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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더 심해지는 청소년 여드름, 방치하면 흉터 남을 수 있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에는 심한 여드름 피부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더 왕성해지면 여드름이 폭발하는 시기다. 사춘기 자녀의 여드름 고민, 한의학적 치료 시술 및 생활관리 속에 그 해법이 담겨 있다.더운 날씨, 마스크 착용, 호르몬 등으로아이 얼굴에 여드름이 폭발, 해결 방법은?여드름을 부추기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기 여드름은 첫째, 호르몬 과도하게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하면서 여드름을 유발하고 둘째, 더운 날씨 피지 분비가 촉진되어 발생하며 셋째, 이제는 생활화가 된 마스크 착용 시 피부 접촉이 원인이 되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모공이 쉽게 막혀 여드름 균이 더 잘 자라는 피부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피부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여드름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20여 년간 난치성 여드름치료를 해온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크게 세 가지 양상을 보이는데 첫째, 염증이 심하게 반복되는 경우 둘째, 붉은색 자국으로 보이는 경우 셋째, 나비존(T존)과 관자놀이 주변으로 모공 자국이 남거나 패여서 흉터로 남는 경우이다. 청소년 여드름 치료는 염증과 붉은색 자국을 같이 치료해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면서,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치료 시술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피부처방전이 더해진다”며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한의학적 여드름 치료 시술 방법 30가지피부 상태 고려해 더 나은 치료 방법 모색 한의학적 여드름 치료 시술은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에서부터 시작하며, 모든 치료는 부작용 위험이 거의 없는 한약 성분을 배합한 약물로 이루어진다는 것. 예를 들어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피지 분비 촉진으로 여드름이 심한 청소년 환자라면 여드름 PDT(광역동 치료) 치료를 시행하고, 각질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서 여드름이 생기는 청소년 환자라면 모공을 열어주는 치료 시술이 이루어진다는 게 이진혁 원장의 설명이다.이 원장은 또, “한의학적 필링 시술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기계를 이용한 침 치료 등 환자의 피부 상태와 여드름 환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단계별로 환자의 피부 상태가 변화되는 부분을 잘 살펴서 한의학적 치료 시술 30가지 중에 최선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그만큼 진료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내원 치료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병행시간 부족한 청소년의 현실 고려해 투트랙 치료 이진혁 대표원장은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고려해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내원 치료 시술과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처방전을 함께 제시한다. 20년간 여드름 환자만을 진료해오면서 여드름 형태, 부위, 피부 타입에 따른 처방과 치료 프로토콜이 상세히 갖추어져 있다.이 원장은 “피부처방전을 통해 환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단순히 처방 연고를 사용하는 방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안 좋은 생활습관 교정부터 올바른 세안, 화장법 등을 통틀어서 처방한다. 일례로 방학 기간에 입국해 여드름 치료를 받고 해외로 돌아가는 유학생 환자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쉽지 않다.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 환자도 마찬가지다. 내원 치료로 집중 치료를 하면 피부처방전에 따른 생활관리 교정을 통해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모공이 잘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집에서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치료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20-07-02
-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으로 인한 질병 부담 감소 및 건강증진을 위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이 원인으로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다.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어르신(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 23) 접종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 한한다.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02-2600-2000 2020-07-02
- 만성위염 심해지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위염은 감기처럼 누구나 쉽게 경험한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위염이 오랜 시간 지속하면 모든 병이 그렇듯 만성화되면서 ‘만성위염’이 된다. 만성위염은 가볍게 볼 수 없는 질환으로, 허유재병원 내과 김지현 과장으로부터 만성위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허유재병원 내과 김지현 과장지나친 음주나 흡연, 과식 등 생활습관이 원인위염이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일시적으로 생긴 경우 급성 위염으로 진단하지만, 이런 염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만성위염으로 구분한다.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명치부의 통증, 조기포만감 등 다른 소화기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며, 만성 위염만의 특이적인 증상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만성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 과식 같은 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70% 정도가 감염돼 있다고 여겨지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아스피린,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들이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담즙 역류 등에 의해 만성위염이 생길 수 있고, 수술이나 화상, 고열, 급성 심장질환과 같은 신체의 스트레스 상황도 위염을 일으킨다. 