우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유학생 스스로, 혹은 어머니가 자녀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역시 유학생활 중 마술을 시작해 결국 마술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밝혔다. 주부들 재취업의 기회까지 최근에는 주부들도 마술사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최 씨처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취미로 시작했다가 자신의 길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오매직아카데미의 김상남 대표는 “처음엔 취미삼아 하다가 적성에 맞거나 능력을 인정받아 초중고 방과 후 특기적성 강사나 전문 마술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우리 쪽으로 마술 강사를 구하는 의뢰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시간 활용이 가능한 주부 수강생들을 연결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마술을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을까. 우선 어린 학생의 경우 대중 앞에서 마술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이나 리더십이 길러지며, 마술을 성공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된다. 또한 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어린이는 IQ EQ 향상, 노년층은 치매예방의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마술을 배우는 성인들은 원만한 대인관계, 자신만의 개인기 습득, 여가 생활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일정 교육 받으면 자격증 발급해주기도 전문 마술사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무대에 섰을 경우 공연 예술인으로서 대중에게 얼마큼 어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오랜 경험을 통해 순발력이나 임기응변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나 문화센터나 특기적성 강사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마술 지도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초·중·고·대학 및 기타교육기관에서 마술협회가 인정하는 마술교육을 일정 시간 수료할 경우 자격증을 발급하기 때문에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이라면 도전해볼만하다. 하지만 마술을 배우고자 할 경우 교육기관 선택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사단법인 한국마술협회 정은선 회장은 “일부 사설교육기관의 경우 마술 도구를 파는 데에만 급급한 나머지 저렴한 수강료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도구비를 과다 책정해 피해자가 생기기도 한다”며 “무조건 수업료가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실력 있는 마술사가 있고 믿을만한 교육기관인지 먼저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마술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프로 마술사들은 입을 모은다. 강남지역 마술 교육 기관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마술협회 내에 있는 마술 아카데미에서는 일반인들이 마술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믿을 만하며, 수료 후 마술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어 보람도 있다. 베테랑 프로마술사 박민수 씨가 직접 지도하며, 일대일 개인지도 뿐 아니라 정규반에서 수강할 수도 있다. 주 2회 2시간에 30만원. 한국마술협회 서초지부인 매직나인에서도 협회와 같은 프로그램과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에이스매직은 대치동에 위치해 있어 중고생이 많이 찾는다. 무조건 일대일 수업이며,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프로 마술사들이 직접 지도한다. 마술극단도 같이 운영하는데 소속 프로 마술사들이 공동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마술에 능하고 임기응변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일주일 2회 1시간, 총 8회 20만원이며 원하는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다. 역삼동에 있는 지오매직아카데미에서도 마술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곳은 성인 위주의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커리큘럼의 수준이 높다는 것이 장점. 주 2회 1시간~1시간30분 지도해주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이라면 방배동에 있는 서초여성회관에서 회당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마술을 배울 수 있다. 놀토 11시부터 1시간 수업인데 8월22일에는 카드마술, 9월에는 원더펜(마술사가 볼펜으로 지폐를 뚫었는데도 지폐가 멀쩡한 마술) 마술을 가르쳐준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서초구의회 정길자의원 인터뷰 정길자 의원은 구의원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잘 안다. 정 의원의 일하는 스타일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대화와 설득’이다. 사실 구의원은 혼자만의 주장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자신의 의사를 관철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예산안 심의를 할 때는 가장 먼저 예산 우선순위가 타당한지 주로 따진다”며 “불요불급하다 싶은 예산이 보이면 그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계속되는 질문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나 불요불급 성을 따져 나가면 해당 예산에 대한 의원들의 합의가 쉽게 이뤄집니다”라고 소개했다. 