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담보 목적 가등기로 인한 피해 일반인은 금전 거래를 하면서 채권 회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근저당권을 설정하거나 가등기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렇게 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가등기가 담보 가등기이다. 근저당권의 경우에는 근저당권 등기 내용에 채권 최고액을 기재하게 되어 있고, 일반인이 이를 열람할 수 있어 근저당권의 피담보 채무액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의 담보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 담보 가등기의 경우에는 근저당권과 달리 피담보 채무액이 어느 정도인지 이를 예측할 수 객관적인 기재 내용이 없어 담보 가등기가 설정된 부동산의 담보 가치를 평가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이와 같이, 담보 가등기의 피담보 채무액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후에 후순위 근저당을 설정하고 금전 거래를 하는 경우에는 안심할 수 있을까? 가령, 2억 원의 시세가 나가는 부동산에 선순위 담보 가등기의 채무 금액이 1억원인 사실을 확인하고 후순위로 근저당권을 설정한 경우 근저당권이 설정된 이후에 선순위 담보 가등기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추가적인 금전 거래로 채무액이 증가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추가적인 채무 금액이 담보 가등기의 피담보 채무에 포함되어 후순위 근저당권에 우선할 수 있는지 문제가 된다. 만약 추가적인 채무가 근저당권에 우선한다면 근저당권자는 채권 회수를 다 하지 못할 수 있다. 대법원은 채권자와 채무자가 가등기 담보권 설정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가등기 이후에 발생할 채무도 가등기의 피담보 채무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한 약정은 가등기 담보 등에 관한 법률의 어느 규정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고, 가등기 담보권의 존재가 가등기에 의하여 공시되므로 후순위 권리자로 하여금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빠지게 하는 것도 아니라는 이유로 가등기 이후 추가로 발생한 채무 금액도 담보 가등기의 피담보 채권에 포함한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담보 가등기의 현재 채무만을 확인하고 후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것은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가등기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선순위 가등기가 말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후순위 권리자로 등재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있으므로 금액이 명시된 담보 가등기가 아닌 이상 거래시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될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추석 앞두고 스트레스가 밀려 온다 추석을 한달 앞두고 각종 생활물가가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달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고 파 갈치 국산쇠고기 등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2~68% 급등했다. 여기에 시중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추석 선물세트 가격의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제수용품 등 추석물가 부담이 서민가계를 짓누를 전망이다. 생활물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대형마트 등의 주간단위 소비자 판매가격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8월 마지막주 한우 쇠소기등심 500g은 4만9900원으로 일주일 새 6.4% (3000원) 올랐고 무 가격이 1.5kg 한개에 1580원으로 62.9%, 갈치 한마리는 2만4800원으로 67.6% 급등했다. 배추 한통은 1980원(상승률 17.9%), 시금치 한단은 1880원(11.9%), 1kg들이 설탕 한봉은 1380원(8.7%)으로 며칠 사이에 뜀박질했다. 주요 생필품 값의 8월 상승세는 한달 전과 비교해도 가파르다. 한우 쇠소기등심(500g) 인상률은 11.3%에 이르고, 깐마늘 1kg이 4850원에서 5370원으로 10.7%, 버섯 100g이 990원에서 1190원으로 20.2%나 뛰었다. 이같은 추석물가의 고공행진은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지표로도 확인된다. 8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2% 상승, 7월 1.6%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시 오름세가 급해지고 있다.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1.3% 올랐고 상추 고등어 등 신선식품지수는 상승률이 6.2%에 달했다. 농축수산물도 파 67.7%, 갈치 25.5%, 설탕16.6%, 국산쇠고기 11.8%로 인상폭이 상당했다. 생활물가 급등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한우와 굴비, 식용유 등 추석 선물세트 가격을 더 올릴 방침이다. 굴비와 멸치, 옥돔 등 수산물 선물세트도 5~7% 가량 오르고, 서민들의 인사 선물인 식용유, 참치캔, 커피 등 가공식품도 5~15% 상승이 예상된다. 전복도 수확량이 줄어 15% 정도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수급에 문제가 있고 가격이 많이 오른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배, 사과 등 과일 선물세트는 출하량이 늘어 지난해에 비해 10~15% 내리고 맛도 좋아 올해 최고의 추석선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롯데백화점은 갈비 등 정육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5~10%가량 오른 20만원대를 주력 상품군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도 갈비세트를 지난해 추석 때에 비해 5% 내외, 냉장육은 20%가량 올려 팔 계획이다.