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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 번 지원으론 만족 못해, 강남 재수생 일반화 각 대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 달 말부터 반수(半修)에 돌입한 학생들까지 가세하면서 올해 입시는 그 어느 해보다 상위권 재수생들의 도전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던 지난해 수능시험의 여파로 인해 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이 다시 수능시험에 대거 응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강남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4년간 다니는 셈’이라고 할 정도로 재수가 일반화 됐지만, 최근 조선일보와 (주)하늘교육이 재수생 비율을 분석 발표하면서 새삼 논란이 일고 있다. 재수생 비율에 대한 강남지역 고교의 입장과 많은 수의 강남 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 원인 및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았다. 당해 년도 졸업생 반 이상이 재수 택해서울지역에서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다고 분석된 강남구의 고교들은 모두 재학생 대비 재수생 비율(반수 포함)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남구 고교 측은 신뢰할 수 없는 수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고교별 대학진학률과 2010학년도 수능 응시 자료를 기초로 분석했다지만 당해 년도 재수생과 반수생뿐만 아니라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한 번 응시만 해보려는 경우도 있어 단순 통계로 재수생 비율을 산출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80% 이상의 재수생 비율이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자칫 상, 중, 하위권을 막론하고 강남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재수를 하는 것처럼 잘못 비춰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학교 측은 불편한 심정을 내비치고 있다. 강남지역 모 고교 관계자는 “졸업생들의 대학등록현황 자료를 근거로 보면 대부분 대학진학률이 50~60% 정도로 나온다. 따라서 재수 비율 역시 그 정도 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당해 년도 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이 지난해만 해도 50% 미만이었기 때문에 거의 반 이상의 학생들이 재수를 한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반수생과 삼수생까지 더해지면서 재수생 비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수능에 올인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재수로 이어져재수생 비율이 50~60%대이든 혹은 그 이상이든 강남지역 고교 졸업생들 중에는 한 번의 대입지원만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 결국 문제다. 수능 점수만으로 선발하는 ‘수능우선선발 전형’을 노리고 재수를 한다는 것은 비단 강남지역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원인은 아니다. 그렇다면 강남 고교 졸업생들은 왜 반 이상이 재수를 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까지 반수를 선택하는 것일까?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강남 고교에서는 내신 성적을 잘 받기가 어려워, 3년 동안 주로 내신 중심의 공부를 하다가 수능의 전 영역을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한 채 시험을 보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수능준비에 올인 해야 할 시기인 8월부터 수시모집 준비를 시작하고 지원하느라 수능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런 학생들은 1년 동안 수능에 올인해 조금만 더 점수를 올리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미련 때문에 재수를 택하게 된다”고 전했다.부모나 학생들 모두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일단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했다가 탈락한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되고 목표치만 높아져 정시에서 갈 수 있는 대학이 수시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재수를 하게 된다. 부모나 학생 모두 재수 쉽게 선택해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이사는 “강남 아이들 중 50% 정도가 자신이 상위 10%대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는 것처럼 초중고 때 한 번만 10% 내에 든 적이 있으면 아이들은 스스로를 상위 10%라고 여기게 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고 1, 2학년 때까지 모의고사에서 거의 1, 2등급이 나오던 학생들이 막상 3학년이 되면서 점점 2, 3등급으로 떨어지고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그보다 더 낮은 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학생들은 ‘이 점수는 내 실력이 아니다’라고 여겨 결국 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최상위권 대학이나 중상위권 대학, 인 서울 대학 등 갈수록 대학을 극명하게 나누는 풍토도 재수 비율을 높이는 데 한몫 하고 있다. (주)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중, 고등학교 때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라 간발의 차이로 대학이 주변 친구들과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든 없든 공부를 좀 한다는 아이들은 이미 강남으로 몰려와 있는 상태이다 보니, 부모들조차 ‘인 서울 대학에 겨우 들어가게 하려고 투자했나’라는 생각에 더 욕심을 부리게 된다”고 전했다.학생들은 고 3 때 하던 공부를 계속한다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부모들도 1년 더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고 쉽게 여긴다. 