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9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11월 15일(목)에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8월 23(목)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7일(금)까지 진행된다.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응시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와 준비물 등을 정리해봤다.응시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단, 졸업자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접수 가능하다.졸업자 중 장기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자는 출신고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중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단, 세 곳이 동일한 시험지구일 경우에는 출신 고등하교에서 접수한다. 응시원서를 변경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당초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 ▒ 수능 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구 분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졸업예정자재학 중인 고등학교졸업자출신 고등학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검정고시합격자 및기타학력 인정자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 및 준비물응시원서 접수 시 공통 서류 및 준비물로는 응시원서, 사진 2매(응시원서 부착용), 신분증, 응시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접수 장소에서 교부받아 작성하면 된다.# 사진 : 원서 접수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cm×세로 4.5cm)으로 머리의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cm~3.6cm이어야 한다. 머리카락, 안경테 등으로 눈을 가리거나 모자 등으로 머리를 가리면 안 되며,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S/W로 원판을 변형하는 것을 금지한다. 배경은 균일한 흰색이어야 하고,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 신분증 : 신분증은 원서 접수 시 본인 확인용으로 활용하며, 주민등록증,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여권,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이 가능하다.# 응시수수료 : 원서 접수 시 현금 납부선택 영역 수4개 영역 이하5개 영역6개 영역응시수수료(원)37,00042,00047,000해당자에 한해 추가 서류 제출졸업자 중 타 시험지구 지원자는 졸업증명서 1통, 주민등록초본 1통(주소지 확인용)을 제출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을 선택할 경우 전문계열 전문교과를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것을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통을 제출해야 한다. 검정고시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 또는 합격증명서 1통,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 1통이 필요하다. 기타학력 인정자, 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관련 증빙서류 제출해야 한다.대리접수 가능한 경우응시원서는 대리시험방지 및 접수내용 확인 등을 위해 본인이 직접 접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리접수가 가능한 경우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로 제한한다. 대리접수 관련 제출서류 안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공지사항에 탑재된 ‘대리접수 안내 및 서약서 양식’ 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2018-08-23
- 교육부, 중3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 교육부는 지난 8월 17일(금) 현 중3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수능위주 30% 이상 확대와 국어·수학 공통+선택형 구조,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 등이 변화된 점이지만, 공론화 초반 논란이 됐던 기하·과학Ⅱ 선택 및 수능 평가방식은 현행 그대로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및 교육부 질의응답 핵심 내용을 살펴보고, 개편방안에 대해 강남 진학담당 교사와 입시 전문가의 의견을 담았다. 