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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속터미널 맛집 ‘육백집’ 코로나19로 집밥만 고수하다보니 외식이 종종 그리워진다. 특히 고기는 식당 불판에서 지글지글 구워먹어야만 제 맛이 난다. 강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 난 ‘육백집’을 찾아가봤다.반포쇼핑타운의 숨은 고기 맛집강남고속터미널 맞은편 반포쇼핑타운 3동 지하에 위치한 ‘육백집’은 고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매우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 한복판에서 이 가격에 이런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다. 2016년 7월에 오픈한 ‘육백집’은 가성비 고기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의 한파에도 여전히 단골 고객들로 북적인다.그 비결을 물으니 백청수 대표는 “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도축한 지 3일 이내의 육류만을 공수해 사용한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주문 물량이 많지 않아 도축한 지 3일 이내의 육류를 공급받기가 쉽지 않았으나 언제부턴가 식당이 잘 되면서 그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거기에 전 직원의 정성어린 친절한 서비스도 한 몫 했다고 덧붙인다.부추와 함께 즐기는 국내산 생오겹살30여 평의 매장에는 둥근 원통형 테이블이 깔끔하게 놓여있다. 코로나19 때문에 테이블을 몇 개 뺀 상태여서 더욱 쾌적하게 느껴진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1등급 국내산 생오겹살(600g/ 38,000원)이다. 두툼한 생돼지오겹살과 함께 쌈 야채, 김치, 고추절임, 양파절임, 명이나물, 깻잎, 부추김치, 파무침이 나온다. 무쇠 프라이팬에 고기를 올리고 조르르 흘러내리는 기름에 김치와 부추, 버섯, 파인애플을 구워 함께 먹으면 감칠맛은 배가된다. 또 명이나물에 싸서 먹어도 별미다.이외에도 ‘부추삼겹살(600g/ 29,000원)’과 ‘미나리대패삼겹살(600g/ 28,000원)’도 인기 만점. 또한 소고기로는 차돌박이삼합, 차돌박이, 꽃갈비살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잘 구워진 차돌박이에 키조개관자, 갓김치를 올려 먹는 ‘차돌박이삼합’이 환상적이다. 이집만의 경쟁력 포인트는 또 있다. 고기 메뉴 주문 시에는 김치전과 라면이 무제한 리필 된다는 것. 셀프코너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콘셉트이다.직접 부쳐 먹는 김치전도 별미입구 한쪽에 마련된 셀프코너에는 일회용 가스레인지와 김치전 반죽, 냄비, 라면이 준비돼 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얇게 부치면 맛있는 김치전이 완성되고 라면도 기호에 맞춰 끓여먹으면 된다.백 대표는 “손님들이 셀프로 조리해 먹는 것을 엄청 즐거워하신다. 어떤 분은 라면을 끓일 때 먹고 남은 고기를 넣어 영양 듬뿍 라면을 만들기도 한다”며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후식으로 파인애플, 포도 맛의 슬러시가 무제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직장인들의 인기 메뉴인 점심특선(8,000원)도 빼놓을 수 없다. 차돌된장찌개, 돼지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등이며 이때에도 3인 이상 주문 시에는 계란찜과 공깃밥, 김치전, 계란프라이가 무제한 리필이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7 반포쇼핑타운 3동 지하영업시간: 오전 11시~다음날 새벽 1시(현재는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주차: 1시간 무료문의: 02-533-2243 2021-02-04
- 청계산입구역 로스터리 카페 ‘세컨클락’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여의천쪽으로 가다보면 드문드문 예쁜 카페들이 보인다. 그중에서도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세컨클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얀색 외관의 단층건물이 일견 소박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우선 입구 왼쪽에 설치된 로스팅기계가 이곳이 직접 로스팅하는 곳임을 확인시켜 준다. 이어 벽 전체를 장식한 세계 각국의 원두 그라인더와 앤티크 시계, 그림, 소품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2018년 4월에 오픈한 ‘세컨클락’은 은퇴한 두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콜롬비아산 원두를 비롯해 9가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제공하므로 항상 신선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기농 쿠키, 스콘, 브라우니, 크루아상 등도 카페 옆 별채에서 여 사장님이 직접 굽는다.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이 요청해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격은 3,500원 선. 또한 주인장이 손수 담근 수제 청으로 만든 유자차, 레몬차, 자몽차, 백향과차(패션후르츠) 등도 인기다. 햇볕 좋은 날, 카페 앞마당에 나와 커피 한 잔과 함께 주변 경치를 만끽하다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커피 리필, 반려동물 입장 가능, 외부음식 반입은 덤이다.위치: 서초구 청룡마을길 41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 휴무문의: 02-594-7606 2021-02-04
- 설 상차림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간편하게 설 명절 연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추석도 코로나19로 명절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지만, 올해 설은 감염 확산이 더 조심스러운 때라서 장거리 이동이 줄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보내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명절이니만큼 연휴 동안 가족들이 먹을 만한 음식을 장만해야하는 것이 주부들의 입장이다. 명절 차례 음식과 함께 연휴 동안 가족들이 홈 파티 음식으로 즐길만한 음식세트 테이크아웃 및 배달서비스를 모아봤다.사진 출처 호텔 레스토랑 홈페이지 캡처 또는 해당 레스토랑 홍보팀 제공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셰프 특선 차례상 & 그랩 앤 고 도시락‘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셰프가 엄선한 ‘셰프 초이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는데, 그중 설 차례상 준비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상품으로 ‘셰프 특선 차례상’을 마련했다. 굴비와 한우, 문어 등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9가지 차례 음식을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셰프 특선 차례상’은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 만큼 다른 호텔들의 명절 상차림 세트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다. 탕국 2리터, 육적 3장, 어적(국내산 굴비) 3마리, 육전(국내산 한우), 도미전, 새우전, 삼색나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790,000원이다. ‘셰프 특선 차례상’은 ‘그랜드델리’(1층)에서 주문 가능하며 늦어도 48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또한 신선한 식자재 확보를 위해 예약은 2월 9일 12시까지만 받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분당, 용인, 일산) 지역에 한해서 무료로 배송된다.이와 함께 뷔페 레스토랑인 ‘그랜드키친’에서는 가족을 만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풍성한 명절 상차림을 혼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 스페셜 그랩 앤 고(Grab & Go) 도시락’을 준비했다. 메뉴는 갈비구이, 중식 채소볶음, 전복 해산물 잡채, 삼색전, 삼색나물, 들깨토란국, 흰쌀밥, 김치류, 한식 디저트와 과일 등으로 구성했다. ‘그랩 앤 고 도시락’은 2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예약 주문 가능하며 픽업 시간은 점심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2시, 저녁은 오후 5시 30분과 6시이다. 가격은 39,000원.●문의 및 예약 : 그랜드델리 02-559-7653, 그랜드키친 02-559-7575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JW 명절 투 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다가오는 설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JW 명절 투 고’를 2월 14일까지 선보인다.