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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해지려면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하루3번 15초간 활짝 웃기 권유…대학원에서 웃음치료 공부하고파‘웃으면 복이 온다’는 속담이 있듯이 예로부터 웃음은 무병장수의 특효약이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말처럼 쉽게 웃으며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이다. 이런 무미건조한 삶에 활력소가 될 웃음을 전파하는 이가 있다. 그는 바로 웃음치료사 정진옥 씨. 그녀는 송파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성내 복지관 신바람 웃음교실에서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다. 학원 선생님으로, 웃음전도사로 바쁜 일과“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뿐인데 제가 인터뷰 대상이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가진 재능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뿐인데...” 취재요청을 했을 때 정진옥(성내동/51) 씨의 반응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 신문에 기재된다는 것이 쑥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자신이 좋아서 계속 해온 일이라 특별한 취재거리가 없다는 것. 하지만 정 씨는 일반적인 50대 주부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분명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수학지도를 하는 ‘학원 선생님’이면서 일반인, 노인들에게 웃음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2년 전에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것이 계기가 돼 디지털대학교에서 노인복지학을 공부했었어요. 어머니의 병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돕고 싶어서였죠. 노인복지를 공부하면서 웃음이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웃음치료강사과정을 밟게 됐어요.”막상 노인복지를 공부해보니 이것저것 채우고 싶은 것들이 많았던 것이다. 이것이 도화선이 돼 레크레이션 강사과정, 음악치료, 미술치료 과정도 이수하게 돼 노인복지 전문가다운 면모를 갖췄다. 그래서 정 씨를 매개로 잘 웃는 법을 배우면서 그와 함께 박장대소를 터뜨리는 어르신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그의 수업을 기다리게 된다.웃음교실에서는 웃기는 일이 가득웃음의 치료효과가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웃음 교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의 반응은 ‘웃는 것이 별건가’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경우가 많다. 또, 60대 이상 어른들의 경우 ‘많이 웃으면 헤프게 보인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웃음을 터부시하기도 한다. 정 씨는 “첫 시간에는 웃음이 왜 중요한지, 건강 치료효과도 있다는 점 등을 충분히 알려준 다음 본격적인 웃기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60-70대 어르신들의 수업참여는 보다 적극적이다. 낯선 사람들과 박장대소하면서 웃는 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처음엔 쭈뼛거리며 눈치를 보다가 점점 큰 웃음을 지으며 웃음 삼매경에 빠진다는 것. “수업에 처음 오실 때는 여기저기 아프다는 소리를 많이들 하세요. 수업 중에도 초반에는 박수치기, 노래 부르기에 참여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 일심동체가 돼서 깔깔거리고 웃고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목청껏 노래 부르고 게임하다보면 1시간이 후딱 달아나버리죠.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은 한결같아요. 시원하고 좋다고요.”규칙적으로 어른들과 함께 하다 보니 정 씨의 생활도 늘 활기차고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다. 건강도 자부한다. 그는 “웃음 수업이 끝나면 저도 온 몸에 땀이 쫙 흐르면서 희열감이 커요. 함께 웃으면서 어른들 뿐 아니라 나 자신도 건강해지고 있다고 느끼죠”라면서 “본업이 따로 있지만 제가 웃음강의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인 것 같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과 박장대소 해 보세요웃음치료사 역량은 그를 만나는 학원 아이들에게도 발휘된다. 공부시간 중 아이들이 지루해할 시점이면 작은 동작과 농담으로 아이들의 긴장을 해소해 손쉽게 집중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덕택에 그와 함께 공부하는 아이들은 어려운 과목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었다. 웃음이 예방의학 차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치료효과 또한 많이 입증됐다. 웃음의 종류도 무척 많다. 정 씨는 “일반적으로 웃음의 종류가 몇 개나 되겠냐고 생각하지만 웃는 방법이나 기교에 따라 명상웃음, 기 웃음, 버리기 웃음, 생수 웃음, 격파 웃음 등 무척 다양하다”면서 “몸이나 기분에 따라 내게 맞는 웃음을 웃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하루 3번씩 식후 30분 후에 15초씩 웃는 연습을 해보라”고 권유했다. 거울을 보면서 억지로라도 웃는 연습을 하면 얼굴 표정도 밝아지고 그와 함께 기분도 좋아진다는 것. 또, 매일 15초씩 웃으면 이틀씩 생명을 연장하고 운동장을 두 바퀴 도는 운동효과와 엔돌핀을 2백만 원어치 안겨준다는 임상보고가 있기도 하다.“소리 내어 ‘하하하’ 웃어 보세요.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고 호탕하게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쫙 해소될 것입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6-28
- 1주년 맞은 ‘안전도시 송파’ 1주년 맞은 ‘안전도시 송파’WHO 공인 안전도시 선포 1주년을 맞는 송파구가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다채로운 공인 1주년 기념주간 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주간에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어린이 안전 뮤지컬, 어린이 안전 엑스포, 인형극 등 어린이 안전 관련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린다.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우리아이 안전하게이번 기념주간 행사에서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연극과 뮤지컬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어린이 안전 뮤지컬 ‘할까 말까, 할까 말까’는 같은 이름의 송파구 자체 제작 안전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 예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으로 꾸며진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6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뮤지컬은 3~7세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송파청소년수련관(문정동 소재)에서 공연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송파구 수호천사 인형극단의 훈훈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7월 1일과 3일 양일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는 어린이 유괴예방을 위한 ‘여우를 따라간 뱅글이(토끼)’가 공연된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작은 축제도 펼쳐진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어린이 안전 엑스포에서는 교통안전·신변안전·실내안전·실외안전·화재안전 등을 주제한 한 1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체험식으로 부스가 운영되고, 어린이 안전 페이스페인팅도 해 볼 수 있다.