하지만 교육제도가 바뀌고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대학을 위, 아래로만 따져 좀 더 위쪽의 대학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택한다는 것은 한 번쯤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조진표 대표이사는 “자녀의 상황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부모가 보다 넓은 시각으로 보면서 위로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재수 이겨낼 신념과 성실성 중요강남 모 고교 측에 따르면 해당학교 재수생 중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재수를 시작해 SKY(서울대, 고대, 연대)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30%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학생들이 재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실력이 탄탄한 학생들이 결국 재수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1년 동안 재수생활을 이겨낼 신념과 결단력, 빠른 시간 안에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낼 수 있는 집중력도 필요하다. 신동원 교사는 “항상 시간을 길게 잡고 공부하는 학생이나 노력형인 경우에는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기가 쉽지 않아 재수가 힘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서울고 3학년 부장 박상호 교사는 “1학년 때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가 3학년이 되어 뒤늦게 마음을 잡고 성실하게 공부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이런 학생들은 성실성을 바탕으로 재수를 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투자를 할만하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넓어진 일본 유학의 문, 일본 유학을 공략하자! 문화형 자기주도 유학, 리얼 실용서 모모짱 도키도키도쿄와 함께 도전 최근 일본 정부는 대학들의 글로벌 지수를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해외유학생 30만 명 유치를 위한 해외 유수 대학과의 MOU 체결, 워킹홀리데이 사증 발급 대상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일본 유학의 문이 넓어지면서 일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와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학부모와 학생들은 어떻게 알찬 일본 해외 경험을 준비해 볼 수 있을까? 일본 워킹홀리데이 및 유학을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체험담과 노하우다. 이들을 잘 활용한다면 일본 해외 경험을 시작하면서 본인 스스로 일본 해외 경험을 결정하고 그 과정 속에서 이루어야 할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최근 누드교과서로 유명한 교육전문기업 이투스가 혼자 힘으로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지 6개월 만에 동경외대 일본어학과에 당당히 합격한 모미영 씨의 체험기를 담은 <모모짱의 도키도키도쿄>를 출간했다. 이 도서는 모미영씨의 문화 및 생활 경험담과 노하우를 재기발랄한 표현과 현장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통해 쉽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또 일본 워킹홀리데이에 합격하기 위한 사유서와 계획서 작성 요령 및 일본유학시험과 본고사 준비 과정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Tip 등 일본 워킹홀리데이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대거 수록하고 있으며 최근 3주 연속으로 교보문고 여행 부분 BEST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모짱의 도키도키도쿄>를 통해 스스로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저자가 일본유학을 위해 치러야 할 EJU(일본의 수능시험), 본고사 준비과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 자기주도학습으로 일본 유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본 의치약학 대학으로 직접 입학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 특히 청솔학원이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 국제대학 약학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신입생 30명을 청솔학원 학생들로 선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약대를 졸업한 것과 동일한 자격으로 국내 약사고시 자격을 부여하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청솔학원은 일본 가나가와 치과대학과도 MOU를 맺고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 사립 명문대로 손꼽히는 와세다대학은 해외 유학생 특별 전형으로 수능 성적과 영어 인터뷰만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문의: 1599-3225블로그 http://blog.naver.com/ho_kun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학원가 이모저모 고2,1학년 대상 2012학년도 입시설명회 사탐전문 세진학원에서 2012학년도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대상은 고2, 고1학년 학생과 학부모. 강충석 세진학원장과 송은용 글쓰기공작소 소장, 외부 입시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입학사정관제 등 2012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변화, 사회탐구과목 1등급 전략, 수시 대학별 논술고사 대비방법, 창의적 체험활동 준비요령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강충석 원장에 따르면 "대입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예약은 필수다. 