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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나이와 무관하게 찾아오는 어깨관절질환 ‘오십견’ 나이를 먹으면서 겪게 되는 질병들이 있지만 요즘은 나이와 무관하게 찾아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이다. 오십대에 많이 겪는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했으나 최근엔 삼십대나 사십대도 오십견을 겪는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더 젊은 나이에 발병하기도 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진수 원장은 “오십견은 많이 알려진 질환이지만 어깨 통증이라고 해서 모두 오십견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통증 동반, 팔과 어깨의 움직임 제한하는 질환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두꺼워져 어깨 관절에 달라붙고, 달라붙은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과 더불어 대표적인 어깨관절질환으로 꼽힌다. 어깨가 마치 얼어버린 것처럼 굳는다고 해서 ‘동결견’이라고도 한다. 활동량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보통 50세 전후로 많이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리지만 최근에는 삼십견, 사십견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발병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이다. 자다가 어깨가 갑자기 아파 잠을 설치기도 하고, 어깨 관절이 뻣뻣하며 어깨를 쓰지 않아도 통증을 느낀다.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고, 팔과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 통증이 어깨 뒤에서 앞쪽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나중엔 손까지 아프다.오십견의 원인은 다양하다. 같은 동작이 반복되는 집안일을 많이 하거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컴퓨터 일을 많이 하는 경우 생기기 쉽다. 또한 운동량이 부족해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류량이 감소하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으로 어깨가 자주 눌리는 경우 생길 수 있다.오십견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김 원장은 “오십견은 널리 알려졌지만 오해가 많은 질환이다. 아파도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낫는다는 오해가 대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치했을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근육이 굳게 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십견 치료는 꽁꽁 얼어붙은 얼음을 녹이듯 서서히 어깨를 풀어주며 진행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오십견의 근본 원인 치료에 집중한다. 유착된 관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염증물질을 제거하는 한약 복용과 침 치료를 하며, 어깨 주변의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추나요법을 병행한다.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물리치료와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운동재활 치료를 권장한다.또 다른 오해로는 오십대에 찾아온 어깨통증을 모두 오십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어깨통증과 관련된 질환은 오십견 말고도 다양하다. 따라서 어깨통증을 느낀다면 조속히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2020-01-16
- 13월의 보너스 그리고 보청기 2020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문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13월의 보너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연말정산은 보청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청기와 연말정산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연말정산연말정산은 지난 한 해 동안 원천징수로 납부했던 소득세를 실제 발생한 소득세액 금액과 비교하여 기납부한 세액이 실질납부세액보다 많다면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실질소득을 계산할 때 각종 비용을 공제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공제되는 비용이 많을수록 환급되는 세금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제되는 항목을 잘 알아두고 필요한 서류들을 잘 챙겨야 13월의 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또는 본인을 위하여 보청기를 구입했다면 보청기 구입 비용도 연말정산의 공제 대상 항목입니다.보청기 구입비용도 연말소득 공제 대상보청기는 ‘특별 세액공제’ 항목 중에서 ‘의료비 공제’ 대상입니다. 의료비 공제 대상 항목 속에는 ‘장애인보장구 구입·임차비용’이 있는데 보청기 구입비용이 여기에 속합니다. ‘세액공제’는 실제로 내야 하는 세금에서 직접 공제하는 항목이어서 소득공제 보다 훨씬 유리한 항목입니다.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경우에 ‘공제대상금액의 15%’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구입비용을 세액공제받기 위해서는 보청기를 구입했다는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보청기를 구입한 보청기 센터에 요청하시면 확인서를 받으실 수 있으니 연말소득공제 신청 시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한 번 또 한 번만일 보청기 구입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연말정산 시 의료비 공제와 함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8년 12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2019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지출한 비용인데 의료비 공제도 받고 신용카드 세액공제로 한 번 더 공제받을 수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연말정산의 시절이 다가왔습니다. 공제항목들을 꼼꼼히 살피고 관련 증빙들을 잘 챙겨야 실속 있는 연말정산이 되고 13월의 보너스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했다면 반드시 구입확인서를 받아서 연말정산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01-16
