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마귀, 뜸과 선침패치로 제거해 보세요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표면이 오돌토톨한 구진(1cm 미만 크기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부위의 피부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물 사마귀는 MCV(Molluscum Contagiosum Virus)라고 하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도 있다. 주로 유아나 소아 같은 아이들에게 발생한다.철옹성의 보호받고 바이러스 ‘사마귀’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가 피부에 접촉될 때 대부분은 피부 면역체계가 방어한다. 간혹 피부 면역의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피부와 접촉된 사마귀 바이러스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부 세포를 변형시켜 방벽을 쌓는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사마귀다. 일단 사마귀가 형성되면 바이러스들은 피부세포의 보호를 받는 모양이 된다.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스스로 제거되는 것을 기다릴 수밖엔 없다.양방에서는 냉동치료나 약물치료, 수술요법으로 제거한다. 치료는 수월하지만 치료시 통증이 있고 재발이 잘된다. 한방의 치료는 외용요법과 내복약으로 나뉘며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는 율무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뜸 요법을 이용한 사마귀 치료한방의 전통치료요법인 뜸요법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된다. 직접 뜨는 뜸은 열감에 의한 공포와 통증이 있으므로 간접구를 활용한 뜸을 사용하게 된다. 꾸준히 간접구를 뜨다 보면 사마귀가 생명력을 상실하고 어느 순간 딱지 떨어지듯 사라지게 된다. 피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주변 피부에 퍼트리지 않는 간편한 사마귀 치료법이다.선침 패치 활용하면 집에서도 제거 가능침을 대용으로 활용되는 선침 패치는 작은 사마귀와 물 사마귀를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부 경락을 자극해 인체가 사마귀를 이물질로 인식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이끌어 낸다. 그러면 어느 순간 인체 스스로가 사마귀에 대한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사마귀가 고사된다. 사마귀가 크거나 중복된 것, 패치를 붙이기 어려운 손톱과 인접하여 나타나는 사마귀의 경우 한방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2020-02-21
- 선생님의 책꽂이- 세원고등학교 방윤정 교사 책 읽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지만 도서관이나 동네 책방에서, 혹은 누군가의 소개로 만난 책 한 권이 때로는 즐거움과 작은 위로가 되고 생활의 활력소와 고민 해결사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작가는 “아무리 시간이 변해도 책의 힘은 영원하며 책은 영원한 인간의 친구이자, 스승이자, 놀이터다”라고 말했지요. 매일 매일을 책 읽을 시간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그런 책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바람을 담아 내일신문이 우리지역 중·고등학교 교사가 의미 깊게 만난 책을 엿보는 ‘선생님의 책꽂이’로 매월 찾아갑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 자유인 ‘선택’세원고등학교 방윤정(국어과) 교사가 소개하는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평소 인간 심리 역동과 정신과학 분야에 관심 많은 그가 관련 책들을 찾아보다 우연히 알게 된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의 작품이다. 책을 읽을 때면 ‘인간의 아름다움과 위대한 가능성’을 다룬 주제에 늘 매료당한다는 그에게 빅터 프랭클의 작품은 여러 차례 정독할 만큼 그를 매료시켰고 그에게 큰 의미와 힘으로 다가왔다. 특히 근래 그 책을 다시 읽으며 요즘 자신에게 부쩍 더 하게 된 ‘어떻게 살 것이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세삼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책의 저자인 빅터 프랭크가 보여준 어떤 절망에서도 의미를 부여하며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자유인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선택’하는 삶을 사는 태도와 용기다.3년간의 나치 강제수용소 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빅터 프랭클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로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3년 동안 그가 겪은 일을 쓴 책이다. 그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가족과 아내, 그가 일생을 바쳐 완성한 연구 원고며 모든 것을 빼앗긴 채 삶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완전히 부서지는 경험을 한다. 지독한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언제 가스실로 끌려갈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에서 그는 그야말로 지옥 같은 생활을 견딘다. 그는 나치의 잔인함, 강제수용소에서의 비참함을 묘사하는 것보다 정신의학자로서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며 비극의 극한에서의 인간의 반응과 현상에 관해 기술하는 것에 집중한다. 또한, 인간의 한계와 고통을 어떻게 견디고 극복했는지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용소 체험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신치료 요법, ‘로고테라피(Legotheraphy)’를 창시한다. 그렇게 책에는 자신이 겪은 극한적 고통을 통해 필연적으로 크고 작은 고통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인 인간을 돕기 위해 하나의 길을 개척한 작가의 위대함이 담겨있다. 