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자 회담 결렬로 부동산시장 ‘캄캄’ 이달 부동산 법안 처리가 어려워졌다. 박근혜 대표와 여야 대표 등 3자 회담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회 일정 차질이 우려돼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이달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법안 심의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 등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는 지난 6월 말 한시적 감면혜택이 종료되면서 현재 2~4%가 적용되고 있다.정부는 8·28 전월세 대책을 통해 이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는 1%, 6억~9억원 이하는 2%, 9억원 초과는 3% 등으로 인하키로 하고 국회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취득세 인하 처리가 늦어지면 주택 구입 예정자들이 거래를 미뤄 8·28 전월세 대책 발표로 회복세를 보이는 시장에 다시 거래절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 등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행복한 날을 디자인하는 웨딩 매니저에 도전해 보세요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즐거운 돈 벌기는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예비 신랑신부의 웨딩전반을 계획해 주는 웨딩매니저는 더할 나위 없이 축복받은 직업이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한 신랑신부를 도와주면서 짭짤한 수입은 물론 보람과 기쁨도 함께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하여 이미 웨딩의 설렘과 아쉬움을 경험한 주부가 도전하기에는 ‘딱’이라는 웨딩매니저를 양성하는 더스타웨드를 찾았다. 웨딩 전반에 걸쳐 큰 언니 같은 도움을 주는 웨딩매니저 웨딩 컨설팅 및 웨딩아카데미를 겸하고 있는 더스타웨드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자연스레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부가 되는 듯하다. 하얀색 벽면에 설레는 표정이 가득한 신랑신부의 웨딩 사진들이 방문객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단아한 모습에 야무진 인상의 더스타웨드 웨딩아카데미 김지우 원장과 인사를 나누었다. 23년 경력의 김 원장이 웨딩전반에 관한 설명을 할 때는 영락없는 큰언니 모습이다. “상견례를 마치면서부터 결혼 준비가 바로 시작되지요.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요. 결혼은 인륜지대사로 불린 만큼 중요하지만 신랑, 신부 모두에게 결혼은 처음 맞는 낯선 경험이에요.” 웨딩매니저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김 원장이 웨딩매니저로 나서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젊었을 때 혼수상가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어요. 직접적인 혼수 관련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혼수를 구입하려는 신랑신부들을 자주 볼 수 있었지요. 곁에서 보니 혼수에 대해 너무 몰라 신랑신부가 손해를 보는 일이 많더군요. 그래서 신랑신부를 도와주는 일을 해주는 전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웨딩매니저로 웨딩 시장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김 원장은 웨딩매니저 역할은 단순 혼수구매대행자에 국한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상견례를 마친 예비 신랑 신부들은 예식장을 알아보는 데부터 한계를 느낍니다. 양쪽 집안 의견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을 때도 있어요. 웨딩매니저는 예식장 섭외부터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다양한 가격과 서비스별로 원하는 정보를 줄 수 있어 고객들이 선택을 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되지요.”김 원장은 “웨딩매니저에게 컨설팅 비용을 따로 지급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웨딩매니저를 통한 혼수구매가 결혼비용을 더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한다. “혼수 시장에서 신랑신부는 일회성 고객이에요. 하지만 웨딩매니저에게는 일상의 거래처지요. 따라서 웨딩매니저를 통해 혼수 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일종의 공동구매와 같아 저렴한 가격으로 혼수를 구입할 수 있어요. 웨딩매니저에게는 거래처의 수수료가 소득이 되고요” 결혼을 경험한 주부들이 도전하기에 안성맞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지만 정작 아무 경험도 없는 예비신랑신부에게 혼수 준비는 물론 결혼 전반에 대해 도움을 주는 웨딩매니저는 주부들이 도전하기에 딱 좋은 직업이라고 김 원장은 추천한다. 40~50대 주부들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큰 언니처럼 살뜰하고 실질적인 조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둔 이은비 씨는 웨딩매니저로 활동한지 3년째다.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하는 일이라는 점이 제일 감사해요. 결혼 당일이 되면 자연스레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결혼식장을 찾게 되지요. 혼수 상담은 물론 경험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웨딩매니저 일을 하는 데에 ‘주부’는 가장 큰 장점이 되는 셈이죠.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웨딩일정에 따라 일할 수 있어 살림을 하면서 활동도 가능합니다.” 더스타웨드 웨딩아카데미는 웨딩매니저로 나서려는 주부들을 위해 웨딩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겸한 강좌를 열어놓았다. 