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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형탈모증,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이다 예다움한의원 최찬흠 원장 흔히 탈모라고 하면 중년 남성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 그만큼 중년 남성에게서 탈모가 흔하기도 하고, 또 탈모가 이루어지면 나이가 들어보이게 되기도 한다. 요즘과 같이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에서는 머리숱이 적거나, 이른 나이부터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들에게는 탈모는 무척 고민이 되는 문제다. 일반적인 탈모는 유전적인 경향이 강하고,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4~50대 이후에 흔하다. 그러나 탈모의 종류 중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탈모가 있다. 바로 원형 탈모증 그것이다. 원형탈모란 말 그대로 두피의 일정 부위에서 동전 모양이나 계란 모양의 탈모가 진행되는 증상이다. 원형탈모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최근에 부쩍 늘고 있다. 과로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이 원형탈모증이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이라는 것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다. 자가 면역 질환이란 내 몸의 면역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평소에는 공격하지 않던 내 몸의 세포들을 공격하게 되는 질환으로, 원형탈모의 경우는 면역 세포들이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모낭세포를 적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질환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자가 면역 질환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과로, 음주, 약물, 영양 부족 등이 모두 원형탈모의 원인이 되고, 실제로 환자들을 만나 보면 원형탈모가 발생되는 시점에 가정불화, 고부갈등, 지나친 다이어트, 며칠간 계속된 야근, 수험생활 등을 겪는 경우가 많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보다는 정신적인 노동을 하는 분들이 많다. 가벼운 증상이고, 아주 작게 부분적으로만 나타나는 경우는 탈모의 원인이 되었던 일들이 해결되면 저절로 낫게 된다. 그러나 동전 크기 이상의 원형 탈모가 나타나고, 부위가 점점 넓어지며, 여러 군데에서 탈모가 진행되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다른 증상과 마찬가지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되지 않고 오래도록 방치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모근이 손상되기 때문에 다시 발모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특히 전체 두피의 50% 이상에서 원형 탈모가 진행되거나 전두 탈모, 혹은 전신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가을 탈모 제로 프로젝트 Ⅰ ‘추풍낙엽’ 탈모 고민, 한 올도 소중해!여성 탈모 늘고, 탈모 연령 낮아져 … 초기 적극적인 두피관리와 약물치료 필요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 가을이다. 많은 사람들이 반기고 있지만 선선해진 날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탈모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다. 아침마다 베개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주우며 고가의 기능성 샴푸까지 동원하지만 두피와 머리카락은 내 맘처럼 따라주지 않는다. 머리숱이 적은 사람이 실제 나이에 비해 훨씬 더 나이 들어 보인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 40~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꽃중년이 늘고 있는 지금, 외모와 패션을 다 갖추고도 젊고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없다면 노안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탈모치료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중년의 안티에이징, 그 해법을 찾아본다. 탈모악화 주범은 스트레스 … 유전, 내분비질환 등도 영향 겉보기에 미혼으로 보일만큼 곱기만 한 36세 주부 이명희(가명 분당 서현동) 씨는 출산 이후 머리를 감은 후 욕실에서 빠진 머리카락을 챙겨버리는 뒤처리습관이 생겼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맡이 지저분했고, 머리손질을 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머릿속이 점점 훤해져갔다. ‘아니야, 아닐 거야’ 고개를 가로저으며 지내던 어느 가을날 “요즘 무슨 걱정 있어? 머리 숱이 많이 줄었네” 정곡을 찌르는 친구의 한 마디. 그랬다. 나에게도 오고야 말았구나, 탈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을에 탈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에 대해선 여러 가지 추측이 있다. 일조량과 멜라토닌 분비의 상관관계 때문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면서 두피에 각질과 비듬이 많이 생겨나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꼽힌다. 