상황에 지배당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 살기책 내용 중 특히 더 와 닿았던 것은 “인간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규정한다. 타고난 자질과 환경이라는 제한된 조건 안에서 인간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의 판단에 달려있다. 나는 살아 있는 인간 실험실이자 시험장이었던 강제수용소에서 어떤 사람이 성자처럼 행동할 때 어떤 사람은 돼지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은 내면에 두 개의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중 어떤 것을 취하느냐는 문제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라는 작가의 말이다. 인생은 중요한 선택뿐 아니라 일상적인 하루를 이루는 수많은 선택으로 채워지고 그 속에서의 선택이 나를 만들고 내 삶을 이끈다는 것.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것은 전적으로 내 자유 의지로 이뤄진다는 것이다.교사로서 시험으로 가득한 학교생활, 혼란스러운 입시제도 등 이전 어느 때보다 고단하고 불안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볼 때면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매일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힘들고 아프게 하는 환경이나 상황이 자신을 지배하고 규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의 존엄하고 고귀한 선택으로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선택과 결정이 자신과 세상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가는 방향에 있는 것이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속에서 올바른 답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나 역시 그런 사람으로 계속 성장해 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2020-02-14
- 2020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경희대 의예과 신서현 학생(일산대진고 졸) 정시비중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수시모집 비율은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과 학교 활동을 모두 챙겨야 한다는 부담은 있으나 자신의 잠재력을 정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이다. 오로지 성적으로만 승부를 봐야하는 정시와 달리 생기부를 차곡차곡 채워가며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 기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양파주 지역 2020학년도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진행한다.교과와 비교과 활동 모두 챙기며 학종 대비전국 의과대학 정원은 2,800여 명이다. 수시에서 1800여 명, 정시에서 1000여 명을 선발한다. 전체 대학 모집 정원 34만 7000여 명의 0.8%에 달하는 비율이다. 일산대진고 졸업생인 신서현 학생은 1%도 채 안 되는 좁은 문을 뚫고 경희대 의예과에 합격했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했고, 생명과학 공부를 좋아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의사의 꿈을 갖게 됐다는 그를 만나 보았다.신서현 학생의 내신 성적은 1학년 1.1, 2학년 1.3, 3학년 1.1로 평균 1.17등급이었다. 수능 성적은 국어 90점, 수학 84점, 영어 100점, 생명과학Ⅰ 48점, 지구과학Ⅰ 47점이었다. 수시에서는 경희대 의대(학종-네오르네상스), 충남대 의대(학종), 가톨릭대 의대(학추), 서울대 수의학과(일반), 건국대 수의학과(학추), 고대 생명과학부(학추Ⅱ)를 지원했고, 이중 경희대의대와 서울대 수의학과, 고대 생명과학부에 합격했다.서현 학생은 고교 진학 후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1학년 때는 ‘의학생명 동아리’에 참여해 의학 논문이나 자료를 친구들과 함께 찾아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했다. 방학 때는 학교에 개설된 심화 과학 아카데미에 참여해 해부학과 다양한 생명과학 실험을 했다. 이 기회에 실험의 재미를 경험한 후, 2학년 땐 실험동아리 부장으로 자원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지원 사업에 계획안을 제출해 기금 지원도 받았다. 이 비용은 실험 기구를 사거나 실험 비용으로 썼다. 학교 축제 때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며 생명과학 실험 기회를 친구들과 나눴고, 꿈돌이 과학축전 등에 참여해 지식을 나누는 즐거움도 경험했다. 더불어 클러스터 과정으로 생명과학 연구 수업을 들으며 생명과학에 대한 지식을 심화해 갔다.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모두 챙겨야 했기에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했고, 고2 때는 수면시간이 평균 3~4시간 정도였다. 하지만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서현 학생은 회고했다.수업 시간이 최고의 공부 시간서현 학생은 학교 시험에 대한 입장이 확실했다. 고교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학교 시험이며, 매번 돌아오는 시험을 항상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혹시라도 수능을 못 보면 1년 후 시험을 다시 치를 기회가 있지만, 학교 시험은 다시 도전할 기회가 없어서 늘 기회가 한번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만회할 기회가 없는 시험이라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했죠.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은 대부분 수능 최저가 없어 내신 대비에 집중했습니다. 반면, 수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전략으로 전 과목을 두루두루 공부하려고 애썼습니다.”학교 시험은 선생님의 손에 달려있다. 선생님의 수업을 철저히 듣는 것이 성적을 끌어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이 학교 수업을 대충 듣고, 부족한 부분을 학원에서 보충하려고 한다. 서현 학생은 공부는 수업 시간에 제일 많이 했다고 한다.