굴비의 경우 조기의 어획량이 감소해 지난해 대비 5%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자연산 전복 가격도 어획량 감소로 15%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배와 사과 등 과일은 올해 풍작으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10~15% 낮아질 전망이다.서민들의 선물로 인기가 높은 조미김, 참치캔 등 가공식품과 샴푸·비누 등 생활용품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1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풀린 것을 고려해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이 확보했다.신세계백화점은 정육과 수산, 청과 등의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30%가량 늘려 30만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올 추석에는 경기회복세로 법인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겨냥한 5스타, 향토명산품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50%가량 늘렸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늘어난 35만개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선물세트 물량을 20%가량 더 확보했다.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프리미엄 물량을 지난해보다 15%가량 늘렸고 롯데마트는 총 420만세트가량을 준비해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가량 늘렸다.이용우 롯데백화점 식품MD팀 팀장은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20일 가량 늦어지면서 청과의 당도가 높아지고 출하량도 늘었으며 가격도 낮아져 올해 인기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산지가격이 오른 한우 굴비의 경우 직거래를 통해 가격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상범 박준규 정석용 기자 calykim@naeil.com 2009-09-11
- 한국마사회 강남지점과 함께 하는 무료 건강 및 재테크 강좌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국마사회 강남지점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 및 재테크무료강좌를 실시한다. 건강강좌는 서울의료원 전문의들이 진행하며, 재테크강좌는 전 한미은행, 씨티은행 재테크팀장이자 개인자산 컨설팅회사 HB파트너스 대표가 8회에 걸쳐 담당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서 12시까지 진행하는데 9월 4일 오십견(박희동 재활학과 과장), 11일 우울증(최진숙 정신과 주임과장)에 관한 건강강좌가 진행되며, 9월 18일에 09년 상반기 투자시장결산, 25일에 대한민국 금융상품 총정리라는 주제로 구민여러분에게 무료로 강좌가 진행된다. 강좌가 열리는 장소는 한국마사회 강남지점이다. 문의02)6006-5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9
- 무료 창업 특강 고양시 여성회관은 8월 25일(화)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제4차 무료 창업특강을 연다. 주제는 ‘알고보면 쉬운 세무회계 및 재무관리’이고, 강사는 김지연 세무사이다. 사전에 전화나 방문접수한 30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창업에 관심있는 남녀 모두 가능하다. 문의 031-8075-94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천연 식용색소 알고 싶은 사람 모여라! 천연염색기관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은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생물방제센터(분원장·오병준)의 지원을 받아 천연식용색소 인력양성 교육을 9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산업인력양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인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나노바이오(생물방제센터))과 함께 전통식품산업에 친환경적인 천연색소를 활용하는 기술교육을 진행하는 것. 이번 교육은 전통 다과류 및 음식 제조업체의 경영자, 기술담당자 등의 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천연 식용색소 특성, 활용법 및 부가가치 극대화에 관련된 전문 소양과 생산관리기술 습득을 통해 고기능성 전통 식품산업 경영 및 전문 생산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관장인 장홍기 박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제과제빵, 전통김치, 우유업체 등 색소를 사용하는 여러 업종에 대한 천연색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천연색소의 생산,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1차례 진행되며 29일 첫 교육이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www.naturaldyeing.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61-335-0091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 회사보유분 30가구 특별 분양 우림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분양 중인 ‘우림필유’ 잔여분 30여 가구를 특별 분양한다. 계약금 10%(5%씩 분납 가능)에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 해준다. 