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내최초 온천특화 아파트 ‘LIG 용인구성 리가’ 분양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257번지 일원의 ‘LIG 용인구성 리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약알칼리성 온천성분수가 발견돼 화제다. ‘LIG 용인구성 리가’는 전용면적 85㎡, 127㎡, 192㎡ 등 세 개 타입의 533가구를 이달 중순에 분양한다. 이번에 발견된 온천성분수는 지하 800m 에서 개발한 평균수온 25.4℃, 1일채수량 329톤으로 풍부하고 양질의 약알칼리성(pH 8.18)으로 약알칼리성 온천 명소로 유명한 대전 유성온천, 충북 수안보온천, 부산 동래온천 수준의 생활온천수로 분석됐다. 국내 최초로 온천 아파트로 특화를 모색하고 있는 ‘LIG 용인구성 리가’는 전세대 욕실에 온천성분수를 공급해 입주자들이 가정에서도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사우나 및 스파시설과 함께 야외 족욕센터 등 온천성분수를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 할 계획이다. 온천수의 열에너지를 활용한 수도·급탕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LIG건설 관계자는 ‘온천 아파트’ 소식에 벌써부터 분양시장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많은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도권에 위치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온천성분수가 나온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온천성분수를 적극 활용해 입주자들에게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웰빙’프리미엄에 걸맞게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1
- 벌기보다 굴리는데 더 관심 가져라 대기업에 7년 째 근무하고 있는 딸을 둔 임 모(58세) 주부는 요즘 딸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답답하다. 직장에서도 꽤나 유능하다고 알려졌고 연봉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직껏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 남들은 오래 동안 직장 생활을 해서 제법 통장이 여러 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운 정기 적금 서너 개가 고작이다. 재테크에 원래 관심이 없던 임씨는 딸에게 만이라도 돈을 굴리는 법을 진작 가르쳤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부쩍 든다.재테크 습관은 어릴 때부터얼마 있으면 졸업시즌이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은 직장 생활과 더불어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버는 기쁨을 맛본다. 그러면서 돈에 대한 관리도 시작되는 시기다. 이제는 부모님에게서 돈을 받아쓰던 용돈의 개념에서 재테크 개념으로 바뀌어야 할 시점에 온 것이다.부자재테크연구소 송섭 대표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은 얼마나 재테크에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5년 후 또는 10년 후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가급적 초년 시절 때부터 재테크를 시작하고 익혀야 인생 목표에 대해서도 자신감과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흔히 사회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자칫 벌기만 하고 돈을 굴리는데 무관심하기 쉽다. 또 월급이 직접 손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통장으로 들어오다 보니 매달 나오는 월급을 어떻게 재테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으면 통장에 방치된 채로 먼지만 쌓이게 된다.그래서 요즘은 벌기만 하고 도무지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는 아들과 딸들을 위해 대신 재테크에 나서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따라가기가 버겁다는 것이 부모들의 항변이기도 하다. 또 자식의 돈을 잘못 굴렸다가 나중에 원망을 들을까 두려운 마음도 가슴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송 대표는 “재테크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조금씩 돈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돈 기입장 등을 만들어 함께 적어보면서 필요한 지출과 필요치 않는 용도 등을 가릴 줄 아는 재테크의 기초를 이때부터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실생활에서는 부자에게 배워라사회 초년생이 막상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이론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재테크는 자신의 처한 상황이나 월급수준, 집안 형편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정석처럼 되어있는 표준이 있다. 바로 부자들의 재테크 습관을 눈여겨보라는 것이다. 그들의 습관을 늘 눈여겨보고 흉내만 내도 절반은 성공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의견이다.송 대표는 “부자들이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하는가를 자세하게 비교하고 분석해 보라”며 “부자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쉽게 망하지도 않는다. 그들에게는 분명 뭔가 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부자들의 부에 대한 태도와 관심, 부를 축적하는 마인드, 금융자산 투자전략, 부동산 투자 전략, 노후대비 전략 등을 유심히 보라는 것.