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위한 안전 교실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를 안전하기 키우기 위한 부모의 안전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과 교통사고 예방 티셔츠 제작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7월 1일 오후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안전도시’ 송파의 경험을 이제 모두와 함께WHO 안전도시 공인 1주년을 맞아 송파의 안전도시 추진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기념 심포지엄이 30일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에는 각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민간단체 등 안전도시 사업 관련 담당자들이 참가하여 안전도시 송파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송파의 앞선 경험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내손으로 설치해요송파구는 지난 25일 사단법인「에너지 나눔과 평화」와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내가 직접 만드는 햇빛교실」을 개최했다. 평소에 막연하기만 했던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전문가의 강의도 듣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지구온난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실제 이용사례들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가정용 간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실습. 어렵게만 느껴지는 태양광 발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장비를 이용해 아파트나 정원에 설치·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친근하게 느끼고, 적은 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일반인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직접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파구 안전모니터 요원 위촉식 가져송파구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제1기 안전모니터 요원』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5일 구청에서 제1기 안전모니터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위촉식에서는 송파구 자원봉사 센터에 안전분야 자원봉사를 신청한 송파구민중 선정된 주민안전모니터 요원 36명에게 송파구 안전모니터 요원 위촉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안전관련 동영상 상영, 안전모니터 요원 활동방향, 구청장 격려사도 함께 진행됐다.송파구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에 위촉된 안전모니터 요원은 송파구에 상존해 있는 생활주변 안전저해요인 신고·제보, 안전문화 생활화 실천 활동 전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자연·인적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 등 안전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안전모니터 활동으로 발굴된 안전저해요인 신고·제보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즉각 조치하는 등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파구는 지속적으로 안전모니터 요원을 추가 위촉하고, 자발적인 안전모니터 활동을 통하여 민∙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 없는 Safe Song-pa를 만들어갈 예정이다.HAPPY CONCERT 열려요지난 5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되었던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HAPPY CONCERT가 오는 7월 25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서곡 ‘시인과 농부’(Franz V. Suppe곡)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곡 꽃구름속에, 신아리랑, 보리밭, 목련화,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그리고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소프라노 최안나씨와 테너 엄정행씨가 특별출연한다.천호 현대, 홈플러스 강동점 여행(女幸) 인증천호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강동점이 강동구의 여행(女幸) 화장실과 주차장으로 각각 선정돼 ‘서울시 여행(女幸) 시설 인증마크’를 달았다.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의 공공 및 민간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심사 결과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서울시에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행(女幸) 인증은 지금까지 강동구 2곳을 포함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총 88곳이 인증을 받았다. 한편 강동구는 서울시의 여행 프로젝트 사업에 맞춰 지난해 11월 강동구 거주 105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여행(女幸) 정책 포럼단을 발족해 노력을 쏟고 있다. 엄마아이 애착 증진 치료 구에서 지원해강동어린이회관은 지난 3월부터 발달 초기에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애착증진 모아(母兒) 치료놀이’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다양한 신체접촉놀이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상호작용하고 감정을 교류하는 법을 터득해 애착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아 가족이면 12회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7월10일까지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486-3556여성건강교실에서 건강한 엄마 된다강동구 보건소는 지역 내 여성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임신과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사랑 예비맘 건강교실’과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교실이 그것.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모자보건센터와 함께하는 아이사랑 예비맘 건강교실은 오는 7월10일과 9월8일 예정돼 있다. 각 기수마다 30명씩 임신 전 건강관리, 안전 분만, 모유수유방법, 영양관리, 피임법 등 임신에서 출산 전후의 적절한 관리방법을 알려준다. 교육 참가여성들에게는 풍진과 간염검사로 무료로 해준다. 한편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교실은 오는 7월과 9월 2기로 나눠 매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2시간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건강강좌와 함께 유연성과 근력강화, 부위별 스트레칭,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댄스 등 각종 2009-06-28