입주 후 5년간 양도세 전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 하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109㎡(63가구), △129㎡(335가구), △155㎡(67가구), △175㎡(2가구), △211㎡(6가구), △234㎡(2가구) 등 총 475가구로 구성됐다. 태전동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라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 삼동~광주~곤지암~이천~여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공사 중에 있으며. 또 성남 여수동에서 이천 장호원까지 이어지는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61.3km)도 2010~2011년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에 있어 서울?분당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이다. 109㎡, 175㎡, 211㎡는 전가구 분양완료 됐으며, 129㎡(구39평형), 155㎡(구47평형) 잔여분에 대해서 분양 중에 있다. 입주 시기는 2010년 10월 말. 문의-031-758-0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JK 로터스가 제공하는 수요일 런치 스페셜 초대 의학과 자연의학을 접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좀 더 근원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는 JK로터스클리닉은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건강 유기농으로 점심을 즐기면서 자신도 가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수요 점심 스페셜에 참석하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첫째, 유기농 야채로 만든 샐러드, 호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허브티를 즐기면서 아로마를 이용한 생활요법들을 강의한다. 둘째, 짧고 강한 쁘띠 터치 성형으로 단 10분에 10년 동안의 콤플렉스가 사라지고,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바로 교정이 가능하다. 셋째, 적은 칼로리의 맛난 유기농 런치와 독소 배출 차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 개원의 대상 ''V-Lift'' 강의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은 오는 9월 13일(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클리스탈 볼룸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V-Lift''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는 대한피부과의사회 부산울산경남지부회의 주최로 열리며 김동석 원장이외에도 피부과 개원의들의 다양한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바르는 보톡스 ‘서원 화장품’① 맑고 투명한 ‘생얼’은 여성들의 로망. 하지만 30대만 넘어가면 피부노화가 진행돼 거울 보는 게 두렵다. 완벽한 분장술로 커버해보지만 처진 피부와 자글자글한 주름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이를 위해 거금을 투자해 전문시술도 받아보지만 정기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게 흠. 그렇다면 간편한 방법으로 피부트러블을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바르기만 해도 피부노화를 지연하는 화장품이 출시돼 각광받고 있다. 이보희, 전인화, 유동근 등 유명 연예인이 자주 사용한다는 바르는 보톡스 ‘서원’이 그것이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 치료효과 있는 성분 함유 서원은 화장품 원료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화상치료 원액을 수출하는 곳으로 세포재생 성분인 ‘EGF(Epidermal Growth Factor)’와 ‘펩타이드’ 등 피부개선에 유용한 성분들을 혼합해 화장품을 개발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특허 받은 고분자 ‘폴리머’를 이용한 ‘팩’도 출시했다. 팩에 포함된 성분으로 모공확대, 피부변색, 잔주름 등 노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핫 이슈다. 성분들은 모두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상태. 팩은 가정에서 손쉽게 바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번거롭지도 않다. 두 가지 제품을 혼합해 바르고 20~30분간 건조시키기만 하면 성분들이 피부에 침투해 효능을 발휘한다고. 이 때 도포한 상태에서 부채바람을 쐬어주면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효능을 배가 시킬 수 있다. 피부 재생 성분이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주름개선과 모공축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서원화장품 매곡점 이수연 광주지사장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성형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리프팅 작용이 강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늘어진 턱살이나 눈꺼풀살 등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장도 팩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저는 턱살이 유난히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지인들에게 지방흡입술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사용하고 효과를 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어요.” 