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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성장의 차이는 성장유형의 차이 같은 성장단계라고 해도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라는 경우와 큰 키 성장유형으로 자라는 경우에 매년 자라는 키의 차이가 2-3cm 난다. 그러므로 성장유형을 바꾸어 주는 것이 키성장의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무성장판기성장판이 닫히게 되는 무성장판기가 되면 작은 키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 무성장판기가 되는 시기가 여자는 초경 후 2년이 지나는 때이고 남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키성장이 멈추는 것 같다. 그럼 매년 자라는 키가 30-50% 더 많이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잠자고 있는 성장동력을 깨워야 한다. 이러한 동력을 깨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작은 키 성장유형작은 키 성장유형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먼저 아이의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급하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에만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은 신체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신체기능이 떨어져 인내력이 부족하게 되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게 된다. 그러니 성적은 생각처럼 오르지 않아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쌓여 폭식을 하거나 게임에 빠지게 되어 작은키 성장유형이 되기 쉽다.큰 키 성장유형작은키 성장유형을 큰 키 성장유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대개 1년 정도 소요된다. 일단 운동을 한 주에 2~3회 실시해야 한다. 이 때 학생의 신체조건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학생의 신체 부위별로 정확한 검사를 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학생의 현재 수준에 맞춘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균형된 영양섭취의 식사, 숙면,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학교성적 때문에 쉽게 그러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보곤 하는데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체력을 키우고 보전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이러한 운동은 뇌기능을 향상 시켜서 학습능률을 올리고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결해 줄 것이다.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 2019-12-26
- 비싼 보청기 싸게 구입하는 방법 2015년 11월을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법(제 51조)개정에 따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구입보조금이 크게 인상되었습니다.주의하여야 할 사항은 보청기의 대수에 따른 지원이 아닌 1인 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15세 이하의 청각장애등록자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양쪽 귀 2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을 받는 방법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하거나 의료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중 청각장애등급에 해당되는 분들이 대상이 됩니다.청각장애인등록은 주민자치센터사무소를 방문하여 진단을 의뢰하고 병원에서 청각장애 검사를 받아 검사결과 주민센터에 제출하는데 약 1주일 간격으로 청력검사를 3회 실시하고 타각적 역치검사 1회를 시행한 진단서를 발급받아 주민자치센터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제출된 서류는 의료보험공단에서 심사과정을 거치는데 기간은 1달에서 1달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만약 전음성난청이나 치료 과정의 청각장애 사항은 관련 6개월 이상의 검진기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난청인 고정적인 상태라면 6개월 검진기록 없이 청력검사 3회와 타각적 역치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 통과 후 청각장애자로 등록되면 해당 주민센터에서 복지카드가 발급됩니다.건강보험공단지원금은 전체 보청기의 100%를 기준으로 지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보청기 가격과 상관없이 131만원을 100%로 기준하였을 때 지역의료보험이나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들은 131만원의 90%에 해당되는 117만9000원을 지원받게 되며 차상위계층이나 의료수급권자들은 100%에 해당되는 131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때 차상위계층이나 의료수급권자들은 주민자치센터사무소에서 장애인보장구 지급대상자 결정 통보서를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19-12-26
