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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기 한우 맞습니까?” 우리 지역에서 한우 먹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가족의 건강을 챚임지는 주부들은 당장 식단에 쇠고기를 올려야 하나 고민이다. 한우를 먹으면 될 텐데,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귀족 음식’ 한우. 값싸고 실속있게 즐길 수는 없을까? 그래서 리포터가 발로 뛰었다. 우리 지역에서 믿고 살 수 있는 한우 판매장을 직접 찾아보았다. 2000년 문을 열고 신선한 토종 한우만을 공급하고 있는 부천시 삼정동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판매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 인증을 받은 전문 식당을 소개한다. Part1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판매장에 가다 수도권 지역에 있는 신선한 토종 한우 공급처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서울과 부천, 인천, 김포 등 수도권 지역의 쇠고기 공급처.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한우를 공판장에서 도축해 바로 옆 판매장과 전국의 정육점 및 식당에 공급한다. 토종 한우가 이곳에 몰리는 까닭은 수도권에 쇠고기 수요자가 많기 때문. 업자들은 가격이 좋게 형성될 확률이 높은 부천 도축장에 상품을 경매하러 온다고 한다. 이곳 판매장 1층은 도·소매로 한우를 판매하고 2층에서는 부산물을 판매한다. 금요일 오전, 즐비하게 늘어선 47개 판매장 상인들은 매우 분주한 표정이었다. 평일보다 금·토·일요일이 바쁜 편이라는 부위별 쇠고기를 진공 압축기로 포장하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이곳 쇠고기는 수도권 정육점과 음식점의 식재료, 주부들의 먹거리로 판매된다. 이곳에서 만난 주부 김미영(35·중동)씨의 말이다. “3년 전부터 부천축산물판매장을 이용한다. 버스로 오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하고 고기도 무겁지만(웃음) 늘 이곳을 찾는 이유는 동네 정육점보다 훨씬 신선하고 위생적인 쇠고기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명절이나 가족들의 쇠고기 파티, 피서 갈 때 등 평소보다 많은 쇠고기가 필요할 때 조금만 발품을 팔면 정말 좋은 우리 한우를 살 수 있다.” 강재천(43·원미동)씨는 “고기와 부산물이 항상 싱싱해서 좋다. 인근 시장에 가서 부산물을 사면 아무래도 색과 모양이 좋지 않은데 이곳은 금방 도축된 것이라서 예상보다 더 맣이 사가게 된다”고 말했다. 농협의 수시 단속으로 위생 관리 철저 중도매인 7년 직영점인 다진축산 조한풍 대표는 “부천 수도권 인근의 신선한 고기는 모두 이곳에 있다”며 “국내산 외엔 취급하지 않는 곳이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동문축산 조한길 대표는 “공판장 경매소를 통한 싱싱한 고기가 그 날 그 날 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등급과 도축일이 비치되어 있으므로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며 농협에서 수시로 냉장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위생 상태는 최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리포터는 도축한 생고기를 부위별로 보관한 냉동실에 직접 들어가 봤다. 냉동실 박스에는 원산지, 등급, 보관방법, 원재료 함량과 중량, 가공 년 월 일, 유통기한을 표시해서 유통경로를 확실하게 기록하고 있었다.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최순화 씨는 “검역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어서 안심해도 된다”며 “부천축산물판매장은 토종 한우만 들여오기 때문에 수입육은 거래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입맛에 맞는 한우를 믿고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포터는 이날 축산물 판매장에 이어 현대백화점과 이마트를 방문해서 쇠고기 값을 알아봤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1,2등급 한우를 판매하는데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에 6000원~6500원, 한우 양지는 100g 3000원~3500원 선이었다. 현대백화점 정육매장의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 1만원, 1+등급 한우 양지는 100g 60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축산물판매장에서 만난 김경순(52·삼정동)씨는 “오늘은 동네 사람들과 함께 돈을 모아서 덩어리 고기를 사러 왔는데 저렴해서 좋다. 지불한 돈에 합당한 소비를 했다는 만족감이 든다. 