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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 집중력과 총명탕,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장시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여름철의 무더운 날씨는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고, 집중력 및 기억력 등이 평소 보다 떨어 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이나 의부전록 같은 옛 의서에는 심허(心虛)나 다망(多忘) 경우 총명탕을 처방해, 머리를 맑게 하고 체력으로 도움을 주도록 하는 처방이 나와 있다.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총명탕은 개인마다 다른 지적능력에 보조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약재의 처방에 따라 그 효능을 달리 하고 있어 본인에게 가장 적합도가 높은 적방(敵方)을 통해 불편한 곳을 해소하면 그 예후가 좋아 질수 있다”고 한다. 총명탕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 등의 3가지 한약재로 구성된다. 백복신(白茯神)은 심장과 비장의 기운을 보충해 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건망증, 불면증, 두근거림 등의 증상에 쓰인다. 원지(遠志)는 안신(安神), 거담(祛痰)에 효능이 있으며, 심장의 기운을 도와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 기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석창포(石菖蒲)는 성신(醒神), 익지(益智)의 효능 즉, 기혈의 순환을 도와서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이러한 총명탕은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처방을 할 때는 총명탕만 단독으로 처방하기보다는 비위가 나쁜 곳은 없는지,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소화불량 복통 등의 위장질환은 없는지 등 현재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서 그 기능을 개선하는 한약을 같이 처방하게 된다. 예컨대, 자주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픈 학생이 총명탕만 복용한다고 해서 갑자기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수험 생활에서는 위장병 같은 소화기능을 관리하는 부분에 이상이 있으면 체력과 집중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이 위장에 집중되면서, 집중력 등의 두뇌활동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위장 외벽의 기능이 저하되는 담적(痰積)이 있을 경우에는 담적병으로 인한 위무력증,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전체적인 체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면역기능과 체력을 보강하는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복통이 잦거나나, 식욕이 떨어지고 명치부위가 답답하며 설사가 잦은 경우에는 진찰을 통해 비위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면 총명탕의 효과도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만일, 만성적인 피로가 쌓여 있는 상태에서 의욕까지 저하되고 체력이 극도로 나빠져 있는 상태라면 한방에서는 당귀, 녹용, 사향 등의 약재가 들어가 있는 공진단을 총명탕과 같이 처방해 기력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 처방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9
- 척추측만증, 여성 청소년 발병 비율 높아 예전엔 주로 성인들만 허리통증을 겪었으나 요즘은 허리통증을 겪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고 있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허리가 받는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만 6천여명이었다. 그중 10대 이하 환자가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소년 척추측만증을 살펴보면 여성 비율이 남성 비율의 2배 정도였다.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어깨와 골반도 틀어져이처럼 척추측만증은 청소년에게, 특히 여성 청소년에게 잘 발병한다. 척추측만증의 공식 명칭은 ‘척추옆굽음증’으로 말 그대로 척추가 옆으로 굽은 증상을 말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종수 원장은 “건강한 척추는 정면에서 보면 일자로 반듯하다. 그러나 척추가 옆으로 휘면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10세 전후 성장기 무렵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성장이 활발한 사춘기에는 측만 증상이 더 심해지다가 성장이 멈추면 척추가 휘는 것도 멈추게 된다.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 비율이 70% 이상으로 가장 많고, 선천적인 경우도 있다. 성장기의 바르지 못한 자세, 생활습관, 편식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짐작된다. 척추측만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한쪽 어깨가 솟아 보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신발 밑창이 서로 다르게 닳거나 여성의 경우 한쪽 가슴이 덜 발달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허리를 굽히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었을 때 한쪽 등이 튀어 올라와 있다. 척추측만증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진단하는데, 검사 상 10도 이상 휘었을 때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한다. 통증완화 및 전신근육 강화하는 운동요법 위주로 치료척추측만증은 척추 전체가 변형되면서 서서히 통증이 발생한다. 자녀가 허리통증을 호소해 살펴보다가 척추측만증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전신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운동요법 위주로 치료가 진행된다. 