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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시계의 비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을 흔히 종달새형 인간이라 하고, 늦게 일어나서 늦게 자는 사람들을 올빼미형 인간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우리 몸속에는 일정한 리듬의 패턴을 따라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체시계’가 존재한다. ‘생체시계’란 동식물의 다양한 생리, 대사, 행동, 노화 등의 주기적 리듬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해부학 상으로 뇌의 시신경 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i)에 있다. 우리가 ‘내 몸에 생체시계가 돌아가고 있구나’라고 느낄만한 현상은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나는 수면주기와 때가 되면 배가 고파지는 공복감 정도이지만 생체시계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각 시간대별로 다양한 생리현상들을 조절한다.새벽 2시 경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최고조에 이르고, 새벽 4시경에는 천식발작이 최고조에 이르며, 체온이 저하된다. 또 오전 10~11시 사이에는 단기간의 암기력이 가장 높아진다고 한다. 아이들이 키가 잘 크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잘 자야 한다고 하는 얘기가 이 같은 생체시계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한의학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체시계의 중요성을 부각해 왔다는 점이다. 기 에너지의 통로인 경락시스템 속에 생체시계의 비밀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12경락은 순행통로가 각각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흐름의 순서와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새벽 3~5시(인시)에 폐경이 열리면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각 경락이 활성화 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대에 해당되는 경락이 활성화 되어 내부 장부기능을 원활하게 조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침 7~9시(진시) 사이에는 위장 경락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아침식사를 해야 소화흡수가 잘된다. 그래서 예부터 어르신께 아침식사를 드셨냐고 여쭐 때 ‘진지 드셨습니까?’라고 했던 이유가 바로 ‘진시에 아침식사를 하셨습니까?’란 뜻이다. 우리 조상님들이 아침식사를 중요시 여겼던 이유가 바로 생체시계와 연관이 있었던 것이다.우리 조상님들이 이같이 생체시계를 중요시 여겼던 이유는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이 사시사철 및 밤낮의 변화 등 주변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 조화롭게 조절되었을 때 참다운 건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몸의 생체시계를 잘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스스로 내 몸을 잘 관찰하고 관리를 했을 때 나만의 생체시계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제대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오늘부터 ‘내 자신에게 정성을 들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강력히 추천해 드리는 바이다. 비알한의원장윤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호주대사관이 후원하는 ''영어말하기대회'' 접수 호주대사관이 후원하는 ''영어말하기대회'' 접수 시드니대학 맥코리 대학등이 공동 주최…3분분량 mp3파일로 접수 호주대사관이 후원하고 호주의 시드니대학 맥콰리대학 홈스대학 등이 공동주최하는 초중고 영어말하기대회가 개최확정되어 현재 접수 중에 있다.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과 자신감 부여를 위해서도 영어말하기대회 참가는 그만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주한 호주대사관이 후원하고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시드니대학교와 맥콰리대학교, 그리고 조기유학 준비과정으로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홈스대학부설영어학교와 Sydney College of English 등 공신력이 높은 교육기관들이 세우국제미래교육센터(SIFEC)와 함께 공동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영어말하기 대회다.문법에 능통하더라도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자연스럽게 하지 못한다면 공들인 영어공부가 무용지물이 되기 마련. 본 대회의 심사단은 보다 정확하고 공정을 기하기 위하여 시드니대학교와 맥콰리대학교, 홈스대학 뿐만아니라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파견된 경험이 많은 전문심사위원들로 구성된다. SIFEC 영어말하기 대회는 우수한 평가 성적을 거둔 부분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모두에게 1개월간의 무료 어학연수 기회와 함께 이들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와 단체에 대하여도 표창과 아울러 교육장려금을 기부한다. 총 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을 제공함으로써 이 대회를 통하여 영어말하기를 잘하는 학생과 이 학생들을 지도한 단체에 보람과 영광을 되돌릴 수 있는 교육적 보상의미를 추가했다. 특히 대상자 3명에게는 위 주최의 호주대학으로 입학할 시 장학금 1만불도 제공된다. 