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가보다 어떻게 돈을 잘 굴릴 수 있는가를 중요시하는 그들의 돈 관리법은 부자들뿐 만 아니라 일반인은 물론 사회초년생들에게도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각종 매체 통해 늘 공부해야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 시작은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시중 은행과 증권사 등에 여러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있지만 워낙 종류가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은 결국 본인의 몫이다. 꾸준히 신문이나 각종 매체 등을 통해 돈이 돌아가는 상황에 늘 관심을 가져야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사회 초년생들이 일정 금액의 돈을 모으면 부동산 투자로 관심이 옮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조급한 부동산 투자는 자칫 그동안 모은 종자돈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부동산 재테크 전문 테헤란 스타 안병욱 부장은 “이제 부동산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점이 왔다”며 “몇 년 전부터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며 금융자산과 부동산의 비율이 각각 7:3으로 포트폴리오 원칙을 지킬 것”을 권했다.사회 초년생이 재테크의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의 재무관리 상태를 점검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축을 꼬박 꼬박해도 종자돈이 모이지 않는다거나 남들보다 많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저축할 여력이 생기지 않거나, 여러 은행에 많은 통장을 개설하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한번쯤 전문가에게 의뢰해 짚고 넘어가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생활이야기 브라바 무료체험 이벤트 미 FDA 승인 가슴확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브라바에서 10명에게 20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고객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는 고객 100명에게 제시카 고메즈 바디아트 DVD를 증정한다. 아울러 마리프랑스와 제휴를 기념해 구매고객에게는 17만 원 상당의 마리프랑스 인텐시브 슬리밍 1회 관리권을 증정한다. 각 이벤트 응모기간은 1월 31일까지다. 문의 1544-2770 친환경 원목가구, 솥비목공방 강남구 대치동 솥비목공방(www.ebaymall.co.kr)에서는 오크, 월넛, 메이플 등 고급 목재를 이용한 원목 가구를 주문 제작하고 있다. 인조목재인 MDF에 비해 인체에 해롭지 않고 무늬도 아름다운 원목가구는 친환경 제품으로도 사랑 받는 아이템. 특히 솥비목공방의 가구는 독일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접착제와 친환경오일을 사용한다. 목공에 관심 많은 이들을 위해 교육회원도 모집 중이다. 문의 02)566-3177 한국시치료연구소 공개강좌 한국시치료연구소에서 문학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3040 희망 프로젝트 ‘어게인 Again’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문학치료 프로젝트로, 말과 글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소통과 나눔, 비움과 통찰, 자유와 평화를 향유하는 치유의 재충전 시간을 마련할 예정. 30~40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2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초동 연구소에서 개최된다. 문의 010-4800-7877 시브택(CIBTAC) 영 감독관 내한, 국내 첫 시험 치러 뷰티 및 스파테라피 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시브택(CIBTAC, 본부 영국)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국내 지정학원인 BQ스쿨(원장 한정숙)에서 응시자 36명을 대상으로 첫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은 뷰티 및 스파 분야 기초인 해부생리학 외에 전문가 진입 레벨인 스킨트리트먼트 이론 및 실기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에서 처음 치러지는 시브택 국제시험이라는 점을 고려해 본부 고위 당국자인 킴 포드-볼드윈 부회장이 직접 감독관으로 내한해 시험을 주관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BQ스쿨에서 최소 4개월 이상 시브택 교본으로 국제 수준의 훈련을 받은 학생들로 약 1개월 후 합격 통지를 받을 경우 세계 각국으로 취업은 물론 해당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스파 산업이 성장하면서 해외 특급호텔 및 리조트 스파 등에서 유력한 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브택 자격시험은 세계 30개국 이상 국가에서 치러지며, 한국에서는 BQ스쿨이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문의 02)3444-8333 이민헤어 선릉점·대치2호점 특별 이벤트 대치동에서 11년 이상 검증된 실력을 인정받아오고 있는 이민헤어의 선릉점 및 대치2호점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8일까지 선릉점에는 매주 금요일, 대치2호점에는 매주 수요일 이민 원장이 직접 최고의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로레알 단백질 트리트먼트는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인 3만 원에, 일반 펌·헤나 염색·로레알 헤어 매니큐어 서비스도 3만 원에 제공한다. 또한 네일 케어와 핸드 파라핀을 합쳐 5,000원에 그밖에 두피 지압, 핸드 마사지, 등 마사지는 무료 서비스 한다. 신발 살균 탈취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선릉점 02)562-2892, 대치2호점 02)562-3367 인간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후천운, 이름 인간의 운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사주, 상(관상·수상·삼상), 풍수, 이름 4가지가 있다. 