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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송서영 학생(은광여고 졸) 송서영 학생(강남구 은광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으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ISED)에, 면접형으로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도 동시에 합격했고,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화학과에도 1차 합격했다. 생명과학과 화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면서 진로 범위를 폭넓게 모색한 것이 학종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다.<학과 선택 기준, 진로에 목표를 더하다>중학교 때부터 연구원이나 교수를 꿈꿔왔다는 송서영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신약 개발 등 생화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학과를 모색했다고 한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융합과학공합부 두 곳에 합격한 뒤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과 소개와 커리큘럼을 따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식품영양학과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화학과 생명공학을 배우지만, 기초과학보다는 응용과학에 더 초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되었고 졸업 후 진로가 주로 취업 중심이었죠. 이와 달리 융합과학공학부는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중에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과목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수강하는 형식의 수업이라는 것을 알았고, 졸업 후 바이오 관련 대학원 진학에도 용이해 최종적으로 융합과학공학부를 선택했습니다.”<생명공학‧화학‧환경‧경제 등 다양한 분야 탐구>송서영 학생의 진로 로드맵은 특정 직업이나 진로를 꿈꾸며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활동을 통해 자기 성장을 꾀했다. “저의 주요 관심사는 생명공학과 화학이었기에 이와 관련된 도서를 읽거나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환경이나 경제 등 다른 분야들도 융합적으로 탐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반적인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신문 스크랩이나 신문 사설을 읽고 정리하는 활동을 고등학교 3년 내내 꾸준히 해나가면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분야가 저에게 더 잘 맞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고교 선택과목도 이를 고려해 선택했고, 나중에 자기소개서에서도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었습니다.”<생물부‧의과학 캠프‧창의융합인재프로그램 참여>정규 동아리 생물부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보고서 작성, 신문 스크랩 외에도 외부 기관에서 주최하는 오픈랩에 참가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갔다. 교내 동아리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께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당당히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자신의 관심사를 확장해나가며 깊이 있게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학년 때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으로 인체의 미세신호와 관련된 연구를, 2학년 때는 미세먼지의 위험인자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3학년 때는 사회적 이슈들을 경제학과 과학적으로 분석해나갔고, 이외에도 여름방학 때 학교에서 주최한 의과학 캠프(1~2학년)에도 참여했습니다. ‘창의융합인재프로그램(1~3학년)’은 고교 3년 내내 진행되었는데 수학, 과학, 경제, 체육 등을 융합적으로 접근하고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치열한 내신 경쟁? 친구와 함께하기>지난해 은광여고 3학년 학생 수는 242명(학교알리미 2020년 5월 공시 기준)이고, 이 중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더욱 적다 보니 현실적으로 내신 관리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을 라이벌로 생각하기보다는, 공부를 함께 하는 동료로 생각했다고 한다.“친구들끼리 서로 예상 문제를 내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물어보며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제가 아는 부분을 다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응용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나중에는 친구들에게 더 쉽게 알려주기 위한 저만의 방법을 찾았던 것이 오히려 공부에 지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송서영 학생은 교내 진로 활동 중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진로 강연’과 은광여고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질의응답을 갖는 ‘선배들과의 만남’이 진로 설정과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내신 만큼 비교과 활동도 매우 중요하며, 학생부가 꼭 일관된 내용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학생부는 매우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점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1학년 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관련한 학과 정도는 미리 살펴보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수험생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항상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1학년 자율동아리에서 ‘미세신호의 검출과 통계적 신호 처리’를 주제로 탐구했는데, 당시 실험을 분석할 만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나만의 실패 이후 나에게 생긴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점을 부각했다. 