문의 세진사탐학원 555-3271, 501-7991 진명어학원 여름방학특강반 모집대치동18년 전통의 진명어학원은 여름방학 주5일 4주 3시간씩 20회 완성하는 문법특강반과 Teps반을 모집한다. Teps반은 8월 14일 대비반과 9월 5일 대비반으로 나누며 주2일반과 주3일반을 모집한다. 문법특강개강은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이고, Teps반 1차 모집은 7월12일부터 2차 모집은 7월 19일부터다. 저녁 문법특강 개강은 Teps와 같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jmenglish.co.kr) 참조.문의 (02)561-9227, 564-6276 아시아 최고 교육 도시 홍콩, 교육 및 대학설명회 개최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홍콩 교육 및 대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콩에는 아시아 최상위 5위 안에 홍콩대(1위), 홍콩과학기술대(2위), 홍콩중문대(4위)가 선정될 만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많으며, 모두 공립대학으로 영어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0년 7월 6일(화) 오후 2시~5시에 개최하며 장소는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오키드홀이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Cathay Pacific 항공의 서울-홍콩 왕복항공권(4명)의 혜택도 주어진다. 선착순 300명까지만 신청접수 가능.문의 (02)6001-3861 서초2 에듀플렉스, 여름방학대비 설명회 개최서초2 에듀플렉스(서울고정문 맞은편)는 7월 9일(금) 오전 11시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0 여름방학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공부공식 진단의 명확성과 효용성, 공부공식과 에듀플렉스 프로그램의 연계성에 대해 소개한다. 2010년 여름방학동안 정신, 학습, 행동의 변화를 통해 완벽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필히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3487-0996 2010년 텝스 사관학교 연수생 모집YJ영어유학컨설팅(www.yjstudy.com)에서 2주간 텝스 만을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텝스 집중영어캠프를 연다. 텝스를 통해 대학진학을 원하는 고교 남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7월 25일부터 8월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텝스를 통해 대학글로벌, 영어 특기자, 이공계, 자유학부 전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수능 외국어영역 고득점에 대비할 수 있도록 텝스실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장소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흥국생명 연수원이며, 연수비에는 수업, 숙박, 간식, 교재, 차량, 기타 필요한 사항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문의 070-7558-2866 과외식 어학원 반포 행복한 학원 오픈행사서울대 출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외식 어학원이 반포에 오픈했다. 초등, 중등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교육하며 오픈행사로 영어 수강생은 일본어나 중국어를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영어는 Reading 집중반, speaking 집중반, IBT토플 모의고사반, 2학기 영어선행반 등이 있으며, 이를 명문대 선생님이 1:2나 1:4의 소수그룹으로 지도한다. 또한 학원 내 영어도서관이 있어서 미국 원서를 학생들이 대여하여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내방 상담을 하는 모든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의 학습흥미검사, 인적성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주고 학습 성향과 방향,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에 대해 학원장이 직접 상담을 해주며 자녀들의 방학필독서를 지원해주기 위해 문화상품권 증정도 이루어진다. 각 학년 당 6명씩만 선착순 모집. 문의 (02)3477-1433 한미교육연구원 유학비자 (F1)유학생 모집1976년 설립된 한미교육연구원 (www.koramedu.com)은 1년 총 19,000불로 미국 공립고등학교 관리형 유학을 진행한다. 애틀랜타 디캡교육청 산하 최우수 공립고등학교에서 교환학생이 아닌 유학비자(F1)로 공립학교에서 1년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며 매일 공립학교 수업 후 명문대 진학 대비 학습이 이루어지며, 접수마감은 7월 9일까지다.문의 1588-9774(강남역 3번 출구) 중앙일보교육법인 영국여름방학 ''2010틴틴월드캠프’모집본 프로그램은 영국 교육도시 오킹엄(Wokingham)에 위치한 명문 사립 베어우드 칼리지(Bearwood College)에서 영어레벨별 Group으로 편성돼 2주간 집중 영어훈련과 다양한 Activity를 경험하며, 후반기 1주 동안 유럽(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을 돌며 유럽역사/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하여 알찬 방학을 보장한다. 참가대상은 초4~중3까지로 7/24~8/14(3주간)까지 진행된다. 한국 대표단(20명) 모집은 7/5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2)3469-1000 프리모리스-미 명문대학 입학을 위한 Application Boot Camp 진행 및 특별 세미나 미 명문대 입학전문 교육기관 프리모리스에서 7월 15~17, 7월 22~24 2회에 걸쳐 미국 대학입학에 필요한 Common Application(공통원서) 작성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완벽한 Common Application 작성을 목표로 한 Application Boot Camp Gold, Supplemental Essay와 장학금 및 학교선택까지 책임지고 진행하는 Platinum 패키지가 있다. 참가방법은 객관작인 프로파일과 학생 및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아이비리그의 국제학생 선발과정과 미 명문대 입학을 위한 한국학생과 부모님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진행된다.