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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학 때마다 미국, 캐나다, 호주 글로벌 체험 사전 조기유학 제2, 제3의 여러 나라 경험 통해 리더쉽 트레이닝 겨울방학을 앞두고 영어 어학캠프를 계획한 부모들은 요즘 설명회를 들으러 다니기 바쁘다. 그러나 막상 설명회장을 기웃거려 봐도 딱히 아이들을 믿고 맡길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많은 아이들이 해외 캠프를 다녀왔다고 해도 낯선 이국땅으로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한결 같다. 한번을 보내나 두 번을 보내나 투자대비 효과도 맘껏 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흡족할 만한 곳을 고민하게 된다.스포츠 체험, 그룹활동 등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그동안 방학 때마다 호주 4주와 10주, 미국 8주, 캐나다 8주 캠프를 참가해왔던 중1의 재은이 엄마 김선영(45, 대치동)씨는 “언제는 울면서 제가 보고 싶다고 하더니 1주일 만에 호스트가 좋다고 역전됐다. 매일 올라오는 일기를 보면서 기특하기도 하고 많은 가능성을 본 것 같아 흐믓 했다” 며 만족해한다. 98년부터 차별화된 해외영어캠프에 매해 200여 명씩 보내고 있는 오든아이 영어캠프의 문명희 대표는 “요즘은 자녀를 한번 캠프를 보냈던 학부모들이 제2, 제3의 나라로 다시 영어캠프를 많이들 보낸다. 어느 집은 11번째 보낸 가정도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 방학 중 다양한 학교수업, 스포츠 체험 및 그룹 발표 활동을 통한 인성 및 사회성 증진, 리더쉽 트레이닝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영어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해 여러 국가를 경험하면서 동기 부여와 목표 설정하는데 우선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속 3회 이상 90명 보유, 신뢰도 높은 영어캠프서초동에 위치한 오든 아이영어캠프는 매해 방학 때 마다 미국, 캐나다, 호주로 연속 3회 이상의 참가생 9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신뢰도 높은 영어캠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이전에 영어 체계를 확립하는 교육 프로젝트를 기획,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으로 모집부터 운영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방학을 활용한 집중적인 영어코스를 각 나라별 교육 중심지의 최고 학군과 최고 학교의 특징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며 “특화된 인솔교사가 한국에서부터 사전 교육과 리딩 클래스를 진행하며 출국 후 현지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일기쓰기와 학교 수업현장 동영상 및 사진을 매일 업로드해 부모들이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신뢰를 가지시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미국, 캐나다, 호주 최고 학군, 최고 사립학교 특히 조기유학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오든아이 영어캠프는 내년 1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서 8주, 7주, 5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에서 5주간 진행될 우드 하우스(Wood House) 여름캠프는 영국 교육전통 살아있는 5대 교육, 문화 도시인 애들레이드에서 현지 학교 정규 수업 외에 School Excursion, 3박 4일 캠프, 리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유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캐나다 캠프는 B.C주 랭킹 상위 10프로 이내에 드는 벤쿠버 명문 크리스챤 사립학교에서 7주간 정규수업 외에 School Excursion, 스키 여행, 영어 특별 과외(주 4시간)으로 리딩, 라이팅, 프리젠테이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3개월 공립학교 프로그램도 특성화 되어 있다. 또한 조기 유학을 위한 사전 유학 체험 코스로 인기 많은 미국 캠프는 8주 코스와 최고 사립학교 탑 클래스 코스로 구성된다. 8주 코스는 정규수업 및 영어과외가 6시간/주 이루어진다. 탑클래스 코스는 정규수업, 북클럽 및 ESL(주 8시간), 수학과외(주 4시간), 방과후 홈웍클래스(주 4시간) 및 필드 트립(Field Trip/ 월 1회)가 6개월, 1년 간 캘리포니아와 시애틀에서 체험하게 된다. 캠프 모집 기간은 1차 9월 30일, 2차 10월 31까지이며 제한된 인원만 운영될 예정이다.문의 (02)2055-1355, www.odenkorea.com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까다로운 ‘기미’ 대처법 인상 망치는 기미, 레이저로 화사하게모공 잔주름 리프팅 안면홍조 효과도 함께 … 멀티레이저 치료법 인기, 악성기미 말끔히기미와 잡티, 주근깨 같은 색소성 질환이 더욱 극성을 부리는 가을철이다. 가을볕은 봄볕보다 일사량이 적고 자외선 지수도 낮지만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피부는 피곤이 누적돼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자외선을 받게 되면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가을일 수록 기미를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미는 인상을 망친다.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하고 한번 생기면 치료도 까다롭다. 주근깨나 잡티 같은 검은 색소질환 보다 기미 치료가 어려운 것은 원인이 다양하고 증상 또한 복잡하기 때문이다.