‘JW 명절 투 고’는 ‘타볼로 24’의 셰프가 직접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해 메뉴를 구성한 서비스로 격식과 예의를 갖춘 8가지 메뉴의 ‘JW 명절 투고’와 차별화된 품격의 가치를 담아낸 10가지 메뉴의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의 두 가지 세트로 구성했다.‘JW 명절 투 고’의 메뉴는 새우, 동태, 두부, 녹두전 등 사색 모둠전, 다진 소고기와 두부를 섞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섭산적, 건조와 숙성과정은 물론 셰프의 레시피로 조리된 보리굴비, 갈비찜, 불고기, 잡채, 문어숙회, 삼색 나물 등 총 8가지이며,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의 메뉴는 새우, 동태, 두부, 녹두, 깻잎전 등 오색 모둠전, 섭산적, 영광 참굴비, 한우 갈비찜, 한우 버섯 불고기, 한우 잡채, 문어숙회, 삼색 나물, 수제 약과 및 수정과 1리터 등 총 10가지이다. 모든 음식은 친환경 용기에 담겨 개별 포장돼 휴대성도 편리하다.가격은 1세트 기준 ‘JW 명절 투 고’는 22만원, ‘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는 40만원’이고 메뉴 추가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JW 명절 투 고’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소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전화, 네이버예약 또는 타볼로 24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직접 방문하거나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스루를 통해서도 수령 가능하다. 퀵 서비스는 거리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 문의 및 예약 : 02-2276-3320, 3322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 명절 투 고‘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명절 시즌마다 명절 음식 테이크아웃 프로모션인 ‘명절 투 고’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주부들의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은 덜기 위해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 ‘명절 투 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명절 투 고’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전문 한식 셰프가 엄선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명절 음식들로 마련했다.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은 두부전, 동태전, 깻잎전, 녹두전으로 구성했고, 고기류는 오미산적, 소고기산적, 소불고기로 구성했다. 이외에 새우튀김, 조기구이, 삼색나물, 잡채 등으로 ‘명절 투 고’가 구성된다. 가격은 9~10인 구성의 라지 박스가 198,000원이며, 3~4인 구성의 스몰 박스가 120,000원이다. 메뉴가 더 필요한 경우 추가박스 구성이 가능하며 소불고기와 소고기산적 추가박스는 33,000원, 나머지 메뉴는 20,000원이다. 예약은 2월 9일까지 네이버에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를 검색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 수령 기간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며 현장 수령만 가능하다.‘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 레스토랑은 ‘명절 투 고’ 이외에 해파리냉채, 훈제연어, 토마토 보코치니 샐러드, 햄치즈 샌드위치, 닭강정, 갈비찜, 유산슬,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피스트 투고’와 신선한 계절 해산물 찜 요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씨푸드 투 고’ 테이크아웃 메뉴도 있다.●문의 : 02-2211-1710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 설 고메박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명절 음식과 차례상차림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설 고메박스’를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설 고메박스’는 스페셜 핫 메뉴로 갈비찜, 조기구이 5마리, 해산물 요리, 청경채 소고기볶음, 프리미엄 전 등이 있고, 스페셜 콜드 메뉴로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매콤한 해파리냉채, 궁중 잡채, 고추장 더덕구이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계절과일과 곶감말이를 곁들인 호두타르트를 구성했다. 프리미엄 전은 소고기산적 꼬치전, 궁중 녹두전, 동태전, 표고전, 육원전(동그랑땡), 호박전, 깻잎전, 소고기 육전 중 원하는 종류의 전을 3가지 선택하면 되고, 기본 세트 구성은 스페셜 핫, 스페셜 콜드 메뉴 및 디저트 중 원하는 메뉴를 5가지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핫 메뉴는 최대 3개, 콜드 메뉴는 최대 2개까지 주문 가능하다.기본 세트 외에 LA갈비(1.2~1.3kg, 80,000원), 프리미엄전/조기구이/갈비찜/청경채 소고기 볶음(50,000원), 기타 메뉴(40,000원)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추가 메뉴는 1세트 당 최대 3개까지 가능하고 디저트는 추가 메뉴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1-02-04
- 결혼을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비결 결혼정보회사 17년 경험을 한 필자가 보는 ‘결혼 잘 하는 비결’ 속엔 놓쳐서는 안 될 몇 가지 사항들이 있다.첫째, 어린 나이에는 순수해서 사람 자체에 끌려 사랑과 결혼을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 속에 갇혀 선택의 기회와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둘째, 여성이 남성을 찾을 때 자상하고 능력 있는 상남자를 원하지만, 그 상대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원하거나 이미 남의 짝이 돼 있는 경우이다. 또한 잘 생기고 배려심이 많은 남성을 원하지만 그런 싱글남들은 이미 결혼을 했거나 연애만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셋째, 남성이 여성을 찾을 때는 성형이 아닌 자연 미인을 원하고, 환경이 좋은 부자 집안과 아주 어린 여성을 선호하지만 그 여성은 그 이상의 상대와 이미 다른 짝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어리고 섹시하고 착한 성품의 돈 많은 여성만을 찾는다면 과연 얼마나 내 차지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야 된다.요즘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가 예상치 못하는 무리한 배우자상을 꿈꾸며 ‘그런 사람이 반드시 있을 거’란 생각에 마냥 젊음과 시간을 낭비한다. 여러 취미 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며 거꾸로 결혼이라는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는 현실을 보면서 안타깝기까지 하다.‘조금만 차분히 나를 들여다보면 내가 가장 원하는 배우자의 최상형을 찾을 수 있었을 텐데’ 라며 최선의 배우자감을 놓치고 후회를 하면서 ‘혼자 살아야지, 뭐 하러 결혼해서 고생해’ 라고 자기위안을 삼기도 한다. 바로 그 환상적인 이상형을 찾는 데서 오는 체념과 포기이지 않을까?또한 ‘시대의 흐름 때문에 결혼을 늦게 해도 된다’고 스스로 위안하거나 ‘나 아닌 많은 사람들도 안 가고 있으니 괜찮아’ 라고 애써 외면하지 않을까?그래서 주변을 살펴보면 많은 젊은이들이 연애와 결혼을 미루고 마냥 여유롭게 청춘을 보내는 것에 기성세대의 부모님들은 마음을 애태우고 때론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할 말은 다 있다고 젊은이들은 이런 걱정에도 애써 변명하거나 자기합리화 한다.부족함 없는 현실인데 결혼해서 굳이 힘들게 남성과 맞벌이 하며 경제적 고통을 받거나 시댁과의 갈등, 가사 등의 스트레스를 받아 가며 현재의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포기하는 것을 두려움으로 생각하는 게 요인이기도 하다.위노블 결혼정보회사 박주미문의 02-586-4544 2021-02-04