원론적으로 ‘대화와 설득’은 구정활동의 기본이겠지만 정 의원처럼 해당사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담당 공무원과 토론을 벌일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다. 동료의원들을 설득할 줄 아는 의원 정길자 의원은 1998년 6월 지방의회 선거를 통해 서초구의회에 입성했다. 이어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 내리 3선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정 의원의 특장은 20년간의 한국은행 근무에서 비롯된 ‘검증된 전문성’이다. 정 의원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여성중견사원으로 입사해서 20년간 한국은행 근무를 한 뒤, 1998년 4월말에 국제부 과장으로 명예퇴직을 했다. 그해 5월8일 지방의회출마자를 위한 설명회에 참석해서 지방의원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방의회 출마를 결정했다. 정 의원은 “설명회에 참석해서 얘기를 들어보니 20년간 일한 내 전문성으로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때부터 정당과 관계없이 무소속으로 혼자 뛰어다니며 준비하기 시작했다. 선거홍보물도 혼자 결정하고, 유세 연설문도 스스로 작성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20년간 직장의 위계질서라는 굴레에서 숨 막혀 지내던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일을 해보니 엄청난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즐거운 듯 갑자기 활기찬 분위기가 넘친다. 정 의원은 구의원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 하나를 들려주었다. 경부고속도로중앙선에서 50m까지는 시설녹지라 하여 의무적으로 녹지를 형성해 고속도로의 소음과 분진을 차단하도록 되어있다. 이런 공공성을 띤 토지는 당연히 지역 고속도로를 관장하는 서울시가 매입해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건축 당시부터 이 토지 관리를 주민들에게 부담시켰다. 주민들은 직접적으로 아무런 효용가치도 없는 땅을 소유해야만 하고 이에 따른 토지세도 납부하고 있었다. 이런 불합리한 점을 서울시에 역설해 시 예산 79억 원을 받아 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그 동안 납부했던 토지세도 더 이상 내지 않게 했다. 가임기 여성이 생리중일 때는 수영장시설 이용료 중 일부를 감액하도록 하는 생활 조례개정도 이루어냈다. 월 단위 이상으로 수영장 시설이용 등록을 하는 여성회원은 한 달에 4~5일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는데도 이용료를 전액 내야하는 불합리한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8
- 찔끔찔끔 새는 요실금, 수술없이 한방으로 요실금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찔끔찔끔 새는 현상을 말한다.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성인여성 1/3 이상이 한번쯤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요즘은 왠일인지 20~30대 젊은 요실금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요실금은 부끄럽거나 혹은 남이 알까 두려워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더욱 고통을 받고 사회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한방에서는 수술 없이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서 요실금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수술이 부담스러워 요실금 치료를 망설였다면 이젠 한방적 치료법을 만나보자. 신장과 방광의 기 허약이 원인 요실금의 주된 증상은 소변을 본 후 1시간 안에 다시 화장실을 찾거나 소변을 참으려 해도 참기가 어렵고 소변을 보러가는 도중 소변을 흘린다. 또한 운동을 하거나 오랫동안 걷다보면 속옷에 소변이 묻어있고 소변을 본 후 찝찝함을 느낀다. 새벽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자주 깨고 소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쓴다. 이외도 소변 줄기가 힘이 없고 여러 줄기로 갈라진다거나. 하루 6회 이상 소변을 본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동반되고 기침, 재채기 할 때 소변을 흘리기가 다반사다. 잠을 자다가, 앉았다 일어 날 때, 누웠다. 일어날 때 소변을 흘린다. 또한 방광에 소변이 차면 아랫배가 아프다. 한의학에서 요실금은 유뇨(遺尿)증과 비슷하나 유뇨증은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소변이 나오는 것’이며, 요실금은 ‘알지만 참지 못하는 것’이라 하여 구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 또 요실금에 대해 ‘신기가 허하고 하초가 냉기를 받은 것’이라고 원인을 밝혀 놓고 있다. 요실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일중 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그 중 대표적 원인은 신장의 양기 부족과 방광의 기 허약, 하초부에 너무 찬 기운을 많이 받았거나 지나친 스트레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원인은 교통사고나 출산 시 방광괄약근이 손상되었거나 타박상 등 뭉친 어혈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장의 기운이 약해져서 생기는 경우 기본적으로 소화 장애, 대장무력증이 같이 발생하고 기운이 아래로 쳐져서 위와 자궁이 위치보다 아래로 쳐지고, 치질, 냉대하, 하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들이 많다. 우성 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요실금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후천적인 신장과 방광의 기가 허약해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참을 수 없는 소변...