분당 수내동 에스엔유피부과의 김병수 원장은 “탈모는 유전, 스트레스, 혈액순환 장애, 내분비질환, 비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며 “특히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악화요인인데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가 긴장되어 모근으로 가는 산소나 영양공급이 나빠지기 때문에 탈모가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모자나 가발 등 두피 압박에 의해 혈액순환이 나빠지거나, 내분비질환이나 약물 복용에 의해서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비듬은 염증, 스트레스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탈모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비듬 자체가 모근을 위축시켜 머리카락을 가늘게 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머리카락은 신장(腎臟)과 혈(血) 상태 반영한의학에서는 가을을 나무들이 낙엽을 만들며 월동준비에 들어가듯 동물들도 털갈이를 하면서 털이 많이 빠지는 시기라고 본다. 사람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평상시보다 약간 더 빠지는 듯한 머리카락은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분당 구미동 존스킨한원의 이지연 원장은 “한의학에서 머리카락은 신장기능 혈(血)의 상태를 반영한다고 본다”며 “이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기혈(氣血)의 순환이 나빠지면 머리카락이 자양을 제대로 받지 못해 머리가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우는 몸이 허약해진 허증(虛症)의 탈모다. 척박한 토양에 풀이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심하게 병을 앓았거나, 출산 혹은 지나친 다이어트로 영양의 균형이 깨진 경우 나타나는 탈모가 해당된다. 최근 급증한 여성 탈모 유형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도 탈모가 생기는데, 이는 몸속에 화(火)가 많아 진액을 말리기 때문. 지열이 높은 곳에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또 다른 탈모의 원인 유형은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몸에 열(熱)과 습담(濕痰)이 생긴 경우다. 체내에 음식의 노폐물이 쌓여서 모발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탈모가 생긴 것. 주로 열이 많고 비만한 사람들의 탈모가 여기에 해당한다. 탈모 초기, 적극적인 두피관리와 약물치료가 중요 탈모는 건강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명을 다 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므로 성장주기가 짧아지기 전에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탈모의 치료에는 크게 수술적인 치료와 비수술적인 치료가 있다. 자신의 모발을 필요한 부위에 다시 심어주는 자가모이식술이 수술요법으로 꼽힌다. 분당 서현동의 모발이식전문 털드림피부과의 류호섭 원장은 “모발이식은 3~4시간의 투자로 10년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고 수술 후에 바로 퇴원 가능한 회복이 빠른 수술”이라며 “예전에는 40~50대 중년층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모발이식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탈모 초기에 적극적인 관리와 약물치료가 이뤄진다면 수술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먹는 약, 바르는 약, 메디컬 헤어케어, 메조테라피 등의 방법이 쓰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제는 피나스테리와 미녹시딜 두 개뿐이다. 먹는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는 5&alpha-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를 유발하는 DHT 합성을 줄이는 것이고, 바르는 치료제인 미녹시딜은 가는 머리카락을 굵게 하며 모발 생존을 돕는 효과가 있다. 류 원장은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해 적극적인 의료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은데, 병원에서 사용 중인 약물들은 출시 10년 이상 된 제품들로 장기 복용자들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 받은 것이므로 안심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젤이나 왁스 등 스타일링제 화학성분이 탈모 악화 병원에서는 초기 탈모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메조테라피 주사요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 처음 개발된 메조테라피는 탈모 예방과 발모 촉진을 위해 미세혈액순환 개선제, 발모촉진제, 비타민 혼합제제 등의 4~5가지 약물을 모근 가까이 닿도록 주사하는 방법이다.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무서워서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정상적인 사람도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머리를 감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를 지저분하게 해 비듬이나 지루염 또는 모낭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분당 정자동 리지엔피부과의 임동진 원장은 “남성들의 경우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젤이나 왁스 등의 스타일링제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들 화학성분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면서 “스타일링제 화장품의 화학적 성분이 땀과 엉켜 흘러내리면 두피에 자극이 되거나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두피가 예민한 남성이라면 더운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스타일링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에스엔유피부과 김병수 원장, 리지엔피부과 임동진 원장, 털드림피부과 류호섭 원장, 존스킨한의원 분당점 이지연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탈모방지샴푸와 가발의 진화는 무죄 <img 2011-10-01