삼정동 판매장은 발품을 팔아도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TIP]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 가려면 1층 식육판매장은 오전9시부터 오후8시, 2층 부산물판매장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영업한다. 공판장에서 도축한 쇠고기가 판매되는 곳은 농협부천축산물판매장(032-620-5002)과 농협유통(620-5114), 부천농협(321-9301), 부천축협(667-4111), 농협 하나로 마트, 인터넷 농협중앙회(http://www.nonghyup.com)에 들어가 NH쇼핑을 클릭하면 된다. 승용차로 공판장에 가려면 부천 IC 방향 삼정 고가도로 오른편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은 8번, 11번, 22번, 5번을 이용하면 된다. 한우 고기 구분법 국내산 쇠고기는 한우를 비롯해 젖소고기, 육우고기(6개월 이상 국내에서 사육된 수입 생우에서 생산된 고기)를 포함하기 때문에 한우를 먹고 싶을 때는 “이 고기 국내산 맞아요”라고 묻지 말고 “이 고기 한우 맞습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한우란 국내산 중에서도 한우에서 생산된 고기를 말하기 때문. 한우는 수입 쇠고기에 비해 올레인산 함유량이 높아 고기 맛이 좋고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기를 고를 때는 먼저, 사려는 부위명과 용도를 구분해야 한다. 또한 고기 등급을 꼭 확인해야 한다. 쇠고기는 1++, 1+, 1등급(이하 2등급, 3등급, 등외)을 고급육으로 친다. 육안으로 좋은 고기를 고르려면 살코기 속 흰 빛깔의 지방(마블링)이 고루 박힌 진홍색이 좋다. 가격 및 원산지(한우, 국내산, 수입육)와 품종도 확인한다. 얼리지 않은 냉장육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국어 잘 하려면 매일 조금씩 책을 읽어보세요” 나만의 공부방법 : 황수영(작전여고 2학년) 교과서 지문 분석 익숙하면 문제 쉬워… 정리된 다수의 고전 읽기로 언어영역 준비 모국어의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국어. 그 어느 과목보다 순조로울 것 같지만, 의외로 성적이 안 나와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다. 작전여고 2학년 황수영양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국어가 제일 자신 있다. 그 이유는 어렸을 적부터 꾸준한 독서습관의 생활화가 힘이 되었기 때문이다. 국어공부는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른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지만, 독서는 국어 학습의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시험은 봐야 하는데, 국어공부 양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친구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어보세요.” 황양의 이야기다. 국어 점수는 올리고 싶지만 독서는 별로 하지 않는 아이들이 주변에 대부분이란 얘기다. 그래서 황양은 지금부터라도 독서 방향을 잡고, 조금씩 책을 읽을 것을 재차 강조한다. 많은 과목의 공부에다 국어공부까지, 그리고 여기에 다시 독서까지 하려면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는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쪼개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국어에 자신이 생긴다는 것. 그래서 황양은 지금도 쉬는 시간이나 잠들기 전 등에 짬짬이 책을 읽는다. 국어 공부의 요지는 지문에 관한 이해력, 글을 읽는 속도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다보면, 이러한 능력들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는 것. 여기에 글을 많이 읽다 보니 속독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집중력과 지구력, 속도감이 따라와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 어떤 글이라도 해석할 수 있는가 국어 공부에 있어 ‘어떤 학습지를 선택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시중의 웬만한 학습 참고서들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황양은 “주로 언어영역 종합편과 점수에 취약한 부분의 문제집을 골라서 정리했어요. 국어 공부에 특별한 학습법이 있다기보다는, 결국 어떤 글이 나와도 해석할 수 있는 전반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이 국어 공부의 목적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 황양의 내신관리 비법은 역시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는 것이다. 내신 문제는 선생님이 수업한 내용에서 응용해서 나오기 때문에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평소 열심히 했어도 문제는 시험성적. 