때와 장소 가리지 않아 요실금은 주로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분류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일명 긴장성 요실금이라고도 한다. 갑자기 복압이 상승될 때마다 오줌이 새어 나온다. 복부에 외부의 압력이 가해지면 그 힘이 비뇨기에 전달되어 충격을 받을 때마다 오줌이 새어나오는 것. 가장 흔한 요실금으로 중년 요실금 질환자의 80%가 이에 해당된다. 절박성요실금 소변을 본 후 계속된 찝찝함이 남거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소변을 다시 보고 싶은 빈뇨 현상이 계속되는 것. 정상적인 경우 소변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지만 절박성요실금은 소변을 참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실제 소변을 보지 못한 상황이 되면 옷에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 또한 충분히 소변이 차있지 않는데도 방광은 저절로 수축작용을 일으켜 새어나오게 한다. 술, 커피, 맵고 짠 음식 역시 방광을 자극하여 절박성요실금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직장인 여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혼합형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나타난다. 원인 파악 후 근본을 치료해야 가장 흔한 복압성 요실금은 일시적인 증상완화 치료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본원인을 파악한 치료가 필요하다. 손 원장은 “요실금의 원인별 증상을 파악하고 정확한 체질분석(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진단과 처방을 한다”면서 “한약인 약물치료와 더불어 보조적 치료인 침, 뜸, 부항요법 등을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밝혔다. 체질진단과 진맥을 통해서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이 나오면 한약으로 근본원인을 제거한다. 즉 한약으로 막혀있는 어혈 등을 풀어 약해진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을 정상화 시킨다. 또 보조요법인 침과 뜸 부항요법 등으로 하복부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방법도 이용된다. 박 원장은 “요실금은 대부분이 하체가 냉해서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을 따듯하게 하는 한약 처방을 한다”며 “뜸으로 냉해진 하복부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침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아랫배의 온기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한다”고 언급했다. 한방에서는 기혈의 흐름을 무엇보다 중시 한다. 굳이 요실금을 수술하지 않더라도 허약해진 신장과 방광의 기을 보해주고 냉해진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면 기혈의 부족으로 재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방광의 괄약근이 정상적으로 가동돼 수술 없이도 요실금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8
- 글로벌 문화지수 (CQ) 높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교환학생 유학 삼성, 엘지 등 대기업들이 글로벌 문화지수가 높은 인재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영어와 더불어 글로벌 문화지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이다. 이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북미 교환학생 유학이다. 영어는 물론 CQ까지 높여서 미래 국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기회인 것이다. 얼마전 세계적 컨설팅 회사 헤이그룹의 이스라엘 버먼 아태총괄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식으로 사고하면서 행동만 글로벌’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글로벌 마인드란 생각과 행동을 모두 글로벌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글로벌 사고 부족을 지적했다. 유대인인 그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코셔(유대인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음식)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했다. 우리의 글로벌 문화지수(CQ) 부족이 명백하게 드러난 사례다. 21세기의 기업들은 CQ가 강한 글로벌 인재를 요구한다. 문화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수용하는 CQ를 갖춘 인재가 있어야 글로벌 기업들이 목적하는 현지시장을 공략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유학에 거는 기대는 무엇일까? 거의가 유창한 영어실력이다. 지식정보사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바로 영어실력, 곧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유학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 중 영어보다 더 값진 것이 있다.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다. 그것이 바로 CQ(문화지수)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곧 그 문화권 사람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큰 자산이 된다. 영어와 문화이해지수, 두 마리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교환학생 유학이다. 청소년기에 1년, 1~2천만원 투자가 아이에게 평생재산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유학기간 중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보면 우리와 그들이 얼마나 다른지 절감할 수 있다. 중3때 미국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영진이는 호스트 집의 강아지가 침대에 소변을 본게 화가나서 강아지를 발로 찼다. 