일시: 7월 9~10일 오전 10~11:30문의: (02)521-77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어학기 200% 활용으로 여름방학 영어실력 UP 정성은 대표이사 ㈜위버스마인드문의 (02)888-2252 해마다 방학이면 학생들은 ‘하루 영어 단어 50개씩 외우기’ 등의 계획을 세운다. 영어실력의 기초는 어휘에 있다고도 하는데 끝없는 단어의 양과 지루한 공부방법이 학생들을 지치게 하기도 한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좀 더 효과적으로 단어암기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다. 단어를 외울 때는 시간을 적게 투자하면서도 오랫동안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이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으로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기기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학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영어 자신감뿐만 아니라 실력도 높여 보자. ■ 초등생 스토리텔링식 외우기 효과그림 연상을 통한 영단어 암기로 학습의 흥미를 가져보자. 단어를 암기하면 절로 시험을 떠올리며 지루한 공부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이들이 많다. ‘워드스케치’는 그림을 통한 학습방법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집중하게 한다. 그림 한 장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화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보통 단어로만 기억하려면 쉽게 잊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그 단어들을 연관된 이미지와 결합시켜서 머릿속에 저장한다면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뇌 속에 그림 저장체계와 언어저장체계가 다르게 존재하여 단어를 그림을 통해 암기할 때 좌뇌와 우뇌가 모두 활성화되어 최적의 암기효과를 내게 되는 ‘이중부호화’ 이론에 근거한 과학적인 학습법이다.또한, 어학기의 원어민 발음을 큰 소리로 따라 해 보자. 원어민 발음을 큰 소리로 따라 해보면 단어를 정확하게 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말하기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말하기에 초점을 맞춰 반복학습 기회를 최대한 늘리는 게 진짜 영어실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일일 단어 수를 설정하고 꾸준한 학습으로 목표달성의 성취감을 맛보자. 어학기 내 학습관리나 테스트를 적극 활용해보자. 물론 어학기의 이런 기능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습진도, 학습시간, 테스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정해진 기간에 학습목표에 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경쟁심을 유발하여 학습 성취욕을 높일 수 있다. 일일 필요한 학습량의 단어 수를 설정하여 목표한 만큼의 학습이 끝나면 테스트 문제를 풀고, 틀린 단어는 오답 노트에 저장하여 다시 학습할 수 있게 한다. ■ 중학생 각종 부가기능 잘 활용여름방학 때는 부족 영역 파악한 후 집중 반복학습으로 학습효율을 높여 보자. 쑥쑥 오르던 영어 실력이 정체됨을 느끼게 될 때가 있다. 학습지, 학원, 과외 등으로 영어 공부에 매진했지만 실질적인 학교 성적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다른 건 괜찮은데 어휘가 부족해'', ''듣기만 잘 한다면 등급이 더 오를 텐데…'' 등 학생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여 집중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학기를 활용하여 부족한 영역을 집중 반복해보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이 골고루 갖춰져야 진정한 영어 실력의 향상이라 할 수 있듯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어학기를 활용한다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또한, 인터넷 강의 등 동영상 학습 자료를 이용해 보자. 최근 어학기들이 단어암기 등의 어학 기능 이외에 mp3, PMP, 전자사전 기능 등을 강화하여 출시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인터넷 강의 지원을 선호하며 있다. 어학기 하나로 내신ㆍ수능에 필요한 인터넷 강의, 학습 동영상 등을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볼 수 있다면 학습 보조 수단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워드스케치 와이드`는 동영상에 최적화된 4.3인치 화면을 채택하고 메가스터디ㆍ이투스 등 주요 인터넷 강의도 지원하고 있다.학습진도, 시험대비 단어 업데이트로 나만의 맞춤 학습을 하자. 대부분의 어학기에 필요한 단어를 별도로 업데이트 하여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어학기에 내장되어 있는 어학 콘텐츠 외에 학습진도, 시험대비 등의 단어를 업데이트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암기할 수 있다. 워드스케치는 ‘나만의 단어장 UCW’ 기능이 있어 학습자가 업데이트한 단어도 그림, 뜻, 발음이 자동으로 표현되는 것이 장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사탐 심화 선택 과목 대비 요령 - 어머님들의 착각 강충석 원장세진사탐학원문의 (02)555-3271, 501-7991 1. 선택 과목의 수가 줄어든 대신 난이도가 깊어졌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2~3과목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수능에서 변별력 확보와 줄어든 과목 수를 감안하여 상당히 깊이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고 있다. 2. 언제부터 사탐을 공부해야 하나? 학생들의 경우 사탐 심화 과목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은 고3 가서야 느끼지만 이미 때는 늦는다. 먼저 경험을 한 현명한 부모들의 경우 1학년 때부터 공부를 시킨다. 왜냐면 내신점수와 논술 배경지식 등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3. 그러면 사탐 선행 학습의 효과는 어떻게 되나?통합 논술 배경 지식의 향상, 사고력의 향상, 제시문 분석 능력의 향상, 통계 그래프 분석 능력의 향상, 내신 점수의 확보이다. 4.