레이저가 까다로운 기미를 잡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치료가 여의치 않아 기미와 함께 마음의 멍울을 안고 살아야 했던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일정 기간 두고 3회 이상 치료해야 표피 아래쪽에는 색소를 만들어 피부 세포에 고르게 분배하는 멜라닌 세포가 위치하는데,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에 이상을 초래해서 멜라닌 색소가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배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크고 작은 반점이 드러나는데 이것이 기미다. 초이스 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다른 색소질환은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기미는 자외선 노출 뿐 아니라 경구용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햇빛에 민감해지는 약물)의 복용, 임신,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다”며“피부에 자극적인 향수와 화장품,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도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 호르몬은 기미의 중요한 원인. 임신 4~5개월경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때 기미가 생기기 쉽다. 경구피임약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기미를 악화시킨다.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는 복용 중단 후에도 오랫동안 남게 된다. 기미의 증상도 깊이나 형태에 따라 가로 형태의 표피층에 생기는 ‘표피형’, 푸른 갈색을 띄며 색소 침착이 깊은 ‘진피형’, 표피와 진피에 걸쳐 있는‘복합형’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져야 하므로 치료가 어렵다.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린다.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최 원장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기미에 효과적인 레이저로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적어도 3회 이상 치료를 받아야 되고, 10회까지도 치료를 해야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인내심이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기미 치료… 레이저가 해답최근 출시된‘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한다.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최 원장은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 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루메니스원’은 자체 쿨링시스템이 도입되어 피부 보호 능력이 증가되었고, 낮은 에너지로도 높은 효과를 내는 OPT방식을 채택하여 안전도가 높다. 사용하는 필터의 종류도 7가지로 다양하여 주근깨, 잡티, 기미, 안면홍조 등 병변의 종류, 깊이, 크기 등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세밀하게 파라미터를 조절할 수 있어 효과는 최대로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다. 뉴아이투피엘은 피부 손상 위험이 있는 950nm 이상의 파장대를 이중 필터링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 동양인의 피부에 최적화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 원장은 “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기미 등의 색소질환 및 안면홍조에서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피부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성공하는 유학 이란? 자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부모님들의 바램이고 희망이다. 따라서 조기유학은 일생의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자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바탕을 마련하는 기회인 것이다. 또한 정중지와(우물안개구리)입장에서 벗어나 세계관을 넓히고 다양한 세계문화를 직접경험하며 현지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다수의 학생들을 Harvard, Yale, MIT, Princeton, UPenn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에 진학시키면서 경험한 성공하는 유학생활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의 학업능력과 현지 적응력 의지 유학을 떠나기 전에 학생의 학업성적은 매우중요하다. 특히 영어와 수학의 중요성은 한국이나 미국 차이가 없다. 특히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은 미국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영어를 배우는 것도 조기유학의 목적이기도 하겠지만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현지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고 장기간 ESL 과정에 매달려야 하므로 적응이 지연 되거나 공부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우, 열반이 있었듯이 미국에도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AP, Honor , Academic, Regular , Remedial반으로 구분되어 수업을 받는다. Regular 반에서 1등을 한다고 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아니다. 