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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방학, 수학 성적의 급상승을 준비해야 할 시기 개원 6년차에 접어든 ‘APex(에이펙스) 수학학원’. 그동안 상위권은 최상위권으로,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재원생의 점수를 향상시켜 왔다. ‘APex 수학학원’이 이번에는 대입 전에 수학만큼은 꼭 잡고 싶은 대치동 인근 고1, 2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수학특강을 준비했다. 고1, 2 문과 학생들의 수학을 책임질 변주엽 강사와 고2이과, 고3 문이과 학생들의 수학을 책임질 최낙훈 강사를 만나 보았다.문과, 완벽한 개념 이해 후 문제 유형화변주엽 강사는 “개념 이해가 끝나면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개념을 활용한 몇 가지 유형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한다. 유형화 학습까지 끝낸 후 심화학습에 들어가야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철저하게 레벨별로 운영되는 수업은 내신-유형화-심화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각 레벨에서 끌어낼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낸다.최상위권 레벨의 경우에는 개념과 유형화 수업을 빠르게 진행한 후 심화 학습에 집중하는 반면, 중하위권 레벨의 경우에는 개념 이해와 유형화된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식이다.방학 특강 시작 시간은 오전 9시. 방학 때도 학기 중의 학습 패턴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변주엽 강사는 “여름방학 시간이 짧아 조바심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내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학기에는 상당한 기간의 추석 연휴가 있으므로 충분한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고3 이과 수학의 분수령, 기하벡터 최낙훈 강사는 “고3이 되어서 보면 이과 학생들의 성적은 기하벡터(이하 기벡)에서 갈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이라도 기벡 개념 공부를 하고 고3이 된 학생과 한 번도 하지 않고 고3이 된 학생 간의 차이는 쉽게 극복되지 못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수학에만 집중할 수 없는 고3 특성상 개념에서 심화까지 기벡을 학습하기가 녹록치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기벡을 한 번도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과 기벡 공부를 했지만 자신이 없는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을 개설했다. 또 최낙훈 강사는 “강남권 이과 학생이라면 수리 논술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희망 학교를 논술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제 경우 논술 공부를 따로 시키기보다는 객관식 문제를 서술형으로 접근시켜 평소에 논술을 준비 시킵니다”라고 말한다. 객관식 문제를 풀 듯 시간을 단축하며 서술형 문제를 풀면 논리적인 비약이 이루어져 내신에서도 감점 요인이 되므로 논술을 준비하지 않는 학생이라도 체계적인 서술형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철저한 관리로 반드시 성적 상승최낙훈 강사는 ‘APex 수학학원’ 재원생들의 수학 성적 상승 비결로 철저한 관리를 꼽는다. 강사들은 강의 후에도 학생의 질문을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꼼꼼하게 설명한다. 그래서 그날 배운 것은 재원생 한 명 한 명이 완전히 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 테스트 또한 ‘APex 수학학원’의 장점 중 하나. 학교시험과 유사한 난이도 시험으로 매시간 긴장감을 유발하며, 주변 친구들과 경쟁구도로 긴장하게 만들어준다. 과제 분량은 적지 않지만 과제로 해온 부분 역시 반드시 테스트를 거쳐 완전히 소화됐는지 확인하고, 오답 작성 완료 후 귀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이와 같은 방식으로 학습을 하니 ‘APex 수학학원’에서는 앞선 진도의 개념수업을 나갈 때도 대충하는 법 없이 꼼꼼하게 관리하게 된다. 수학 성적을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여름방학 특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펙스 학원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방학 특강 시작 7월 24일부터)문의 02-501-3541, http://blog.naver.com/kmjgate<여름방학 고1·2 학습전략 설명회>■일시 : 7월 4일 (화) 낮 12시■장소 : 에이펙스 수학학원 2017-06-27
- 왜 초등·중등생 시절 영어권국가 단기유학 혹은 영어 Immersion 교육이 필수인가?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대입전형과 고입전형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입시를 20년 이상 경험해 본 입시전문가들은 전형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화하지 않는 정확한 fact들을 잘 알고 있다.대학은 대학을 빛낼 인재를 원한다서울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문과생의 경우 영어실력이 탁월하며 수학은 어느 정도 잘하는 학생을 선호한다. 또 이과생의 경우는 수학, 과학 실력이 탁월하고 어느 정도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 이유는 이러한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학교를 빛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지금 언론에서 보도하는 수능 절대평가가 실제 실행이 되더라도 대학들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자구책을 반드시 마련할 것이다.