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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 창당 선언 지난 2일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이 전격적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안산지역 정가도 후폭풍이 예상된다. 그동안 6·4 지방선거에 대비해 표밭갈이를 해온 각 진영의 후보자들은 저마다 손익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신당이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을 정하면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진영 안산시장 및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민주당 예비후보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와 신당 창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선한 그룹의 연대를 의미한다”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안산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신윤관 안산내일포럼 공동대표도 “신당 창단과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다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서 유리해지기 위해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신당이 창단되는 것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주원 예비후보측 관계자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과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는 환영하고 지지해야 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표면적으로 민주당 및 새정치연합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였지만, 당내 경선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한 초반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져 혼란스런 표정이다. 한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이 없어지면서 선거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전략적으로 보면 더 복잡해진 것 같다”며 “여러 후보가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다면 새누리당 후보와의 경쟁이 어려울 것이다. 장기적으로 봐서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앉아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춘우·하혜경 리포터 leee8742@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향후 3년간 신규 주택구입해 준공공임대 활용하면 양도세 면제 최근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임차인은 주거비가 적게 드는 전세를 찾지만 임대인은 수익률이 좋은 월세를 선호한다. 임대시장의 수급불일치로 전셋값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2월 26일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우선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주택기금과 민간의 여유자금이 투자하는 ‘공공임대리츠’를 통해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민간주도의 ‘임대주택리츠’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등의 노후주택을 재·개축할 경우, 주택 사업승인기준을 현행 20세대에서 50세대로 완화하고, 주택기금에서 저리의 재·개축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간의 미분양 물량을 전세금반환보증 및 모기지 보증 등을 통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리츠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한 후 매각하는 시범사업을 상반기중 1천호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및 과도한 규제완화, 임대소득 과세방식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먼저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산세는 40~60㎡의 경우 감면율이 50%에서 75%로, 60~85㎡는 25%에서 50%로 확대되고, 소득·법인세도 감면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된다. 신규·미분양 주택 및 기존주택을 향후 3년간 구입해 준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임대기간 중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한 양도세 면제를 신설키로 했다. 또 주택기금의 매입자금 지원 대상을 예산 범위 내에서 현행 미분양, 기존주택 외에 신규 분양주택까지 확대키로 했다. 민간의 임대사업 참여를 저해하는 규제도 완화한다.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5년간 부도 없음’ 요건을 삭제하고, 작년 4. 1일 이전 취득 주택에 대해서도 준공공임대주택 등록을 허용키로 했다. 또 매입임대주택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등록할 때 기존 임대기간의 50%(최대 5년)를 준공공임대주택 임대기간으로 인정해 매입임대주택의 준공공임대주택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임대조건 신고위반 등 가벼운 의무위반 사항에 대한 과도한 벌칙(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하고, 임대의무기간 내라도 금년에 구축되는 임대주택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임대사업자간 원활한 매각을 지원한다. 임대의무기간 중 일반인에 대한 주택 매각이 허용되는 예외사유도 완화해 민간의 임대사업 참여를 꺼리게 하는 임대의무기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방식도 정비하는데 소규모 월세 임대소득은 분리과세로 전환한다. 즉, 2주택 이하 보유자로서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경우, 단일세율(예:14%)로 소득세를 분리과세하고, 세법상 사업자 등록의무가 면제된다. 3주택 이상자 또는 주택임대소득 2,000만원 이상자는 종합소득과세대상이다. 저리의 주택구입자금 지원, 월세 부담 완화를 통해 지나친 전세쏠림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실수요자 및 여유계층의 자가구입 지원을 위해 공유형 모기지 등 디딤돌 대출(최대 12만가구, 11조원)을 지속 지원하여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을 유도하고, 고액 전세거주에 대한 정부지원도 조정한다. 주택기금의 전세자금 대출은 보증금 3억원 이하로 제한하고, 일반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 지원은 보증금 4억(지방 2억원) 초과에 대해서는 중단키로 했다. 월세에 대한 공제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공제대상을 현행 총급여 5천만원 이하에서 7천만원 이하로 확대키로 했다. 바뀐 제도가 시행될 경우, 월세액의 10%를 소득세에서 공제해 1년에 한달 이상의 월세액을 지원해 주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주택 임대차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재원, 통계, 법령 등 정비를 통해 임대차시장 선진화 기반을 마련한다. 현행 전세 위주로 규정되어 있는 주택임대차보호제도를 최근의 월세증가 경향을 반영해 보완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정부는 앞으로 임대차시장 동향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보완대책을 강구하는 등 전월세시장 안정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