강좌는 웨딩매니저 역할, 웨딩 시장 흐름과 고객 상담기술 등의 이론과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주부들이 쉽게 웨딩매니저 업무에 적응하도록 하였다. 웨딩매니저 교육은 일주일에 두 번씩 다섯 주에 걸쳐 총 60시간이다. 더스타웨드 웨딩아카데미는 주부들이 교육 후 곧바로 웨딩관련 업체나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도록 취업 알선은 물론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힐 때까지 교육 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김 원장은 “현재 웨딩 시장은 웨딩매니저에 대한 수요가 넘친다”며 "주부들이 취업현장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23년 웨딩매니저의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문의: 1644-6763 www.thestarwed.com위치: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511-3 규수방 빌딩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송파,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 현지시간 11일 오후 6시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3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International Green Apple Awards)」에서 송파나눔발전소와 워터웨이 프로젝트가 환경우수사례 분야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오세아니아-아시아대륙 대표로 수상한 것으로 2009년 리브컴 어워즈, 2011년 글로브 어워드와 에너지글로브 어워즈, 2012년 인터내셔널 그린 어워즈 수상에 이은 다섯 번째 국제 환경상 수상이다.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가 공식 인정한 국제대회. 1994년에 처음 실시된 이래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국제 환경우수사례 부분은 대륙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송파구는 2014년 세계 그린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세계 그린대사는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기관이 자신들의 성공적인 환경 프로젝트를 세계에 널리 알려, 환경보호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두 주먹 불끈, 주부 3인의 재취업 도전!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오래 쉬었는데 정말 취업이 가능할까? 최근 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사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업주부들의 새로운 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사와 자녀 교육문제로 선 듯 취업 전선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 재취업에 도전했던 송파구 주부 3인의 생생한 도전기를 들어본다. 전업주부들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 고조최근 언론에서는 연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시간제 채용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도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26만 명 까지 늘리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주부들의 재취업 기회가 어느 때 보다 무르익어 있는 상황.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팀 라은경 팀장은 “센터를 찾는 주부들이 작년대비 5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주부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연령대는 주로 40대~50대 중반이 많다”며 “직업 상담에서부터 관련 교육, 취업까지 원스톱(one-stop) 집중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취업률도 70% 이상으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라고 한다. 서울시 취업특화 사업의 하나인 청소년현장체험지도사의 경우 취업률이 100%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분야가 다양하지 못하고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아 정부차원의 지원이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고학력 주부들이 많은 만큼 고학력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과정도 개발 중에 있다. 주부들의 경제활동 유입은 가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잠자고 있던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근무시간과 근거리 근무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보안과 고급 전문 인력을 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또한 여성 새로 일하기라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해 주부들의 재취업을 보장한다는 민간 자격증 학원들이 난립하고 있는 만큼 주부들의 교육기관에 대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http://songpa.seoulwomen.or.kr)를 이용하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 이용을 권장한다. 송파구 주부 3인의 재취업 도전기마음은 당장이라도 취업전선으로 나서고 싶지만 선 듯 나서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교육문제.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부의 대부분이 초 중등 학부모이기 때문에 ‘엄마가 없는 시간에 우리아이는?’