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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SOCIETY507 주식회사 SOCIETY507은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포럼을 통해 교육하고, 다이아몬드와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업체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 옥션회사나 갤러리들과는 차별화 된 컨셉으로 다이아몬드, 작가가구, 개인컬렉션 등 최고가 예술품으로 기획한 우리나라 최초의 프라이빗 옥션회사다. 507의 의미는 해태크라운, 극동보석, BMW한독모터스, 동서식품 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기업 CEO들을 중심으로 한 7명의 대주주와 500명의 프라이빗 멤버쉽을 뜻한다. 최근 세계를 강타한 경제한파로 미술시장의 거품이 꺼지자 변해가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자 ㈜SOCIETY507이라는 이름으로 VVIP멤버들에게 증권시스템트레이닝과 미술품, 다이아몬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ARTLIFE로 삶의 질을 높이면서 재테크에 성공하도록 서포트하는 더욱 전문적이고 전혀 새로운 예술비지니스에 도전하고 있다. ㈜SOCIETY507은 2008년 6월 서초동 BMW 5층 옥션홀에서 있었던 컬러 ‘다이아몬드컬렉션전’을 시작으로 하여 ‘작가가구전’, 한강 크루즈에서의 송년 옥션파티 등 해외의 소사이어티 비즈니스를 모델로 한 획기적인 행사를 기획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제9회 세계지식포럼’ 아트세션에는 ㈜SOCIETY507이 초대한 중국 중앙미술대학 판콩카이학장, 뉴욕 메리분 갤러리 디렉터 토마스아놀드, 중국 폴리옥션사장 쟈오쉬 등이 강연을 해서 세간에 큰 화재가 되었다. 507CEO아트포럼은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 등 유수한 대한민국 오피니언리더들이 수료했으며, 돌아오는 9월부터는 리더스포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 ㈜SOCIETY507의 중심사업인 아트베딩프로젝트는 인생의 1/3을 보내는 잠자리에서 프라이빗하게 예술을 즐긴다는 컨셉으로 이왈종 작가의 ‘제주생활의 중도中道’를 실크에 프린트하여 기존의 침구개념을 넘어섰다. 또한 이왈종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침구, 도자기, 타일, 벽지 등 생활소품, 인테리어/건축자재에 적용되어 최고급 주거환경을 추구하는 고객의 환경 구석구석에 찾아갈 것이다. 현재,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SOCIETY507에서는 서초, 강남일대에 거주하는 소사이어티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기혼여성을 모집 중이다. 다이아몬드와 예술품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프라이빗 컨설턴트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07-5755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브랜드 전시장 알차게 이용하기 맛있는 차 한 잔의 여유 즐길 수 있는 까페부터 무료 강좌, 아이와의 체험학습까지 브랜드 전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자사 제품만 전시하던 공간에서 벗어나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도곡동에 사는 주부 신은수(34) 씨 역시 주말이면 남편과 양재천을 산책하다가 근처에 있는 가구 매장에서 운영하는 까페에 들러 차를 한잔씩 마시곤 한다. 인테리어나 소품이 여느 고급 까페 못지않게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커피 맛도 좋고 무엇보다 눈앞에 펼쳐진 양재천 풍경을 계절별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강남서초 지역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시장이 포진해 있는데, 각 전시장은 컨셉에 맞는 이름을 붙여놓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뷔셀 갤러리의 이창헌 팀장은 “회사에서는 이익 창출보다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서 쉬었다 갔으면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아메리칸 스탠다드 ‘바스하우스’ - 정기 ‘인테리어 클래스’ 열어 삼성동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욕실 전시장 ‘바스하우스(bathaus)’에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무료 인테리어 클래스가 진행된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유행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제작해보기도 한다. 