영진이가 강아지를 차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호스트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급기야 지역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진을 당장 데리고 나가라고 했다. 영진은 울면서 한국 부모에게 전화를 했고, 한국 부모는 몹시 불쾌해했다. ‘그까짓 강아지 좀 찼다고 쫒아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미국에서는 개도 가족의 일원이다. 개에게 유산을 남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니 영진이가 강아지를 발로 찬 행위는 아기를 찬 행위와 동격이다. 바로 이것이 문화의 차이이다. 캐나다에 유학한 고 1 창석이는 학교에 첫 등교한 날,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푸른 눈의 소녀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저렇게 인형처럼 예쁠까’ 하며 그 여학생에게서 눈길을 거두지 못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눈으로만 보았는데도 그만 성추행이 되고 만 것이다. 여학생의 항의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뻔 했다.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눈을 보면서 해야 한다. 너무 뚫어져라 보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부드럽게 시선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아이들은 흔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웃거나 대화를 한다. 그러면 비웃는 것이 되어 불손한 아이로 비춰지기 쉽다. 이런 사소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긴 호스트와의 갈등사례는 수없이 많다. 호스트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관리자나 유학원이 나서서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 호스트를 이해시켜 갈등을 해소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귀국을 해야되는 경우도 생긴다. 책임감과 사명이 있는 유학원에서는 대개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기 전 이런 제반 사항에 대해 사전교육을 시켜준다. 교육을 받고 가더라도 막상 실제 상황에 부딪히면 실수하게 되기 십상이다. 이렇듯 청소년기에 현지 학교와 가정생활 속에서 체험된 문화에 대한 이해는 나중에 그 나라와 관련된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요 재산이 된다. 우리 기업들이 바로 이런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유학은 이제 지구촌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키워내는 중요한 교육적 선택이다. 부모의 혜안이 아이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아이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 드림아이에듀 민은자 대표 문의 : 02)3444-0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취미 생활도 하고 자기개발도 하는 ‘공짜’ 강습 프로그램 급속하게 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이 말은 비단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뿐만 아니라 전업주부나 학생까지도 모두 해당되는데…. 그게 자신의 업무에 도움을 주든, 취미생활에 그치든 간에 나이에 상관없이 뭔가를 새롭게 배운다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나아가 자신의 능력 개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활을 하려면 자고로 돈이 드는 법. 실컷 돈 들여 배워보니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서, 혹은 막상해보니 적성과 맞지 않아서 단지 ‘좋은 경험’으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면 여기서 팁 하나! 승마나 악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공짜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려운 경기에 돈 안들이고 배우니 좋고, 취미 생활로뿐만 아니라 자기 능력 개발까지 할 수 있어서 알차다. 게다가 한번 배워보고 적성에 맞으면 좀 더 전문적으로도 배우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본전 생각나지 않아 좋다. 조니워커스쿨의 ‘와인·바텐더 클래스’ 역삼동에 위치한 조니워커스쿨은 국내 최초의 비영리 주류교육과 바텐더 및 와인서비스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식음료&주류업계 현직 종사자 및 일반인, 학생, 취업희망자 등 바텐더와 와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바텐더 및 와인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5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 주류 및 식음료, 서비스업에 관련된 업종에 취업하는 사례도 있다. 137기 바텐더 및 3기 와인클래스를 수료한 지상훈 씨는 “현 직장에서 업무에 필요한 스킬과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동기’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초급 바텐더 클래스는 6주 동안 교육이 이루어지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2시간(실습 1시간, 이론 1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와인 클래스 역시 6주 교육이며 이론 수업 2시간에 와인 테이스팅을 함께 한다. 한국 마사회 ‘무료 승마강습’ 그동안 승마를 고급 스포츠라고 생각해왔다면 이젠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이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공짜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국 마사회에서는 경마수익의 사회 환원과 승마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생활체육 진흥에 기여를 목적으로 무료 승마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승마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 강습은 이론 및 장안교육을 2일, 기승과정을 6일 동안 배운다. 