의 문제는 일터로 가고자 하는 주부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원인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취업에 도전했던 송파구 주부 3인의 도전기를 들어봤다. CASE 1. 전문자격증으로 안정된 직장 안착영양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김계진(43) 주부.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어도 경력단절의 시간이 오래된 경우 다시 취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김씨의 경우 결혼 전 영양사로 근무하다 육아문제로 휴직했지만 재택근무 등 꾸준히 일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재택근무의 경우 시간 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업무량 대비 소득이 낮은 편이어서 최근에 영양식 프로그램개발 관련 IT업계에 종일제 직원으로 이직했다. 아이들의 교육문제와 가사일이 부담되긴 했지만 친정 부모님과 남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전업주부일 때 보다 바빠지긴 했지만 남편과 가사와 육아를 조금씩 분담하게 되어 오히려 더 좋다”며 가족 간의 상호 도움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한다.CASE 2. 자신에게 맞는 자격증 선택의 중요성초등5학년과 3학년 두 아이의 엄마인 윤경숙(40)씨는 오래전부터 취업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던 중 정리컨설턴트에 관심을 갖고 교육비도 자비로 부담하면서 6개월간 필기와 실기 테스트를 통과하고 실습도 받았지만 현재는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근무시간. 하루 종일 근무는 물론 지방까지 내려가야 하는 경우도 자주 있어 부담이 됐던 것. “정리컨설턴트는 시간제 선택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보수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아침 일찍 부터 늦은 시간까지 해야 하고 하루 종일 먼지 속에서 일해야 하는 3D업종이기 때문에 자격증이 있어도 이 분야에 종사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는 의견이다. 사설교육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 홍수시대에 자신의 여건에 맞고, 활용 가능한 자격증 선택의 중요성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CASE 3. 힘들었지만 나 자신으로 돌아갔던 근무시간영어유치원에서 보조교육교사로 한 달간 근무했지만 자녀의 교육과 가사 때문에 다시 전업주부로 돌아온 이지연(43)씨. 이씨는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결혼 후 가사 일에 전담하다보니 경력단절 기간도 길고 평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소신이 있어 보조교사로 근무했지만 오후 5시에 퇴근하고 종종걸음으로 집에 오면 밀린 가사 일이 산더미다. 허겁지겁 식사준비에 아이들 챙기고 나면 하루가 어찌 지나는지 모를 지경이었다고 한다. 이씨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근무시간동안은 아이들과 가사 일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며 “근무시간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으로 조정된다면 꼭 다시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오랜 시간 잊고 살았던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하니 자아성취란 생각보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듯싶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잘 먹어야 잘 큰다? 키가 잘 크는 비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칼슘섭취, 점프운동, 충분한 숙면 등은 무척 잘 알려진 ‘키 크는 방법’이다. 하지만 오해하기 쉬운 비결 또한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잘 먹으면 잘 큰다’는 속설이다. 잘 먹으면 잘 큰다는 개념은 이것저것 아무거나 잘 먹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키가 잘 크려면 일단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다. 영양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잘 먹기보다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무엇보다 너무 잘 먹어서 영양과잉이 올 경우엔 키 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어렸을 때 찐 살이 키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은 서울대 약대 이성용 교수팀의 보고서로 발표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10여 년 동안 아동 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른 아이가 체중이 많은 아이보다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의 분포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상태가 과다해 비만이 오게 되면 키가 크는데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소아비만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춘기를 빨리 오게 해 결과적으로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앞당기는 성조숙증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소아비만이다. 아이가 비만해지면 성호르몬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렙틴이 많이 분비되어 사춘기가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에 걸린 아이들의 경우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커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성장이 일찍 멈추기 때문에 최종신장은 평균키보다 작아지게 된다.