- 금주의 지역 정보 송파구립 청소년교향악단 해외연주 협연자 오디션 *일 시 : 7월 11일(토) 오후4시 *장 소 : 송파문화원 *접 수 : 6월24일~7월10일 *참가비 : 5만원 *자 격 : 연령, 거주지, 악기파트 제한 없음 *문 의 : 송파문화원 사무국 (02)414-0354 7월 명사초청 낭독회 *일 시 : 7월8일(수) 오후 3시30분~5시30분 *강 사 : ‘옛 로망스’의 소설가 우선덕 씨 *장 소 : 송파도서관 아트홀 *문 의 : (02)404-7914 잠실종합복지관 무료 프로그램 *수화교실- 일시 : 7월6일~9월29일 (매주 월, 화) 오후 8시~9시 -내용 : 수화 초급과정 (수료증 발급 및 중급과정 연계) -문의 : (02)423-7806 청소년 자원봉사 통합교실 참여자 모집 *내 용 : 행복나눔 청소년 자원봉사 통합교실 *대 상 : 중/고등학생 청소년 20명 (선착순) *일 시 : 7월20일(월)~23일(목) 오전 9시30분~12시 *활동내용 : 자원봉사 기초 교육, 장애 이해교육, 장애체험활동, 장애 청소년과의 통합 예능 프로그램 *기 타 : 자원봉사활동 10시간 인정 *문 의 : (02)423-7806 영유아를 위한 무료 한방진료 *일 시 : 7월19일(일) 오후2시~4시 *장 소 : 강동어린이회관 1층 상담실 *진 료 : 하늘마음 한의원 원영호 원장 *내 용 : 아토피 무료상담 및 진료 *신 청 :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6가족 예약 가능 *문 의 : (02)486-3556 암사선사주거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모집 *교육일시: 7월28일~29일 / 8월 11일~13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5시 (총10회 진행) *대 상 : 초등학생 *모집인원 : 각 회당 40명 *체험비용 : 5000원 *체험내용 : 강의 -선사시대란 무엇인가 체험- 간석기로 신석기시대 도구 만들기(활, 화살, 화살촉, 촐칼, 어망추 등) *접 수 : 인터넷 접수(sunsa.gangdong.go.kr), 예약 후 반드시 전화확인. *문 의 : (02)3426-3857 영어멘토링학습자 모집안내 *내 용 : 영어회화 1:1 멘토학습 *대 상 : 저소득청소년 또는 영어학습부진학생 중 영어회화 학습욕구가 있는 초/중학생 *실시기간 : 7월~12월 1, 3, 5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참가비 : 무료 *장 소 : 시립수서청소년수련관 *기 타 : 수서청소년수련관 영어회화봉사단은 영어회화가 가능한 외국어고 학생들로 구성됨. *문 의 : (02)2226-6229 부모를 위한 강좌 *일 시 : 7월4일(토) 오전 10시30분~12시 *내 용 : 독서지도를 통한 자녀와의 대화법 *장 소 : 광진청소년수련관 대강당 *대 상 : 유아, 초등 학부모 100명 *참가비 : 5000원(간식, 교재비 포함) *문 의 : I WILL 센터 (02)2204-3187 천문과학인증프로그램, 천문학 여행 -일시: 7월28일~31일 오후 2시~5시 -장소: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3층 별찬, 4층 별오름&천체과학교육실 -대상: 초등 3학년~중등 3학년 -비용: 밤하늘여행 1만5000원, 태양계 가족 등 1만원 등 -신청방법: 선착순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polaris_bora@naver.com) -접수 및 문의방법: 천문특화팀 (02)2204-3190 광진보건소, 제6기 모유수유클리닉교실 회원 모집 모유수유를 하고자 하는 산모와 가족에게 정확한 지식과 실질적 실습과 교육을 제공함으로 수유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극복하도록 도와 태어난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실시함으로 아기의 기초건강권을 확보하고자함. -대상: 모유수유를 계획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 및 출산부 (광진구민에 한함) -기간: 7월3일~7월24일(매주 금요일) -장소: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 -프로그램 내용 7/ 3(1주) : 기저부 맛사지 방법 실습 7/10(2주) : 유두, 유륜부 맛사지 방법 및 실습 7/17(3주) : 수유자세 교정과 올바른 젖 물리기 실습 7/24(4주) : 올리브 습포, 편평유두와 함몰유두 교정법 -비용: 무료 -접수기간: 6월26일부터(선착순 모집) -접수방법: 전화 및 내소(건강관리과 3층) -문의: (02)450-1956 아토피캠프 희망자 모집 -일시: 7월4일(토)~5일(일) 1박2일 -장소: 도봉숲속마을 -대상: 초등학교 아토피어린이 -모집인원: 선착순 8명 -참가비: 2만5000원(중식 및 보험료) (저소득층 무료) -운영기관: 서울시, 서울의료원 아토피클리닉 -캠프내용: 교육, 체험, 스트레스, 공연, 전문가 상담 등 -문의: 광진구보건소 보건행정과 (02)450-19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8
- 저학년은 규칙적인 학습습관 들이기, 고학년은 기초실력을 키워야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지 않고 날씨도 무더워 자칫 의미 없이 보내기 쉬운 기간이다. 하지만 여름방학은 휴식을 하면서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실력을 다지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바탕을 마련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방학을 앞두고 ‘여름방학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법’에 대해 알아봤다. 매일 조금씩 규칙적인 공부가 중요한 저학년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여름방학을 공부보다는 재미있는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이런 아이들에게 무리하게 공부를 강요하게 되면 공부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계획을 세울 때 무리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빠짐없이 공부하도록 시간표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것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갖도록 하는 것. 서울구의초등학교 최선용 교사는 “직접 보고, 만지고, 듣는 등 오감이 함께 이루어지는 경험이 학교에서의 부족한 학습 분야를 채워주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박물관, 미술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에게 흥미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 독서는 국어실력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독해능력을 키워주어 모든 학습의 성취도를 좌우한다. 때문에 아직 어휘력과 독해력이 부족한 저학년의 경우 독서는 방학 중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필수과제이다. 최교사는 “저학년 독서는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너무 두껍지 않은 책으로 골라 부모가 하루에 1권 이상 함께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때 아이의 나이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어려운 책을 강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교사는 “저학년이나 고학년 모두 도서 목록은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으로 지정된 것을 기준으로, 아이의 독서 상황을 고려하여 한 단계 아래 학년이나 한 단계 위 학년의 권장도서 목록을 참고할 수 있다”면서 “방학 중 읽을 책의 목표 권수를 정해 읽을 책의 목록을 아이 방에 붙여놓아 읽은 책에 대해 표시를 하도록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수학은 초등 3학년까지의 초등수학 기본이 사칙연산이므로 충분한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 만약 아이의 연산능력을 파악한 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확실히 잡아주도록 한다. 고학년, 수학 등 중요과목 중심으로 학습계획표 짜야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여름방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와 동기에 의해 공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부모가 공부하는 목적에 대해 아이와 자주 대화를 갖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필수다.