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고, 모르는 게 있으면 수업 이후 쉬는 시간에 해결하며 최대한 그 자리에서 마무리 했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반복해 강조하는 내용은 어김없이 시험에 출제됐다고 한다. 수행평가 또한 최선을 다했다.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행평가의 1점까지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수강생이 적은 생명과학Ⅱ 과목은 1등급을 받기 위해 교과서와 문제집을 각각 5번 이상 반복해 공부했다.공신 아닌, 전형적인 노력파후회 없는 시간 만들고자 끝까지 노력고3이 되면서 서현 학생은 수험생으로서의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누구보다 스스로 알기에 자신을 속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내가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면 자신을 미워하지 않고 결과를 받아들일 거라 생각했다. 물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자신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었단다.“고3 생활은 생각보다 힘들고 유혹도 많아 예민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오늘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앞에 닥친 수험 생활이 막막하고 걱정도 되겠지만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그것으로 충분히 잘했다고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요.”흔히 의대에 진학한 학생을 공신이라고 한다. 하지만 서현 학생은 공신이 아닌, 끝까지 노력하는 전형적인 노력파였다. 2020-02-14
- 독학재수,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다. 독학재수, 요즘 학생들의 개인주의적 성향과도 잘 맞고, 재수를 결정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재수방법중의 하나이다. 저렴한 비용과 효율적인 강의구성, 인강을 이용한 시공간의 초월, 수업의 반복적인 수강 가능, 1타 강사들의 직강, 시즌에 맞는 강의자료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을 알아본다면 첫째,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 부족 및 본인의 실력 향상 정도 파악의 어려움 둘째, 인강의 시공간 제약으로 인한 수강 미루기 가능하고 셋째, 규칙적인 공부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생활리듬이 깨질 가능성이 많다. 또한 인터넷 기반으로 공부하다 보니 SNS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듦도 사실이다.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다른 친구들과 경쟁을 하지 않아 발전이 적을 수도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학원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독학재수학원을 올바르게 선택하려면첫째, 시설이 제대로 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해서 다녀야 한다. 보통 독학재수학원은 대형 브랜드의 학원과 지역의 우수학원이 있는데 어떤 학원을 선택해도 상관이 없다. 다만, 시설이 어느 정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훨씬 재수생활에 도움이 된다.특히,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강의실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고, 독서실 같은 곳에서 모의고사를 치른다면 이것은 제대로 시설이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식사를 자습실 자기 좌석에서 한다면 이 역시 좋은 시설이라 하기 어렵다. 재수학원 하루 약 14시간을 생활하는 곳이다 보니, 청소를 매일 깨끗하게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 곳에서 1년을 지낸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도 있다.둘째, 등, 하원 관리가 철저히 되는 곳이어야 한다. 학원에서 처음 상담 할 때는 모두 철저히 등하원 관리를 하며, 만약 학생이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퇴원조치를 한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재수학원은 특성상 모집시즌이 지나면 신입생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지각, 결석을 한다고 학원을 다니던 학생을 퇴원조치 시키는 학원 원장은 많지 않다. 학생들도 1~2개월만 지나면 그것을 알게 된다. 대충 아프다고 학원으로 문자 보내고 실컷 늦잠자고 학원에 지각하기 쉽다. 이럴 거면 학원이 필요한 이유가 없어진다. 학원의 수익을 과감히 포기할 결단성을 가지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하는 학원을 다녀야 재수를 성공할 수 있다.셋째, 논술 및 면접, 국어, 영어, 수학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학원이어야 한다. 온라인 수강만으로는 부족한 경우에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려 다른 학원을 다녀야 하는 학원이라면 시간 낭비가 심하고, 학원 바깥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오가게 되면 당연히 면학분위기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학원이라면 지속적으로 수능 때 까지 다녀서는 안 될 것이다.넷째, 대입 수시와 정시 전략을 함께 세워주는 학원이어야 한다. 대부분이 재수학원을 정시 위주로 돌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6번의 기회를 버려서는 안 된다. 또한 재수생의 경우에도 수시로 합격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정시 위주로 지도한다.다섯째, 모의고사를 다양하게 자주 볼 수 있어야 한다. 독학재수학원은 재수종합반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하다보니 학원장들이 비용을 아끼기 위하여 교육청 모의고사만 보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모의고사를 자주 보면 학생들이 점수에 민감해져 학원을 그만 두는 경우가 있어 월 1회의 모의고사만 보는 학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프렌차이즈 학원의 경우 자기 계열사에서 출제한 모의고사만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다양한 문제를 풀지 못해 실제 평가원 모의평가나 수능에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 모평을 볼 수 없는 학원이라면 재수학원이라고 볼 수 없으니 학원 선택에서는 과감히 배제해도 된다.