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강수병원, 몽골 현지에서 화상환자 대상 의료봉사 펼쳐 한강수병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권민주 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에서 70여 명의 화상 환자들이 외래진료를 받았고, 수술이 시급한 토골더르(4세)와 슈데르(4세)에게는 피부이식 수술이 진행됐다. 특히 외래진료에서는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권민주 원장이 직접 드레싱 치료를 진행했다.화상전문병원인 한강수병원은 매년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만난 환자들 중 현지 치료가 어려운 경우 한국에 초청해 수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2014년부터 한강수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몽골로 돌아간 환자들이 내원하여 추후 경과에 대한 진료도 받았다. 몽골 소방관이었던 블로스키, 오른손 피부이식을 받은 헐거르쫄, 목 부위에 수술을 받았던 슈데르체첵, 손가락 수술을 받은 바뜨나삼, 얼굴 부위를 치료받은 어치르잔 등이 방문했다. 권민주 원장에게 수술을 받았던 엥흐징은 더욱 반갑게 한강수병원 의료봉사진을 맞이했다고 한다. 한강수병원 화상 성형외과 전문의 권민주 원장은 “몽골 의료봉사를 통해 한강수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을 다시 한 번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며 “추후 기회가 된다면 몽골 환자들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라고 전했다.몽골은 화재에 취약한 천막식 주거(게르) 문화, 뜨거운 차를 끓여 먹는 식습관, 긴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화상 사고가 많은 나라다. 그러나 중증화상을 수술할 의료진과 의술이 부족하다. 이런 이유로 한강수병원은 정기적으로 몽골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07-25
- 조기검진의 필요성 가족의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여기에 질병 예방차원에서 정기적인 검진 역시 이에 못지않게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에 따라 병원을 찾으면 주요 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검진내시경전문 ‘삼성탑내과’로부터 위장과 대장 내시경 및 조기검진에 따른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조기 검진과 질병관리의 중요성 질병이나 혹은 조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알아볼 때 그 첫 번째 기준은 대부분 집과 가까운 병원이다. 아파서 찾는 병원을 긴 시간을 참으면서 가고 또 대기하기란 현실적으로 고통스런 일이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부천 중동과 상동 사이에 검진과 진료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부천 검진 내과 내시경 삼성탑내과가 문을 열어 관심이 간다. 이곳은 3인의 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검사와 진료가 한꺼번에 이어지는 곳이다.부천중동검진 내시경 삼상탑내과 측은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질병 치료만큼이나 조기 검진에 따른 병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국가암검진제도를 활용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의 5대 암 검진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포함한 내과질환 등의 종합건강검진도 건강관리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암 발생률 높은 위암과 대장암부천 검진 내과 내시경 삼성탑내과가 평소 건강을 위해 강조하는 질병 예방법은 위암과 대장암검사를 위한 내시경이다. 우리나라는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과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암 발생률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하기 때문이다.부천중동 상동 내시경 검진 삼성탑내과 측은 “이에 따라 위장 검사 중 위내시경 검사는 비교적 정확한 위암 진단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여기에 대장암 증가로 인한 조기 검진 역시 위암 예방 못지않게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암 검진 항목”이라고 강조했다여기에 조기 위암 및 대장암에서 내시경이 강조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발전하는 의료체계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 들어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용종 등의 제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건강관리를 위한 내 집에서 가까운 주치의제도인간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가 더 강조되고 있다. 오래 살수록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 내 집에서 가까운 주치의제도가 권장되는 이유이다. 이를 위해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와 내과질환센터 및 건강클리닉과 같은 시스템을 갖춘 병의원들이 주목받게 되었다.그 이유는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건강관리에 필요한 검사 및 검진을 돕기 때문이다. 특히 검사 중 질병이 의심되면 의료진이 당일 진료, 치료계획까지 세움으로써 환자가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는 수고를 덜게 된다.삼성탑내과 측은 “따라서 평소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포함한 내과질환,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5대 암 검진과 종합건강검진, 금연클리닉, 비만클리닉 등을 활용해 조기검진에 따른 평상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7-25
