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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 및 콤비 블라인드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커튼&블라인드 전문점 ‘썬나노’에서 블라인드를 최대 50%~3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25년간 커튼과 블라인드를 제작하여 홈쇼핑 업체에 납품했기에 제품의 품격과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만족할 만하다. 디자인, 소재, 제작기간, 가격 등 모든 것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제작, 설치까지 한꺼번에 해결된다. 커튼의 경우도 저렴한 가격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또, 자투리 원단을 동대문 보다 싸게 판매하기도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784번지문의 031-975-83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 시동 지난 4일 GS건설이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견본주택이 개관해 3일 동안 5천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그동안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분양호조를 보였던 만큼 청약접수 결과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016년 8월 입주 예정인 역삼자이 견본주택을 찾아가봤다. 강남 학군 장점 내세운 역삼자이 (주)부동산써브가 지난해 실시했던 ‘교육환경이 아파트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총 1,159명의 응답자 중 95.8%가 교육환경과 아파트 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또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얼마의 비용을 더 부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1.0%가 ‘500~1,000만원 미만’이라 답했고 ‘3천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12.3%를 차지해 아파트 선택 시 교육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역삼자이(강남구 역삼동 711번지)는 이 점에 주목해 강남 학군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인근에 위치한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휘문고, 중대부고, 단대부고 등 학군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견본주택 개관 기념으로 3일 동안 중ㆍ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무료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이색 행보를 선보였다. 개관 첫 날인 4일에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자녀가 행복하게 성공하는 진로계획 7가지’를 주제로, 5일에는 에듀플렉스와 에듀코치 이병훈 부사장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주제로, 6일에는 유웨이 중앙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2015년~2017년 대입 준비 전략과 3월 학평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관심 많은 40대 중후반 내방객 많아 역삼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동에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규모이며, 이중 114㎡ 86가구만이 일반 분양된다. 지난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 2순위에 이어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았고, 오는 4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2~24일까지 사흘간 정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인 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대 중후반 내방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연년생 자녀를 둔 김현주(44세ㆍ자양동) 씨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전세비가 워낙 비싸서 차라리 강북에 있는 집을 팔고 강남 아파트를 분양받을까 고민 중”이라며 역삼자이에 관심을 보였다. 중학생과 유치원생 자녀를 둔 박민경(45세ㆍ여의도동) 씨는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가 강남에 있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높은 40대 중후반 내방객이 많은 것에 대해 GS건설 김현진 분양소장은 “중소형 분양단지처럼 내방객이 몰리진 않았지만 상담비율이 높고 구매의향을 드러내는 고객이 많았다”며 청약 호조에 기대감을 표했다. 청약접수 결과에 비상한 관심집중역삼자이 평균 분양가는 3.3㎡당 3,150만 원으로 지난해 공급됐던 반포동, 대치동 112~114㎡ 6층 이상 분양가인 3,400~4,005만 원대보다는 낮은 편으로 책정됐다. 이에 김 분양소장은 “계약금 5%씩 2회 분납 및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층의 자금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역삼자이는 역삼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동영아트홀, LG아트센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인접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교통도 용이하다. 2호선 역삼역, 선릉역(분당선 환승역), 분당선 한티역 등이 인접해 있다. 언주로, 테헤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서초 및 양재 IC,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은 물론 강북과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성역 인근 역삼자이 견본주택이 마련된 대치 자이 갤러리(강남구 대치동 983-5 번지)에 전시된 114㎡ A형은 베란다가 확장된 거실 공간과 대리석 조리대가 마련된 주방, 4개의 방과 2개의 욕실, 파우더 룸, 그리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드레스 룸 등이 전시돼있다. 그동안 분양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중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역삼자이는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내방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청약 결과는 아직 미지수지만 올해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에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역삼자이의 분양 결과에 기대감을 갖게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주택개량 및 신축자금 저리융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주택개량자금(국민주택기금융자) 지원에 따른 장기 저리의 국민주택기금 신청을 받는다. 노후·불량주택 주택개량 및 신축자금으로 사용하면 된다. 융자 대상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 내 토지 또는 노후·불량주택, 대학이 위치한 지역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주택(대학생에게 전·월세, 하숙 등을 목적으로 한 주택), 도시지역의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주택이다. 신청은 4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문의:737-33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녹지·관리지역 공장 건폐율 40% 완화 내년부터 녹지·관리지역 내 건폐율이 40%로 상향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승환 장관 주재로 제2차 국토교통 규제개혁 간부 워크숍을 열고 연말까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녹지·관리지역 내 기존 공장에 대해 2년간 한시적으로 건폐율을 20%에서 40%로 상향해 주기로 했다. 