지난 2014년 자연계 수능 만점자를 면접에서 불합격 시킨 서울대의 사례를 보면 대학은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어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어린 시절의 영어실력은 대입에 아주 유리표에서 보듯이 우수대학을 진학하거나 최종 희망 특수 전문대학에 진학하려 할 때 영어실력의 정수인 토플 공인점수는 110점 이상의 고득점이 요구되어진다. 순진한(?) 학부모는 “이제 수능영어 절대평가래” 혹은 “향후 학교 내신도 절대평가가 된대“라는 말을 듣고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게 된다.하지만 언어의 황금기인 어린 시절에 영어실력을 상당한 수준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입시에 아주 불리한 상황이 생긴다는 걸 모르고 있는 것이다.얼마 전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대치동 소재 D중학교에서는 영어내신의 변별력이 필요하여 CNN 뉴스를 기말고사 영어시험에 출제하였다. 이에 영어실력이 높아야 한다는 절실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또한, 강남 소재 대부분 고등학교는 영어 관련 동아리 신입생을 선발할 때 토플 100점 이상 수준의 영어시험 혹은 영어인터뷰로 선발한다.교내 영어대회도, 동아리 가입도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이 없으면 어렵다.한편, 많은 고등학교에서 영어내신 시험의 등급 간 변별력을 주기 위해 고난이도의 영어시험을 출제하고 있다.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잘하는 학생 선호서울대, 연·고대 등 우수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잘하는 학생들을 선호한다. 그래서 AP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을 대학에서 좋아한다. 이 시험의 고득점을 받았다는 것은 학생이 영어실력이 우선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학생의 사회과학적인 실력도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그러한 이유로 실제로 서울대, 연대, 고대를 지원할 때 특기자전형의 학생들은 모두 이러한 시험점수를 기재할 수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도 AP 과목을 공부했다고 자기소개서에 언급하는 것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이렇게 공부했을 경우 미국을 포함해 홍콩 중국 일본 등 세계적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결론적으로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춘다는 것은 우수대학을 합격하는데 매우 유리하다.시기별로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 구분문과생이과생참고사항초등생• 자기 학년의 미국학교 교과서 (Language Arts)를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실력 필요 • 영어실력 향상의황금기중등생• 토플고득점 실력• 난이도 천차만별인영어내신 1등급(A)• 수학 및 과학 실력향상• 난이도 천차만별인영어내신 1등급(A)• 영어실력의 혼란기• 영어실력의 감퇴기 고등학생 • 교내 영자신문반 합격• 교내 영어토론반 합격• 교내 모의유엔반 합격• 학교 영어 내신 1등급• 영어실력이 있음을간접적으로 나타내는활동들 • 영어실력이 실제활용되는 사례 중일부 대학교 원서를 쓸 시기• 토플 116점 이상• SAT 1,500점 이상• AP Psychology,AP Micro, Macro, AP Calculus BC 5점 만점• 토플 105점 이상• AP Calculus BC, AP Statistics, AP Physics, AP Bio,AP Chemistry 5점 만점• 서울대, 연·고대 등주요대학은 영어와수학(과학)이 우수한학생들을 선호 대학생• 법학전문대학토플 115점 이상 유리• 의학/약학 전문대학토플 110점 이상 유리• 미리 영어공부 잘 할 걸하고 후회할 수 있는 시기정용훈이사장웰틴크리스천국제스쿨문의 02-579-0316, www.welltaincis.org 2017-06-27
- 영어의 해답은 독해에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독해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독해를 할 때 문자 그대로의 뜻(Read the lines) 밖에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독해를 할 때 어려워하는 내용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어휘나 문장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문장들이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른다, 문장 안에서의 내용과 정보는 알고 있는데 하나의 의미 있는 정보로 통합해 내지 못한다. 단어의 뜻도 알고 문장 해석도 되는데 글 전체의 의미가 잡히지 않는다. 문장의 구조가 이해가 안 된다. 등 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특징은 독서에 대한 흥미나 집중력이 부족하고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글을 바르게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이란 논리적 글 읽기를 통해 읽은 내용을 자기 것으로 체득하는 능력으로 문장을 읽고 그 속에 숨겨진 정보와 사고를 알아내는 능력인 것이다. 이러한 독해력은 사고력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글의 겉이 아니라 속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독서를 통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또한 추론문제와 같은 높은 수준의 사고력 문제를 평소에 많이 다뤄 보아야 한다. 독해력 강화를 위해서는 학생의 배경지식의 수준, 글의 주제에 대한 이해력, 글을 읽는 전략의 수준을 높여야만 하는 것이다.