- 피부 속 콜라겐재생 촉진해 피부탄력 높이는 ‘슈링크리프팅’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얼굴에 생긴 주름과 처진 피부를 보면 속이 상하기 마련이다. 피부가 처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노화는 세월에 따라 천천히 진행되는데 특히,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그 속도는 더 빨라진다. 그런데 피부 관리법을 통해 유독 나이보다 더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동안의 결정적 요소는 피부 탄력과 볼륨감을 들 수 있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져 턱선이 무너지고 이중턱 등이 생겨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이 되는 것이다. 탄력은 한 번 저하되기 시작하면 일반적인 홈케어 제품만으로는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리프팅 및 전문적인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그중에서도 슈링크리프팅은 피부의 일정한 깊이에 조사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하이푸(HIFU)에너지로 피부 표면 자극없이 피부 속 3mm(진피층), 4.5mm(섬유근막층) 깊이에 연속적인 미세열을 만들어 수술한 듯 피부 속부터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만들어 낸다. 일산 더드림의원 강보람 원장은 “슈링크리프팅은 열 반응을 통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켜 준다. 처짐 개선, 주름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라며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피부를 절개하거나 보형물을 주입하는 등의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눈가주름 얼굴 잔주름 개선 및 늘어진 턱, 목주름 등 개선슈링크리프팅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로 피부 근막층(SMAS)을 수축시켜 리프팅효과를 유도하며 콜라겐 재생을 통해 피부탄력증진을 도와주는 장비로 식약처에서도 그 효과와 안정성을 인증한 바 있다. 피부 표면이 아닌 진피층과 근막층에 작용해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게 특징이다. 스마스층은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 주된 부위로 슈링크리프팅은 바로 이 스마스층에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쏘아줌으로써 피부조직을 수축시켜 리프팅 효과를 끌어낸다. 2~4주에 걸쳐 피부가 당겨지는 리프팅 효과가 나타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이 촉진돼 피부탄력 증가와 주름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 원장은 “슈링크리프팅은 시술 후 일시적으로 피부 당김이 느껴질 수 있으나 시술 직후부터 꾸준한 콜라겐 재생이 진행되면서 점차 탄력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슈링크리프팅은 이마 눈가 팔자주름 입가 등 얼굴 전체는 물론 턱과 목에도 시술이 가능해 처진 얼굴피부와 늘어진 턱살, 주름진 목 피부를 당겨주고 탄력을 되찾아 준다.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에 따르는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 후 즉시 세안과 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슈링크리프팅 시술을 받은 후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사우나 흡연 음주 등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2~3일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콜라겐 재생을 보다 촉진하는 데 야채나 비타민 섭취가 도움이 된다. 2020-01-16
- 키성장에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성장단계 체크 포인트 성장단계성장단계에 따라서 앞으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키성장에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자녀의 성장단계이다. 이 성장기 내에서도 실제 자라는 키가 다 다르다. 같은 성장단계에서도 개인의 성장환경 조건인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에 의해 다르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성장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성장단계와 개인의 신체기능, 생활습관을 분석하여 자연성장에서의 성인예측키와 맞춤식 관리를 통해 자랄 수 있는 키를 제시하고 그렇게 자랄 수 있게 키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시키고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키 성장 사례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라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4학년 보통 키를 하고 있는 학생이 있었다. 그대로 두면 성인이 되어도 키가 170cm 정도 예상되었다. 175cm 이상이 되는 키가 되기 위해서 왜 이 학생의 키가 작은키 성장유형으로 자라고 있는지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그 원인을 찾아보았다.결과적으로 약화된 신체기능 중 다리 기능을 많이 회복할 수 있게 하여 성장을 가속화 했다. 처음 검사하였을 때 다리근기능 다리기능이 오른쪽이 132% 왼쪽이 157%로 기능이 매우 약화되어 일반적인 신체활동을 하는데도 이학생의 몸은 노동이 되었고 스트레스를 만들게 되는 상황이다.관리 후 키는 11cm가 자랐다. 1년 동안의 노력 결과였다. 체중은 4.4kg 증가하는 정도로 묶었다. 성장단계가 급속성장기에 있었던 이 학생은 다음 해에도 키가 10cm를 자랐다. 자연적인 상태에서 자랄 수 있는 급속성장기 2년 동안에 클 수 있는 키 14-15cm를 확실히 넘어 키가 20cm 이상 자랐다.이후 감속성장기와 무성장판기 동안에도 신체기능을 잘 관리하면 15cm 이상 더 자랄 수 있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 2020-01-15