도움말 오장원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 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 3학년부장)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유웨이중앙교육) 자료참조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발표 자료 및 보고서, 교육부 ‘예상 질의응답’ 공개 자료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핵심내용▶수능위주전형 비율 30% 이상 확대 대학에 권고(이에 따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재설계)▶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대학 자율에 맡김▶수능 국어·수학 등에 공통+선택형 구조 도입▶탐구 영역의 문·이과 구분 폐지(예시 : 사탐 2과목, 과탐 2과목, 사탐 1과목, 과탐 1과목)▶수능에서 기하, 과학Ⅱ를 출제하는 등 학생 선택권 확대▶수능 평가방법 국어·수학·탐구는 현행 방식 유지(단,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 ▶EBS 수능 연계율 70% → 50%로 축소 (과목 특성에 맞춰 간접 연계로 전환, 지문 암기 등 부작용 해소#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대학전형 구조 개편> 수능위주 30% 이상 확대개편방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대입전형 구조 개편’과 ‘수능 체제 개편’, ‘수능 평가방법’과 ‘수능-EBS 연계율’로 나눌 수 있다. 대입전형 구조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정시 수능위주전형이 30% 이상 확대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육부가 30%를 권고하면서 2019학년도 수능위주전형 선발 인원인 7만2천여 명보다 약 3만 2천여 명 늘어난 10만여 명을 수능위주로 뽑게 된다. 여기에 수시 이월 인원을 고려하면 35%까지 늘어 최대 5만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수능 체제 개편> 과목 선택 더 복잡해져① 국어·수학 등 공통+학생 선택형 구조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학생 선택형’ 구조로 바뀐다.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공통 응시,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중 선택한다. 수학은 모든 학생이 ‘수학Ⅰ+수학Ⅱ’ 공통 응시, 확률과통계/미분과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표1 참조)이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선택 과목 난이도 차이에 따른 유불리 논란을 우려하고 있다. 이 소장은 “우선 수능 점수가 조정 점수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또, 대학 및 모집단위별 특정 선택 과목 지정 여부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수학 영역이 그렇다. 예를 들면 자연계열의 경우 상위권 대학에서 미적분을 지정하되, 특정 계열에서 필요에 따라 기하를 지정할 가능성도 있다. 특정 선택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도 활용할 수 있다. 현 고1 수능 수학 시험 범위에 기하가 제외돼, 재수할 경우 기하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의견을 덧붙였다.표1. 수능 과목구조 및 출제범위 비교표과목(영역)2021학년도 수능(현 고1)2022학년도 수능(현 중3)국어독서, 문학,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언어공통 : 독서, 문학선택 :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수학가형(이과) : 수학Ⅰ, 확률과통계, 미적분나형(문과) :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공통 : 수학Ⅰ, 수학Ⅱ선택 :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영어Ⅰ, 영어Ⅱ영어Ⅰ, 영어Ⅱ(절대평가)한국사한국사한국사(절대평가)탐구일반계 : 사회/과학 계열 중 택2* 사회 : 9과목* 과학 : 8과목(과학Ⅰ·Ⅱ)일반계 : 사회·과학 계열구분 없이 택2* 사회 : 9과목* 과학 : 8과목(과학Ⅰ·Ⅱ)직업계 : 직업계열 중 택2 * 직업 : 10과목(농·공·상업·수산·가사 5개 계열별 2과목씩)직업계 : 전문 공통(성공적인직업생활)+ 선택(5개 계열 중 택1) * 직업 : 6과목(성공적인직업생활, 농업기초기술, 공업일반, 상업경제, 수산·해운산업의기초, 인간발달)제2외국어/한문9과목 중 택1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9과목 중 택1(절대평가)(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② 탐구 영역 문·이과 구분 폐지2022학년도 개편방안에는 탐구 영역에서 문·이과 구분을 폐지해 과목 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총 17개 과목(사회탐구 9개 과목, 과학탐구 8개 과목) 중 2과목까지 선택하며, 사회탐구 2과목, 과학탐구 2과목 외에 ‘사회탐구 1과목+과학탐구 1과목’ 응시도 가능하다. 과학Ⅱ 4과목도 선택 과목에 포함된다. 이에 대해 이 소장은 “현실적으로 대학에서 이렇게 지정, 반영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한을 푼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수험생이 현재처럼 인문계열의 경우 사탐, 자연계열의 경우 과탐에서 2과목을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Ⅱ가 선택과목으로 들어갔으나, 해마다 과학Ⅱ 선택자가 줄고 있어(*표2 참조) 실제 선택하는 수험생은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현행 유지와 같다는 의견이다. ▒ <수능 평가방법>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국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영역은 현행 그대로 상대평가를 유지한다. 