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뱃살을 빼려면 왜 배가 따뜻해져야 할까? 뱃살이라고 말하는 복부비만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중년 남성의 두둑한 배를 ‘인격’이라 하고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주부의 불룩 나온 배를 당연하게 여기지만, 팔다리는 마른 상태에서 복부만 볼록하거나, 젊은 나이에도 뱃살이 늘어나는 등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고민거리인 것이다. 게다가 복부비만은 몸매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및 대사증후군,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복부비만의 대부분 경우 배가 유난히 냉한 경향이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노동으로 인해 머리와 가슴 등 상부에는 열이 울체되고, 하복은 차가워지는 ‘상열하한’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배는 인체가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장소로, 장기의 70%가 위치한 곳이다. 이는 자동차의 엔진에 비유해볼 수 있는데, 추운 겨울 차의 시동이 잘 안 걸리 듯 장기가 집중된 배가 차가워지면 이 부위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복부의 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요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은 자꾸 배에 보온재 역할을 할 지방을 쌓게 되어 복부비만이 촉진되는 것이다. 고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경직되었던 지방과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장기의 활동성이 좋아져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기, 즉 열에너지가 몸의 온도를 올려줌으로서 불필요해진 지방은 자연스레 배출하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배가 차지지 않게 하려면 먼저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맥주 등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말도록 하자.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고 또 상열하한 증상이 많은 현대인들은 자꾸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시적으로 상부의 열을 식혀줄 수는 있으나 배는 점점 더 차게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음으로 속옷은 꼭 챙겨입자. 요즘 젋은 여성들은 여름철에 속옷을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마를 입을 때도 팬티만 입고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많고 여름철에는 스타킹마저 없으며, 심지어 미니스커트와 배꼽티로 따뜻해야 할 배가 차가운 바깥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또 혈액순환이 안 되는 거들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반신욕이나 족욕, 온찜질 등을 체질과 몸의 상태에 따라 15~30분 범위 내에서 시간을 조절하여 해주는 것도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배를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면 뱃살이 빠질 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까지도 잘 관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도움말 : 아토윌선민한의원 박선민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서초구, 구청과 민간수탁기관 간 업무 전산화시스템 구축 서초구는 쓰레기수거, 자원재활용, 복지업무, 구립체육센터 운영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민간위탁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탁기관 그룹웨어시스템’을 구축, 지난 5월 20일부터 관내 수탁기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시스템은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수탁기관과 구청 관리부서간의 관련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처리되도록 개발한 전산화시스템으로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그동안 구청과 수탁기관간의 업무처리는 오프라인 상으로만 이루어져, 문서의 생산과 결재는 종이문서에 의한 대면결재로 행해지고 문서유통 또한 등기우편으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수탁기관 그룹웨어시스템’은 전자결재로 문서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구청과의 온라인상 문서유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간 3천8백건의 종이문서 생산, 보관,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 3천여만원의 절감효과와 함께 3~4일 걸리던 문서유통시간이 즉시 처리되는 등 획기적인 행정능률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양재천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태양광LED보안등’ 설치 일조량이 많은 날엔 태양광을, 태양에너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흐린 날이나 새벽녘엔 기존의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똑똑’한 보안등이 양재천에 등장했다. 서초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태양광 LED보안등’ 21본을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 영동1교와 영동2교 구간에 설치했다. 에너지원으로 태양광을, 조명방식으로는 고효율 LED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태양광 LED 보안등’은 전기를 사용하는 기존 보안등에 비해 전력사용량은 20%에 불과하지만, 노면에서의 평균 조도는 2배로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간 8000Kwh의 전력사용을 절감할 수 있어 3400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이면서도 일조조건에 관계없이 연중 야간조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디밍(Dimming) 기술도 적용하여 사람 통행량이 적은 심야시간대에는 램프전력이 자동으로 낮아지도록 해 전력사용량을 절감되도록 했다. 하이브리드개념을 도입해 태양광과 기존 전기에너지를 모두 쓸 수 있도록 고안된 태양광 보안등이 실제로 적용되기는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보안등 지주를 재사용하여 설치비용을 신규 설치 시에 비해 반으로 줄였으며, 총 사업비 7천3백만원 중 30%인 2천2백만원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강남구,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 강남구는 5월 2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5쌍 및 저소득층 부부 3쌍에게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청담동 소재 청담마리마리웨딩홀에서 올렸다. 