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탐 공부를 해야 하나? - 통합 논술 배경 지식의 향상 : 실제로 통합 논술에 출제되는 제시문 자체가 모두 교육부에서 천명하는 바와 같이 사탐 심화 과목이다. 특히 경제/사문/윤리에서 많이 출제되고 있다. 논술학원에서는 배경 지식보다는 논리적 글쓰기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단기간에 배경 지식을 외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뭔가 머릿속에 배경 지식이 있어야만 글을 쓸 수가 있다. 이미 논술시험을 본 근처 고3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모든 학생들이 아마 논술 학원보다는 사탐 학원에서 배웠던 것을 토대로 글을 썼다고 말 할 것이다. - 사고력의 향상 : 수능 사탐 20문제 중 5문제 이상은 반드시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도의 사고력을 측정한다. 따라서 평상 시 단순한 암기에만 치중했던 학생들은 문제에 손도 못 대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무엇을 물어보는지 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결국 선생님들과 토론식 수업을 하고, 끊임없는 질의 응답을 통해 논리력과 비판력을 키워야만 한다. - 제시문 분석 능력의 향상 : 간혹 농담 삼아 ‘언어 저능아’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 부합되는 것을 고르시오?’라는 문제가 나오면 학생들은 이렇게 질문한다. 여기서 ‘부합이 무슨 뜻이예요?’라고.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한자어가 조금이라도 섞여 있으면 모두 외래어라고 생각할 정도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강의보다도 옆에서 제시문을 하나하나 해석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형 강의보다는 소수 집중적인 강의가 더 좋다. 대형 강의는 EBS 인터넷 강의을 듣는 것이 훨씬 더 효과일 것이다. - 통계 그래프 분석능력의 향상 : 최근 학생들을 가장 괴롭히는 문제들이 이러한 통계 그래프 문제들이다. 실제로 어렵게 나올 경우, 수능에서 득점율 3~4% 정도의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다. 거의 경시 수준의 문제들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득점할 경우 만점이 되고 아니면 계속 점수가 떨어진다. 통계 그래프 기출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EBS에 나와 있는 문제 유형들을 완벽히 이해를 해야 한다. - 전국 4% 안에 들어야 1등급이다 : 어머님들의 착각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아마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아니 암기과목의 경우 그냥 100점 맞으면 되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사탐은 절대 단순 암기과목이 아니다. 고도의 사고력과 제시문 분석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언어, 수리, 외국어와 마찬가지로 전교가 아니라 전국 4% 안에 들어야 1등급이다. - 인터넷 강의는 어떻게 하나? : 교육부 방침대로 그냥 EBS 강의를 들으면 된다. 수능에서 나오니까 듣는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강의는 보조수단이다. 만일 인강을 들어서 서울대에 갔다고 한다면 대치동 학생들은 모두 서울대 가고도 남아야 한다. 그만큼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강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강은 성적을 올리는 수단이기보다는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는 정도로 파악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강만 들어도 성적이 나오는 학생들은 전교권의 학생들로, 그런 학생들은 무엇을 하든 어차피 성적이 나온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현강을 들으며 철저한 성적관리, 출결관리와 보강이 이루어지는 학원 강의가 더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검증된 강사진이 함께하는 총괄적인 입시컨설팅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들을 비롯해 국내 고교생, 외국인학교 학생들에게 있어 이번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지어질 만큼 중요한 시기다. 특히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입학시험인 SAT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단기간 집중학습을 통해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강남구 신사동에 새롭게 문을 연 PEI어학원은 SAT 고득점 전략을 비롯해 TOEFL 단기 고득점 올리기 등 성적향상의 노하우를 담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강사진으로 학생들의 성적관리는 물론 총괄적인 입시컨설팅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주면서 SAT의 고득점은 물론 대학에 진학해서도 영어에 대한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PEI만의 SAT 학습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검증된 강사진으로 구성미국 대학 진학에 눈을 돌리는 고교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교수법과 우수한 강사진을 자랑하는 SAT 학원 역시 하루가 다르게 속속 들어서고 있다. 실제로 학원에서 배포한 홍보물의 강사진 소개를 들여다보면 미국 명문대학 출신들의 동창회보를 방불케 하듯 뛰어난 학벌의 강사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강사의 학벌이 바로 티칭 노하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티칭 노하우는 오랜 강의 경력은 물론 얼마나 많은 시험 자료를 확보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강사 자신이 SAT 시험을 몇 번이나 응시해 봤는지 까지도 포함된다. 