마케팅팀의 박소영 과장은 “인테리어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에 반해, 실용적인 인테리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곳이 많지 않아 인테리어 클래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7월 강좌에서는 여름 욕실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꾸며줄 핸드메이드 패브릭 수건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도록 아이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7, 8월 두 달 간 운영한다. 10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즈공예를 비롯해 리본아트와 종이접기, 북 아트 등 다양한 테마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딜라이트’ - 최첨단 디지털 제품 체험 공간 지난해 12월3일 총 3층, 830평 규모로 문을 연 삼성전자 체험관 ‘딜라이트’는 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삼성전자의 최첨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전자 딜라이트의 신원일 운영실장은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체험의 장으로, 젊은이들에게는 디지털 데이트 장소로, 직장인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장소, 주부들에게는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곳에서는 연인들의 프로포즈나 부모님 생신 영상편지 상영 등의 이벤트가 간혹 열리며 무료 출력 서비스와 전 구역 무선 인터넷 연결, 고화질·고음질로 감상하는 무료 영화 상영 등을 하고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매월 음악회, 패션쇼, 특별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공연과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한다. 이곳에서 만난 대학생 조준호 씨는 “라운지에 가면 푹신한 소파도 있고 인터넷도 맘껏 할 수 있어 약속장소로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웅진코웨이 ‘뷔셀 갤러리’ - 주부 모임·학생 스터디 장소 제공 논현가구거리에 있는 뷔셀 갤러리는 웅진코웨이의 주방가구 전시장이다. 이곳은 주부 모임이나 학생들의 스터디 장소로 주로 제공되며, 간단한 음료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30명은 거뜬히 수용할 수 있어 자녀 생일 파티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생일 파티를 할 경우 간단한 음식은 준비해오고 음료는 여기서 제공하는데 뷔셀 갤러리의 직원이 세팅 등 모임의 취지에 맞게 써포트를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매장 한편에는 프로젝터 시설을 갖춘 교육장도 있어 관련 업계의 모임이나 세미나 등도 종종 열린다. 이창헌 팀장은 “갤러리가 오픈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잘 아는 소비자는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며 “오다가다 차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들르는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미리 얘기하면 2시간 정도 연장도 가능하다. 까사미아 양재숲길점 ‘까사 까페’ -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양재천 길에 자리 잡은 까사미아 양재숲길점 내에는 까사 까페가 있다. 실내에 있는 바나 외부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차 한 잔과 함께 양재천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각종 커피와 허브차, 음료수 등을 2000~3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이 지점 이강희 매니저는 “까사미아를 가구만 파는 줄로 알고 있던 고객은 까페가 있다는 사실에 신선해하기도 하지만 커피를 사 마심으로써 자연스럽게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커피도 최고급 라바짜 원두를 사용해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하루 판매되는 음료 잔 수만 50~80잔 정도로 인근 지역 주민이나 직장인의 반응이 좋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착한 소비하는 당신은 … ‘그린슈머’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환경운동가나 하던 일을 이젠 주부나 직장인들이 하고 있다. 천연비누나 화장품을 만들어 쓰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등 자연에 이로운 소비와 생활을 하는 녹색 소비자, 그린슈머(Greensumer)가 바로 그들이다. 