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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의 한방치료와 환절기 건강법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은 감기증상이기도 하지만 비염증상이기도 하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대체로 1주일을 전후하여 지속되고, 일주일이면 대체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자나 노약자 유, 소아 등은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해 감기증상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감기약을 투여하게 되는데 해열제나 진해거담제 등 각각 증상에 대한 대증약을 처방한다. 비염은 알러지성 비염이든 비알러지성 비염이든 증상이 연중 지속되고 약을 끊으면 바로 재발된다. 비염치료약도 감기치료약과 같은 약을 처방하여 증상만을 억제하기 때문에 약을 끊는 순간 증상이 바로 재발할 수밖에 없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분들은 수년 동안 치료와 증상을 반복하다가 소문을 듣고 오셨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한방치료도 증상이 너무 심하면 우선 증상 경감을 위해 대증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증상이 생기게 된 인체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심을 두게 된다. 비염환자들을 보면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비장과 폐장이 약해져서 비위와 폐를 보강하는 약을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이나 성인의 경우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악화되어 작용하는 경우도 많다. 소아들의 경우 보신함으로써 비염치료와 동시에 허약체질을 개선하여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가을은 양기로 부풀었던 여름의 기운을 꺾어서 음기를 쌓기 시작하는 계절로, 꺾는 기운이 강하여 신체의 저항력도 떨어지고 감기도 걸리기 쉬워 기력 보충이 필요하고 다가올 가을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폐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이 필요한데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보약이다. 동의보감에서 가을의 기운에 적응하지 못하면 폐가 상한다고 하였는데 폐는 코, 기관지, 호흡기 전체를 의미하며 일교차가 심하고 체온조절이 어려운 봄과 가을 같은 환절기에 악화되기도 쉽다. 면역력이 많이 약한 아이들이나 비염이 있는 경우 감기로 인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후비루, 기침 등의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이때 환절기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 면역력이다.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폐의 기운을 북돋아 정기를 보강하고 면역력을 길러 병에 대항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환절기, 가을, 겨울을 건강히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자궁경부암 검사와 예방접종 지난 15년간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00명 정도가 매년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고,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사망하였다. 자궁경부암은 정상적인 세포가 어느 날 갑자기 암 세포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서서히 변화를 거쳐 암으로 진행된다. 정상 세포는 ‘이형성증’ 이라 불리는 전 단계를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데, 이때 소요되는 기간이 아주 길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1년에 1~2회 정도 받게 되면, 대부분 암 전 단계에서 진단이 가능하다. 성생활을 시작한 모든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정확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는다면 자궁경부암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바로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HPV)로,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에 누구나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보고된다. 현재까지 약 100여종이 발견되었는데 피부 사마귀, 외음부 콘딜로마 (곤지름), 자궁경부암, 외음암, 질암, 항문암 등을 유발한다. 감염 시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지는데, 면역력이 낮거나 자주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암으로 진행된다. 첫 성교 시 연령이 낮거나 성교 상대자의 수가 많을 수록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높다. 성관계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결과 비정상적 결과가 나오면 발견 즉시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다.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 가능한 암으로, 만 55세 이전의 한국여성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백신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와 관련하여 근거 자료를 검토하여 본 결과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없었음을 밝히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13.6.25 대한부인종양학회 참조). 처음 접종을 시작한 뒤 6개월 안에 총 3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현재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암 정복사업의 일환으로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이 시행되고, 공공 기관, 기업체 등에서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노력이 향후 한국여성의 건강증진 및 자궁경부암 감소에 크게 기여하리라 사료된다(참조. 대한산부인과학회).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소음과 난청 - 시끄러운 소리로부터 귀를 지켜요. 며칠 전 길을 가다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멋진 자건거를 타고 귀에는 하얀색 헤드폰을 하신 채로 함께 신호등을 기다리게 되었다. 무슨 음악을 들으시는지 자전거 위에서도 연신 즐거운 표정의 할아버지를 보니 곁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은 이분 같은 멋쟁이 할아버지들이 많으신 것 같다. 길을 가다보면 이 할아버지 같은 분들을 자주 만난다. 