이연숙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의 주례로 열리는 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혼식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웨딩촬영 등 모든 경비를 강남구에서 지원하며 강남구립합창단의 축가 및 강남심포니 현악4중주로 예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피로연 행사로 시니어 클럽의 민요공연과 가족 사진촬영 등이 있었다. 한편 선물협찬도 이어졌다. 강남구여행포럼 임원들이 목욕용품을, 사회복지법인 영산이 한과세트를, 강남구립도서관에서 책을 선물하는 등 신랑신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선물이 답지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강남구, 도심 속의 모내기 강남구는 양재천 영동4교 양재천변 벼농사 학습장에서 모내기 행사를 5월 2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320㎡의 논에 유치원생 초 중학생, 구민 70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모를 심었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기 위해 모심기체험 후 우렁이를 직접 방사하는 행사도 열렸다. 부대 행사로 대한민국 아름다운하천100선에 선정된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해가는 사계절의 아름다운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와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이렇게 재배된 소출 전량(2008년 400㎏)은 고아원이나, 저소득층등에 쓰인다. 문의 (02)445-14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건선에 좋은 먹거리 및 식이 관리 건선의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환자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잘못된 환자의 식생활과 일상생활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채소, 과일, 잡곡 위주의 식사 매 식사 시마다 적어도 200g이상의 녹황색 야채를(오이, 토마토, 케일, 브로콜리, 샐러드 등)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녹즙을 해서 먹어도 좋다. 흰쌀이나 흰 밀가루 보다 현미나 통밀, 호밀, 콩 등의 잡곡이 좋으며 야채와 과일, 곡물의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제들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건선의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술, 담배를 금해야 술과 담배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건선에는 특히 나쁘기 때문에 건선의 빠른 치유를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 육류와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 아스피린 진통제, 항생제, 감기약 등과 인삼, 홍삼, 녹용, 사슴 피, 옻닭 등의 자양 강장제로 여겨지는 식품들과 너무 맵고 자극적인 카레, 고추, 마늘과 우유, 치즈, 커피, 청량음료, 인스턴트 음식, 음식물에 첨가되는 색소, 방부제, 인공 감미료 등과 육류, 생선류를 모두 금해야 한다. 단 국에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멸치나 조개, 다랑어 정도는 무방하다. 도움말 :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영구제모의오해와진실-4 JM제모클리닉 고우석대표원장 영구제모의 뜻이 공급자(제모시술을 하는 주체)와 소비자(제모시술을 받는 주체), 또는 소비자와 소비자를 통하면서 그 의미가 왜곡되거나 다른 용어로 파생되는 되는 경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영구제모의 정의를 정확하게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영구제모시술을 받았거나, 받고자 하는 분이라면 총 4회에 걸친 영구제모의 정의에 대한 글을 통해 영구제모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FDA에서 새롭게 정의한 영구제모의 뜻은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지만 모든 사람의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것은 아니고 영구적으로 줄어든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영구적으로 제거된 털이 다시 나온다는 의미가 아님을 분명히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설명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Permanent Hair Removal)라는 용어보다는 영구감모(Permanent Hair Reduction)라고 표현하는 것이 시술 받는 사람과 병원간의 오해를 줄이는 방법일 수 있다. 또한 시술을 중단하고 4~12개월간 보이지 않는 털은 남은 일생 동안 평생 보이지 않게 되고 마지막 시술 후 4~12개월 이내의 털의 상태는 무의미 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영구제모를 받아도 2년이 지나면 털이 다시 나온다는 말은 “저는 영구제모인 줄 알고 받았는데 다시 털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충분한 영구제모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네요”로 바꿔야 정확한 의학적 표현이 된다. 제모에 적합한 파장과 조사시간, 조사면적, 표피냉각장치를 가진 기계로 매 시술마다 누락 부위 없이 꼼꼼하게 적절한 강도(fluence, J/cm2)로 제모 시술을 하면 얼굴 부위를 제외하고 평균 5회의 시술로 80-90%의 털을 영구적으로(평생) 제거할 수 있다. 즉 5회의 시술을 받으면 마지막 시술 후 평균 10-20%의 털만 6개월 정도에 걸쳐서 서서히 다시 나오고 그 이후에는 수의 변화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영구제모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든 내용은 JM제모클리닉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칙칙한 피부와 주름제거 치료법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하나둘씩 늘어나는 주름들, 넓어지고 짙어지기만 하는 기미와 잡티들을 보면서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주름이 빨리 생기는 사람의 경우는 20대중반, 심지어 10대 후반부터 생기는 경우도 있다. 기미나 잡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요즈음은 야외활동을 할 기회가 많아지고 스키나 골프, 테니스 등 바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생리적인 노화 때문에 아닌 광노화가 촉진되고 심각해졌다. 옐로우레이저는 시술과 동시에 미백효과가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만 레이저를 집중 조사하기 때문에 주변 피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 파장이 표피는 상하게 하지 않고 진피층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반 레이저 시술 후 흔히 볼 수 있는 화끈거림이나 흉터 딱지 등이 생기지 않는다. 