그러나 친환경적인 생활이 대중화가 됐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이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친환경 생활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당연한 고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내 가족만을 위해 친환경 먹을거리를 사던 주부들이 좀 더 넓은 안목으로 친환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고쳐나가야 친환경 생활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고쳐나감으로써 하나하나 실천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운전습관이 바로 그 중 하나인데, 강남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생활 속에서 친환경 운전을 실천토록 하기 위해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급제동?급출발, 가속 금지, 연료공급 차단 기능 생활화, 타이어 적정 공기압유지, 풀(Full) 주유금지,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관성을 이용한 정속주행 등이며, 이를 통해 연료비도 절감하면서 이산화탄소 등의 유해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운전습관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남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지난 18일 삼릉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150명이 참석해 그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주부일 정도로 주부들의 참여도가 좋은데, 오는 29일 압구정?신사?청담지구에서 6번째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미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캠페인 형태로 활성화되고 있다. 버려진 소파나 옷으로 새롭게 탄생한 제품들 친환경하면 먹을거리만 생각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그 적용 범위가 매우 넓어져 이색적인 친환경 관련 상점이 속속 생기고 있다. 코엑스아티움에 위치한 ‘착한가게’에는 자연과 환경사랑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 18곳이 입점 되어 있다. 이곳은 친환경 생산과 친환경 소비를 테마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무동력, 기계사용의 최소화, 친환경 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친환경 문화 공간답게 오가닉 데님과 수공예 제품, 친환경 및 재활용 디자인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착한 가게 내의 ‘쌈지 팩토리’에서는 자투리 가죽으로 나만의 신발이나 지갑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 버려지는 것들을 재사용?재순환하는 경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더 많이 되살리고 더 많이 나누려는 목적으로 만든 재활용 디자인 브랜드 ‘에코파티 메아리’ 역시 아는 사람은 아는 친환경 브랜드이다. 에코파티 메아리의 제품은 주로 가방이나 패션 소품, 인형, 문구류 등으로 대부분이 폐현수막과 소파 가죽, 아름다운 가게에 도착한 헌 옷들을 소재로 만든 것이다. 홍보실 구민주 씨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지만 디자인이 깔끔하고 독특해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에코파티 메아리 제품은 현재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금 번거로워도 습관화하는 주부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주부들은 내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 한살림 강남서초지부의 ‘실과 바늘’이라는 모임은 손바느질로 행주나 버선 등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하는 활동을 하는데, 이 모임에서 만드는 대안생리대는 환경뿐 아니라 나와 내 딸의 건강까지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실과 바늘 회원 박근주 씨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리대에 화학물질이 첨가돼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왔지만 그동안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며 “과거 어머니들이 사용하던 천 기저귀를 작고 얇게 만들어 사용할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무표백 융을 구입해 대안생리대 본(특대, 대, 중, 소, 팬티라이너 등 다양)대로 자른 후 바느질만 하면 되므로 만들기도 쉽다. 주위에 선물로 주기도 하는데 직접 사용해본 주부들도 착용감이 생각보다 편해서인지 반응이 좋은 편이다. 사실 친환경 생활 습관은 조금 더 번거롭고, 조금 더 돌아가는 길이다. 일회용 생리대는 한 번 쓰고 버리면 되지만 대안생리대는 매번 빨고 삶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자청하는 사람들이 늘수록 내 아이의 미래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대우조선, 해경 경비함 태극11호 진수식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21일 500t급 최신경비함 ‘태극11호’ 진수식을 가졌다. ‘태극11호’는 대우조선해양에서 1985년 건조한 해양경찰청 한강호를 시작으로 2003년 인도한 한강8호에 이어 8번째로 건조한 중형경비함이다. 