거리에서, 버스 안에서 그리고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 또는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어떤 경우에는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옆 사람이 다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크게 틀어 놓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있어서 옆 사람이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이렇게 크게 음악을 듣다보면 소음성 난청을 겪을 수 있다. 과거에는 시끄러운 공사장이나 공장 같은 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로 소음성 난청을 겪었지만, 지금은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이 일반화 되어서 공장이나 공사장이 아니어도 소음에 늘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귓속의 달팽이관에는 머리카락 보다 더 가느다란 털을 가진 유모세포가 있어서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하는 일을 한다. 그런데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이 유모세포가 손상을 입는다. 잠깐 동안 큰 소리를 들은 경우라면 유모세포의 능력이 회복되지만, 지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면 유모세포가 손상된다. 난청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손상된 유모세포는 더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 시작된 난청은 회복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난청은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난청 예방을 위하여 이어폰을 사용하여 음악을 듣더라도 한 시간에 10분 이상은 시끄러운 소리로부터 귀를 쉬게 해 주고, 가능한 한 최대 볼륨의 50%이상의 크기로는 듣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족들이 켜 놓은 텔레비전 소리가 작게 느껴지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꾸만 되묻는다면 혹시 난청이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난청이 의심되면 즉시 청력검사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난청이 발생한 경우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032)326-8880독일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 원장 이양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봄방학 중 여드름 치료해야 하는 이유 수험생으로서 입시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감, 스트레스, 수면부족에서 비로소 벗어났지만 얼굴이 엉망이 되어, 다가올 대학생활을 위해 피부나 성형, 다이어트에 집중해 외모를 가꾸겠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염증 병변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뿐 아니라 피부 손상과 흉터를 동반하므로 제때에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습관,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는 것은 물론 피부 타입에 잘 맞는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으로도 컨트롤 되지 않을 땐, 피부과적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이다.왜냐면 여드름은 나중에 큰 흉터와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특수한 약물과 레이저 광원을 통한 치료인 PDT는 약물을 도포하여 여드름의 원인균과 피지균을 사멸하고, 이와 함께 각질 세포의 탈락을 통해서 꽉 막힌 모공을 열어, 염증과 노폐물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다 피지와 모공, 블랙헤드가 함께 개선되는 치료이다. 여드름의 원인균을 파괴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화농성여드름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는 압출관리 및 집중 치료가 필요한데, 여드름은 주변의 피부 조직을 손상시켜 붉은자국이나 넓어진 모공, 푹 파인 흉터 등을 남기기 때문이다. 모공이나 파인 흉터에는 피부의 가장 깊은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활성을 유도하는 프락셔널 레이저나, MTS,여드름필링, 어펌레이져 시술을 병행하는게 좋다. 사춘기여드름은 성인 여드름으로 진행되는데, 좁쌀 여드름, 응괴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 다양한 안면부의 병변을 만들게 된다. 열의 원인은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여성의 경우 맞지 않는 화장품, 불결한 환경의 외적요인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생리주기(자궁기능의 실조), 급격한 업무과다로 인한 피로 등의 내적요인이 많다. 상하초열흐름에 조화가 깨지며 상초는 열이 많고 하초는 냉한 상태가 되며 이것이 상초의 여드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어찌됐든 여드름치료의 근본은 내부 장부의 균형을 맞추고 열을 잘 다스려 주며, 피지선의 활성을 막는 항염 진정치료를 꼭 해야 휴유증을 최소화하는 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봄방학동안 학생들과 수험생들의 여드름치료를 적극 권한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요실금의 종류와 치료법 요실금이란 요도의 소변 조절 기능 상실로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흘리게 되는 질병을 말한다. 요실금은 고령의 여성일수록 심해지며, 임신 출산을 통해 분만 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만, 당뇨, 방광염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긴장성 요실금)은 요도근육 약화로 인한 요실금으로 요실금 환자의 50-70%를 차지한다. 소변은 방광근육 수축과 배에 힘을 주고 복압으로 나오는데 이 두가지 힘은 사람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한데, 기침, 재채기, 큰 웃음, 줄넘기, 운동 시, 성관계시 조절이 안돼 나오는 현상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들고 화장실 도착 전에 지리는 현상으로 방광이민감한 과민성 방광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방광 훈련과 약물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수축이 원인이며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뇨(수면도중 소변 보는 것), 절박뇨(참지 못하는 것), 잔뇨감을 호소하게 된다. 원인은 잘못된 배뇨 습관, 잦은 방광염, 스트레스, 예민한 성격, 비만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 요실금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방법이 사용된다. 