폭넓은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튼튼히 한다면 단어나 문법이 부족하다해도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훨씬 유리하다. 어휘력도 독해를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어휘의 의미가 독해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맥락을 통해 구체화 되므로 독서(본문)를 통해 단어를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단어의 정의는 영어로 공부하고 반드시 예문을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면 문맥을 이해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며 정확한 사용능력과 뉘앙스 차이의 감각도 발전시킬 수 있다. 하나의 어휘는 고정된 의미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맥락과 배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이다.문법도 문법책으로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독해 속에서 다양한 문법적인 형식들과 규칙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Caroline Kim원장캠든영어문의 02-501-3315 2017-06-27
- 수학 1등급의 필요충분조건 2015 교육과정 시행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크기만 하다. 그러나 체계적으로 중등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탄탄한 중등 실력은 고등수학의 기본은 물론 심화과정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되어 주어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기 때문이다.중학생 자녀를 둔 집은 1년에 적어도 4번,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집은 이보다 더 자주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내신 성적을 조금이라도 올려서 우수한 성적을 만들어 결국에는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함이다. 이런 상황은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변할 거 같지 않다.몇 년 전부터 수학에서 유독 심각해지는 문제점 하나가 수학 독해이다. 수학 독해에서의 치명적인 어려움은 대수 파트를 공부하는 1학기 두 번의 시험 중에서 활용 부분이 중점적으로 나오는 기말고사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이 활용 부분이 아닌 다른 단원에서는 수학 독해의 어려움이 없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다만, 활용 부분만큼 두드러지지 않을 따름이지 그 어려움은 모두 똑같다.그렇다면 왜 우리 아이들은 수학 독해를 못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해답은 주어진 문제의 해석과 이해에서 찾아야 한다. 즉, 수학을 독해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유형 안에서 원리를 이해하고 식을 세우면서 풀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이런 과정에는 많은 수고와 인내,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수학 개념의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수학답게 생각하는 능력’인 것이다.최근 내신문제를 다소 쉽게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공부한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상위권 대학 진학이 무척 힘들게 된다는 것은 입시수학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 공감한다.결국 쉬워진 중등 내신이 고등학교에 가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도록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탄탄한 중등 실력이 고등 실력을 결정짓는다.중등수학이 고등수학의 기초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문과와 이과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현 중3부터는 희망계열과 상관없이 심화 실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자기 실력이 고등수학에서 1등급의 조건이다.김정원장김정수학학원문의 02-534-5757 2017-06-27
- 국어, 올바른 선택지 판단 훈련방법 영어의 절대평가화로 인해 국어의 중요성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올바르게 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드물다.1.언어적 표현을 ‘감’으로 이해하지 말고 ‘객관적 조건’으로 읽어내자.‘그리움의 정서’가 무엇이냐 물으면 머리를 긁적이며 ‘뭐… 보고 싶고… 그런 거 아닐까요?’ 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기준이 불분명한데 판단을 분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올바른 선지 판단은 감이 아니라 객관적인 준거를 통해 명제를 판단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리움의 정서를 예로 들면 ‘대상이 부재하고, 이를 화자가 부정적으로 여기는 표현이 드러남’으로 이를 객관화할 수 있다. 평소에 언어적 표현의 모호함 때문에 골치를 썩였다면 해당 표현이 성립하기 위한 객관적 조건을 떠올리는 훈련을 해보자.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선지가 가진 ‘재진술’의 특성을 파악하자.선지는 지문에 제시된 내용을 의미가 같은 다른 표현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재진술’이라 한다. 