참가대상은 일반부와 특별부로 나눠 일반부는 전국 초등학생(3학년 이상), 중 고등학생이며 특별부는 특목고 자사고 유학경험이 있는 학생이다. 예선 접수기간은 3월 4일(월)~5월 10일(금), 본선은 6월 23일(목)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3분 분량의 mp3파일 및 원고를 온라인(www.sifec.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으로 실용 영어 완성 표현어학원 해운대캠퍼스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으로 실용 영어 완성 ‘영어로 세상과 소통한다.’ 글로벌화 된 세상에서 유창한 외국어 실력은 강력한 경쟁력이다. 외국인과의 대화는 언감생심인 학부모들은 아이만큼은 입에서 술술 영어가 흘러나오기를 기대하며 어렸을 때부터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초등학교 수업 역시 회화 중심인 경우가 대부분. 다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문법과 Reading’ 중심의 한국식 수업으로 돌아가는 것은 여전히 불편한 현실이다. 다행이라면 최근 공교육에서도 기존 영어 학습법에서 탈피, 실용영어를 완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4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수업의 틀도 바뀌고 있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분명히 존재할 터.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짚어봤다. 오감 이용해 어휘 학습, 독해는 핵심 내용 요약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을 듣기 위해 영어전문 표현어학원 해운대캠퍼스을 찾았다. 박창민 원장은 영어 학습법을 크게 어휘, 독해, 문법, 말하기, 쓰기, 듣기의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했다. 어휘를 공부할 때는 낱개의 단어가 아니라, chunk(의미덩어리)로 묶어서 공부하는 것이 콩글리시를 예방하고 표현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단어는 단순히 눈으로만 반복해서 외우면 기억이 오래 가지 않는다. 소리를 이용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등하교 시간이나 자기 전, 아침 식사 때 30분씩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mp3 파일로 들으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는다. 청각을 최대한 활용하면 단어에 대한 반복 학습이 이루어져 시간적으로도 기억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주제와 연관된 어휘를 묶어서 공부하면 어휘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순간적인 암기력만을 이용해 외우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고 성취감 또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독해는 격식이 갖춰진 아카데믹한 독해와 일상적인 독해로 나눌 수 있다. 독해를 할 때는 반드시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없다면 읽었다고 보기 힘들다. 읽은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독해가 제대로 되면 말하기와 쓰기의 수준 또한 높아질 수 있다. 문법은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 효과적 문법은 여러 권의 책을 본다고 해서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한 권만이라도 제대로 골라서 최소한 세 번 이상 반복해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차피 카테고리는 비슷하기 때문. 필히 문법 노트 작성을 권한다. 이해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도 필요하고 다시 반복해서 보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의 이해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로 삼을 수 있다. 말하기를 잘 하려면 먼저 자기 생각에 대한 정제가 필요하다. 쓰기를 먼저 한 뒤 전문가의 첨삭을 받은 후 말하는 연습을 권한다. 토론이나 논쟁은 자신의 논의를 생각하고 그 핵심을 논리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인데 단순히 영어의 유창성이나 표현력만 훈련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주제와 관해 표현의 정확성을 바탕으로한 논리적인 글쓰기 훈련은 곧 바로 발표나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영어실력은 시험으로 증명 국어시험과 마찬가지로 영어는 어학의 관점에서 그 실용적인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실제 대한민국 교육과 입시환경에서는 결국 어학실력은 시험으로 증명되어야 할 부분이다.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원어민 중심의 실용적인 활용에 노출이 많이 되었다면, 중등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실력을 시험과 연계하여 증명할 필요가 있다. 가장 첫 번째 과정이 바로 중학교 수행평가와 영어시험일 것이다. 외고를 한번쯤 생각해봤던 학부모들은 중학교 2~3학년 영어 1등급이 아니면 외고 합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한다. 중등 영어내신이 점수나 등급으로 증명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현 수능 영어다. 수능 영어가 2018년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되는 것은 차후의 문제로 남겨두더라도 수능 영어의 기본기를 완성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고1~3학년 과정동안 수능 영어 4~6등급이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아이가 중2, 3학년이면 시간이 날 때 한 번씩 고1~2 수능 영어 모의고사를 응시하게 해서 대략적인 실력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다. 