문의 : 062-252-2800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돈이 보이는 올바른 영수증 관리법 신용카드 영수증, 현금 영수증, 공과금 영수증 등… 그야말로 영수증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버리자니 찜찜하고 보관하자니 그 양이 엄청나다. 그래서 알아봤다. 골치 아픈 영수증 보관, 속 시원한 해결법. # 카드와 현금 영수증, 과감히 버려도 OK! 결혼 9년 차 김은정(37·서울 마포구 상수동)씨는 요즘도 신용카드 영수증과 현금 영수증을 받으면 버릴까말까 고민한다. “하루 영수증 한두 장이라 해도 일주일 쌓이면 어느새 지갑이 두둑해진다. 가계부에 일일이 붙이거나 중요한 지출 영수증만 메모해두고 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영수증 관리에 대한 정답은 잘 모르겠다.”국세청 납세홍보과 조영택 조사관은 “영수증 관리의 핵심은 소득공제와 세금 신고에 있다. 신용카드 영수증은 카드사에서 전산 입력하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 출력해서 제출하면 된다. 현금 영수증은 국세청에서 관리하므로 둘 다 버려도 된다”고 전한다.# 영수증 잘 버리는 법이 따로 있다?! 주 1회 정리 그렇다면 영수증을 잘 버리는 방법이 있을까? 에듀머니 박종호 팀장의 설명을 들어보자.“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영수증을 받아 금액이 정확한지 확인한 뒤 지갑 속에 넣어두고 주말에 시간날 때 한꺼번에 가계부에 옮겨 적는다. 영수증에 있는 지출 금액만 옮겨 적으면 몇 분 걸리지 않는다. 가계부에 적을 때 콩나물 얼마, 두부 얼마까지 세세하게 적을 필요는 없다. ○○마트 얼마, ○○식당 얼마 식으로 적어두면 편하다. 그런 뒤 소소한 일상생활 속 지출 영수증은 일주일 단위로 과감히 버리는 것도 필요하다. 단 물가 변동을 확인하기 위해 마트 영수증을 한두 장 따로 분류해 놓는다면 생활비 예산을 잡을 때 유용하다.”# 의료비 영수증, 공과금은 버리지 말고 장기 보관 영수증은 굳이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 하지만 공과금이나 의료비 영수증 등 예외 항목도 있다. 조영택 조사관은 “신용카드 영수증은 할부 구매를 했거나 교환과 환불할 때 필요하기 때문에 기간만큼 보관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의료비 영수증은 연말정산 때 병원에서 통보해주지 않고 누락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까지 꼭 보관해야 한다. 각종 공과금과 세금 영수증 또한 전산 체크가 되더라도 보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칭 타칭 주부 9단 이수정(34·서울 관악구 난향동)씨는 “카드 영수증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상호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다. 그래서 결제일까지 한 달 정도 지퍼백이나 작은 상자에 보관한다”고 말한다. 이수정씨는 또 “인터넷 쇼핑 뒤에도 영수증을 출력, 보관한다.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 그밖에 식비, 생활용품비, 교육비 등도 종류별로 지퍼백이나 나무집게, 작은 상자 보관함 등에 넣어둔다”고 덧붙인다.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부동산 취득·등록세 One-Click 인터넷 서비스“편리함은 기본, 법적 효력까지 챙겼다” ?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등 구청 방문 필요 없어서울시는 세금 납부 영수증을 인터넷상에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물론 1999년 이후 10년 간 세금 납부 영수증을 모두 전자보관함에 보관하고 있지만, 종전에는 전자영수증이 법적 효력은 없었다. 그래서 세금 납부 증명서나 등기시 첨부해야 하는 등록세 영수증을 위해 부득이 해당 구청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4일부터(‘지방세법시행규칙’ 개정 시행) 전자영수증에 대한 법적 효력이 부여, 이러한 불만이 해소됐다. 부동산 실거래가 시스템을 연계한 ‘부동산 취득·등록세 One-Click 인터넷 서비스’(etax.seoul.go.kr)를 통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취득·등록세 신고 납부 등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서울시 세금 영수증 전자보관함에 보관, 언제든지 사용 가능해서울시에서는 세금 영수증을 전자보관함에 보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출력, 세금 납부 증명서로 활용할 수 있다. 종이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어진 셈. 서울시는 부동산등기도 인터넷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국민주택채권 전자매입시스템’과 ‘부동산 인터넷 등기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취득에서 등기까지 인터넷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 또 현재는 개인 간 유상 거래로 취득하는 공동주택과 토지에 한해서만 취득·등록세 인터넷 신고 납부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과표 계산이 복잡한 상가 건물이나 일반 주택 등도 인터넷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부동산 취득·등록세 One-Click 인터넷 서비스 이용법은?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회원 가입,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한다. ETAX 시스템 메인 화면의 상단 메뉴 중 ‘신고납부’, 좌측 메뉴의 ‘취·등록세(부동산)’를 차례로 클릭한다. 부동산 취득·등록세 신고 화면에 부동산 거래 신고 당시 부여받은 ‘신고필증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납세 의무자의 인적 사항, 취득 부동산 상세 정보, 취득가액 등을 보여준다.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세액 계산’ 버튼과 ‘신고’ 버튼을 차례로 클릭하면 부동산 취득·등록세 신고는 끝난다. 화면 하단의 ‘취득세 납부 바로 가기’나 ‘등록세 납부 바로 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터넷으로 세금 납부도 가능하다.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