또한 학생회장으로서 3년간 학생회 활동(회의 주관, 예산 수립, 활동 계획 수립, 학교 대표로 교육청 주최 회의·교육 참여 등)으로 성장·발전해나가면서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은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드러냈다.2. 연세대 면접 준비 과정 연세대 식품영양학과는 면접 동영상 파일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라서 미리 면접 질문에 예상 답변을 정리해 익힌 후, 영상을 촬영해 제출했다.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D)는 학교에서 제시문을 받고 정해진 시간 내에 숙지한 뒤 5분 동안 답하는 형태의 면접이었기 때문에 연세대 모의 면접 문제와 최근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자료들을 이용해 많은 배경지식을 쌓으려고 노력했다. 또한 영어 지문이 출제되므로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했다. 면접은 대면 면접이 아니라 카메라에 녹화하는 방식이어서 미리 카메라를 보고 5분 동안 답변하는 연습을 했고 학과 특성상 문·이과가 통합된 문제가 출제되리라 예상했다. 그래서 계열에 상관없이 사회 전반적인 주제와 관련해 많은 내용을 찾아보려고 했고,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2021-03-1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생명과학부 고준혁 학생(중동고 졸) 고준혁 학생(강남구 중동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와 카이스트,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도 동시에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주목할 만한 사례로 손꼽힌다. 문·이과를 아우르는 융합적 관심사가 돋보였던 ‘고준혁 표 학생부’ 속에 합격 비결이 담겨 있다.< 인문학 → 생명과학, 진로 변천사> 책 한 권이 바꿔 놓은 관심사의 확장 고준혁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도 고인류학을 좋아하는 ‘문과 지망생’이었다고 말한다. 인류에 대한 인문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인류의 기원>을 읽고 난 뒤 생명과학 분야로 관심사가 확장된 것이다. “그 책에는 네안데스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의 유사율을 통해 인류 문명의 이동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유전자의 유사율을 계산하는 방식과 같은 생명 과학적인 사고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생명과학을 전공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문헌정보부, 융복합 글쓰기 동아리로 성장‧발전 고준혁 학생은 정규 동아리 문헌정보부와 융복합 글쓰기라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고 과학과 인문학적 역량을 쌓아나갔다. “융복합 글쓰기에서 코로나19의 자연 숙주를 과학과 인문학적인 입장에서 바라봄으로써, 과학 분야에 편향된 활동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불교나 철학처럼 저에게 생소한 학문도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봄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 되는 융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과학과 관련한 활동도 했는데요. 학교에서 주관하는 이공계리더십프로그램(SELP)에 참여해 다양한 생명공학 기술과 생명과학 지식을 접했습니다. 단순히 배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식물‧동물의 채집, 관찰을 통해 진로 심화 탐구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빛났던 탐구 열정>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고준혁 학생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학구열과 탐구 열정을 발산했다. “저는 생명과학을 진로로 설정한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거나 글쓰기로 담아내는 등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융복합 글쓰기 활동에서 코로나의 자연 숙주가 왜 과일박쥐인지, 과일박쥐가 숙주로서 뛰어난지, 역사적으로 다른 가축이나 애완동물이 아닌 과일박쥐가 자연 숙주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등의 글을 쓰면서 심층 탐구 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었습니다.”<교과과정의 확장형 심층 탐구>서울대 면접은 교과과정을 얼마나 깊게 이해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고준혁 학생은 교과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스스로 탐구하고 확장해나가며 자기발전을 꾀했다. “생명과학Ⅰ의 생태계 단원에서 질소가 대기 중의 상태에서는 사용되지 못하고 질소 고정을 통해 이온 형태로 바뀌어야 식물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다만, 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왜 식물은 대기 중의 질소를 바로 이용하지 못하고 질소 고정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이온으로 바꾸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때 저는 질소가 흔치 않게 ‘3중 결합’ 하는 원소이기에 매우 안정한 상태라는 화학 시간을 통해 배운 사실을 기억했습니다. 질소는 대기 중에서 너무나 안정적이기에 식물이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자료조사를 통해 사실임을 밝혀냈습니다. 서울대 면접에서 ‘생태계에서 물질의 순환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제가 알아낸 이 사실을 교수님께 말하며 저만의 학구열과 탐구열을 드러낼 수 있었죠,”<나만의 공부관 정립, 노력파 공신> 고준혁 학생은 중학교 때까지 ‘학업 수준 평균 이하’였음에도, 고등학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공부관을 빠르게 정립한 덕분’이라고 밝혔다.