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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를 만나다- 연세제일내과 노현정 원장 우리 몸의 정수기 ‘콩팥’에 관심을부종 나타났을땐 이미 병 진행 단계 … 정기적인 혈압, 소변검사로 조기 치료해야 평소 고기를 좋아하고 매운 음식을 즐겼던 김영환(가명 50) 씨는 혈압이 높아 5년 전부터 약을 혈압약을 먹고 있다. 고혈압 외에는 감기 한번 없던 그가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받은 병명은 ‘만성 신부전증’. 고혈압과 신장질환이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단 사실을 미처 몰랐던 김 씨는 “신장기능이 10% 밖에 안 남았으니 혈액투석을 해야 한다”는 주치의의 말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다.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계기 ‘혈액 투석’“신장질환은 대부분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병이 있는지 모르다가 몸이 붓거나 야뇨 등 배뇨장애를 경험한 후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한번 망가진 신장은 절대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아요. 그래서 환자분들이 병을 순순히 받아들이기가 더 어렵죠.”성남 중원구 성남동 연세제일내과의 노현정(42) 원장(신장내과 전문의)은 “흔히 ‘저 이는 콩팥이 안 좋아 잘 붓는다’고 말하곤 하지만 눈으로 드러나는 부종증상은 콩팥의 이상이 상당히 진행된 단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평소 신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는 신장질환을 인식하고 예방, 관리하는 것이 필수.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병이 있는 환자나 노인, 신장질환에 대해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3~6개월마다 소변이나 혈액검사, 혈압 등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투석치료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통해 신장의 배설기능을 대신하는 방법입니다. 전혀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혈액투석을 해야 한다고 하면 대부분 거부반응부터 보이며 비관을 하게 되죠. 하지만 삶이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시작된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이에요. ‘내가 사는 오늘은 죽은 자에겐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이었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이틀에 한번씩 만나는 가족같은 환자들 신부전이란 콩팥에 질병이 발생해 몸 안에 노폐물이 차츰 쌓이다가 결국은 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질병이다. 콩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이 불가피해진다. “혈액투석은 반투과성 막의 여과장치(인공 신장기)를 이용해 몸 속의 혈액을 몸 밖으로 끌어낸 후 반투과성 막의 한쪽으로는 혈액을, 그 반대쪽으로는 투석액을 통과시켜 혈액 내의 노폐물과 과다한 수분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후 깨끗해진 혈액을 다시 넣어주게 되죠. 치료는 보통 일주일에 3회, 한 번에 4시간 정도 소요되구요.”투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투석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더욱 중요해진다. 환자에 따라 개별적인 생리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노 원장은 대한신장학회(www.kns.or.kr)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투석 전문의 명단을 확인한 후 인공신장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일주일에 3번씩, 이틀에 한 번 꼴로 만나는 환자들이니 진짜 제 가족 같죠. 늘 같은 환자를 대하니까 환자의 상태를 아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점도 좋아요. 이게 바로 다른 과와는 달리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권위의식 없이 편안한 동네 주치의 연세대의대에서 신장내과를 전공한 노 원장은 지난 2002년 모란역 부근에 연세제일내과를 개원한 후 한자리에서 10년째 진료 중이다. 환자 10명 중 8명 정도가 혈액투석 환자인데, 나머지는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다. 편안한 인상에 차분한 말투, 꼼꼼한 진료로 단골환자가 유난히 많다. 몇 년 전 맹장수술 때문에 2박3일간 병가를 냈던 적이 있는데 환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병문안을 왔을 정도다. 환자들과 세월을 함께 하면서 보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일, 바로 그가 바라던 그의 적성에 맞는 일이다. “사실 제가 하는 내과 진료라는 게 수술 한 번으로 드라마틱한 치료결과를 얻거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죠. 하루하루 환자들과 만나 진료하고 얘기하면서 어제보다 오늘 더 친해지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친해지고 그런 게 행복인 것 같아요.”그의 표현처럼 ‘동네 아줌마 같은 의사’ 노 원장에게는 권위의식이란 찾아볼 수 없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물 흐르듯 한없이 편안한 편이다. 엄마로써 자녀의 선택과 결정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것이 그의 제1원칙. 세브란스 수련의 시절 만나 결혼한 분당차병원 감염내과의 홍성관 교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노현정 원장의 ‘혈액투석환자 영양가이드’염분 줄이고, 닭고기 두부 등 단백질 늘려야 혈액투석을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는 투석과 투석 사이에 노폐물이 위험수준까지 축적될 수 있어 식사조절이 필수다.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수분 등을 제한하게 되는데, 투석 중 손실되는 단백질과 수용성비타민의 보충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투석 빈도나 신장의 잔여기능, 환자의 체격에 따라 식사요법이 달라진다. 다음은 노현정 원장의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영양가이드. 1. 식사할 때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류, 계란, 두부 등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충분한 열량을 챙길 것.2. 