올 상반기 중에만 1, 2차 강습을 마쳤으며 오는 9월에 시작하는 3차 교육의 강습생을 8월말에 모집한다. 각 차수별로 오전 오후 2개 반을 운영하는데 평일반은 수·목·금요일(주 3일), 주말반은 토·일요일 이틀간 강습한다. 30명의 강습생을 뽑는데 평균 경쟁률 30대 1로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이들을 선발한다. 승마 강습을 받는 동안 안전모는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이를 구입하는 것은 본인 부담이다. 커피 세미나, 악기강습, 요트 체험까지 무료 스타벅스는 전국 290여 매장에서 월 평균 1회씩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 커피 세미나는 커피에 대한 주제로 고객들과 대화하고, 직접 커피프레스를 사용해 커피를 만들어 보는 실습 기회도 갖는다. 세미나는 스타벅스를 처음 접하는 ‘그린 빈(green bean)’, 스타벅스 원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옐로우 빈(yellow bean)’, 스타벅스 원두를 다양한 추출 기구를 통해 경험해보는 ‘스타벅스 로스트’ 등 단계별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교육은 커피마스터 자격을 가지고 있는 커피전문가가 담당하며, 커피 원산지·커피 기구·음료·원두·공정무역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가지고 진행된다. 2008년 한해에만 총 1008회를 개최해 약 8000여 명의 고객에게 커피 지식을 전달했다.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 참여는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역삼 이마트점, 뱅뱅점, 압구정점, 강남삼성타운점 등 각 매장별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혹은 바빠서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던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뮤직홈으로 가면 된다. 1대1 음악교육 브랜드 뮤직홈에서는 악기나 작곡 등을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을 소규모 그룹으로 지도해주는데 그동안 7000여명이 이곳에서 수강했다. 선착순 모집이며 본인 악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악기가 없을 경우에는 뮤직홈에서 대여해주기도 한다.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에서는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총 7회에 걸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요트와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 장소는 한강반포공원 상류 수상택시 승강장이며, 1인 1종목에 한해 체험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을 즐기기에 좋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직업이 구의원인 서초구의회 최다선 의원 4선의 최정규 의원은 95년부터 서초구의원으로 만 15년째 일하고 있다. 구 의회는 91년부터 재개 됐지만 집행부인 민선자치단체는 95년부터 재개됐기 때문에 최 의원은 지금의 지방의회, 민선자치단체의 발전 과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91년부터 95년까지는 구 의회도 의회의 지위와 역할을 잘 몰랐고, 구 집행부측도 불편해 하기만 했지 구 의회의 존재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아 우여곡절이 많았다. 최 의원은 “하지만 민선자치단체장 재개 15년차를 보내고 있는 현재는 구 집행부나 구 의회 모두 서로의 존재와 역할을 인정하면서 충분히 서로의 역할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한다. 구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 구 집행부도 잘 협조하고 있다. 현장에서 15년간 겪으면서 지방자치가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 구 의원을 15년째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최 의원은 “후배들이 무서워서 타성적일 수가 없다. 이번 5대 구 의원중 초선의원이 7명인데 최다선 의원으로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의원들 사이에서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예산결산위원회에도 꼭 참여하고, 특위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교지원 심의위원회에도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다. 또 선거가 끝난 다음날부터 차기 선거운동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가 없다. 15년째 구의원해도 매너리즘 안 빠진다. 최정규 의원 선거구는 서초 마선거구(서초2동, 서초4동)이다. 중선거구가 되기 전 소선거구제일 때는 서초4동이었다. 이 지역은 92%가 아파트 지역이다. 최정규 의원은 그래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관심이 많다. 주민들과의 의사소통도 주로 아파트 동 대표회의 참석을 통해서 하고, 공동주택지원조례도 본인이 의장이던 4대 하반기에 만들었다. 2007~2008년도에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삼풍아파트 보도블럭, 도로 보수 공사를 시행했다.(75% 구예산, 25% 삼풍아파트 자체예산) 서초4동에서는 공동주택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삼풍아파트에서는 부장검사, 부장판사 사모님들이 통장을 한다. 