2007년 12월에 계약해 이번에 진수하게 됐으며, 2009년 11월 동해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대한민국 연근해 해상에서 각종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길이 62.2m, 너비 9.1m, 깊이 5m의 크기인 이 함정은 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엔진 4기와 워터제트 4축으로 35노트(시속 64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고속경비함이다. ‘태극11호’를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노후된 중형경비함의 대체건조 일환으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500t급 5척, 300t급 3척은 해상 치안질서 확립과 어자원 및 해양 환경보호 등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해양경찰 업무에 필요한 장비들을 갖추고, 2010년 8월까지 건조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각종 경비구난함, 초계함, 호위함, 구축함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함정을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산업과 관련해 수많은 국내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9척 인도, 한국형 구축함인 5천톤급(KDX-I, II)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에는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까지 건조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삼성중, 9월 말까지 대대적 해안 정화활동 펼친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거제사랑 실천 아름다운 700리 해안가꾸기’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내 총 192개 봉사팀, 5천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예상되는 해수욕장과 관광지의 경우 바람의 언덕, 학동 등 19곳을 대상으로 하며 구조라, 명사해수욕장 등 7개 명소에는 피서철을 대비해 이미 1차 정화활동을 마쳤다. 소계, 외포마을 등 37개 마을에는 조선소 부문별 자원봉사자들과 사내 160개 봉사팀이 7월부터 9월까지 평일 근무가 끝난 시간과 휴일을 이용해 정화활동을 하기로 했다. 거제시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을 약속하며 수거된 폐기물 처리와 집게, 마대 등 청소도구를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올해 삼성중공업은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기관 및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거제시 및 면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봄철 일손돕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도색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환경연합, YMCA 등 시민단체들과는 물의 날 환경정화활동, 거제시 사회복지박람회 등에 동참해 부스운영과 간식 및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하청면, 장목면, 구천마을, 천곡마을 등 10개의 면과 마을에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은 물론, 주민들의 쉼터인 경로당 난방유 지원, 건강을 위한 발지압 도로설치 및 체육시설 기증과 같이 폭넓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티셔츠 매치하면 간단한 외출도 OK!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달린 공주풍부터 밑단에 퀼트를 덧댄 것까지 깜찍하고 산뜻한 앞치마는 고된 집안일의 시름을 덜어주기에 충분하다. 최근에는 앞치마인지, 원피스인지 구별이 안 되는 ‘패션 앞치마’들이 눈길을 끈다. 단순한 주방 전용 가리개에서 화려한 패턴과 디자인으로 당당히 쇼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패션 앞치마를 만나보자. 센스 있는 디자인에 쓰임새 다양 최근 앞치마 트렌드를 보면 단연 원피스 같은 앞치마가 대세.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원피스로 착각할 만큼 패턴이나 디자인에 원피스 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다. 리본스티치 임소영 대표의 설명이다. “앞치마 소재도 단순히 면에서 벗어나 면과 시폰, 리넨에 퀼트 기법 등을 가미한 다소 복합적인 디자인이 선호도가 높습니다. 흰 티셔츠에 체크 패턴 원피스형 앞치마를 입으면 웬만한 캐주얼 차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죠.” 