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터넷 글의 숨은 그림자 얼마 전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 칭찬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좋은 사이트 발견해서 올려요, 와우 좋은 곳이네요. 첨 와보는데 괜찮은 곳인 것 같네요. 유용한 정보 얻고 갑니다." 인터넷 글의 진실성에 대하여 자주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색안경을 끼고 읽게 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러한 인터넷 댓글을 읽고는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 분명 이 글은 타인에게 순수한 의도로 가볍게 작은 용기를 주는 글이며, 의도적으로 광고를 하거나 비난을 하거나 글을 쓴 사람의 이익을 추구하는 다른 많은 글과는 차원이 다른 깨끗한 글인 줄로만 생각했다. 요즈음 같은 세상에 이런 글이 올라오다니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더욱이 칭찬에 인색한 사람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흐뭇한 글이었다. 비록 인터넷상이지만 오랜만에 순수한 칭찬을 듣고 답 글을 해드려야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답 글을 쓰려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 내 눈앞에 펼쳐진 원본 글의 숨은 글들을 보고 순간적으로 꼼짝도 하지 못하고 멍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아직도 그 글들과 숨어 있던 기호들이 어떤 목적으로 숨어 있었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가장 순수하다고 느껴지는 글이 가장 무서운 속내를 가진 의도적인 글이었다는 것과 과연 이 글을 올린 사람은 얼마나 나쁜 사람들이기에 이런 글을 제모만 하는 단순한 작은 병원의 인터넷 의료 상담란에 올려야만 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좋은 사이트 발견해서 올려요. 와우 좋은 곳이네요. 안녕하세요. 첨 와보는데 괜찮은 곳인 것 같네요. 유용한 정보 얻고 갑니다." 이제 인터넷에서는 아무런 숨은 의도도 없어 보이는 순수한 칭찬의 글도 색안경을 쓰고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지만 필자는 우리의 자정 능력을 항상 믿고 있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더 이런 정보를 주고받는다면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상의 글을 정화해 나갈 수 있고 결국 인터넷을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로 가득 차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작은 시작의 글을 써본다. 제이엠피부과의원고우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건강속설 바로알기- 비뇨기과- 요로결석 건강속설 바로알기- 비뇨기과- 요로결석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인 요로결석. 극심한 통증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도 어느새 금방 통증이 사라져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하지만 신장에서 생긴 결석이 요관, 방광으로 내려오면서 소변의 흐름을 갑자기 막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게 되는 것. 대수롭지 않게 방치할 경우 신장을 잃을 수도 있는 질병이므로 평소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 물을 적게 마시면 요로결석이 생긴다? Yes. 요로결석의 원인은 유전적 소인, 나트륨, 수산성분 등 복합적이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분섭취다. 가족 중 요로결석환자가 있다면 예방을 위해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는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요로결석의 결정적 요인이 나트륨이기 때문. 특히 결석 환자들이 우유나 멸치 등을 먹으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 요로결석을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No. 가장 대표적인 자연치유법은 요로결석 치료 중 하나인 대기요법이다. 결석의 크기, 모양, 위치, 주위의 부종 등을 감안해 별다른 의학적 처치없이 결석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기를 기다릴지 결정한다. 신장에서 생성된 요로결석이 요관을 통해 내려와서 방광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될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 결석이 크지 않고 하부요관에 위치해 있다면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하루 2리터 이상의 수분섭취, 계단 오르내리기, 줄넘기 등과 같은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단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 * 요로결석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음식이 있다?Yes. 요로결석은 5년 내 50% 정도가 재발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은 질환.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오렌지주스처럼 구연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므로 권장된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저지방 요구르트, 밀크쉐이크, 치즈, 우유, 연어, 버섯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칼슘약제는 요로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단, 식이요법으로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가족 중 요로결석 환자가 있거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 등허리부근의 통증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면 요로결석을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 Yes.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감별해야 하지만 옆구리와 등허리 부근의 통증은 요로결석 증상 중의 하나이므로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로결석의 통증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나타나는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 도움말 서울비뇨기과 분당점 여운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잇몸출혈의 원인 치주염, 심하면 치아 잃을 수도 치과의사 김상석 원장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일단 치주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치주염은 치아주위를 둘러싸고 붙어있는 치조골이 세균의 감염으로 파괴되어 생기는 염증이다. 우리나라 성인 4명 가운데 1명에서 나타나는 흔한 구강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40대 이상 성인 70%에서 발병한다는 통계가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26%가량 발병률이 높다. 초기 증상은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난다. 차츰 치아와 맞닿는 잇몸의 색이 벌겋거나 탁해진다. 