직접 시험을 치러보고 발품을 팔며 수확한 정보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을 갖춰야만 검증된 SAT 강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강남구 신사동 윤당빌딩 2층에 위치한 PEI 어학원에서는 리딩에 조팍(Joe Park) 선생님, 라이팅에 제프리 손 선생님, AP Economics에 이정환 선생님, 수학과 물리에 데이빗 방 선생님 등 국내외 정상급 강사진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한국학생들이 특히 취약한 리딩의 경우 짧은 문단의 지문부터 시작해 작가의 의도 이해하기, 정답 찾아내기, Test Taking Skill(독해기술) 익히기 순으로 기초실력을 쌓아나간다. 매 수업시간마다 점차 긴 지문을 통해 시험 중 시간 배분하는 방법을 익힌 후 논리적이면서 모든 문제풀이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풀이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하고 있는 것이다. 박현자 원장은 “SAT나 TOEFL은 문제은행식의 시험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 시험을 지도하는 강사는 실제 시험을 치러보고 문제의 유형과 변화를 파악해 변화된 방향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책임이 있다.”며 “홍보전단지에 쓰인 강사의 포장된 학벌이나, 수업시간에 하는 현란한 말솜씨에 현혹돼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생관리, 총괄적 입시컨설팅보통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의 경우 수업시간에만 포커스를 맞춘 나머지 이외의 시간에 이뤄지는 학생들의 생활 관리는 미흡하다. 실제로 대부분 학원에서 담당하는 학생 관리는 채점이나 복사, 타이핑을 위해 채용된 아르바이트생들이 함께 하고 있는 실정이다. PEI학원은 학원 내에서 음주나 흡연 등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비롯해 무단결석이나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았을 때 강사의 뜻에 따라 퇴원조치를 시행하고 있을 만큼 학생 관리에 철저하다. 이처럼 강사가 직접 학생들의 생활 관리를 담당하면서 학생들에게 징계 규정을 준수하게끔 해 제대로 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더불어 학원 내 연구 부서를 설립해 효과적인 교재 제작과 학습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정기적인 학습 평가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있다. PEI어학원에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은 최소한 11학년을 마치기 전에 TOEFL. SAT 2 Subject test 중 2과목 이상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도록 총괄적인 지도를 받고 있다. 박현자 원장은 “늦어도 9학년부터는 입시를 시작해야 11학년 마지막 여름방학 동안에는 SAT I Reading, Writing 점수를 올리고 AP 과목의 예습, 기타 SAT 2 Subject 시험 준비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며 “PEI 어학원의 총괄적인 입시컨설팅은 성적관리는 물론 학년별 스케줄에서부터 내신관리, 차별화된 봉사활동, 인턴쉽 계획까지 함께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PEI 어학원은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2학기과정, 8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2주간 3학기 과정의 일정으로 다양한 학생 레벨별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 중이다. 7월 6일 오후 2시 SAT 고득점 전략, TOEFL 단기 고득점 올리기, AP와 기타 교과목 만점 비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정된 좌석에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필수. 문의 (02)549- 3342~3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남과 여 연극‘그남자 그여자’가 대학로에 이어 압구정동에 위치한 윤당 아트홀 전용관에서 공연 중이다. 이 연극은 관객들의 사랑으로 스타 배우 없이도 관객 50만 돌파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 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은 21세기 밀리언셀러에 등재되기도 한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극중 남여주인공이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표현해 관객들에게는 아련한 사랑의 추억 혹은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두근거리는 사랑, 가슴 아픈 이별, 그리고 아련한 사랑의 추억까지 솔직하게 그려내 최고의 커플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영민과 지원, 영훈과 선애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행복한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영민과 영훈 형제는 서로에게 다가온 사랑의 시작을 기뻐한다. 두 커플은 때론 다투기도 하고 때론 착한 거짓말도 하면서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는데……. 문의 1577-5878 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고개 숙인 남자여, 당당해져라 갱년기는 여성의 전유물이다? 과연 맞는 말일까. 여성들의 갱년기는 급작스런 호르몬의 감소로 폐경 등 다양한 자각증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남성의 갱년기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나이 탓으로 돌리거나 만성피로 등으로 착각하기 쉽다. 게다가 남성들은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고, 특히 성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몹시 부끄럽게 생각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기보다는 외면해 버리려는 경향이 강하다. 당신의 남편이 고개 숙인 남자(?)로 변해가고 있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 남성의 갱년기는 서서히 찾아온다서초동의 오정옥(49) 주부는 요즘 들어 유난히 힘들어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많다. 50대 초반인 남편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등산이나 조깅 등으로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편인데도 최근에는 급격하게 체중이 줄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는 것. 