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2학기 선행학습에 주력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지만, 일선 교사들은 단기간 선행학습 위주의 수업은 오히려 아이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서울잠신초등학교의 한춘희 교사는 “선행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기본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을 통해 아이의 실력을 다지면서 선행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국어_ 무엇보다 많은 양의 다독과 정독이 필요한 때이다. 교과서에서는 부족했던 지식을 책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 감상문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써보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표준어 등 문법적인 부분도 틈틈이 함께 공부한다면 더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일기를 쓸 때는 하루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쓰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에 요일별로 분야를 정해(예: 월요일-내가 좋아하는 곤충, 화요일-내가 좋아하는 음식, 수요일-뉴스에서 나온 기사 및 나의 의견 등) 한 가지 주제로 한 쪽 이상씩 자세히 쓰면 더 효과적이다. 수학_ 1학기의 부족한 단원을 보완하고 2학기를 준비한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사고력 문제도 풀 수가 있기 때문. 문제집은 가장 쉬운 것을 선택하여 새로운 수학 학습 내용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고, 시간이 남을 때는 다음 단계 얇은 문제집을 구입하여 스스로 수학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연습을 한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정답을 얻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_ 초등학생이라고는 하나 영어 구사 능력은 개인별 차이가 매우 크다.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최교사는 “어떤 언어이든지 어휘력이 관건이므로 어휘를 익히도록 한다. 단어 및 문장의 알파벳과 발음을 동시에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이 영영 사전을 이용한 방법도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정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방학 때 별도의 문법, 독해, 듣기, 어휘, 영작 등의 공부도 필요하다. 요즘은 많은 인터넷사이트에서 초등학생들의 영어 공부를 도와주는 코너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방법(영어동요, 영어동화, 영어게임 등)을 선택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국사_ 사회, 국사는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하면서 공부하는 방법보다는 전체적인 윤곽을 잡는데 공부법의 중심을 두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방학을 이용해 박물관과 역사적 유적지를 견학하는 한편 관련 도서를 통해 지식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교사는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중 아이 수준에 맞는 것을 골라 자연스럽게 읽히는 것이 좋은데, 가급적 두세 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신문이나 뉴스를 많이 보고 아이와 사회적으로 큰 이야기 거리가 되는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보거나 아이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것도 좋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8
- 여름방학, 특강으로 실력 올려볼까? 다음 학기 선행, 부족부분 채워야 중학생들의 기말고사가 한창이다. 이미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엄마들은 기말고사 성적에 대한 기대보다 ‘방학을 이용한 성적 올리기’에 더 관심이 크다.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여름방학특강을 선택하려는 엄마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기만 하다. 방학특강을 효과적으로 선택하는 방법과 과목별 학습방향을 알아봤다.내 아이의 현실을 파악하라큰 딸의 중학교 첫 중간고사 결과를 받아본 황모(39·방이동)씨는 아이의 국어 성적을 보고 너무 큰 실망을 했다. 아이 또한 초등학교와는 다른 시험유형과 높은 난이도에 너무 당황해했다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도 아이가 계속 ‘국어’공부에 대해 자신없어하자 황씨는 아이와 약속을 하나 했다. “여름방학에 국어특강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익혀보자”고.평소 영어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던 최모양(14·명일동). 최양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원어민 스피킹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 수행평가 ‘말하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양은 “어학연수나 외국에 살다온 영어가 유창한 친구들과 스스로를 비교해 자신감을 잃은 게 낮은 점수를 받은 요인 중 하나”라며 “자신감을 얻기 위해 방학 중 원어민 회화 수업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국어가 힘든 아이들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높아지는 시험 난이도와 배점이 큰 서술형문제도 성적 부진 원인 중 하나. 대강 교과서를 이해하고 문제만 풀어서는 좋은 성적을 얻기가 힘들다. 여름방학 동안 2학기 선행학습을 해 두는 것은 내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세종국어논술학원 최용훈 원장은 “2학기는 중간고사까지 시간이 1학기보다 짧은 만큼 미리 2학기 내신대비를 해 둘 필요가 있다”며 “중학교 내신은 국어능력과 관련된 학습을 체계적으로 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은 개념의 이해와 어휘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지문을 대강 읽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한 요인이다. 최 원장은 “충분한 기초와 깊은 사고를 통해 ‘답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내는 능력’이 진정한 국어실력”이라며 “추상적 언어에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 답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금 여유가 있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내신대비선행학습과 함께 고등학교 언어영역에 대비하는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언어영역을 잘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독서사고력을 키우는 것. 가정에서 방학을 이용, 독서하고 함께 토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웬만한 가정에서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 독서와 함께 생각을 이끌어 주는 특강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부족한 부분 채워야 하는 영어영어만큼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 또 있을까. 아무리 해도 부족하지 않은 게 영어인 만큼 여름방학 중에도 자신의 부족한 영역의 보충과 함께 꾸준히 평소학습을 진행해나가야 한다.‘듣기’는 대입은 물론 외고입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으로 ‘지문은 길어지고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듣기 공부를 위해 우선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OLA English+어학원 이선미 실장은 “무작정 많이 듣는 것보다 자신의 단계에 맞게 듣는 훈련을 하는 게 필요하다”며 “아울러 듣기 유형별 어휘나 표현 등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문법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문법 특강을 듣는 것도 좋다. “설명을 들을 때는 다 아는데 문제는 풀기 힘들다”는 학생이라면 세부적문법공부보다 문장구조 공부가 우선돼야 한다. 