이중 이름은 태어나서 갖는 것으로 후천운에 속해 인간의 의지에 의해 바뀔 수 있는 운이다. ‘공부 잘 하려면 이름부터 바꿔라’의 저자 송민정 원장이 운영하는 광미명성학연구원에서는 이름, 상호, 브랜드명, 지명, 건물명 등 이름에 관한 모든 궁금증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 1566-3537 전통 춤·노래로 마음 다스리기, 풍류도 수강생 모집 전통문화교육기업 풍류도에서 주부 및 성인반과 어린이 난타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춤을 통해 몸을 갖고 잘 노는 법, 노래를 통해 마음을 갖고 잘 노는 법을 익힐 수 있는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 속에 스며있는 풍류를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회복, 체력증진, 다이어트, 우울증 해소, 체형교정, 감정조절, 집중력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난타반은 기공체조, 풍류뇌파진동, 풍류호흡, 명상, 난타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080-708-9988 어린이 전문서점 생각주머니 할인 이벤트 강남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1층에 위치한 어린이 전문서점 생각주머니에서 전집, 퍼즐, 단행본, 영어책, 교구를 시중가보다 20~6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아부터 청소년용에 이르는 모든 전집이 완비돼 있고 다양한 국내 아동 출판물(그리이트, 글뿌리, 슈바이처, 슈타이너, 여원, 차일드 아카데미, 원더랜드, 한얼, 아람 등)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 본 책을 가져가면 고가로 보상 구매해 준다. 전집 구매고객들을 위해 특별 사은품도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 독서교육 전문가의 친절하고 자세한 독서상담도 진행 중이다. 문의 02)6282-1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헌법·법률상 독립기구 수장들 잇따라 ‘독립선언’ “대통령·행정부의 권력독점이 문제 … 국민이 독립성 지켜줘야” 헌법과 법률로 독립성이 보장된 기구의 수장들이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외치고 있다.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법치’와 ‘국격 상승’을 강조하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용훈 “사법부 독립 지키겠다” 행정부, 입법부와 함께 헌법상 3대 권력기구인 사법부의 수장 이용훈 대법원장이 20일 “사법부의 독립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강기갑 사건, MBC PD수첩 사건 등에 대한 법원의 최근 판결을 놓고 검찰과 여권이 사법부를 대놓고 비난하며 정면 공격을 펼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헌법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제2장에 배치해 제4조인 정부보다 앞쪽에 놓았고 제5장 법원 편에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별도의 법률로 독립성이 보장되어 있는 한국은행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이달 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정부가 기획재정부 차관을 직접 참여시키는 ‘열석 발언권’을 행사한 직후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금리는 금통위원 7명이 결정한다”고 밝혀 한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법률상 한은 금통위의 고유권한인 금리정책에 대해 “인상은 안된다”며 공개적으로 개입한 데다 재정부 차관의 ‘열석’으로 “한은 독립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관치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민간영역 자율도 흔들 학계 전문가들은 “독립기구 수장들이 독립성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외압이 많다는 반증”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임지봉 서강대 교수(법학)는 “헌법이 사법부의 독립을 명문화하고 한국은행법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은 이런 기구들이 행정권력이나 정치세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지켜야 국민의 자유과 권리가 확보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 수장들이 독립성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외부에서 독립성을 훼손하는 시도가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사회학)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사이의 견제와 균형이 국민의 기본권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며 “우리 사회 일부에서 주장하는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이 대법원장이나 한은 총재의 발언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지켜져야 할 법적 독립성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가장 큰 원인은 대통령과 행정부의 권력독점 욕구란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현우 서강대 교수(정치학)는 “국가운영을 기업경영과 등치시키고 효율성을 맨 앞에 내세우기 때문”이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차원인 권력을 행정부가 단일한 것으로 여겨 자기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용납하려 들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런 현상은 사법부나 한은 같은 공적 성격의 기구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회장선임 문제로 금융당국의 압박에 몰린 ‘KB금융 강정원 사태’는 행정부의 욕심이 민간영역으로까지 뻗치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상법상 주주와 이사회의 권한인 민간금융회사 회장 선임 과정에 주식 한주 갖고 있지 않은 금융당국이 개입해 ‘관치금융’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입법부 스스로 독립성 훼손 나라의 정체성인 헌법 정신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권력분점의 한 축인 입법부는 아무런 말이 없다. 