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소화기질환과 호흡기질환에 노출될 확률 또한 높다. 몸에 저장된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덩치가 크다보니 몸은 무리를 하게 되어 면역력 증진과 키 성장에 쓸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울감, 과잉행동, 무기력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는 물론 두뇌성장을 방해해 학습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많이 먹어 생긴 문제이니만큼 식사량을 줄인다면 비만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영양의 질이다. 성장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성장부진이 올 수 있는 만큼 비타민, 칼슘과 같은 필수영양소는 물론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천천히 먹도록 식습관을 교정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고도비만이 아닌 이상 현재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 보다는 더 찌지 않으면서도 키가 크도록 관리해야 한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이삿짐 피해 1372번으로 이삿짐 피해 1372번으로 이사를 계획 중이라면 계약서를 꼼꼼히 따지고 현장을 잘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지역에 2010년~지난 9월 포장이사 등 이사 관련 소비자 피해가 모두 106건이다. 이들 중 87.7%(93건)가 포장에서 정리까지 업체가 모두 처리하는 완전 포장이사 서비스다. 이 가운데 72.6%(77건)가 이사 도중 `이삿짐 훼손·파손''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계약불이행 13.2%(14건), 이삿짐 분실 6.6%(7건)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은 "소비자들이 이사 때 위치 선정이나 물건 파손 여부를 즉시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사 피해상담은 국번 없이 1372(한국소비자원)번으로.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올 김장비용 작년보다 21% 줄듯 올 김장비용 작년보다 21% 줄듯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배추·무 작황 호황 올 김장비용은 17만원가량이 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21% 정도 저렴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14개 전통시장의 김장 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올 김장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7만4천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21만9천원 대비 21%(4만5천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대형유통업체(25곳)의 경우 21만7천원으로 지난해 26만3천원보다 18%가량 줄었다. aT는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이유로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김장비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배추·무의 재배면적 증가(배추 12.6%·무 10.3%)와 작황 호조로 물량공급이 원활한 점도 비용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마늘·고춧가루 등 양념류와 수산물(굴·젓갈류)의 가격하락도 김장비용 감소의 한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전통시장 기준 배추(20포기)의 경우 지난해 거래가격은 평균 6만3천667원이었지만, 올해는 4만7천585원으로 25.3%가량 떨어졌다. 무(10개 기준)의 경우 1만9천250원이던 것이 올해는 40.8%나 하락한 1만5천원이었다. 깐마늘(1.2㎏)은 지난해 8천400원, 올해 6천870원, 고춧가루(1.86㎏)는 4만9천117원에서 3만4천297원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aT는 오는 21일과 28일, 다음달 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 ‘맥에듀’ 학부모 강연회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 ‘맥에듀’ 학부모 강연회11월 27일(수) 10시 30분, 벡스코에서 열려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인 ‘맥에듀’에서 학부모 강연회를 연다. 엄마표 영어로도 이름나 있는 맥에듀는 맥밀란 출판사의 수입 원서를 매달 8권씩 읽고 26가지 액티비티를 통해 학습하는 영어 독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7일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 참가자들에게 수강 할인과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필수. 문의 070-7715-0579, 010-7705-5477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김장철 “절임배추 믿고 살 수 있는 곳 없나요?” 김장철이 돌아왔다“절임배추 믿고 살 수 있는 곳 없나요?”물 무게를 뺀 15kg(약 8~10포기)단위…예약 주문 실시가정에 직접배송…각종 양념류와 김치도 배달 파라다이스·롯데 호텔 등 주요 호텔에도 17년째 납품해와APEC정상회의 만찬용 공식김치…식약처 HACCP 인증받은 업체 # 해운대에 사는 주부 김정인(43)씨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절임배추를 주문해야 하는데 믿을 만한 데가 없기 때문. 작년 이맘때, 김 씨는 이웃의 소개로 해남배추를 주문했다. 그런데 택배로 받아보니 종이박스는 너덜너덜하고 배추를 포장한 비닐에 구멍이 나 물이 새는 등 배추상태가 엉망이었다. 주문한 곳에 항의를 했지만 택배회사의 과실이라며 책임을 질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 # 20년 차 주부 박영화(남천동·47)씨는 그동안 배추를 직접 절여 김장을 했다. 