- 9020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치과 수술’ 상식 ⑨ 치성·비치성 물혹 치아에 생기는 물혹은 크게 두 가지다. 치아와 관련 있는 치성, 치아와 관련 없는 비치성 물혹이다. 치성이든 비치성이든 치료 방법은 하나다.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외과적 적출을 해야 한다. 치아에 생기는 물혹의 치료 과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물혹의 크기 크면 뼈 이식 필요치아에 생긴 물혹의 크기가 작을 때는 물혹을 적출한 후 그냥 놔둬도 서서히 아문다. 직경이 7~8mm보다 작은 사례다. 하지만 물혹의 크기가 이보다 큰 경우가 더 많다. 환자 대부분이 물혹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크기가 커진 후에 알게 돼 병원에 오기 때문이다. 물혹의 크기가 크다면 제거 후 그 자리에 뼈를 이식해 채워야 한다. 이때 이식할 수 있는 뼈는 자가골과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이다. 치과 교과서에는 자기 몸에서 떼어낸 자가골 이식이 제일 좋은 방법으로 돼 있다. 그런데 물혹 제거 수술에 이어, 자가골 이식을 위해 뼈까지 몸에서 떼어낸다고 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부담이다. 그래서 이종골이나 합성골을 선택한다. 하지만 자가골 이식을 희망한다면, 이식해야 할 뼈의 크기가 작은 경우 구강 내에서 뼈를 떼어낼 수 있다. 크기가 크다면 다리나 골반에서 뼈를 떼어낸다. 치과에서 하는 뼈 이식은 1980년대부터 계속해온 수술로,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를 한 후 뼈를 떼어낸다. 구강 내 뼈를 떼어낼 때는 국소마취가 일반적이나 골반뼈는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 병원에서는 골 반뼈 이식 수술 방법을 개선해 필요한 만큼의 뼈를 국소마취로 떼어내므로 하루만 입원하면 된다.뼈 이식해두면 추후 임플란트 시술에 도움구강 내나 골반이나 어디서 뼈를 떼든 환자의 아픔은 증가한다. 그래서 자가골 이식 대신, 인공뼈를 많이 활용한다. 자가골 외에 사람 뼈인 동종골과 소나 돼지의 뼈인 이종골, 연구실에서 화학반응으로 만든 합성골을 쓴다. 이 재료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 아직은 합성골보다는 이종골이, 이종골보다는 동종골이 예후가 더 좋다. 그러나 동종골은 뼈가 잘 만들어지긴 하나 흡수가 많이 된다. 반면 동물 뼈인 이종골은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에 따라 어떤 조합으로 사용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2010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내에서 뼈형성유도단백질이 개발됐는데, 이를 이종골이나 합성골과 섞어 쓰면 뼈가 잘 만들어진다. 뼈 이식 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나는데 이는 뼈 이식 재료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뼈가 잘 만들어지려면 살이 뼈를 덮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뼈를 덮은 살이 가끔 터질 때가 있다. 뼈 이식 재료에 따라 이후 상황이 달라진다. 자가골만 넣은 경우, 동종골을 사용한 경우 등 이식 재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인공뼈와 뼈형성유도단백질을 넣은 경우 살이 터져도 뼈가 잘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예후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물혹을 제거하고 뼈 이식을 해두면 추후 임플란트 시술 시 도움이 된다.입안 물혹 적극적으로 치료해야비치성 물혹은 주로 발육성이 많다. 신체가 자라면서 일부 조직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야 한다. 이 조직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살이 생기고 물주머니가 만들어진다. 일례로 신경관에서 시작된 비치성 낭포를 가진 환자가 꽤 많다. 또는 치성 물혹이 시간이 오래되면서 세포 변성이 일어나 범랑아세포종이 된 경우도 있다. 범랑아세포종은 물주머니가 아닌, 살덩어리로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입술을 자주 깨물면 입술 인근 침샘인 소타액선에 병이 생겨 혹이 자란다. 이를 점액종이라고 한다. 입 안쪽 볼은 지방이 많은 부위로 이곳에 혹이 생기면 지방종이라고 한다. 혹이 생긴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병명으로 부르지만 모두 살이 혹이 된 경우다. 이런 혹은 암이 아닌 양성종양으로 수술로 제거하면 간단히 치료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방치하면 만성 자극이 돼 암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간단한 병을 큰 병으로 만드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물혹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2020-01-10
- 서울척병원 뇌신경센터, 새롭게 문열어 서울척병원이 6일 성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척병원 본관 4층에 뇌신경센터를 확장 오픈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서울척병원 김동윤 이사장은 오픈식에서 “서울척병원이라는 전문병원 안에서 척추, 관절, 내과에 이어 뇌신경센터 역시 한 층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질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번 뇌신경센터 확장으로 서울척병원은 치매 환자들은 물론, 퇴행성 질환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강북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도맡을 계획이다.특히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두통, 어지럼증, 뇌졸중, 치매 등 진료분야의 당일 검사를 진행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까지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신경과 전문의 진료실을 4개 규모로 확장하고 뇌, 혈관 질환에 최적화된 MRI 3.0T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2020-01-10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성장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걷기가 힘들다거나 업어줘, 안아줘 하며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다리가 아파서 못 걷겠다는 표현을 하며 때론 주저 않는 경우도 있다. 