시험을 통해 주기적으로 실력을 증명하지 않고 영어학원의 레벨만 맹목적으로 신뢰하다가 중3이 되어서 뒤늦게 낭패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시전형이다 대학별 고사다 해도 결국 대입은 수능이 대학이 요구하는 보증수표처럼 마지막 관문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수능 모의고사 1~2등급 단계를 극복하고 이를 시험으로 증명했다면, 다음 단계는 TEPS 또는 iBT TOEFL이다. 결국 공인시험 점수는 대입에서 가산점을 받기위한 용도며, 특히 글로벌 전형, 어학특기자전형 등 최상위권 점수확보(TEPS 850점 이상, iBT 105점 이상)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TEPS를 선택할지, iBT TOEFL을 선택하지, 시작 시기 여부는 학생의 현 진학로드맵과 학습 역량에 맞춰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 말하기, 쓰기의 역량 강화와 그 활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단연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iBT TOEFL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배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해나가는 습관이 필요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점은 배운 내용을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습관이다. 표현어학원에서도 그날 배운 내용은 100% 습득하도록 가이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없도록 시스템이 짜여져 있어 효율적이다. 꾸준한 반복과 연습을 통해서 성취감을 맛본 학생들은 당연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의 비밀 ''아는 문제도 틀린다?'' [칼럼]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의 비밀 - 아는 문제도 틀린다?? 문제 혼자 풀면 틀리는 아이~!! 읽기능력 탓.. 상담을 하다 보면 아이가 ‘답’은 아는데 ‘문제’를 몰라서 틀리는 것을 호소하시는 엄마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문제를 읽어주면 답을 찾지만 혼자서 문제를 읽고 풀어 보라 하면 무엇을 물어보는지 몰라서 답을 못 찾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답을 몰라서 틀린다면 이해하지만 한글을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쉬운 문제를 못 풀고 낑낑대는 모습을 보자면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짜증이 절로 나게 마련이지요 이 경우 아는 문제를 틀렸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다 모르는 문제를 틀렸다’ 입니다. 시험은 아이가 답을 아는 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해독하는 능력의 검증도 함께 보는 것입니다.왜 읽고도 무엇을 물어보는지 모를까요? 실제로 책이나 지문을 읽을 때 아무리 천천히 또박또박 읽게 해도, 다 읽고 나서 읽은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가 의외로 많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책을 읽을 때 두뇌에서는 두 가지 정보처리과정이 일어납니다. 문자해독의 과정과 내용이해의 과정이 그것입니다. 문자해독의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대부분 어려서부터 읽기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글과 말은 철자와 발음이 비슷해, 지능이 어느 정도만 되면, 어려서는 읽는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을 때 문자해독의 과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유창하게 읽지만 내용 이해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읽기를 “로봇읽기”라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읽기에는 다음 다섯 가지 과정이 중요합니다. ▶음소인식 ▶문자인식 ▶읽기 유창성 ▶어휘력 ▶내용이해가 그것인데 발달순서가 중요합니다. 읽기의 궁극적인 목적은 어휘력과 내용이해에 있습니다. 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읽기 유창성이란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또 연구결과를 보면 음소인식에 문제가 있는 학생에게 문자인식을 너무 강조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읽기 시 정확하게 발음하는 걸 너무 강조하다 보면 로봇읽기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눈이 하는 것이 아니라 뇌가 하는 것입니다. 눈은 단지 문자기호의 채집단계에서 눈과 귀의 협동 작업을 통해 뇌로 보내는 역할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문자기호를 채집하는 정보의 입력단계는 눈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귀와의 협동 작업이 중요합니다. 글 읽는 속도가 느린 이유는 두뇌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눈과 귀의 정보처리 습관의 미숙 때문입니다. 문자기호를 채집하고 뇌로 입력하는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글 읽는 속도가 느려진 것입니다. 