그래서 시험 기간에는 단순히 교과서에 있는 요점정리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를 자세히 읽는다. 그리고 필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총정리 한다. 여기서 자습서는 말 그대로 보충서일 뿐, 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다. 자습서는 지나치게 양이 많아서 오히려 시간을 부족하게 만든다. 때문에 내신 관리에 도우미 역할 정도로 충분하다. 언어 감각, 평소에 익혀라 친구들 중에는 국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 양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이 경우 대부분은 문제 푸는 데 공부시간을 거의 소비한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다뤄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데 치중하지 말고 지문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 분석에 익숙해진 뒤 그 시간을 차차 줄여 가는 식으로 공부하면 처음 보는 지문이 나오더라도 해석이 쉬워진다고. 언어영역 공부를 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적인 감각을 익히는 것. 이를 위해 황양은 매일 신문을 본다거나 꾸준히 책을 읽는 방법을 택했다. 여기에 독서는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늘려주고 독해를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는 시간을 대신 줄일 수 있어서 좋다. 황양이 거의 매일 학교 도서관에 드나들 정도로 책을 가까이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서 더 나가 언어영역 대비를 위해 현대시 쪽을 중심으로 문제집을 풀면서 분석 연습을 한다. 단시간에 외우기 힘든 고사성어나 맞춤법, 어려운 단어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에 붙이고, 하루에 대여섯 개씩 외운다. 고전 문학은 한 번 본 작품과 처음 보는 작품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여러 작품이 정리된 책을 볼 것을 권했다. 황수영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이렇게 하라’ 1. 독서를 꾸준히 하라 - 독서는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향상시켜 국어공부를 전반적으로 쉽게 만들어 준다. 2. 다방면으로 글을 읽자 - 평소 여러 분야의 글을 읽으면 생소한 분야의 글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 3. 수업을 집중해서 듣자 - 학교 수업은 내신 국어 공부의 기본이다. 4. 단기간에 암기하기 힘든 부분은 평소 꾸준히 - 하루에 고사성어 세 개씩만 외워도 6개월이면 500개를 외울 수 있다. 5. 문제를 푼 뒤 정리를 확실히 - 헷갈렸던 문제는 맞았더라도 꼭 정리를 해야 다음에 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6. 오답노트는 왜 틀렸는지를 쓰라 -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 내가 왜 틀렸는지 쓰고 그 뒤 풀이를 써야 다음에 볼 때 아는지 모르는지를 구분할 수 있다. 7. 사전을 자주 찾아보라 - 어려운 단어가 나왔을 때 사전을 찾아 정리해 두면 어휘력을 늘릴 수 있다. 8. 즐겁게 공부하라 -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지 말고, 취미라고 생각하면 국어공부가 한결 쉬워진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나만의 공부방법 - 김지영(부천 소명여고 2학년) 매일 영어일기 쓰면서 영어와 친해지기 초등학교 때 ‘Hello!’ 하며 외국인을 불러 놓고 궁금한 것을 물어봤다는 김지영양. 수업 시간에 발표할 때도 일부러 큰 목소리로 자신있게 답한다는 김지영양의 용감무쌍한 영어 공부방법을 들어보기로 하자. 나는 어떤 문제 유형에 약할까? “어떤 책을 보고 어떤 문제를 푸느냐에 따라 공부하는 버릇이 달라져요.” 기출 모의고사를 풀 때 지영이는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어떤 문제 때문에 시간이 지체됐는지’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지문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나는 어떤 문제 유형에 약한지’를 꼼꼼히 파악해간다. 그것들을 색깔 펜으로 표시하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순서로 마감한다. 지영의 이런 버릇은 시험이 끝났다고 풀어지는 학생들과는 많이 다르다. 자신의 문제를 살펴보고 실수를 되풀이 않겠다는 강한 자기 확인이 실려 있는 것이다. “공부해야 할 문법을 모두 정리하면 좋지만 그것에 투자하는 시간이나 노력은 무리라고 생각했다”는 지영양은 틀린 문제와 주의해둬야 할 문장, 어려운 영어 단어와 처음 보는 구문 등 다양한 내용들을 오답노트에 모두 기록해두고 그것으로 공부한다. 