- 오상용자연통합의원, 근골격계 질환의 희소식 ''온새미로 특수치료''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온새미로의 뜻 그대로 근골격계 질환을 수술 없이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오상용자연통합의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 근골격계 특수치료센터를 오픈해서 5만 명 이상의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오상용원장이 진료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오상용자연통합의원''으로 2010년 5월 양평동에 새롭게 개원했다. 디스크의 치료원리 ''오상용자연통합의원''의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자칫 대체의학과 혼동되기 쉬운데, 과학적 근거가 빈약한 대체의학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디스크, 대상포진, 안면마비, 턱관절, 무지 외반증 등 수술이나 약물, 한방, 물리치료로도 완치가 어려운 증상들이 이 치료법으로 완치에 성공하고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나 사고의 충격이 직접 발병원인인 디스크는 척추의 마디마디가 좁아져 뼈를 연결하는 근육이 수축하게 되면 척추를 감싸고 있던 수액이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이 빠져나온 수액이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보통은 밖으로 빠져나온 수액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에는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므로 근육이 퇴화되어 척추를 지탱하는 시술을 다시 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통증의 원인을 빠져나온 수액이 아니라 근육수축으로 보고 근본원인인 근육을 회복시키는 치료방법으로, 미세생체에너지를 이용해 세포벽을 열어 세포 안으로 영양분을 유입시켜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는 원리입니다"라고 설명하는 오상용 원장은"정상적인 근육은 혈관이 많아 영양분 유입이 빠르고 용이하지만, 근육이 손상되어 위축되면 진입혈관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영양분 유입이 어려워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우 영양제나 니들, 먹는 약 등을 이용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주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든다. 이렇게 생체 에너지와 생체 증식 치료로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고, 중심 근육을 강화하여 허리와 관절을 안정화 시켜 디스크, 척추협착증, 관절염, 안면마비, 대상포진, 부분화상 등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아 자연요법으로 치료한다. 이 과정에 진통제나 소염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고통을 느끼는 환자가 없다는 점이 많은 환자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디스크 수술 하지 않고도 완치 가능해 회복능력이 좋은 환자가 재발이 되지 않고 완쾌되는 속도도 빠르다는 오원장은 "대부분의 병원이 아픈 부분만을 치료하다 보니 진통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진통제는 간이나 장을 망치게 되므로 또 다른 병을 더 얻어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라며 기능이 떨어진 장기를 살리면서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향상되어 치료기간도 단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원장은 보통 수술판정을 받은 디스크 환자의 경우 6개월이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수술 전 ''자연통합의원''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한번 손상된 세포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이미 수술을 받은 환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환자가 처음 내원하면 가장 먼저 정신과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TMS 생체 자기를 이용한 뇌파치료 장치로 ''스트레스 지수검사''를 받고, 혈액순환검사, 영양검사,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회복능력검사'', 간, 부신, 신장 등의 ''전신기능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생체증식치료, 근골격계 원적외선균등 온열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자가(줄기)세포 재생치료 등을 통원치료와 입원치료 혹은 병행치료로 할 것인지 결정한다. 온새미로 주말집중치료 양평동의 목동비즈타워 5층에 위치한 ''오상용자연통합의원''에는 내원객과 환자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에너지치료실, 온새미로 특수치료실, 운동치료실, 입원환자를 위한 29개의 침대를 마련해 놓고 있다. 50도의 낮은 고온인 ''에너지치료실''은 심장과 혈관에 자극이 없는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다량으로 배출되는데 근육에 박힌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입원환자의 경우 매일 20분씩 치료를 받는다. ''운동치료실''에서는 운동치료를 통해 중심근육을 강화시켜 디스크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시설을 이용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오원장이 직접 치료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진행되는''온새미로 주말집중치료''도 운영하고 있는데, 평일 병원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할 듯하다. 