“자신의 공부관, 즉 시험과 공부를 대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 공부관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저는 모든 문제를 개념, 응용, 사고력 문제로 나누어 생각했습니다. 개념문제는 매 시험 한 달 반 전에 개념정리 노트를 쓰고 매일 밤 자기 전에 한 번씩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백지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보충했습니다.응용문제는 응용 방법을 익혀야 하기에, 다른 학생들도 대부분 하는 문제풀이를 통해 대비했습니다. 마지막 사고력 문제는 새로운 유형이나 변형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만큼, 제가 사고력 문제라고 분류한 문제는 맞추었더라도 오답노트를 통해 꼭 복습하고, 이를 통해 사고력을 길러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약속(커피를 마신 뒤 꼭 3시간 이상 쉬지 않고 공부하기, 공부할 때 전자기기를 지니지 않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저만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고자 노력했는데요. 후배들이 저와 같은 공부관 또는 약속을 만들 필요는 없으나,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킨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다양한 발표 활동 중에서 인상에 깊은 활동의 내용과 의의를 떠올리며 이를 발전시키고자 했던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무엇을 했느냐보다는 그 과정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자신의 의견은 어떠한지’가 더 중요하다. 단순한 자료조사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이나 통찰을 가미한 활동으로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① <바이러스 쇼크>를 읽으며 생명과학과 현재 사회 현상에 주목해 <총, 균. 쇠>라는 책과 연계해 자신의 의견을 담았고 ② <통계학, 빅 데이터를 잡다>를 읽으며 진로를 생물정보학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③ <그릿>을 읽고 어떤 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접하며 자신만의 공부관과 자신만의 약속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2021-03-10
-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발표 내용 요약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 … 총 192학점 이상 이수해야 고교 졸업 가능지난 2월 17일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이수한 뒤 진로·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 기준을 충족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핵심 내용을 짚어봤다.참고자료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발표 내용학점 이수 기준으로 학사 운영 개편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크게 3개 사업 방향으로 학점제형 교육제도 설계(교육과정, 학사제도, 평가제도), 학생 중심 학교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 학점제형 교육제도 중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사 운영이 기존의 단위(교과 180단위 +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 = 총 204단위 이수)에서 학점 이수 기준(교과 174학점 +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 = 총 192학점 이상 이수)으로 전환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 교육과정 수업 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지만, 2025학년도 고1 신입생부터는 고교 3년 동안 누적 학점이 총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학점 기반의 졸업 제도’가 도입되는 것이다. 만일 학생이 이수하지 못한 경우(미이수) '보충이수(별도 과제 수행, 보충 과정 제공 등 본 과목의 내용이나 수업량을 축소해 수강하는 방식, 대학과 같이 미이수 과목을 다음 학기나 학년도에 수강하는 재이수 방식은 장기적 도입 검토)'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도록 한다. 단, 보충이수 후 부여되는 성적에 상한을 둔다고 합니다. (미이수 → 보충이수 → 성취도 E)고교 과목 구조 변화 둘째, 고교 과목 구조도 변화된다. 현재는 보통교과에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교과는 전문교과Ⅰ(과학, 체육, 예술, 외국어, 국제 계열의 심화과목)과 전문교과Ⅱ(직업과목)로 나뉜다. 하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보통교과에 공통과목이 있고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과목, 융합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이 구성되며, 전문교과는 전문공통, 전공일반, 전공실무로 바뀐다.(표1, 표2 참조)표1. 고교 과목 구조의 변화(현행 → 개편)※ 공통 및 선택과목 이수 경로 예시수학(공통) → 미적분/확률과 통계(일반선택) → 인공지능 수학/심화수학(융합 또는 진로선택)통합사회(공통) → 세계지리/경제(일반선택) → 사회문제 탐구/국제정치(융합 또는 진로선택)표2. 고교학점제에서 과목 이수 시기 및 과목 예시(보통교과)학점제 도입으로 내신평가 제도 개선현재 진로선택 과목에 적용된 성취평가제가 2025학년도부터 모든 선택과목(일반선택과목/융합선택과목/진로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된다.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원점수, 과목 평균, 성취도,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이 산출된다.