문제는 얼마만큼 노력을 해서 지속적으로 자기 레벨을 올려서 Honor 또는 AP 반으로 편성되게 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고려해 볼 때 학생의 현재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바로 중,고교에 진학할 것인가 아니면 사전 교육을 통해 적응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주어 원활한 유학생활을 할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 둘째. 뚜렷한 목표 의식 조기유학을 결심하기 전에 자녀의 향후 3년, 5년 후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계획되어있어야 한다. 단순히 영어능력향상, 견문확대, 동기부여가 목적이라면 조기유학 보다는 언어연수 정도가 적합하지 않을까? 따라서 유학의 목적을 특목고 진학이나, 국내 명문대학진학(국제학부), 미국명문대 진학 등을 구체화한 후 학생들에게 그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도격려 하여야 한다. 공부하러 유학을 갔으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매우 중요하다. 셋째. 철저한 학사관리 대부분 부모님들은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명문 보딩스쿨을 희망하지만 이런 학교에서는 높은 수준의 내신 성적을 요구하고, 수준이 낮은 학교로의 입학은 오히려 학업의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므로 학교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학교는 크게 보딩스쿨과 데이스쿨로 구분되며 종교계통으로는 기독교학교와 카톨릭 학교로도 구분이 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기숙사가 있는 보딩스쿨과 홈스테이를 하면서 공부하는 데이스쿨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미국가정에서의 홈스테이 공부는 여러 문제점이(문화적차이, 학사관리소홀, 종교적차이, 식구들간의 갈등) 발견되어 신중하게 고려해야한다. 또한, 보딩스쿨의 장점은 학교 내에서의 생활로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미국친구들과 쉽게 교분을 맺을 수 있다는 점이고, 등급이 높은 학급을 보유하고 있으나 학생의 수가 제한되어있고 한국학생이 많아 체계적인 학사관리가 제한되는 점을 가지고 있다. 학사관리야 말로 유학생활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국 또는 외국에서의 유학생활은 학생+학부모+학교+학사관리의 사위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성공적인 유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엑셀아카데미 박인원장 010-5080-5001 www.accelacadem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뇌 건강의 신호 -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수면장애 서울브레인 신경과 전문의 이일근원장 일반적으로 머리가 아프면 스트레스와 과로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두통약을 복용한다. 대부분 그 정도로 두통이 사라지지만, 그렇게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인 두통이 시야장애, 구역증상, 어지럼증, 근력 저하나 마비 증상과 함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실제로 뇌혈관질환이나 뇌 기능 장애 등의 뇌신경계 질환의 초기 증상 가능성을 반드시 생각하여야 한다. 두통은 아주 흔한 증상으로서 전체 인구의 90%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하고, 6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 뇌혈관질환, 뇌종양 등의 특정 뇌질환이 없으면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의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어서 증상과 발병 기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통해 두통을 치료할 수 있다. 두통과 동반되어 나타나거나, 혹은 따로 나타나는 어지럼증 또한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어지럽다고 하면 대개 빈혈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빈혈에 의한 어지럼증은 극히 적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중추 신경계 이상은 뇌질환과 관계가 있고 말초 전정계 이상은 내이(속귀) 질환과 관계가 있다. 말초 전정기관의 이상과 뇌혈류장애가 원인으로 작용하여 어지럼증이 잘 나타난다. 신경계가 아닌 원인의 어지럼증은 스트레스나 과로, 과호흡, 불안증, 부정맥 등이 원인이다. 어지럼증에 대한 자세한 병력, 안구운동과 내이, 뇌혈류와 유발전위 등의 뇌기능에 대한 검사가 이러한 원인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이며, 확인 후 증상과 발병 기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통해 어지럼증을 치료할 수 있다. 두통과 어지럼증 외에도 손발저림이나 수면장애가 신경계 기능 이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나눌 수 있는데, 중추신경 원인이라고 하면 뇌혈류장애를 포함한 뇌기능의 이상을 의미하고, 말초신경이고 하면 말초신경염, 디스크, 순목터널증후군 등의 뇌를 떠난 신경가닥의 이상 소견을 의미한다. 해당 원인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를 시행하여 호전시킬 수 있다. 잠을 못자는 불면증, 자고나서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과다수면증 등의 증상은 수십 가지 수면장애에서 공통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자세한 병력과 수면다원검사, 수면활동도검사, 수면리듬양상분석 등의 특수 수면검사와 신경계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정상적인 잠을 되찾을 수 있다. 