문법을 책 순서대로 하나하나 공부할 필요는 없다. 목차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을 공약, 방학 중 마스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 실장은 “학원 특강을 이용하더라도 자신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어 내용을 정리하고 반복 학습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독해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독해 특강과 함께 독서를 통한 기반지식, 특히 시사·환경 지식과 사회·과학 등의 교과목 학습을 공부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말하기가 부족한 학생은 영어환경노출 시간을 최대화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특강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증시험 대비학습을 하는 것도 영어실력향상을 위한 지름길. 이 실장은 “영어에 대한 흥미유지와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인증시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방학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인증시험에 도전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은 물론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 도형을 극복하라!도형에 약한 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은 특히 선행학습에 신경써야한다. 7-나, 8-나의 도형영역을 대비해서다. 1학년 2학기에 선이나 면 등의 단순 도형이 나온다면 2학년과 3학년은 닮음과 피타고라스 등 다소 복잡한 도형 부분과 맞닥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올림피아드 학원 김도일 수학과 실장은 “도형부분은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은 파트 중 하나”라며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반드시 2학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8-나의 ‘삼각형과 사각형의 성질과 닮음’ 등은 고등학교까지의 전체 과정 중 딱 한번 나오는 부분이므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지나가야한다. 이미 2학기 선행학습이 이뤄진 1,2학년 상위권 학생이라면 다음 학년의 2학기(8-나, 9-나) 공부를 미리 해두는 것도 좋다. 도형 영역을 이어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적인 면에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8-가와 9-나의 선행학습은 겨울방학 특강을 이용하면 된다. 선행학습과 함께 꾸준한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김 실장은 “수학은 끊임없는 문제풀이를 통해 오답을 줄여가는 게 학습의 핵심”이라며 “한번 틀린 문제는 다시는 실수하지 않게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도움말 세종국어논술학원 최용훈 원장OLA English+어학원 이선미 실장올림피아드 학원 김도일 수학과 실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06-28
- “우수한 강사진, 프로그램으로 영어실력 쑥쑥 키워요” 영어몰입교육, 원어민 화상영어로 공교육 영어 학습효과 극대화초등학생들의 영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된 방과후학교 영어거점 선도학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초등 방과후학교 영어거점 선도학교 수업을 강화해 수업시간을 늘리는 한편 학교별 실정에 맞게 심화반도 운영하고 했다. 송파구 서울잠신초등학교(교장 이창근)에서 운영하는 영어거점 선도학교는 이 같은 취지에 발맞춰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교육의 고급화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잠신초등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서울잠신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영어거점 선도학교로서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서울잠신초등학교의 박유미 협력교사는 “강동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6명씩 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수업은 주 3회 9시간을 실시하며, 영어로 진행하는 체육수업이나 팝송 부르기 등의 토요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영어거점 선도학교의 혜택은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는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화상영어, 영어토론, 과학 몰입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력 있는 원어민 교사와 검증된 내국인 교사들로 교사진을 배치하고 있다. 현재 협력교사를 맡고 있는 박유미 교사의 경우 영어교육학 박사로 EBS 영어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영어거점 선도학교의 장점은 이밖에도 체계적인 학생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박교사는 “수업이 학교에서 진행되어 안전할 뿐 아니라 사교육과 달리 원어민 교사 외에 한국인 교사가 함께 팀티칭을 하기 때문에 출석 상황을 비롯해 학생 생활지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할 경우 개별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도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수준별 맞춤수업으로 영어 학력 증진서울잠신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영어거점 선도학교는 특히 다양한 영어심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준별 수업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원어민 강사와 화상영어강사, 협력 현직교사들이 이끌어가는 협력수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박교사는 “인터뷰와 지필고사에 의한 철저한 레벨테스트 후 반을 구성해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레벨에 따라 ‘마거릿 미첼’, ‘셰익스피어’, ‘헤밍웨이’ 등 유명 작가의 이름을 딴 5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중 ‘마거릿 미첼’반의 경우 가장 수준이 높은 반으로 분야별 지식을 토대로 창조적 글쓰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어 소설책을 가지고 읽기 및 토론수업을 하는 한편, 세계사, 인류사, 과학 등의 다양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조적 말하기와 글쓰기 훈련을 진행한다. 반면 다른 반의 경우 레벨과 목적에 따라 어휘 이해와 주제어 파악에 중점을 두거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전문제 해결 등의 수업을 실시한다. 이처럼 반별로 수업내용에 차이가 있지만, 모두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몰입수업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또 하나 주력하는 것이 화상영어. 서울잠신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영어거점 선도학교에서 진행하는 화상영어는 학생 2명 당 원어민 화상영어강사 1명이 배치되어 화상을 통한 실시간 강의로 학생들에게 수준별 영어노출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아거점학교의 영어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학부모와 상담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신뢰가 상당하다. 고진원(6학년) 양은 “영어거점 선도학교를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을 보고 엄마와 상의해서 신청했다”면서 “수업내용이 꽤 수준이 높아 평소 예습을 해가면 재미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따라가기가 힘들다. 무엇보다 수업과 관련해 모르는 부분에 대하여 지오그래픽 등 백과사전을 찾기도 해 영어실력과 함께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유익하다”고 전했다. 이재은(5학년) 양 역시 “영어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도록 하루에 1~2시간씩 예습, 복습을 하고 주말에는 더 많이 공부한다”면서 “영어거점 선도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해 과학, 역사 등의 과목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원어민과도 대화가 더욱 원활해졌다. 6학년에 올라가서도 계속 수업 받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06-28