(성취도 A, B, C, D, E, I로 표기) 또, 선택과목 성적 산출 방식을 통일해 과목 편제, 수강생 수, 개설 방법 등에 관계없이 통일된 산출 방식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일반선택과목이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되면 석차등급과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하지 않는다.(표3, 표4 참조)교육부는 또, 교사의 평가 전문성 제고와 성취평가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시도 단위에서는 학교별 평가 상황을, 중앙단위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중심으로 현황 분석 등 성취평가 관리 체제 구축) 한다.이 외,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 제도를 반영한 미래형 수능 및 대입 방향(2028학년도 대입 적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표3. 성취평가제 확대에 따른 성적 산출 방식(예시)※ 단, ‘체육·예술’은 성취도 3단계 외 모두 미산출, ‘교양’은 P(이수) 외 모두 미산출(현행 방식 유지) 2021-03-10
- <공연 & 전시>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사람 사이의 관계도 소원해졌지만, 공연장과 전시관을 찾는 발길도 뜸해졌다. 그렇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는 공연,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전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안전하지 않을까. 거리두기 속에서 힐링 타임이 될 만한 공연과 전시를 모아봤다.*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는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체크가 의무이며, 공연은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고, 전시는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뮤지컬 옴니버스뮤지컬 명작, 명장면이 한 자리에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옴니버스’가 오는 3월 6일(토)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최고의 뮤지컬 명작 중에서도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명장면들을 선별해 하나의 작품처럼 연결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결한 뮤지컬 넘버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뮤지컬 옴니버스>에서는 감미롭고도 시원한 가창력과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계의 비욘세라 불리며 <드림걸즈>, <지킬앤하이드>, <아이다>, <에비타> 등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정선아, 뮤지컬 <벤허>와 연극 <아마데우스> 등 굵직한 작품의 주인공을 맡으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폭 넓은 연기를 보여 준 한지상, <벤허>, <지킬앤하이드>, <영웅본색>, <아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완벽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준 민우혁 등이다. 아울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함께하며 끝없는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로 공연 당일 취소될 수도 있으며, 한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70,000원~150,000원.●롯데콘서트홀 예매 : www.lotteconcerthall.com ●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1544-7744, 02-6292-9368백건우 버르토크 협주곡20세기 피아노 협주곡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부른다. 세계 음악사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탐구하며 데뷔 6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3월 14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세기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을 연주한다.한 곡은 꿈을 꾸는 듯한 프랑스 색채가 돋보이는 드뷔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이며, 다른 한 곡은 헝가리 민속음악을 재탄생시키며 동유럽의 정통성과 20세기 음악의 자유로운 서정성을 동시에 선보였던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작품은 좀처럼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지휘자 최희준의 지휘 아래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주 무대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한국 대표 오케스트라인 코라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지난 65년간 백건우가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그의 또 다른 매력을 이번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티켓 가격은 25,000원~140,000원.●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02-599-5743퓰리처상 사진전근현대 세계사를 담은 사진들“그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나는 셔터를 눌렀다.”(안야 니드링하우스)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3월 21일(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했다. 1998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4차례 전시에서 서울에서만 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전이 된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2014년 이후의 수상작 140여점과 사진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선보이고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사진 부문이 신설된 1942년부터의 전 작품을 선보인다. 