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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 청소는 이렇게- 깨끗한마을 냉장고 청소는 귀찮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나 곰팡이 냄새로 냉장고가 제 구실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가족 건강을 챙기는 알뜰한 주부라면 정기적인 냉장고 청소는 필수! 청소대행업체 전문가가 조언하는 냉장고 청소 요령 A to Z. 1. 청소하기 전에는 안전을 위해서 먼저 전원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 준다. 2. 선반 및 문바구니는 식품에 의해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가끔씩 빼내어 물로 씻어 준다. 3. 냉장고에 물을 뿌리면 안 된다. 냉장고에 물을 직접 뿌려서 청소하면 누전이나 고장의 원인이 된다. 4. 청소가 끝난 후에는 첫째 전원 코드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둘째 전원 플러그에 이상 발 열 현상이 없는지, 셋째 전원 플러그가 전원 콘센트에 헐겁게 꽂혀 있지 않은지 꼭 확인 한다. 5. 냉장고 청소 시 연마제, 석유, 벤젠, 신나, 염산이나 끓는 물, 거친 솔 등은 냉장고 외관 이나 부품을 상하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6. 야채실은 내부에 물이 고이기 쉬운 곳이다. 보관식품에 물이 묻으면 상할 염려가 있으므 로 그릇을 빼내어 물로 씻은 후 깨끗이 닦서 사용한다. 7. 문의 패킹에 식품의 즙, 주스 등이 묻은 상태로 사용하면 패킹이 빨리 손상되며 아랫부 분은 특히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닦아준다. 8. 본체 외부는 부드러운 수건을 더운 물이나 세제에 적셔 닦아주고 중성 세제를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준다. TIP 냉장고 냄새를 싹 없애주는 청소법 냉장고를 닦을 때 항상 식초에 적신 스펀지나 천을 이용하여 닦아준다. 이렇게 해주면 냉장고가 항상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냉장고 선반을 포함해 내부에 끈적거림을 방지할 수 있고 끈적거리는 이물질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문짝에 붙은 고무 바킹의 때는 칫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해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자료제공: 청소대행업체 깨끗한마을 문의: 080-684-7777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아이누리한의원 평촌점 개원 지난 19일 소아전문 아이누리한의원 평촌점(원장 정아름누리)이 오픈했다. 정 원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과피부과 교수, 국제모유 수유전문가로도 활동중이다.아이누리한의원 평촌점은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 소아 아토피, 비염, 천식등 알레르기질환등 임산부부터 소아까지 예약제로 운영한다.아이누리한의원은 어린아이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해온 한의사들의 노하우와, 어린이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갖춘 소아전문한의원이다.또한, 아이누리 소아 알레르기 연구소에서는 아토피, 비염, 천식등 알레르기 질환을 연구를 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석박사 출신의 소아진료에 경험이 많은 임상가가 직접연구에 참여하고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전문 연구소이다.2002년 청담점(본원) 오픈을 시작으로 평촌점은 16호째 오픈이다.문의 : 031-387-1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다리꼬는 습관과 하지정맥류 좌식 질환(Sitting Disease)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문자 그대로 ‘앉은 자세’가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특별히 잘못된 자세로 앉지 않더라도 좌식이 특정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대답은 Yes이다. 흔히 허리 통증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좌식질환의 종류를 살펴보면 상상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좌식질환에는 주로 어깨나 허리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하여 심혈관 질환, 비뇨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등 그 범위가 매우 넓은 편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근육의 피로나 긴장을 유발하고, 소화력이나 신진대사 작용을 더디게 할 수 있다.또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유지할 경우 정맥혈이 하지로 모이고 정맥압이 상승하면서 다리의 혈관 질환인 하지정맥류가 올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매일 다리가 붓거나 피곤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직업상 별다른 도리가 없다. 하지만 앉은 자세에서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다. 다리를 꼬면 정맥의 순환이 더 더뎌지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지정맥류 환자의 80%에게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대신에 발밑에 상자를 두어 다리를 올리거나 뻗는 것이 도움이 된다.또한 하지정맥류 초기의 경우, 같은 앉은 자세라도 압박스타킹을 착용할 때와 안할 때는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의 정도가 다르다. 때문에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거나 저리고 부을 경우에는 의사에게 압박스타킹을 진단 받아 하지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겠다.만약 이미 하지정맥류가 진행되었을 경우,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으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어렵다. 이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맥내 레이저요법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맥내 레이저요법은 부분 마취 후 도관을 통해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고 정맥 내막을 태워 수축시키는 수술 방법이며 입원이 필요 없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좌식 생활이 현대인의 다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좌식 생활을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하지정맥류 예방에 바람직한 자세와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올바른 좌식 생활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급격하게 증가하는 대장암 지난 14일, 최동원 전 한화 감독이 별세했다. 