절임배추를 믿고 살 수 있는 곳이 없어 힘든 노고를 자청한 것이다. ‘배추를 바닷물에 절인다, 중국산 소금을 쓴다, 다른 생산지 배추를 해남배추로 둔갑해 판매한다’ 등 매스컴을 통해서 전해지는 뉴스들이 신뢰를 떨어뜨렸기 때문. 하지만 올해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좁은 베란다에서 추위와 싸우며 여러 번을 헹궈야하는 수고로움과 절임배추 만큼이나 나오는 쓰레기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시몬종합식품 순창소재 공장안전기준 까다로운 호텔·학교급식에 공급APEC정상회의 만찬용 공식김치로도 채택 이처럼 대부분의 주부들이 절임배추를 사고는 싶지만 믿을 만한 데가 없어 망설일 때가 많다. 이웃의 소개, 인터넷 사이트 혹은 TV 광고 등으로 알음알음 주문을 해보지만 마음에 썩 내키지 않는다. 이러한 주부들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를 소개한다. 2005년 APEC정상회의 만찬용 공식김치로 채택된 (주)시몬종합식품 ‘성가정김치’가 김장철을 맞아 일반가정과 식당에도 절임배추를 공급한다. 성가정김치의 절임배추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HACCP(햇섭-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한 즉, ‘깨끗하고 안전하게 절였다’고 인증하는 절임배추다. 제조·가공·보존·유통 등의 각 단계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음이 간다.(주)시몬종합식품 대표는 “저희 회사 김치는 파라다이스·롯데 호텔 등 부산의 주요 호텔과 대형 외식업체, 학교 등에 17년째 공급되고 있다”며 “맛과 안전기준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호텔과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김치라 품질과 믿음을 가지셔도 된다”고 말한다.성가정김치의 절임배추는 해남, 순창 등 전라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를 국산 천일염으로 안전하게 위생처리된 특수공법으로 절이기 때문에 염도가 일정하고 짜지 않다. 또한 엄격한 공정관리에 의해 정수된 물로 6회 이상 세척하기 때문에 따로 세척할 필요가 없다. 절임배추 주문시 30분~1시간 정도 물만 빼고 바로 양념을 버무리면 된다. 위생과 품질을 보장하는 성가정 김치직접배송으로 물품 확인 후 선택각종 김치도 직접배달 절임배추는 소금, 물, 쓰레기 처리 등의 비용절감과 함께 다듬고, 절이고, 씻는 등의 힘든 노고를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시간도 단축돼 전체 김장비용의 절감효과가 있다.성가정김치의 절임배추는 중상 이상 크기의 배추를 절이며 kg 단위로 공급한다. 주문단위는 15kg(약 8~10포기)이며 물무게를 뺀 순수배추 무게를 일컫는다.미리 전화하면 김장시간에 맞춰 배송이 된다. 배송은 택배가 아닌 (주)시몬종합식품 직원이 직접 배송을 맡는다. 직배를 함으로써 직접 물품을 보고 결정할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반품할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택배인 경우 반품이 까다롭고 배송 시에 하자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표는 “시몬종합식품은 김치와 절임배추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로서 김장철에만 반짝 떴다 사라지는 업체가 아니다”며 “17년간의 노하우와 공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성을 살려 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를 공급하겠다”고 전한다. 절임배추로 뿐 아니라 바쁜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고추가루 마늘 생강 등 양념류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그도 귀찮을 땐 갓 담은 김치를 주문해도 된다. APEC정상들이 만찬에서 즐긴 그 김치맛을 맛 볼 수 있다. 주문 및 문의: 051)754-5468~9 / 758-5461 (주)시몬종합식품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새일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체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6일 오전 11시 본관 10층에서 자체 선정한 17개 아산 소재 기업들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맺었다.이날 참여한 기업과 기관대표자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내용은 여성인력 적극 채용, 기관 핵심인재로 양성 지원, 모성보호와 정시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관련 제도 도입 및 실시,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 해소, 고용양성평등 실현 약속 등이다. 참여 업체는 지역 내 여성을 우선 채용하는 기업체 및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업체로, 선문대가 선정한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이다. 늘푸른하늘노인요양원, (주)동원제관, (주)세진IGB를 비롯한 13개 사업장은 일촌협약을 맺어 여성친화환경개선지원이나 인턴십 등 구체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충남 희망리본본부를 비롯, 4개 업체는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자치단체 단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12개소를 활용해 지역 고용노동부, 자치단체, 일자리 협력기관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하채수 센터장은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아산시가 지원하는 비영리 공공기관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여성인력을 양성·발굴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아산지역 기업 여성근로자를 위한 환경개선지원 및 양성평등 인식개선 강의를 적극 지원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