헌법은 국회가 제3장, 정부가 제4장이다. 국회의 다수를 차지한 집권여당은 입법부 독립보다는 청와대의 의중을 관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법부 수장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연말 정기국회에서 “노동법 개정안 직권상정은 없을 것”이라 했지만 이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난 뒤 직권상정을 강행, 입법부 독립을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호기 교수는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는 행정부의 자각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했고 임지봉 교수는 “국민이나 언론이 사법부나 한은의 독립성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모스(Demos·능동적 대중)’의 주인의식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김상범 이경기 허신열 기자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1
- 한국공항공사 사보, 이제 음성으로 듣는다 원주공항을 관리 운영 중인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공사가 격월로 발행하는 사내·외보 ‘에어포트 포커스’ 1+2월호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변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이스아이(Voice eye)’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발간물의 우측 상단에 인쇄된 ‘텍스트 바코드’에 시각 장애인용 음성 변환기를 갖다 대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시각장애인은 물론 노인과 문맹인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에서 발행하는 모든 발간물에 음성전환 바코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원주 기업인을 위한 명사 초청 세미나 기업이 성장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노력들이 필요하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강조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기업교육의 가장 큰 초점은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CEO와 중간관리자 그리고 조직원들의 기본적인 셀프 마인드가 아주 중요하다. 아무리 가능성이 우수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면 실행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인에 대한 셀프리더십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은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 기업인 간 교류와 네트워킹 형성의 장 기업인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세미나가 원주에서 마련된다.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후원하고 기업교육컨설팅사인 카니발라이프에서 주최하는 ‘원주 기업인을 위한 명사 초청 세미나’가 2월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고 큰 변화와 도전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유명인사 및 경영인들을 초빙해 그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히 강연을 듣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석한 기업인들 간의 교류와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명함 교환의 시간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양창현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원주 기업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확보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종합재무컨설팅 회사인 ㈜비큐러스와 주방자기 유통 전문업체인 참진,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디오 등 원주의 여러 업체들이 후원한다. ● 첫 번째 세미나, 자신감 대통령 첫 번째 세미나는 2월 3일(수)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원주 기업인은 물론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BS 개그맨 고혜성 씨가 첫 번째 초청 강사로 나선다. 현재 셀프 코칭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자신감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에‘고혜성의 자신감 대통령’이 있다. 고혜성 대표는 장애 판정을 받고도 피나는 노력을 통해 장애를 극복했으며, 수많은 사업 실패로 좌절의 순간이 많았지만 초긍정의 마인드로 이를 극복하고 현재 대한민국 자신감 코치 1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한 기업체에서 수많은 강의 섭외를 받고 있다. 