지문에서는 ‘그는 사흘 내내 굶주렸다.’ 라고 표현하지만, 선지에서는 이런 상황을 ‘그는 배를 곯고 있다.’ 라고 다른 언어로 나타낼 수 있다. 지난 고3 6월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을 패닉에 빠뜨렸던 통화 정책 지문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지문 속에서는 ‘이자율’이 상승하면 ‘물가상승률’이 하락한다고 표현했지만, 이와 관련된 문항의 선지에서는 ‘이자율’대신 ‘금리’라는 표현으로 재진술해 학생들을 혼란에 빠트린 것이다. 기출문제를 풀며 정오(正誤)만을 확인하지 말고 지문 속 표현이 선지에서 어떤 단어를 통해 재진술 되었는지를 확인하자.3.언어적 전제의 파악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맥락을 추론하자.선지는 지문 속에서 노골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추론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부활절을 지키기 위해 새로이 제정된 그레고리력’ 이라는 문장과 ‘그 전에 사용되었던 율리우스력’ 이라는 문장이 있다면, 이를 통해 ‘그레고리력이 부활절을 지키기 위해 새로이 만들어졌으므로 율리우스력은 아마도 부활절을 지키지 못하는 단점이 있겠지’라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문장이 내포하는 언어적 전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려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놀랄 만큼의 추론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김종훈국어 고3 강사최용훈국어전문학원 문의 02-565-2015 2017-06-27
- 해외 의대관련 전공 입학과 진급 그리고 졸업에 대해! 미국 치·약대, 헝가리 의·치·약·수의대해외 의대 중 미국은 오랜 역사와 수많은 졸업생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반면, 2014년 한국 의사면허 시험기관 국시원에 인증된 헝가리 의대와 약대는 다소 생소하지만 관심이 뜨겁다. 2015년 20여 명 헝가리 의대 한국 시험 응시 인원이 2016년 60명, 올해 90명이 시험에 응시했다.미국 한국 의대관련 전공 준비와 입학에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청된다. 이렇게 준비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학 후엔 살인적인 학업 스케줄이 학생들을 기다린다. 잠시의 여유도 없이 진급과 졸업을 위해 24시간을 사용한다. 미국, 한국, 헝가리 의대관련 전공 차이는 입학 시험 준비 과정만 다를 뿐 수준과 진급, 졸업 조건, 과정이 거의 비슷하다.헝가리 의대 관련 전공 수준은 다른 국가와 비교 시 손색이 거의 없다. 헝가리는 미국, 한국과 비교 시 입학 시험과 조건이 상당히 수월한 편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능 이후 또는 재수, 삼수, 대학교 재학 중 헝가리 의대에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입학이 아니다. 입학 후 1~2학년 예과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실력과 준비가 꼭 필요하다. 입학 시험을 통과했다 하여 3학년 본과 진급과 졸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미국과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경우, 영어로 100% 진행되는 미국 헝가리보다 수월하다 볼 수도 있지만, 의대 과정은 어디든 어렵다.최근 취업률이 높은 전공들을 선호하다 보니 의대관련 전공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다른 전공들과 달라 중도포기, 퇴학 시 다른 대체 전공들이 없다. 어떠한 힘든 과정이 다가와도 꼭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입학과 진급, 졸업을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다. 입학을 하기 전 충분한 준비가 꼭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남들보다 1년을 더 준비하고 의대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더 수월하게 진급과 졸업을 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 6년 과정을 7년 안에 졸업한다고 계획하면 실패 확률은 더 낮아진다.외국 의대 과정은 생물과 화학 실력이 100%라면 내용이 있는 언어의 능력이 200%요청된다.영어로 전 과정을 진행하고, 환자의 마음을 다스리고 본인을 믿도록 하는 것이 모든 의사들에게 요청되는 중요 항목이기에 영어를 정말 잘해야 한다. 이는 인문학 독서를 평소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며, 긍정적인 경험이 많은 학생들과의 대화는 삶의 위로와 용기를 주기도 한다.EileenLee원장㈜ 헝가리의대한국대표사무소 UNHS 한국캠퍼스문의 02-566-7119, www.usaedukorea.com 2017-06-27
-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 (주)태산교육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인 영어와 G2시대에 꼭 필요한 중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방법은 뭘까. 20년 전통의 소비자 신뢰도 1위에 빛나는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 (주)태산교육의 조 상 대표가 소개하는 ‘G2시대 Bilingual로 키우는 방법’에 주목해보자.Q. 중국 유학 전문인 태산교육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중국 유학길에 오르는 연령대는 대부분 중학생들인데, 이들 중 대다수는 중국어가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어를 배워 가면서 교과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여기에 대학 입시까지 바라보면 영어는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과목이다. 