잠들 무렵이 되면 다리가 아파 잠이 들지 못하고 주물러 주다보면 그때서야 잠이 드는 아이들도 있다. 어른들은 성장통이라 표현하며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때의 통증은 뼈에 힘이 부족하고 손발에 힘이 없어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장통과는 차이가 있다. 성장의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성장부진통이라 할 수 있다. 간혹 다리에 병증이 있어서 통증을 호소할 때도 있다.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는 표현을 할 때 무시하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다.성장통의 구분 성장통(너무 빨리 키가 커서 아픈 경우)성장부진통(크고 싶지만 못커서 아픈 경우)아픈 부위발 뒤꿈치무릎 종아리 발목통증의형태주기성을 띤다.보통 3주 혹 3개월에 한차례 심하게 아프다아픈이후 통증이 깔끔하게 사라짐수시로 아프다.걷는 것을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복통을 같이 호소하는 아이가 많다결과통증이 지나간후 실제 키가 큼평균보다 키가 크다아픈 이후에도 키는 크지 않는다.평균보다 키가 적다성장부진통 3단계로 구분1단계는 많이 걸은 날, 운동한 날 그 순간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2단계는 잠들 무렵 통증을 재차 호소하면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 요구하기도 한다.3단계 자다 깨서 울면서 통증을 호소한다.1단계만을 간혹 호소하는 경우라면 지켜보며 가벼운 운동과 숙면 등으로 컨디션 회복을 도모하는 것으로 회복 할 수 있다. 하지만 1단계 통증이 빈발하거나 2단계, 3단계 성장통으로 호소하는 경우 한의원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1-10
- 겨울철 비염, 정확한 진단으로 전문적으로 치료받고 꾸준히 관리하자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겨울이 바뀌고 있다.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 즉 ‘춥고 따뜻한’ 날이 아닌 ‘춥거나 먼지가 많은’ 날씨로 바뀐 것. 이럴 때 가장 고통 받는 몸의 장기 중 하나가 바로 코이다.20년 가까이 강동 지역에서 비염 치료를 하고 있는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한의학 박사)은 “미세먼지가 꾸준히 기승을 부리면서 겨울에도 비염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비염과 축농증 등은 큰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비염이 성장이나 학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람의 신체는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차고 건조한 겨울날씨와 대기오염은 코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그런데, 코와 관련된 대부분 질환의 문제는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정확하게는 ‘직접적인’ 코의 통증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그래서 다른 통증을 수반하거나 눈에 띌 정도의 불편함을 동반하는 다른 질환에 비해서 비교적 병의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질환은 특히나 아동청소년에게 매우 해로운 질환인데요, 이는 비염·축농증은 뇌로 흘러가는 산소량을 제한함으로써 뇌의 성장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고덕 그라시움 인근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의 설명이다.비염의 대표 증상은 지속적인 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코막힘. 수시로 코를 풀어야 하고, 코가 막혀 답답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입 냄새와 킁킁거림으로 단체생활에서의 불편함도 호소한다. 잠 역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 입 안이 자주 마르고 코를 코는 경우도 있다.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코막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겨울철 비염을 의심, 전문병원을 찾아 코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점검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권 원장은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로 콧물빼기 치료와 코의 점막을 재생시키는 비강점막재생치료비염을 진행한다”며 “콧물빼기 치료로 코 속의 콧물과 농을 배출시키고, 더불어 코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혀 점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가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비강점막재생치료는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침 치료와 외용약, 개인 몸 상태에 맞춘 한약 복용 등을 병행한다.겨울철 비염 역시 증상 완화와 함께 코 자체의 기초면역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이 비염의 치료 적기. 새 학기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 비염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다.치료와 함께 꾸준히 코 세척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마스크 착용도 비염환자들에겐 좋은 습관이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런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심각성을 모른 채 생활하거나, 귀찮아서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때 전문가의 진단이 생활습관의 변화에 큰 계기가 될 수 있다.“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치료 자체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비염의 경우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평소 코 관리를 위한 노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치료한 많은 비염 환자분들을 보면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치료과정에 대해 확신이 부족한 환자분들도 많죠. 이때 초진 뿐 아니라 치료 중간 중간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해주는 의료진이 있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료의 장단점과 예후, 가정에서의 자가 관리법 등이 하나가 되어 치료에 임한다면 비염·축농증은 결코 불치병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꾸준한 치료와 생활 속 관리가 필요한 비염 치료에 있어서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권 원장은 강조했다. 2020-01-08