실제 부산에 거주하는 치위생사인 김연아(26세)씨는 2주 입원과 한 번에 2~3시간씩의 통원치료로 6개월 만에 척추 측만증과 디스크가 모두 완치되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므로 어떤 치료를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재발한 경우도 이것이 대안이라고 봅니다"라는 오원장은 "실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는 20명 중 1명 정도로, 증상치료는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도움말: 오상용자연통합의원 오상용의원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이비인후과- 부비동염 환절기에 코가 맹맹~ 축농증의 해법 찾기 * 비염을 오래 방치하면 축농증이 된다? No. 급성 부비동염, 흔히 말하는 축농증은 바이러스성 비염 즉 코감기에 걸리면서 코 점막에 감염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부비동 점막으로 옮겨져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와 관련이 없는 비감염성 비염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콧속 생김새에 이상이 있거나 물혹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비염이 오래됐다고 해서 반드시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 공기가 나쁘면 비염과 축농증이 생긴다? Yes. 축농증 환자비율이 농촌의 경우 1970년대 40%에 이르던 것이 1990년대에는 8%대로 떨어졌다는 통계가 있다. 반면 도시에서는 같은 기간에 5%에서 16%로 크게 증가했다. 영양상태나 의료시설 등의 편차가 있긴 하지만, 공기의 오염도에 따라 유병률이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도시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축농증이 심하면 냄새를 못 맡는다? Yes. 우리 코의 여러 기능 가운데 냄새를 맡는 기능은 콧속에 있는 후각점막의 후각신경에서 담당한다. 각종 비염이나 축농증은 후각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후각점막으로 냄새입자가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축농증이 심하면 냄새를 못 맡거나 다른 냄새로 착각할 수도 있다. * 엎드려서 자면 축농증이 생긴다? No. 코 막힘을 호소하는 경우 대부분 코 안의 비갑개가 부어오른 것이 원인. 비갑개의 부종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생리 사이클의 하나로 오기도 하고, 자세 변화에 따라 생기기도 한다. 엎드려 잘 때 비갑개의 부종이 심해져서 코 막힘이 올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축농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 축농증이 심하면 머리가 나빠진다? NO. 축농증이란 부비동에 세균이 침범해 생긴 화농성 염증으로, 농성 분비물(고름콧물)이 부비동에 고여 있는 상태. 축농증은 다른 화농성 질환처럼 두통이나 발열이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는 있지만 머리가 나빠지지는 것과는 무관하다. 다만 적절한 치료로 코막힘을 치료하지 않으면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고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학생의 경우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생겨난 것이다. 도움말 김정규이비인후과의원 김정규 원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이색 강좌 - 정자동 아트하우스 몸학교의 ‘바른자세교실’ 일요일 저녁 엄마·아빠가 함께 바른자세 up! “으쌰!” 힘찬 추임새와 함께 팔짱을 낀 채 서로 등을 맞댄 부자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와~” 하는 환호성과 칭찬의 박수가 터지고 다른 한 쪽에선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은 자세를 시도해 본다. 하지만 곧 “어이쿠” 하는 할아버지의 비명과 손자의 기우뚱 거리는 모습에 한바탕 웃음이 인다. 부끄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는 손자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엔 흐뭇함이 가득하다. 이 즐거운 움직임의 현장, 정자동에 있는 아트하우스 몸학교의 ‘바른자세교실’이다. 바른자세교실 수업 현장 속으로‘바른자세를 찾아 몸의 균형을 회복해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어떤 프로그램일까 궁금해 하며 찾아간 아트하우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아이와 함께 온 아빠들. 한켠에 앉아 운동하는 아이들을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매트 위에 앉아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수업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드디어 수업 시작. 아트하우스 이정희 원장이 이 날 수업 주제인 목과 주변 근육에 대해 설명을 마친 후 참가자들을 앞으로 모이게 했다. 그리고는 참가한 학생 중 한 명을 불러내어 눕히고는 목과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시연해 보였다. “자, 이제 자리로 돌아가 직접 해 볼까요.” 이 원장의 말이 끝나자 스튜디오가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엄마 아빠의 손길이 닿자 여기저기서 간지럽다며 웃는 소리가 들리고 킥킥거리며 몸을 비트는 아들에게 “가만히 있어봐. 이래야 키가 잘 큰다잖아” 하는 엄마의 목소리도 들린다. “평상시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뼈나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여기 오는 하루 땀 흘린다고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에요. 집에서 매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해요.” 이 원장은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몸에 기대거나 호흡을 맞추어야 해요. 오늘 하는 동작은 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으로 구성돼 있어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설명한다. 