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있게 되면 위 점막에 있는 위샘을 소실 시켜 위축성위염을 일으키고, 이 위축성위염은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의 위험 인자가 된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 세포가 그 기능을 상실하고 위 점막이 마치 장의 점막처럼 변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위내시경 검사로 진단위염 진단을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내시경 검사 시행 후 검사상 나타나는 증후를 통해 위염을 단계별로 구분한다. 때에 따라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후 염증 정도와 원인에 따라 진단을 한다.만성위염 환자라고 해서 모두가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한다. 위산억제제나 위장점막보호제를 처방하며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이 동반할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한다. 헬리코박터균은 1~2주간 위산억제제 및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제균 가능하다. 만성 위염은 한번 발생하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기에,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만성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2020-06-29
-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다. 헬리코박터균은 급성과 만성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런 병변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 균을 검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 위궤양 환자의 60~80% 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한다.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19세는 12.5%, 20~29세는 26.3%로 낮지만, 40대 이후는 60%이상이다. 1998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지만 아직도 40대 이상에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도시에서 생수나 끓인 물을 먹는 경우에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헬리코박터균 감염경로명확한 전파경로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이나 분변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추측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게서 월등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기 때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우물물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감염률이 높아진다.일반적인 세균은 위안에 들어오면 위산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생존할 수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요소를 분해한 후 암모니아로 만들어 자신의 주위를 중성에 가깝게 만들어서 위에서 생존한다.헬리코박터균 검사 방법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균배양검사 등 내시경으로 검사한다. 또 혈청항체검사 요소호기검사 대변 내 항원검사 등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꼭 해야 하나위 십이지장궤양, 위 MALT 림프종,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에 치료한다. 그 외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철분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도 제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에서도 제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일산 서울더블유(W)내과의원 이근숙 원장 2020-06-26
- 치과의 소독 멸균 시스템 알아보기 Ⅰ 코로나 19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치과를 비롯한 병원은 소독과 멸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바이러스의 전파와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치과의 소독 멸균 시스템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오토클래브(고압열소독기) 사용해 소독 멸균환자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치과 기구는 소독 멸균에 더욱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그래서 많은 치과가 소독 멸균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 한때 소독 멸균이 강조되면서 치과에서 쓰는 ‘핸드피스의 소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핸드피스는 기본적으로 오일로 돌아간다. 핸드피스 속에 기름을 쳐야 하며, 이 기름은 당연히 인체에 무해한 것이다. 핸드피스에 기름을 언제 치냐에 따라 기구의 수명이 달라진다.소독을 말할 때, 예전부터 일반적으로 ‘찐다’는 표현을 썼다. 보통 132도까지 온도를 올려 수증기로 찐다는 의미다. 이는 멸균의 기본이다. 치과에서 쓰는 오토클래브(고압열소독기)는 중력식과 진공식, 두 가지 방법이 일반적이다. 증기를 이용해 132도에서 20분 이상 가열해 멸균하는 방법이 중력식이다. 진공식은 기구의 내부를 먼저 진공으로 만든 후 132도 온도에서 찌는 것이다. 그러면 내부까지 증기가 들어가 세세히 멸균된다. 많은 치과에서 오토클래브를 도입해 쓰고 있으나 멸균 소독을 정확히 하려면 정말 여러 가지 고민을 해야 한다. 간단히 빨리 소독해야 하는 것은 중력식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요즘은 멸균한 치과 기구를 봉투에 넣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필히 진공식으로 소독해야만 기구 안까지 멸균이 유지된다.치료 시술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멸균 소독해야오래전, 치료를 다 한 후 핸드피스에 기름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소독을 다 한 후 핸드피스에 기름을 쳤다. 그러면 핸드피스를 오래 쓸 수 있지만 멸균 개념에서는 잘못된 방법이었다. 지금은 정확히 멸균을 한다. 앞에 환자가 사용했던 핸드피스에 기름이 굳어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압력으로 이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기름을 친다. 이후 오토클래브에 넣어 멸균 소독을 한다. 증기로 멸균 소독을 하는 방법 외에 기름을 끓여 소독하는 방법도 있다. 오일소독기를 사용해 오일 자체로 소독하는 방법이라 별도로 기름을 칠 필요가 없다. 이때 사용하는 오일은 식용으로 허가된 것이다. 오일소독기에 넣어 멸균한 장비는 사용할 때 오일이 나올 수 있다. 식용이라 환자가 삼켜도 문제가 없으나 가급적 오일이 나오지 않도록 멸균 옷과 멸균 장갑을 착용한 후 오일이 에어로 빠져나가게 조치한다. 오토클래브를 사용 시엔 먼저 기름을 뿌리고, 기름이 빠지도록 에어 처리를 한 후 오일이 코팅 작용을 하는 정도의 상태에서 소독기에 넣는다. 반면 오일소독기는 기름으로 핸드피스의 속과 겉을 모두 소독하고 그다음에 에어를 뿌려 기름을 제거한다.어떤 시술을 하느냐에 따라 멸균 소독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오토클래브는 핸드피스에 남아 있는 기름의 양이 적은 반면, 오일소독기를 사용하면 핸드피스에 기름이 좀 더 많이 남는다. 따라서 레진이나 라미네이트를 부착해야 하는 치료 시엔 오일이 최대한 남아 있지 않는 방법의 멸균 소독을 해야 한다. 2020-06-26