- 눈밑 지방 재배치술로 10년은 젊게 나이를 감추고 싶은 ‘안티 에이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에 맞는 성형술도 발전하고 있다. 나이보다 젊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꾸고 싶어하는 얼굴 부위는 바로 눈이다. 김장호 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의 도움말로 눈가에서 나이를 지우는 성형술로 널리 알려진 ‘눈밑 지방 재배치술’에 대해 알아봤다.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얼굴을 볼 때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눈이고 눈은 인상을 좌우하는 부위다. 또 눈매에서 나이가 느껴지면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만드는 성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고 말한다.특히 눈 아래 불룩한 지방주머니와 눈밑 눈가에 깊은 고랑은 늙어 보이고 피곤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이런 경우 시행하는 수술이 바로 ‘눈밑 지방 재배치술’이다. 일반적으로 눈밑지방 재배치술은 피부 탄력이 좋고 피부의 늘어짐 정도가 적은 젊은 여성들의 눈매 교정에 주로 사용하는 수술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50대 이상 남성들이 ‘눈밑 지방 재배치술’을 이용해 눈매를 교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김 원장은 “이 시술은 겉으로는 상처를 내지 않고 눈 꺼풀 안쪽에서 지방을 빼서 눈 아래 고랑진 부분을 메꾸어 주는 시술법이다. 눈 아래 주름이나 처짐이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지만 수술 흔적이 남지 않고 자연스러운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중년이상의 남성들의 문의와 시술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미세지방이식 방법을 활용한 지방 재배치술은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기존의 시술법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미세지방이식법을 활용한 눈밑 지방 재배치술은 30~40분 정도로 짧은 수술시간과 시술비용도 기존의 수술법보다는 저렴하다. 피부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시술 후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시 재방문 할 필요도 없고 한번 시술로도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김 원장은 “다만 눈 밑 고랑을 미세 지방 이식술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눈밑 피부가 무척 얇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 수술받길 권한다”고 말한다.회복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게 수 일 이내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눈 꺼풀 안쪽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에 눈주변 근육들이 당겨지면 일시적으로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직후 당일에는 운전해서 귀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2019-07-25
-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 개선 방법은? 키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적인 부분과 환경적인 부분을 들 수 있다. 환경적인 부분은 영양섭취나 생활습관 등의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는 부분을 말한다. 그렇다면 후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 중에서,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부분은 영양섭취의 부족, 잦은 감기와 비염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만성 염증성 질환과 소아 비만,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을 들 수 있다.위장기능이 허약한 경우 키 성장 방해한방에서는 비위를 후천의 근본(脾胃後天之本)이라 하여 위장이 허약한 경우에는 건강관리와 성장, 면역기능에 문제가 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청소년의 경우에는 위장내부의 문제 즉, 위염, 식도염 등의 구조적 질환보다는 위장기능이 허약한 것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위장 외벽의 근육, 신경 등의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섭취한 음식을 정상적으로 흡수하기가 어려워진다. 대표적으로 담적에 의한 위장기능저하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위장 외벽에 노폐물이 쌓이고 소화기능이 저하된 것을 말한다. 담적병이 있는 경우 아이들의 특징은 먹는 양이 작고, 자주 배가 아프며, 체중이 평균 이상으로 잘 늘지 않고, 키가 또래에 비해 잘 크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일과성의 복통이나 장염 그리고 체기와는 다르며 이는 위장기능 자체가 떨어진 경우에 해당하므로, 그 기능을 강화시키는 담적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차(茶)는 백출 대추 생강차 등이 있다.반복되는 염증성 질환 비만 좋지 않아감기, 비염 등의 기관지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키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염증 치료에 쓰이게 된다. 면역기능은 비위의 소화기능과 폐, 호흡기능이 주로 담당하는데 비폐(脾肺)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성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기관지 질환 도움이 되는 차에는 맥문동 배즙 오미자차 등이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어성초, 연교 등이 도움이 되지만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진단에 따른 복용이 필요하다.