소금 성분의 나트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혈액투석 환자에게 과다한 섭취는 절대 금물. 투석과 투석 사이에 나트륨이 배설되지 못하므로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이 많이 붓고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3.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제한하고, 김치 장아찌 젓갈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을 피할 것. 4. 국이나 찌개를 먹지 않는 것도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짠 맛 대신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을 활용한 조리법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5. 채소의 속이나 잎보다는 껍질이나 줄기에 칼륨이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거나, 잎만 사용한다. 6. 칼륨 섭취를 줄이려면 채소의 10배 이상의 미지근한 물에 채소를 2시간 이상 담갔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미지근한 물에 몇 초간 담가 헹궈 조리한다. 7. 나물 등을 삶을 때는 재료의 5배 되는 물에서 삶아낸 후 삶은 물은 버리고 필요하면 다시 물을 넣어 조리한다. 8. 인을 제한하려면 현미, 잡곡보다는 되도록 쌀밥 위주로 섭취한다. 9.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제한한다. 10. 수분섭취는 투석과 투석사이에 과도한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 평균 1일 소 2011-10-29
- ''핫요가 웰리스'' 목동점 무료체험 이벤트 목동의 ''핫요가 웰리스''에서는 요가에 관심있는 여성을 위해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요가에 처음 입문하려는 희망자나, 요가 수련 경험은 있으나 핫요가는 낯선 이에게 체험의 기회를 줌으로서 요가등록을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핫요가는 실내를 38도의 고온과 60% 이상의 습도로 고온다습하게 만들어 요가의 발상지인 인도의 환경을 재현하여 요가를 진행한다.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이용하여 고난도의 동작을 하는 요가의 특성 상 근육과 뼈의 부담이 생기는데, 고온에서 운동할 시 부상이 줄어들고, 체내 지방이 빨리 연소되는 등의 운동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약 후 체험을 할 수 있다.문의 02-2061-261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세탁기 싱크대 청소 언제~ : 깨끗한마을 문패: 알뜰 살림 노하우제목: 세탁기 싱크대 청소 언제~ 가전가구에 묵은 때가 끼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으로 청결에 비상이 걸린다. 특히 세탁기는 외관상 때가 드러나지 않아 청소 대상에서 제외되기 십상. 청소 시기를 놓치면 알레르기 원인이 된다. 청소전문업체 ‘깨끗한 마을’이 제공하는 싱크대와 세탁기 청소시기를 알아보자. ◆싱크대 상판 광택이 필요일반 주택과 아파트에 시공된 싱크대 상판은 대부분 인조대리석이다. 이 때문에 표면이 오염되기 쉬우며 미세한 긁힘이 많이 발생한다. 오염된 곳과 긁힌 곳에 스며든 묵은 때를 제거하기 위해 주부들은 흔히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나 오히려 오염은 더욱 심각해진다. 따라서 싱크대상판에 연마 광택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긁히거나 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항상 쾌적한 주방환경을 만들 수 있다. 광택을 하면 그릇과 접시 등의 잦은 이동으로부터 긁힘을 방지할 수 있고, 김칫국물, 커피, 기타 음식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세균 번식을 억제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인테리어의 아름다움을 더해줘 주방의 품격을 높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알레르기 원인, 세탁기세탁기 내부에는 곰팡이와 화학세제 성분이 많아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같은 증상을 일으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세탁 때 넣는 화학, 합성 세제는 녹지 않고 남게 되어 피부가 약한 영·유아 혹은 예민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세탁기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평상시 세탁기 뚜껑을 닫아놓고 있거나, 세탁을 한 뒤 탈수를 하면 물이 빠져나가면서 위에 남아 있는 비누거품을 양분으로 곰팡이가 서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대장균을 비롯해 폐렴균, 녹농균, 흑곰팡이 등의 서식지가 된다. 전문가들은 세탁기를 세균과 곰팡이의 천국이라고 이야기 한다. 깨끗한 마을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완전분해 클리닝을 한다. 세탁기 청소 시기는 세탁기 사용 후 세탁기나 의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 후 의류나 수건, 이불에 이물질이 묻어 있을 때 하면 된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질환, 아토피가 있는 가정, 세탁기 사용 후 내부 먼지거름망에 곰팡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을 때, 세탁기 놓인 위치가 환풍 환기가 잘 안 되는 것일 경우에도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할머니라는 말이 있다. 항상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지내시는 경우에 많이 쓴다.왜 허리를 숙이고 지내게 되는가? 허리를 숙일 때 아프지 않고 더 편하기 때문이다. 이 증상이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은 척추를 따라 우리 몸의 사지말단까지 가는 척추 신경이 들어 있는 관으로 파이프와 흡사하게 생긴 부위이다. 이러한 척추관 안에 이상 물질이 돋아나거나 점막이 부어서 구멍을 좁게 만들어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현상이 바로 척추관 협착증이다.한의사 이영준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막연히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대충 넘어가거나 막연히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저 견디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며 “하지만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상당수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을 통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려워하기 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하시는 게 좋습니다.” 