원피스 같은 앞치마가 유행이다 보니 실제로 앞치마를 간단한 외출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오주미(33·서울 도봉구 창1동)씨는 앞치마를 두르고 마트행도 주저하지 않는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집에서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일 경우가 많거든요. 갑자기 마트나 동네 슈퍼에 간다고 옷 차려입기 애매할 때 앞치마를 둘러요.” 이외에도 패션 앞치마는 주방을 벗어나 활용되는 예가 많다. 최정임(37·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씨의 얘기다. “방문 학습지 선생님이나 택배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오시면 얼른 앞치마를 둘러요. 속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았을 때는 제격이죠. 예쁜 앞치마 2개 정도 사다 놓고 번갈아 입는데 방문 학습지 선생님은 홈드레스인 줄 아시더라고요.”유치원 다니는 자녀 차량 배웅할 때, 일주일에 한 번 쓰레기 재활용품 버릴 때도 패션 앞치마는 제법 센스 있는 디자인으로 주부들의 위기 탈출(?)을 돕는다.큰 체형, 주름 피하고 사이즈 넉넉한 X자형 선택 하지만 아무리 앞치마라도 체형을 무시하면 안 된다. 앞치마 전문 인터넷 쇼핑몰 초이하우스 최은정씨는 “키가 크고 날씬한 체형이라면 어떤 앞치마도 잘 어울리지만, 키가 작거나 덩치가 크다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통 앞치마는 뒷면에 단추를 채워 입는 양면형, 뒷면에 끈을 교차해 만든 X자형, 앞면은 베스트 타입 원피스지만 뒷면은 가로로 끈을 탈부착해 여미는 H형, 허리에 묶는 미니형으로 나눈다. 덩치가 크다면 사이즈에 여유가 있는 X타입으로 가급적 주름이 없고 허리에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이 날씬해 보인다. 키가 작다면 허리에 묶는 미니형은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한복에는 허리에 묶는 미니형이 제격. 선물용으로는 앞치마와 함께 주방 장갑이나 슬리퍼를 세트로 선물하는 것도 좋다. 소재는 면이나 리넨이 많다. 최근에는 디자인이 강조되는 만큼 시폰 소재도 사용되지만 면에 비해 기능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 요즘 같은 여름에 덥다고 무조건 얇은 소재 앞치마를 선택하는 것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부분. 면이 아니라 폴리 소재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01 면 소재 H형 앞치마. 캉캉 스타일로 옐로와 그린 색상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초이하우스 제품, 2만4천 원. 02 마 소재 X자형 앞치마. 흰 원단에 블랙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고 아랫단에 프릴을 단 전형적인 공주풍 앞치마. 초이하우스 제품, 2만5천 원.03 면 소재 양면형 앞치마. 컨트리 스타일로 앞에 큰 주머니가 있어 수납 기능도 좋다. 초이하우스 제품, 2만5천 원. 04 선염 해지+레이스가 매치된 X자형 앞치마. 반소매 티셔츠와 레이어드하면 내추럴한 컨트리 스타일이 완성된다. 리본스티치 제품, 6만3천 원.05 광목+패치워크가 매치된 양면형 앞치마. 광목이 주소재로 삶아도 무방하다. 리본스티치 제품, 3만9천 원. 2009-07-22
- 신현농협 수양동지점 문열어 지난 7월7일 오전9시 신현농협 수양동지점 개점식 행사를 신현농협 전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내외빈 수양동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첫 문을 열었다. 이 날 개점식 시작으로 객장 견학 및 다과를 가졌으며, 롯데 인벤스가의 신 모 고객은 "단정하고 편안한 객장과 넓은 주차공간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어서 좋았다" 라고 하였다. 개점식을 가진 신현농협 지영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1500여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개점한 금융점포로써 수양동 주민과 신현농협 모든 조합원에게 편익을 제공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며, 앞으로 22만의 거제시민과 가까이 하는 농협으로 거듭 나도록 힘쓰겠다."며 자부와 포부를 피력하였다.이어서 조합장은"추진하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개장으로 지역물가안정과 직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조합원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지영배 조합장은 신임 황수복 지점장으로 하여금 농협사업성장과 지역민의 편익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아파트 관리비 인터넷 반드시 공개 지난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 최종 확정·공포를 기다리고 있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다음 달 4일부터 일반 분양아파트의 관리비도 인터넷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공동주택 관리 주체도 매달 국토해양부장관이 지정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을 공개해야 한다.