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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친화적인 효소를 이용한 화상부위 가피제거술 화상의 원인과 무관하게 심재성 2도 화상 이상일 경우엔 영구적인 반흔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빠르게 상처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화상전문병원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은 “상처를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화상부위에 죽은 조직(가피)이 없애는 것과 염증을 최소화 시키는 것, 그리고 세포치료제 등으로 상처 회복 및 피부재생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피는 그 두께도 다양하고 양상도 다양한데 처음에는 괜찮은 듯 보이다가 심한 염증으로 인해 추후에 가피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피부 조직이 괴사되면서 바로 가피조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전기장판 혹은 찜질팩 등에 의한 저온 화상인 경우에는 염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상처부위가 점점 가피조직으로 변하기도 한다. 드문드문 있는 얇은 가피조직이든 두꺼운 가피조직이든 모든 가피조직은 제거해야 하는데 통상적으로는 화상 수상 후 약 1~2주 정도 기다린 다음 조직의 경계가 명확해지면 칼로 도려내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칼로 도려낼 경우 수술하는 의사의 손과 눈에 의존하다 보니 가피조직이 좀 덜 제거된 경우도 있고 가피조직은 다 제거되었으나 정상조직까지 제거되는 경우도 있으며 출혈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가피제거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열려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럽의 화상 전문의인 로젠버그(Dr. Rosenberg)는 효소제를 쓰면 가피만 선택적으로 녹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수십 년 전 개발된 파인애플심지 추출물인 브로멜라인 효소를 이용해 가피에 적용해 보니 가피만 녹아 없어지고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존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효소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 넥소브리드(Nexobrid)이다. 유럽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널리 사용되어진 제품인 넥소브리드를 2019년 한 기업이 수입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사용을 시작하게 되었다. 송 원장은 “한강수병원에서도 사용해 본 결과 기존의 칼로 도려내는 방식에 비해 총 치료기간이 감소되고 흉터로 인한 기능상 혹은 미용상의 후유증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화상 수상 후 수일 내에 빠르게 적용해야 효과적이며 아직까지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부담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송 원장은 설명했다. 2020-06-11
- 보청기는 어디서? 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최근에 몇몇 분들이 “보청기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입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많은 보청기 센터 중 어디로 가야하죠?”라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해 보려고 합니다.전문성을 보라!!‘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말은 분야별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는 말을 잘 보여주고 있는 슬로건이지요. 어느 분야에든 전문가가 있습니다. 보청기는 보청기 전문가를 찾아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보청기를 포함한 다양한 청각보조기기를 다루는 학문을 ‘청각학’이라고 하고, 청각학을 전공하고 전문가 시험을 통과한 보청기 전문가를 ‘청능사(Audiologist)’라고 합니다. 따라서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찾으시는 보청기 센터에 청능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청각 전문가, 청능사!청능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청각학(Audiology)을 전공하여 청각학 학사, 석·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청능사자격검정원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청능사 중에서 청각학 학사 학위 소지자로서 청능사 경력 7년 이상이거나,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2년 이상의 청능사 경력을 가진 사람 또는 청각학 석사학위 소지자인 경우 5년 이상의 청능사 경력을 가진 사람 중에서 ‘전문청능사 심사 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사람은 ‘전문 청능사’가 될 수 있습니다. 청능사 자격을 갖춘 후에도 매년 일정 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청능사 또는 전문청능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가까운 센터청각 전문가인 청능사가 있는 곳을 찾았다면, 그 센터가 보청기 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청기 사용 초기에는 적응 프로그램, 그 후에는 정기적인 조절 프로그램 그리고 청능재활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보청기 센터를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상으로는 집에서 또는 직장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십시오. 보청기는 내 몸의 일부이니 불편할 때는 빨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려면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가까워야 합니다. 보청기는 청력검사를 바탕으로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의 성향, 생활환경 및 보청기에 대한 니즈(Needs) 등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에게 추천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지요?