기미치료에 효과적인 옐로우 레이저는 치료 시 기미색소뿐 아니라 진피층의 증식된 혈관까지도 함께 치료한다. 필링 즉 박피라고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피부를 깎아내는 깊이에 따라 표층 박피, 중층 박피, 심층 박피로 나눌 수 있으며, 황인종의 경우 깊은 박피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많이 시행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시술이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표층 박피를 주로 시행하는데,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크리스탈 필링과 아미노 필링이다. 크리스탈 필링과 아미노 필링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크리스탈 필링은 크리스탈 입자로 미세하게 피부 각질층을 벗겨 내는 것이다. 기미, 잡티나 주름제거에 효과적이며, 넓은 모공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어 최근 많이 시술을 하고 있는 방법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AHA제품에 비해 아미노산(afa, AMINO FRUIT ACID)제품은 보습기능이 뛰어나고 색소질환이나 주름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미노산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극이 훨씬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홈케어를 병행하면 더 빠른 효과를 보기도 한다. 시술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시술횟수는 주름이나 색소질환의 경중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2주일 간격으로 5회 정도 받는 것이 적당하고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2일정도 지나면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바로 화장을 할 수 있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휜다리 교정과 롤핑요법 휜다리, 수술없이 롤핑요법으로 교정 비수술적 자연요법으로 삐뚤어진 다리를 바르게…손으로 근막 풀어 몸의 균형 바로 잡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휜다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다리가 휘면 미관상 보기 싫어 치마를 입지 못하고 심한 콤플렉스를 느낀다. 운동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여학생들은 휜다리로 인해 외모에 자신감을 잃고 예민한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방치하면 골반변형을 불러와 여러 가지 질환을 동반해 건강을 해친다.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면 전반적인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따라서 내장기관의 기능 이상은 각종 통증과 질병들을 유발한다. 휜다리는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해치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 수술적 방법의 위험성 때문에 휜다리 교정을 멀리하고 꺼렸으나 최근에는 비수술적 휜다리 치료법인 롤핑요법으로 휜다리를 90% 이상 교정할 수 있다. 휜다리 방치하면 골반변형 일으켜 국내 최초로 롤핑요법을 도입한 혜인한의원 김소형 원장은 “휜다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유전적, 성별, 직업, 나이, 문화적 차이 등과 관계가 있고 질병으로 인해 올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속 잘못된 자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평소 구부정한 자세나 쫙 벌리고 앉는 자세, 다리를 꼬는 습관뿐 아니라 생활 깊숙이 자리 잡힌 좌식문화는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않는 자세를 만들어 무릎에 무리를 주고 퇴행성 관절염 발생을 초래한다. 성인 여성인 경우 굽 높은 하이힐도 무릎과 발목 관절에 무리를 줘서 다리를 휘게 한다. 신체는 뼈와 근육이 섬세하게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턱관절, 척추, 골반, 발의 근육들이 정상자세에서 벗어나 잘못 꼬여있다면 다리에도 영향을 끼쳐 휜다리를 만든다. 휜 다리는 곧 몸 전체 균형 상태를 좌우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골반변형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척추이상은 변비와 설사, 소화불량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생리불순과 불임, 디스크 탈출이나 추간판 변성, 심장 이상, 늑막염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휜다리가 심한 경우 이미 골반변형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빨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교정을 받아야 한다. 수술이 무서워 휜다리 치료를 기피했다면 이젠 안심해도 좋다. 자연요법인 롤핑요법이 부작용 걱정 없이 휜다리 고민을 해결해준다. 근육의 균형 잡아 휜다리 치료 롤핑요법이란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 조절로 근육의 균형을 잡아 자세를 바르게 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근막은 근육, 뼈, 신경, 내부 장기 등을 거미줄처럼 둘러싸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얇고 하얀 막이다. 특히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은 자세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구조물이다. 김 원장은 “롤핑요법은 근막을 조절하여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짧아진 근막을 손으로 풀어주고 균형을 잡아주므로서 깨진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뒤틀림과 균형을 해결해 휜다리를 바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인체는 바른 자세에서만이 모든 내부기능과 에너지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각종 질병이 예방되고 병이 치유된다. 롤핑치료의 가장 우수한 효과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척추를 바로 세워준다는 점이다. 척추가 바로 서면 요통이나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도 개선된다. 롤핑치료는 3단계인 해독, 바른 자세, 노화방지(항노화)로 이루어진다. 1단계인 해독치료는 신체의 각 부분을 다루면서도 전반적으로 신체의 표층을 풀어주는 치료이다. 2단계 바른 자세 치료는 신체 각 부분의 심층을 치료하고, 3단계 노화방지 치료는 구조 통합의 기간으로 롤핑치료의 정리단계이다. 이러한 롤핑치료는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처방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한약과 함께 인체의 장기 에너지 균형을 치료하는 내치 치료와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 외치 치료가 균형을 이루는 전인적 치료를 한다. 한약은 개인에 따라 가감하면 치료효과가 크게 높아진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마황, 적작약, 방풍, 위령선 등 한약재가 사용된다. 