- 내 피부에 곰팡이균이? 백선, 어루러기, 칸디다증 피부 곰팡이균(진균)에 의한 피부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얼굴, 팔, 다리, 사타구니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며 피부가 가렵고 화끈거리며 피부가 얼룩덜룩하기도 해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피부 곰팡이질환은 대체 왜 생길까?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의학박사),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피부과 전문의)피부사상균에 의한 곰팡이질환두피‧얼굴‧손‧발 등 전신에 걸쳐 나타나피부 곰팡이질환은 곰팡이균(진균)에 의해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그 종류만 해도 엄청나다.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의학박사)은 “곰팡이(진균)은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생체나 죽은 동물의 유기물질을 분해해 살아간다. 지금까지 알려진 지구상의 진균은 약 10만 종에 달하며 이중 약 200종만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진균증은 진균류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피부질환을 총칭하며, 피부를 침범하는 층에 따라 표재성와 심재성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피부 곰팡이질환은 대표적으로 백선과 어루러기, 칸디다증 등이 있다.<백선증>백선증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감염되는 피부질환이다. 이에 대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백선증은 머리 백선(두부 백선), 얼굴 백선, 몸 백선, 손‧발 백선, 손톱‧발톱 백선 등 어느 부위에 발생하느냐에 따라 분류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발 무좀이 발 백선”이라며 백선증에 대해 설명했다.머리 백선은 두피 모낭과 그 주변 부위에 피부사상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두피 곳곳에 원형 혹은 타원형의 발진, 각질, 부분적인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몸 백선은 대부분 손‧발 무좀으로 인해 전이되는 경우가 많고 적게는 0.5cm에서 크게는 10cm의 원형 피부 병변이 생기는 질환이라는 것.또한 장 원장은 백선 중에 가장 흔한 것이 발 백선(발 무좀)이라며 “보통 축축한 환경을 불러일으키는 생활습관이나 곰팡이에 노출된 신발 등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서 처음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서 시작해 옆 발가락 사이나 발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심하면 손으로도 전염되며,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톱으로도 번져 만성적인 경과를 밟게 된다. 흔히 발 무좀이 감염된 상태에서 같이 슬리퍼나 양말 등을 공유하면서 가족이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며 백선증을 방치하면 발생할 수 있는 위험(Tip 참조)에 대해 덧붙였다.Tip 백선증을 방치하면?- 2차 감염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요- 시간의 경과에 따라 피부 색소 침착이나 홍반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요☞ “드물지만 흉터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약물치료를 충분히 한 후에도 남아 있는 자국이 있어 신경 쓰인다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재발과 악화 반복하는 어루러기가렵고 쓰라린 칸디다증 주의백선 외에도 피부 곰팡이질환으로 흔한 것이 어루러기와 칸디다증이다.김주영 원장은 “어루러기는 곰팡이균 중에서 말라쎄지아 글로보사(Malassezia globosa)를 비롯한 말라쎄지아 효모균에 의한 감염성 피부 곰팡이질환을 주로 표피와 피부 부속기에 감염을 일으킨다. ‘칸디다증’은 효모균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때로는 칸디다 속의 다른 균종이 피부, 조갑, 점막과 내부 장기에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피부점막 칸디다증은 ‘구강 칸디다증’과 ‘피부 및 성기점막 칸디다증’으로 나뉜다”며 각 질환의 증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어루러기> 어루러기는 활동이 왕성한 20~40대 성인의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부위 등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곳에 다양한 크기의 연갈색, 혹은 피부색을 띈 각질 혹은 비늘을 동반한 둥근 반점으로 나타나며, 때로는 융합해 거대한 반점으로 뭉친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고온다습한 계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많이 발병한다. 일광 노출 부위 특히 얼굴에서는 피부색보다 밝거나 혹은 색소가 없어 보이는 저색소 반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해, 백반증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어루러기는 환자가 느끼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경미한 가려움증을 호소하거나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그렇다면 어루러기는 전염성이 있을까?이에 김주영 원장은 “어루러기의 원인인 말라쎄지아 효모균은 정상인의 피부 모낭에도 상재하는 곰팡이균으로 고온, 높은 상대습도 같은 환경적 요인과 지루성 피부, 땀이 많은 체질과 같은 유전적 인자, 또 스테로이드 치료나 면역결핍과 같은 내적 면역 요인에 의한 병원성을 가지므로 전염성을 우려할 피부 곰팡이질환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또 치료에 관해 김 원장은 “어루러기는 심한 증상없이 저색소증 또는 과색소증을 동반한 반점으로 나타나 초기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치료 없이 이 기간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병변의 부위가 점점 넓어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진다. 초기 치료만 잘 받아도 흉터를 남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균 자체가 정상 피부 상재균이라, 재발률이 높은 편이니 조기진단과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칸디다증>‘구강 칸디다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아구창(Thrush)’이며 급성위막성 칸디다증이라고도 한다. 우유의 커드 같은 흰색 가성막이 혀 구개 잇몸 협부 점막 등에 산재성 혹은 융합성 반점을 형성하며, 이것을 벗기면 선홍색 상피가 노출된다. 생후 첫 수주 이내의 신생아에게 흔하며 당뇨, 노인, 쇠약한 사람, 암 환자, 면역 결핍증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다.‘피부 칸디다증’은 칸디다 간찰진(피부가 서로 닿거나 밀착하는 간찰 부위)이 비교적 흔한 형태이다. 주로 피부가 접히는 부위 즉, 음부대퇴부나 겨드랑, 엉덩이 주름,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 처진 유방하부 등에 가려움과 홍반, 짓무름이 생기고 농포나 작은 수포 등이 불규칙하게 분포하기도 한다. 농포는 쉽게 터져서 미세한 미란을 남기고 주변에 허물이 벗겨져 가렵고 쓰라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칸디다증은 전염이 된다고 누구나 다 걸린다기보다는 진균 자체의 병원성과 개개인의 방어 면역성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 유무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사람은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Tip 참조)김주영 원장은 “이 외에도 신생아의 기저귀 착용 부위에 생기는 기저귀 칸디다증, 성인의 경우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 손‧발톱 자체나 주위 피부에도 칸디다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각각 특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칸디다증은 초기부터 가려움증 쓰라림 농포 미란 등의 불편한 증상을 동반해 대부분 초기에 치료받아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므로, 개인의 면역학적 환경 개선이 항진균제 치료와 병행되어야 한다. 적절한 치료가 조기에 이루어진 경우 흉터로의 진행은 흔하지 않다”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무분별한 연고 사용 주의해야곰팡이균 종류마다 항진균제 성분 치료 달라 각각의 치료 방법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의 설명을 들어봤다. 장훈영 원장은 “백선증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바르는 연고나 먹는 약으로 잘 조절된다. 그러나 손톱이나 발톱을 침범한 경우에 2021-02-04