건드리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잇몸에서 고름이 나며 치아가 솟은 느낌이 들며 흔들리고 치아 사이가 점점 벌어진다. 입 냄새도 심해진다. 드물게는 별다른 증상없이 나타나는 수도 있어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필요한 질환이기도 한다. 특히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치주염이 더 급속도로 진행되기도 한다.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세균이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 등과 결합한 것이 치석이다. 치석에서 독성물질이 나와 주위의 잇몸을 자극하며 염증이 치조골 부위까지 번지게 되는데 결국 이 때는 이를 뽑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스트레스나 흡연, 임신, 약물, 부적절한 식습관 등은 잇몸 건강에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치주염이 생길 확률을 높인다. 흡연은 잇몸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을 줄여 운반되는 산소 양도 감소하고 염증 유발물질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다는 발표자료도 있다. 치주염은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서 발병하는 만성병으로 특효약은 없다. 현재 치주염 치료약이 시판되고 있지만 치과의사의 진단 뒤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치주염이 초기상태일 경우는 ‘스케일링’이면 족하다. 치주염의 원인인 치석을 제거해 염증을 없애준다. 치주염이 다소 진행된 때는 ‘치근활택술’을 사용한다. 이 시술은 잇몸 속에 생긴 치석과 치아 뿌리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매끄럽게 하는 시술이다. 이보다 더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수술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수술로도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됐다면 치아를 제거하고 임플란트(인공치아)로 대체해야 한다.치주염은 서서히 진행한다. 30대 후반부터 잇몸 주위가 안 좋아지기 시작해 40~50대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구강병은 유병률도 높고 상당히 심각하다. 잇몸 상태와 염증정도를 살펴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치료하지만 살리기 어려운 경우 빨리 뽑는 게 낫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속옷에 보통때와 다른 분비물, 질염 의심해야 모든 여성들은 일생동안 거의 한 번 이상 질염을 겪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증 등은 없으며, 배란기나 월경 전, 임신 시는 분비물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상시와는 달리, 팬티가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고 고름처럼 흐를 경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는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세균성 질염 = 주요 증상으로는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냉이 특징으로, 특히 성관계 후 더욱 두드러진다. 이러한 악취는 "아민"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임신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산을 하게 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악취가 없고 냉이 증가하였더라도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강력하다. 감염된 파트너와 한번만 관계를 해도 70% 이상이 감염되며 증상은 남성에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나타난다. 치료는 양쪽 다 받아야 하며, 특히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울시에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 칸디다성 질염 =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흰색의 치즈 같은 냉과 심한 가려움증이 있다. 이는 곰팡이균의 일종으로서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병이다. ● 염증성 질염 =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이 있고 성 관계시 느끼는 통증을 느낀다. 냉의 양이 많아지는데, 염증성 질염의 원인은 분명치 않다. ● 위축성 질염 = 폐경이후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염으로,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과 성교통을 유발하게 된다. 질 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성관계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질염은 증세가 초기인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원인에 따라서는 다른 중복되는 균에 대한 중복감염이 있는지 여부를 위해 성병에 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여성의 질염의 치료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모낭충과 여드름, 피지 잡는 ‘아쿠아필’ 라앤미의원 황현우 원장 대개의 여드름은 오염물이나 피지 등이 모공에 쌓여 발생하지만, 성인여드름의 경우에는 모낭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모낭충은 피부속에서 살아가는 진드기의 일종으로서 피지선과 모낭에 기생한다. 이 모낭충이 많을수록 피부트러블은 증가한다. 모낭충이 문제되는 것은 번식 숫자이다. 피부 1㎠에 1마리 미만이라면 정상이지만 1㎠에 10마리 이상이라면 심각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모공 속 모낭충과 모낭충의 사체, 배설물 등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발생 한다. 모낭충은 피부 속 진피층에 살면서 진피층의 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갉아먹어 피부건조증과 주름과 피부노화를 유발시킨다. 또한 진피층의 실핏줄 파괴와 함께 안면홍조를 유발하여 피부의 정상적인 활동을 저하시키고 염증 및 여드름으로 곪는 현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상식으로 피부 속 모낭충을 키우고 있다. 자주 씻지 않아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무리해 세안을 하지만, 이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알칼리화 시켜 오히려 모낭충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간혹, 여드름으로 오인해 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모낭충이 피부질환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성인여드름이 있다면 모낭충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자신의 얼굴에 블랙헤드나 피지가 많거나 자주 피부트러블이 생긴다면 ‘아쿠아필’로 깨끗이 치료하여 윤기나는 피부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이른바 피부에 물광을 내주는 ‘아쿠아필’은 3가지 특수 솔루션을 모공 속에 스며들게 하여 블랙헤드, 피지, 각질등 모공 속의 노폐물을 녹여낸 다음 피부 밖으로 끌어올려 제거하는 시술이다. ‘아쿠아필’의 치료효과는 모낭충제거, 피지제거, 블랙헤드제거, 묵은 각질제거, 유분제거 및 여드름을 개선해준다. 