절박성 요실금, 관민성 방광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복합성 요실금일 경우 TOT 수술법을 사용한다. 이는 반영구적인 수술법으로 요도밑에 의료용 봉합사를 받쳐줌으로써 요도가 처지는 것을 막아주는 최신 수술기법이다. 수술 후 통증이 별로 없어서 당일 바로 퇴원할 수 있고 간편한 수술로써 증상이 발현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요실금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 전 임플란트질성형연구회 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냄새를 못 맡아요 - 무후각증 요사이 냄새를 맡지 못하는 무후각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면, 연기, 가스누출 등의 위기상황을 인지하지 못하여,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음식의 맛을 세밀하게 느끼지 못해, 식욕감소 영양불균형의 문제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냄새를 통한,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앗아 갈 수 있기에, 심하면 우울증, 신경증등의 정신과적 문제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냄새를 맡는 후각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으로는, 만성 비염, 부비동염, 축농증, 비용종 등으로 인해 후각세포로 방향성 냄새분자의 전달이 안 되어 나타나는 경우와, 염증은 심하지 않고, 콧길도 뚫려 있지만, 점막이 건조하여 냄새분자가 점막에 녹아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 콧길의 소통도 좋고, 점막상태도 양호하지만, 감기 바이러스나, 독성 유기 화합물, 교통사고, 외상, 종양 등으로, 감각신경과 뇌 중추에 손상이 생겨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불문향취증(不聞香臭)이라고 하여, 코로 기운이 소통하지 못하게 됨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파악합니다. 이러한 무후각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냄새를 맡기위한 통로를 확보하고, 방향성 냄새 분자가 점막에 잘 녹아들 수 있게 하며, 후각상피의 재생을 돕도록 자극을 주는 치료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아한의원에서는 무후각증 치료를 위해 첫째로, 냄새 분자가 이동 할 수 있도록 후각통로를 열어주기 위해 비염이나, 감기, 축농증, 부비동염, 코물혹, 심한 비중격만곡증 등의 선행 질환을 치료합니다. 두 번째 냄새분자가 점막 표면에 잘 녹을 수 있도록, 내부에서 진액을 보충시켜주고, 외부에서 진액을 공급하여, 점막이 습윤해져서, 점액분비가 정상화 되어 점막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세번째 특수 침 치료를 통해 후각 상피와 신경세포의 재생을 도와주고 자극해 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 위에서 언급한 각각의 선행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무후각증 치료의 정석이며, 이를 위해 내과적 약물치료와 침치료, 약침치료 등을 통한 경혈자극과 추나치료 등을 통한 신경계의 기능 활성화 등 다면적 차원에서 무후각증, 후각장애 치료에 접근하여야 할 필요가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코가 막혀 입으로 숨 쉬면 감기에 잘 걸려 우리 몸에서 숨 쉬는 역할은 코와 입이 같이 담당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코가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가 심하게 막히면 코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며 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기기도 한다. 코는 호흡을 담당하여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첫 번째로는 호흡을 할 때 같이 들어오는 여러 가지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며 콧 털이 거름망 역할을 하고 이차적으로는 코 안의 섬모운동이 빗자루 역할을 하여 나머지 이물질들을 내보내게 된다. 그러나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이물질이 거름망 없이 인체 내부로 자유롭게 들어오게 되어 우리 몸이 감염에 취약하게 되어 걸러지지 않은 균들이 몸 내부로 쉽게 들어와 코로 숨을 쉴 때보다 더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된다. 또한 입으로 숨을 쉬면 입에 있는 균들과 공기가 만나 구취를 만들어 아침 기상 시 심한 입 냄새가 발생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코는 찬 공기가 폐로 직접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데 코의 점막은 찬 공기가 들어오면 부풀어 올라 공기량을 조절하고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입으로 숨을 쉬면 찬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의 찬 공기가 몸 내부로 들어와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된다. 세 번째로는 코의 역할은 많은 양의 콧물을 만들어 내어 들어오는 공기를 촉촉하게 만드는 가습기 역할을 하는데 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건조한 공기가 입으로 직접 들어와 목을 건조하게 하여 점막이 마르게 되어 감염에 취약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코는 몸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의 양을 조절하고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며 들어오는 외부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입으로만 숨을 쉬게 된다면 차고 건조하며 지저분한 공기가 목과 폐로 들어와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는 것이다. 입으로 숨을 쉰다는 것은 각종 균과 찬바람에 우리 몸을 지킬 수 없으며 호흡기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니 입으로 숨을 쉬면 감기에 더 잘 걸리게 되는 것이니 이러한 진실을 알고 비염과 축농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경미한 사고로 인한 근육 뭉침 후방추돌 등의 경미한 교통사고에서는 골절 등 영상장치로 이상을 찾아낼 정도의 상해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근육의 뭉침이나 미세한 인대의 손상은 흔이 일어난다. 특히 경추부에 오는 손상을 편타성 손상이라고 한다. 충돌 때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한 번 충격을 받고 뒤이어 앞으로 숙여지면서 2차 손상을 받는다. 이에 따라 근육의 뭉침이 오고 미세한 인대의 손상이 오며 더심한 경우는 디스크나 척추 후방관절의 손상, 최악의 경우는 척수신경의 손상까지도 올 수 있다. 이때 방사선검사 등에서는 이상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의 손으로 직접 만져서 단축된 근육을 찾아내야 한다. 뭉친 근육은 즉시 풀어주어야 한다. 