김종수 원장은 “전반적인 척추 근육과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지만 척추의 앞, 뒤, 측면의 근육을 골고루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과 척추의 형태를 바르게 해주는 추나요법, 경락을 소통시키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한방물리요법을 병행한다. 김 원장은 “올해부터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됐다. 추나요법은 허리뿐 아니라 골반과 턱 등 몸 전체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효과적이다”라고 안내했다. 청소년 측만증 조기 진단 치료 중요청소년의 척추측만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성장기와 맞물려 측만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가 더욱 휘어지면서 심한 변형과 이에 따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 생겼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바른 자세를 생활화하고, 척추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균형 잡힌 체형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 2019-07-25
- 임플란트 전 자가치아의 수명 연장 시키는 수술 ‘치근단절제술’과 ‘의도적재식술’ 치과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을 내린 경우 대부분 그 다음 선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생각한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전 끝까지 해볼 수 있는 치료가 분명히 더 있다. 임플란트처럼 성공률이 95%이상에 이르지 않고, 수술의 난이도가 있어 적극 권장하진 않지만 자연치아를 끝까지 살려보고자 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수술이다. 바로 ‘치근단절제술’과 ‘의도적재식술’이다. 치의학박사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자연치아를 살려 쓰기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시행되는 치근단절제술과 의도적재식술에 대해 상세히 들어봤다. 뼈 생성 돕는 역충전재 MTA 치근단절제술 성공률 높여치근단절제술은 치아 뿌리까지 고름이 생긴 치아를 신경치료(근관치료)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자기치아를 살려 쓰기 위해 뿌리 끝을 잘라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대개 치료를 할 때 치아의 위에서부터 접근해 치료를 하지만 이 경우는 뿌리 끝을 잘라 고름을 꺼내고 뿌리 끝부터 충전재를 역으로 채워 넣는 수술이다. 주로 앞니를 살리기 위해 많이 하지만 숙련도가 있는 의사라면 작은 어금니나 큰 어금니도 수술이 가능하다. 치근단절제수술은 현미경을 보며 시술하여 성공률이 이전보다 많이 높아졌다. 물론 마지막 어금니까지 현미경을 보며 시술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현미경을 살필 시야 확보도 어렵고 시술 과정에서 자세를 잡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를 마지막으로 살리고,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현미경을 이용한 어금니 치근단절제술을 한다. 치근단절제술 과정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역충전재이다. 예전엔 역충전 재료로 아말감이나 레진 등 충치치료를 하는데 사용하는 충전재를 주로 썼다. 이 충전재는 이물감이 커서 주변의 새로운 뼈가 잘 안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엔 역충전재가 많이 좋아져 MTA라는 것을 쓰는데, 이 충전재를 뼈가 잘 생기도록 도와 치근단절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리빙웰치과병원에서 치근단절제술과 관련해 발표한 논문 결과에 따르면 MTA를 사용한 치근단절제술의 성공률이 85%에 이르렀다. 치근단절제술 두 번까지 시도해 볼 수 있어치근단절제술의 성공률이 높지만 수술을 받은 환자의 15% 정도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환자에게 기회가 한번 더 있다. 첫 번 째 치근단절제술 시 통상적으로 뿌리를 3mm 정도 잘라낸다. 첫 번째 수술 후 염증이 생겼다면 두 번째 시술 시 2mm 정도를 더 자르는 시술이 가능하다. 치아 뿌리에는 작은 실관이 있고, 이 실관이 뿌리 끝 치질 속까지 작은 관을 따라 실뿌리처럼 자리한다. 실뿌리에도 신경이 있는데, 위쪽 신경이 고름으로 인해 죽었다면 아래쪽도 썩어서 가스가 만들어지고, 그 가스가 실뿌리를 통해 뼈 속으로 들어가면 뼈에도 염증이 생긴다. 이럴 가능성은 5% 정도로 보는데, 결국 이 5%에 해당되면 뿌리 끝을 추가로 2mm 더 자르고 역충전재를 최대한 깊이 넣도록 하는 시술을 시도한다. 다른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하는 치료도 시도해볼 수 있다. 레이저를 넣어 수술 부위를 재소독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뿌리를 잘라내지 않고 약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해, 염증 부위가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 ‘의도적재식술’진짜 마지막 방법은 의도적재식술이다. 치근단절제술 이후 재수술이나 약물치료, 레이저치료를 시도했으나 예후가 좋지 않을 때 의도적재식술을 결정한다. 그러나 의도적재실술이 치근단절제술에서 실패환자에게만 적용되는 수술은 아니다. 치근단절제술을 하려고 했으나 신경관 뿌리까지 고름이 들어갔다면 치근단절제술이 어렵다. 고름을 긁어내는 과정에서 신경을 건드려 신경마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뼈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신경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치근단절제술을 할 수 없을 만큼 병소가 크다면 의도적재식술을 위해 치아를 뽑는다. 그리고 속의 고름을 긁어낸다. 이 과정은 치아를 발치한 후라 훨씬 수월하다. 물론 이 경우에도 신경손상의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 하지만 뼈에 구멍을 뚫는 것이 아니고, 고름이 붙어 있는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는 것이라 신경 손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의도적재식술은 교과서에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다’라고 쓰여 있다. 정말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시도하는 것으로, 환자가 자신의 자연치아를 끝까지 써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때 의사와 환자가 협력해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다. 2019-07-25