문의 02-541-8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탐방 - 토익 전문 박병재 어학원 토익으로 대학 선택의 폭 넓힐 수 있다!전국 83개 대입 전형에서 토익 반영, 온종일반과 팀별 맞춤 수업으로 점수 향상 효과 높여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대입 전형을 지켜보면서 과연 내 아이는 어떻게 방향을 잡아 대입 준비를 시켜야할지 걱정이 앞선다. 그러다보니 뚜렷한 소신도 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이것저것 시키다가 막상 입시에 직면하고 나서야 하나도 제대로 해 놓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예전과는 달리 요즈음 대학 입시는 철저한 전략에 의해 판가름이 난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일찍부터 기준을 정하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토익으로 대학가기, 제대로 된 준비 중요요즈음 부모들은 영어유치원부터 조기 어학연수, 단기유학 등 자녀 영어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인영어시험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따라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승진에 대비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대입 전형에 활용하기 위해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중고등학생들도 많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 토익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전국 4년제 대학 수(198개교)의 약 42.4%에 해당되는 83개교이다. 입학전형에서 900점 이상의 기준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에서 토익을 100% 반영하는 곳, 그리고 1단계 선발에서 토익을 100% 반영하는 곳 등 각 대학들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토익을 활용하고 있다. 박병재 어학원 박병재 원장은 “토익으로 대학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전형방식이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고3이 되어 급하게 토익공부를 시작하거나 재수를 결심하고 나서 또는 평소 토플공부를 해 오다가 대입 응시 시기가 임박해서 토익을 알아보는 등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만큼 합격자들의 점수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정규 수업과 스터디로 집중학습 가능박병재 어학원은 21세기 북스 모질게 토익 시리즈 대표저자인 박병재 원장과 Jim Lee 강사, 모질게 토익 어휘 독해편 저자인 강신진 강사 등 이미 실력이 검증된 토익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맡고 있다. 박병재 어학원은 정규 수업 외에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그룹 스터디를 통해 각 수강생들의 목표에 맞는 토익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학원과 수강생들 간의 조화로운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점수만을 위한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청취능력 및 어휘력을 바탕으로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온종일반의 경우 토익 점수에 따라 기초반, pre-기본반, 기본반, 실전반으로 나눠 주 5일의 오전 기본 수업과 오후 정규 스터디로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박병재 원장은 “단기간에 토익 점수를 향상시키고 싶다면 학원 수업만으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레벨이 맞는 수강생들끼리 모여 과제도 하고 강사들이 제공한 커리큘럼대로 스터디도 하면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방학 때에는 중고등학생들도 같이 온종일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하는 스터디로 서로 자극을 받고 학습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학습효과 높은 팀별 맞춤 수업 진행박병재 어학원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 정규반과 주니어 토익반을 팀별 맞춤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5명 이상의 팀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각 팀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 수업을 진행하며 강사들이 스터디를 위한 최적의 커리큘럼도 짜준다. 박병재 원장은 “학생들은 평소 저녁반에서 수업을 듣고 방학 기간을 이용해 온종일반에서 집중 수업을 받는다면 보다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중학생의 경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레벨에 따라 원하는 것을 제공하면서 토익 준비 외에도 고급 독해나 듣기 등 별도의 과정을 병행한다”고 말했다. 영어는 잘하지만 토플 준비를 바로 시작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학생들의 경우 듣기 능력과 독해, 어휘 구사능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토익시험이 다음 단계의 영어공부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문의 (02)501-8950, www.ateamtoeic.