근육의 뭉침이 오래가면 근육 자체가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이 감소해 사지로 가는 말초신경이 과민해져 팔과 다리의 저림증상이 오거나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팔과 다리의 혈액순환 장애에 따른 손발저림이나 수족냉증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물리치료 등의 보조적 요법을 시도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근육뭉침이나 인대손상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후유증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환자는 말초지 신경치료, 경막외강 조영술과 교감신경 치료를 수차례 받고서야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간 환자가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초기에 좀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다면 이렇게 오래 고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최근에 교통사고를 위장한 가짜 환자 등을 언론에서 다루는 경우를 자주 본다. 물론 보험금을 노리는 가짜 환자는 반드시 척결되야 하겠지만 그 틈바구니에서 정말로 아프고 힘들어하는 환자까지 오해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자궁근종 수술하지 않고 치료 한다 여성들을 괴롭히는 대표적 질환으로 자궁근종과 자궁 선근종이 있다. 월경통, 월경과다, 빈혈, 현기증, 전신무력감, 허리 통증, 두통 그리고 빈뇨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지금까지 치료로는 근종 절제술 및 자궁 적출술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궁근종 절제술 및 자궁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의 경우 4박5일 내지 5박6일 입원을 해야하며, 수술시간 및 마취시간이 길고, 출혈, 수혈, 수술 후 장기 유착 그리고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고주파에 의한 자궁 근종 용해술은 이러한 합병증을 최소화 하면서 자궁근종만을 고주파로 치료하여 출혈이 없고 수혈의 가능성이 없으며 입원기간이 1일정도 밖에 안 되어 정상 업무에 복귀가 신속한 신 의료기술이다.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의 원리는 자궁근종에 고주파를 발생하는 탐침(needle)을 삽입하여 탐침 끝에서 열을 발생하게 하여 열로 인하여 자궁근종 조직을 괴사 시키며, 자궁근종의 성장에 필요한 혈관을 막히게 하고 영양분을 차단하며, 자궁근종의 성장 수용체를 괴사시켜 자궁근종이 서서히 줄어들며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한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수술 후 바로 없어지지 않은 반면, 서서히 자궁근종의 용적이 줄어들게 되며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들이 호전된다.유방에 양성 종양이 있다고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자궁도 마찬가지이다. 자궁에 양성 종양이 있다고 자궁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는 여성이 자궁근종으로 인하여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은 줄어들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자궁을 보존하는 시술이 증가하리라 예상된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을 제거하고 나면 자궁절제술로 인하여 심리적 허탈감 및 상실감 등 스트레스에 쌓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성들을 위하여 자궁근종만을 고주파로 치료하여 자궁을 보존하는 시술이다. 기존 수술에 비하여 합병증의 최소화 및 자궁보존 그리고 이로 인한 삶의 질을 높이는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자궁 근종이 작았을 때 수술 시간도 짧고 치료 효과도 더 높다. 루시나산부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안면 홍조, 주사를 없애자! 안면 홍조는 얼굴이 쉽게 그리고 심하게 붉어지는 것으로 정서적인 긴장이나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안면 홍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주사’ 라는 혈관 확장 및 염증성 질환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의 주사 환자는 백인들에 비해 덜 심해서 농포가 생기는 염증성 주사의 형태는 드물고 주로 혈관이 많이 늘어나서 얼굴이 빨갛고 실핏줄이 많이 늘어나는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안면 홍조와 주사의 치료는 얼굴이 붉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햇빛, 사우나, 찜질방 등 더운 장소를 피하고 입안의 온도를 상승하게 만드는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밖에 혈관을 확장시킨다고 알려진 술, 초콜렛, 치즈 등이 가려야 하는 음식들이다. 약물적인 치료로는 혈관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와 여드름 치료에 쓰는 비타민 A 유도체가 널리 쓰이는데 비타민 A 유도체는 가임 여성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구진이 생기는 주사는 이러한 약물에 대해 좋은 효과를 보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실핏줄이 늘어나는 유형에서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으로는 홍반이나 홍조 증상이 많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혈관 레이저나 IPL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하겠다. IPL은 혈관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던 색소 레이저에 비해 파장이 더 길고 혈관의 굵기나 깊이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 변수를 조절하여 치료가 가능하므로 멍이 들지 않도록 하면서도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IPL을 이용한 안면 홍조 및 주사의 치료는 특히 혈관 확장의 증상을 가진 유형의 환자들에게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며 부수적으로 콜라겐 재생 효과에 의해 피부의 탄력성이 증가하고 전체적인 피부 톤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다른 혈관 레이저로 치료했을 때 멍이 들고 딱지가 생기는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면 홍조 및 주사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IPL로 잡히지 않는 굵은 혈관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치료의 경향은 안면 홍조 단계에서부터 IPL 등의 레이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 주사로 진행되는 것을 막자고 하는 초기 단계부터의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되고 있으니 의심스럽다면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길 권해드린다. 하얀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