- 한강수병원, 몽골 현지에서 화상환자 대상 의료봉사 펼쳐 한강수병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권민주 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에서 70여 명의 화상 환자들이 외래진료를 받았고, 수술이 시급한 토골더르(4세)와 슈데르(4세)에게는 피부이식 수술이 진행됐다. 특히 외래진료에서는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권민주 원장이 직접 드레싱 치료를 진행했다.화상전문병원인 한강수병원은 매년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만난 환자들 중 현지 치료가 어려운 경우 한국에 초청해 수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2014년부터 한강수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몽골로 돌아간 환자들이 내원하여 추후 경과에 대한 진료도 받았다. 몽골 소방관이었던 블로스키, 오른손 피부이식을 받은 헐거르쫄, 목 부위에 수술을 받았던 슈데르체첵, 손가락 수술을 받은 바뜨나삼, 얼굴 부위를 치료받은 어치르잔 등이 방문했다. 권민주 원장에게 수술을 받았던 엥흐징은 더욱 반갑게 한강수병원 의료봉사진을 맞이했다고 한다. 한강수병원 화상 성형외과 전문의 권민주 원장은 “몽골 의료봉사를 통해 한강수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을 다시 한 번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며 “추후 기회가 된다면 몽골 환자들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라고 전했다.몽골은 화재에 취약한 천막식 주거(게르) 문화, 뜨거운 차를 끓여 먹는 식습관, 긴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화상 사고가 많은 나라다. 그러나 중증화상을 수술할 의료진과 의술이 부족하다. 이런 이유로 한강수병원은 정기적으로 몽골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07-25
- 조기검진의 필요성 가족의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여기에 질병 예방차원에서 정기적인 검진 역시 이에 못지않게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에 따라 병원을 찾으면 주요 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검진내시경전문 ‘삼성탑내과’로부터 위장과 대장 내시경 및 조기검진에 따른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조기 검진과 질병관리의 중요성 질병이나 혹은 조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알아볼 때 그 첫 번째 기준은 대부분 집과 가까운 병원이다. 아파서 찾는 병원을 긴 시간을 참으면서 가고 또 대기하기란 현실적으로 고통스런 일이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부천 중동과 상동 사이에 검진과 진료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부천 검진 내과 내시경 삼성탑내과가 문을 열어 관심이 간다. 이곳은 3인의 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검사와 진료가 한꺼번에 이어지는 곳이다.부천중동검진 내시경 삼상탑내과 측은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질병 치료만큼이나 조기 검진에 따른 병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국가암검진제도를 활용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의 5대 암 검진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포함한 내과질환 등의 종합건강검진도 건강관리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암 발생률 높은 위암과 대장암부천 검진 내과 내시경 삼성탑내과가 평소 건강을 위해 강조하는 질병 예방법은 위암과 대장암검사를 위한 내시경이다. 우리나라는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과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암 발생률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하기 때문이다.부천중동 상동 내시경 검진 삼성탑내과 측은 “이에 따라 위장 검사 중 위내시경 검사는 비교적 정확한 위암 진단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여기에 대장암 증가로 인한 조기 검진 역시 위암 예방 못지않게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암 검진 항목”이라고 강조했다여기에 조기 위암 및 대장암에서 내시경이 강조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발전하는 의료체계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 들어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용종 등의 제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건강관리를 위한 내 집에서 가까운 주치의제도인간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가 더 강조되고 있다. 오래 살수록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 내 집에서 가까운 주치의제도가 권장되는 이유이다. 이를 위해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와 내과질환센터 및 건강클리닉과 같은 시스템을 갖춘 병의원들이 주목받게 되었다.그 이유는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건강관리에 필요한 검사 및 검진을 돕기 때문이다. 특히 검사 중 질병이 의심되면 의료진이 당일 진료, 치료계획까지 세움으로써 환자가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는 수고를 덜게 된다.삼성탑내과 측은 “따라서 평소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포함한 내과질환,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5대 암 검진과 종합건강검진, 금연클리닉, 비만클리닉 등을 활용해 조기검진에 따른 평상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7-25