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스터디킹 중하위권학생 상위권 진입 특강반개설 대치동 스터디킹 학원에서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상위권 진입 특강반을 개설한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만을 받는 학원과는 다르게 중하위권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수 맞춤 지도로 운영된다. 무조건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게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확인해 취약과목 위주 맞춤전략으로 단계별 집중코스를 준비한다. 문의 (02)557-62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애임하이교육(주), 국제중 입시대비 미네소타 BTCS 단기교환학생 선발 애임하이교육(구,에듀타임즈 국제센터)는 미네소타주의 카톨릭계 사립학교와 자매결연, 초등4학년부터 중2학년 중에서 단기 교환학생으로 참가할 학생을 선발한다. 참가학생들은 미네아폴리스 남쪽에 위치한 전원도시 리치필드에 위치한 명문 카톨릭학교(BTCS)에서 최소 2개월부터 1년까지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학생은 학교 교직원 또는 학부형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게 되며 애임하이 현지 지사에서 학교와 홈스테이 가정을 관리한다. 참가비는 10개월 기준 2900만원(학비 및 홈스테이비, 주3회의 영어튜터링포함)이며, 월 320만원 분할 납부 가능하다. 문의 (02)582-7088, www.interim.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수학을 잘하는 십계명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많이 물어오는 질문이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느껴온 수학공부의 비결에 대해 정리해 본다. 1. 수학은 말 그대로 방법이다. 수학의 mathematics의 어원이 방법method의 어원과 같이 생각(men)에서 출발했듯이 처음 부터 정확한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명확한 개념을 익히지 못하면 나중에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고3이 되어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처음부터 명확한 개념을 잡아 줄 경험이 풍부하고 연구를 오랫동안 해 온 베테랑선생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2. 수학은 함축적이므로 그 출발과 의미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수학은 복잡한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을 간단한 수와 문자로 함축하여 표현한 것이므로 그 출발과 적용범위를 알고 있다면 훨씬 쉽게 적용가능하며 복잡한 문제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끄집어 쉽게 해결을 할 수 있다. 가령 함수가 뭐냐고 물으면 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 다. 말 그대로 요술 상자(상자函 수數)에 어떤 수나 값을 넣으면 넣어준 수(정의역)를 변하게 하여(1차, 2차변환 등) 결과(치역)를 내게 하는 규칙이라 생각하면 너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며 고등수학의 행렬의 응용 식에서 막힌다면 행렬이 어디서 나왔는가를 생각해 (일차연립방정식 풀이법에서 출발) 두 직선이 만나는지 평행한지 일치하는지를 따지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3. 수학은 연결고리이다. 수는 1을 매개로 짝수 홀수로 되어 있어 어떤 수든지 연관되어 있다. 아무리 복잡한 수학문제라도 그 수를 잘 살펴보면 분명히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쪽으로 옮겨보든지 몇 배로 곱하든지 나누어보면 신기하게도 규칙성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도형문제에서 보조선을 어떻게 긋느냐에 따라 완전히 해결 판도가 달라지는데 보조선은 무턱대고 긋는 게 아니라 구하고자하는 값과 서로 수직 또는 평행하게 긋되, 선이 가장 많이 모인 점을 서로 연결하든지 출발점으로 삼아야 된다는 것이다. 4. 수학은 인내이다 수학공부를 할 때 가능하면 답안을 보지 말자. 답안은 책을 만든 사람이 제시하는 하나의 방법에 불과하다. 수학은 그 풀이방법도 천차만별이므로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방적인 지도나 답안을 우선시한 수학공부는 수능과 같은 새로운 패턴에 절대 강해질 수 없다. 몇 시간 아니 하루에 단한문제를 풀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풀어야한다. 그게 늦은 것 같아도 제일 빠른 방법이다. 인내하며 푸는 과정에서 생각해낸 여러 가지 풀이방법이나 머리회전은 고스란히 다른 문제를 풀 때 소중한 자산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5.수학은 용기이다. 이 말은 시험장에서 유용한 충고이다.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접근한 경우와 “난 잘 못해 제발 이 부분은 안 나오면 좋겠는데”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왜 수학선생님들은 잘 풀고 학생들은 못 푸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답은 간단하다. 선생님들은 반드시 풀어야 되는(직업상)상황이고 학생은 못 풀면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접근하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접근하면 분명 정석적인 해결책은 아니라 해도 유사한 해결책이 나오게 되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평소 실력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갖는 습관도 중요하다. 6. 수학공부는 단계별로 해나가며 반드시 확인을 해야 자신의 것이 된다. 선행공부에 대한 효과에 대해 찬반이 있는 것은 확인과 심화가 빠진 선행을 했을 경우이다. 