- 낭포(물혹), 감압술로 크기 줄여야 안전한 수술 가능 우리 몸에 생기는 물혹은 치아에도 생길 수 있다. 대개 양성종양으로 어떤 부위에 생긴 물혹은 치료하지 않고 추적 관찰하기도 한다. 하지만 치아에 생긴 물혹은 치료가 필요하다. 날마다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날마다 물혹을 자극하고, 단순한 물혹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아에 물혹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낭포 수술 후 조직검사 필수치아가 있어야 하는 가장 좋은 위치는 원래 정해져 있다. 그러나 얼굴이나 혀 근육 등 사람이 가진 특성에 따라 치아의 위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정상적으로 혀가 크거나, 얼굴 근육이 크면 치아 위치가 바뀐다. 위로 나와야 하는 치아가 어떤 이유로 인해 막혀 있다면 치아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한다. 옆으로 향해 나오려고 하다가 못 나오게 된다. 치아가 나오는 것을 ‘맹출’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맹출 장애가 일어나면 그 안에 있는 조직들이 압력을 받아 조직액이 쌓인다. 이 조직액이 모여 병적 상태가 된 것이 ‘낭포’다. 물주머니 또는 낭종이라고도 한다. 낭포가 입안에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치아와 관련 있는 치성, 치아와 관련 없는 비치성이다. 그러나 치성이든 비치성이든 치료 방법은 하나다.치성과 비치성은 일반방사선이나 CT로 진단하며, 수술해서 떼어낸 조직을 검사한 후 확진 판정을 한다. 낭포 수술 후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확진을 위해서다. 짐작했던 질환이면 괜찮지만 혹시라도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면 다른 치료를 계획해야 한다. 낭포도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각화낭포의 경우 재발률이 높아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낭포 수술 후 조직검사는 필수다.낭포, 외과적 적출이 원칙낭포는 위치에 따라 분류한다. 치아의 뿌리 끝에 있으면 치근단낭포, 치아 위쪽에 있으면 함치성낭포라고 한다. 옆쪽에 있을 때는 치주낭포라고 한다. 조직학적으로는 각화낭포 또는 비각화낭포로 나눈다. 사이즈가 아주 작을 때는 낭포가 아니라 육아종일 가능성이 있다. 육아종은 입안에 생긴 염증 조직을 말하는데 몸에 나는 뾰루지가 만성화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육아종 단계일 때는 신경치료로 충분히 치료된다.하지만 낭포는 외과적 적출술을 원칙으로 한다. 예외적으로 신경치료를 통해 낭포의 크기가 점점 줄면서 흡수되는 임상적 사례도 있으나 흔치 않다. 낭포의 크기가 커져 물혹이 아래턱뼈 전체를 차지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이런 경우 수술에 앞서 진단이 필요하다. 조직검사를 먼저 해 진단을 확실히 해야 한다. 물주머니는 그 안에 물이 차 있는 상태로 물을 빼주며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낭포에 구멍을 만들어 고무호스를 박아두면 물이 만들어지면서 빠지는 과정이 반복되고 크기가 줄어든다. 이를 낭포감압술이라고 한다. 감압술로 낭포의 크기를 줄이면 신경 손상의 우려도 줄어든다. 또한 크기가 커서 전신마취로 제거해야 할 수술이 국소마취로 가능해진다.반면, 낭포가 아닌 다른 질환이라면 아래턱뼈 전체를 나쁜 조직(살덩이)이 뒤덮어 버린 상태다. 이 경우 크기를 줄이기는 어렵다. 나쁜 조직을 전부 긁어내거나 잘라내는 수술이 방법이다. 따라서 물혹 수술은 무엇보다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물혹인지 진단해야만 수술방법과 치료 방향을 세울 수 있다. 2019-12-20
- 비위 맞추고 비염 해결하자 한 수저를 적게 먹어라음식은 천천히 오래 씹어 충분히 쪼개고 침과 반죽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충분한 저작으로 침과 반죽이 되면 소화를 원활하게 된다. 입에 음식을 오래 담아두면서 혀가 음식의 성분을 충분히 분석할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저작운동을 충분히 하면 식도의 율동이 생겨 음식을 자연스레 삼킬 수 있다. 이때 위장도 운동과 소화액을 분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즉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이 이루어지면 소화기관과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저절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이루진다.천천히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위장의 용적에 적절한 용량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는 성인의 평균 용량이 있고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는 신축성이 있다. 위장 용량을 벗어나 2~3배까지 먹었을 때 우리는 이것을 과식했다고 한다. 급하게 먹으면 정량을 먹었다 하여도 이후에 위액분비로 과식상태가 될 수 있다.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서 한 수저를 적게 먹으면 먹는 것과 위액분비가 균형을 맞추게 된다. 본래 자기의 위장 용적에 적절한 양을 먹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위장이 튼튼하여 3배까지 과식을 하여도 위장의 운동이 일정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는 과식이 아닌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범위내에 먹은 것이 되며, 위장이 약하여 자신의 용적의 절반만 먹어도 위장의 운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과식으로 소화불량 상태가 되는 것이다.맛있는 음식만을 먹는다음식을 먹는 본래 목적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러자면 몸에 해가 되지 않고 필요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근원적으로 인간은 본래 후각과 미각을 통해 이런 정보를 몸으로 알 수 있도록 태어났다. 즉 몸에 맞는 성분으로 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양을 스스로 알 수 있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후각과 미각으로 느끼면서 먹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은 먹고, 맛이 없으면 뱉으면서 자연스레 몸에 맞는 식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요즈음은 요리의 발달로 혀의 맛을 속이며 섭취하는 음식이 많다. 