고 말한다. 척추관 협착증 원인? 증상?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많은 척추질환으로,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통증이 나타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뼈와 인대, 근육 등이 퇴화한 결과, 척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게 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흔히 ‘엉치가 아래로 쏟아지는 것 같다’거나 ‘조금만 걸어도 주저앉고 싶다’, ‘다리가 고무 같다’, ‘종아리가 쑤셔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등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괴로운 질환이 바로 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이런 통증은 유모차를 밀 때나 카트를 밀 때처럼 허리를 조금만 앞으로 굽혀주면 통증이 덜하게 되는데 이유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척추관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걸어 다닐 때도 허리를 굽히고 걸어야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꼬부랑 할머니’가 되는 경우가 많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기 전에 자각증상을 느껴 빨리 치료를 받는다면 꼿꼿하고 건강한 허리로 생활할 수 있다. 디스크와 유사해 구별하기 힘든 척추관 협착증,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이영준 원장은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지만, 충분히 구별이 가능합니다. 디스크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협착증의 경우에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통증이 줄어들고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누워 있으면 통증이 줄어들고 활동을 하면 아픈데 반해 협착증은 누워 있다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일단 움직이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 설명한다.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 협착증의 경우 그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 정도로 하지마비나 대소변 조절장애와 같은 중증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나 척추관 내에 뼈나 이상 물질이 자라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하지만 나머지 90%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이영준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에서 가장 많은 증상은 척추관 내에 점막이 부어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입니다.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낫게 할 수 있습니다.” 고 말한다. 비수술적인 척추관 협착증 치료의 핵심은 부은 점막이나 기타 요인들과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고 나아가 신경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영준 원장은 “봉독은 예로부터 탁월한 소염, 진통작용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깨끗하고 순수하게 정제된, 봉독의 강한 소염, 진통작용을 이용해 척추관 내의 부어오른 점막이나 염증을 치료하고, 압박을 받아 손상된 신경을 건강하게 한다면 척추관 협착증은 나을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꼬부랑 할머니라는 노래가 있다. 흥겨운 리듬과 재미있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내가 그 노래의 주인공이 된다면, 더 이상 흥겨운 노래가 아닐 것이다.이영준 원장은 “머뭇거리다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모든 분들이 꼿꼿한 허리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고 덧붙였다.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탈모를 악화시킨다?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정연호 원장 많은 사람들이 탈모라는 질환을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나 탈모 자체보다는 탈모를 일으키게 하는 몸의 상태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몸 상태가 나빠지고 탈모가 가속화 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탈모가 꼭 병이라고 할 수 없지만 탈모라는 사실 때문에 사람들이 겪는 괴로움은 크다. 특히 여성이나 젊은 사람의 탈모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할 만큼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특히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 경우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탈모가 없는 사람들이야 뭐 대수냐고 하겠지만 젊은 나이에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알고나면 은연중에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특히 탈모는 유전이라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상상을 초월한다. 대부분 탈모가 유전이라고 하는 말 속에는 이미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모가 유전인가라는 질문에 본인은 당연히 유전이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탈모가 유전된다기보다는 탈모의 성향이 유전이 되는 것이기에 건강을 관리하고 초기에 치료하면 충분히 탈모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도 다시 발모가 되고 치료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게 되니 탈모가 유전이라는 생각보다 스스로 관리하고 치료하면 낫는다는 생각이 강해지게 된다. 