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월 주택거래량 전년 대비 117.4% 증가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거래가 ‘12~’13년의 경우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영향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12.1 : 28,694건, ’13.1 : 27,070건)했나, ‘14년 1월은 취득세 항구 인하,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17.4% 증가(전월대비 36.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5년평균(‘09~‘13) 대비로도 36.6% 증가해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203.3% 증가하여 지방(+78.4%)에 비해 증가폭이 크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235.2% 증가하였고, 강남3구는 362.7%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146.2% 증가하여 단독·다가구(+85.3%), 연립·다세대(+57.5%)보다 증가폭이 크며,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281.9%)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아파트 전세가 26주 연속 상승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도내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 총 상승률은 3.11%로 나왔다.도내 모든 도시 지역에서 전셋값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4.6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강릉(3.30%), 춘천(3.12%), 동해(1.99%), 삼척(0.92%), 속초(0.78%), 태백(0.09%) 등의 순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저소득층은 생계형 대출, 고소득층은 부동산 구입 및 사업자금 대출 증가 가계부채가 심각하다. 작년 3/4분기 들어 약 992조원을 기록했고, 연말 1,000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중도 2004년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계의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소비를 위축해 경제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신용카드대출, 외상·할부가 있는 금융대출가구 등을 대상으로 소득계층별 가계부채의 특징을 분석했다. 금융대출가구 비중이 저소득층과 중소득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소득층의 2012~2013년 동안 33.8%(140만 가구)에서 36.2%(155만 가구), 같은 기간 중소득층은 66.6%(645만 가구)에서 67.9%(661만 가구)로 확대됐다. 고소득층은 70.2%(286만 가구)에서 69.3%(287만 가구)로 축소됐다.가계부채 부담도 저소득층에게 집중되고 있다. 2013년 저소득층 금융대출가구의 채무상환비율은 56.6%로,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중이 매우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소득층 28.1%와 고소득층 26.2%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고소득층 부동산 구입으로 미래부채 증가 저소득층은 근로형태가 불안정하고 소득 증가가 미비하다보니 원금상환은 엄두도 못 내고 이자지급도 빠듯하다. 소득이 감소하다보니 연체도 늘고 있다. 중·고소득층은 자금융통차질로 원리금 연체가 많았지만 원금상환으로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부채정리)하고 있어 앞으로 부채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저소득층 금융대출가구의 경우 원금 상환 및 이자지급이 생계에 주는 부담이 매우 높고, 고소득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느끼고 있다. 저소득층의 과반 이상이 대출기한 내 상환이 불가능해 앞으로 연체율이 증가할 전망이다. 미래 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믿는 가구가 많았다. 저소득층은 생활비(52.1%)와 교육비(26.1%)를 위한 ‘생계형 대출’이 대부분이고, 고소득층은 부동산 구입(35.2%)으로 미래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했다.저소득층은 가처분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생활비 마련 및 부채상환을 위한 ‘생계형 대출’이 확대되고 있다. 소득이 감소하면서 부채에 더욱 의존하고 이자비용이 가중되는 악순환 초래한다. 안정적 일자리 부재로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고, 근로능력이 없는 경우에도 공적이전소득이 감소하고 있어 부채 의존도는 확대되고 있다.특히 자영업자의 수익성 저하, 임금근로자의 근로불안 등으로 ‘생계형 대출’이 중소득층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작년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 대출 가운데 30%는 개인사업자, 즉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창업자금 수요가 꾸준한 데다 업황이 나빠 상환을 미루는 사람이 늘면서 관련 대출 규모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전세가격이 급증하게 됨에 따라 전세자금마련을 위해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의존도도 증가하고 있다.고소득층은 원금상환을 통해 부채규모를 축소하는 고소득층 비중이 높아 채무상환부담은 다소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채규모를 증대하려는 고소득층 가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창업 후 수익성 열악 가계부채 증가요인 이런 가계부채의 특성을 바탕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소득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계부채 대책 마련의 방법을 제시했다. 저소득층은 3각축 대책(소득향상, 서민금융,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마련을 제시했다. 근로능력이 있음에도 직업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확대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훈련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로 이동 유도해야 한다. 