평소 말수가 적은 남편은 20년 넘게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별 불평 없이 근무했고, 신망도 두터워 승진도 빠른 편이었다. 그런데 몇 개월 전부터 수시로 밤잠을 설치는가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많이 괴로워 한다는 것이다. 서초동 모나코 빌딩의 큐렌시아 내과 김상우 원장은 “남성의 갱년기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발생하며, 30대 후반부터 변화가 일어나 일반적으로 여성과 유사하게 50세 전후에 나타난다.”면서 남성도 갱년기가 온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인정하고, 이러한 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 건강상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성 갱년기라는 용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나타나는 여성의 갱년기와는 달리 남성 호르몬은 큰 변화 없이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모든 남성이 경험하는 것도 아니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남성의 갱년기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했다. 30대 후반 이후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내분비계의 이상 징후들이 남성 호르몬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남성 갱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던 것이다. □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나는 증상남성 호르몬은 뇌하수체를 통해 고환에서 주로 만들어지며, 남성의 2차 성징에 관여한다. 이는 근력의 증가, 체모의 증가, 정자생성 및 남성기능에 주된 역할을 한다. 남성 호르몬 역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하게 20~30대에 최고치를 보이며 이후 매년 1.2%씩 감소하다가 40세 이후에는 급격히 줄어든다. 남성 호르몬 감소의 첫 번째 징후는 섹스에 관심이 없어지고 새벽에 발기되는 횟수가 줄어들며 약간의 스트레스나 음주에도 발기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좀 더 진행되면 만성피로를 느끼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게 얼굴이 달아오르며 식은땀을 흘리고 손발이 저리기도 한다.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 초조감과 함께 감정조절이 잘되지 않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괜히 섭섭해 하거나 잘 토라진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의 부족 때문에 생기는 이런 증상들을 흔히 ‘남성 갱년기’라고 부른다. 중년 이후 남성 호르몬의 수치는 개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여 60~70세에도 남성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돼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40대에 벌써 남성 호르몬의 결핍증상이 나타나는 남성도 있다. 그러나 남성 호르몬의 결핍은 성기능 저하 외에도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나타내므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중년 이후의 성생활은 청년시절과는 달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호르몬 보충요법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내의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적절한 성생활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화를 예방하고, 중년 남성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아주 효과적”이라며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서둘러 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치료제로는 남성 호르몬제로 경구 제재, 경피 흡수 제재, 주사 제재 등이 있다. 경구 제재는 복용하기엔 편하나 흡수율이 많이 떨어져서 효과 면에서 단점이 있으며, 경피 흡수 제재는 피부발진이나 알러지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 권 원장은 “최근에는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편리한 약물이 개발되어 치료가 용이하고, 이외에도 먹는 약, 바르는 약, 붙이는 패치형 등 매우 다양하게 나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상우 원장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근육주사제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2주에 1회 주사제나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제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치료 후에는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며 성기능 저하, 성적상상력 등이 향상된다고. 또 체질적으로는 근력의 증가, 체지방의 감소 및 인지능력이 향상돼 자신감과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며 골다공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성기능 노화방지 식품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노화방지 호르몬의 결핍과 혈관노화로 인한 발기력의 저하다. 따라서 성기능 노화를 방지하려면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혈관노화를 막아 혈액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마늘, 양파, 부추, 달래 등 매운맛을 내는 식품이 혈액순환에 좋다. 매운맛을 내는 식물의 공통성분은 황화알릴인데 이 성분은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낮춰준다. 따라서 황화알릴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발기력도 좋아진다. 