스트레스는 남성호르몬을 자극하여 젊은 탈모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 자율신경을 긴장시켜 탈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하여 영양분을 산화,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각질을 형성하고, 피지분비를 촉진하여 두피질환을 불러와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 자체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생활과 생각, 습관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습관, 적절한 운동이 스트레스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명상, 호흡과 같은 심신에 이완을 주는 취미를 가지는 것도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개인 몸 상태에 따른 쌍꺼풀 수술 우리나라 사람의 약 절반 정도는 쌍꺼풀이 없어서 눈꺼풀이 쳐져 보이며 눈이 작고 밋밋한 느낌을 주는 편이다. 그래서 풀이나 테이프로 쌍꺼풀을 만들어 보려고 하며 눈 화장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쌍꺼풀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미용수술이지만 수술 후의 결과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를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눈 성형은 자신의 눈의 크기, 안검하수의 여부, 피부의 두께, 눈의 돌출 정도, 지방의 양 그리고 몽고주름의 정도 등에 따라 적당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수술 후에 자신의 눈이 얼마나 커지며, 쌍꺼풀은 어느 정도의 크기가 되고, 모양은 어떻게 생기는지 미리 상담 시에 확인을 해야 수술 후에 만족할 수 있다. 눈의 윗꺼풀을 상안검이라 하고 아래꺼풀을 하안검이라고 한다.나이가 들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처지게 된다. 이런 처짐은 눈 주위에서 제일 먼저 생긴다. 이마와 눈썹이 처지면서 윗 눈꺼풀이 같이 처지게 되어 눈이 타원형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눈이 처진 경우에는 처진 눈꺼풀 피부를 적절하게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어느 부위에서 제거하느냐가 중요하다. 눈썹을 당겨 보았을 때 눈썹이 잘 움직이지 않고 눈과 눈썹사이가 좁지 않은 경우에는 눈꺼풀 부위에서 피부를 절제해 내는 상안검 성형(쌍꺼풀 수술)을 해줘야 한다.눈썹이 처져 있고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경우는 눈꺼풀이 두툼하고 남는 피부가 많아서 상안검 성형술을 하면 부자연스러운 쌍꺼풀이 만들어지고 눈과 눈썹 사이가 더 좁아 보이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처진 이마와 눈썹을 당겨주는 내시경 이마 거상술을 시행해 주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아래 눈꺼풀도 처지게 되는데 아래 눈꺼풀의 지방이 밖으로 돌출되어 지방 주머니가 생기고 이 아래에 함몰되고 검은 색을 띠는 깊은 도랑(다크 써클)이 파이게 된다.이렇게 되면 눈의 골격선이 또렷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딘가 병약해 보이게 된다.아래 눈꺼풀의 지방 주머니와 파인 도랑을 없애기 위하여 아래 눈꺼풀의 볼록 나와 있는 지방을 빼 버리지 않고 우선 파인 도랑부위로 옮겨서 채워주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그리고 처진 눈 밑의 근육이나 피부를 위로 당겨서 뼈에 고정해야 처진 눈의 모습을 개선시킬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중년여성의 고민 ''요실금'' 김수련산부인과의원 김수련원장 평소에 웃거나 재채기 할 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찔끔찔끔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을 ''요실금''이라 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또는 운동을 하거나 누웠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이다. 또 소변이 몹시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 참지 못하고 소변을 흘리고 마는 절박성요실금과 함께 방광과 소변배출구 사이의 통로가 막혀 방광에 어느 정도의 소변이 남아있어 잔뇨감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일출성요실금 등이 있다. 이처럼 요실금의 원인은 방광 및 요도 기능조절 상실에서 온다. 성인이 조절 감각을 잃는 것은 무기력함과 수치심, 죄스러움,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 상실 로 이어지며 심하면 우울증도 동반된다. 노년에서 요실금이 있을 경우, 증상을 감추고 알려질까 두려워한다. 또 불안, 초조, 긴장감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으로 주변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은 감추기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는 크게 약물이나 골반운동, 전기자극과 같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는 배뇨 관련 근육을 제어, 혹은 강화하는 케겔운동으로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에스테로겐 기능이상으로 인한 복압성요실금과 같은 경우라면 질크림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치료의 선택에 있어서 절박성요실금과 복압성요실금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요실금수술에 TOT(Tension Free trans-Obturator Vaginal Tape) 수술법을 많이 활용한다. 수술은 부분국소마취로 가능하며 10분~15분 정도의 시간으로 요실금에서 해방될 수 있다. 수술 후 바로 요실금증상은 없어지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거의 없다. 또한 요실금 수술과 병행하여 질축소 골반근육재건 수술을 하면 요실금 뿐만 아니라 질이완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지역밀착형 관절 척추전문병원, 은평 힘찬병원 개원 관절 전문병원인 힘찬병원이 지난 7월에 은평구 역촌역 4번 출구에 개원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진료 시스템과 관절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제공하고 있다. 첨단 의료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힘찬병원은 첨단 의료장비인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 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해 디지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6개 지역 어느 힘찬병원에서나 동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첨단 의료장비 면에서도 국내 선도 전문병원임을 자부한다. 