여섯째, 학습이나 진학컨설팅을 하는 전문 강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국,영,수 질 답을 받아주는 강사는 있으나 컨설팅 강사가 없는 학원이 많은 편이다. 인건비 문제일 것이다. 많은 독학재수학원은 원장이 컨설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관리 부원장들에게 학원운영을 맞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컨설팅 경험이 많지 않는 강사가 지도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컨설팅 사이트의 검색결과만 그대로 읽어줄 경우, 어쩔 수 없이 유료컨설팅을 별도로 받는 경우가 생긴다.독학재수는 학원 선택이 아주 중요한다. 막연히 브랜드만 따라가지 말고 학원의 시설과 학습 분위기, 모의고사 실시여부, 컨설턴트의 전문성 등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일산재수학원 진짜공부입시학원대표 신동균문의 031-911-9705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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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재수, 검증받은 콘텐츠와 제대로 된 관리가 관건 또 한 번의 대입에 도전하는 재수생들. 획일화된 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시스템에 부담을 갖는 학생들은 독학재수(자기주도선택 재수)를 선택하기도 한다. 이미 수능을 위한 전 과정 학습이 완료된 상태이고,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자기주도선택 재수와 기숙학원의 장점이 더해진 남양주대성기숙학원 독학재수반은 대성학원 5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성의 전문 학습콘텐츠와 제대로 된 학습관리, 그리고 철저한 생활관리 및 대입컨설팅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독학재수를 돕고 있다.철저한 학습 관리와 학생 관점의 시스템 필수독학재수(자기주도선택 재수)는 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불필요한 수업을 줄이는 대신 자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 개인이 원하는 과목과 방법으로의 학습이 가능한 개인별 맞춤 학습이다. 하지만 자기 관리에 대한 불안감과 학습 점검에 대한 불확실성은 학생들이 뛰어넘어야 할 과제로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한 부분이다.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상담실장은 “자기주도선택 재수반의 경우 자신이 집중하고 싶은 수업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그 반면 조금만 방심해도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입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때문에 초반의 굳은 의지를 유지하며 철저하게 학습 계획과 실천을 점검하고, 긴 호흡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수능에까지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남양주대성기숙학원 독학재수반은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한 수준별 반 편성을 시작으로 과목별 전문 강사와의 1:1 심층 학습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아울러 개인별 일일, 주간, 월간 계획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불필요한 과목의 학습 시간은 줄이고 부족한 과목의 학습시간을 늘려 과목별 효율적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대성 N0.1 강사들의 인강, 효율적 학습 지원독학재수의 주요 학습도구는 학원 교재와 인강이다. 대성학원 본원 직영으로 운영되는 남양주대성기숙학원의 자기주도선택 재수반은 선택 강의와 함께 검증받고 인정받는 과목별 선생님과의 1:1 심층 상담과 맞춤형 인강 ‘대성마이맥’ 프리패스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등 방대한 양의 학습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아울러 과목별 강사가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학생에게 맞는 인강을 추천하며 인강을 위한 태블릿 PC도 개인별로 지급한다.“개인별로 학습상황과 수준, 그리고 학습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인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수준별 강좌를 추천하고, 또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학습피드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과목별 인강 완강까지의 시간을 계산하여 주당 강의 분량을 체크하고, 과목별 학습 시간 배분을 통한 학습계획표 작성과 점검도 꾸준히 진행, 효율적 학습을 돕고 있습니다”학습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담임교사가 학습목표량을 학습계획에 맞춰 점검하며, 대성학원의 검증받은 강사들이 직접 1:1 개별지도를 진행해 부족한 부분 없는 완전학습을 지향한다.더불어 매월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한 성적분석과 담임교사와의 상담은 학생들의 객관적 학업진단과 함께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멘토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부족한 과목에 대해서는 자유선택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집중 또 집중’을 위한 학습 환경과 세심한 관리기숙생활을 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는 만큼 기숙학원의 환경과 세심한 생활 관리도 필수다. 