비타민 E도 성기능 저하를 막아주며 혈액응고를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땅콩, 아몬드, 잣, 장어, 해바라기씨, 콩기름, 꽁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또 권 원장은 “‘섹스 미네랄’이라 불리는 ‘아연’과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며 “아연은 남성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테이즈(Aromatase)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남성 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게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아연이 많은 음식으로는 굴, 장어, 게, 새우, 호박씨, 콩, 깨 등이 있고,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 굴, 마늘, 양파, 깨, 버섯, 콩 등이 있다. 이 밖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레드와인 등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발기에도 도움을 준다. 그중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산화질소 생성효소를 활성화해 산화질소를 많이 만든다. 이는 혈관을 넓혀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므로 남성 갱년기에 꼭 필요한 항목이다. 갱년기로 인해 근육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만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약해졌다.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린다. 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br / 2010-07-06
- 한여름 밤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빠져볼까? “사랑이냐 우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셰익스피어의 낭만 음악극 <베로나의 두 신사>가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탈리아 베로나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친구인 발렌타인과 프로튜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가장 처음 세상에 내놓은 희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선보이는 발렌타인 역에 김호영이, 사랑을 위해 우정을 버리는 프로튜스 역에 이율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셰익스피어 전문 연출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영국 여류 연출가 글렌 월포드의 연출력과 일본 디자이너의 녹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 디자인, 그리고 영국 작곡가 벤영의 낭만적인 음악이 관전 포인트다. 싱그러운 여름 밤,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하는 러브 코미디 <베로나의 두 신사>에서 한편의 시와 같은 세익스피어의 주옥같은 명대사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577-1987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팝 뮤지컬 ‘트라이앵글’일시:7월27일~9월26일 화~금8시, 주말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입장료:전석 4만원문의:02-766-6007♠뮤지컬 ‘코러스라인’일시:6월27일~8월22일 화목금8시, 수3시/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코엑스 아티움입장료: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02-722-8884♠가족 뮤지컬 ‘피터팬’일시:7월23일~8월29일 평일5시, 토2시/5시, 일11시/2시30분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피터팬석 5만5천원, 웬디석 4만5천원문의:02-3141-3025♠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일시:7월23일~8월22일 평일3시, 주말 공휴일2시/4시장소:한전아트센터입장료:VIP석 4만원, R석 3만원문의:02-594-4025 연극♠고스트 라디오일시:7월21일~8월22일 화수4시30분, 목금토4시30분/7시30분, 일4시30분장소:예술극장 나무와 물입장료:일반 2만5천원, 청소년 1만5천원문의:02-889-3561♠광대 놀음극 ‘아비 찾아 뱅뱅 돌아’일시:7월22일~7월25일 목금8시, 주말5시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입장료:일반 3만원, 학생 2만원문의:070-7695-9770♠자유종일시:6월30일~7월11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입장료:일반 2만원, 중고생 1만원문의:02-3673-5521♠코끼리에 관한 오해일시:7월21일~7월25일 평일8시, 주말4시장소:동숭아트센터 소극장입장료:일반 2만원, 학생 1만5천원문의:02-762-0010 클래식/콘서트♠사랑의 입맞춤 제17회 정기공연일시:7월16일~7월17일 오후7시30분장소:서초동 흰물결 화이트홀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5천원문의:02-535-7119♠재즈 바이러스일시:7월11일 오후2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6377-1250♠현의 제왕 파블로 내한공연일시:7월29일 오후8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R석 9만원, S석 7만원문의:02-3463-2466♠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일시:7월22일~7월24일 평일8시, 토7시장소:올림푸스홀입장료:R석 8만원, S석 4만5천원문의:02-6255-3488 전시♠Red일시:6월7일~7월11일장소:조현화랑문의:02-3443-6364 무용♠Prelude-한 아름 달, 아름다운 기다림일시:7월9일~7월10일 금8시, 토5시장소: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263-4680♠엘레나 안두하르 &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 악단일시:7월20일 오후7시30분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2-742-72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