다만, 2022학년도부터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해, 영어와 한국사까지 3개 영역에서 절대평가가 시행된다. 이 소장은 “아랍어 쏠림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은 9과목으로 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인한 유불리 문제 해결이 과제로 대두된다. 또, 점수의 활용 문제가 관심사이다. 등급만 제공된다면 탐구 영역 과목 대체 방식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표2. 2005~2018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 선택 과목별 응시 인원 및 비율구분물리I화학I생명과학I지구과학I물리II화학II생명과학II지구과학II과탐 전체2005학년도인원(명)110,285177,455170,72898,87425,46979,82365,59517,328195,182비율(%)56.590.987.550.713.040.933.68 2018-08-23
- 서울·경기지역 국제중 요강 정리 입시가 과열되고 수시와 직결되는 내신 문제가 불거지면서 아직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다가올 입시 전쟁이 두렵기만 하다. 차라리 일찍부터 유학이나 국제중 진학 등 우리나라 입시를 피하는 것이 낫겠다는 자조적인 얘기도 들린다. 이런 사회 분위기 때문인지 2018학년도 국제중 경쟁률은 대원국제중 15.98:1, 청심국제중 16:1에 이를 만큼 치열했다. 서울, 경기지역에 있는 국제중 3곳의 2019학년도 입학요강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학교별 201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학교 홈페이지), 종로학원하늘교육 입시정보대원·영훈 100% 전산 추첨으로 선발현재 전국의 국제중학교는 서울지역의 대원국제중학교, 영훈국제중학교와 경기지역 청심국제중학교, 부산지역 부산국제중학교, 그리고 경남지역 선인국제중학교 등 모두 5개 학교이다.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하며 2019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은 각각 160명(일반전형 128명, 사회통합전형 32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일반전형의 경우 두 학교 모두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으로 선발한다. 2018학년도 경쟁률은 대원국제중 일반전형은 15.98:1, 영훈국제중 일반전형은 6.77:1로 나타났다. 학교별 지원자격을 살펴보면 대원국제중의 경우 ‘세계를 이끌 품격 높은 큰 사람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학생, 본교의 교육목표와 같은 꿈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본교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이다. 영훈국제중은 ‘인성과 창의성, 자기주도학습능력 면에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춘 자’이다.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지난해 9월에 각각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따라서 2019학년도 서울지역 국제중 입학에 관심이 있다면 곧 열릴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 일정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일정 및 장소는 학교별 홈페이지 참조). 청심 1단계 전산 추첨, 2단계 면접 실시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청심국제중은 2019학년도 정원 내 100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80명, 사회통합전형 2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청심국제중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은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청심국제중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은 ‘품행이 올바르고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1단계 전형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실시, 각 전형별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은 11월 10일 토요일에 실시되며, 학교생활기록부Ⅱ,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자기주도학습 영역 25점, 인성 영역 15점 총 40점 만점의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표1 2019학년도 서울·경기지역 국제중 모집 인원 대원영훈청심정원 내일반전형128명일반전형128명일반전형80명사회통합전형32명사회통합전형32명사회통합전형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전형4명 이내보훈자자녀전형4명 이내국가유공자 자녀(정원의 3% 이내)3명특례입학 대상자(정원의 2% 이내)2명표2 2019학년도 서울·경기지역 국제중 전형 일정학교원서접수전형방법최종합격자 발표비고대원국제중10.31(수)~11.07(수)전산 추첨11.22(목) 영훈국제중10.31(수)~11.07(수)전산 추첨11.22(목) 청심국제중10.18(목)~10.22(월)1단계: 전산 추첨2단계: 면접11.13(화)1단계 합격자 발표: 10.25(목)2단계 면접: 11.10(토)표3 2018학년도 서울·경기지역 국제중 경쟁률학교전형구분2018학년도2017학년도모집인원지원자경쟁률모집인원지원자경쟁률대원국제중일반전형1282,04615.981282,28017.81사회통합전형32652.0332652.03영훈국제중일반전형1288666.77지원현황 미공개사회통합전형32431.34청심국제중일반전형801,28016,00801,20815.10사회통합전형20623.1020753.75 2018-08-23