환자의 관절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관절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첨단 MRI, CT, 초음파 등 최신 모델의 기기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치료받는 환자 대부분이 고령환자라, 재활운동이나 복약 지도에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에 착안하여 힘찬병원만의 <가정 방문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 방문 간호사를 위해 전담 간호사와 담당 운전기사로 이루어진 방문간호팀을 구성해 서울, 인천, 경기 기역은 물론 부산, 제주도까지 힘찬병원에서 수술 받는 환자가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재발한 정맥류, 적절한 경화요법이나 절제술로 치료 하지정맥류는 정맥기능부전으로 인한 혈관장애이다. 그 결과 피의 역류가 일어나고 합병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크게 두 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째,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초기에 수술하면 쉽게 치료가능한데, 미루다보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한다. 이 단계에는 하지정맥류 수술만으로는 완치도 어렵고 다른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 둘째,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즉, 피의 역류를 일으키는 뿌리되는 혈관에(대복제정맥, 소복제정맥, 관통정맥, 임파정맥, 골반정맥) 원인부위가 반드시 있다. 만약 그 원인부위를 간과하면 치료 후 반드시 재발하게 된다. 재발성 정맥류, 말 그대로 정맥류를 치료한 부위에 정맥류가 다시 생기는 것을 말한다. 정맥류는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졌다고 할지라도 위험한 환경에 노출이 된다면 정맥류는 새로 생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정맥류는 개인적인 노력과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재발성 정맥류의 원인으로는 첫째, 치료부위가 부적절한 경우를 꼽을 수 있다. 혈관 초음파는 정맥류 진단에 있어서 필수적인 검사이다. 이러한 검사를 통하지 않고 치료를 하는 경우, 뿌리부위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또는 수술경험부족으로 인하여 중요한 혈관의 처리가 되지 않은 경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신생혈관의 형성을 들 수 있다. 수술한 뿌리 부위에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말하며 발거술(스트리핑) 후에 잘 생기지만 요즘은 레이져나 고주파 시술 후에도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재발성 정맥류가 나타나면 만성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다리의 부종 및 나른함과 정맥의 팽창 외에 색소침착 등의 피부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재발성 정맥류의 초기 발견시에는 압박스타킹 착용 및 혈관경화요법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정맥부전의 소견이 확실하고 피부염이 나타난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재발한 정맥류 수술 시에는, 적절한 결찰 및 발거술(스트리핑)과 더불어 경화요법이나 절제술을 시행한다면 재발의 확률은 0%에 가깝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적 원인과 치료 최근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서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식도염 원인은 담적병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발생한다. 식도 괄약근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음식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에만 열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느슨해지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역류한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첫 번째 요인으로 담적병을 꼽는다. 담적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장기 조직이나 근육에 덩어리 형태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소화기관은 소화과정에서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고 소화관 자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다. 그중에서도 담적이 발생하는 대표부위는 위장, 식도, 소장이다.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위장은 소화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을 하고 이후에는 쉬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음식이 들어오거나 쉬는 시간 없이 음식이 들어오면 피로가 누적되어 담적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만성위염이나 식도염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위장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장기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근본적으로 위장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려면 한방치료를 통해 담적(痰積)과 같은 원인을 제거하면서 위장근육과 신경기능을 살려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한방적 치료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적 치료방법으로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온열요법 등이 있는데 특히 발효한약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위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미생물을 이용해 한약을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이 소화흡수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만성염증을 제거하고 새살을 돋게 하여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만성 위염 치료에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 : 참좋은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