서초4동은 주민들 수준이 높아서 구청관련 민원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자녀들 등하교시 교통안전, 법원 동문방향 횡단보도 설치, 보안등 설치, 인도확장 요구 같은 사소한 민원이어서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을 거의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요즘은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사를 위해 구청, 주민들과 만나며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일이 현안이다. 최 의원은 81년부터 삼송장학회(사설)를 운영하고 있다. 81년 시작할 때는 고향인 화성시 정남중학교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서초구에 있는 서이중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장학재단을 설립한 게 아니라 수입의 일부를 떼어서 장학금을 주는 방식이다. 직업(?)이 구의원이지만 임대사업으로 의정활동비 이외의 소득이 있기 때문에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 어렵게 자랐기 때문에 현재 어렵게 지내는 청소년들을 돕는 일을 꼭 하고 싶고, 형편이 되는 한 꼭 계속하려고 한다.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내년 여름을 위한 가을 제모 제이엠클리닉 고우석대표원장 제가 레이저 제모시술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제모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의 효과나 질도 같이 떨어지는 병원이 증가하고 저가의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나 간호사 또는 일반인이 레이저 제모 시술을 하다가 급기야 “불만제모”라는 프로의 비난거리가 되고 말았다. 직접 시술을 하거나 다른 의사에게 시술을 맡기는 병원의 대표원장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런 현상 모두가 우리의 수준에서 한번은 경험해야 하는 과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공급자인 병원에서 훌륭한 제모 시술을 공급하고 그런 병원만이 존재한다면 모든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멜라닌 색소가 적절한 파장의 레이저 빛을 흡수하여 빛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고 이 열에너지가 털의 줄기세포나 유두세포를 파괴하여 다시 털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시술이다. 그래서 털 이외에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 레이저 제모를 방해하게 된다. 우리 피부의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쪼이면 그 생산이 증가하게 되고 결국 레이저 제모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이유가 된다. 여기서 잘 생각해야 할 부분은 자외선을 일부러가 아니면 쪼일 일이 없는 부위(예를 들면 겨드랑이나 가슴주변 등등)나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자외선과 무관하게, 즉 자외선이 증가하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상관없이 제모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팔과 대부분의 사람이 여름에는 반팔을 입기 때문에 여름철 야외 활동이나 휴가를 즐긴 경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자외선에 의한 선탠, 즉 멜라닌 색소가 증가 되고 이런 경우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지금까지의 설명과 제모는 여러 번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이해한다면 노출 부위의 경우 여름에 선탠을 최소화하고(햇빛을 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사용하고) 가을에 시작해서 내년 여름이 되기 전까지 열심히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도 좋고 부작용의 가능성도 최소화 하는 현명한 선택이 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노출 부위의 제모는 가능한 선탠이 되지 않도록 조심한 후 가을에 시작하고 다른 부위의 제모는 선탠이 되지만 않았다면 계절에 상관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는 레이저제모의 파워 소비자가 우리나라에도 서서히 증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전립선 질환 한방으로 치료한다. 세계는 지금 질병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인류 최대의 재앙 에이즈부터 조류독감, 그리고 올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플루까지 매년 새로운 질병들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질환들이 극소수에 해당된 문제이며 실제 매년 우리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아가는 것은 암이다. 암이 목숨과 직결됐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병이라고 한다면 전립선 질환은 성인 남성들을 가장 괴롭히는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잦은 소변과 통증, 혈뇨를 발생시키고 현상이 지속되어 만성전립선염으로 발전하면 성기능 저하나 조루 등 성기능 저하로 연결된다. 전립선염의 원인이 아직 확실히 알려진바 없다. 아직까지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요도염이 선행질환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와 소변을 참거나 과도한 성관계 등 생활습관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을 앉아서 근무하는 업무환경의 변화도 주요 원인인데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골반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고 전립선으로 소변이 역류하면서 전립선염을 일으키거나 전립선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한의학적으로 산병(疝病), 고병(蠱病), 임병(淋病), 뇨탁(尿濁) 등의 범주에 속한다.