이것만 조심하면 스스로 적정한 양을 먹을 수 있다. 이를 개념적으로 말한다면 ‘혀가 췌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소화액의 분비 상태를 알아 소화할 수 있는 음식과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감별할 수 있다’ 라고 할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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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수두흉터, 화상 및 상처 후, 수술 흉터 등 ‘피부 흉터’가 고민이라면? 어릴 적 다쳐서 생긴 흉터든 혹은 수술 흉터나 화상 흉터 등 한 번 피부에 흉이 지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남들은 모르는 피부 흉터 고민, 어떻게 치료할까? ‘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의학박사)에게 들어봤다.수술 화상 및 상처 후 흉터 등 원인 다양해피부 흉터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흔한 여드름 흉터는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피부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의학박사)은 “여드름 흉터도 종류가 다양하다. 송곳형 흉터는 송곳으로 찍힌 듯 패여있는 가장 흔한 모양이며 이 외에도 화산분화구 모양의 흉터, 또 수두 자국처럼 보이는 박스형 흉터, 단단하게 튀어나오는 융기형 비후성 반흔도 있다. 여드름 흉터는 피부 타입과 부위, 연령대, 성별,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피부 손상 정도가 다르므로, 이를 정확히 진단해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외에도 노출 부위 피부의 각종 수술 흉터(제왕절개, 갑상선 수술, 등)나 화상 흉터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위축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수술 후 흉터의 모양이나 경과. 흉터의 나이에 따른 치료법이 다르고 처방의약품에 의한 자가 홈케어를 병행할 때 상승효과를 보이므로, 먼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현명하다.상처 및 흉터 구분과 단계별 접근 흉터 치료에서 치료 경과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김주영 원장은 초기 상처와 수술 직후 봉합부위 관리를 강조한다. 세균성 감염이 동반 유무, 상처의 깊이와 모양, 피부 부위, 봉합사의 종류와 봉합사 제거 시기, 습윤 드레싱 시기와 방법 등 각종 생활 상처 직후, 또는 수술 봉합사 제거 후 얼마나 신속하게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향후 흉터로의 진행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피부과 전문의가 판단하는 흉터의 단계는 어떤 것일까?김주영 원장은 “상처의 종류와 원인, 깊이와 모양, 부위, 나이에 따른 단계별 치료가 다르게 이루어지며 각 단계별 관리교육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즉, 올바른 드레싱으로 표피 및 진피층의 재생이 필요한 1단계 상처 단계(각종 생활 찰과상, 열상, 화상, 튼살, 수술 직후 진물이 나고 피부가 벗겨진 상태), 표피재생은 마쳤으나 본격적인 섬유질과 혈관 증식기 해당하는 2단계 전흉 단계(완전한 흉터로 자리 잡기 전의 붉은 단계), 정상적인 주변 피부와는 다른 피부 텍스쳐의 변형, 모공소실 등 영구적인 흉터에 해당하는 3단계 등으로 나뉜다”고 말한다.단계별 치료의 종류와 시기피부 타입과 연령, 흉터의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특히 치료 목적으로 시행되는 흉터치료의 경우, 보험사의 약관에 따라 ‘실손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항목도 많으므로 일반인들도 상처나 흉터의 초기치료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김주영 원장은 “흉터치료는 여러 레이저 및 TCA약물 박피술, 최근 좋은 결과로 주목받고 있는 핵산 진피재생 주사치료 등 여러 요법을 병행해 시행한다. 레이저 치료로는 흔히 미세박피레이저로 알려져 있는 어븀레이저(프락셀, 매트릭셀 등), 혈관 붉은 기를 완화시키고 진피섬유질의 리모델링을 돕는 ‘브이빔퍼펙타(PDL)’가 대표적이다. 또 패인 흉터의 경우 모양과 깊이에 따라 TCA약물을 농도별 모양별 다르게 도포하여 진피섬유질을 채워 오르게 하는 도트필이 전통적으로 좋은 효과를 보인다. 최근에는 콜라겐 재생을 돕는 핵산성분 PDRN, PN 주사 치료를 레이저 전후 처치에 활용해, 재생 속도도 빠르고 결과적으로 치료 횟수도 줄일 수 있는 상승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흉터치료의 경우 대부분 피부 텍스쳐를 바꿔 새롭게 재생시켜야 하는 적극적인 방법이 대부분이라 시술 후 3~7일 이내의 다운타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외선이나 땀 등으로 관리가 어려운 여름철보다는 10, 11월 이후 3월까지가 치료의 적기라고 한다. 최근에는 병행 치료 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자외선 차단 성분 함유 실리콘 스틱이나 흉터 재생을 돕는 연고나 패치, 각종 드레싱 제재 등도 실손보험 영역이 확대돼 치료 기회도 한층 넓어졌다. 2019-12-19