소아비만은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체지방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영양분이 뼈로 가기도 어려워지며, 성인이 되었을 때 기혈순환을 막아서 만성피로,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일 년에 5-6kg 이상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난다면 소아비만으로 진행되기 쉬우므로 식단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키 성장을 방해하는 소아비만의 경우 살을 빼기 위해 먹는 양을 평소보다 과다하게 줄이거나, 격렬한 운동을 시키는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육류를 자제하고, 맵고 짜고 시지 않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스트레스, 수면부족 개선 필요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소아우울증, 틱장애 ADHD 과잉행동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학업 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규칙적인 운동과 체력보강, 소화기능의 보강을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더 민감해지며, 만성적으로 될 경우에는 위장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스트레스에 예민한 아이들이 잦은 복통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 등의 위장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위장병이 심해지면 심리적으로도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되므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위장기능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도움이 되는 차는 연자육, 산조인, 용안육차가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2
- 중등도 이상일 경우 ‘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국가암검진에는 자궁경부암 항목이 포함돼 있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흔히 ‘세포진검사’라고 하는데, 자궁경부에 면봉을 삽입한 후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이다. 자궁경부나 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검사해 비정상 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검사 후 1~2주일 안에 검진 결과를 통보받는데, 이때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진단과 함께 재검진 통보를 받게 되면 당황스러운 마음과 걱정이 앞서지만 3~6개월 내 재검진은 필수다.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 단계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로 본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 암단계’를 상당 기간 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세포에서 시작해 미세한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을 거쳐, 암세포인 자궁경부암 0기로 진행한다.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박정연 과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 단계로 1,2,3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단계가 2단계로 넘어갈 확률은 대략 20% 정도이다. 3단계의 경우 암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상당하므로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자궁경부이형성증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 세포 및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주로 국가암검진 시 발견된다. 간혹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질 출혈, 통증이 나타나 진료를 받게 되면서 발견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면 출혈 및 분비물의 증가, 악취, 허리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치료 ‘자궁경부원추절제술’자궁경부암 진단에서 이상세포가 검출되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조직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확한 병기를 판단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3단계로 구분된다. 경증이형성증과 중등도이형성증, 중증이형성증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인 경증이형성증은 지켜볼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한다. 실제 1단계 환자의 50% 정도는 정기검진을 하며 추적해본 결과 1~2년 내에 이상 증상이 퇴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일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중등도 이상의 이형성증일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진단 단계 보다 병변이 더 진행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산 허유재병원 박 과장은 “치료와 진단을 동시에 하는데, 가장 많이 시행하는 시술은 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진단 목적이기는 하나 이 시술만으로도 완치가 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은 변형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자궁경부를 원추(원뿔) 모양으로 절제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을 통해 자궁경부 조직 전체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한다. 일반적인 자궁경부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의 일부 조직만 떼어내 하는 검사로 자궁경부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을 통해 치료를 하고, 검사 과정에서 자궁경부암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게 된다.시술 시간은 10분 정도로 시술이 끝나면 30분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이상이 없으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시술 후 1~2주 정도 출혈이 날 수 있고, 수술 후 한 달은 목욕이나 수영, 성관계를 피해야한다. 시술 시기는 생리 7일 이후가 적합하며 임산부일 경우 출산 후 시술 받을 것을 권한다. 2019-07-18