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쪽에 기(氣)가 순행하지 못하고 적체되어 동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산병이라 하고 고병은 벌레(蠱)가 나무를 갉아먹듯 생식기의 기능을 점차적으로 저하시키는 의미이며, 임병은 수풀속의 나무에서 이슬이 맺혀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상태를 묘사한 병증이다. 뇨탁은 소변이 맑지 못하고 혼탁함을 뜻한 것으로 특히 쌀뜨물과 같은 경우 백탁(白濁)이라 한다. 전립선의 질환을 신계통(腎系統)이 허하여 오는 병으로 본다. 또한 불규칙한 식생활 및 선천성 허약, 정신적 스트레스 등은 질환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이때는 신장과 방광 기능을 강화시키고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해주는 약재를 이용한 치료가 급선무이다. 특히 열을 내리고 강력한 항염, 배농작용을 하는 인동초꽃(금은화/金銀花), 패장근(敗醬根), 포공영(蒲公英), 소변배출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목통(木通), 차전자(車前子) 등 약재는 전립선의 염증 완화 뿐 아니라 관련 장기들의 기능을 강화시켜 재발을 막고 정상적인 몸을 만든다. 이와 함께 전립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첫째,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둘째, 전립선에 무리가 올 정도의 운동은 삼가며 셋째, 맵고 짠 음식은 안 먹는 것이다. 적당한 운동과 채식위주 생활습관은 전립선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생활습관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주위 사람들의 도움은 필수적이다. 술 한 잔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보다 상대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갱년기 장애 증상 확인하기 중년 여성분들이 요즘 몸이 여저 저기 이상하고 평소와 같지 않다면 갱년기의 변화일 수 있다. 갱년기는 여성에 있어 폐경을 전후10년정도의 기간을 가르키는 말로 대략45-55세 사이에 폐경을 맞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호르몬 분비가 체내 필요량에 미치지 못하여 여러 가지 신체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나타나는 정신적 신체적 무력감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 임신이 없는 시기 , 노년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정의하고 있다. 갱년기증상에 대한 조기진단과 예방, 그리고 조기치료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바란다. 뚜렷하게 심하다 느껴지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증상들이 중복된다면 전문기관에 문의를 해 보아야 한다. 갱년기로 의심되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다. 1. 얼굴이 확확 달아 오른 적이 있다. 2.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 적이 있다. 3. 땀을 많이 흘린다. 4. 머리가 자주 아프다. 5. 잠을 잘 못 이룬다. 6. 앞가슴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경험하였다. 7. 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 쉰다. 8. 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 9. 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 10. 관절마디에 통증이 있다. 11. 건망증이 심해진다. 12. 괜히 불안해 한다. 13. 우울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14. 여러 사람 속에서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 한다. 15.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16. 아래에 분비물이 없어졌다. 17. 성욕이 거의 없어졌다. 18. 부부관계 시 통증을 경험하였다.1 19. 웃거나 뛰거나 할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 적이 있다. 20. 피부나 모발이 건조하다. 서울편강세한의원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이주의 강남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미소(Miso) 일시:7월15일~Open Run 오후8시 장소:정동극장 입장료:비지정석3만원 문의:02-751-1500 ♠영어뮤지컬 한 여름 밤의 꿈 일시:7월30일~8월2일 목 금11시/2시, 토2시, 일5시 장소:대학로 아티스탄홀 입장료:전석2만원 문의:02-747-0035 ♠우리는 친구다 일시:7월30일~8월28일 평일3시30분, 토3시, 일2시 장소:학전블루소극장 입장료:어린이 청소년1만8천원 일반2만원 문의:02-763-8233 연극 ♠55 SIZE 일시:8월4일~8월23일 월~목7시30분, 금3시/7시30분, 주말3시/6시 장소:상명아트홀 2관 입장료:자유석2만원 문의:02-923-2131 ♠갈매기 일시:8월1일~8월30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대학로 게릴라극장 입장료:일반2만원 청소년1만원 문의:02-6012-2845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 일시:8월8일~9월20일 평일3시, 주말 공휴일11시/1시 장소:아츠플레이씨어터 2관 입장료:전석1만5천원 문의:02-747-4702 클래식/콘서트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의 만남 일시:8월10일 오후8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VIP석10만원 R석5만원 문의:031-224-0523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희망드림 콘서트 일시:8월11일 오후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입장료:R석2만원 S석1만원 문의:02-3700-6300 ♠여름방학 청소년 해설음악회 클래식 나들이 일시:8월14일 오후7시30분 장소:영산아트홀 입장료:S석2만원 A석1만원 문의:02-586-0945 전시 ♠우동수 사진전 일시:6월17일~7월31일 장소:갤러리 와문의:02-516-9898 무용 ♠송영환 춤아리 무용단 일시:8월12일 오후7시30분 장소:서울남산국악당 입장료:일반석2만원 문의:02-2261-05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