서로 마주보고 선 채로 양 손바닥을 마주대고 밀어내는 동작을 하면서는 제법 힘을 쓰는 아들에게 “어이구, 이제 아빠가 밀리는 걸” 하며 껄껄 웃는 아빠는 말없이 씩 웃는 아들이 대견한 모양이다. 허벅지와 허리 근육을 강화 시켜주는 운동을 하면서는 엉성한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아빠의 큰 웃음이 터진다. 무용을 주로 하는 스튜디오에서 무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차림의 아저씨와 아줌마, 그리고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한 시간가량 진행된 수업은 서로를 안아주며 끝났다. 몸 부딪치며 마음의 동행까지수업 후 함께한 자리. 초등학교 5학년 손자를 데리고 판교에서 왔다는 할아버지가 “요새 애들이 좀 바빠요. 이렇게라도 시간을 내지 않으면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요”라고 하자 다른 이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바른자세교실이라는 다소 딱딱하게 들리는 수업이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유쾌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은 몸학교 이정희 원장의 아이디어로 가능했다. 어린 학생들이 꾸준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하던 중 첫날 아이들과 동행하는 부모들을 보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던 것. “아이들이 자랄수록 부모와의 관계는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죠.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면 서로 손 한번 잡아보기도 쉽지 않잖아요. 이 시간을 통해서 그런 아쉬움들이 조금이나마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자녀들과 체온을 나누는 일을 전할 수 있기에 유독 바른자세교실 강좌에 애정이 많다는 이 원장은 이 시간을 통해 흐트러진 몸의 균형과 더불어 마음의 균형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몸학교는 어떤 곳? 정자동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몸학교. 이곳은 중진 현대무용가 이정희 원장이 자신의 꿈을 녹여 내고 있는 곳이다. 무용전공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움직임을 통한 치유’로 무대 위의 춤을 삶속으로 옮기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 이 원장의 포부대로 발레나 방송댄스 등 일반적인 무용 강좌 외에도 중년이상 노년층 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골다공증 예방 프로그램과 힐링댄스와 같은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 문의 031-712-0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건조한 피부가 잔주름 악화시킨다 따사로운 햇살, 살랑살랑 불어대는 바람이 여심을 유혹하기에 딱 좋은 가을 날씨다. 하지만 날씨에 흠뻑 취했다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에는 가을 날씨가 마냥 달갑지만은 않기 때문. 상무맑은피부과의원 전지선 원장은 “여름동안 자외선에 의해 얼룩진 잡티, 잔주름 피부는 건조해진 가을바람에 더욱 칙칙하고 푸석해지기 십상”이라고 경고했다. 가을에는 공기 중 습도가 낮아져 피부의 수분 또한 현저하게 감소해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 건조한 피부는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푸석한 인상을 줄뿐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노화와 함께 잔주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가을철 피부관리, 키포인트는 ‘보습’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다해진 각질을 적절히 제거한 후 충분한 보습 관리로 피부를 보호해줘야 한다. 건성 피부는 물론, 지성 피부에도 적절한 보습은 가을철 피부관리에 필수다. 전지선 원장은 “건조한 피부로 인해 두꺼워진 각질은 수분 흡수를 방해해 보습에 역효과를 줄 수 있으며 피부를 거칠고 불균일한 색조로 보이게 한다. 따라서 보습 전 적절한 각질제거를 해줘야 수분이 잘 흡수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도 각질 제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주 1~2회 정도 따뜻한 스팀타월을 이용해 피부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 다음, 스크럽이나 팩 등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이때 스크럽 알갱이는 마찰에 의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롤링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에도 보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타입에 따라 보습제 선택 달리해야 몸 안의 수분을 유지·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안이나 목욕 시 뜨거운 물은 피하고 세정력이 강한 비누보다는 약산성의 저자극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뽀드득 소리 날 때까지 세안을 하거나 자주 때를 미는 것은 피부 속 수분 소실 뿐 아니라 수분을 붙잡아 두는 유분까지 없애 심한 경우 건조에 의한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잦은 샤워도 피부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입욕하는 것이 좋으며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보습제 선택은 건성 피부의 경우 유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을, 지성 피부의 경우 젤이나 로션 타입을 사용해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상 생활시 노출이 심한 얼굴, 손 등에는 수시로 미스트, 핸드크림 등의 보습제를 사용하며 실내에 젖은 빨래를 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공기 중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 피부건강에 도움 된다. 