오늘은 보청기 센터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보청기 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가까운 센터를 선택하셔서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의 도움을 받으시면 크게 힘이 될 것입니다.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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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늦어지는 생리, 생리불순의 원인은 무엇일까?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는 건 건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궁에 이상이 생기거나 난임이 의심되는 경우, 대다수가 생리불순을 경험한다. 물론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으나 생리불순이 계속되면 배란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생리불순과 그 원인에 대해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건강한 생리는 일정한 주기로 찾아와정상적인 생리에 대해 살펴보면, 난자는 한 달에 한 번씩 자궁 양쪽에 있는 난소에서 번갈아 가며 나온다. 난자가 수정되지 못하면 자궁내벽이 허물어지면서 생리를 하게 된다. 생리는 일정한 주기로 찾아오는데, 생리를 시작한 첫날부터 다음번 생리 시작 전날까지를 ‘생리 주기’라고 한다. 생리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생리 주기가 27일, 또는 30일인 경우도 있다.이 생리 주기에 변화가 생겼다면, 생리불순을 의심해본다. 생리를 자주 하게 되는 것도 이상 증상으로,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아지면 빈발월경이라고 한다. 빈발월경은 배란이 되지 않고 부정 출혈이 생기거나 황체호르몬의 양이 적어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경우를 말한다. 반면,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희발월경이라고 한다. 희발월경은 난소의 기능 저하로 인해 무배란 상태가 될 때 주로 발생하며, 폐경이 되기 전에도 생리주기가 길어진다. 이 밖에도 무배란이나 과다월경 등도 생리불순으로 본다.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거나 35일 이상 길어지면 생리불순요즘 생리불순을 경험하는 여성이 많은데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비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호르몬 문제나 자궁질환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임의 원인으로 꼽히며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릴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홍 병원장은 “생리 주기가 정상보다 길어져 35일 이상인 희발월경이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았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생리 주기를 바로 잡기 위해선, 임신 계획이 없다면 경구용 피임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해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개선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원인이라면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생리불순임을 알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생리 주기를 알아야 한다. 요즘은 어플을 사용해 자신의 생리 주기를 쉽게 알 수 있다. 생리 주기뿐 아니라 생리 기간, 생리 양, 생리통 등을 관찰해 알아두면 생리불순과 관련된 이상 증상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 생리불순은 배란 장애를 알리는 신호이며, 방치할 경우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2020-06-05
- 대장 노폐물이 피로의 출발점 만병의 원인은 노폐물이다. 이때 노폐물은 몸에 때처럼 끼어 기능을 방해하는 지방, 여러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과 그 유사 구조의 이물질들, 활성 산소 등 여러 가지를 통칭한다. 음식물이 몸에 흡수되어 간을 통과 한 이후에 발생한 노폐물과 호흡을 통해 폐포를 통과하여 유입된 가스 노폐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하나로 외부의 노폐물이 있다. 피부에 낀 때도 노폐물 중에 하나다. 소화기 장부에 머물러 있는 음식 찌꺼기들도 장내의 노폐물이라 할 수 있다. 노폐물의 비중이 적은 곳은 입안이다. 양치도 하고 침도 넉넉하게 분비되며, 물을 마시면서 세척이 되기 때문이다. 몸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대장의 노폐물이다. 대장의 노폐물 중 만성화된 형태의 노폐물을 통칭하여 숙변이라 한다.대장 노폐물 숙변이 피로의 출발점이다.입안을 통과한 음식물은 위, 소장을 거쳐 대장에서 변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에 환원된다. 대장에서 이루어지는 발효과정의 충실도에 따라 몸에서 드러나는 컨디션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대장의 환경과 기능, 장내 유익균의 상황에 따라 발효가 충실한 경우와 부패가 이루어지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발효가 충실하고 대장에 숙변이 없으면 맑고 정정한 진액이 유입된다. 뇌와 신경은 맑고 총명한 상태가 유지되고, 피부도 깨끗해진다.상대적으로 발효환경이 흐트러지면 부패가 진행된다. 대장에 변이 많이 차면 탁한 열독이 유입되어 뇌와 신경을 바작바작 말린다. 눈과 머리에 건조감 압박감을 동반한 피로 상태가 나타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눈과 두뇌 피로의 50% 이상은 대장의 열독이 원인이다. 아울러 피부가 거칠고 가려움이 나타난다. 소화기 호흡기 점막도 건조하고 메말라 정상적인 기능이 어렵다.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단식이다. 이를 통해 숙변을 제거한다. 한약이나 소고기를 이용하는 도창법도 있고, 관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한 때 커피 관장이 숙변을 제거하며 건강법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유산균을 통해 장내 발효환경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 한약을 통한 해독요법으로 숙변과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도 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05