최근 중국 명문대학의 입시 추세가 중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영어 특별전형으로 선발하거나 서류 전형과 면접으로 선발할 때도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 토플 등 공인점수가 있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Q. 중국어 배우기도 벅찬 상황에서 영어 교육을 강화하면 중국어와 영어 둘 다 마스터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앞서 말했듯, 영어 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중국 명문대 입시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청화대가 필기고사 전형을 폐지하고 영어전형을 무시험 전형과 통합해 유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인민대는 1~2년 내에 필기고사를 폐지한다고 밝혔고, 앞으로 중국 내 많은 대학들이 이러한 변화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중국의 로컬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중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더불어 영어 구사능력 또한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중국어로 교육과정을 2년 정도 마치면 중국어로 소통하고 스스로 중국어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렇게 중국어 능력을 갖춘 다음 미국 교환학생 1년 프로그램이나 중국어-영어 프로그램으로 추천하는 ‘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를 활용하면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Q. 태산교육 ‘미국 1년 교환학생 프로그램’은?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검증된 미국인 자원봉사자 가정(Host Family)에서 머물면서 미국인들의 일상적인 가정생활에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활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여행이나 유학 프로그램이 아닌 가정-학교-사회생활을 근거로 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어서 영어 구사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년 동안 진행되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중국 유학비용과 동일한 비용이어서 따로 미국 유학을 가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태산교육은 차반수업(중국부 수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중국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Q. 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 프로그램은?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상해, 북경)는 미국 교사들이 미국 교과과정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로 수업 들을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지만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ESL 과정을 두고 있어서 다른 국제학교보다 적응하는 과정이 수월하다. 태산교육 소속의 한국 관리자와 상담 교사가 생활과 수업 관리를 해주고, 방과 후에는 스터디홀 시간에 태산교육의 한국인 교사가 토플과 SAT 수업을 담당한다.세인트폴 미국 국제학교는 중국어를 주당 10시간 필수과정으로 이수해야 한다. HSK5급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고, 중국 학생들과 많은 교류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중국어 실력을 갖추고 졸업할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중국 대학 진학에도 유리한 것이다.Q. 태산교육은 예술 분야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중국어+영어+실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짧게 소개한다면.미술이나 연극연출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중국어와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북경시 국제예술학교가 있다. 이 국제예술학교는 실기 환경이 대단히 잘 갖춰져 있다. 오전 수업은 주로 실기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이론수업과 중국어 수업이다. 방과 후에는 태산교육이 진행하는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한다. 중국 명문 미대의 경우 외국인 학생은 실기와 중국어 에세이가 있으면 되기 때문에 명문 대학 진학은 거의 100%라고 보면 된다. 대학 진학 후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 그 토대도 태산교육이 함께 준비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926번길 6 대덕프라자 5층 503호문의 031-706-0680, www.taesanedu.com 2017-06-27