눈과 귀의 활동성과 협동 작업능력, 정보처리패턴만 교정하면 누구라도 읽기 능력이 개선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리하면, 아이가 아는 문제도 자주 틀려서 오고, 집에서 물어보면 알면서 막상 시험을 치면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읽기능력의 검증이 필요합니다아이의 눈과 귀의 정보처리 기능 미숙으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답을 알고도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검사 후 부족한 부분을 전문적으로 교정해 준다면 생각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게 되는 것입니다 교육은 가르치는 사람위주가 아닌 교육받는 아이에 맞추었을 때 효율성이 높아지며 동시에 아이는 배우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핵심을 해결해 주어야 엉긴 실타래가 풀리면서 아이도 부모님도 선생님도 훌륭하게 교육과정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 최혜란 지사장 지난 1월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에 최혜란 지사장(58)이 새로 부임했다. 전국 91개 지사를 통틀어 불과 3명뿐인 여성 지사장이자 인천 남동연수지사에 부임한 최초의 여성 지사장이기도 하다. 여성 리더 특유의 친근함과 섬세함으로 가족적인 분위기를 통해 남동연수지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최 지사장은 지난 1987년 국민연금공단 창립과 함께 근무를 시작한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그 동안 안산과 군포?의왕, 광명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과 12년에는 본부의 장애심사센터 수장으로 활약했다.최 지사장은 지사의 내부고객 즉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우리 직원들의 고객은 누구인가요? 작게는 인천 시민이고 크게는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제대로 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직원이 행복하면 업무능률이 좋아지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전달됩니다.”사실 다량의 민원을 처리하다 보면 민원인들과 예민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들이 정당하게 연금을 받아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게 직원의 역할’이라는 걸 명심한다면 얼굴 붉히거나 언쟁하지 않고 민원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실제로 최 지사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민원 도우미를 자청한다. 입구에 서서 방문객에게 번호표도 뽑아주고, 담당자를 찾아 안내하기도 한다. 민원인의 고충을 살펴볼 수 있고,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최 지사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업무의 비효율성이다. 특히, 남에게 보이기 위한 전시 행정은 질색이다. ‘종이 없는 회의’ 역시 같은 맥락이다. “쓸데없이 보고서 만드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까워요. 그 시간에 더 나은 대안이나 개선책을 찾는 게 낫죠.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해요.”한편 올 2013년 최 지사장의 목표는 국민연금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과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다. “민원인과 상담하다 보면 국민연금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거 없는 불신도 많고요.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가입을 망설이는 분들을 보면 제일 속상하죠. 국민연금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만큼 어느 보험보다 믿을 수 있는 보장 제도거든요. 더 많은 분들이 가입해서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어요.”특히,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두루누리’ 사업 홍보도 잊지 않았다. “두루누리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에요. 국민연금,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사업장이나 월평균 보수가 130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의 2분의 1 내지 3분의 1을 지원하는 사업이죠. 어려운 분들께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인데 아직 홍보가 부족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게 아쉬워요. 인천 남동연수지역 내 지원조건에 해당되는 시민들이 더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2013-03-15
- 인천여성취업센터 내일찾기 취업설명회 인천여성취업센터에서는 2013년 베이비부머세대여성 생애주기 맞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인천여성 내일찾기(My job)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 남동구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3년 3월13일 수요일 오후1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하며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취업성공전략 특강, 취업성공사례 공유, 개별취업상담, 2013년 교육훈련 직종설명 등이다. 문의 인천여성취업센터(www.iwwc.or.kr) 032)260-3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매매가 0.1% 내릴때 전셋값 0.8% 올라 지난달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년 말 대비 0.1%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0.8%나 올라 도내 부동산 시장의 매매·전세 거래 양극화가 지속되며 규모별 가격 상승률도 차이를 보였다. 