- "난임 치료, 부부가 함께 검사 받는게 중요”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은 0.9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산율이 낮은 데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높아진 결혼,출산 연령을 비롯해 다양한 스트레스 등으로 정자와 난자의 건강성이 떨어지면서 난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 주변인들에게도 정신적 고통을 가져오는 난임. 그 원인과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난임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아이수산부인과’ 조용선 대표원장을 찾아갔다.난임 원인 검사는 부부가 함께해야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35세 이상에서는 임신율이 현저한 감소세를 보이므로 여자 나이가 35세 이상일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난임은 남녀 모두에게 원인이 있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여성 난임의 원인으로는 배란장애, 나팔관장애, 자궁경관 점액의 이상, 복강 내 이상, 면역학적 요인 등이 있고, 남성 난임은 정자형성장애, 정자의 이동통로문제, 고환기능이상, 성교장애 등이 원인으로 제시된다. ‘아이수산부인과’는 지난해 말, 연세대학교 출신의 두 산부인과 전문의인 조용선 원장과 오연수 원장이 만나 탄생시켰다. 난임뿐 아니라 일반적인 부인과 질환과 국가 암 검진도 병행한다.자연임신 포함한 개인별 맞춤형 임신 시도조 원장은 ‘차병원여성의학연구소’ 과장과 ‘신여성병원’ 난임센터 원장을 지내면서 시험관시술과 복강경, 난임 치료 등을 수없이 진행해온 전문가. 오 원장 역시 ‘차병원’ 과장을 거쳐 ‘오연수산부인과’를 오랫동안 운영해온 베테랑이다. 이곳에서는 먼저 자연임신을 포함한 개인별 맞춤형 임신을 시도한다.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10일 후 방문해서 난포의 크기와 내막 두께, 주변의 모양새를 점검한다.두 번째는 인공수정시술(자궁 내 정자직접주입술)이다. 이는 원인불명의 난임, 경증의 자궁내막증, 자궁경관 점액 부족, 경증의 남성 난임(정자의 수 혹은 운동성이 약간 감소되어 있는 경우)인 경우로 한쪽 난관이 막혀있지 않아야 시술이 가능하다. 배란유도, 정액채취 및 처리, 인공수정시술 순으로 진행되며 임신 성공률은 대략 10~20% 정도지만 부부의 나이, 난임 원인, 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시험관아기시술’은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이 중요일명 ‘시험관아기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IVF-ET)’은 양쪽 난관폐색,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경우, 심각한 남성불임요인, 난임 치료와 인공수정술에 실패한 경우, 그 외 원인불명인 경우에 실시한다.과정은 과배란을 유도하고 성숙한 난자와 건강한 정자를 채취하여 체외수정을 유도하며 수정된 배아는 2~5일간 최적상태로 배양해 임신가능성이 높은 최상급의 배아를 자궁 내로 이식한다.시술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이식 후 약 1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다음 귀가하면 된다.조용선 대표원장은 “체외 수정은 합병증 발생 빈도가 인공수정보다 더 높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 기술을 가진 의사가 시술해야 한다”며 환자가 난임 시술의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6-04
- 안양 관내 보청기 선호 타입에 따른 구입 가격 추천 2017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9만4697명이며 세대수는 2011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가 뒤를 이어 안양시의 주 연령층은 40, 50대로 분석됐다. 노인성난청의 인구 비율은 65~75세는 25%~40%, 75세 이상은 38~70%에 이른다는 통계에 따라 안양시의 노인 인구 중 보청기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 약 10만명이며 현재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노인은 착용 통계에 따라 어림잡아 2만 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보청기를 기피하는 요인 중에는 외견상으로 드러나 보인는 것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조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기존 착용자들의 부정적 이미지의 강요가 많다.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블루투스와 보청기의 형태가 비슷하므로 보청기에 대한 시선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고, 충전식 보청기의 대중화로 조그마한 보청기용 건전지를 넣고 빼는 불편함이 사라졌다.그리고 기존 보청기 착용자들의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보청기 전문가에 의한 적절한 보청기 조절과 최신의 보청기에서 많은 부분 긍정적 이미지로 바뀌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귓속형 보청기보다 충전식 보청기의 가격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하여 보청기 가격도 많은 부분 할인하고 있어 이러한 기회를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보청기의 착용 시기는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게 좋다난청이 진행될수록 말소리를 탐지하는 능력보다 말소리를 변별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므로 35dB 이상의 난청 진단 시에는 보청기 전문가에게 정확한 청력검사와 상담을 받는 게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둔화시킬 수 있고 보청기 조작능력과 적응력은 매년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고민하지 말고 보청기 착용을 추천한다.최근의 보청기 선호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충전식 보청기가 소리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사용 편의성에서도 만족을 드리고 있으며, 기능적으로도 핸드폰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젊은층의 소음성 난청인에게도 많이 착용 되고 있다.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 2020-06-03