레이저 시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처치 만약 각질과 피부건조가 심하다면 피부과 진료 후 메디컬 스킨케어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연보습인자인 AHA를 이용한 필링 등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제거와 보습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 이와 함께 피부에 수분함유량을 증가시켜주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침투시켜 잔주름을 없애고,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는 시술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을철에는 일조량이 감소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세포 손상도 약해진다. 때문에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악화된 잡티, 탄력저하, 모공, 잔주름 등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젊고 건강한 피부로 교정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가을철에도 SPF 15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꼭 필요하며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의 섭취 또한 중요하다. 유독 가을철에 악화되는 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 건선, 습진 등의 피부 질환자는 평소 보습관리에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무맑은피부과의원 전지선 원장은 “심하게 악화되거나 진물, 두꺼운 딱지, 통증 등이 동반될 때는 먹고 바르는 약 이외에도 환부에 직접 처치가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으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상무맑은피부과의원 전지선 원장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관절 척추 전문 서울스타병원 이전 오픈 관절 척추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서울스타병원이 인근 유광사 병원 옆으로 이전하여 오픈했다.인공관절센터를 비롯 척추, 족부, 상지관절센터 등 척추 관절 분야의 전문 센터를 운영하여 특화된 진료로 환자를 맞고 있다. 또한 소화기내시경센터와 심장질환 초음파센터를 갖추고 있어 위, 대장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소화기계통의 병변을 발견 치료하고 있다. 심장질환클리닉을 통해 고혈압을 비롯한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등을 정밀검사하며, 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간을 비롯한 장기와 갑상선질환의 검사도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자가골 성장인자를 이용한 ‘PRF 임플란트’ 치과의사 김상석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관건은 인공 치아가 얼마나 빠르고 튼튼하게 잇몸에 잘 적응하는지의 여부이다. 건물을 지을 때 좋은 자재를 쓰고 기둥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물이 지반에 잘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우선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PRF(Platelet Rich Fibrin)라는 물질은 우리의 혈액 내에 있는 혈소판이 농축된 물질이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10분 내에 추출해 낼 수 있다. PRF를 활용한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 마취를 한 상태에서 마취 효과를 기다리는 동안 채혈을 통해 PRF를 채취하는 과정이 추가될 뿐이다. PRF 임플란트의 장점은 빠르고,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PRF는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해 내기 때문에 각종 임상적 활용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따라서 인공치관을 만드는 시간도 단축된다. PRF는 골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 이동이나 분화를 촉진했고, 내부에 면역학적 요소가 있어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수술 후 출혈에 대한 응고작용도 탁월하다.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골이식 수술과정은 거의 피할 수 없다. 골이식 수술에 필요한 뼈는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서 가져오는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 쓰는 동종골, 동물의 뼈를 쓰는 이종골,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합성골이 있다. 상실된 뼈의 양이 많을수록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후, 인공치관을 만들어줄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식된 뼈가 정상적인 뼈로 대치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수술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이식된 골이 감염되기도 한다. PRF는 이런 점들을 상당 부분 극복하고 있다. PRF의 활용 범위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임플란트 매식체를 삽입하면서 잇몸이 부족한 경우는 PRF를 채취해 잇몸 위에 바르면 잇몸이 빠르게 아물기도 한다. 