지난 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는 대형(85㎡ 초과), 중형(60㎡ 초과~85㎡ 이하), 소형(60㎡ 이하) 등 모든 규모에서 감소세가 이어졌다.2월 도내 대형규모 아파트는 전년 말 대비 0.2%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형과 소형 규모의 매매가도 각각 0.2%, 0.1%씩 하락했다.전세시장에서는 모든 규모의 아파트가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는데 대형아파트가 전년 말 대비 1.0%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중형(0.8%)과 소형(0.7%) 아파트도 올 들어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전세가격 2년 더 오를 것으로 예상 주택 전셋값이 2년 이상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전셋값 대비 매매가 비율)이 계속 상승해 집을 팔아도 전셋값을 다 내줄 수 없는 ''깡통전세''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6일 ‘전·월세 시장의 전망과 리스크’ 보고에서 “2009년 이후 나타나고 있는 전셋값 상승세는 과거 추세를 고려할 때 2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 주장했다. 2009~2011년 급등한 전셋값이 지난해 둔화를 보였지만 지난해 가을 이사철 이후 전월세 거래가 크게 늘면서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기도 했다.보고서는 집값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매매수요가 임대로 남아 있는 등 전세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새 아파트 공급은 주는 등 수요-공급의 미스매치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과거 전셋값 상승 추이만 보더라도 전셋값이 2년 정도 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가율 상승은 담보가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전세 수요자의 위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가구는 전국 515만가구, 수도권에 약 330만가구가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전세사는 가구는 약 54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이 중 전셋값이 계속 오른다면 보증금 포함 담보인정비율(LTV)이 70%를 초과하는 가구가 약 19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주택에 후순위 임차한 경우 임대인 부실에 따라 경매로 집이 넘어가면 전셋값의 20% 정도를 떼일 것으로 예측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농막을 주말주택처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막은 공장에서 제작해 이동식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트럭에 실어 이동하고 있는 농막.전원주택을 지를 계획으로 이숙자씨는 횡성군 안흥면 지구리에 밭을 구입했다. 막상 집을 지으려고 알아보니 농지전용에서부터 건축신고에 이르기까지 집 짓는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수월찮게 들었다. 경기도 안 좋은데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당장 부담됐고, 또 섣부른 계획으로 전원주택을 지으면 후회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험자들이 많아 좀 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몇 년간 농사를 지으며 땅과 친해진 후 집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겠다는 판단에서다.대신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오가며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농막을 한 채 구입해 설치했다. 농사를 짓는 짬짬이 쓸 수 있는 공간으로는 전혀 손색이 없다. 소형이라 비용부담도 없고, 이동식이기 때문에 나중에 집을 지을 때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내부를 조금만 손보면 언제든지 주택으로 쓸 수 있는 집이다.이 씨처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농촌지역에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한 후 전원주택 짓기 전, 실습용으로 농막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아파트 팔고 전원주택을 옮겨 탈 생각으로 시골에 농지를 구입해 둔 사람들이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아파트 거래가 안 되자 전원주택 계획도 미뤄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전원주택용으로 구입해둔 농지에 농사도 짓고 주말주택처럼 활용할 목적으로 농막을 설치하는 사례가 많다. 도시에 살며 아예 세컨드하우스 용으로 농막을 설치하는 사람들도 많다. 집을 지으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들지만 농막을 그렇지 않다. 또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세금에서도 자유롭다. 대부분 이동식으로 설치농막은 먼 거리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농기구·농약·비료·종자를 보관하거나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창고다. 논이나 밭, 과수원 등에 농지전용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20㎡(6평)까지 지을 수 있다.농막은 주택처럼 사용할 수는 없다. 주거시설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기·수도·가스 시설 설치가 허용되지 않았으나 작년 11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농막에서 간단한 취사나 농작업 후 샤워를 할 수 있도록 간선공급설비 설치를 허용했다. 