이 과정에서 피부에 수분과 영양까지 채워주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아쿠아필’은 시술시간이 짧고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에도 피부에 각질이 생기지 않으며 부작용이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치료 후에는 피부결이 개선되고 탄력이 높아지며 피부가 광이 나는 것처럼 윤기가 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휴가로 지친 피부, 이젠 피부에 휴가를 주자 일산 CU클린업피부과 남상호 원장 찌는 듯 한 무더위를 피해 찾은 시원한 그늘이나 산, 바다 등에서 즐기는 여유는 달콤하다. 하지만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 색소침착으로 인한 피부 얼룩, 게다가 피부노화까지, 휴가지에서 돌아와 마주한 내 피부는 스트레스로 한 가득이다. 휴가 후 적절한 피부 관리를 통해 피부 스트레스를 털어내 보자.휴가 후 찾아올 수 있는 피부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100% 차단은 불가능하지만 외출 전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지워지면 계속해서 덧발라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또 휴가 후에는 적극적인 피부 관리를 통해 문제가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특히 UVB) 의한 증상으로 휴가철에 가장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피부 이상이다. 적당히 태닝된 피부는 건강의 상징으로 인식되지만 이에 대한 조그만 욕심이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일광화상 초기에는 피부가 붉은 색을 띠고 부으며, 심하면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초기 24시간 동안은 증상이 점점 심해지므로 초기에는 찬수건 등을 이용해 자외선으로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화상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는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강한 햇살과 바닷바람, 그리고 흐르는 땀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해진 피부는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피부 노화를 가져 오는 원인이 된다. 뜨거운 햇볕 속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 표면이 거칠고 두꺼워지며, 실핏줄이 늘어나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또한, 진피층 탄력 섬유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물질이 피부에 축적되고, 탄력 섬유가 변성돼 결과적으로 주름이나 모공 확장 등이 생기게 된다. 눈이나 입가 주위는 잔주름이 쉽게 발생되는데, 이 같은 잔주름은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는 등 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된다. 자연 노화를 포함한 모든 피부 노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뤄진다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때로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임플란트, 시술 전 궁금해 하는 것들 치과의사 서지성 원장 치아가 부실해지면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저작 기능이 약해져 영양에 불균형이 오고 치아의 불균형으로 턱 관절이 손상될 수 있으며, 신경통이 심해지거나 척추가 휘기도 한다. 또 씹는 행위가 줄어들면 뇌세포의 활동이 느려져 치매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치과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치아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이다.임플란트 시술 전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들을 알아보자. Q. 임플란트 수술하면 아프지 않나요? A. 임플란트 시술은 부분마취 상태에서 시행되며 임플란트가 식립되는 부위의 뼈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으므로 시술 중에는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시술 후에는 약간의 항생제와 진통제를 복용하여 별다른 통증 없이 보통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 Q.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임플란트 시술 후 보철물 완성(치아 머리가 올라가는)까지의 치료기간은 위턱(상악)은 4~6개월, 아래턱(하악)은 3~4개월이 통상 걸린다. 최근에는 치료기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Q. 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 A. 임플란트도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조건이나 개개인의 건강과 저항력, 구강위생상태, 정기적인 검사 및 유지관리 등에 의하여 수명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뼈 상태가 좋고, 관리가 잘되며 정기검진을 잘 챙겨 받는 다면, 10년에서 30년, 또는 그 이상 사용할 수 있다. Q. 턱뼈가 많이 없어진 경우에도 임플란트가 가능한가? A. 턱뼈가 많이 흡수되거나 없는 경우에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변 뼈와 잇몸이 안좋은 상황에서 시술을 할 경우에는 성공률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뺀 후 최대한 빠른 시기에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Q.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은? A.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거의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뽑은 후 시간이 많이 지났거나, 잇몸이 나빠져서 이를 뽑은 경우는 주변 뼈가 좋지 않아서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Q. 나이든 경우에도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가? A. 임플란트 턱뼈가 있는 상태에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심한 골다공증과 같은 뼈질환만 없으면 나이든 경우에도 얼마든지 시술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여름에 꺼린 백내장 수술? “이제는 옛말!” 의료기술 발달로 계절 의미 없어…시술 후 사후 관리 지침 철저히 따를 것 나이가 들면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 몇 가지 있다. 이 가운데 눈과 관련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이 가운데 백내장은 60대의 6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상식으로 최적의 치료시기를 지나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중 백내장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장 흔하게 착각하는 부분이 바로 ''여름철에는 수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다는 점이다. 백내장, 의료기술 발달로 여름 수술도 문제 없어 과거에는 여름철 수술은 위험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타 계절에 비해 염증에 노출될 확율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안과 수술기법 및 장비의 발달은 수술 후 염증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이미 극복한 상황이다. 