남양주에 위치한 남양주대성기숙학원은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학습 환경과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관리 또한 철저하게 이뤄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대다수 학생들이 집을 떠나 장기간 단체생활을 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전문 강사들과 생활담임이 학생들의 학원생활을 돕고 있다”며 “더불어 수시로 상담을 진행해 동기부여를 해주고, 불안감과 초조함을 떨쳐버리고 계획대로 꾸준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문의 1588-4880 / 031-590-4100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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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독자 추천/대화동 ‘이태리식탐’ 킨텍스 앞 대화동 골목길에 새롭게 들어선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리식탐’. 독자 김미숙씨는 우연히 지인들과 들렀다가 기대 이상의 맛을 즐겼다고 추천했다. 골목마다 들어선 이탈리안 맛집 중에서도 꾸준히 마니아가 늘고 있다는 이곳, 이태리식탐의 맛을 탐방해보았다.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듯 깊은 풍미~이름도 재미있는 ‘이태리식탐’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2면으로 유리통창이 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는 이곳, 창가 쪽 테이블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다. 김미숙씨는 이곳의 매력을 모던한 분위기와 담백한 듯 먹을수록 깊은 풍미의 파스타와 피자를 꼽았다. 메뉴판에는 시칠리 파스타, 스머프돼지잡은날 파스타, 명랑파스타, SEE YOU 파스타, 토마토에 빠진 치킨 파스타 등 독특한(?)이름의 파스타가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를 잘해야 그 외의 메뉴도 맛있는 법이라 가장 대중적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와 SEE YOU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식전 빵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식전 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본 메뉴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는 플레이팅이 예쁘다. 소스는 뻑뻑하지 않고 다소 묽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마음에 든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쉐프의 내공이 느껴지고 처음엔 담백하지만 먹을수록 깊은 풍미가 있다. 새우와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SEE YOU 파스타는 로제, 크림, 토마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크림으로 주문한 SEE YOU 파스타는 로제와 토마토의 맛은 어떨지 궁금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빼놓으면 섭섭해 ‘마르게리타 피자’를 추가했다. 씬 피자지만 ‘이태리식탐’의 피자는 여느 전문점에 비해 도우가 다소 두꺼운 편이다. 약간 도톰한 씬 피자의 식감이 나쁘지 않다. 이외에 갈릭고르곤졸라 피자, 비스마르크 피자, 노르웨이샐러드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38번길 30오픈: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문의: 031-915-4506, instagram.com/italy_siktam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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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코코릴리 손뜨개공작소’ 정영경 작가 바늘로 한코씩 떠가다 보면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주방에서 쓰는 수세미부터 가방이나 모자, 한겨울 털 코트까지. 실과 바늘만 있으면 누리는 즐거움이 바로 손뜨개다. 한번 떴다 사라지는 취미 공예도 많지만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손뜨개의 인기는 여전하다. 중학생 시절 엄마와 언니의 어깨 너머로 뜨개질을 배웠던 정영경 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여전히 뜨개질을 하고 있다. 최근 ‘니트로 완성하는 인형 옷 스타일링’이란 책을 펴낸 그를 만나 보았다.뜨개질 강사 생활 20년뜨개질을 디자인해요미술을 전공한 정영경씨는 방송국 미술팀에서 일하며 직장생활을 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중학교 때부터 해왔던 뜨개질을 취미로 이어왔다. 손뜨개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수업을 듣고 난 후 자연스레 강사의 길을 걷게 됐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둘째를 갖기 전까지 15년 동안 손뜨개 전문 강사로 활동했다. 둘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지금은 덕이동에 코코릴리 손뜨개공작소를 운영하며 수강생에게 뜨개질을 가르쳐주고 있다. 올해로 강사 생활만 20년째, 취미로 손뜨개질을 시작한 지 반평생이 훌쩍 넘었다고 한다.물론 강사 생활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뜨개질을 멀리한 적은 없었다. 늘 곁에 두고 틈나는 대로 뜨개질을 하며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첫째나 둘째 아이 모두 뜨개질 태교를 했는데, 딸인 둘째는 초등학생임에도 뜨개질을 즐긴다고 한다.정영경씨는 ‘내가 생각한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점을 뜨개질의 매력으로 꼽았다.“뜨개질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디자인해 옷이나 소품을 만들 수 있죠. 뜨개 작품은 기성품과 달리 따뜻함과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뜨개질은 유행 없이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꾸준하답니다.”유행 없고, 실속 있는 취미 생활그의 설명대로 손뜨개공작소엔 다양한 작품들이 가득하다. 지난해 유행했던 손뜨개가방부터 목도리, 털조끼까지. 작업실 내 전시된 베이비돌도 뜨개옷을 입고 있었다.요즘은 아기들의 스튜디오 촬영이 많은 편인데 이때 손뜨개 의상을 아기에게 입히거나 소품으로 자주 쓰는 추세라고 한다. 그래서 그의 수강생 중엔 임산부나 아기 엄마가 많다. 