- 예비 고3, 2022학년도 대학입시 자연계열 이슈 주목 예비 고3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몇 가지 변수가 있다. 전국 37개 약학대학(이하 약대) 중에 34곳이 통합 6년제 학부로 전환되어 1,58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여기에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학교(한전공대)가 학부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대학들의 첨단 관련 학과 선발 인원이 증가해 입시 전문가들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입시 판도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컨설팅 전문가와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의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 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입시 이슈 ① : 올해부터 약대 인원 추가 선발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서 가장 큰 변수 중의 하나로 약대 선발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약대는 2+4체제 즉, 일반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하고, 해당 시험 점수와 대학 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약대에 지원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고교 졸업 신입생은 지원이 불가능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학부로 전환되어 학생부와 수능으로 약학대학에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약대 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 일반대학 2년 과정이 약대 과정으로 통합(통합 6년제)되었다. 2022학년도에 약대에서 정원 내 1,583명을 추가 선발하므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선발 인원이 확대된 셈이다.입시 이슈 ② :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자연계열에서 또 하나의 입시 변수는 에너지 부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현재 과학 인재들이 모이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가 있고, 여기에 AI와 에너지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전라도 나주에 설립하는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일명 켑코텍, KepcoTech)’이 2022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6개 전공에서 정원 내 기준으로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을 선발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특별법 제정이 내년 3월까지 법안을 통과해만 5월 중에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전형 요강을 완성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특별법 제정에 난항이 빚어져 자칫 반쪽 개교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어쨌든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의 등장은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입시 이슈 ③ :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늘어나또 하나의 입시 이슈는 최첨단 분야의 학과에서 입학 정원을 늘린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2019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정원 동결과 감축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2021년부터 AI, 차세대 반도체, 에너지 등 8,000명씩 늘려 10년간 80,000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학년도 주요 대학의 첨단 관련 학과 모집 인원만 200명이 훌쩍 넘기 때문에 약대 인원 추가 선발,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증가 등의 이슈가 맞물려 자연계열 최상위권 모집 인원이 사실상 2,000여 명을 훌쩍 넘게 된다.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는 “사실상 1개 대학의 자연계 모집규모가 1,500여 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1~2개 대학이 증가하는 규모로 점수 커트라인 변동이 클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입시 이슈 ④ : 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문·이과 통합 수능2022학년도부터 대입 수능은 기존의 인문, 자연계열 상관없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대신 국어,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눠 실시하며, 학생에 따라 선택 과목을 나눠 실시하게 된다.물론 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나뉘지만, 수학 선택 과목의 경우 자연계열 학과에서 특정 과목 지정 여부에 따라 변수가 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학Ⅰ, 수학Ⅱ는 계열 공통으로 시행되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러진다. 기존 자연계 선택학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의 경우 수학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30문항이 출제되고,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경우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새로 출제되는 공통과목은 30문항 중 22문항이, 선택 과목은 8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임승렬 이사는 “대학에서 신입생 선발시 국어영역 선택 과목에 대해서는 과목 지정이 없지만, 수학 영역은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선택 과목에 과목 지정을 하느냐, 가산점을 주느냐에 따라 인문, 자연계열 통합이냐, 사실상 분리냐가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탐구 과목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사탐, 과탐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임 이사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학과에서도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자연계열 학과에서 과탐 과목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줄 경우에는 사실상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은 지원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Tip)에 대해 덧붙였다.Tip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하나. 수학·탐구 선택 과목 지정 여부외형적으로 문이과 통합수능이지만, 2022학년도 대입을 살펴보면 서울,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 지방 거점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주요 사립대 자연계열 학과에서 수학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만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탐구영역에서도 과학탐구 2과목에 반드시 응시하게끔 지정해 놓았다.둘. 선택 과목 지정 대학 유심히 살필 것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국민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덕성여대 등 서울권 대학과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대학, 그리고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등의 지방 거점 국·공립대 등이 수능 선택 과목을 지정하고 있다. 따라서 의·치·한·수의대와 약대를 비롯해 이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수학, 과학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수학, 과학의 학습 수준뿐만 아니라 이들 과목의 중요도, 즉 반영비율이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학, 과학의 학습이 저조할 경우 목표로 하는 대학, 학과지원이 불가능한 구조이다.강남지역 교사의 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전망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인 파급 효과 예측세화고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06년 이후 14년 만에 부활하는 약대 신입생 선발은 자연계열 상위권 입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대 선발이 재개되면서 자연계열 학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공대에 지원하기보다는 약대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화학과, 생명과학과, 화학생물공학과 등 기존의 약학전문대학원 시절 편입시험(PEET) 준비에 유리했었던 학과들은 지원자 감소와 점수 하락이 예상되지만, 의대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거라 생각됩니다. 대신 수도권 주요 대학 이학공학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으로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며, 그에 따라 주요 대학 합격선이 하 2021-01-21