- 앤틱가구 전문점 ‘르 샤또’ 발산역에서 호서직업전문학교 방면으로 150m 정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르샤또는 13년 전통의 앤틱가구 전문점이다. 앤틱(antique)은 ‘수집후 최소 100년의 세월이 지날 때까지 전해지는 모든 것’을 뜻한다. 가구, 주얼리, 카메라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앤틱의 대상이 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세월의 흔적이 더해질수록 깊어지는 아름다움과 희소성, 그리고 물건을 통해 전해지는 정서적 유대감이 앤틱을 사랑하는 이유다. 르샤또는 경기도 김포에 있는 직영 공장에서 최고급의 북미산 오크원목으로만 가구를 만든다. 전체 80여종 품목들의 전 공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한다. 덕분에 제품 하자율이 낮고 30년 이상 경력의 가구 장인들이 만들기 때문에 한번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율이 높다. 앤틱가구에 대한 선호가 높은 중장년층 뿐 아니라 혼수용품으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원목가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르샤또만의 도장기술은 집에서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가구의 수명을 늘릴 수 있게 했다. 등촌동 르샤또 본사는 지상 1~3층에 쇼룸이 있고 지하 2층까지 디자인 및 패브릭 가공소가 있으며 용산 아이파크몰과 부산 해운대에도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위치 : 강서구 강서로 56가길 37 지석빌딩 1층-3층 (발산역 3번출구에서 150m)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휴일 : 일요일문의 02-3661-4010 www.lechateau.co.kr blog.naver.com/lechatel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지긋지긋한 관절통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관절도 시려오는 계절입니다.많은 어르신들이 여기저기 관절 통증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 것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특히 무릎 관절의 경우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100세이상 장수한다해도 걷지 못한다면? 관절 통증 때문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면? 아마도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이러한 관절 통증을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년 이후부터는 규칙적으로 관절 점검이 필요합니다.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 관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연골에 좋은 음식이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면 관절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쁜 시간에 쫓겨 생활을 하다보니 규칙적으로 병원에 올 수 없고 약간의 통증은 금방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정형외과 전문 의사로서 이러한 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젊어서 조금만 신경쓰고 관리를 한다면 나이 들어서 고생하지 않고 행복한 관절을 가질 수 있는데 말입니다.어쩔 수 없이 생긴 관절염이더라도 병원에 빨리 오게 되면 초기 관절염으로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를 함으로써 수술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바쁜 일상 때문에 병원을 늦게 찾게 된다면 병을 키우게 되므로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중기 관절염의 경우에는 관절에 작은 구멍을 내어서 내시경으로 보고 치료하는 관절 내시경을 하는데 이때 다리가 오(O)자형으로 휘어진 오다리인 경우에는 관절 교정 절골술을 같이 시행하여 자기 연골도 보존하고 휘어진 다리도 곧게 똑바로 일자다리로 펴지게 되므로 기능상, 미용상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또한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데 이것은 본인의 몸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관절에 주입함으로써 관절연골의 재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이렇듯 중기 관절염까지만 하더라도 병원에 빨리 오게 된다면 자기 자신의 연골을 보존해서 관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관절이 아파서 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에는 말기 관절염으로 이때는 이미 연골이 다 닳아서 본인의 연골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런데도 수술하기 싫다고 약이나 주사로 치료해 달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뵈면 정말로 가슴이 아픕니다.조금만 더 일찍 병원에 오셨더라면 약이나 주사, 본인의 연골을 치료해서 관절을 사용하실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하지만 인공관절 수술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전신마취가 아닌 부위마취로 1시간정도의 수술을 시행하고, 무통 주사로 통증을 감소시켜 수술후 2~3일만에 걷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또한 아프지 않게 첨단 기계로 운동하면서 회복될 때까지 재활치료도 받을 수 있어 불행중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수술에대한 공포심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도 수술하지 않고 약이나 주사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가서 수술하는 경우에는 관절이 더 악화되고 나이도 더 들게 되므로 수술이 더 커지고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수술에대한 공포심을 조금은 접어 두시고 말기 관절염이라면 더 위험해지기 전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본드림병원 안종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경기도민,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여전 휴대폰 소액결제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52건 접수됐던 소액결제 관련 피해 상담 건수가 올해 들어서만 47건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나 제품을 구매할 때 휴대폰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이용 요금을 결제해 통신요금에 해당 구매 비용이 포함되어 청구되는 결제방식을 말한다. 