아기 옷은 사이즈가 작아 마음만 먹으면 금방 만들고, 엄마의 정성을 담을 수 있어 직접 떠서 입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수업은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작은 크기의 ‘쁘띠 목도리’는 원데이 수업으로 완성해갈 수 있을 정도로 배우기 쉽다고 한다. 방학 때는 엄마와 초등학생 아이들이 함께 찾아오기도 한다. 취미반은 가방이나 의류, 소품 등 완성하고 싶은 작품 위주로 수업을 하고, 전문가반은 뜨개질 이론까지 깊이 있게 가르친다.예쁜 손뜨개 인형 옷과 소품 담은 책 선보여지난해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는 ‘니트로 완성하는 인형 옷 스타일링’이라는 책을 펴냈다. 지인과 공동으로 만든 책인데 육일돌(사람 1/6 크기의 인형)에게 맞는 뜨개옷 책이다. 육일돌을 취미로 가꾸는 사람들은 인형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히는 취미생활을 즐긴다. 이런 사람을 위한 책으로 인형 옷은 사람 옷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어 도전해볼 만하다고 한다. 책에는 기초적인 내용부터 심도 있는 과정까지 담았고, 사람 옷처럼 옷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렸다. 육일돌은 주로 가는 바늘로 뜨는데 바늘의 굵기와 실을 바꾸면 사람 옷도 만들 수 있어 실용적이다. 정영경씨는 “인형 옷 책으로 나오긴 했지만 뜨개질의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다양한 작품을 실었다”며 “차근차근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고 전했다. 또한 “실과 바늘을 바꾸고, 사이즈를 적절히 조절하면 사람 옷도 충분히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10-8676-8197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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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전해주는 수제 초콜릿, 이곳에서 준비해보세요~ 사랑하는 이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이데이가 코앞이다. 초콜릿은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도 하지만, 기분이 우울할 때나 피곤할 때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이 위로가 될 수 있다.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 우리지역 공방과 수제초콜릿 전문점에서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초콜릿 & 디저트 카페 ‘밸르아띠’최근 문을 연 ‘밸르아띠’는 주인장이 정성을 담아 만든 수제 초콜릿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주인장이 직접 담근 자몽, 오미자, 딸기, 오렌지 등 과일 청을 이용해 만든 가나슈 초콜릿이 대표 메뉴다. 손재주 좋고 무엇이든 만들기 좋아하는 주인장은 집에서 직접 수제 청을 만들고 이것을 초콜릿과 접목할 수 없을까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그런 시도 끝에 생크림과 수제청으로 만든 가나슈가 탄생했고, 서서히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이곳에서는 프랑스와 벨기에산 생크림과 과일청을 이용한 가나슈 초콜릿뿐 아니라 통아몬드에 캬라멜라이징하여 초콜릿을 여러 번 입힌 ‘아망드쇼콜라’ 등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초콜릿을 선보이고 있다. 또 말차가루를 입힌 말차아망드쇼콜라, 코코아가루를 입힌 다크아망드쇼콜라, 직접말린 과일류와 고소하게 구운 견과류로 만든 바삭한 바크초콜릿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1~2일 전 예약 주문하면 원하는 과일청으로 만든 가나슈초콜릿을 구입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 수제초콜릿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26번길 73-8문의: 010-2576-7092, 인스타그램 belle_a_htty수제 초콜릿전문점 ‘카카오’카페인 줄 알고 들어서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예쁘고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수제 초콜릿전문점 & 초콜릿 공방 ‘카카오’의 주인장은 이경희 쇼콜라티에다. 2011년 카페 겸 공방으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재오픈한 ‘카카오’의 초콜릿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뻐 입에 넣기 전에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크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아무리 안전한 색소라 해도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는 이 대표의 말대로 ‘카카오’의 초콜릿은 장식이나 색소로 모양을 내기보다 심플한 모양의 리얼 초콜릿으로 본연의 맛에 충실하다. 생 아몬드를 캬라멜라이징해 58% 다크 초콜릿을 7번 입히고 마지막으로 무가당 파우더 옷을 입힌 ‘아망드 오 쇼콜라’와 새콤 달콤 쫀득한 프랑스 사바통 오렌지 필에 카카오닙스 옷을 입혀 식이섬유를 포함해준 ‘오랑젯트’ 등이 꾸준하며 특별한 날을 위한 수제초콜릿 꽃다발도 인기다. ‘카카오’의 수업은 전문가반, 취미반이 운영되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특별한 날을 위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탄중로 323 현대프라자 1층문의: 010-8394-9199, blog.naver.com/cafe_cacao초콜릿, 베이킹 스튜디오 ‘카보스’초콜릿, 베이킹 스튜디오 ‘카보스’는 르꼬르동 블루 출신이며 베이킹 전문가인 양경희 쇼콜라티에가 초콜릿, 베이킹 수업과 제품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다. 원장 양경희씨는 ‘르 꼬르동 블루 제과 초콜릿 아트 1위, 르 꼬르동 블루 제과 창작 케이크 2위를 수상한 초콜릿 마스터이자 제과 제빵 기능사로 각 급 학교와 기업체 출강도 함께 하고 있다. 초콜릿 열매를 말하는 ‘카보스’란 스튜디오 이름은 초콜릿이 만들어지려면 열매를 거두는 것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콜릿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카보스에서는 과자로 만든 집처럼 동화 속에 나오는 앙증맞은 미니 하우스, 액자, 시계 등등 초콜릿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운 ‘초콜릿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 초콜릿을 이용한 케이크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카롱과 스콘 클래스도 진행한다. 