- KCI중국어학원, 외고 내신과 수능 1등급 완벽 대비 지난해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면서 수시 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외고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내신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그 어렵다는 외고 내신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며 수능 1등급까지 대비하는 대치동 중국어학원이 있다. 대치현대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KCI중국어학원’을 소개한다.입학 전 기초 다져서 1학년 내신·수행 준비‘KCI중국어학원’은 2003년부터 18년 동안 대치동 중국어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학원이다. 외고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HSK, AP Chinese, SAT 2 Chinese 등 각종 시험대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외고는 중국어가 8단위로 내신에서 중국어의 비중이 커서 ‘KCI중국어학원’에서는 입학 전 기초를 다 세팅해놓고 입학 후에는 내신에만 집중한다. ‘KCI중국어학원’ 이근재 원장은 “입학 전 수업에서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4영역의 기초를 완전히 다집니다. 원어민 수업 후 제가 직접 영어로 질문하고 학생이 중국어로 대답하면서 수업내용을 잘 받아들였는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입학 전에 이미 1학년 내신과 수행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라고 말했다.외고 1~3등급 대부분 KCI 재원생 차지내신은 어느 선생님이 수업하시느냐에 따라 변화가 크므로 대원, 한영, 경기 등 학교별, 학년별 교과서와 필기 내용을 완벽히 분석하고 예상문제를 푼다. 기출문제 풀이와 적중 예상문제 풀이 통해 내신을 완벽히 대비한다. 이 원장은 “내신은 제가 직접 강의합니다. 다른 학원은 외워서 쓰기, 빈칸 채우기 같은 것을 내신수업에서 하는데, KCI는 이런 부분은 수업 영상을 복습하면서 집에서 각자 하고 학원에서는 수업과 테스트로 완벽히 준비합니다”라고 말했다.이렇게 철저한 수업과 시험대비는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이 원장은 “대원외고 중어과 2, 3학년 성적을 보면 대치동 중국어 내신 준비의 판도를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원외고 1, 2, 3학년 내신의 1~3등급을 모두 KCI 재원생이 차지합니다”라고 강조했다.‘KCI중국어학원’의 성과를 알고 많은 학생이 이곳을 찾는다. 이들 중에는 내신 성적 급상승을 희망하는 하위권 학생들도 있다. 이 원장은 “솔직히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좀 버거운 수업입니다. 하지만 학생 의지가 있다면 함께 끌고 갑니다. 하겠다는 의지로 따라오면 성적은 급상승합니다”라고 말했다.수능어법노트’와 기출풀이로 수능 1등급 달성‘KCI중국어학원’은 영역별 자체 교재가 있으며, 특히 오랫동안 내신과 수능을 지도한 경험과 최근 추세에 맞춰 수능과 외고 내신을 위한 교재 ‘수능어법노트’를 제작했다. 내신 때 이 교재로 공부하면서 외고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착실히 따라가면 3학년 1학기에 수능 1등급 수준이 갖춰진다.문제는 외고 학생이 아닌데 서울대를 목표로 수능에서 중국어를 선택할 특목고·자사고·일반고 학생들의 수능 준비이다. 이 원장은 “서울대가 목표인 우수한 학생들이라 내신은 쉽게 1등급을 받지만, 수능은 다릅니다. 기초부터 다져야 하는데 대형 학원 수능대비반은 외고 학생에 맞춘 수업이라 힘듭니다. 저희는 외고 아닌 학생의 수준에 맞춘 수능 대비 수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올렸습니다”라고 말했다.광고나 홍보로는 대형 학원과 경쟁이 되지 않지만 수많은 외고 선배들의 “KCI 리쌤이 시키는 대로만 해. 그러면 서연고 갈 수 있어”라는 추천을 듣고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 그만큼 대치동에서 이 원장의 중국어 수업은 잘 알려져 있다. 덕분에 얼마 전 한 대형 학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지만, 이 원장은 고심 끝에 고사했다.“만약 수락하면 우리 학생들과 그곳 학생들이 내신 경쟁을 하게 됩니다. 나를 믿고 ‘KCI중국어학원’을 선택한 학생들이 입시를 잘 마무리하게 도와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18년째 대치동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과 수업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원장의 말이다.문의 02-555-2157, www.kciedu.co.kr 2021-01-21
- 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5일 대입 수시모집이 마감된 이후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최종 확정하는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7일부터 시작해 지난 11일(월)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의 대입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대폭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고, 홍익대(서울) 169명, 경희대 137명정시모집 직전인 지난 6일부터 발표했던 각 대학교의 수시 이월 인원은 정시에서는 경쟁률과 직결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로 정시 지원 시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직전에 서울 15개 주요 대학교에서의 수시 이월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 47명, 연세대 192명, 고려대 129명, 서강대 78명, 성균관대 90명, 한양대 24명 등이다. 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홍익대(서울) 169명, 고려대 129명, 경희대 137명이었다.표1. 2021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 자료의 수치는 정원 내 모집 기준임- 최종 모집 인원에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수시 이월 인원 11명(정시모집이 5명에서 16명으로 증가), 사이버국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 0(정시모집 12명으로 변동 없음)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 수시 이월 14명 (10명에서 24명으로 증가)은 정원 외로 정원 내 수치에는 반 영 안 됨.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이번 2021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의 수시 이월 인원 특징은 지난 입시와 비교해 볼 때 서울대가 128명 감소했으며 연세대 50명 감소, 고려대 76명 감소, 한양대 1명 감소, 이대 2명 감소, 중앙대는 27명 감소했다. 반면에 서강대는 22명 증가, 성균관대는 37명 증가, 경희대는 85명이 증가했다.