실제로 시흥에 사는 40대 A씨는 소액결제를 신청한 사실이 없는데 1월 2차례, 2월에 1차례 등 3차례에 걸쳐 1만5400원씩 소액결제 문자를 받았다. 또 부천에 사는 30대 B씨도 가입하거나 인증한 사실이 없는데 1만9800원이 소액결제 처리됐다. A씨는 가입하지도 않은 사이트로부터 피해를 입었으며, B씨는 무료나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개인정보가 알려져 피해를 입은 경우이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소액결제 피해를 예방하려면 소비자들이 가입 통신사에 소액결제 차단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예방하려면- ‘다날페이닷컴’ 등 결제대행사 사이트에서 결제내역 조회 - ‘무료체험’, ‘100% 선물증정’ 등 지나치게 조건이 좋은 각종 이벤트 주의- 개인정보입력을 유도하는 이벤트나 사이트 주의- 회원가입할 때 고지사항이나 약관 자세히 읽기- 소액결제를 원하지 않을 경우 통신사에 연락해 소액결제차단서비스 신청- 미성년자녀가 이동전화를 사용할 경우 되도록 자녀명의로 가입하고, 휴대폰 소액결제차단서비스 등 관련 서비스 활용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구제법발생즉시 통신사에 결제취소를 요청하고 아래와 같은 소비자 피해구제 사이트 등의 도움을 받는다.- 통신사업자의 고객센터 : 각 기업의 고객센터 연락하여 자체해결- 1372 소비자상담센터 ☎1372 , www.ccn.go.kr - 휴대폰/ARS결제중재센터 http://www.spayment.org/- 휴대폰 소액결제 신고 <신문고> www.epeople.go.kr- 방송통신위원회 CS센터 www.kcc.go.kr-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www.ctrc.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S&J클린텍 파워씽씽’ 음식물처리기 렌탈 서비스 실시 S&J클린텍 강남/송파/강동/지사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파워씽씽’의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 3년 약정 기준 월 렌탈료 29,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현종 지사장에 따르면 “파워씽씽은 5중 분쇄방식으로 연성이 강한 한국식단에 맞추어 개발되었고, 스마트센서 방식의 뚜껑을 사용하기 때문에 뚜껑을 연채로 작동시키거나 다른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라 말한다. 또한 “전국 최고의 A/S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A/S가 가능하고 국내 자체생산으로 지속적인 A/S와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제품 구매 문의는 강남/송파/강동 지사로 하면 된다. 문의 S&J클린텍 강남/송파/강동지사 070-7860-2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통증에는 다 이유가 있다 통증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조물주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바늘에 찔리거나 불에 데려는 순간 재빠르게 몸을 피해 더 큰 조직 손상을 막는다. 통증은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이상 징후를 신속히 알려주며 경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 역할을 다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되면 이 통증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돼 인간을 괴롭힌다. 이것은 말초신경계나 중추신경계의 이상 때문인데 이를 ‘만성통증’ 또는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부른다. 요추 디스크가 파열돼 격심한 허리 통증 및 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척추전문병원에서 MRI 검사상 튀어나온 디스크를 확인하고 디스크 제거 수술을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됐음을 수술 후 MRI상에서 확인했다. 그런데 환자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양쪽 다리가 차고 시리며 저리는 통증으로 양상이 변했다. 이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경우 몇 가지 검사를 통해 이 환자가 꾀병이 아님을 확인하고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진단한다. 신경 자체가 아파 오는 병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통증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일까? 첫째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초기에 제거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신경에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다. 둘째는 신경 자체가 손상을 입은 경우다. 피부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흔히 피부병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사실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공격해 오는 질환이다. 피부병만 치료하다가 시기를 놓치면 척추신경이 파괴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치과 치료나 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 도중본의 아니게 신경 자체를 건드리는 경우가 있다. 신경에 직접적 자극을 받은 것인데 이때도 그 신경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만성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때론 삶 자체를 파괴하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통증을 혈압, 맥박, 호흡, 체온과 더불어 꼭 체크해야 할 제5의 활력징후라고 이야기한다. 통증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통증은 해당 신경뿐만 아니라 척수나 뇌신경에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스펙보다 오래 근무할 인재 뽑는다 스펙보다 오래 근무할 인재 뽑는다부산상의, 부산기업 입사기준 조사 … 85.3% 조기퇴사 가능성 높으면 채용 안 해 "높은 스펙보다는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신입사원을 원합니다." 