- 겨울철 조심해야 할 대장 항문 건강 관리법…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항문 통증이 심해지고 이유 없이 아랫배가 묵직해지는 일이 많다. 대장항문질환은 병원을 찾기 민망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한사랑병원 천영덕 원장은 “기온이 떨어지면 몸 안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항문 조직 통증을 악화시키기 쉽다”며 “대장, 항문질환은 빨리 치료할수록 통증이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민망한 병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한사랑병원 천영덕 원장을 만나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대장, 항문질환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Q.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대장 항문질환이 더 심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대장 항문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A. 겨울철 심해지는 대표적인 항문질환은 치질입니다. 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점막과 함께 항문 밖으로 나오는 치핵, 항문샘의 염증이나 고름이 항문 주위의 피부를 뚫고 나오는 치루, 항문에 외상을 입어 괄약근이 노출되고 통증이 심해지는 치열로 나뉩니다. 그중에서 겨울에 특히 발병률이 높은 질환은 치핵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 주위에 있는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습니다. 혈관 속에서 혈류가 굳어 혈전이 되고 이로 인해 항문이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혈전성 외치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인해 술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장이 자극을 받아 설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항문 입구 부분이 찢어져 피가 나는 치열이 발생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Q. 치질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치질에 걸리면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A. 치질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초기에는 약물치료 또는 온열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치질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전 대장항문외과 세부전문의의 진료와 항문수지 검사 등이 진행되고, 필요에 따라 항문생리검사, 대장내시경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정확한 검사는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수술 후 출혈이나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항문직장암,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기존 병력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사랑병원 대장항문센터에서는 증상별 맞춤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시행, 빠른 회복을 유도합니다.Q. 치질은 수술해도 재발이 많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재발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요?A.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제거술을 했다면 치질은 재발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질의 재발률이 높다고 오해하는 이유는 수술받지 않은 부위의 혈관이 늘어나 치핵이 된 경우입니다. 다만, 손상된 조직을 모두 제거하지 않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질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재발과 합병증의 가능성을 미리 확인한 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진료 후 치료를 결정해야 수술 효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Q. 대장 질환 중 최근 대장게실염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장게실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A. 특별한 이유 없이 하복부 통증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대장게실염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대장 게실은 대장의 점막하층이 대장벽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층 중 약해진 부분을 통해 대장 바깥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좌측 대장에 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측 대장에 있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게실만 있는 상태를 게실증이라고 하고, 게실에 염증이 동반되면 게실염이라고 합니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 변비, 저섬유 식이, 과다 육류섭취, 결합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 유전 등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대장게실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 또는 변비, 구역, 구토가 있을 수 있으며 발열, 몸살, 오한이 동반됩니다. 때로는 게실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Q. 대장게실염의 치료 방법과 예방법이 궁금합니다.A. 게실염은 복부 CT 검사 또는 복부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합니다. 치료는 경증의 경우 경구항생제, 식이조절, 수분섭취로 조절하고, 중등도 이상의 증상일 경우 입원해 금식해야 하며 장을 충분히 쉬면서 수액 치료 및 정맥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니다.