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피해 1372번으로
이사를 계획 중이라면 계약서를 꼼꼼히 따지고 현장을 잘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지역에 2010년∼지난 9월 포장이사 등 이사 관련 소비자 피해가 모두 106건이다. 이들 중 87.7%(93건)가 포장에서 정리까지 업체가 모두 처리하는 완전 포장이사 서비스다. 이 가운데 72.6%(77건)가 이사 도중 `이삿짐 훼손·파손''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계약불이행 13.2%(14건), 이삿짐 분실 6.6%(7건)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은 "소비자들이 이사 때 위치 선정이나 물건 파손 여부를 즉시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사 피해상담은 국번 없이 1372(한국소비자원)번으로.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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