공공근로사업이나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대폭 확충해 저소득층이 근로소득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높은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워 고금리 대부업체에 의존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 확대해야 한다. 채무불이행 저소득층에 대한 채무 감면 대책과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 마련 및 생활안정도 도모해야 한다.중소득층은 소득향상 대책과 재무건전성 강화가 필요하다. 창업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대출에 의존하는 중소득층이 창업 후 수익성 열악으로 폐업하게 되고, 저소득층으로 전락하게 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비은행권 및 카드빚, 고금리의 대부업체에 의존하는 중소득층을 저리의 제1금융권으로 이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사교육비와 의료비, 주거비 부담 완화대책 등을 통해 ‘생계형 대출’이 증가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소득층은 부채부담은 축소되지만, 대출을 서서히 줄일 필요가 있다. 부채에 의존한 과도한 부동산 투자 및 사업자금 마련도 억제해야 한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구미 투자유치 11조 시대 서막 구미시가 지난해 말 기준 총 11조 5천억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지난해 세계적 경기불황속에서도 당초 수출목표 360억불보다 7억불을 초과 달성하며 여전히 구미가 대한민국 경제의 한쪽 날개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지금까지 구미시의 투자유치 전략은 경제영토 확장이라는 양적 성장과 함께 4공단에 조성된 외국인투자지역을 중심으로 선진고도기술력을 가진 외투기업 유치를 통한 질적 성장에 집중되어 왔다.그 결과, 미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5단지, 확장단지 등 500만평의 경제영토가 조성 중에 있으며, 외투지역에는 신재생 에너지, 탄소소재,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의 기술을 가진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 도레이첨단소재, 엘링크링거, 머스코 풍산 등 17개사에 이르는 외국기업들이 입주하여 연간 3조 6천억 원규모의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균형감 있고 건강한 산업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 역량강화, 공간구조 개편, 환경개선 등 3개 영역에 3년간 총 6,300억 원이 투입되는 구미국가 1공단의 ‘혁신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이 준비 중에 있고, IT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방벤처센터 설립 등 다양한 창조 생태계 구축용 정책들이 순항하고 있어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 또한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시는 구미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여건을 활용하고 제도정비를 통해 관광업, 산업서비스업 등 새로운 시장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흩어져 있는 개체를 융복합 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개체로의 재탄생, 문제가 있는 사안을 가능하게 탈바꿈하여 실현 가능화하는 것“이라며 ”향후 투자유치 전략도 이러한 바탕 위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달려라병원, 20일(목)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 강동구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척추관절 달려라병원(www.hospitalrun.co.kr)은 오는 2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척추, 관절’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50세 이상 성인남녀로 허리, 무릎, 어깨 중 1곳을 선택하여 X-Ray, 골다공증,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달려라병원 박재범 원장은 “척추 관절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척추 관절 건강을 미리 체크하는 것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개원 1주년을 맞아 척추관절 통증으로 고민이 많은 50대 이상의 지역주민의 건강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검진은 50세 이상이면 누구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1600-75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스트레스 해결해야 키가 쑥쑥! 성장기 아이들 상당수가 습관적으로 부모 또는 친구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한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 친구문제, 가정문제, 외모에 대한 고민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속에만 쌓아두고 홀로 힘들어하다가 우울증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각종 스트레스는 건강 전반과 학업은 물론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의 64.5%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은 학교생활(56.9%)이었고 다음이 가정생활(42.1%) 순이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과 친구문제,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는 구체적으로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우선 스트레스가 쌓이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방해한다. 키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소화불량은 물론 피로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면역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성장호르몬은 잠자는 시간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한 스트레스, 오르지 않는 성적으로 인한 불안감, 진로문제, 친구관계, 가정불화 등으로 인해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이 깊어지면 쉽게 잠을 이루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을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카테콜아민 등이 성장호르몬 분비와 작용을 억제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일찍 철이든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리 올 확률 또한 높다. 