이곳의 초콜릿 수업은 취미반, 심화반, 자격증반, 창업반이 있으며 원데이클래스도 있다.위치: 일산동구 강석로 108 강촌라이프상가 204호문의: 031-902-6244/010-6332-6244, http://blog.naver.com/cabosse535초콜릿 공방 ‘설레오 쇼콜라티에’‘설레오 쇼콜라티에’는 오랫동안 백석동에서 ‘오설’이란 이름으로 입소문이 났던 초콜릿공방으로 지금의 자리에서 재 오픈한 곳이다. 초콜릿과 관련된 소품과 초콜릿 쇼 케이스가 놓여있는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 분위기의 이곳은 대표 송은신씨가 직접 만든 하이힐 모양의 초콜릿과 색 고운 초콜릿 등이 눈길을 끈다. 이곳의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만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바로사나의 최고급 커버춰만을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의 특별한 ‘설레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설레이는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인기다. 올 발렌타인데이에는 프랄리네, 무화과, 팔레도르(발로나 툴라칼럼 75% 다크), 민트(마리아주 프레르 카사블랑카), 무스카딘, 밤꿀, 버터 트뤼플, 바닐라, 얼그레이, 다크모카, 밀크 등 16가지의 초콜릿을 만날 수 있다. 카페 안쪽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쇼콜라티에 전문가과정, 4주 취미과정/일일클래스, 카페 디저트 클래스, 마카롱클래스 등의 강좌가 열린다. 특히 쇼콜라티에 전문가과정은 1:1로 총 15주, 2~4명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진행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130 올리브상가 B동 103호문의: 031-901-0394, www.seoleo.co.kr, 인스타그램 seoleochocoTip: 리얼 초콜릿 맛있게 즐기려면~초콜릿의 이상적인 보관 온도는 15~20도. 요즘 같은 날씨에는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열흘 정도는 괜찮다. 또 습도는 50% 이하인 곳이 적당하므로 습기를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흔히 남은 초콜릿은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초콜릿에 냄새가 배일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면 꼼꼼하게 밀봉한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초콜릿을 즐기려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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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커피 클래스 여는 우리 동네 카페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내 입맛에 꼭 맞는 커피, 맛본 적 없는 새로운 커피를 찾아 나서는 마니아들이 많아졌다.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지만 섣불리 도전하기엔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 이럴 땐 짧지만 알찬 원데이 커피 클래스를 찾아보면 어떨까.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나만의 개성만점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우리 동네 카페를 소개한다.스페셜티 커피 전문 ‘퍼스낼리티 커피’다양한 맛과 향의 스페셜티 커피를 체험할 수 있어요백석동에 위치한 ‘퍼스낼리티 커피’는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카페다. 스페셜티 커피란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정한 커피의 외관, 향미, 질감, 깔끔함 등의 기준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커피를 말한다. 이곳은 원데이 커피 클래스와 정규 강좌를 진행한다. 강경주 대표는 “사람의 캐릭터가 천차만별이듯 커피도 마찬가지”라며 “다양한 종류의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하고 싶어 수업을 열게 됐다”고 했다. 특히 “커피의 ‘산미’에 대한 편견이 적지 않은데 수강생들에게 제대로 맛있는 산미를 경험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원데이 수업 중 가장 대중적인 수업은 핸드드립 클래스로 에티오피아와 케냐를 비롯한 5개 나라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수업은 기초 이론과 그라인딩, 추출, 맛과 향을 감별하는 커핑으로 구성된다.매장 내 전문가용 기계를 이용해 원두를 분쇄하고, 추출 단계에서는 구멍의 개수와 크기가 확연히 다른 하리오와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한다. 커핑은 단맛, 산미, 향미, 밸런스 등을 중심으로 밀도 있게 진행한다. 라떼 아트나 에스프레소 테크니컬 클래스는 카페 운영자나 직원들이 주로 참여하는데 자세 교정이나 기술 보완을 중심으로 알려준다. 수업은 1:1이나 1:2를 원칙으로하며 시간은 사전 협의를 통해 조정한다. 단, 토요일은 오전 수업만 가능하며 일요일엔 수업이 없다. 모든 원데이 강좌가 정규 과정으로 개설돼 있고, 바리스타 자격증반, 카페 창업반 정규 클래스도 운영한다. ‘퍼스낼리티 커피’에서는 아메리카노나 아인슈페너 주문 시 대중적인 맛의 퍼블릭 블랜딩 원두와 단맛과 산미가 조화로운 퍼스널 블랜딩 원두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퍼스널 블랜딩 커피인 카페 라떼다. 시럽을 넣지 않고도 부드러운 단맛을 음미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85번길 46 1층영업시간 매일 낮 12시~오후 9시(시간 변경 시 인스타그램에 공지)문의 070-7576-4454, 0102694-8957쇼핑몰 http://www.persnroasters.com블로그 https://blog.naver.com/personalitycoffee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ersonality_coffee취향대로 원두 골라 커피 주문하는 ‘카페 울프스’기초 이론부터 핸드드립 커피까지, 무료로 배워요‘카페 울프스’는 백석동 호수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다. 원두를 직접 볶고 갈아 커피를 만든다. 