- 입시 성공으로 연결되는 영어독서 체험하기② 지난주, 입시 성공으로 연결되는 영어독서 체험하기①에서 언급한 것처럼,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로의 전환기에 부딪히게 되는 실용영어에서 입시로의 큰 갭은 영어독서뿐 아닌 영어 전반에 걸쳐 큰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급기야 영유아기 때부터 물심양면 공들여 왔던 영어 전반에 대한 혼동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으며, 고입과 대입이라는 큰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새로운 영어 학습법을 찾아 리셋 해야 할 수도 있다.영어독서 습관 체득하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전환기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등 교내 활동에서부터 대외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중학교 때부터는 거의 모든 영어 실력을 수치화해서 증명 받아야 한다. 이 때 그간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진, 영어를 얼마나 재미있어 하고 즐겁게 책을 읽는지는 실제 평가에서 거의 제외된다. 즐겁든 그렇지 않든 간에 입시에서는 영어 공부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했는지가 성적표 영어로 증명되어야 인정받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영어는 입시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문가의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 꾸준한 케어를 통해 아이의 부족한 부분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면 양적 승부보다 더 현명한, 질적으로 우수하고 내실 있는 독서법, 학습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한 가지 놓치면 안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반복과 점검이다. 입시에서는 암기를 소홀히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암기 위주라는 극단적인 시각이 아닌, 암기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필자도 학교 다닐 때, 암기하지 말고 편안히 이해하라는 선생님 말씀을 철석같이 믿어 시험지에 비가 내렸던 적이 있었다. 충분한 이해는 암기도 수반할 수 있지만, 사람의 망각 기제는 그리 관대하지 않다. 인간의 기억에 관해 최초로 엄격한 실험적 연구를 한 사람은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 Ebbinghaus, 1850-1909)이다. 그는 사람이 특정 내용을 암기한 후 1시간 후 50%, 1일 후 60%, 1주 후 70%, 1달 후 80%를 잊어버린다고 하였다. 학생들이 학습적 요소들에 대해 어려워하는 이유도 이러한 망각률이 상당 부분 작용한다. 효과적인 암기법이 그렇게 특별하거나 거창한 것은 아니다. 꾸준한 반복과 확인 점검만큼 성공적 입시 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전략은 없을 것이다.문의 02-2051-7082, 카페 cafe.daum.net/moon822다음 주에는 입시 성공으로 연결되는 영어독서 체험하기③- ‘영어독서 습관 체득하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전환기’ 편이 계속됩니다.문경희 원장<학원/학력/출판>-<문경희 어학원(대치동)> 원장-출판사 <에듀하트(EDU HEART)> 운영-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기졸업(조기영어교육전공 최우수 장학생)-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위자 과정 수료-YBM READERS & KIDS READERS 영어도서관 대치센터장, 대곡센터장<학술/연구활동/교육봉사>-2016 한국인지과학회 심포지움 참여. 서울대학교(주제 : 인지과학과 언어 처리-빅데이터 시대에서 지식의 역할) -2017 한국심리언어학회 정기학술대회 발표. 고려대학교(주제 : 융합시대의 심리언어학)-2017 한국인지과학회 연차학술대회. 서강대학교(주제 :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과 로봇의 공진화)-연세대학교 TIOETs(영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출강 및 TOATs(학습코칭 과정) 연구위원-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위자 과정, 네이버 학관노, 학원저널 공동 주최 <성공 영어학원 노하우(깐깐한 대치동 학부모들이 인정한 영어교육방법)> 특강-연세대학교 <지식과 희망 나눔 행사> 및 <입학설명회> 준비위원-아동영어교육 지식나눔 축제(주관 : <아동영어교육연구원>, 주최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기영어교육과>, 교육봉사 공동체 <지식과 희망 나눔>) (영어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자원봉사) 스토리텔러-2017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후원의 집 선정 - 장학재단기금 및 학교발전기금 기부<수상>-2011 2012 대한민국 TOP BRAND 대상(연합뉴스)-2012 대한민국 경영 혁신대상 영어교육 부문(ECONOMY CEO) -2013 대한민국 고객감동 BRAND 대상 영어교육학원 부문(연합뉴스)-2014 대한민국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교육인 부문 대상 수상(시사투데이)-2014 국회 대한민국 인물대상 혁신 영어교육 전문기업 부문 대상 수상-2015 대한민국 교육혁신 리더 대상 수상(연합뉴스)-2017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50주년 기념식 감사패 수상(연세대학교 총장, 교육대학원 원장)-2018 WEEKLY PEOPLE 신지식 위원회 위촉 2018-08-23