특히 서울대의 경우 이번 정시모집에 반영된 수시 이월 인원은 47명으로 지난 2020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175명과 비교해 볼 때 128명이나 줄어드는 등 대폭으로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의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이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에서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다소 줄었으나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축소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반면 경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85명 증가, 홍익대는 72명 증가, 숙명여대 33명이 증가하는 등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이월 규모가 대폭 늘어난 대학도 있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표2. 수시 이월 인원 증감 비교주요 대학별 수시 이월 인원 현황# 서울대주요 15개 대학 중에서는 가장 먼저 발표한 서울대는 수시 이월이 47명으로 전년도 175명에서 128명이 감소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751명에서 798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로 당초 발표한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수시 이월 인원이 지난해 대비 현격하게 감소해 최종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61명이 감소한 798명으로 변경되었다.수시 이월 인원 현황은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1명, 사회과학대학 1명(심리학과), 간호대학 3명, 공과대학 18명(건설환경공학부 1, 항공우주공학과 1, 전기정보공학부 3, 화학생물공학부 3, 건축학과 5, 산업공학과 1, 에너지자원공학과 1, 조선해양공학과 3) 농과생명과학대학에서 5명(산림과학부 3명, 응용생물화학부2), 미술대학에서 3명(동양화과1, 공예과2), 사범대학에서 15명(교육학과1, 화학교육5, 생물교육1, 지구과학교육과5, 체육교육과 3),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1명이다.# 연세대, 고려대연세대는 주요 15개 대학 중 가장 많은 192명이 수시 이월됨으로써 당초 1220명 모집에서 1412명 모집으로 변경되었다. 이중 정원 외로 모집하는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는 14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 192명은 지난해인 242명과 비교해 50명이 감소한 수치다.고려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29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최초 769명 모집에서 최종 898명으로 늘었다. 올해 129명은 지난해 수시 이월 인원인 216명에서 76명이 감소한 수치다. 고려대 국제학부는 수시모집에서 미선발 인원이 발생할 경우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데 올해는 수시 미선발 인원 2명이 이월돼 2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이외에도 정원 외로 모집하는 반도체공학과에서는 11명이 수시 이월되어 총 5명에서 16명으로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서강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총 78명으로 지난해의 56명에 비해 22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최초 477명에서 최종 555명으로 늘어났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 경영학전공이 14명 늘어나 88명에서 102명을 최종 모집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전자공학전공이 11명 늘어나 33명에서 44명을 최종 모집한다.성균관대는 올해 90명이 수시 이월 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인 63명에서 37명이 늘었으며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총 1128명에서 1218명으로 늘었다.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573명에서 626명으로 53명이 늘었고, 일반전형 나군 555명에서 592명으로 37명이 늘었다.한양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24명으로 지난해 대비 1명 감소했다. 이를 반영해 정원 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총 910명으로 변경되었다. 가군은 10명이 수시 이월되어 306명에서 316명으로, 나군에서는 14명이 이월되어 604명에서 618명으로 늘었다.이화여자대학교의 총 수시 이월 인원은 97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한 수치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수능전형 계열별 모집에서 인문은 174명에서 208명, 자연은 176명에서 224명으로 총 432명 모집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수능(수능전형)전공별 모집단위인 사범대학에서 13명, 간호대학에서 1명이 늘어났으며 수능(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1명이 수시 이월로 늘었다.#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시립대중앙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36명으로 전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63명과 비교해 27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은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당초 모집인원인 1252명에서 1288명으로 늘었다.경희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37명으로 전년도인 52명과 비교해 볼 때 85명가량 늘었다. 가군 서울캠퍼스에서는 62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753명에서 815명으로 나군 국제캠퍼스에서는 75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795명에서 870명으로 변경되었다.외국어대(서울캠퍼스)의 수시 이월 인원은 9명으로 전년 대비 9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은 568명에서 최종 577명으로 변경 모집했다. 참고로 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는 54명이 수시 이월되어 이를 반영해 650명에서 704명을 모집했다.서울시립대는 지난 해인 97명 보다 10명이 늘어난 총 107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은 최초 681명 모집에서 788명으로 늘었다. 특히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97명이 수시 이월되었고, 나군에서는 10명이 수시 이월되었다.#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건국대는 38명이 수시 이월되어 지난해의 수시 이월 인원인 22명과 비교해 12명이 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1191명에서 1229명으로 늘었다.동국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66명으로 지난해인 49명에서 12명이 증가했다. 가군에서는 37명, 나군에 2021-01-21
- 2022학년도 성공적인 재수(N수)를 위한 조언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2월 7일까지 대학별로 정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 합격자 발표 전이지만 이미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표를 받았거나 목표 대학에 지원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재수(반수, N수 포함)를 염두에 두기도 한다. 지난해 1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수학원들도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올해도 계속될 수 있는 만큼, 달라진 교육환경을 고려해 재수학원 선택과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22학년도 재수 성공을 위한 궁금증을 전문가 조언으로 담았다.도움말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대형 재수학원들의 운영 사례 엿보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2021학년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일정 기간 오프라인 강의가 불가능하거나 잠정적인 학원 폐쇄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2022학년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2021학년도에 대형 재수학원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어떻게 대응했을까?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재수학원 운영 상황에 대해 두 학원의 사례를 살펴봤다.