- 창의력 싹 틔우는 어린이 발명 꿈나무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창의력이 국력이라고 모두들 입을 모은다. 창의력은 ‘새롭고 유용한 생각을 해내는 능력’으로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의 다양한 체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책과 미디어를 통한 지식습득도 중요하지만 배운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스스로 손으로 표현하고 만들어봤을 때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등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낼 수가 있다. 송파구 세륜초등학교(교장 곽영화) 발명영재단은 창의적 발명학습과 로봇 교육 학습 등을 통하여 과학과 기술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발명 한국의 꿈을 일구어가는 어린 발명 꿈나무들의 요람, 세륜초등학교 발명영재단을 찾아가봤다. 창의력, 잠재력 깨우는 ‘발명교실’ 발명영재단은 창조성이 뛰어난 과학발명 영재의 발굴육성을 통해 정보산업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도건 담당교사는 “창의적 사고를 통해 발명마인드를 높이고 관련 기초기능을 습득시켜 창의력 개발, 문제해결 능력, 과학적 사고력 등을 키우고자 한다”면서 발명영재단의 취지를 밝혔다. 세륜초등학교의 발명영재단은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인원은 약 40여명 정도다. 하지만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지원하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현재 테스트를 거쳐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이교사는 “창의성, 아이디어 발상력, 집착력, 협동심, 사고의 유연성 등의 테스트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한다”면서 “테스트에서 탈락된 학생들 중 아쉬움을 직접 토로하는 아이들이 있을 만큼 과학,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세륜초등학교의 발명영재단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 데는 곽영화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 했다. 곽영화 교장은 “사고가 열려 있는 어린 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다 보면 짧은 기간에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지라도 앞으로 성장하면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초등학생들이기 때문에 ‘깊게’보다는 ‘넓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탕이 되면 나중에 관심 및 특기분야가 생겨 스스로 깊이 있게 배워나갈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체험, 행사 참가하며 과학지식 키워 세륜초등학교의 발명영재단은 과학, 발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여러 가지 발명 공작품 만들기를 비롯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천문 캠프와 각종 식물, 동물, 곤충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체험, 학생과학축전 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폭 넓게 다룰 수 있도록 교육청 주관 발명영재단이나 발명영재교육 단체와 교류하며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중 발명 공작품의 경우 ‘손난로’ ‘물로켓’ ‘페이퍼비행기’ 등을 만드는데, 장비나 정보가 부족해 혼자서는 어려운 점을 발명영재단에서 해결할 수 있어 발명기법과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그만이다. 이교사는 “아이들에 따라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발명 공작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확실히 돋보인다”면서 “이처럼 발명 공작품은 잘 만드는 것보다 창의적이면서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외부강사를 초청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보다 전문적인 과학지식과 아이디어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발명을 소재로 한 캐릭터 만들기 대회나 글짓기 대회 등 각종 발명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과학 호기심 채울 수 있어 좋아요 발명영재단에는 평소 과학과 발명에 관심 있는 재능아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채우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 유익하다고 입을 모은다. 강태규(6학년) 군은 “특히 과학축제, 별자리 캠프 등 많은 곳을 다니면서 체험하는 활동이 가장 재밌다”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관련서적을 많이 찾아 읽는데, 고등학생들이 보는 수준의 책을 포함해 다양한 과학책을 두루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벌써 3년째 발명영재단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재희(5학년) 군은 “발명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입하게 됐는데, 과학에 대한 여러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활동, 체험을 할 수 있어 좋다”면서 “앞으로 사람들이 불편한 부분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7
- 취약부분 점검하고 싶다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라 틀린 문제 해답, 풀이과정 반복해서 써야 효과적, 정리만 신경 쓰면 ‘시간낭비’ 학교에서 내신 1등급인 임완율 군(동북고 3학년)은 평소 꾸준히 오답노트를 작성해 온 것을 좋은 성적 비결의 하나로 꼽았다. 특히 가장 취약했던 수리영역이 오답노트 덕분에 성적이 부쩍 올랐다고. 김주희(대원여고 3학년) 양도 “고 2때부터 만들었던 오답노트가 시험 때마다 빛을 발하는 ‘공부 도우미’가 됐다”고 말한다.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 영어와 수학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서 틀리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강조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오답노트다. 하지만 그 중요성은 알지만 효과적인 작성법을 모르거나 귀찮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고득점 올리는 일등공신 오답노트 공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오답노트가 자주 거론된다. 오답노트는 문제집을 풀거나 시험을 보고 나서 틀린 문제를 정리해 놓는 노트로 취약점을 점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지만 효과를 보는 학생들은 사실 많지 않다. 