- 보약으로 피로를 풀자 한의학에는 치료약도 있지만 보약이라는 것도 있다. 약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작용을 한다. 인삼 녹용으로 대표되는 약재들과 경옥고 공진단으로 대표되는 처방들이 있다. 보약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인 ‘수승화강’을 도와준다. 이러한 보약은 피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수승의 대표 보약 공진단요즘 유행하는 보약 중에 공진단(拱辰丹)이 있다. 공진단이란 중국 원나라 때의 의서[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의 허손편(虛損編)에서 최초로 언급된 처방이다.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萸), 사향(麝香) 등을 가루로 만들고, 주면(酒麵)으로 반죽하여 만든 한약 처방이다. 녹용과 당귀로 기를 보강하고 사향으로 소통의 통로를 열어주는 작용을 한다.[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는 공진단이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을 기본 약물로 하여 수승을 기반으로 증세에 따라 인삼(人蔘), 숙지황(熟地黃), 육계(肉桂), 부자(附子), 귤피(橘皮), 패모(貝母), 오미자(五味子), 침향(沈香), 목향(木香) 등의 약물을 가감하여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현대인들에게는 특히 화강(火降=안정되고, 여유롭고, 이완된 상태)이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공진단에는 침향공진단과 우황공진단이 있다.침향공진단 = 침향은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에 작용하여 폐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사향, 목향에 비해 기운을 내려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보약이다.우황공진단 = 우황은 심장을 튼튼히 하고 간기능을 활성화 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불안감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세포의 활력을 극적으로 활성화 시켜주는 작용도 한다. 공진단의 기본 약효가 수승이라면 우황은 화강에 주안점이 있다. 그러므로 우황공진단은 수승화강의 균형을 이루어 기운이 활발해지면서도 차분해지도록 돕는다. 화강에만 주안점을 둔 처방이 우황청심환이다.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키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정맥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준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26
- 코로나, 이겨내려면... 중국의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 우리나라에서는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더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코로나를 이겨내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코로나, 코로나, 코로나코로나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흐르는 물로 손을 꼼꼼히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이런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코로나 예방의 첫걸음입니다.면역력 키우기코로나19의 국내 사망자를 보면 대부분 코혈압 또는 당뇨와 같은 지병을 갖고 있었고, 고령의 환자들이었다고 하지요. 다시 말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당하기가 더 쉽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키우려면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해야 합니다. 제철 과일이나 제철음식을 이용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고, 술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적당히 운동을 하는 것도 면역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간단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운동 방법이 되겠습니다.보청기 센터에서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저희 보청기 센터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청능사가 마스크를 쓴 채 고객님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대기실 탁자 위에는 고객님들을 위한 손세정제가 놓여있지요. 출입문 손잡이에는 구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항균필름을 붙여두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보청기 센터 전체에 연무 방역을 실시합니다. 보청기가 없으면 소리를 듣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보청기 센터에서는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한답니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실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도착해서는 손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해 주세요.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청능사나 다른 고객님들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답니다.코로나19, 모두 함께 노력하여 꼭 이겨내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고, 면역력을 키워야겠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6-25