마음속의 고민과 고통을 스스로 잘 이겨내 단단해 지는 경우도 있지만 몸까지 빨리 성숙해져 성조숙증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최종 키를 작게 만든다. 자녀가 스트레스 받는 것을 원하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 부족한 대화와 사소한 갈등이 자녀를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우선 부모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영역에서 최대한 편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 주자. 우리 아이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수록 몸은 더욱 건강해지고 목표키 달성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아이들 축농증의 예방과 관리 어린이들의 경우 대부분 감기와 함께 급성 비염이 찾아온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축농증에 걸리면 콧속의 점막이 붓고, 염증성 분비물(농)이 고여 있어서 코가 막히거나 누런 콧물이 코앞이나 코 뒤로 넘어간다. 그리고 두통, 목의 이물감, 열감, 기침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심하면 어지럼증이나 머리가 무거운 느낌 등을 호소하며 냄새를 잘 맡을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비염 증상이 있을 때마다 치료를 받아 비염의 재발을 줄여야 축농증도 예방할 수 있다. 한번 축농증이 생기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자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해 주어야 한다.아이들은 흔히 콧물감기에 잘 걸리는데, 콧물을 뽑아주거나 코막힘이 심할 경우 뿌리는 약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콧물 속에는 병균과 대항하는 성분도 들어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몸의 자연 치유력을 낮추는 결과가 된다. 그리고 콧물이 제거된 코 점막에는 부족해진 방어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 분비시키기 때문에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 특히 기관지 천식이 있으면서 축농증이 있는 아이들은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면봉으로 아이들의 코를 후벼주거나 코 흡입기로 콧물을 빨아주는 것은 오히려 서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예방 치료하려면 콧속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아침, 저녁으로 세수할 때 코를 세척해주면 되는데, 묽은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컵에 가득 담아 코밑에 바싹댄 채 숨을 조금 강하게 들이마시고 다시 콧속으로 들어간 물이 목으로 나오면 뱉는다. 코 세척은 소독효과가 있어서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거나, 증상의 악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코를 너무 자주 풀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 코를 자주 풀면 감기 바이러스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 염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감기 환자가 코를 자주 풀면 코의 점액이 대량의 바이러스와 함께 부비동으로 들어가 축농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콧물이 많을 때는 코를 닦아주거나 입으로 빨아내 뱉어주도록 하는 게 좋다. 코편한한의원 강남점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정기적 대장내시경, 건강한 삶의 첫걸음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도 대장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 비해 육류 및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대장 질환 유병률이 높아진 이유이지만, 운동 부족이나 잦은 음주 및 흡연도 대장 질환과 연관이 있다. 증가하는 대장질환 중 가장 흔히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대장용종이며, 대장용종 중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여 절제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검사방법으로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용종만 충실히 절제한다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50세 이상이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 간격은 가장 최근 대장내시경에서 절제한 선종의 개수 및 대장 질환의 가족력을 참고하여 결정하여야 하며, 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50세 이하의 성인이라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첫 번째는 선홍색 혈변을 자주 보거나 변 색깔이 시커멓게 변하는 경우이다. 두 번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으로 다른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이다. 세 번째는 변비 혹은 설사가 만성적으로 있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약을 먹어도 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이다. 네 번째 대장암의 가족력의 있는 경우에는 다른 일반적인 경우보다 이른 나이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대장내시경 검사 시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많은 양의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기존 용량의 절반 정도 되는 정결제도 나와 있어 이전보다는 복용하는 데 따르는 고통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에게 무통수면 대장내시경을 받는다면 고통 없이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는 미래의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든든한 방법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적응증에 해당한다면 주저 없이 내시경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더욱 건강한 삶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 연세스타내과 이근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지적장애 조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지적장애(정신지체)는 지능 검사시 IQ 70 이하로,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 모두 발달이 저하된 경우를 말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치료들-언어치료, 운동치료, 놀이치료 등등-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 아동들은 대부분 정상 지능을 가진 아동들과의 간격을 줄이지 못한 채 성장해간다. 