부산기업은 신입사원 채용 때 학점, 어학성적 등 스펙이 좋은 지원자보다 오래 근무할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최근 3년간 고용실적이 있는 부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자 선발기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부산기업의 85.3%가 조기 퇴사가능성이 있는 지원자는 뽑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82.2%, 중소기업 86.3%가 조기퇴사 가능성이 높은 입사 지원자를 뽑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스펙이 높은 지원자에 대해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건설업 92.8%, 물류업 86.3%, 제조업 86.1%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부산기업의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은 35.2%에 달하고, 조기퇴사 및 인재유출로 유무형의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때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직무에 대한 책임감·관심''(36.8%)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조직 적응력·유대감''(31.9%),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9.7%), `직장·업무에 대한 장기 비전''(8.8%), `회사에 대한 충성심''(6.6%), `창조성·진취성''(6.0%) 등의 순으로 답했다.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경우 지나친 스펙 쌓기보다는 해당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찾고 수집하는데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융합인재혁신학교, ‘2014년 유치·초등 입학설명회’ 개최 융합인재혁신학교, ‘2014년 유치·초등 입학설명회’ 개최감성이 풍부한 영재들의 행복한 학교 ‘융합인재혁신학교’ 내년 개교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융합인재혁신학교에서 10월 26일(토) 오후 2시 ‘2014년 유치·초등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융합인재혁신학교는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고 다빈치처럼 표현하도록 교육하는 유럽식 혁신 교육의 한국형 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융합인재혁신학교 김종일 교장은 “융합인재혁신학교에서는 배경지식 독서, 창조발명, 과학·수학·인문학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드라마, 체험중심 학습, 텃밭사이언스, 어드벤처,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풍부한 감성교육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고 소개했다.김 교장의 확고한 교육 철학은 초등학교 교사, 청심초등학교 설립 추진 위원, 부산대학교 영재센터·동래발명교실 강사, 아다멀티학습센터 운영 등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력이 튼튼한 바탕이 되고 있다.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2시, 아다멀티학습센터(센텀시티역 13번 출구·롯데갤러리센텀 S동 316호)에서 개최한다. 신청 문의 : 731-7340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아스퍼거 증후군은 불치병인가? 2013에 개정된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DSM-5)에서는 아스퍼거 장애, 레트 장애, 소아기 붕괴성 장애, 비전형 자폐증과 같은 용어를 모두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통일하였다. 그리고 전반적 발달장애라는 용어 대신에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지적장애라는 용어가 사용됐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진단 받는 상황이 되었기에 가족과 당사자 모두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심적으로 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잔혹한 진단이라고만 볼 수도 없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갖고 있는 기질적인 문제는 분명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의학과 상담치료가 이러한 현재의 치료적 한계를 인식하고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에 더 진일보한 개입을 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특히 사춘기 전후의 아스퍼거 증후군 학생들은 신체적, 정신적, 관계적, 호르몬 변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 마련이고 우울, 강박, 분열증과 같은 문제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스펙트럼에 있어서 심리적인 우울, 불안, 강박과 같은 문제와 사회적인 인지, 감각적인 문제 등 뇌신경학적인 문제들은 통합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실제적인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즉 뇌에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치료가 아니고서는 호전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뉴로피드백, 한약, 침구 치료들은 뇌에 신경학적·화학적 개입을 할 수 있음이 수많은 연구를 통하여 발표되고 있다. 다만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스펙트럼에 있어서 치료의 효과가 나기까지는 일정 기간 이상의 치료기간뿐 아니라, 치료과정 중 치료기관과 환자 사이의 적절한 소통과 신뢰 또한 필요하다. 치료 초기부터 꾸준히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체기가 나타날 수 있고 일시적인 후퇴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 중 일시적인 부작용이나 명현과 같은 후퇴반응에 흔들리지 않는 열린 마음의 태도가 필요하다. 실제로 치료과정에서 일시적인 후퇴나 명현 반응 이후에 크게 좋아지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스펙트럼을 자주 보기 때문이다.아스퍼거 증후군은 현대의학으로써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치료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확신하건데 아스퍼거 증후군은 뇌의 문제로 인한 것이고, 따라서 뇌를 치료하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치료적 개입을 한다면 아동이건 성인이건 간에 분명히 호전되고 완치의 단계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