그렇게 하면 다음 시험 때 비슷한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면 재미있어요 지영양에게 라디오는 영어에 관해 많은 것을 들려준 매체다. 아침에 듣는 KBS 굿모닝 팝스는 듣기, 문법, 단어, 뜻풀이를 모두 다루기 때문에 듣기만 해도 공부가 된다. “자막 없이 영화도 보고 영자 신문, 팝송, 원서 등으로 영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요. 또 매일 영어일기를 쓰고 말할 때는 일부러 영어를 섞어 쓰기도 하고요. 모르는 영어 단어는 메모지에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 공부합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는 CNN 방송교재를 구입해서 공부했고 인터넷으로는 BBC 방송을 들었다. 또한 인터넷 구글(Google) 사이트에서 영어 게임을 찾아냈다. 고2 때 발견한 이 사이트에서 모르는 문법을 배우고 영국식과 미국식 발음의 미묘한 차이점을 비교하며 공부했더니 머리를 식히는 원동력이 됐고 영어의 깊이를 더하는데 촉매역할을 했다고 한다. 여름방학을 놓치지 않는 방법 지영양은 여름방학 때 고등학교 3학년 기출 모의고사 모음집, EBS 수능교재, 어휘와 어법 모의고사를 활용할 예정이다. 고2인 자신을 수능에 맞춰 적응해보려는 의도다. 난이도가 만만찮은 EBS 수능 교재의 경우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활용서로, 이를 공부해서 폭넓은 내용을 습득하면 문제 내용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어휘와 어법 모의고사도 단순한 문제집이 아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려면 범위가 방대해서 힘이 든다. 이를 보완하려고 어떤 단어가 어디서 자주 등장하는 지 손쉽게 알 수 있는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려는 것이다. 이렇게 여름방학 동안은 자신의 리듬감을 깨지 않으려고 한다. 계획에 맞는 공부와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를 잊지 않고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슬럼프는 두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지영양은 영어 과목만큼은 자신감을 보인다. 중학교 때 영어 교과서 우수상과 영어 말하기 대회 은상, 경기도 영어인증제 1등급을 받았던 이력이 있는 만큼 지금도 영어 과목은 1등을 달린다. 하지만 지영양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집에 가서 몰래 운 적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내 상태를 마음껏 글로 적어보고 마음을 진정시켰죠. 그런 후에 목표를 생각해보고 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그 후 시험을 못 본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했다. 공부 계획을 다시 세웠고 그 다음 시험에 집중했으며 결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반복 하다 보니 “슬럼프는 대단한 것도 두려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것은 보내고 현재 상태를 명심하는 것이 잠시 잃었던 자신의 길을 빠르게 찾아가는 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언젠가는 이뤄집니다. 꿈을 갖고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전진해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재미를 느끼고 공부하면 영어는 정복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구로구 ‘아이디어 벤치마킹단’ 출범 서울 구로구는 전국 지자체의 행정성과 아이디어를 배워 구정에 접목하기 위해 ‘아이디어 벤치마킹단’을 구성키로 했다. 벤치마킹단은 일반교육을 비롯 도시환경, 보건복지 분야 등 3개 분야 6개사업의 행정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24일부터 2박3일간 대전 대덕구청과 전남 순천시청 등 6개 지자체를 차례로 방문, 우수시책을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우수시책은 전체 단원의 의견과 토론을 거쳐 대안과 문제점, 개선안 등이 면밀히 검토된다. 구로구가 벤치마킹할 우수시책은 △종이 없는 건축행정시스템(대전시 대덕구청) △함께하는 생애학습(전남 순천시청) 등 일반교육 2개 분야, △자연하천 정비사업(전북 전주시청) △아름다운 거리·하천가꾸기 관리담당 실명제(전북 정읍시청)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도시주거환경개선(울산 북구청) 등 도시환경 3개 분야, △장애인 삶의 질 개선 프로그램(경북 안동시청) 보건복지 1개 분야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디어 벤치마킹단은 다른 지자체의 우수행정 사례를 우리 구 실정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구민들의 행정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