퓰리처상의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백인의 영웅 베이브 루스에서 흑인 대통령 오바마까지, 한국전쟁,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베를린 장벽, 구소련의 붕괴, 뉴욕 911테러, 아이티 재해에 이르기까지 세계 근현대사의 핵심 인물과 사건들을 담고 있다. 티켓 가격은 9,000원~15,000원.●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070-4107-7278앙리 마티스 특별전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삼성역 4번 출구 인근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앙리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이 4월 4일까지로 연장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재즈와 연극’으로 다채로운 색채의 리듬을 느낄 수 있는 마티스의 컷 아웃 작품 <재즈> 시리즈를 재즈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앙리 마티스(1869~1954)는 야수파의 대표적인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힌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컷 아웃’, 일명 종이오리기 기법으로 제작된 대표작 <재즈> 시리즈, 드로잉, 석판화와 함께 발레 공연을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건축 등 다채로운 원작 120여점을 소개한다. 마티스는 “컷 아웃 작업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해방된 자아를 느꼈다”고 표현했다.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매체에 걸친 마티스의 생생한 색채와 섬세한 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정서적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장 내부 최대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티켓 발권 시 번호표를 배부해 순차적으로 입장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몰리 수 있어서 주말 도슨트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10,000원~15,000원.●인터파크 티켓예매 :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02-567-8878미켈란젤로 특별전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나는 대리석 속에 갇힌 천사를 보았고 그가 차가운 돌 속에서 풀려날 때까지 돌을 깎았다.”(미켈란젤로) 신과 같았던 거장 미켈란젤로의 미디어 작품들이 전시된 <미켈란젤로 특별전>이 신논현역 인근 르 메르디앙 호텔 1층 ‘M컨템포러리’에서 5월 2일까지 진행된다.미켈란젤로(1475~1564)는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으로 평가받는 조각가이자 화가, 건축가, 그리고 시인. 그는 20대에 ‘바쿠스’, ‘로마의 피에타’, ‘다비드’로 명성이 이탈리아 전역에 퍼졌고, 30대에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작업함으로써 화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말년에 완성한 ‘최후의 심판’은 그에게 불멸의 명성을 안겨주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효과로 재해석된 작품들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정신을 만나볼 수 있는데, 흩어져 있는 미켈란젤로의 걸작들을 작가의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시와 함께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현장구매도 가능하고 가격은 8,000원~12,000원.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2021-03-09
- 고기의 질, 품격있는 재료와 서비스! 김일도는 다르다 육즙 가득한 고기가, 고소한 특수부위 고기가, 김에 싸 먹는 이색 고기가, 부드러운 수제 소시지가 생각날 때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이 있다. 집 주변에 있는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 선릉점’이 그곳. 육즙을 가두는 능숙한 고기 굽기 실력과 ‘다채로운 쌈 싸 먹는 레시피’를 들려주는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이곳은 늘 사람 사는 고깃집 같다. 김일도는 내게 그런 곳이다.고기 오마카세, 김일도의 특별함육즙 가득 채운 ‘고기 굽기’의 달인들 고기 맛을 좌우하는 첫 번째는 ‘고기의 질’이요, 두 번째는 ‘굽는 법’에 달렸다. 김일도 선릉점 첫 방문 당시, 이 두 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만족스러웠다. ‘김일도 한판(700g, 48,000원)’ 메뉴를 시키면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고기 육즙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가두면서 굽는 특별한 기술’을 지닌 직원들의 손맛이 더해진다. 두툼한 고기는 식감도 좋지만 육즙이 가득 담겨 마치 쇠고기처럼 부드럽고 더없이 고소하다.고기를 구워주는 직원마다 ‘쌈 싸 먹는 추천 레시피’가 있으니,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직원이 들려주는 쌈 레시피에 귀 기울여보자. 두 번째 방문할 땐 ‘김일도 특수부위 특판(34,000원)’을 맛봤다. 부위 특성상 돼지 한 마리에서 적게 나오다 보니, 김일도 선릉점에서도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금세 동이 난다. 한판 메뉴와 달리 특수부위는 고기가 두툼하지 않아 손님이 직접 구워 먹지만, 특수부위 특유의 쫄깃한 식감도 씹는 재미를 더하며 무엇보다 다양한 부위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방문했을 때는 ‘아랫고기(숙성 삼겹살)’와 ‘윗고기(목살)’를 주문했다. 특히 아랫고기는 고기와 비계의 비율이 환상적이라 삼겹살 마니아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떡갈비를 연상케 하는 수제 소시지부터다양한 쌈 재료까지 매번 방문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시키는 서브 메뉴는 ‘수제 소시지(6,000원)’이다. 일반 소시지를 떠올리면 섭섭할 정도. 다진 고기에 양념이 어우러져 야들야들 부드러운 ‘단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고기의 맛을 더하는 세 번째가 있다면 ‘쌈의 조화’일 것이다. 