올림피아드 송파센터의 심규철 부원장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데, 무작정 틀린 문제를 적다보면 분량만 늘어나 이내 질려버려 포기하기 때문에 요령 있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답노트는 어떻게 작성해야 효과적일까? 심부원장은 “오답노트 작성 자체가 공부하는 시간을 뺐지 않는 선에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잘 정리하고 예쁘게 꾸미려는 욕심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시간낭비로, 자신만이 보고 알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 자신만의 용어로 정리하거나 문제를 다 옮겨 적지 말고 복사해서 오려붙이는 방법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정도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기기 전까지는 영어나 수학 중의 한 과목만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복해서 써야 기억에 오래 남아 오답노트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문제유형을 파악하지 못한 것 등 본인의 취약한 부분만을 모아 별도의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반복해서 적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부원장은 “문제마다 틀린 유형을 세 개의 박스로 구분해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정확하게 푼 문제가 아닌 경우 ◯로, 잘 풀지 못한 경우 △로, 틀린 걸 기억하고 다시 풀었는데도 모를 경우 X로 표시한 뒤 각각 세 번 이상 반복해서 적어 둔다”면서 “그런 다음 시험이 다가올 때 ◯만 골라보는 식으로 틀린 유형별로 골라보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오답노트는 성적대별로 정리하는 요령을 달리해야 한다.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모의고사나 학교 기출 문제집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틀리는 문항을 체크한 뒤 작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오답노트에 자신의 취약부분이 다 드러나므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하지만 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보다 기초 개념을 다지고 기본기를 튼튼히 하는 것에 더 치중해야 한다. 만약 오답노트를 작성하더라도 핵심개념이나 단어의 의미 등에 중점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 오답노트 작성법 국어_ 국어는 시험지 분량도 많고 지문도 많아 오답노트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심부원장은 “한 지문에서 2, 3개 이상 틀리거나 자주 틀리는 단원 및 제재를 선정한다. 생소한 지문도 챙겨두는 것이 좋다”면서 “이 지문을 중심으로 고사성어나 한자어, 작가와 작품을 정리하면 요긴하다”고 말했다. 수학_ 수학은 오답노트 만들기가 비교적 쉽고, 효과도 큰 과목이다. 시험 때마다 오답노트를 만들기보다는 단원별 정리가 효과적이다. 행렬, 수열, 통계 등 단원별로 정리한 뒤 오답의 유형을 분류한다. 수학은 다양한 풀이법을 함께 기록하면 응용문제나 복합적인 문제를 풀 때에 큰 도움이 된다. 영어_ 영어는 영역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독해는 잘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컬러펜을 이용해 메모한다. 생소한 지문이나 많이 틀린 지문은 본문을 오려 붙인다. 듣기 영역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든다. 복습하는 틈틈이 소리 내어 읽으면서 테이프를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휘 관련 오답은 자주 실수하는 단어나 구를 적고,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떤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히 적는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7
- 송파, 교육 특구로 비상하다 11일 고교선택제 설명회 개최 등 교육지원사업 다양해 고교 평준화 이후 30년 넘게 유지돼 온 학군제에 기반한 서울 지역의 고등학교 배정 방식이 2010학년도부터 대폭 달라진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골라서 가는 고교선택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고등학교 간 ‘세일즈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또 자치구 역시 관내 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해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오는 11일 를 가질 예정이다. 구에서 관내 학부모들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고교 입학설명회 내용을 미리 들여다봤다. 관내 고교 홍보로 송파 경쟁력 다져 내년 3월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될 고교선택제는 고교 배정 시 3단계의 ‘선(先)지원 후(後)추첨’ 방식을 통해 거주지와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단계로 서울 전 지역에서 2곳을 선택하고 여기서 탈락하면 2단계로 거주지 학군에서 지원, 다시 탈락하면 3단계로 거주지와 인접한 2개 학군 학교 중에서 추첨 배정받게 된다. 교육당국은 변화된 제도로 우수 학생을 선점하려는 학교 간 경쟁을 이끌어내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즉, 좀 더 다양하고 질 좋은 학교 교육을 바라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한층 넓어진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고교선택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면 자치구마다 명문고 등 우수한 고등학교를 육성하면 부수적으로 자치구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 송파구청 교육지원과 황대성 과장은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들에게 고교 입시정보를 제공하면서 우리지역 내 14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특화된 교육계획을 홍보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통해 송파구의 교육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내 고등학교의 신뢰도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음 좋겠다”고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고교 입학전형에서 자녀 진로설계까지 강의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에 따른 일반계고등학교 입학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 3층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학원이나 특목고에서 주최하는 입학 설명회와 달리 자치구에서 학부모들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주최하는 입학설명회라서 의미가 크다. 설명회 세부내용은 고교 입학전형부터 자녀 진로 설계까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총망라 한다. 서울시 교육청 이기성 장학관은 ‘2010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과 고교선택제’ 강의자로 나서 서울시내에 있는 특목고, 자사고, 전문계고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일반계 고등학교 전형방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의인 ‘고교 종류별 특성 및 일반고 진학 시 대입에서 유리한 점’은 보인고 강병재 진학기획부장이 맡는다. 