치료기간은 1차 기본치료는 3개월, 2차는 3개월에서 1년이다. 롤핑치료의 장점은 비수술적 요법과 자연치료법이라는 것. 인체를 다른 기구나 장치 삽입 없이 최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바로 자연 치유법이다. 도움말 : 혜인한의원 김소형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노인들께 일자리 무료로 찾아줍니다 장묘조사 급식지도사 노인모델 실버강사…일자리 알선하고 정보 제공과 전문가 취업교육도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들이 보다 활기차고 떳떳하게 생활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직업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취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또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라 선뜩 나서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다. 강남구는 이런 노인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사업 공동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노인일자리 찾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초구도 노인복지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 갖기에 역시 동참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를 알선하고 정보와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곳들을 알아보자. 5만개 일자리 찾아주는 ‘노인취업 박람회’ 열려 강남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서울시 주체로 ‘2009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일하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이란 슬로건하에 대규모 5만여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노인 일자리사업은 하굣길 안전지킴이, 문화재관리, 교통 서포터즈 같은 공공부문 노인일자리를 당초 3만 2천개에서 1만8천개를 추가하여 총 5천개로 확대하여 추진하는 것. 서울시 노인사회서비스팀 김영아 팀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고자 실시한다”며 “공공부분을 포함하여 총 2천5백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구인업체 350여개와 60세 이상 노인 2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노인 취업을 위한 가장 큰 행사로 120개 규모의 부스가 설치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 소재한 업체들이 참가해 노동부 고시 최저임금 이상으로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수 있고, 구인업체는 고급인력을 만날 기회가 제공되는 인력활용의 장이다. 교육 후 실버강사로 파견하는 ‘강남구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도 노인취업센터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알선 제공한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위탁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자 취업 무료 알선기관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은 전화 로 상담 후 직접 방문하거나 구직을 의뢰할 수 있다. 취업 직종은 사무보조원, 설문조사원, 공원관리원, 안내원, 주차관리원 등이 있고 공동작업장인 경우에는 수공업 작업장과 폐품수집 등의 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강남구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을 원하는 노인에게 실버강사를 알선한다. 노인취업과 사화참여의 통로로서 노인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동시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60세 이상 교육계 경험이나 관련분야 전문성이 있는 노인으로 특기적성 강사로 파견한다. 활동처는 강남구 일대 아동 관련 시설인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복지관, 경로당이다. 1일 2~3시간, 주 2일근무로 기본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 할 수 있다. 분야는 한자, 예절, 종이접기, 구연동화, 지구촌문화, 단전호흡, 맷돌체조, 단전호흡, 가요와 민요, 서예, 수지침 등이 있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 총 60명을 모집 교육하여 전문강사로 양성한 후 취업을 시키는 ‘전문강사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도담 선생님 일자리가 있는 ‘서초구청’ ‘서초구청’은 노후생활 지원강화를 위한 노인일자리 지원을 운영한다. 9월까지 65세 이상의 노동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찾아준다. 공익성이 강한 성격의 ‘실버환경지킴이’와 ‘장묘조사도우미’는 월 48시간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과거 교사나 강사같은 교육계에 몸 닫은 경력이 있는 노인에게는 ‘어른신 공부방’과‘ 급식도우미’ 같은 일자리를 적극 알선한다. 월48시간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는 조건이다. 특히 급식도우미 ‘도담 선생님’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노인들에게 적격이다. 서초구 관내 초등학교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도 및 식사예절을 진행하는 일이다. 돌봄이나 상담 등 전문기술이 있는 노인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 도우미’는 월 48시간 근무하고 월20만원의 보수를 가져간다. 요즘 노인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자 취업 1순위로 꼽는 노인 모델도 알선을 한다. 노인모델은 최근 노인과 관련된 서비스 및 상품이 늘어나면서 노년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많이 만들어지자 생겨난 직종이다. 선정 과정이 힘들지만 뽑히면 고소득과 인기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다. 하지만 수요가 적어 일자리를 잡기가 비교적 힘들다. ‘서초노인복지관’도 일을 하고 싶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한다.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상담을 통해 취업알선과 관련된 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경비원, 빌딩경비원, 미화원,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입주가사도우미, 배달원, 치기공배달원, 간병인, 노인모델, 설문조사원 등 다양한 일거리가 많다. 급여는 월60~120만원선.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는 여성만이 가능하고 간병인은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노인모델은 백발과 밝은 표정이 자격조건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