그의 나이 55세. 너무 이른 죽음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대장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장암은 폐암과 함께 최근 들어 발병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이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로 나타났다.육식위주의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 원인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결장암, 직장암을 통칭하여 대장암으로 부른다. 대장암은 식생활과 연관이 많은 질병이다. 육식 위주의 식생활로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섬유질, 칼슘, 비타민 D의 섭취 부족도 대장암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육류를 굽거나 튀길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대장암은 생활습관과도 관련이 있다. 노동량과 운동량이 많은 사람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동이나 운동을 하면,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 대변 내에 있는 발암 물질이 장 점막에 접촉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장암 발병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관련이 깊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체 대장암 환자 중 5~15%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 확률이 2~3배나 높다. 대장암 조기 발견율은 10% 안팎 대장암에 걸리면 어떤 증세가 나타날까?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장암 조기 발견율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대장암은 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별로 없지만,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빈혈과 체중감소 등의 증상으로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대장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기 때문에 치질과 혼동하기도 한다. 많이 진행되면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다. 섬유질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대장암 예방을 그렇다면, 대장암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우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 효과가 크다.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장내에 있는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수분 섭취 없이 섬유질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칼슘과 비타민 D도 대장암 예방 효과가 크다. 합성조미료, 염분,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가공 식품이나 간편식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3~4회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과 술?담배?스트레스 등을 멀리하는 생활습관도 요구된다. 대변검사는 정확도 떨어지므로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이와 더불어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항목에 들어있는 대변검사를 통해 대장암 양성 반응 여부를 알 수 있다. 대변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안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전 탄방동 서울항외과의 윤상기 원장은 “대변검사는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을 반드시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장암은 진전 속도가 느려서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적 절제술이나 외과 요법으로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4~7배 증가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대장검사를 받아야 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대장암 발생률이 2~3배 가량 높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윤 원장은 “일반적으로 50대 이후에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최근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40대부터 검진할 것”을 권했다. 도움말 : 건강보험공단, 서울항외과 윤상기 원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 정기 암 검진 ‘국가’에서 받아볼까 -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국가 암검진을 실시한다.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에서 진행되며 간암은 과거 2년 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진단을 받은 만 40세 이상이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암으로 진단되면 암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암 의료비를 지원해준다(건강보험 -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 연간 최대 220만원).자궁경부암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나머지 암 검진(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은 비용의 80%를 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한다. 이때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속하는 사람은 검진 비용은 무료이다. 상위 50%에 들더라도 만40세와 66세인 경우 ‘생애 전환기 암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검진비용이 면제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1577-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추워지면 급증하는 치질, 술·과로가 원인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 치질은 분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병원 신세를 지는 질환으로 추워지면 더 급증한다. 