- 눈밑 지방 재배치술로 10년은 젊게 나이를 감추고 싶은 ‘안티 에이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에 맞는 성형술도 발전하고 있다. 나이보다 젊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꾸고 싶어하는 얼굴 부위는 바로 눈이다. 김장호 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의 도움말로 눈가에서 나이를 지우는 성형술로 널리 알려진 ‘눈밑 지방 재배치술’에 대해 알아봤다.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얼굴을 볼 때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눈이고 눈은 인상을 좌우하는 부위다. 또 눈매에서 나이가 느껴지면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만드는 성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고 말한다.특히 눈 아래 불룩한 지방주머니와 눈밑 눈가에 깊은 고랑은 늙어 보이고 피곤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이런 경우 시행하는 수술이 바로 ‘눈밑 지방 재배치술’이다. 일반적으로 눈밑지방 재배치술은 피부 탄력이 좋고 피부의 늘어짐 정도가 적은 젊은 여성들의 눈매 교정에 주로 사용하는 수술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50대 이상 남성들이 ‘눈밑 지방 재배치술’을 이용해 눈매를 교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김 원장은 “이 시술은 겉으로는 상처를 내지 않고 눈 꺼풀 안쪽에서 지방을 빼서 눈 아래 고랑진 부분을 메꾸어 주는 시술법이다. 눈 아래 주름이나 처짐이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지만 수술 흔적이 남지 않고 자연스러운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중년이상의 남성들의 문의와 시술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미세지방이식 방법을 활용한 지방 재배치술은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기존의 시술법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미세지방이식법을 활용한 눈밑 지방 재배치술은 30~40분 정도로 짧은 수술시간과 시술비용도 기존의 수술법보다는 저렴하다. 피부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시술 후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시 재방문 할 필요도 없고 한번 시술로도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김 원장은 “다만 눈 밑 고랑을 미세 지방 이식술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눈밑 피부가 무척 얇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 수술받길 권한다”고 말한다.회복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게 수 일 이내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눈 꺼풀 안쪽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에 눈주변 근육들이 당겨지면 일시적으로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직후 당일에는 운전해서 귀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2019-07-25
-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 개선 방법은? 키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적인 부분과 환경적인 부분을 들 수 있다. 환경적인 부분은 영양섭취나 생활습관 등의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는 부분을 말한다. 그렇다면 후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 중에서,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부분은 영양섭취의 부족, 잦은 감기와 비염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만성 염증성 질환과 소아 비만,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을 들 수 있다.위장기능이 허약한 경우 키 성장 방해한방에서는 비위를 후천의 근본(脾胃後天之本)이라 하여 위장이 허약한 경우에는 건강관리와 성장, 면역기능에 문제가 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청소년의 경우에는 위장내부의 문제 즉, 위염, 식도염 등의 구조적 질환보다는 위장기능이 허약한 것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위장 외벽의 근육, 신경 등의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섭취한 음식을 정상적으로 흡수하기가 어려워진다. 대표적으로 담적에 의한 위장기능저하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위장 외벽에 노폐물이 쌓이고 소화기능이 저하된 것을 말한다. 담적병이 있는 경우 아이들의 특징은 먹는 양이 작고, 자주 배가 아프며, 체중이 평균 이상으로 잘 늘지 않고, 키가 또래에 비해 잘 크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일과성의 복통이나 장염 그리고 체기와는 다르며 이는 위장기능 자체가 떨어진 경우에 해당하므로, 그 기능을 강화시키는 담적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차(茶)는 백출 대추 생강차 등이 있다.반복되는 염증성 질환 비만 좋지 않아감기, 비염 등의 기관지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키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염증 치료에 쓰이게 된다. 면역기능은 비위의 소화기능과 폐, 호흡기능이 주로 담당하는데 비폐(脾肺)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성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기관지 질환 도움이 되는 차에는 맥문동 배즙 오미자차 등이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어성초, 연교 등이 도움이 되지만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진단에 따른 복용이 필요하다.