하지만 증상이 빈번해지면 결국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게실염을 일으킨 게실이 있는 대장을 부분적으로 절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대장게실염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하루 15-30g 정도의 섬유질과 충분한 수분섭취 등으로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사로 비만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대장게실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 항문질환 예방법매일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합니다.항문을 항상 청결하게 합니다.술과 담배를 하지 않습니다.맵고 짠 자극성 음식물을 피합니다.변비와 설사에 주의합니다.용변을 3분 이내로 짧게 봅니다.항문을 차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같은 자세를 장시간 취하지 않습니다.장시간의 운전을 피합니다.연 1회 항문질환 정기검진을 합니다.▶ 안산 한사랑병원은한사랑병원은 외과 전문병원으로 ‘수술받기 좋은 병원’이라는 슬로건답게 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총 12개의 특성화센터(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당일수술, 건강검진, 화상, 유방·갑상선, 담낭, 암, 유방성형, 위·대장·항문, 치료내시경, 비만)와 8개의 전문클리닉(소아·성인탈장, 하지정맥류, 부유방·여유증·성형, 비만, 액취증, 통증, 대장게실, 동정맥루)을 운영하며, 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외과 의료진이 각 분야별 세부 진료를 담당한다. 외과 전문의와 마취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수술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환자들과 소통하며 고객 감동, 고객 행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19-12-19
- 꼼꼼한 배농치료, 콧물빼기로 코 건강 되찾는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신체 부위 중 가장 많이 고생하는 코. 관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콧물, 코막힘, 축농증, 비염이 와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기온이 낮고 바람이 더욱 찬 아침에는 코의 점막이 붓고 자극에 약해져 그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코에 이상이 오면 코로 숨 쉬지 못해 입을 벌리고 자서 입 안이 메마르거나 코골이가 심해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쉽다. 비염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수면 중에 무호흡을 하거나 막힌 코로 인해 답답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깬다.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해 성장기 어린이들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성장이 떨어지기도 하고 성인은 만성 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학업에 몰두해야 할 학생들은 집중력이 저하되고 짜증이 많아지며 식욕부진을 초래하기도 한다.자기진단으로 코에 이상이 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와 꼼꼼한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곧 나아지겠지’하며 미루고 방치할수록 고생은 길어지고 치료 기간 역시 더욱 오래 걸리는 법이다. 비염을 치료하려면 임상 경험이 많은 한의원을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배농치료로 입소문이 많이 난 송파 코비한의원은 민감하고 예민한 점막을 치료하고 붓기를 줄여 나가면서 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코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배농치료는 한방 비염 치료법으로 환자의 증상에 맞는 약재를 면봉을 이용해 점막에 흡수시키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약재가 점막에 흡수되면 염증이 치료가 되고 붓기가 빠져 고여 있던 콧물과 농을 밖으로 시원하게 배출하게 된다.배농치료는 주 1~2회, 본인에게 맞는 약재를 사용해 코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며 점점 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나간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관리하는 날은 배농 치료제인 금진액과 통비세븐을 통해 매일 점막을 스스로 관리한다. 코가 건조하고 답답할 때마다 여러 차례 코비수를 뿌려 점막에 보습을 더하고 진정하도록 돕는다.찬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에 비염이나 감기를 통해 많이 발생하는 축농증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세심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감기나 비염이 심해지면서 코 점막의 염증과 붓기로 인해 콧물이 밖으로 흐르지 못하고 코 뒤로 넘어가 부비동에 고이게 되면 부비동염이 새긴다. 축농증이라도 불리는 부비동염은 양쪽 볼과 이마에 위치한 부비동의 빈 공간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안흥식 원장은 “부비동은 비강과 연결되어 있는 좁은 통로를 통해 분비물을 배출시키고 환기를 시키는데, 비염이나 감기에 걸리면 부비동의 입구가 좁아져 분비물의 배출과 환기가 적절하게 되지 않아 세균감염으로 축농증이 발생하게 됩니다”라며 “배농치료와 함께 체질 개선과 면역력을 높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축농증 관리는 콧물빼기 달인의 배농치료와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코의 건강이 무너져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면 1~2번의 짧은 치료가 아닌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본인 증상에 맞게 의료진과 신뢰를 쌓아가며 배농치료를 진행하면 코 점막의 기능이 살아나고 염증도 줄어들며 코 건강을 되찾게 된다.