- 이대의과대학동창회,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 지원사업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회장 심현)는 2019년 7월 9일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과 의료적 혜택과 관련된 자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청소년 쉼터 6곳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위기상황 속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사업 협력 ▲ 청소년 인권 중 기본권에 해당하는 의료적 혜택에 대한 정보제공 ▲ 청소년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홍보 및 활동에 대한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화의대동창회 제22대 집행부 임원진과 서울시 소재의 쉼터 17곳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심현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화의대동창회와 청소년 쉼터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학생과 가출 청소년들이 의료적 혜택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쉼터와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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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태양을 피해야 눈 건강할까?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초중고생의 여름방학은 어떤 모습일까? 학교에서는 체육시간과 점심시간에 야외 활동을 하지만, 여름방학이 되면 무더운 날씨와 공부 핑계를 대며, 혹은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실내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실내 활동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햇빛을 보는 시간도 줄어들어, 근시가 생기는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햇빛과 근시,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까?전 세계적으로 근시 인구 늘어나국내 초등학생 10명 중 5명 근시 세계보건기구(WHO)는 근시를 질병 코드로 분류하고 있다. 그만큼 근시의 심각성에 주목한 것이다. WHO는 미국과 유럽 청소년의 절반가량이 근시이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근시 인구가 늘어나 202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가까운 25억 명이 근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렇다면 국내의 경우 소아청소년의 근시 인구는 어느 정도일까?2018년 11월 대한안과학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10명 중 5명이 근시였다. 또한 1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이며, 10명 중 1명은 고도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햇빛 못 보면 근시 진행 부추긴다?적당한 야외 활동이 근시 예방에 효과적근시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부터 환경적 요인까지 복합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햇빛과 근시’의 연관 관계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공부하느라, 혹은 스마트폰과 게임 등 실내 활동 중심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사실상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들은 햇빛 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이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은 “햇빛과 근시와의 상관관계는 국제 학술지 연구 논문(Tip 참조)으로도 발표된 바 있다. 임상적으로도 시력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아이들 중에는 야외 활동 시간이 적은 경우가 매우 많다.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외출을 꺼릴 수도 있지만, 적절한 햇빛을 보는 것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휴가지 강한 자외선은 피해야 하지만도시 환경 속 햇빛은 일정 부분 필요여름철 바닷가에서 강한 햇볕이 내리 쬘 때는 눈 건강을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도시 환경에서는 조금 다르다.민경협 원장은 “여름철 바닷가나 겨울철 스키장 등 사방에서 빛이 난반사가 된다면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도시 환경에서는 빛의 난반사가 없으므로, 소아청소년이라면 일정 부분 자연광에 노출되는 것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장기 자녀에게 이미 근시가 있다면, 근시가 진행될수록 시력도 함께 나빠지므로 근시 억제와 시력교정 효과가 있는 드림렌즈 착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Tip ‘네이처’에 실린 근시 관련 연구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이안 모건 교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에서 근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빛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환경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과거 60년 전에는 중국 인구의 10~20%만이 근시였지만, 현재 중국 청소년 중 90% 이상이 근시로 추정되며, 이는 환경적인 영향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영국 15세 청소년들은 1주일 동안 숙제 시간이 5시간이었지만, 중국 청소년들은 14시간 이상을 숙제하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공부 시간’ 즉, 햇빛을 보지 못하는 시간이 길수록 근시가 생길 확률이 높음을 조사 결과로 발표했다. (자료 출처 : The myopia Boom, Nature 2015, by Elie Dolgin) 2019-07-18