선행을 했어도 확인과 심화가 빠져있다면 곧 남에게 추격을 당하게 되고 결국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선행에 따른 효과는 점차 줄어들어 결국 남보다 처지게 되고 선행회의론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얄팍한 기본서에 만족하지 말고 다양한 심화서를(이과학생이면 최종적으로 동경대문제나 올림피아드문제까지) 익혀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나아가 고차원의 문제를 통해 전체를 통괄해야 선행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7. 수학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마라. 책은 쓴 사람마다 고유한 풀이 법과 나름대로의 비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책마다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고유한 부분이 있다. 가령 고등수학에서 정석은 행렬부분은 매우 약하게 처리되어 있지만 확률부분은 그런대로 잘 짜여 있다. 매년 수능은 참신한 유형을 계속 개발하여 출제하고 있으므로 여러 유형을 접하지 못한 수험생은 처음 받아든 유형에 당황하게 된다. 고려학원 김규순 원장 문의 (02)501-26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고고서초기자단 “함께 만든 신문 나올 때마다 큰 보람 느껴”서초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은퇴자들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 서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고고서초 리더는 서초기자단, 해피홈스쿨선생님, 멘토강사, 펀펀볼런티어리더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서초기자단은 노인을 대표하는 언론가로 ‘뉴실버세대’ 신문을 제작하고 있으며 웹진을 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운 분야 배우면서 봉사도고고서초기자단은 서초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7년 3월 결성이 되었으며 일정한 기자교육 과정을 거쳐 그해 9월에 첫 신문을 발행하였다. 3개월마다 한 번씩 신문이 발행되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단 신문이 발행되면 평가회의를 열고 기획회의에서는 다음호를 위한 주제를 의논한 후 각 기자들이 담당할 기사를 정하게 된다. 각자 기사 작성에 필요한 취재를 하고 1차 원고가 나오면 다시 모임을 가져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편집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해서 신문이 나오게 되며 순수하게 기자단의 목소리 그대로를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만평과 미담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영(67) 기자는 “일반 사회적인 기사보다 남을 돕거나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면을 만들고 싶어 미담코너를 제안했다”면서 “평소 주민들에게 물어 보거나 동사무소를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는 식당이나 어렵게 살면서도 봉사에 앞장서는 사람 등을 그동안 취재했다”고 전했다. 전자공학을 전공했던 김 기자는 평소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좋아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보고 싶어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올해 초에 새롭게 합류한 백석인(61) 기자는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을 해보고 싶어 기자단을 선택했으며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봉사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첫 취재에서 기자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으며 인터뷰할 내용에 대해 충분히 알고 가야 제대로 된 질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번역서비스를 담당했던 백 기자는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평소에는 무심코 넘겼던 것들에도 항상 귀와 눈이 열려 있고 특히 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 기자가 된 후의 변화라고 한다. 기자활동으로 정신건강까지 좋아져신문은 한 번에 2천부 정도가 발행되며 서초구청, 동사무소, 복지관 등에 배부된다. 또한 서울시 소재 27개 노인복지관에도 배부되며 타 구청 관내에 있는 복지관이나 노인관련 단체에서도 요청을 해오고 있다. 1년마다 한 번씩 신입 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에는 수시로 선발을 하기도 한다. 비록 아마추어 기자들이지만 늘 머릿속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취재처를 찾아 각자 흩어져 다니면서 몸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좋아진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각자가 쓴 기사가 활자화 돼 신문으로 나왔을 때 친구들이나 친척들에게 나눠 주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되고 여러모로 보람이 크다고 한다.김 기자는 “아이템에 대한 부담도 크고 내가 쓰는 기사에 책임감도 느끼게 되지만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분이나 나이를 잊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백 기자는 “고고서초기자단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개성 있는 단체이며 봉사정신이 있으면서 자신이 가진 지적 자산을 활용해 보람을 찾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취재를 하면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삶을 보다 진지하게 살게 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두 기자는 입을 모은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어르신, 신나는 일ㆍ취미생활 찾으시죠? 