숙련된 한방 침 치료와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통해 코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면 치료효과도 더욱 높게 나타난다. 가정 내에서도 꾸준하게 건강한 코 회복을 위해 자가치료제를 사용하여 코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는 방법, 습도 40~60%를 유지하며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 2019-12-18
- 위장과 체장기능 불균형, 비염 발생 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 위장의 용적이 100이고 췌장의 소화능력이 100이면 장부의 소화기능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 100정도의 음식을 먹으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150의 음식을 먹으면 위는 150에 걸맞은 소화액을 분비한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통과할 때 췌장은 소화액과 더불어 중탄산염이라는 위산 중화 액을 분비한다. 위산이 150이 분비됐지만 췌장의 능력은 100이므로 산염기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이런 불균형 상태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가면 소장은 소화기능의 균형을 맞추고 소장점막을 보호하려 한다. 췌장에 췌액 분비의 증가를 요구한다. 또 위장에는 음식물의 배출을 억제하도록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음식물이 위장에서 유문으로 내려가는 것이 멈춘다. 내려가지 못한 음식물은 역류를 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 상태로 신트림, 생목이 올라온다. 위장 자체도 혈액 순환의 역류와 더불어 인후와 구강, 코 점막에 혈류 흐름에 역류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 점막의 건조감, 충혈감이 생긴다. 췌장 능력 한계에 이르면 코막힘 발생위와 췌장의 불균형이 반복하게 되면 췌장의 기능은 점차 저하된다. 위장의 용적에 맞게 100정도의 음식을 먹어도 췌장의 기능은 어느덧 80정도로 낮아진다. 산과 염기의 불균형이 고착화되고 이 때문에 소화기점막, 코를 비롯한 호흡기 점막이 충혈되고 건조한 상태가 되어 지속적인 코막힘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건조감이 진행되면서 이루어지는 비염 상태를 췌장열체라 한다.위장 부담 가중되면 콧물 많아져비위의 불균형에 의하여 위장의 순환의 장애가 반복되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정체된다. 기능이 저하되어 위의 운동성과 소화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소화가 느리거나 소화불량이 된다. 초기를 지나 심각한 상태에 이르면 위기능이 정체 된다. 보통 ‘체했다’고 표현하는 상태이다. 체하면 손발이 싸늘해진다. 소화기도 마찬가지다. 소화기 점막과 호흡기 점막의 순환이 안 되면서 차가워진 상태가 되면 맑은 콧물도 줄줄 흐르게 된다. 즉 소화기 점막의 순환이 정체되면 같은 점막 구조와 기능을 가진 호흡기 점막마저 같이 정체 되면서 비염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위냉증이라 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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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 건강 상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평상시 아이가 눈을 찡그리고 본다거나 자주 비비고 깜빡인다면, 혹은 TV를 볼 때 자꾸 앞으로 다가간다면 ‘소아 근시’를 의심해 봐야 한다. 근시는 아동기에 나타나 성장기 내내 급격히 진행된다. 근시가 있는 아이는 시력 저하와 근시 진행이라는 두 가지 ‘악재’를 겪게 되므로, 초등생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눈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초등1,2학년 안과 검진으로 근시 여부 확인근시 진행 파악하는 것이 눈 건강의 첫걸음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안과 전문의)은 “근시를 유발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근시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유전과 근거리 작업(TV 시청, 독서 등)이며 이 외 영양, 스트레스, 야외활동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들 요인 중에 유전(선천적 요인)에 주목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것으로만 여겨 자칫 근시 억제 적기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근시는 일반적으로 초등 저학년 때 나타나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까지 급격히 진행된다. 따라서 근시 억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초등 1, 2학년 때 안과 검진을 받아, 시력과 근시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시 진행 억제하는 드림렌즈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이미 근시가 시작되었다면 근시가 덜 진행되도록 억제하는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이성준 원장은 “현재 적용 가능한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의학적 방법은 ‘드림렌즈’와 ‘아트로핀 점안’이다. 