- 아이의 큰 키는 모든 부모의 로망 < data-cke-="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대한민국에서 요즘처럼 아이들의 ‘키’가 이슈가 된 적이 있을까.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부모들은 이래저래 걱정이 많다. 키가 작으면 커서도 작지 않을까 걱정이고 키가 크면 혹시 성조숙증은 아닐까 또 걱정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을 만나 성조숙증과 아이들의 키 성장에 대해 들어봤다.요즘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공부 외에 가장 큰 걱정이자 관심사는 단연코 내 아이의 ‘키’다. 내 아이의 최종 키가 얼마나 될지, 지금보다 얼마나 더 키울 수 있을지, 키를 더 키우는 방법이 무엇인지 등은 엄마들의 큰 관심사이다.반면에 몇 년 전부터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성조숙증에 대해서도 급격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조숙증은 여자아이는 만 8세 이전,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성조숙증은 키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정서적,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조숙증 진단 받는 아이들, 급속히 늘어나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2014년 7만 2152명에서 불과 4년만인 2018년 10만 2886명으로 143%나 늘었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2014년 소아청소년 인구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본다면 16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대략 12만 명 이상의 소아청소년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이러한 급속한 증가 속도는 통계상의 증가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조숙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분석은 하이키한의원 성조숙증 연구소(대표 박승찬 한의학 박사) 연구팀이 최근 성조숙증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이다.박승찬 박사는 이미 일본에서는 1980~90년에는 사회적 문제가 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조숙증이 만연하면서 오히려 최근에는 별다른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일본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청소년의 평균 키는 커지고 있지만 키가 큰 아이와 키가 작은 아이가 동시에 늘고 있다고 한다.“이런 현상은 성조숙증의 영향이 큰 데 이럴 경우 아이의 정서적인 문제와 최종 키에 영향을 끼쳐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어려서 뿐만 아니라 커서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성조숙증을 우려하면서도 박승찬 박사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최근 빨라지고 있는 사춘기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춘기가 닥치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빨라져 그만큼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성장관리 롱 다리 가능해그럼에도 아이들의 키를 성조숙증 예방과 성장관리를 통해 키울 수 있다는 박승찬 박사.“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의 인스턴트식품은 가급적 피하고 영양 가득한 효율적인 식단관리가 필요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다 가능한 이른 시기에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 성조숙증이 진단되면 거기에 맞는 성장관리를 함께 해주면 금상첨화입니다.”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박사는 가천대한방병원 소아과 이혜림 교수 공동연구팀과 함께 지난 2017년에 세계 최초로 한약 추출물인 hEIF(herbal Estrogen Inhibition ulae)의 성조숙증 예방적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국제 전문학술지 ‘증거기반 보완대체 의학지’에 발표한 바 있다.도움말 박승찬 박사(하이키한의원 원장) 2019-07-18
- 한국자음지각검사(KCPT) “소리는 들리는데 말끝이 분명치 않아!”, “주변 소리는 크게 들리는데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착용하면 말소리가 분명하게 잘 들릴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호소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보청기면 만사형통?보청기를 착용하는 첫 번째 목표는 말소리를 잘 듣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진 분들의 경우 주변 소리는 크게 잘 들리는데 말소리가 정확하게 들리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달팽이관 및 그 이후 기관들의 기능이 약해져서 난청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보청기에 대한 적응을 마친 후에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한국자음지각검사(KCPT)한국자음지각검사(KCPT, Korean Consonant Perception Test)는 한림대학교 김진숙 교수팀이 개발하여 2011년에 발표한 검사도구입니다. ‘자음지각검사의 개발’이라는 논문에서 ‘말지각평가의 기초자료가 되고 청각장애 자음지각능력의 정량적·정성적 평가가 가능한 음소단위의 검사도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음지각검사는 중성과 종성은 같고 초성만 다른 보기를 가진 초성검사문항 200개와 초성과 중성은 같고 종성만 다른 보기를 가진 종성검사문항 100개 총 300개의 검사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청능재활과 KCPT청능재활을 위해서는 기초자료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청능재활 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CPT는 청능재활의 기초 자료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유난히 듣기 힘들어하는 음소들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십자말풀이 등 다양한 재활 도구들을 만들어 청능재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청능재활을 위해서는 청능사가 KCPT와 같은 도구로 잘 검사해서 재활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활에 참여하는 분의 의지와 노력도 필요합니다. 