참가비 2만 원이며 120명 선착순 접수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책과 여러 후원물품을 선물하며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지속적인 교육 내용과 기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업매거진이 발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 carnivalwon@naver.com 교육 신청 및 문의 : 033-733-30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2009년 부동산 거래량 21.6% 감소 2009년 원주시 부동산 거래량이 2008년 대비 2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2006년과 대비해서는 36.5% 감소했다.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곳은 단구동으로 5058필지를 기록했으며 우산동이 2315필지, 흥업면이 2074필지로 그 뒤를 이었다. 2009년 원주시 부동산 거래량은 2만 2932필지, 면적은 1738만 2138㎡로 나타났다. 2009년 1월, 911필지가 거래되어 사상 최악의 거래량을 기록한 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매량이 증가하는 듯 했으나, 경기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2008년보다 6329필지 감소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토지 임차인이 돈을 들여 지은 건물의 철거 돌아가신 아버지가 들려주신 옛날 이야기 중 도깨비 얘기가 생각난다. 도깨비들은 사람들을 골탕 먹이기도 하지만 가끔 사람들에게 속는 바보이기도 하다.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도깨비가 준 물건이나 돈이 있으면 얼른 땅을 사 놓는 것이 좋다. 나중에 속은 것을 안 도깨비들이 찾아와 돌려달라고 하면 땅을 가지고 가라고 하면 되고, 도깨비들은 땅에 말뚝을 박고 영차 영차하면서 땅을 가지고 가려고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옛날이야기다. 요즘에는 주인도 모르는 사이에 토지 사기단이 땅 서류를 위조하여 팔아먹는 경우도 있고, 세금도 많이 나와 땅 소유자들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 땅은 많지만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임차인이 돈을 들여 건물을 지었다가 나중에 임대기간이 끝나면 건물 소유권을 넘겨주겠다고 제의하면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하여 소유권 포기각서를 받거나 건축허가 명의를 임대인 이름으로 해 놓는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 나중에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축사를 지어 소를 키우겠다는 사람에게 1년에 임대료 30만원을 받기로 하고 5년을 빌려준 사람이 있었다. 임차인은 축사를 짓되 계약기간이 끝나면 소유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작성해 주었다. 그런데 막상 계약기간이 끝났을 때 임차인은 축사를 보상해 달라고 하였다. 실제 재판에서 축사의 가격을 감정해 보니 시가는 약 3천만 원 이상이었다. 5년간의 임대료가 고작 150만원인데 필요도 없는 축사 값으로 3천만 원을 보상해 준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될 것이다. 원래 토지를 임차하여 건물을 지은 임차인은 임대인이 임대차계약을 연장해 주지 않으면 건물을 매수해 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다. 민법에서는 임차인이 이러한 권리를 포기하는 각서를 썼다고 하더라도 임차인에게 불리한 것으로서 무효라고 한다. 토지를 빌려 음식점을 지은 경우 임차인이 미리 건물의 소유권 포기각서를 써 주었다고 해도 이는 무효이다. 토지를 임대할 때 건물을 짓도록 하는 것은 나중에 더 큰 돈을 물어줄 위험이 있음을 명심하자.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중소기업에 1800억 지원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강원도가 1800억 원 규모의 ‘2010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지난 15일 확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기업의 경영안정자금 1300억 원을 비롯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설·구조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300억 원, 강원도 내 전략산업육성과 고환율·고유가 등에 따른 재해재난기업 지원을 위한 L-Biz(Leading Business)자금 200억 원 등 총 1800억 원이다. 올해 어려운 기업현실을 감안하여 한도금액 증액과 융자한도를 완화하는 등 경영안정지원자금 규모를 확대했다. 융자 한도액을 1억 원 증액하여 최대 8억 원, 전체 누적액으로 적용되던 융자한도를 ‘승인일 기준 8년 이내 대출잔액’으로 변경했으며 향토·녹색기업 및 경영혁신기업에 대한 한도액도 6~7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기관도 확대해 도내 13개 은행 등에서 취급한다. 자금 신청은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시·군 홈페이지 및 강원기업도우미 홈페이지(www.igcs.co.kr)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올해부터 지방소비세 도입 민선 지방자치 실시 이후 15년간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지방소비세가 2010년 1월 1일부터 도입되었다. 국세로 분류된 부가가치세 중 일부가 지방세로 이양된다. 올해는 부가가치세 5%를 우선 이양하고 3년 후인 2013년에는 부가가치세의 10%를 지방소비세로 이양하게 된다. 지방소비세가 도입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신장 노력의 열매가 직접적으로 그 지역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재정 운영에 대한 자치단체의 책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추가 납세 부담 전혀 없어 지방소비세가 신설되더라도 국민의 납세 부담 증가나 절차의 복잡성은 전혀 없다.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현재와 세 부담이 동일하다. 국세청이 부가가치세와 지방소비세를 통합관리·징수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추가적인 불편도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