소아비만은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체지방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영양분이 뼈로 가기도 어려워지며, 성인이 되었을 때 기혈순환을 막아서 만성피로,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일 년에 5-6kg 이상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난다면 소아비만으로 진행되기 쉬우므로 식단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키 성장을 방해하는 소아비만의 경우 살을 빼기 위해 먹는 양을 평소보다 과다하게 줄이거나, 격렬한 운동을 시키는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육류를 자제하고, 맵고 짜고 시지 않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스트레스, 수면부족 개선 필요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소아우울증, 틱장애 ADHD 과잉행동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학업 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규칙적인 운동과 체력보강, 소화기능의 보강을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더 민감해지며, 만성적으로 될 경우에는 위장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스트레스에 예민한 아이들이 잦은 복통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 등의 위장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위장병이 심해지면 심리적으로도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되므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위장기능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도움이 되는 차는 연자육, 산조인, 용안육차가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2
- 중등도 이상일 경우 ‘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국가암검진에는 자궁경부암 항목이 포함돼 있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흔히 ‘세포진검사’라고 하는데, 자궁경부에 면봉을 삽입한 후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이다. 자궁경부나 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검사해 비정상 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검사 후 1~2주일 안에 검진 결과를 통보받는데, 이때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진단과 함께 재검진 통보를 받게 되면 당황스러운 마음과 걱정이 앞서지만 3~6개월 내 재검진은 필수다.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 단계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로 본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 암단계’를 상당 기간 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세포에서 시작해 미세한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을 거쳐, 암세포인 자궁경부암 0기로 진행한다.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박정연 과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 단계로 1,2,3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단계가 2단계로 넘어갈 확률은 대략 20% 정도이다. 3단계의 경우 암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상당하므로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자궁경부이형성증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 세포 및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주로 국가암검진 시 발견된다. 간혹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질 출혈, 통증이 나타나 진료를 받게 되면서 발견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면 출혈 및 분비물의 증가, 악취, 허리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치료 ‘자궁경부원추절제술’자궁경부암 진단에서 이상세포가 검출되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조직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확한 병기를 판단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3단계로 구분된다. 경증이형성증과 중등도이형성증, 중증이형성증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인 경증이형성증은 지켜볼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한다. 실제 1단계 환자의 50% 정도는 정기검진을 하며 추적해본 결과 1~2년 내에 이상 증상이 퇴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일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중등도 이상의 이형성증일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진단 단계 보다 병변이 더 진행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산 허유재병원 박 과장은 “치료와 진단을 동시에 하는데, 가장 많이 시행하는 시술은 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진단 목적이기는 하나 이 시술만으로도 완치가 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은 변형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자궁경부를 원추(원뿔) 모양으로 절제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을 통해 자궁경부 조직 전체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한다. 일반적인 자궁경부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의 일부 조직만 떼어내 하는 검사로 자궁경부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을 통해 치료를 하고, 검사 과정에서 자궁경부암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게 된다.시술 시간은 10분 정도로 시술이 끝나면 30분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이상이 없으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시술 후 1~2주 정도 출혈이 날 수 있고, 수술 후 한 달은 목욕이나 수영, 성관계를 피해야한다. 시술 시기는 생리 7일 이후가 적합하며 임산부일 경우 출산 후 시술 받을 것을 권한다. 2019-07-18