재수학원마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학생 수 조정과 대면‧온라인 수업 병행, 학생 관리 등이 이루어지므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학원의 운영 방안도 재수학원 선택 시 꼭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① 강남이투스앤써학원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원 운영 핵심 방안에 대해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상시적인 관리로 학습이 중단되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되어 수능까지 올바른 학습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강남이투스앤써학원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모든 학원이 집합금지이므로 학생 개인별 시간표에 따른 온라인 라이브 수업과 줌을 이용한 조회, 종례, 그리고 담임이 매일 전화로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학습 콘텐츠도 우편과 온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박 원장은 “2.5 + α단계에서는 학원 부속 독서실에서 자습은 가능하므로 독서실 자습 관리와 학원에서의 대면 상담, 교과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수업은 비대면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진행한다. 그리고, 현재처럼 2.5단계 이하가 되면 대면 강의가 가능하므로 강의실별 정원을 축소해 충분한 거리두기 후 수업과 개별 학습 관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② 종로학원종로학원은 재수종합반과 독학재수반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지난해부터 20명대의 적은 인원이 한 반을 구성했다. 올해는 10명 또는 12명으로 구성되는 소수정예 그룹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형태의 반과 20명대의 소수정예 일반반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면 수업 시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실시간 수업을 진행해 담임과 과목 담당 강사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충분히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이 위함이라는 것.또한, 독학재수반은 개인별 좌석이 칸막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장 원장은 “한 공간에 많은 인원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마다 20명 정도씩 자리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충분히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반각각의 운영 방식 차별점 살펴야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학원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첫째, ‘전통적인 재수종합반’이 있다. 불과 5년 전까지 대다수 재수종합반의 모습으로 한 반에 30~60명의 학생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과 자습을 하는 시스템이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별 시간표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고 그 이후는 같은 교실에서 자습이 이루어지며 강사가 수업과 담임을 겸임하는 것이 특징이다.둘째, 융합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수업은 교실에서 하고 자습은 학원 내 독서실에서 이루어지며 학생 개인별 전용 자습 공간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오전에는 반별 의무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인별 선택 수업이나 자습이 이루어진다. 또, 강사는 수업과 교과 상담만 하고, 해, 학습관리, 진학 관리 등은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셋째, 개인별 맞춤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융합형 재수종합반에서 한 발 더 나간 시스템의 학원을 말한다. 반별 시간표 없이 모든 과목을 개인의 학습 수준에 따라 진도별, 수준별로 개인 시간표를 구성한다. 융합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수업 공간과 자습공간이 구별되며 강사는 수업과 교과 관련 상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관리는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박준호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을 고려한다면 앞에서 설명한 대표적인 세 가지 시스템 중에서 어느 곳이 자녀에게 최선의 학원인지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학원 운영에 있어 시스템마다 차별점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유형인 재수종합반은 학교생활과 똑같은 패턴의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재수 유형이지만, 학원 선택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학원이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의 영역별 수준에 따라서 다소 줄여도 되는 수업을 고정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간표에서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재수학원이 있으므로, 이런 부분도 잘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재종반과 기숙, 독학재수 등자신의 성향과 취약점 고려해 선택해야재수종합반에 이어 또 다른 재수학원 형태로 기숙학원과 독학재수를 들 수 있다. 독학재수 유형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며 하나는 순수하게 집이나 독서실에서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 수립과 생활 관리를 스스로 해나가는 형태가 있다. 다른 하나는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만 스스로 하고 해 등은 독학재수학원이 관리해주는 형태의 학원이다.장문성 원장은 “독학을 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영역별 학습 비율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스스로 모든 결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재수종합학원에서 운영하는 독학반에 들어가서 학습이나 생활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한다.기숙학원은 잠도 학원에서 자면서 재수종합반을 다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단과형 기숙학원이 생겨났지만, 대부분의 기숙학원은 재수종합반의 형태로 운영된다.이에 장 원장은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주변과 철저하게 차단된다는 장점 있지만, 학생의 성향에 따라서 갇혀 있는 상황이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기도 한다. 보통 3~4주마다 나오는 외출(2박 3일 또는 3박 4일) 기간 공부와 멀어져 복귀 후 다시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자칫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숙박 등이 더해지므로 그만큼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비용 부담이 클 수 있다” 2021-01-21