수술 기법에 있어서는 현재 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모든 수술이 가능해 감염의 위험성 및 수술 후 회복이 빨라졌다. 또한 초음화 유화술 장비의 발달로 인해 수술 시간이 단축돼 염증에 노출 되는 시간 또한 최소화돼 감염의 위험이 겨울보다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 물론 수술 후 처방되는 약물의 발달 역시 수술 후 감염의 위험성을 현저히 떨어트리는 역할을 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의 개선도 탈 계절에 ''한 몫''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은 과거 어르신들이 설마 하는 단계를 넘어 다른 어느 선진국에 견주어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특히 안과의 경우도 안과전문병원이 생기면서 환자에게 보다 나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자체 협력시스템을 갖추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수술 결과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감염관리는 수술 기구에서부터 수술실 내 공기 침전물까지 철저한 미생물학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 수술 없이 고친다? 잘못된 상식은 금물 백내장 질환과 관련해 가장 빈번한 오해는 △백내장, 수술 없이도 고칠 수 있다 △당뇨가 있으면 수술이 불가능하다 △수술하면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한다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내용은 잘못된 상식에 불과하다. 백내장은 노화 등의 이유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써 수술 없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당뇨환자의 경우는 당뇨가 조절되는 상태에서는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당뇨성 망막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백내장 수술을 하면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한다는 것 역시 잘못됐다. 최근에는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등장해 수술 후 노안까지 해결해 돋보기 없는 생활을 만끽 할 수도 있다.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이미 계절에 따른 수술이 큰 의미가 없어졌다”면서도 “그러나 수술 후 철저한 눈 관리가 건강한 눈을 만든다는 상식은 계절 여하를 막론한 철칙"이라고 말했다.또한 박규홍 병원장은 "수술 후 소홀한 눈 관리는 안구 내 염증 등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병원의 처방과 의료진이 강조하는 사후관리 치침에 잘 따르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치매 원격 화상 진료 횡성군보건소는 원주기독병원과 연계해 월 2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을 통하여 발견된 치매확진자는 치매 원격 화상 진료 실시 후 투약을 실시한다. 정신과 병·의원이 전무한 횡성지역에서 원격 화상 진료를 통해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어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에게는 치매간호용품(기저귀, 미끄럼방지 양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3만 원 한도 내에서 치매 치료 약제비도 지원하고 있다.치매는 60세 이후 5년마다 유병율이 2배로 증가하고 있어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치매노인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노인치매 유병율은 전체 노인인구의 10% 내외로 횡성군 치매인구는 961명(2010년 12월 말 기준) 정도로 추정되며, 치매환자는 대개 중등도(돌봄 필요) 시기에 발견되어 환자와 가족 삶을 황폐화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따라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치매 검사를 원할 경우 누구나 보건소에 내소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문의 : 340-5653(횡성군 보건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키 크는 속도는 나이에 따라 다르다 진료를 하다보면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우리 애가 최근 몇 년간 거의 크지 않았다”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 아이가 제대로 잘 크고 있는지를 알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 연령별 키 성장속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키는 항상 같은 속도로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태어나서 첫 돌까지는 25cm, 이후 만 2세까지 1년간 8cm 속도로 자라면서 급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제1 급성장기라고 부릅니다. 태어나서 2돌까지 아이의 영양상태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후 만3~4세에는 1년 성장속도가 7cm 내외이며, 만 5~6세에는 연 6cm 내외의 속도로 자라고, 이후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연 5cm 내외의 속도로 자라게 됩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는 4학년부터 6학년에 걸쳐 급성장을 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1년에 7cm 이상의 속도로 자라다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성장속도가 급속히 감소되어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 총 5cm 내외로 성장합니다. 남자 아이의 경우는 6학년부터 급성장이 시작되어 중학교 1, 2학년에 걸쳐 연 7~10cm의 속도로 급성장하며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성장판이 닫히면서 성장속도는 급속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위와 같이 사춘기 무렵에 2차 성징이라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급성장하는데 이 시기를 제2 급성장기라고 합니다. 물론 위의 내용은 전체 청소년의 평균이 그렇다는 것이고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진료를 하다보면 아이가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어 급성장 시기가 빨리 온 것을 모르고 요즘들어 키가 많이 큰다고 좋아하시는 부모님들이 간혹 계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 만큼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잘 큰다고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더 잘 클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아인 경우 4학년 이전부터, 남아인 경우 6학년 이전부터 신체적 변화와 함께 급성장을 보이는 경우에는 위의 경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사춘기와 함께 제2 급성장이 빨리 오는지를 좀 더 어린 나이에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골연령(뼈나이) 검사가 있으며, 엄마, 아빠의 키에 비해 아이가 또래에서 키가 큰 경우와 부모님 중에 한 분이 어렸을 때 일찍 키가 크고 나중에 크지 않은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