강병재 진학기획부장은 “일반계고등학교에서도 자기능력과 적성에 맞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장점을 구체적으로 부각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세 번째 강의의 주제는 ‘직업세계의 변화와 자녀 진로 설계’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이영대 박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영대 박사는 TV나 책을 통해 진로지도의 중요성과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리고 있는 진로코치 전문가다. 이 박사는 자녀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진로 지도방법과 자녀의 유형파악하기, 진로정보 사이트, 앞으로의 유망 직업 등을 안내한다. 이날 배부될 설명회 자료집에는 발제자들의 강의 정보와 함께 송파구에 있는 14개 고등학교의 학사 운영방침과 신입생 모집을 위한 특화된 교육 계획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송파구청 황대성 교육지원과장은 “고교선택제 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다른 곳으로 유출되지 않게끔 송파관내 일반고의 경쟁력을 홍보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학교 선택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46% ⇧ 활발한 교육지원사업 펼쳐 2009년 송파구의 교육 관련 예산은 66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 45억4000만원에서 약 46%가 증액 편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더욱 활발하게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마다 방과 후 학교 강사 지원, 장학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중학교 상위 그룹 학생이 송파관내 고교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우수대학 합격 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이 확대됐다. 선진화된 교육시설 개선에도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숙사, 도서관, 방과 후 시설과 학습 기자재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 환경에 대한 의견 수렴과 교육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학부모 모니터링단도 구성했다. 또, 중학교 영재교육원 운영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에 관심을 쏟고 있고, 송파구의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7
- 부처님 말씀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 곳 조계종 13교구본사 쌍계사 서울 포교당…방이동에서 불법전파하루하루를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종교가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 종교의 공간 속에서 자신의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도심에서 불교를 종교로 가진 사람들이 부처님 말씀을 듣고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지난 3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서울 포교당이 방이동에 문을 열었다. 그곳은 바로 ‘행불선원’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불법을 전하는 공간이다.참선, 불교경전 공부하는 마음의 쉼터행불선원은 부처님의 깨달음을 본받기 위한 불자들의 편안한 쉼터다. 참선을 할 수 있는 ‘선원’과 불교경전을 공부할 수 있는 ‘강원’으로 나눠져 있어서 마음공부를 할 수 있다. 행불선원에서는 선원장인 월호스님의 법회/기도/수행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풀자’는 것이 월호 스님의 지론이기에 불자들을 위한 교육 과정이 중요시되는 것이다. 불교 입문반은 불자 뿐 아니라 불교와 첫 인연을 맺는 일반 시민들이 불교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은’등의 기본교리에서부터 불자 예절 및 문화, 부처님 생애, 불교수행법, 불교역사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선원장인 월호 스님 외에 다섯 분의 스님들이 강사로 나서서 쉽고 편안한 시간을 마련해준다.불교 입문반에서 1단계 업그레이드 된 ‘천수경’강좌와 ‘행불수행’, ‘참선’과정도 있다. 특히 ‘행불수행’교육과정은 고3수험생들에게 효과가 많았던 과정으로 월호 스님이 정리한 108참회문으로 108배를 하고 참선을 하는 등 행불수행의 5단계를 접하게 된다.불자들에게 전파하는 금강경 마스터과정 ‘금강경’은 불경 중 ‘반야심경’과 함께 가장 널리 읽혀지고 있는 경전으로 최고의 경전이라 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철야로 진행되는 금강경 마스터 과정에서는 월호 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듣고 금강경을 독송하는 시간이다. 또, 매월 한 권씩 금강경을 사경하여 부처님께 올린다. 금강경 마스터과정은 일반 불자들도 불법을 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려는 월호 스님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 이 과정을 마친 불자에게는 금강경 마스터 품계가 수여된다.문의 (02)2042-0108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행불선원의 정기법회일요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청소년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인터뷰- 행불선원 선원장 월호 스님 “우리가 숨 쉬는 이곳이 행복의 진원지입니다”신도 눈높이 맞춰 ‘살아있는 불교’설파“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참회를 통해 자기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이기심, 선입견 등 그릇을 비워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참선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그릇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의 끝이 바로 행불입니다”행불이 바로 법륜을 굴리는 것이라 강조하는 월호 스님은 불교경전을 신도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파하는 스님으로 이름나 있다. 월호 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쌍계사 조실 고산 큰스님 문하로 출가했다. 쌍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제방선원에서 정진했고 고산스님으로부터 강맥(講脈)을 전수받았다. 월호 스님이 출가를 결심한 계기는 ‘죽음’의 문제. “젊은 시절 정말 친했던 두 명의 지인이 갑자기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지요.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허망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때부터 죽음과 사후세계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결국 선을 통해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그래서 월호스님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우리가 숨 쉬고 있는 바로 여기가 행복의 진원지라고 얘기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나에게 최고의 시간이자 최고의 선물이라고 여기며 살아야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 나의 삶이 점철되어 있는 겁니다.”월호 스님은 현재 쌍계사 승가대학 교수로, 불교방송 ‘당신이 주인공입니다’진행자로, 행불선원에서 불자들에게 잘살고 잘 죽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월호스님의 저서로는 <문안의 수행, 문밖의 수행> <세어본 소만 존재한다> <아발로키테슈와라, 당신은 나의 연인>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화로 떠나는 불교여행> 등이 있다.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