- 정기검진, 대장암 조기에 발견 가능해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이 비정상으로 자라나 혹이 된 상태를 말한다. 용종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용종도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1cm 이하의 작은 용종은 대장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선종성 용종은 대장 용종 중 67~75% 정도 된다. 겉모양만으로는 용종의 종류를 확신하기 어려워 절제 후 조직검사를 해 용종의 종류를 확인한다. 대장용종은 대변검사 CT 대장조영술 S상결장경 등의 검사법으로도 발견할 수 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이용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을 발견했을 때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하고 발견과 동시에 절제가 가능하다. 정기검진을 강조하는 이유는 대장암등의 더 큰 증상이 되기 미리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장내시경을 할 때는 장정결제를 먹어 대장을 깨끗하게 한 후 검사한다. 최근에는 검사받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장 정결제 먹는 양을 줄이거나 알약을 먹는 방법으로 환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장내시경 정기검사는 일반적인 경우, 용종 절제 후 5년에 한번 검사받을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으로 크거나, 3개 이상의 다발성 선종인 경우, 고도 이형성을 동반한 선종, 무경성 톱니모양 선종, 융모성 선종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년 후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나이가 60세 미만인 경우엔 그 나이보다 10년 일찍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거나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 받기를 권한다. 직계 가족 2명 이상이 대장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40세부터 시작하거나, 진단받은 환자 나이보다 10여년 일찍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50세가 넘는 성인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하는 것이 좋고 가족력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그 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대장암 환자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비반 등의 환경적 요인이 80%를 차지한다.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 평소에 고기류 설탕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좋다.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이근숙 원장 2020-05-29
-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Ⅰ 2001년 WHO에서는 ‘신체에 있는 유익균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의 활동을 감소 시켜 숙주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미생물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정의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약으로 분류된 것이 아닌, 건강기능 식품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만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와 함께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유산균이 세균총 비율, 건강하게 유지해줘우리 몸에는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이 공존하며 사는데 이를 ‘정상 세균총’이라고 표현한다. 세균총은 25%의 유익균과 15% 유해균, 60%의 중간균으로 돼 있어서, 중간균이 유익균의 영향을 받으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대 15%가 된다. 일반적으로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대2 정도면 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런데 유해균이 증가해 25~35%가 되면 중간균이 유해균의 영향을 받아 건강한 세균총의 비율이 역전되면서 병이 생긴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늘 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인 사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유산균 덕분에 유익균이 증가하고 유해균이 감소했기 때문이다.프로바이오틱스는 면역 강화와 알레르기 반응 개선에도 효과가 있고, 대사 활동도 촉진한다. 세균총을 정상화하고, 대사 활동을 촉진해 암 발생 빈도를 줄여주는 조건을 유지해준다.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해외에서는 2010년대 초반에 효과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됐고 논문도 다수 발표됐다. 국내에는 2013년도에 구강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왔는데 그때만 해도 약이 아닌, 건강보조식품이란 생각에 치과의사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효과와 관련한 국내 임상 자료가 넘쳐날 만큼 충분하다.제품과 용량 따라 개인별 효과 달라모든 사람의 장내 세균의 종류가 동일할 수 없다. 또한 현재 판매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제품마다 들어 있는 균주가 전부 다르다. 따라서 모든 제품이 나에게 잘 맞고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 복용하는 양도 마찬가지다. 양을 많이 복용한다고 해서 세균총에 미치는 효과가 꼭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사람 개개인에게 딱 맞는 균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스나 용량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항생제를 쓸 때도 어떤 사람은 용량을 많이 하고, 어떤 사람은 용량을 적게 처방한다. 쓰다가 효과가 없으면 다른 항생제로 바꿔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도 마찬가지다. 제품을 만들 때 업체에서 연구실험을 통해 적정 유산균과 복용 용량을 정해 놓았으나, 내 몸에 나타나는 효과가 모두 동일할 순 없는 것이다.중증 이상 질환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일단 유산균을 복용한 후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설사, 변비, 복통이 생겼다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중단 후 복용법을 바꿔본다. 