재활은 긴 호흡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보청기 착용만으로 말소리가 분명하게 잘 들리면 너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청기 적응 후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 청능사는 KCPT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청능재활을 계획하지만 청능재활 실시에는 청능사와 보청기 착용하신 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청능재활로 소리를 잘 들으시고 모두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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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크고, 자세교정도 되고, 체력도 좋아졌어요!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거주하는 장재하군(남. 중1)은 최근 친구들로부터 은근히 부러운 눈길을 받고 있다. 2년 남짓 기간 동안, 키가 무려 22cm 이상이나 자랐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늘 앞자리에 서곤 했던 재하는 더 이상 작은 키가 아니다.이렇게 키가 크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재하의 어머니 이영란씨는 “무엇보다도 키네스성장 프로그램 덕을 많이 본 것 같다”고 말한다. 재하가 체험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어떤 과정을 통해 키가 그렇게 클 수 있었는지, 재하 자신은 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영란씨를 만나보았다.언제부터 키가 눈에 띄게 자라기 시작했나요?6학년에 올라와서 키네스 성장센터에 등록할 때 키가 1m40cm로 자세도 구부정하고 왜소했어요. 키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1년 쯤 지난 뒤, 약 12cm정도가 크더군요. 키네스에서 기록한 것을 보니 매 달 0.8cm~1.2cm씩 자랐더라구요. 중학교 들어와서도 계속해서 비슷한 수치로 키가 자랐어요.아이가 어려서부터 키가 워낙 작아서 초등학교 때도 늘 앞자리에 앉았어요. 키가 작다고 해서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엄마들 마음은 내 자식이 다른 아이들보다 키도 크고 씩씩하기를 바라잖아요. 이렇게 2년 동안 22cm이상 까지 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키네스 키 성장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했는데...네, 아주 만족합니다. 제 키가 작아서 아들키도 작을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인천성장클리닉으로 유명한 한의원에서 약도 먹어보고, 키 크는 체조도 집에서 시켜보고 나름대로 신경을 썼는데도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6학년 올라가는 겨울에 성장클리닉 병원에서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다 커도 165cm전후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고민하던 차에 지인소개로 키네스를 알게 되었고, 눈에 띄게 키가 자라기 시작하는 거예요.키가 커진 것도 만족스럽지만 구부정하여 왜소해 보였던 자세도 반듯해지고 전체적으로 아이가 건강해졌어요. 센터에서 하는 운동이 여러 가지더군요. 성장판을 활성화시키는 근기능강화운동부터 유산소, 유연성, 자세교정 등 전신 운동을 하니까 키가 크면서 거기에 맞춰 균형 잡힌 건강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또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부분이 산소섭취량과 자세교정에 관한 부분이에요.키네스 프로그램을 하는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나요?재하는 센터에서의 키네스 프로그램만 시행하고 있어요. 따로 약을 먹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식단을 준비해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키가 잘 크기 위해서는 영양 상태가 균형 잡혀야 하고, 잠도 잘 자야 하고, 또 심신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서 신경을 쓰기는 하죠.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 나니까 아무래도 일찍 자는 것은 좀 어렵고요, 또 먹는 것을 일일이 관여하기도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초등학교 6학년 때는 1주일에 3번씩 갔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시간을 줄였어요. 센터에서 말하기를 키 크는데 적합한 몸 상태를 갖추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유지만하면 횟수가 좀 줄어도 효과에는 크게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키가 부쩍부쩍 크는 것에 만족해서인지, 아이가 센터에 가서 운동하는 것을 빠트리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자녀들의 키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한 마디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요. 제 생각만을 말하라면 ‘클 때 되면 저절로 크겠지’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방법을 찾아주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겠지요. 저희 아이도 조금 더 빨리 방법을 찾아주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과학적으로 프로그래밍된 키 성장프로그램은 단순히 키만 크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력을 가질 수 있어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합니다. 사실 아이 성적이 많이 올랐거든요.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