취미, 건강, 일자리 지원 등 프로그램 다양…경제적 도움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김숙자(67)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다. 월ㆍ화ㆍ수요일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재미가 진진한데, 얼마 전에는 실버모델로 생명보험과 염색약 광고를 찍어 폼도 내고 돈도 벌었다. 교사생활 퇴직 후 무료한 삶에서 허우적거리던 김씨가 활력을 되찾은 곳은 양재동 서초노인종합복지관. 이곳에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취미생활과 봉사활동, 건강관리까지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노인 취미생활과 취업이 어려운 상황. 하지만 강남은 노인복지관만 잘 이용해도 해답이 있다. 어르신들이 경험을 살려 해볼 만한 일과 건강과 취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돈 벌고 보람 얻는 ‘일자리’지원 프로그램강남ㆍ서초구는 어르신이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1750여개(강남구 925개, 서초구 725개)를 마련하고 있다.일자리 유형은 강남구의 경우 △실버강사파견사업 △급식지도자파견사업 △친친봉사대 △거리환경개선 △학교안전지킴이 △양재천환경정비 △아동ㆍ청소년선도사업 △숲생태지도자클럽 △시니어사서도우미 등이고, 서초구는 △장묘조사도우미=분묘현황 조사해서 분묘지도 만듬 △오팔(Old People Active Life)선생님=어린이들에게 특기 적성 지도 △도담선생님=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 줌 △노인모델사업단=노인이 등장하는 광고에 어르신들이 모델로 활동 △지방세 고지서 송달도우미 △어르신 공부방 도우미 △실버환경지킴이 등이다. 이들 일자리는 강남노인복지관(02-549-7070), 서초노인종합복지관(02-575-1515), 수서종합사회복지관(02-459-5504),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02-2040-1600), 대한노인회 강남지부(02-542-2234) 등의 수행기관에서 제공된다. 한편 강남시니어클럽(02-547-8866)이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는 △지하철 택배 △통번역사업 △핸드메이드 비누제조 △시험감독관 파견 △주례클럽 △숲생태지도자 △사서도우미 등이다. 사회복지법인 영산(02-565-3857)은 재너머 어르신 공동작업장 운영사업을 하고 있는데 △제과제빵 사업 △볶음고추장 등 밑반찬 사업 △외주사업인 쇼핑백 마무리작업 등이 있다. 각 유형별 일자리의 근무시간은 하루 3~4시간, 주 2~3일이고, 보수는 월 20만원 정도다. 참가 희망자는 거주지 구청 사회복지과나 사업수행기관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다양한 취미 즐기기와 봉사활동다소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강남의 어르신들도 막상 어디가서 어떻게 즐길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의 노인복지관은 예술, 전통문화, 스포츠, 컴퓨터 등 어르신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문화교실이 잘 마련돼 있다. 외국어, 컴퓨터 등 ‘신세대형’ 프로그램 구성과 저소득층 노인만 다닌다는 편견을 깰 만큼 중산층 어르신회원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용 비용은 저렴하거나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좋다. 강남노인복지관은 문학 음악 미술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예술아카데미, 오랜 기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이해를 높이며 노년기 부부관계를 더욱 아름답게 발전시키는 부부아카데미,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교양과 정보를 제공하고 집단활동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돕는 청춘아카데미, 종교 철학 역사 문학을 통합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인문학아카데미, 전문 인력 노인봉사대를 활용해서 구정활동모니터링과 독거노인전화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애플봉사대를 운영한다.서초노인복지관은 일어 영어 중국어 서예 문인화 수족침 등의 교양교육 프로그램과 단전호흡 멧돌체조 요가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가요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인터넷 등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노후설계 프로그램. 한글 엑셀과 파워포인트, 인터넷, 블러그&MP3 등을 배우는 정보화교육 프로그램과 교양강좌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은 서초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고고서초, 대화가 필요한 동년배 어르신의 상담자 역할을 하는 해피메이커, 문화알리미와 방과후교실 선생님 등 복지관 자체 봉사대인 와우봉사대에서 활동할 수 있다. 나이가 좀더 많으신 어르신들은 집 가까이 있는 경로당을 많이 이용한다. 경로당 프로그램 중에는 앉아서 흥겹게 노래 부르는 민요교실과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종이공예가 가장 인기가 좋다. 요즈음은 맷돌체조, 장수춤, 타이치(태극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호응이 크다.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