농막에도 전기·수도·가스 설치가 가능해진 것도 농막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는 이유 중 하나다.예전에는 농막의 주 아이템은 컨테이너박스였다. 그야말로 창고 외의 용도로는 활용하기 힘들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농막도 고급화되고 있다. 목조주택이나 황토집 등 전원주택을 짓는 방식으로 구조를 하고, 외관도 뾰족지붕을 하는 등 화려하게 변하고 있다. 농사철에 잠깐씩 머물 수 있는 집으로는 손색이 없고 겨울철에 이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단열도 뛰어나다.현장에서 지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집 짓는 업체에 주문을 하면 공장에서 제작해 트럭에 싣고 와 설치해 준다. 이동식 주택을 사오는 경우에는 이동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구조가 견고한지 확인해야 한다. 도로가 좁거나 굴다리와 같이 집을 실은 트럭이 통과할 수 없는 경우, 현장에 설치작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현장여건을 고려해 주문해야 한다. 비용 들어도 제대로 된 집 선택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단순하게 컨테이너박스라면 200만원 선에서도 가능하지만 지붕을 씌우고 단열을 제대로 하면 가격은 달라진다. 간단한 주방시설이나 바닥난방 등을 하여 주택처럼 사용할 수 있는 농막은 20㎡(6평) 크기에 700만~1,200만원 정도한다. 운반비와 현장 설치비는 대부분 별도다. 주택 내부에 배선공사는 완벽하게 돼 있지만 외부로부터 수도와 전기 등을 인입하는 공사는 별도로 해야 한다. 싼 가격만 보고 선택하면 단열이나 구조에 문제가 생긴다. 단순한 창고가 아니라 주말주택처럼 쓸 계획이면 단열에 문제가 없고 하자도 없어야 한다. 비용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아무리 작은 농막이라 하더라도 주택으로 사용하려면 필요한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지전용을 하고 건축신고를 한 후 착공해 사용승인(준공)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이런 일을 개인적으로 하기 힘들기 때문에 측량설계사무소와 건축사무소의 도움을 받아서 하고 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절차를 거쳐 주택을 지으면 건축물대장이 만들어지고 주택수에도 들어간다.하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창고처럼 사용할 목적의 농막은 이런 절차가 필요 없다. 면사무소에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목적이 선명해야 좋은 전원주택지 구한다 안정숙씨가 전원주택을 짓고 강원도로 이사를 한 것도 벌써 1년 됐다.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난 후 담당의사는 공기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권했다. 그렇잖아도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던 안씨 부부는 도시 아파트를 팔고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를 했다.그런데 1년을 살면서 안씨 부부는 터를 잘못 잡은 것에 대해 많은 후회를 하고 있다. 공을 들여 짓고 정성들여 가꾼 전원주택을 팔아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 이들이 전원주택을 택한 이유는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생각에서다. 그래서 경관 좋은 곳을 우선적으로 보고 터를 잡았는데 그곳은 등산로 입구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집앞이 바로 등산로라 산에도 자주 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터를 잡았다.하지만 이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 그 생각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등산객들이 많이 오는 토요일 일요일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등산객들이 마당까지 들어와 이것저것 만져보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차를 마당에 세우고 산에 올라가겠다며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화장실 빌려 쓰려는 사람, 물 얻어먹으러 오는 사람 등이 수시로 들린다.게다가 가끔은 관광버스를 대절해 단체 등산객들도 온다. 이들 중에는 야유회 성격이 많아 버스 한 대에서 사람들이 내리면 산에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등산을 뒷전이고 계곡에 자리를 잡고 술타령을 한다. 흥이 오르면 손뼉을 치고 노래도 부른다. 엄청나게 시끄럽다.그래서 안씨 부부는 등산객들이 많이 오는 날에는 새벽부터 신경이 곤두선다. 차가 들어와 주차하지 못하도록 마당 입구를 막는 일부터 사주경계를 하는 것이 이들의 주말생활이다.터를 잡을 때 안씨 부부는 목적을 분명히 하지 않아 실수를 했다. 조용히 휴식을 취할 전원주택을 짓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경관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등산로 입구에 터를 잡다보니 휴식을 취하며 살기에는 아주 불편한 집이 됐다. 펜션을 하거나 전원카페를 하기에 최고의 자리다. 투자용으로 땅을 산다면 개발계획을 보아 값이 많이 오를 수 있는 곳을 택하는 것이 답이다. 하지만 전원주택용이라면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교통여건도 봐야 하고 병원이나 시장 등과의 거리도 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땅을 어떤 용도를 쓸 것인가에 대한 현미경적 분석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며 살 터전인가를 생각해야 한다.휴식을 취할 전원주택인지 펜션으로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농사지을 땅인지 등 어떤 목적으로 살 것인가를 분명히 하여 거기에 맞는 땅을 찾아야 한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