이와 함께 주택관리업, 주택건설사업, 부동산중개업 등 14개 업종이 지난 1일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이달부터 위탁관리 아파트의 관리주체는 입주자 카드 작성 등 입주민들로부터 개인정보를 수집할 경우 관련 사항을 알리고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입주민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됐다.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관리주체는 ‘개인정보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이용자에게 공개해야 하고 이용목적 달성, 보유·이용기간 종료 때는 개인정보를 바로 파기해야 한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7-22
- 친환경 농축산물 직판장 (주)서부축산 봉선동에 대형 마트가 등장하면서 주변 중소형마켓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장기 경기불황까지 겹쳐 업주들의 얼굴엔 먹구름이 끼어있다. 이런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게가 있다. 친환경농축산물직판장인 ‘서부축산’이다. 2년 전 이곳에 터를 잡아 지역 마케팅 전략에 성공한 김관중 씨 마켓 영업을 들어봤다.서부축산의 대표식품 고기와 과일이곳의 매출 효자 식품은 ‘고기와 과일’이다. 특히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과일은 봉선동 일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최고를 자부한다. 비결은 ‘최상의 품질’만 취급한다는 것. 제철과일을 기본으로 지역 특성상 수입과일을 찾는 사람이 많아 맛있는 과일만 엄선해서 진열해 놓고 있다. 김 대표는 “대형마트가 들어오면서 일반식품의 판매율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일만큼은 이곳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아 대형마트에서 시장을 본 주부들도 과일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러 이곳에 들른다”고 말했다. 그래서 대부분 고정 단골고객들이다. 과일은 신선도를 고려해 매일 새벽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해 온다. 구매할 때도 가격보다는 품질이 우선이다. 조금 비싸더라도 더 맛있고 좋은 상품만 골라서 매장에 진열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과일을 사가는 고객들은 가격을 깎지 않고도 바로 물건을 사갈 정도다. 주인장의 신용이 자리를 잡을 셈이다. 유기농 귤은 제주 농장과 직접 계약을 맺어 당도 높은 귤을 제공하고 있다. 블루베리, 망고, 체리 등도 재고가 없을 정도로 판매율이 좋다. 서부축산의 고기도 보증수표다. 한우 암소를 직접 작업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고기를 매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생고기는 물론 사골도 직접 고아 육수를 팩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 광주 전지역 배달도 오케이김 대표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마케팅 전략에 주효했다. 먼저 포인트적립카드를 고객들에게 배부했다. 구매한 금액의 1%를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배려했다. 하루 매출의 70%가 바로 포인트 회원이다. 회원도 무려 5000명에 달한다. 또 주말이면 고기와 과일 세일을 실시해 고객들에게 문자발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품질만큼은 최고라는 인식이 자리 잡히면서 전화배달 주문건수도 수직상승이다.배달은 30분 내에 해결하는 것이 김 대표의 운영 철학.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고객의 불만은 100% 수용된다. 과일도 교환·환불이 가능하다. 서부축산은 봉선1호점에 이어 염주2호점도 문을 열었다. 봉선점이 친환경 유기농 제품 위주라면 염주점은 일반제품까지 갖춰져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문의 : 062-673-0607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7-22
- 새롭게 등장한 5만 원권, 직접 써보니 지난 6월 23일, 5만 원권 지폐가 첫선을 보였다. 근 36년 만에 발행된 고액권으로 온 국민의 관심은 물론,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도 다양하다. 하지만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위폐 방지형 은선 부분이 벌어지고, 위폐가 유통되는가 하면, 5천 원권과 헷갈려 손해를 봤다는 등 이래저래 말들이 많다. 여성이 최초로 지폐에 등장한 점만으로도 왠지 반갑고, 궁금하고, 친해지고 싶은 5만 원권, 자세히 들여다보자. 나혜진 리포터 happom@naver.com신권 발행 당시부터 가장 크게 염려한 부분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다. 지출 기준이 5만 원에 맞춰질 수 있다는 것. 