이유는 실내외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찬 공기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치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긴다. 대변을 볼 때 힘을 과도하게 주거나 오래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복부에 힘을 많이 주는 골프, 자전거타기, 역도, 씨름 등과 같은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와 낚시, 화투와 포커, 장시간 운전, 음주를 할 경우, 변비와 설사, 간경화증 등이 있을 때 발병한다. 추운 겨울철에 왜 치질환자 급증하나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 시작에서 최종 단계까지 대체로 4시간쯤 걸린다. 최종 단계는 항문이며 항문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바로 직장이다. 직장은 대변이 우리 몸에서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해주는 미닫이문과 같다. 이 부위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 바로 치질이다. 치질이 술자리가 잦은 겨울철에 빈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음주를 하면 정맥(혈관)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약해진다. 과도하게 늘어난 정맥에는 혈전(혈액 찌꺼기가 뭉친 것)이 생기게 되는데 혈전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 치질이 된다. 겨울 치질은 급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급성 혈전성 치핵`이라고 부른다. 겨울 치질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과음을 한 뒤 병원을 찾는다. 치핵을 밀어 넣어야 할 정도라면 수술해야 치질은 엄밀히 말하면 `치핵`을 말한다. 치핵은 대부분 내치핵(90~95%)이며 외치핵은 치핵의 5~10% 정도를 차지한다. 내치핵은 정도에 따라 1~4도로 분류하며 출혈은 있지만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으면 `1도`, 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변을 본 후 자연히 항문 안으로 되돌아가는 경우 `2도`,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치핵을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야만 항문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를 `3도`, 흔히 탈홍으로 불리며 치핵을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도 항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내치핵을 `4도`로 분류하고 있다. 치질 치료는 정도가 심하지 않은 1~2도 내치핵은 온수좌욕과 약물치료,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한 3~4도 내치핵은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외치핵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증인 경우에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통증을 동반하는 중증인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실란트 치과의사 김상석 많은 치과 의사들이 충치 발생률 감소의 이유로 주목하는 ‘불소’는 치아의 구조를 단단히 해주고 세균의 효소 활동을 막아 충치 발생을 억제해준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치아에 불소를 입히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실란트’ 역시 충치 예방 효과가 크다. 실란트는 치아와 비슷한 소재의 레진이라는 물질로 치아 표면에 나 있는 홈을 메워 치아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불소 도포와 실란트 어린이는 정기 검진을 받을 때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거나 실란트를 해주면 충치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면 충치 발생률이 60퍼센트 이상 감소된다. 또 불소는 치아의 법랑질을 강하게 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이 치아에 결합하도록 도움을 준다. 충치균이 내뿜는 산에도 잘 견딘다. 불소 도포를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유치를 뽑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때다. 새로 나온 영구치 표면은 처음에는 여리다가 상당 기간에 걸쳐 성숙해진다. 이렇게 치아가 단단해지는 동안에 불소를 도포해주면 치아와 더 잘 결합해 충치 예방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다. 그런데 불소 도포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불소를 도포하면 치아의 넓은 면이나 치아 사이의 충치 예방 효과는 높지만 치아의 씹는 면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 그래서 ‘실란트’란 방법이 소개되었다. 실란트로 치아 사이의 홈을 메우면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할 뿐 아니라 쉽게 씻기게 해 충치를 예방해준다. 특히 6세 전후에 나는 6세 대구치(큰어금니)에 하는 실란트는 매우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이 된다.양치질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다. 유치열기에는 좌우로 칫솔을 움직이는 횡마법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손힘이 약한 어린아이에겐 요즘 많이 판매되는 전동칫솔이 도움이 된다. 전동칫솔을 이용하면 프라그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보통 칫솔로 잘 닦기 어려운 혀 쪽의 어금니도 깨끗하게 양치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관절염, 연골주사나 관절내시경으로 초기에 치료해야 관절염은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일 경우 그 어떤 질환보다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권장되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가볍게) 걷기다. 