- 호흡기 치료의 핵심 ‘수승화강’ 수승화강(水升火降)이란, 위로 뜨기 쉬운 화(火)기운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래로 가라앉기 쉬운 수(水)기운은 위로 올라가는 상태를 뜻한다. 건강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조화로운 상태를 말한다. 이를 양방의 관점으로 보면 혈액의 순환과 호로몬의 대사, 자율신경의 조화를 뜻하기도 한다. 이와 연관되어 있는 인체 기관은 심장과 신장이다. 수승화강의 균형이 깨어졌다 함은 인체가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났다는 뜻이다. 특히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경우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열이 위로 뜨면서 코와 기관지, 폐에 부담이 발생한다. 따라서 수승화강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치료의 핵심이다.수승화강을 도와주는 좋은 생활 관리우선 생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과 그에 따른 혈액공급이 늘어난다. 이는 열이 위로 상승하게 된다. 생각을 줄이며 당신의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진다. 간혹 오후에 머리가 무겁고 졸음이 몰려올 때는 손끝을 세워 머리 전체를 골고루 두드려주는 것도 좋다. 툭툭 가볍게 또한 리드미컬하게 두드려 주면 된다. 두피 자극 효과도 있어 탈모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다.반신욕이나 족욕을 생활화하면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진다. 천일염을 진하게 물에 타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더 좋다. 가능하다면 기운을 활발하게 하는 생강을 같이 갈아 넣으면 금상첨화다.복부 및 골반을 따뜻하면 좋다. 복부 및 골반은 인체순환의 가장 큰 통로다. 이 부위가 차가워지면 인체 전반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된다. 배꼽티와 골반바지, 미니스커트를 비롯해 차가운 음식 등은 복부와 골반을 차갑게 하는 주요 외부 원인이다. 차가운 청량음료 대신 따뜻한 우리 전통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맨발운동을 통해 발바닥을 적절히 자극하자. 에너지(기운)은 많이 쓰는 쪽으로 몰리게 되어 있다. 맨발 걷기나 산행은 가장 좋은 하부자극 운동법이다. 발바닥만 적절히 자극해줘도 수승화강을 촉진시키고 몸 전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27
- 청력보호를 위한 조언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제대로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르기 십상이라서 그렇습니다. 귀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할 때 귀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귀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이어폰과 헤드폰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탔을 때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거나 헤드폰을 쓴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지하철의 경우 심할 때는 100데시벨을 넘는 소음도 겪을 수 있는 공간이어서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시 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어폰과 헤드폰 중 어느 것이 덜 나쁜가를 묻는 분들도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어느 것이 덜 나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도시는 시끄럽지요. 그래서 소음으로 인해 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산업현장, 취미생활공장이나 건설현장처럼 시끄러운 곳에서 일을 할 때는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소음방지 귀마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귀 전체를 덮는 귀마개(이어 머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사용이 어렵다면 소음방지몰드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연, 나이트클럽 등과 같이 너무 큰 소리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스피커 근처를 피하고, 큰 소리를 들은 이후라면 18시간 이상은 큰 소리를 듣지 않고 귀가 쉬도록 해 주세요.청력검사와 귀 마사지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고, 검사에서 난청이 발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원인을 찾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하루 몇 차례씩 귀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귀에는 십이 경맥의 모든 맥들이 있어서 손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귀 마사지는 귀의 건강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녹황색채소나 해조류, 감자나 마늘, 견과류 등 귀에 좋은 음식을 드시는 것도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소음 멀리하기, 소음방지 귀마개 활용하기,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자제하기, 정기적으로 청력검사 받기 등의 사항을 꼭 실천하셔서 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