두 방법은 각각 특징이 있어 근시 환자의 상황에 맞게 처방한다. 가령 시력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근시라면 아트로핀 점안을, 시력 교정을 함께 해야 하는 근시라면 드림렌즈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어린이 및 청소년 근시 환자 대부분이 근시 진행과 시력 저하가 동반되어 나타나므로, 근시 치료 효과가 검증된 ‘드림렌즈’ 치료가 주로 이루어진다는 것. 또, 이 원장은 “눈이 덜 나빴을 때 드림렌즈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성장이 계속될수록 근시 진행 속도도 급격히 빨라지므로, 초기에 착용해 근시 진행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성장과 함께 근시 진행이 빨라지는 초중고생까지 드림렌즈 착용을 고려해볼 수 있고, 가급적 근시가 심하지 않을 때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다.드림렌즈 시작 시기, 방학이 최적기인 이유시력 교정 적응 필요한 ‘과도기’ 시간 고려 겨울방학이 드림렌즈 최적기로 손꼽히는 이유는 단지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시력이 나쁜 아이가 드림렌즈 착용 후 일정 시력으로 올라가는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이 역시 사람마다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이성준 원장은 “어떤 환자는 하루 이틀만 착용해도 빠르게 안경 시력에 도달하지만, 또 어떤 환자는 2주 정도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것을 ‘과도기’라고 말하는데, 짧으면 3~4일에서 길면 2주 정도 소요된다. 학기 중에는 칠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이 따르지만, 방학 중에는 부담 없어 적응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드림렌즈 착용 후 렌즈를 교환하거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방학 때 드림렌즈를 시작하는 환자가 많다”라고 설명했다.성장기의 근시 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근시로 인해 심각한 눈 질환(녹내장, 망막열공,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 위험도 커지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 검사 및 근시 여부를 파악해 눈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19-12-12
- 겨울철, 보청기 배터리 관리법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보청기 관리도 잘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청기에 사용하는 배터리에도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에 보청기 배터리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공기아연 건전지보청기에 사용하는 배터리를 보면 노란색, 주황색, 갈색 또는 파란색 스티커가 배터리마다 붙어있습니다. 이 스티커를 제거하면 조그마한 구멍이 나타납니다. 이 구멍은 배터리 안쪽으로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보청기용 배터리는 공기아연(Zinc-Air) 건전지여서 외부의 공기가 배터리 안으로 들어가 건전지 안쪽에 있는 아연이온과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 만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기아연건전지는 National Carbon Company가 1950년경에 보청기용으로 개발하였는데, 리튬이온건전지에 비해서 보관수명이 5배나 되는데다가 친환경적이랍니다.추위에 약해요!휴대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려면 배터리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보청기 배터리를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되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청기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건전지를 냉동실에 넣으면 오히려 건전지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는답니다. 겨울철 집 안에 배터리를 보관할 때는 너무 차가운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를 교환할 때 새 배터리의 스티커를 제거한 후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보청기에 삽입하고, 날씨가 많이 춥다면 60초 정도로 좀 더 오래 기다렸다가 교환합니다. 새 배터리가 너무 차갑다면 손에 몇 분 동안 잡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이산화탄소는 싫어요!!겨울이 되면 히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스토브 등과 같은 난방기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산화탄소는 공기아연건전지 안에 있는 전해질을 분해하여 배터리의 수명을 짧게 만든답니다. 난방을 위해서 히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배터리를 보관할 때는 난방기구 근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난방기구 사용 중에는 건강을 위해서 자주 환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환기를 해 주면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배터리의 수명도 연장을 시켜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추운 겨울에 보청기용 배터리를 보관할 때는 차가운 곳이나 난방기 인근은 피해 주세요. 조금 신경 써 주시면 좀 더 오래도록 배터리가 힘 있게 일하며 보청기가 좋은 소리를 들려드릴 거예요.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