어금니가 뽑히고 뼈 결손이 심한 경우도 PRF를 활용해 연조직을 대체시키고 결손된 부위의 뼈를 치유한다. 2006년 프랑스 치과의사에 의해 구강외과 영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PRF는 그 조직재생 능력과 면역학적 요소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십자인대 파열 인대 재건술로 치료 하나정형외과 백승정 원장 실외 운동에 좋은 계절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축구나 야구 같은 보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기에 관절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바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 이동국에서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에 이르기까지 의외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번쯤 손상을 입었던 부위이다. 이렇듯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한 손상이 거의 대부분이며, 외력에 의해 무릎관절이 뒤틀리거나 그와 동시에 내·외측 또는 전방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발생한다. 점프 후 착지할 때나 빠른 스피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 시에 손상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할 때에 자주 입는 부상 중 하나며, 스키나 인라인스케이트와 같은 실외운동 중, 혹은 교통사고에 의해서도 파열될 수 있다. 무릎에는 무릎 관절의 안쪽에 위치하여 무릎이 앞뒤로 또는 회전 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전방 및 후방십자인대가 있고 무릎 관절 좌우의 안정성을 지탱해주는 내·외측 측부인대, 이렇게 총 4개의 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막상 다쳤을 때는 통증이 생겼다가 며칠 후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간단한 타박상으로 여기기 쉽다. 1개월 정도 지나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느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완전 파열로 이어지게 되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방치했을 경우에 2차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부상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끊어진 십자인대는 인대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가느다란 관에 특수 렌즈를 부착해 관절 속의 구조를 밖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통증이 별로 없다. 보통 2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으며, 1년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면 격렬한 스포츠도 가능하다. 무릎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관절질환'' 수술없이 주사로 치료할 수 있어 새명병원 이상운원장 척추나 관절질환은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없이 조직 재생까지 이뤄주는 주사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롤로테라피는 증식액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해서 염증을 유발한 뒤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주사 후 효과는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최근에는 주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초음파 등을 이용해 주입하기도 한다. 건염, 조직 손상후 염증, 테니스엘보, 오십견, 무릎 등의 퇴행성관절염, 허리 목 디스크, 척추의 퇴행성 질환등 대부분의 만성 통증에 적용할 수 있다. ▶ 근육유발점주사 치료는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알려진 만성 근육통의 치료법으로 근육 내에 통증유발점이 발생된 경우 그 유발점을 주사로 깨부수는 치료법이다. 원인 모르게 여기저기 근육 등이 뻐근하고 아픈 경우에 이 주사요법을 시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관절증, 퇴행성 관절질환)등에 주로 이용되며 강직성 척추염, 요통증, 견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급성근골격질환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 관절내주사는 뼈와 뼈 사이의 연결축인 관절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염증을 없애주는 약이나 조직 재생, 연골 재생 등의 효과가 있는 약제들을 직접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뼈가 직접 맞닿지 않게 해주어 움직일 때 통증을 없애주고 몸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뼈와 뼈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 신경차단술 주사요법은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통증제거 뿐 아니라 특히, 만성 통증 척추치료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인다. 척추 뼈 사이의 공간을 통해 해당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막(경막)의 바깥쪽까지 주사침을 넣어 주사제를 주입한다. 이는 직접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제거하며 자율신경계의 정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허리부위에서 목 디스크라면 목 부위에서, 즉 문제가 되는 신경주위의 경막외강에 간단히 주사를 놓아 치료한다. 국소 마취를 하고 시술하므로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일반주사를 맞는 정도로 따끔하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외에도 근육통 신경통, 척추관협착증 등의 증상에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