경조사 비용이나 세뱃돈, 자녀 용돈 등은 3만 원 대신 5만 원이 주가 될 것이며, 외식업이나 유통업계에서는 5만 원에 맞춘 상품을 개발해 소비의 기준을 5만 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금 거래를 주로 하는 소규모 상인, 배달원, 택시기사 등은 1만 원권 잔돈을 넉넉히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한숨을 쉬고 있다고. 5만 원권이 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시중 유통 비율은 낮다고 한다.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에 교환은 많이 하지만 아직은 소장용 수준이라고. 빳빳한 새 지폐를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실제로 주위의 반응을 알아보고 싶어 본격적으로 5만 원권 쓰기에 나섰다. 은행에서 5만 원권으로 교환하기10만 원권 수표 2장을 들고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 직원에게 “5만 원권으로 교환하려면 일반 창구를 이용해야 하나요?”라고 묻자 다음 번호가 바뀔 때 슬며시 내밀면 바꿔줄 것이라 했다. 번호가 바뀐 틈을 타서 잽싸게 실행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유인즉 수표였기 때문. 결국 현금지급기에서 현금 20만 원을 찾은 뒤 창구에서 5만 원권 4장으로 바꿨다. 창구 직원에게 신권 교환이 많았냐는 질문에 “며칠은 교환을 많이 하셨는데, 5만 원권을 쓸 곳이 없다며 다시 1만 원권으로 교환해 가는 손님들도 계셨어요”라고 말했다. 의외였다. 빠닥빠닥한 신권을 손에 쥐고 보니 사용하지 않아도 지갑에 한 장쯤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은 훌륭했다. 택시 타기본격적으로 5만 원권을 사용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남구로역에서 약속 장소인 부천시립도서관까지는 20~30분 거리. 이 정도면 택시비가 1만 원 미만이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택시 기본요금도 2천400원으로 올랐고, 도서관 위치를 잘 몰라 조금 헤맨 탓에 1만800원이 나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기사님, 5만 원권인데 잔돈 있으세요?” 순간 아저씨의 표정이 달라졌다. 조금 전만 해도 친절하게 말씀하던 분이 아무말 없이 두 개의 지갑에서 번갈아 잔돈을 꺼냈다. 잔돈으로 3만9천200원을 받아들고 “감사합니다” 하며 씩씩하게 내렸는데, 아저씨 반응은 영 시큰둥했다. 이 번거로운 거래에 마음이 상한 모양이다. 1만1천 원을 내면 간단히 200원만 거슬러주면 될 것을 굳이 5만 원권을 내서 사람 피곤하게 하냐는 심사인 듯.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터, ‘택시기사님’ 긴장 좀 하셔야겠다. 점심 먹기도서관 앞에서 친구를 만나 근처 김밥집으로 들어갔다. 김밥, 라볶이, 순두부를 시켰는데 9천 원밖에 안 나왔다. 조금 전 택시에서 그랬듯이 이 낯선 5만 원권을 선뜻 내기에는 마음이 참 불편했다. 아주머니는 잠깐 놀라더니 아무 말 없이 앞치마에서 돈다발을 꺼내 거스름돈을 주셨다. 밥값으로 5만 원권 많이 받았냐고 묻자 “오늘 처음인데 큰일이네. 돈이 이렇게 값어치가 없어져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긴, 분식집에서 1만 원도 안 되는 점심을 먹고 5만 원을 내미니 5만 원이면 큰돈인데 마치 1만 원처럼 인식되는 상황에 한숨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재래시장에서 장보기마지막으로 재래시장에 채소를 사러 갔다. 감자 한 바구니, 아욱 한 단, 새송이 버섯 두 봉지를 담았더니 7천 원이란다. 이번에도 살짝 미안한 마음에 지갑을 찾는 척하다가 봉투에서 5만 원권을 꺼내 내밀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5만 원권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흔들어보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날렸다. 순간 당황해 “이거 위조지폐 아니에요”라며 아주머니를 안심시켰다. 아주머니는 “나 오늘 이거 첨 받아보네. 여태 5만 원권 낸 손님 한 번도 없었어”라며 잔돈을 거슬러줬다. 5만 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5만 원권을 직접 사용해보니 10만 원권 수표보다는 확실히 사용하기 편했다. 하지만 돈의 가치가 왠지 1만 원권 5장보다 가벼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1만원 미만의 계산을 할 경우 익숙해지지 전에는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다. 전문가들은 고액권 화폐 발행과 물가 상승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한다. 서비스나 상품 기준이 5만 원에 맞춰짐에 따라 씀씀이가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지만, 그도 마음먹기 나름. 4만9천 원이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않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9천900원이 1만 원 미만이라는 생각에서 싸게 느껴지듯이 5만 원권도 점차 익숙해지면 4만9천 원이 왠지 싸다고 느껴질 듯. 특히 백화점에서 4만9천 원 상품에 지름신이 들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보자. 200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