- 중국어 정복을 위한 길잡이 ⑤ 수능 공략법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중국어를 선택하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 중국어 만점을 위한 공략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실시되는 수능 중국어 시험은 어휘 5문항, 일상표현 및 문화 21문항, 어법 4문항 총 30문항이 출제되는데, 만점 획득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학습해야 한다. ① 수능 기본 어휘를 완벽하게 암기해야수능 중국어의 어휘 문제는 발음과 성조뿐만 아니라 의미와 한자의 형태를 식별하는 문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 기본어휘와 다의어 및 다음자를 철저하게 암기해야 한다.② 일상표현 및 문화 등 독해 기초를 다져야일상표현 및 문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중국문화 교과서의 내용을 숙지하는 것과 함께 중국어 HSK 급수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지문을 학습해야 한다. HSK 급수를 5급 이상 획득한다면 수능의 독해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③ 수능 중국어 어법을 완벽하게 정리해야수능 중국어 출제 경향에 맞춰서 문장론, 특수 구문, 품사론 순서로 영역별로 잘 정리된 어법 기본서의 내용을 학습한 후에 3~5 년 정도의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 문제풀이를 통해서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어법 기본서는 오답노트를 할 때마다 항상 옆에 두고 참조를 하게 되면, 외우지 않아도 어법 내용이 저절로 정리될 것이다. 어법 문제를 너무 많이 틀리는 수험생은 문제를 풀기 전에 반드시 어법 동영상 강좌나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서 어법 내용을 학습한 후에 문제 풀이를 시작해야 한다.④ 마무리는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풀이로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시험이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반드시 최근 5~10년 동안의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오답노트를 하면서 총정리 해야 한다. 현재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을 제외하고, 수능 중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어법 교재나 오프라인 강좌가 충분하지 않아서 중국어를 전공한 외고 학생들까지 아랍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능 중국어의 출제 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누구든지 수능 중국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중국어 수험생 여러분의 만점을 기원한다!이근재원장KCI중국어학원문의 02-555-2157 2018-08-23
- 휘문고 2022 대입제도 설명회 휘문고등학교가 오는 8월 30일(목)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제도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17일에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함에 따라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 학습방법 등 어떻게 고교생활을 설계하고 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휘문고는 지난해 9월에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대입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바 있다. 탁월한 진학지도 교사들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매년 달라지는 입시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설명회가 되고 있다. ▶설명회 주제 : 중 3학생을 위한 2022 대입제도개편방안의 이해와 실제▶일시 : 8월 30일(목) 오후 2시~4시 30분▶장소 : 휘문고등학교 강당▶내용 : 2022 대입제도 개편방안의 이해(박문수 대교협 파견교사)2022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선택과 대비방안(우창영 진학부장) 2018-08-23