김일도 선릉점에는 고기와 곁들여 싸 먹는 특별한 쌈 메뉴가 있다. 김을 불판에 바삭하게 구워 고기를 싸 먹는 ‘김 쌈’이 그것. 일반적으로 고기는 상추쌈을 떠올리지만, 이곳은 김에 싸 먹어 더욱 고소하다.도초도 천일염, 강진 돌김, 갈치 젓갈 등고기 맛을 더하는 품격 있는 재료김일도 선릉점은 고기 맛을 더해주는 재료들이 눈길을 끈다. 소금은 ‘신안 도초도 천일염’으로 염도가 낮아 단맛이 나고 마그네슘 함량이 적어 쓴맛이 거의 없다. 그래서일까? 고기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김은 전통 재래방식으로 만든 ‘전남 강진의 돌김’을 사용해, 불판에 구워서 쌈으로 먹으면 진한 향이 배어 나온다.김일도만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간장 소스(마약 소스)’는 불판에 지글지글 끓여 찍어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소스로 ‘갈치속젓’을 추천한다. 비릿함이 없고 고소해 젓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쌈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공깃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후식 메뉴인 속풀이 개밥(된장라면+밥), 불닭발 버터밥, 누룽지 등도 별미다. 더욱이 김일도 선릉점 직원들의 남다른 친절함은 ‘자연스레 단골’로 이어지게 하는 힘이 있다. 고기가 생각나는 날, 어느새 또 발걸음은 그곳으로 향한다.위치 강남구 역삼로 63길 23(대치동 899-3) 영업시간 평일 11:30~02:00, 주말·공휴일 12:00~24:00, 브레이크 타임(15:00~17:30)※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영업시간은 변동될 수 있음)주차 가능문의 02-567-9183 2021-03-09
-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집콕 운동은? 언택트 시대, 집에서 따라 하는 ‘홈트레이닝(이하 홈트)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AI 코치가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기도 하고 전문 트레이너의 온라인 PT, 레벨별 요가 동작이 총망라한 앱도 있다. 이 중에 매일 꾸준히 따라하면 도움이 될 만한 홈트 앱 몇 개를 선별해 소개한다.이미지 출처 및 자료 참조 구글플레이 각 앱 서비스나이키 트레이닝 클럽집에서 즐기는 운동 및 피트니스 플랜나이키 트레이닝 클럽(Nike Training Club, NTC 앱)은 장소나 기구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온디맨드 라이브 운동 앱이다. 글로벌 나이키 마스터 트레이너들이 전문적으로 설계한 운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양, 마음가짐, 수면 등에 대한 전문가 팁 등이 더해져 있다. 복근, 팔, 어깨, 둔근, 하체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근력, 지구력, 요가, 가동성 운동 등 190개 이상의 운동 방법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 플랜 기능이 있어서 운동 진도와 스케줄, 다른 운동 프로그램들을 조정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설정할 수 있다.다노온라인 PT부터 식단 관리까지‘다노’는 온라인 PT 앱으로 다이어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담겨 있다.(2년 연속 온라인 PT 및 저칼로리 대용식 부문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정교한 홈트레이닝 커리큘럼에 전문가의 온라인 코칭(PT)을 접목했다. 습관 미션(만보 걷기, 물 마시기, 스트레칭 등)부터 체중 감량, 근육 키우기, 체력 강화, 유연성 강화, 식단 관리, 눈바디 중심의 몸 변화 관리 등 개인의 목표에 맞춘 온라인 PT를 따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단 일기와 체중 변화 기록(체중계 수치가 아닌 신체 별 둘레 측정과 눈바디-눈으로 확인하는 바디-까지 기록), 동기부여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식단 기능도 있다. ‘다운독레벨에 맞는 요가 동작 총망라 ‘다운독(Down Dog)’은 매일 새로운 요가를 연습할 수 있는 요가 앱이다. 6만 개가 넘는 구성으로 다양한 요가 동작을 익힐 수 있으며 요가 레벨, 요가 타입, 부스트 기능(20가지 중에 선택해 특정한 부분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기능), 내레이션(6명의 요가 강사 목소리), 배경 음악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초보를 위한 요가(빈야사, 하타, 원기 회복 요가)부터 다양한 수련 타입(빈야사, 하타, 쉬운 요가, 원기 회복, 인 요가, 아쉬탕가, 의자 요가, 태양 경배 수련),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요가(허리 구부리기, 허리 강화하기, 허리 아래쪽 열어내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고로 다운독은 임신 중이어서 과격한 동작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임산부 요가 앱’이 따로 있다. 라이크핏 동작을 인식하는 AI 코치와 함께‘라이크핏’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석해 올바른 자세로 교정해주는 AI 코치 홈트 앱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다른 기구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PT를 받는 것처럼 1:1로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는 운동 ‘챌린지(모집 중인 챌린지, 진행 중인 챌린지 등)’가 있어, 챌린지에 가입하고 매일 제공하는 운동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주어져 홈트레이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혼자 하는 홈트가 어렵다면, 혹은 홈트가 지루하다면 라이크핏으로 동기부여도 받고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뱃살 빼기30일 플랜을 따라 하는 체중 감량 앱 ‘뱃살 빼기’는 집에서 사용하는 지방 연소 및 체중 감량을 위한 최고의 남성용 체중 감량 앱이다. 효과적인 지방 연소 운동으로 뱃살과 옆구리 살을 뺄 수 있도록 ‘30일 플랜’에 맞춰 하루에 5~10분간 따라하면 된다. 초보자와 프로 모두를 위한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성들의 주요 고민인 배, 가슴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체중 감량과 복근 만들기를 도와준다. 