생균이 캡슐 속에 있어 나눠 먹을 순 없으니 유산균을 이틀에 한 번씩 먹어보고, 그래도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3일에 한 번씩 먹어본다. 하지만 3일에 한 번씩 복용한 후에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 유산균은 나에게 안 맞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럴 땐 유산균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유산균 제품 구매 시 어떤 균이 포함돼 있나 확인해 봐야 한다. 유산균 제품은 전부 다르다. 제품에 표시된 균주 이름을 확인하고 불편하다면 다른 균주가 함유된 제품으로 바꿔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걸 찾아가야 한다.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선 안 되거나 복용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암 치료 중인 사람, 면역치료를 받는 사람, 크론병 또는 장누수증후군을 앓는 사람, 중증 이상의 전신질환자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해 복용하면 안 되는 경우다. 2020-05-29
- 양방과 한방에서 바라보는 만성피로 질병을 바라보는 한방과 양방의 관점에는 차이점과 유사점이 있다. 근원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한방은 기(氣)의 작용을 중심으로, 양방은 세포를 중심으로 기본 축을 형성했다. 한의사는 모든 생리와 병리의 현상을 기의 순환과 강약 등으로 풀이한다. 양방은 세포와 조직으로 설명한다.피로 또한 마찬가지다. 한방에서 피로는 기운이 없는 것이다. 양방은 여러 가지 인과를 논하지만 결국 세포와 조직, 인체 생성물질이 자기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본다. 한방에서 만성피로를 설명할 때는 단전의 정체에 따른 결과물이라 한다. 양방은 부신기능 저하에 따른 부신피로 증후군이고 설명한다.한방에서 중요한 단전의 정체한방에서는 인체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근원으로 정기신(精氣神) 삼보(三寶)를 논한다. 정기신은 정신과 기운과, 육체를 말한다. 특히 육체의 축인 단전에 이상이 발생하면 건강이 안좋아 진다. 단전의 작용이 방해를 받아 드러나는 증상으로 만성피로가 있다. 한의학은 단전의 여러 기능 이상의 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치료의 축으로 삼고 있다.부신의 기능저하양방에서는 뇌와 부신이 주고받는 교류를 통해 인체의 생리기능을 조절한다고 본다. 이런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다양한 인체 호르몬이다. 부신은 호르몬을 생산하고 생산하도록 촉발하는 작용을 한다. 입니다. 이런 부신의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오만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부신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만성 피로가 나타난다. 단전 정체에 의한 만성피로부신기능 저하에 의한 만성피로아랫배가 거북하고, 정도가 심하면 배꼽 및 3-4cm 부근이 뻐근하거나 사르르 아프다얼굴색이 변했다는 말을 듣는다.아침에 일어나면 눈 주위가 부어 있다.이유 없이 관절이 아프거나 심해진다.허리 한 지점에 힘의 공백이 생기면서 허리가 뻐근하고 심하면 통증이 발생한다.정신 집중이 안 되고 생각이 혼란스럽다.감정이 무디어지고 사는 것이 재미없다.허리 아래로 기운 전달이 안 되어 하지가 무기력해지거나 차갑고, 무릎이 시리거나 때로는 무릎아래나 발바닥이 화끈 거린다.특별한 이유 없이 속이 울렁거린다.일어나거나 누울 때 두통이 발생하거나 어지럽다.뒷목 어깨가 긴장되거나 결린다.이전보다 추위에 민감하고 추위가 견디기 어럽다.눈과 머리에 건조감 압박감을 동반하는 피로가 다가온다.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하루중 대부부의 시간에 피곤함을 느낀다.정도가 심할 경우 귀가 울리거나 치근이 약해지면서 치아가 묵직해지거나 잇몸이 붓고 치아가 뜨기도 한다. 아무 이유없이 체중 변화가 생겼다.참을성이 없어지고 화가 자주 난다.해야 할 일이 귀찮고 짜증나게 한다.유용우한의원 2020-05-29
- 노원다인치과병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모든 진료 과목에 적용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임플란트, 교정 등 모든 진료 과목에 정부, 서울시 등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아이돌봄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마스크 5부제와 같은 순서로 5월 11일부터 신청받아 13일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받거나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취지에 맞게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백화점, 대형마트와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거주지 지자체 내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피부관리실, 안마시술소, 발마사지·스포츠마사지점 등 위생업종 대면서비스에는 사용이 제한된다.이에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치과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임플란트, 교정, 충치/라미네이트 등 모든 진료 과목에 기존 카드와 똑같이 사용 가능하다고 알렸다.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 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대상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접수해 왔다. 선불카드 또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으로 30~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하면 10% 추가지급 혜택이 제공되지만, 서울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서울사랑상품권도 이용 가능하다.아동돌봄쿠폰 - 아동돌봄쿠폰을 통해서도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13일 아동수당을 받는 약 177만 명의 보호자 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돌봄포인트 형태로 지원했다. 돌봄포인트가 지급된 카드로 결제하면 우선적으로 정부에서 지급된 40만원 한도에서 결제가 된다. 거주지 중심이기 때문에 서울 지역에서 발급받은 쿠폰이면 노원다인치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노원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급된 각종 지원금은 치과 치료 시 모두 적용이 가능해 진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