- 구름떡·흑임자 인절미 전문 ‘방배동 구름떡’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에 있는 ‘방배동 구름떡’은 1997년부터 20년 넘게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름떡 전문점이다. 깨끗한 공정을 거친 엄선된 재료만 사용하고 당일 제조 및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떡 종류도 이것저것 다양한 것이 아니라 상호에 걸맞게 구름떡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구름떡 이외에 인절미를 판매한다. 구름떡은 찹쌀가루에 밤, 대추 등을 넣어 쪄낸 후 붉은 팥이나 검은깨 가루를 묻혀서 네모난 틀에 넣어 굳힌 떡인데, 떡 단면이 구름 모양 같다고 해서 ‘구름떡’으로 불린다. 찹쌀 인절미를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검은깨 가루를 묻힌 흑임자 인절미는 참깨의 고소한 향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구름떡과 흑임자 인절미의 가격은 소형 포장이 8,000원이며, 단품 또는 두 가지 떡을 섞어서 선물용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떡집 인근에는 이곳의 대표가 운영하는 ‘주경자 구름떡 카페’도 있어서 커피 등의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비슷한 이름의 떡집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 ‘방배동 구름떡’은 방배동 본점만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점과 대리점은 없다.위치: 서초구 방배로33길 21(방배4동 815-1)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0시주차: 가능(2대 정도)문의: 02-533-1530 2018-08-23
- 연안의 해산물 요리를 정갈하게 담아낸 ‘연안식당’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초가을을 알린다.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식욕을 기분 좋게 채워줄 메뉴로 신선한 해산물만한 것이 있을까. 최근 강남·서초지역 곳곳에 오픈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해산물 식당 ‘연안식당’을 소개한다.바다 느낌의 시원한 인테리어와 여유 있는 넓은 테이블강남·서초지역에만 7곳이 검색되는 연안식당은 강남구에 역삼점, 도곡점, 한티점 등 세 곳이 있고, 서초구에 서초점, 서초미식지대점, 방배함지박사거리점, 사당점 등 네 곳이 있다. 어느 곳이나 식사 피크타임에는 만석이고 그 시간이 지나도 손님은 좀처럼 줄지 않는다. 그중 방배함지박사거리점을 찾아가봤다.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2시가 다 되어 찾아갔지만 빈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손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없거나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다. 넓은 실내 공간, 바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시원한 인테리어, 홀과 소형 룸으로 구분된 공간구성, 1~2인도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 등이 기분 좋은 식사를 맞게 한다.‘꼬막비빔밥’, ‘회 무침’, ‘해산물 모둠’ 등이 대표 메뉴‘연안식당’의 대표 메뉴는 ‘꼬막비빔밥’, ‘회 무침’, ‘해산물 모둠’ 등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꼬막비빔밥’(11,000원)으로 여수 벌교 꼬막을 공급받아 사용하며 숙성 간장과 참기름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고소하며 양도 푸짐해 식감이 뛰어나다. 비빔밥 메뉴로는 ‘꼬막비빔밥’ 이외에도 바다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멍게비빔밥’(10,000원), 매콤한 고추장 양념과 참기름이 어우러진 ‘밴댕이회 비빔밥’(9,000원), ‘한치 비빔밥’(9,000원) ‘바지락비빔밥’(9,000원) 등이 있다. 비빔밥 메뉴는 입맛이 없는 날에도 한 그릇을 뚝딱 할 수 있는 밥도둑 메뉴라 할 수 있다. 회 무침 메뉴 중 대표적인 것은 ‘밴댕이회 무침’(15,000원)으로 소면사리를 추가(2,000원)해 함께 즐길 수 있고 안주 메뉴로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꼬막 무침’, ‘멍게회 무침’, ‘한치회 무침’, ‘바지락 무침’ 등이 있으며 가격은 15,000원~17,000원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모둠으로 즐길 수도 있는데 ‘해산물 모둠’(중 37,000원/대 50,000원)은 대체로 멍게, 해삼, 북방대합 조개, 전복, 산 낙지 등으로 구성되며, 계절과 식재료의 수급에 따라 모둠 구성이 달라진다. 해산물은 모둠이 아닌 단품으로도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10,000원~20,000원이다.이외에도 해물뚝배기, 전복해물뚝배기, 산해진미해물탕, 항아리 물회, 해물파전, 문어초회/ 숙회, 해산물 샤브샤브 등도 맛볼 수 있다.비빔밥에 고소함 더해주는 전통 압착 참기름‘연안식당’의 비빔밥 메뉴는 한 번 먹어보면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참기름이다. 100% 최상급 통 참깨를 사용해 53년 전통 압착 방식으로 기름을 짜내 참깨의 고소함을 유지시킨다. 기호에 맞게 참기름을 넣을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참기름 병이 놓여 있다. 비빔밥 메뉴와 회 무침&소면 메뉴는 도시락 포장이 가능해 모임 메뉴나 혼밥족 식사로도 제격이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240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32-8266(방배함지박사거리점) 2018-08-23