또한, ‘맞춤화된 훈련’을 통해 30개가 넘는 운동 중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세울 수 있고, 운동 알림 기능과 체중 감량과 칼로리 연소 추적,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스마트홈트운동 자세를 실시간 잡아주는 AI코치‘스마트홈트 Kakao VX’ 앱은 프로 선수들이 안내하는 커리큘럼에 인공지능 코칭이 접목된 앱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사용자의 운동 자세, 패턴, 관절의 움직임 등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해 올바른 자세를 알려준다. 영상 속 트레이너와 사용자의 모습을 비교하며 운동할 수 있는 AI코치의 트레이닝으로 운동 중 동작 정확도를 실시간 분석해 알려주며, 스쿼트나 런지 등 횟수가 중요한 동작은 AI코치가 카운트를 해준다. 또한, 사진만 찍으면 알아서 분석하는 AI 식단 카메라가 알아서 분석하고 양치승 관장, 강하나 트레이너 등 운동 전문가가 직접 구성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홈 PT를 할 수 있다. 2021-03-09
- <PLACE> 퓨전 한식 메뉴 선보이는 논현동 ‘루나 레스토랑’ 을지병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루나 레스토랑’은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매장이 깔끔하고 넓은 편이며, 입구 쪽에는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테라스가 있고, 매장 안쪽에는 자연 채광이 되는 분위기 좋은 예쁜 테라스가 있어서 모임을 위한 프라이비트 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매장에는 다양한 와인과 와인 잔을 갖추고 있어서 퓨전 한식에 맞게 와인을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 앤 다인이기도 하다.메뉴는 한식을 베이스로 한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들이 있으며, 세트A(런치 20,000원/디너 30,000원)는 버섯샐러드, 크림새우, 루나보쌈, 치킨데리야끼, 된장찌개 등으로 구성되고 디너에는 디저트도 포함된다. 샐러드, 라이스, 단품 요리, 사이드 메뉴, 파스타 등을 개별 주문해도 된다.가성비 좋은 도시락 포장과 배달로도 핫한 곳인데, 루나보쌈도시락, 치킨데리야끼도시락, 루나함박스테이크도시락, 바싹불고기도시락 등이 있으며, 샐러드나 사이드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의 어플을 이용하면 된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13(논현동 9-19) 예진빌딩1층*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새벽 1시, 토요일 오후 5시~밤 12시, 일요일 휴무* 포장/배달 가능* 주차: 가능* 문의: 02-515-3381 2021-03-09
- 정갈하고 깔끔한 엄마표 밥상 ‘청담골반상’’ 가끔은 깔끔하고 맛있는 집밥이 그리워진다. 간도 세지 않고 영양도 풍부한 가정식 백반은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청담동 프리마호텔 건너편 골목 안에 위치한 ‘청담골반상’은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가득한 엄마표 집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건물 1층에 자리한 이곳은 흔히 생각하는 가정식 백반집답지 않게 내 외관을 블랙톤으로 처리해 세련미가 넘친다.매장 맞은편에는 주방이, 반듯한 내부 공간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드문드문 혼밥용 테이블도 보인다. 메뉴는 가정식반상을 기본으로 누룽지,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가자미구이, 제육볶음, 스팸 등이 있고 가격은 8,000~12,000원 선. 이곳은 반상을 가져다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셀프이다.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고 물과 반상 반납 역시 셀프로 해야 한다. 반상은 찌개(김치 또는 된장 중 택1)와 함께 김, 계란찜, 김치류, 나물류, 멸치볶음 등이 작은 용기에 담겨 소량씩 나온다.식자재 원산지도 정확하게 명시돼 있고 코로나시대에 맞게 1인용 밥상이어서 반찬을 공유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79길 38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2-546-1252 2021-03-09
- 고3, 전형 결정 후 최고의 전략 세워야 할 때 새 학기의 설렘과 긴장 속에서 특히 고3 학생들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릴 때이다. 그러나 고3이라 마음은 급한데 무엇을 결정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명확히 알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많다.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학원 대표이자 월간 <대학 합격의 길> 발행인인 장광원 대표로부터 고3을 위한 최고의 전형 선택 방법 및 준비 전략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유리한 전형 선택해서 세부 전략 수립고3이라면 ‘지금 성적으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지’ 명확히 파악하고,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세부적인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건국대 입학사정관 출신 입시전문가 장광원 대표는 “고3은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지원전략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인지 종합인지, 정시 중심에 논술을 옵션으로 할지 등을 결정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먼저 목표 및 지원 가능한 대학 10개 정도를 선정하고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서 세부 전략을 수립한다. 모의고사 성적, 내신, 비교과 등 나의 현재 상황과 모집요강 및 입결을 고려해 결정한다. <대학 합격의 길>에서는 90% 예상 컷을 공개하고 있으니 참조하면 좋다.