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 등 다른 법에 의해 공장의 신·증축이 제한되는 지역은 여전히 규제를 받는다. 또 녹지·관리지역이라도 신축하는 공장에는 계속 건폐율 20%가 적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58% ‘노후에 도움’ 4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우리나라 중·고령자의 성공적 노후와 노인 관련 제도에 대한 인지 및 이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들은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노령연금 수령자들에게 연금이 노후생활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58%가 ‘도움이 되는 편’이라고 밝혔다. ‘매우 도움이 된다’는 5.3%였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를 1점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를 5점으로 놓고,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비에 도움이 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3.57점이었다. 그러나 수급금액에 대한 만족도는 3.24점으로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비에 도움을 준다고 인식하는 점수보다 다소 낮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주택담보대출 금리 1% 이상 못 올려 올 상반기 5년간 금리 상승폭이 제한되는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새로 출시된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내놓는 상품이다. 신한ㆍ하나은행이 우선 이런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대출금리는 연 3% 중반대, 고정금리 대출금리는 연 4% 중반대에 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상품의 금리는 변동금리 대출보다는 높고, 고정금리 대출금리보다는 낮게 설정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사고력과 집중력 높이기, 심리운동이 효과적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았는데, 약을 먹이기는 너무 불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에요.”ADHD뿐 아니라 틱(tic)장애 등 발달이 늦은 아이들을 두고 있는 부모들의 고민은 같다. 더구나 ADHD의 경우 연평균 4.4%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DHD 치료법 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약물치료이지만 대표적인 약물 중 하나인 ‘리탈린’은 아동의 움직임을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우려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심리운동센터 참스리움의 강민정 원장은 “최근 연구들을 주목해본 결과, 아이들이 산만한 이유는 전두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의 산만함에 대한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3세~6세에 전두엽이 가장 빨리 발달한다고 한다. 전두엽은 사고력을 주관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뇌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판단력과 감정조절, 집중력 조절, 기획 능력 등을 책임진다. 이러한 이유로 전두엽 영역의 활동이 정상보다 떨어지게 되면 행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해질 수밖에 없다. 외국 사례를 보면 전두엽이 제거된 사람은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이 없어지고 무엇을 생각함에 있어 두서가 없어지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를 쉽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약물 대신 운동을 통한 치료가 효과적그렇다면 전두엽의 떨어진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올려주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연구진은 ‘소아과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 주의력측정, 뇌신경생리학, 학업수행력 등의 지표를 사용해 적당한 운동이 주의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외국의 사례에서부터 ADHD에 사용되는 약물의 부작용이 알려지고 있으며, 약물 대신 운동을 통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밝혀지자 후속연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으로 ADHD의 치료 방법을 전두엽에서만 찾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ADHD의 주요한 원인이 전두엽에 있다고 해도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오는 영향으로 인해 주의력결핍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민정 원장은 “아이의 주의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접두엽의 기능과 아이의 심리, 양쪽에서 모두 파악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전두엽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것과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여 심리치유를 해주는 것 모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리운동,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치유하다전두엽을 발달시키고, 아이의 심리까지 치료하고 교육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독일에서 시작된 ‘심리운동’이 그 대안이 되고 있다. 심리운동은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치유한다’라는 독일 교육심리학자 조니 키파드(Ernst J. Kiphard)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치료법 중 하나다. 심리운동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움직임을 통해 아이의 발달을 지원하게 되며, 움직임을 통해 욕구를 해소하도록 한다. 아이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심리운동을 통해 스스로 해소하게 하는 것이 심리운동의 주목적이다. 운동을 통해 전두엽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전담할 수 있는 심리운동이 비약물치료의 가장 유효한 답이 되고 있다. 강 원장은 “아이는 심리운동을 통해 신체경험, 물질경험, 사회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감각 및 지각을 다양하고 세부적으로 체험하게 되며,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하고 감각기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중력을 높이도록 합니다. 