- 서래마을 한식 비스트로 ‘서래식당’ 서래마을에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양식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식 맛 집이 적은 편이라 늘 아쉬움이 남던 차, 맛있고 재미난 콘셉트의 한식 비스트로 매장을 만났다.고급스러운 한식 레스토랑&주점에서 계절의 별미를 즐기며 낮과 밤의 낭만을 누릴 수 있는 곳. 이름도 정겨운 ‘서래식당’을 찾아가봤다. 정호균 세프가 선사하는 독창적인 메뉴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의 무한 변신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부에 위치한 한식 비스트로 ‘서래식당(오너셰프 정호균)’은 낮에는 식사를, 밤에는 술 한 잔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르지우, 셰프 스테이션, 시그니쳐랩, 포마이도터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호균 셰프가 지난해 말 서래마을에 문을 연 한식 비스트로이다.정호균 셰프는 하얏트 호텔과 포레스트 키친을 거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퓨전 레스토랑, 캐주얼 칵테일 바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TVN ‘오 나의 귀신님’ 푸드 디렉터와 EBS ‘최고의 요리비결’,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스타 셰프다.개성 있고 독창적인 요리를 주로 선보여온 정호균 셰프는 서래마을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한식 식재료를 활용해 색다른 메뉴를 선보인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의 무한 변신은 레스토랑과 이색 주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래식당만의 매력이다.서래식당 ‘거창한 국수’로 만든 이색 면요리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는 식사 메뉴 풍성~ 서래식당 ‘거창한 국수’는 제철 식재료를 통으로 갈아(곡물 10% 이상, 과일 30% 이상) 반죽한 영양만점 수제 국수다. 직접 만든 소금 외에 다른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정호균 셰프의 이색 요리로 탄생한 면 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여름에 더 생각나는 새콤달콤한 초계비빔국수와 세 시간 이상 우려 낸 닭곰탕 국수(각 7,000원), 사골육수로 맛을 낸 얼큰하고 담백한 중화풍 서래국수(8,000원), 최상급 간장으로 맛을 낸 고기국수(9,000원) 등이 있다. 속이 편안한 버섯 비빔밥(7,000원), 제육덮밥(8,000원), 제철 한정 메뉴인 꼬막 비빔밥(9,000원), 각종 채소로 맛을 낸 싱싱한 회 비빔밥(10,000원) 등 부담 없이 즐기는 식사 메뉴도 많다.술 한 잔 생각날 때독창적인 안주 맛볼 수 있는 요리 주점서래식당의 밤은 낭만이 두 배다. 분위기 있는 조명과 인테리어가 운치를 더하는 데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안주 메뉴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매일 다른 생선전, 서래식당에서 직접 빚은 수제만두로 셰프가 강력 추천하는 새콤달콤 비빔군만두, 서래식당의 시그니처 메뉴 고기파전, 담백한 부추꼬꼬탕, 꼬막·굴·활어 등이 들어간 회무침, 싱싱한 회 한 사발, 낙지볶음·불막창볶음·불닭발볶음·불곱창볶음 등 대부분의 안주 메뉴가 12,000~1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부드러움이 일품인 한우 간장 수육(22,000원) 등 고급스러운 요리 안주는 먹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매생이 굴전, 바지락 톳전, 등 그때그때 싱싱한 제철 식재료로 탄생한 메뉴들은 술 한 잔의 낭만을 더한다.구수하고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은 ‘황금보리 증류소주’나 사과향이 느껴지는 ‘문경바람’, 꿀과 누룩향이 코를 간질이는 ‘이강주’ 등 전통주와 과일의 풍미가 더해진 ‘백련맑은술’, 부드러운 생막걸리까지, 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는 술도 곁들일 수 있다.‘오늘은 또 어떤 이색 요리가 나올까’ 기대하게 만드는 곳. 낮과 밤이 즐거운 서래식당에서 “말 나온 김에 오늘 한 잔?”.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6길 24(반포동 92-5 101호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부)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주차 대리주차문의 02-532-1021 2017-06-27
- 집밥같은 뚝배기 ‘장도뚝배기 삼성점’ 삼성동 포스코사거리 인근에 집밥같은 뚝배기 전문점 ‘장도뚝배기’가 가성비 좋은 밥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 뚝배기 메뉴가 3,800원이고 밥은 무한리필 되니 강남 테헤란로 인근에서 아마도 가장 저렴하게 든든한 한 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인근에 직장인들도 많고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도 있어서 점심시간이면 늘 손님이 많은 편이다.어떻게 강남에서 이런 가격으로 집밥처럼 든든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까? ‘장도뚝배기’는 철저한 시장조사로 건강한 식재료를 획기적인 가격으로 공급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집밥보다 더 집밥같은 비벼먹는 뚝배기 메뉴를 제공한다고 한다.메뉴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김치뚝배기, 된장뚝배기, 순두부뚝배기를 비롯해 참치김치뚝배기, 멸치된장뚝배기, 우렁된장뚝배기, 돼지짜글뚝배기 등이 있으며 가격은 3,800원~6,500원이다. 추가 메뉴로 계란프라이(500원), 스팸(3,000원) 등이 있으며 뚝배기에 계란프라이를 추가한 1인 세트 메뉴, 두 가지 메뉴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2인 세트 메뉴도 있다. 밥과 반찬은 셀프 바를 이용해 먹을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1길 9(삼성동), 포스코사거리 인근* 영업시간: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 문의: 02-2051-3858 2017-06-27