정시로 정했다면 성적과 역량에 맞춰 주력 수능 과목을 선택하고 성적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 대표는 “희망 대학의 반영 과목 및 과목별 비율을 파악해 수능 영역을 4개로 할지, 3개 영역을 전략적으로 높이고 9월에 봐서 1개 영역을 옵션으로 추가할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탐구 영역도 2과목을 다 할지 1과목에 주력할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이밖에 교차지원과 전과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학종, 학생부 집중 관리하면서 자소서 준비교과전형을 선택했다면 교과 관리를 하면서 중요도가 높은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학종전형은 교과성적, 비교과 준비 정도, 지원자격, 합격사례, 면접일정 등을 파악해 지원전략을 짠다. 자기소개서와 면접도 준비하면서 수능 최저도 신경써야 한다. 장 대표는 “학종이라면 늦어도 3월 첫주까지는 전략을 설계해야 하고, 학과도 목표한 대로 그대로 갈지 조정할지 정해야 한다. 생명공학과가 목표였어도 현재 성적으로 좀 힘들 것 같다면 식물생명공학이나 동물생명공학으로 조정해서 준비할 수 있다. 동아리, 진로, 봉사, 세특, 독서 등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하나고, 용인외고, 과고 등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학생부 설계 및 심화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능 최저를 위한 수능 공부는 4개 영역을 다 하기보다는 내 목표 대학에 맞춰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또한 자기소개서 양식이 기존 4개 문항 5,000자에서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된 점도 체크한다. 장 대표는 “글자 수가 줄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원하는 소재를 잘 선정해서 핵심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과 상담해보면 쓸 내용이 풍부한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몰라서 못쓰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자신의 장점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자소서를 쓰기 위해 입학사정관 출신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언매·화작, 미적분·기하 신중히 선택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과목 선택도 중요하다. 장 대표는 “국어의 경우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화작을 선택하는 게 좋고, 100분위에서 98~99이라면 언매도 고려할 수 있다. 수학의 경우 재수생들은 대부분 미적분을 선택할 것이므로 고3은 기하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코로나 영향, 블라인드 평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시 모집 확대, 약대 부활 등의 긍정적 요인도 있다. 장 대표는 “위기이지만 기회”라면서 “2022학년도 전형 분석 자료집,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진로선택과목 가이드북, 대학별 전공 가이드북,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등 다양한 입시자료를 바탕으로 최적의 로드맵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면 네이버 밴드 ‘대학 합격의 길’과 네이버 카페 ‘진로정보 창체마을’도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문의 02-3428-8900, www.deolux.org 2021-03-09
- 공부는 왜 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란 무엇일까? 인간은 왜 공부를 할까? 인간의 삶 자체가 평생 공부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이를 평생 공부를 하는 인간, 다시 말해 ‘호모 아카데미쿠스’라고 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인식을 하는 단계에 들어서면 궁금증이 생겨 엄마, 아빠에게 묻기 시작한다. 즉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이렇게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공부에 대해 인간은 아주 먼 옛날부터 서술하기 시작했다.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지,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말이다.많은 훌륭한 현자들이 공부에 대해 언급했는데, 일부만 옮겨 보겠다. 로마 제국의 학자였던 세네카(Lucius A, Seneca)는 ‘공부는 지혜와 덕을 추구하는 학문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우리는 공부하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아는 것이 힘이다’로 유명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은 ‘공부와 독서는 사유의 기쁨을 안겨주고, 유창한 언변의 도구와 일을 더 잘 처리하게 도와주는 밑바탕을 마련해 준다’라고 했다. 중국의 공자(孔子, B.C.551~479)는 그의 책 <논어>에서 ‘나는 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옛것을 좋아하고 탐구하는 사람일 뿐이다.’고 말한다.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공부의 본질은 시대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4천 년 전 수메르 문명의 한 점토판에는 당시 학생의 일과가 상세하게 묘사돼 있는데, 이 점토판의 주인공 학생은 온종일 쓰기와 외우기를 반복한다. 새삼스럽지 않은 풍경이다.이렇듯 예나 지금이나 인간이 변함없이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공부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왔다.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중요하다. 리처드 리빙스턴(Richard Livingstone)은 책 <교육의 몇 가지 과제(Some Tasks for Education)> 서문에서 ‘자기가 무엇을 배웠는지는 기억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배웠는지는 완전히 망각한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미적분을 배웠는데, 이것을 실생활에서 적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 올바른 공부는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한다.황수비수학학원 황수비원장문의 02-557-5856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