- 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년제 대학들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각 대학은 접수 첫날부터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여러 차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상위권 대학의 원서지원 결과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첨단산업 관련 신설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20,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상위권 주요 대학 경쟁률 하락서울대는 상승, 최고경쟁률은 한국외대(다군) 20.20:1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상위 11개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이 2020학년도 대비 하락했다. 서울대(3.40:1→3.82:1), 성균관대 나군(3.67:1→4.19:1), 한국외대 다군(4.92:1→20.20:1)만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정시 지원자 수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한국외대(다군)이었으며 20.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첨단산업 관련 신설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1학년도에 신설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88: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3.94:1의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 2006년부터 모집했던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또한 비교적 높은 3.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6.60:1, 데이터과학과 4.89:1, 스마트보안학부 4.50:1,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8.00:1, 심리뇌과학과 7.44:1, 중앙대 AI학과 7.91:1, 서울시립대 융합전공학부 36.00: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마감 직전 경쟁률에서 정원을 못 채웠던 서울대 5개 모집단위(건설환경공학부, 조선해양공학과, 영어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소비자아동학부-소비자학전공), 연세대 5개 모집단위(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가족학과),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 등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2021 VS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연세대는 일반전형/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고른기회전형이 모두 포함된 경쟁률임.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접수 기간별 경쟁률 추이*서강대, 성균관대 9일 경쟁률은 10시 기준임.*직전 경쟁률은 성균관대 10시,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는 14시,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15시, 서울시립대는 16시 기준임.2021학년도 신설학과 경쟁률2021학년도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서울대 3.82:1, 지난해 3.40:1보다 상승의예과 3.63:1, 치의학과 7.17:1, 수의예과 5:1, 경영대학 2.26:1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798명이고, 3,049명이 지원해 3.82: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는 202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3.40:1(859명 모집 2,922명 지원)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올해 수시이월이 적게 발생, 정시 최종 모집인원 규모가 줄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58:1이었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는 3.63:1(30명 모집 109명 지원)이었고, 치의학과는 7.17:1(6명 모집 4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치의학과 경쟁률은 10.5:1로 올해 다소 하락했는데, 이는 모집인원이 2명에서 6명으로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치의학과는 수시이월로만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시 전형 요강에 모집인원이 5명이었고 수시이월 1명이 더해지면서 모집인원이 6명이었다. 수의예과 역시 지난해까지 수시로만 선발해서 정시에서는 수시이월 인원만큼만 선발하다가 올해부터 정시모집도 실시하는데, 2021학년도는 수시이월 없이 당초 모집인원인 6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2.26:1(58명 모집 131명 지원)의 낮은 경쟁률을 올렸고, 경제학부도 경쟁률도 2.32:1(50명 모집 116명 지원)로 낮았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곳은 교육학과로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1이었으며, 동양학과(1명 모집 13명 지원, 13:1)와 디자인과(21명 모집 220명 지원, 10.48:1)도 10: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의학과, 수의예과와 함께 수시로만 모집하다가 올해부터 정시모집도 실시한 지구환경과학부는 5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2.80:1의 경쟁률을 보였다.연세대 3.93:1, 지난해 4.59:1보다 하락의예과 4.04:1, 치의예과 5.27:1, 경영학과 3.24:12021학년도 연세대 정시의 총 모집인원은 1,491명이고 5,860명이 지원해 3.93: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는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 4.59:1(1,378명 모집 6,329명 지원)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연세대 2019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5.01:1로, 3년 연속 경쟁률이 하락했다.연세대 정시 일반전형의 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계열 3.41:1(1,217명 모집 4,144명 지원), 국제계열 2.92:1(24명 모집 70명 지원), 체능계열 4.80:1(51명 모집 245명 지원), 예능계열 8.68:1(120명 모집 1,042명 지원)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28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4.04: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2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5.27: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인문계열은 경영학과의 경우 113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3.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계열에서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8.57:1(14명 모집 120명 지원)을 올린 아동·가족학과(인문)이고,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1.93:1의 독어독문학과(14명 모집 27명 지원)이다.삼성전자와의 협약해 신설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4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4.8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려대 3.85:1, 지난해 4.37:1보다 하락의과대학 3.85:1, 경영대학 3.38:1고려대 정시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3.85:1로 2020학년도보다 하락했다. 2021학년도 고려대 정시 총 모집인원은 937명이고 3,612명이 지원했고, 2020학년도에는 총 모집인원 886명에 3,872명이 지원해 4.37: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고려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4.39:1이었다.의과대학은 2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3.85: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영대학은 47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3.3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식품공학과 9.22:1(9명 모집 83명 지원)이고,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2.20:1의 한국사학과(5명 모집 11명 지원)이다.㈜SK하이닉스와 협약해 신설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는 16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3.9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반도체공학과와 함께 2021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융합에너지공학과 6.60:1(5명 모집 33명 지원), 데이터과학과 4.89:1(9명 모집 44명 지원), 스마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