- 피규어뮤지엄W 김혜숙 부관장 2015년 2월 청담동에 개관한 ‘피규어뮤지엄W’ 김혜숙 부관장은 역사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명을 가지고 있다. 그 중심 연결고리를 ‘문화 콘텐츠’와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에 두고 개관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기획·추진해온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다.똑소리 나던 소녀에서 역사학도로!워커홀릭으로 살아온 큐레이터의 삶역사학을 전공한 뒤 박물관 큐레이터로 활동해온 ‘피규어뮤지엄W’ 김혜숙 부관장은 똑 부러지게 말도 잘하고 교우관계가 넓은 밝고 활동적인 소녀였다. 관심 분야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대학 졸업 후 조선시대 후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큐레이터로 활약했다.“역사학이나 고고학, 콘텐츠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박물관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규어뮤지엄W가 개관하기 전에는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근무했습니다.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되,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늘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이었죠.”무엇보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보다 가깝게, 일상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다양한 기획을 추진했다. ‘콘텐츠의 힘’을 깨달은 것도 이맘때쯤이다.박물관 고정관념 바꾸는 콘텐츠 주목 피규어뮤지엄W 개관·운영에 동참 역사 전문 큐레이터로 활동하던 그녀가 피규어뮤지엄W에 몸담게 된 이유는 뭘까?“어릴 때부터 피규어를 수집·소장해왔던 3인의 대표가 뜻을 모아 피규어뮤지엄W을 개관했고, 다수의 CF와 영화 <투사부일체>, <R2B:리턴투베이스>를 연출한 김동원 감독이 현재 관장을 맡고 있습니다. 단순히 피규어를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피규어 개념을 더 확장해 ‘콘텐츠 개발’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거든요. 제가 이곳에 와서 구체관절 인형전이나 팝아트전 등 작은 전시를 기획한 것 역시 ‘콘텐츠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박물관 전문가였던 김혜숙 부관장과 피규어 콜렉터인 3인의 대표와 의견차를 좁히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자’는 목표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 덕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그래픽 노블’ 탄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시니어까지 사로잡는자아 찾기와 세대 간 소통 잇는 프로그램 기획 먼저, 김혜숙 부관장은 ‘피규어와 박물관에 대한 고정관념 깨기’에서부터 출발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콘텐츠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밤낮으로 고민한 결과, 2017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및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꾼 놀이터’를 기획했어요.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강남지역 중학교와 연계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피규어 만들기부터 자신과 어울리는 향기 만들기, 나를 표현하는 다양한 그림 그리기, 영상 만들기 등 총 10회 차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그 열 번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놀라운 변화를 끌어내고 있어요.”갈수록 세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이 피규어로 세대 간 소통을 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자는 취지의 무료 프로그램도 기획했다.“피규어로 들려주는 동화구연 ‘도깨비多’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도깨비’에 투영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보고, 등장 캐릭터를 피규어로 만들어 동화구연까지 실습할 수 있도록 총 18회 차로 운영 중입니다. 시니어들의 뜨거운 관심에 저도 놀랐고, 콘텐츠로 세대 간 소통하는 일에 더 관심을 갖게 됐죠.”일본군 ‘위안부’ 역사공연 지원 등따뜻한 시선으로 사회공헌 활동 참여 김혜숙 부관장은 지난 5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다. 쁘띠꼬숑 류수진 음악감독과 함께 일본군‘위안부’ 역사공연 <꽃 할머니 이야기>를 기획,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지원 사업에 선정돼 특별한 공연을 열었다.“류 감독과 함께 일본군‘위안부’ 관련 전시와 공연을 함께해 온 깊은 인연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피규어뮤지엄W은 역사와 교육, 콘텐츠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개관 후 2년 4개월이 흐른 지금, 피규어 전시공간이었던 피규어뮤지엄W은 김혜숙 부관장의 노력 덕분에 ‘콘텐츠 놀이터’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얼마 전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방문해 유명세를 탔고, 쇼핑 특구 압구정로데오역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지만, 볼거리 가득한 피규어 박물관이라는 화려한 이면 뒤에 따뜻한 시선으로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혜숙 부관장이 있기에 내일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201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