퇴행성관절염은 약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약물요법이 개발돼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연골주사`라고 불리는 하이알유론산 주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없고 관절 연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경우엔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한다. 작은 구멍을 두세 개 만들어 그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시술을 한다.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탁해진 관절액을 씻어내고 찢어진 연골이나 연골판을 깨끗하게 정리를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관절내시경으로 좋아질 만한 경우를 선별하기 위해선 의사의 경험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되고 참기 힘든 관절의 통증이나 골절, 그 외에 걸음걸이가 힘들 정도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울 때 이러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재질로 된 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이다. 대개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나이든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에 가장 많이 시행하며 수술 후 2주에는 병원에서 목발을 사용하여 퇴원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개월 에는 정상과 같은 생활을 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수술 후 회복기간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수술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 수명이 10~15년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관절을 갈아 주어야 한다. 인공관절의 큰 특징은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다.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멍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몇 주에서 몇 달안에 좋아지며, 운동을 통하여 점차 좋아지게 된다. 수술 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장질환 등에 대하여 마취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미리 치료도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가을철 산행, 하지정맥류 환자에겐 ‘독’ 연세항맥외과 박민수 원장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시간부족과 시술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문제일 듯 싶다. 그레서인지 병원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는 환자들은 치료가 얼마나 걸리냐는 문의와 아프지 않냐는 문의를 많이 한다. 그렇다고 보면 상담시 무조건 짧게 걸리고 통증이 없다고 하면 환자들이 좀 더 많이 내방하리라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선 치료의 시간과 통증을 줄이는 것은 상담의 기술이 아닌 의료기술의 발전과 시술자의 숙련도임을 명심해야 한다.그밖에 또 한가지 문제는 병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참고 보는 것이다. 병변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아서 참고, 시간이 지나 증상이 조금 더 심해져도 참는다. 오히려 병원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개선책을 마련해 실천는 방향을 택한다. 하지만 스스로하는 이러한 개선책들이 병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경우 산행이 대표적이다. 가을이 되면 많은 이들이 산을 찾는다. 오색단풍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부터 청명한 하늘과 날씨를 벗삼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엔 다리혈관이 약하니 이번기회에 등산을 통해 혈관을 강화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가을철 무리한 산행은 하지정맥 증상이 더 드러나 혈관이 울퉁불퉁해져 병원을 찾는 결과를 낳곤 한다.이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해져 있는 다리 혈관이 과도한 등산 운동으로 인해 혈액량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까지 되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최근엔 미세복합발거술이 대세환자들의 만족도 높은 하지정맥류 시술을 소개하면 정맥류 치료는 정확한 혈관초음파 진단부터 시작된다. 복제정맥의 역류를 확인하고 관통정맥 역류가 동반시 차단이 되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이 동반되지 않은 치료는 재발의 가장 큰 원인 된다. 치료법은 미세 복합 발거술과 혈관 레이저 치료, 혈관 경화요법, 보형정맥 절제법 등이 있는데 최근엔 미세복합발거술이 많이 사용된다. 미세복합발거술은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제정맥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국소마취 및 하반신 마취로 시행된다. 정맥내에 가는관을 통해 시행되며 낮은 재발률과 미용적으로 우수한 장점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한 듯, 안한 듯 티 나지 않는 시크릿 교정 뜬다! 잠시 뜸했던 연예인이 브라운관에 나타나면 대번 성형수술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그런데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다. 치아교정만 했다는 것. 그렇다면 치아교정만으로 얼굴형이 작아지고 예뻐질 수 있는 것일까. 연세 김선용 치과 김선용 원장은 “치아 교정은 불규칙하던 치열을 바르게 잡아주어 아름다운 미소뿐 아니라 턱을 교정하거나 얼굴형을 바로 잡는데도 효과적”이라면서 “치열이 고르게 되면서 코와 턱 라인까지 살아나 얼굴형이 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10대에 하는 것이 불문율이다. 때문에 교정 시기를 놓치면 포기하기 일쑤였지만 최근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는 ‘투명교정’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대학생 심지어 주부들까지 치아교정을 선택하고 있다. 매주 장치 교체, 17시간 착용해야 효과 볼 수 있어 투명교정은 치아 바깥쪽에 와이어를 붙이던 교정 장치와 달리 치아에 투명한 생체친화적인 재료 ‘TuPan’으로 제작된 마우스피스처럼 생긴 교정장치를 착용, 매주 다른 두께의 장치를 교체하여 사용하게 된다. 매주 장치를 교체할 때마다 조금씩 치아 이동이 이뤄지는데 교정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교정하는 걸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게 특징. 