이곳은 화이트, 블랙, 레드, 골드 4가지 중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골라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덕분에 ‘커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있다. 남다른 커피 맛을 자부하는 카페 울프스에서는 핸드드립 원데이 강좌를 5년째 무료로 운영중이다. 김지수 대표는 맛과 향이 좋은 커피를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단 생각에 카페 오픈 전부터 무료 원데이 클래스를 기획했다고 한다.수업은 김 대표가 진행한다. 그는 내셔널 바리스타 및 한국커피협회의 심사위원 이력을 지닌 커피 전문가다.이론 수업은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데 커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습은 그라인딩과 추출, 커핑을 배우고, 나만의 핸드드립 커피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주로 부드러운 산미의 원두를 다루고, 추출 단계에서는 대중적인 드리퍼로 꼽히는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한다. 참여 인원은 최대 6명.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데이 수업과 더불어 정규 클래스도 운영하는데 바리스타, 라떼 아트, 브루잉, 로스팅, 창업 및 운영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커피와 함께 빵과 쿠키를 선보이며,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도 상시 운영 중이다. 쿠키나 식빵, 케이크를 만드는 홈베이킹 수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 수강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12번길 8-5 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오후 11시(설날과 추석 당일만 휴무)문의 070-4001-1202, 010-3662-2188블로그 https://blog.naver.com/wltnaos1202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_wolfs커피와 브런치를 함께 즐기는 카페 ‘도브리덴’에스프레소 머신, 모카포트로 나만의 커피 만들어요운정 한울마을에 자리한 ‘도브리덴’은 커피와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이곳에서는 바리스타 클래스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오전 수업은 9~11시, 오후 수업은 저녁 7~9시로, 오전 오후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모카포트를 사용해 커피를 만든다. 모카포트는 주전자 모양의 추출 기구로 열을 가했을 때 생기는 증기압의 힘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휴대가 간편해 캠핑이나 여행지에서 사용하기에 좋다고 한다. 수업은 커피 추출과 우유 스티밍, 에칭 펜을 이용한 라떼 아트, 모카포트 관리법과 활용법, 3~4가지의 카페 메뉴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문보영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운 후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카페 라떼나 바닐라 라떼, 아인슈페너 같은 카페 메뉴도 충분히 연습만 하면 얼마든지 만들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데이 수업 최대 인원은 4명. 바리스타 정규 수업은 주 2회 2시간씩 총 16시간 동안 진행하는데 일정이 빠듯한 경우 1회 4시간씩 수업하는 집중반코스를 선택해도 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도브리 라떼다. 직접 만든 얼그레이 시럽이 들어가 인기가 좋다고 한다. 싱싱한 바나나와 커피, 우유로 만든 바나나 라떼 역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는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192번길 14-13 1층운영시간 주중 오전 11시~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9시(월요일은 휴무)문의 031-949-6865블로그 https://blog.naver.com/dobryden_brunch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obryden_brunch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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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드로잉카페 ‘세컨드스프링’ 백석동 오피스텔 비잔티움 상가에 있는 ‘세컨드스프링’은 그림을 그리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색 카페다. 음료를 주문하면 색연필이나 수채화 도구 중 선택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미술전공자인 주인장은 여러 해 동안의 미술지도 경험을 살려 드로잉카페를 오픈했다.예상보다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다고 전한다. 카페 한쪽 벽면은 손님들의 작품을 붙여놔 제각각 솜씨를 뽐내고 있는데, 작품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이곳은 그림 그리는 카페이자 그림 배우는 카페이기도 하다. 현재 ‘성인을 위한 자유로운 그림 수업’을 운영해 재료비 없이 저렴한 강습비로 드로잉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카페에 들어서면 주인장의 감각이 엿보이는 예쁜 실내공간이 눈에 띈다. 더불어 이곳은 커피는 물론 곁들이는 디저트 또한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로스팅을 직접 해 신선도와 향이 뛰어난 커피는 기본이고 그릴 파니니, 카야 토스트, 수제 와플이 대표 메뉴다.수제 와플은 손수 만든 반죽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구워주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맛볼 수 있다. 현재 카야 토스트, 허니버터 토스트, 그릴 파니니를 커피와 제공하는 세트메뉴를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340-28영업시간 월~토: 오전 10시~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70-8811-0808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