또한 고 난이도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고, 움직임 조절을 재미있게 체험하여 아이의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ADHD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라고 설명한다.ADHD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약물치료를 선택했던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더구나 심리운동은 ADHD 치료에만 국한되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동들의 정서 발달 및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 있는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교육의 새로운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 심리운동이 필요한 아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아이- 또래에 비해 말이 늦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틱(tic) 증상이 보이는 아이- 정서불안이나 우울증 증세가 보이는 아이-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미디어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이-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는 아이 문의 02-6215-1022 www.chamsrium.com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원주새일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회원 모집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직업진로지도와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월 2∼3회 편성으로 총 22회 운영할 예정이며, 매회 10명(최대 15명) 교육으로 220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매회 프로그램 시작일 전까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하여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주 5일(1일 4시간) 프로그램으로 직장적응, 재복귀 지원 프로그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기법 등 직업상담 및 진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방문접수 : 원일로 139 건강문화센터 1층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문의전화 033-737-467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강원미주특허법률사무소 이전 개소 강원지역 최초 변리사 상주 특허법률사무소인 ‘강원미주특허법률사무소(이진규 변리사)’가 단구동 ‘만원에대박’ 인근으로 이전 개소했다. 서울의 미주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연계를 통한 5명의 변리사 중 2명의 변리사가 상시 원주에 상주한다. 지적재산권 관련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출원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와 관련해 기존에 서울지역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스토리 창출과 꾸준한 케어가 안 되었던 강원지역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전문적인 특허업무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으며, 외국어 능력을 갖추어 국제변리도 가능하다. 이진규 변리사는 “변리사와의 업무소통을 위해 직접 미팅 상담을 원칙으로 하며 지역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상담문의 033-765-2475(천매봉길 56-14 1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 끝자리 버리고 3 곱하면 평수, 잔금은 계좌이체가 안전 ●㎡를 평으로 쉽게 계산하는 방법 부동산 관련 기사나 광고를 볼 때 익숙지 않은 ㎡ 단위 때문에 혼란스런 경우가 많다. 땅이나 아파트 등 주택의 면적이 몇 ㎡라고 하면 몇 평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에 0.3025를 곱하거나 3.3으로 나누면 평수가 되는데 바로 계산이 안 된다. 이럴 때는 쉬운 계산법이 있다. ㎡로 표시된 숫자의 끝자리 수를 잘라 버리고 그 숫자에 3을 곱하면 평수가 된다. 예를 들어 122㎡일 경우 끝의 2를 잘라낸 12에 3을 곱하면 36평(12×3=36)이 나온다. 191㎡는 19×3=57평, 2700㎡는 270×3=810평 하는 식이다. 끝자리가 5 이상일 때는 반올림해 끝자리를 잘라내는 것이 정확하다. 예를 들어 178인 경우 끝자리를 반올림하면 18이 되고 여기에 3을 곱하면 54평(18×3=54)이 된다. ●다운계약서와 실거래가 신고 다운계약서란 매도인과 매수인이 합의해 실제 거래된 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세금을 덜 내기 위한 목적이다. 2006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되기 전까지 다운계약서는 취득세 등 세금을 탈루하기 위한 편법으로 관행처럼 이루어졌다. 지금은 실거래가 신고제도 도입으로 실거래가 계약서만 인정하고 있으므로 다운계약서 작성은 위법행위이다. 과거에는 부동산을 등기할 때 ‘매도증서’에 나오는 가격대로 기재했다. 중간생략 등기가 가능해 중간거래자들의 양도세와 취·등록세(현 취득세) 탈세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막기 위해 ‘검인계약서제도’를 도입했지만 탈세를 차단하지는 못했다. 거래 당사자 간 합의에 의해 실거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약서를 이중 작성해 검인을 받았다. 실제 거래가격과 신고가격이 다른 부동산 가격은 2006년 ‘실거래가 신고 및 등기부 기재’로 투명화한 제도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부동산투기 및 탈세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중계약서 작성 등의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부동산 거래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06년 1월 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가격 신고의무제도가 시행되었다. ‘부동산 등기법’의 개정으로 같은 해 6월부터는 등기부에 실거래가를 기재하도록 한 것이다. 거래당사자 또는 중개업자가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60일 이내에 실거래가액을 시·군·구에 신고하고 ‘거래신고필증’을 교부받아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시 등기소에 제출하도록 했다. 2006년 이전까지는 등기소에 실거래가 신고하지 않아도 벌칙 규정이 없었으나 이제는 등기부 기재금액이 허위로 밝혀지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탈루가 있을 경우에는 과소신고 소득금액에 대해 양도세, 취득세와 가산세를 추징당한다. ●부동산 잔금 안전하게 지급하는 방법 부동산 계약에서 잔금은 비중이 크고 또 잔금지급이 완료돼야 등기이전을 통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어 중요하다. 주택의 매매·전세계약에서는 이전에 거주하던 곳의 매매금액 잔금(전세금액 잔금)을 가지고 새로 거주하는 곳의 잔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어긋나면 전체 계약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잔금은 매도인 대면 후 소유권 이전 서류 확인과 동시에 직접 지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매도인의 신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계약서를 점검할 수 있어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잔금지급방법이다. 지급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현장에서 수표나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법과 매도인 계좌로 이체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계좌 이체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체내역이 남기 때문에 계약서 분실이나 위조 등에 대비할 수 있다. 간혹 매도인이 아닌 매도인 측 중개업자나 지인 등에게 잔금납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은 매도인이 잔금지급 날짜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때 생긴다. 이때는 인감증명 및 인감도장이 날인된 위임장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매도인으로부터 중개업자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였다거나 다른 사람을 보낼 테니 그쪽으로 납부해 달라, 또는 계약서상의 잔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명의를 변경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소유자의 합법적(인감 날인된 위임장)인 위임이 없는 계약서 변경은 효력이 없다. 이런 방법들이 모두 불안하다면 법무사를 통해 잔금을 납부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비용이 필요하지만 가장 안전하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