지적장애 아동은 일반적으로 언어가 더디고 소·대근육 발달 또한 더디기 때문에 언어치료, 감각통합 치료를 시행하며, 놀이치료와 인지치료 등으로 지적장애 아동의 정서에 개입한다. 지적장애 아동들이 질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하려면 최대한 이른 시기에 이들의 지능을 더 빨리, 더 많이 높여주는 것이 최선이다. 그것이 지적장애 아동 치료의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치료법과 겹치지 않으면서 기존의 치료를 통해 해결되지 않는 문제 영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지적장애의 원인을 미세한 뇌기능의 손상으로 볼 때, 치료법은 당연히 그 손상된 인지기능에 해당하는 뇌 부위에 대한 기능 회복이 우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화된 뉴로피드백 치료, 한약치료, 청지각 치료, 감각통합치료 등이 필요하며 이러한 치료들은 지적장애 아동의 수준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치료들은 치료자가 언어적 개입을 함으로서 이루어지는 치료가 아니면서도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언어가 더딘 지적장애 아동의 조기 치료에 매우 적합하고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어려서 치료적 개입이 어려운 제한점을 극복하기에도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특히 이중 한약치료는 단순히 면역을 높이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한약치료의 목표는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키고 다시금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손상으로 인한 뇌기능 저하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한약은 뇌 전반적인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실질적인 뇌손상이 있거나 간질, 경기와 같은 후천적 뇌기능 이상에도 전문적인 한약치료는 뇌발달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개인에 맞추어진 제대로 된 한약치료는 경기를 차츰 안정시키고 뇌손상 부위가 회복되도록 해준다.지적장애는 뇌의 질환이므로 눈으로 보이는 언어나 운동치료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뇌의 실질적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는 좀 더 근본적이면서, 지적장애 치료의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일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비만과 약물처방-단기간 체중감량으로 이어지는 안전한 방법 정상보다 과체중일 때를 가리켜 비만이라고 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비만을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간주하여 다각적인 접근을 해 오고 있다. 비만은 중풍,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갖가지 성인병을 악화시키고 심지어는 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비만을 치료하는 방법은 우선 내분비 혹은 기타 기질적 질병이 없는 것을 확인 한 후 운동, 식이요법, 약물치료, 지방흡입, 위 결찰 등의 방법들을 고려하게 된다. 운동과 식이요법은 매우 일반화 되어 있지만 비만환자의 경우 이 같은 방법으로 만족할 만한 목표지점에 도달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위를 결찰하거나 지방흡입술을 받는 것은 여러 가지 경제적, 사회적 부작용과 손실을 감수하는 것이어서 선뜻 권장하거나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접근성이 용이하고 실천 가능한 방법인 약물치료가 이미 전체 비만치료의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약물치료는 우선 식욕을 억제하거나 대사를 항진시키고 흡수를 지연시키는 등의 복합처방으로 이루어진다. 간혹 고혈압이나 변비, 수면장애 등의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그에 따른 보조적 약물과 영양제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환자는 정해진 스케줄에 맞추어 최소한 3-6개월을 2주 간격으로 치료에 따른다면 상당히 현저한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간혹 성급하게 감량을 시도하거나 사소한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우선 먼저 자신의 의지를 분명하게 다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환자들은 보통 자신감이 적거나 약간의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세하고 따뜻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병원으로서는 필수적인 요건이다. 치료 초기에 나타나는 약간의 경미한 증상이나 불편함 등은 이내 서서히 개선되며, 처음 한두달은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결정적인 시점을 통과하면서 감량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큰 효과를 지나치게 기대하거나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체적인 치료의 성공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어느 한 가지 약을 집중적으로 오래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는 조금씩 신체반응상태를 살펴서 변화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체중조절에 너무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수치상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과체중으로 간주하면서 음식을 거절하거나 폭식을 반복한 적이 있다면 우선 정신적 안정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라운아이성형외과 이한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