- 이대의과대학동창회,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 지원사업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회장 심현)는 2019년 7월 9일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과 의료적 혜택과 관련된 자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청소년 쉼터 6곳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위기상황 속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사업 협력 ▲ 청소년 인권 중 기본권에 해당하는 의료적 혜택에 대한 정보제공 ▲ 청소년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홍보 및 활동에 대한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화의대동창회 제22대 집행부 임원진과 서울시 소재의 쉼터 17곳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심현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화의대동창회와 청소년 쉼터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학생과 가출 청소년들이 의료적 혜택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쉼터와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9-07-18
- 여름철에 태양을 피해야 눈 건강할까?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초중고생의 여름방학은 어떤 모습일까? 학교에서는 체육시간과 점심시간에 야외 활동을 하지만, 여름방학이 되면 무더운 날씨와 공부 핑계를 대며, 혹은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실내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실내 활동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햇빛을 보는 시간도 줄어들어, 근시가 생기는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햇빛과 근시,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까?전 세계적으로 근시 인구 늘어나국내 초등학생 10명 중 5명 근시 세계보건기구(WHO)는 근시를 질병 코드로 분류하고 있다. 그만큼 근시의 심각성에 주목한 것이다. WHO는 미국과 유럽 청소년의 절반가량이 근시이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근시 인구가 늘어나 202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가까운 25억 명이 근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렇다면 국내의 경우 소아청소년의 근시 인구는 어느 정도일까?2018년 11월 대한안과학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10명 중 5명이 근시였다. 또한 1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이며, 10명 중 1명은 고도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햇빛 못 보면 근시 진행 부추긴다?적당한 야외 활동이 근시 예방에 효과적근시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부터 환경적 요인까지 복합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햇빛과 근시’의 연관 관계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공부하느라, 혹은 스마트폰과 게임 등 실내 활동 중심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사실상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들은 햇빛 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이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은 “햇빛과 근시와의 상관관계는 국제 학술지 연구 논문(Tip 참조)으로도 발표된 바 있다. 임상적으로도 시력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아이들 중에는 야외 활동 시간이 적은 경우가 매우 많다.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외출을 꺼릴 수도 있지만, 적절한 햇빛을 보는 것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휴가지 강한 자외선은 피해야 하지만도시 환경 속 햇빛은 일정 부분 필요여름철 바닷가에서 강한 햇볕이 내리 쬘 때는 눈 건강을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도시 환경에서는 조금 다르다.민경협 원장은 “여름철 바닷가나 겨울철 스키장 등 사방에서 빛이 난반사가 된다면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도시 환경에서는 빛의 난반사가 없으므로, 소아청소년이라면 일정 부분 자연광에 노출되는 것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장기 자녀에게 이미 근시가 있다면, 근시가 진행될수록 시력도 함께 나빠지므로 근시 억제와 시력교정 효과가 있는 드림렌즈 착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Tip ‘네이처’에 실린 근시 관련 연구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이안 모건 교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에서 근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빛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환경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과거 60년 전에는 중국 인구의 10~20%만이 근시였지만, 현재 중국 청소년 중 90% 이상이 근시로 추정되며, 이는 환경적인 영향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영국 15세 청소년들은 1주일 동안 숙제 시간이 5시간이었지만, 중국 청소년들은 14시간 이상을 숙제하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공부 시간’ 즉, 햇빛을 보지 못하는 시간이 길수록 근시가 생길 확률이 높음을 조사 결과로 발표했다. (자료 출처 : The myopia Boom, Nature 2015, by Elie Dolgin)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