이렇게 티 나지 않게 교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무엇보다 치아에 직접 부착하지 않아 언제든지 장치를 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일반교정의 경우 장치를 뺄 수 없고 와이어가 휘거나 구부러지면 입안에 찔리기 일쑤였다. 그 때 마다 치과를 찾아 변형된 교정장치를 손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투명교정장치는 통증과 불편함, 부작용이 적어 교정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투명교정장치를 잃어버렸을 경우도 마찬가지. 본을 떠서 제작한 교정장치가 보관돼 있어 교정장치를 바로 집에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치과에 가는 번거로움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해외 및 장거리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이용된다. 하지만 투명교정장치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17시간 이상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착용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수면시간에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교정효과를 볼 수 있다고. 무엇보다 투명교정은 교정기간이 일반교정에 비해 짧아 단기간에 교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김 원장은 “특히 투명교정장치로 알려진 이클라이너(eCligner)는 정교한 3차원 컴퓨터 CAD/CAM방식을 이용한 디지털 기술로 교정하기 전에 자신의 치아 상태를 찍어 보내면 교정기간과 교정시기, 치과 정보까지 알려줘 교정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위생적으로 관리 가능하고 발음 장애 문제도 없어 투명교정은 쉽게 착용하고 뺄 수 있어 구강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교정은 음식을 섭취하고 난 뒤, 치아에 끼는 음식물들을 칫솔질로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교정장치에 이물질이 끼어 생기는 충치나 치주염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호소하는 일이 많았는데 투명교정은 교정장치를 빼고 깨끗하게 칫솔질 할 수 있어 매력적. 교정장치도 일주일만 사용하고 새것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치아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치아교정을 함으로써 발음이 새거나 된소리가 나는 발음장애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렇게 교정으로 인해 정확한 발음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대화가 주가 되는 직업인 사람이나 정확한 발음이 필요한 어린아이들에게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투명교정이지만 평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투명교정장치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일반교정치료와 마찬가지로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가능한 식사 중에는 교정기를 빼어 보관하고 식사 후에 칫솔질을 한 다음 바로 장착하는 게 기본이다. 이 습관이 되지 않으면 교정의 기간이 길어질 뿐 아니라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만약 장치를 한 후, 심하게 아프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라면 바로 착용을 중단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김 원장은 “교정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고른 치아는 심미적인 것 뿐 아니라 자신감까지 되찾는 효과가 있다”면서 “올바른 교정을 위해서는 트렌드에 따른 교정을 고집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교정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포낙보청기 - 청각장애를 이겨 낸 천재 작곡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 펄청각재활연구소·포낙보청기배미란 청각학박사 032)326-9938베토벤은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제대로 된 학교 교육도 받지 못했습니다. 일찍부터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극장을 전전하며 벌어들인 연주대가로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청년시절 주위 사람들의 지원으로 음악가로서 이름을 날리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될 무렵, 청각장애가 베토벤을 괴롭히게 됩니다. 음악가로서 점차 심해져가는 청각장애가 너무나 괴롭고 힘들었던 베토벤은 인생을 마감하기로 마음먹고 동생들에게 유서를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청각장애도 그의 음악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누르지 못합니다. 이미 쓰여 졌던 운명 교향곡을 비롯해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연주곡들이 지속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청각장애가 심각하게 진행되어 필담으로만 대화가 가능했던 시절에도 장엄미사곡, 교향곡 9번을 작곡하는 열의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의 머릿속에 남아있던 강렬한 음악의 기억은 음악가로서 그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게 하였으며 치명적인 장애였던 청각손실마저도 오히려 그를 더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되게 만들었습니다.우리가 베토벤처럼 멋진 음악가로 남지는 못하더라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로 하루를 살아가는 자세는 누구보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각장애는 타인과의 대화를 방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등 장애우의 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소리를 기억하고 지켜내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내 삶을 지키는 것과 같은 장대한 작업입니다. 난청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거나 남들이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스스로 이미 패배의 길로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베토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