- 잊을 수 없는 정겨운 맛, 신사역 ‘추억의 김밥’ 신사역 5번 출구 뒤쪽 먹자골목에 위치한 ‘추억의 김밥’은 이름그대로 정이 묻어나는 추억의 장소다. 강렬한 빨간색으로 커다랗게 쓴 상호가 80년대 대학가 분식집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생각과 달리 넓고 쾌적한 공간이 펼쳐진다. 탁 트인 중앙 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벽 쪽으로는 혼밥족을 위한 다찌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이곳에서는 김밥 전문점답게 여러 종류의 김밥을 맛볼 수 있다. 미끼상품인 추억의 김밥(2,000원)을 비롯해 치즈, 김치, 멸치, 고추, 소고기, 샐러드, 돈가스, 떡갈비 등 무려 16가지나 되며 가격은 2,000~4,000원 선. 주문과 동시에 바로 만드는 김밥은 신선하고 감칠맛이 난다. 프랜차이즈 김밥 집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특히,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한 돈가스(6,000원)는 젊은 고객들의 단골 메뉴. 요즘 같은 더운 여름철에는 냉면, 콩국수, 냉모밀 등의 계절 메뉴도 별미다. 또 주방 앞 셀프 반찬코너에는 단무지, 동그랑땡, 깻잎, 김치, 장국 등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이외에도 착한 가격의 찌개종류, 분식, 덮밥과 볶음밥, 칼국수, 오므라이스, 만두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101길 28, 1층운영시간: 24시간 영업, 명절 당일만 휴업문의: 02-544-0859 2018-08-23
- 한 여름 밤 시원한 야외음악회 ‘제16회 양재천夏모니’ 축제 지난 8월 14일(수) 저녁 7시 30분. 양재천 영동6교 수변 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야외음악회 ‘양재천夏모니’가 열렸다. 음악으로 소통하고 강남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해매다 개최되는 ‘양재천夏모니’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던 ‘양재천夏모니’ 음악회 현장을 다녀왔다.강남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음악으로 소통하고 강남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음악회 취지에 걸맞게 올해 ‘양재천夏모니’ 1부는 ‘사랑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인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천국>을 이마리솔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음악회 시작의 문을 열었다. 방송인 류시현이 진행을 맡은 올해 ‘양재천夏모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어우러져 프로그램의 구성을 전체적으로 더욱 풍성하게 했다. 뮤지컬에서부터 오페라와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한데 모아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의 향연을 만들었다. 라이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가까이서 라이브 음악을 심취해 들을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공연을 감상하는 관객들의 호응과 열기도 최고였다. 1부의 주요 공연으로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페라 ‘말괄량이 마리에타’ OST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열창하며 뛰어난 음색과 디테일한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요즘 한창 TV프로그램과 핫한 뮤지컬의 주인공을 도맡아 인기몰이 중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레미제라블’ <텅빈 의자, 텅빈 탁자>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투나잇>을 노래했다.광복의 의미를 노래와 음악으로 되새기며8·15 광복절을 기념하며 음악회 2부와 3부는 ‘시대의 아픔’이라는 주제 아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과 환희를 노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영화 장면이 떠올리면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지는 영화 ‘귀향’의 OST <가시리>는 맑고 단아한 음색을 지닌 국악인 조윤영이 불렀고 애절함을 고조시키는 이채은의 해금 연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대형 화면으로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샌드아트 퍼포먼스는 노래 가사의 의미를 생생하게 설명해주듯 했다.이어진 공연은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KBS 2TV ‘불후의 명곡’ 우승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다시 노래했고, 국악인 장문희가 Mnet ‘The Master’의 <천명>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TV에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국악을 대표하는 마스터답게 국악인 장문희의 소리는 애절하면서도 힘이 넘쳤다. 음악회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공연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제16회 양재천夏모니’는 막을 내렸다. 한여름 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음악회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간직하며 내년에도 어김없이 개최될 ‘제17회 양재천 夏모니’를 기약해본다.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