- 화상흉터치료, 레이저 복합 요법이 효과적 우리나라에서 프락셀로 알려진 흉터 레이저의 보급은 화상치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수술과 재활로 단편화된 흉터 치료에 새로운 치료를 제시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수술적 치료없이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력은 최대 4mm 깊이까지 흉터치료가 가능하다. 흉터가 심한 경우 레이저를 여러 번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반복적인 시술은 의료비의 증가로 이어져 화상환자에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심한 화상 흉터 치료 치료는 핀홀셀레이저 복합요법으로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레이저 복합요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강수병원에서는 구축이 동반된 심한 화상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핀홀셀레이저 복합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핀홀셀 요법은 강력한 핀홀법과 현존하는 최고성능의 울트라 펄스 레이저를 이용한 복합치료방법이다. 성장인자나 줄기세포를 조합하여 흉터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그 결과 수술적 없이 흉터의 빠른 치료가 가능해 졌다. 핀홀치료시 레이저 열에너지에 의해 주변 피부가 손상되는 부작용이 발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고, 다년간의 흉터치료 노하우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핀홀셀 요법은 비후성반흔(울툴불퉁한 흉터)과 화상구축(떡살)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하지만 레이저 치료로 모든 화상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수술적 재건이나 교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화상환자는 치료과정에서 여러 번 수술하는 경우가 있고, 치료과정에서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수술을 원치 않는 경우도 많다. 또한 화상 부위가 넓다면 공여부의 부족으로 인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환자의 나이가 어리다면 수술을 망설이는 보호자들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핀홀셀 복합 레이저 치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펄스 프락셀 레이저(pulsed fractional laser) 보다 흉터감소 효과가 높고 감소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흉터의 상태가 호전되면 수술 횟수와 범위를 줄일 수 있어 수술적 치료와 시너지 효과도 좋다.화상전문병원 한강수병원 이정환 원장 2020-06-25
- 3040 여성 자궁근종 주의보, 치료법 신중하게 선택해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결혼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3.4세, 여성 30.6세로 20년전에 비해 4.3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임신하는 시기도 늦어져 최근에는 30대는 물론 40대까지 가임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문제는 이 시기가 자궁근종의 발생빈도가 높다는 점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35세 이상의 여성 중 40~50%가 발견되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 약 25~35%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무리 양성종양이라지만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에겐 여간 걱정되는 문제가 아니다. 임신과 관계없더라도 ‘혹시나 암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구미 미리안산부인과의원 이인수 원장의 도움말로 자궁근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절반 이상은 무증상, 만성빈혈 및 불임 등의 원인되기도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호르몬, 가족력, 비임신 여성, 비만 등이 자궁근종 위험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진단은 내진과 초음파검사를 주로 실시하며, 필요한 경우 CT나 MRI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자궁근종은 발생빈도가 높으면서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건강검진이나 산전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다. 따라서 자궁근종의 조기 치료와 관찰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무척 중요하다. 또 자궁건강을 위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궁근종은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도 아니고, 임신과 출산이 불가한 질환도 아니다. 하지만 통증이나 빈혈, 특히 불임이나 유산과 연관이 있으므로 삶의 질을 높이고 순조로운 임신과 출산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질환 상태, 환자 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 선택 중요자궁근종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 월경과다로 인한 만성빈혈, 월경 이상, 생리통, 골반통, 자궁내막증, 압박감, 두통, 어지럼증, 무기력 증 전신에 걸쳐 개인별로 다양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이고, 악성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통증이나 빈혈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가 요구된다.자궁근종은 크기가 작고 임상적 증상이 없는 경우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 등을 꾸준히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빈혈이 생길 정도로 비정상적 자궁출혈이 발생했거나 다른 골반질환이 동반된 경우, 근종이 빠르게 자라는 소견을 보일 때, 임신에 방해 요소가 될 때 등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자궁근종의 치료법은 미레나, 자궁동맥색전술, 하이푸(HIFU)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자궁경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법 등이 있다.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나 상황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임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근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임신과 관련해서는 근종의 크기와 위치가 중요하다. 자궁의 크기가 작고 자궁내막에 위치하지 않는다면 임신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되고 유산이나 자궁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임신 전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근종을 제거하지 않고 임신한 경우라면 근종의 크기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기간 동안 면밀한 검진이 필요하다. 2020-06-22
- 수승화강 이뤄 피로를 풀자 심신(心身, 心腎)이 편안하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양적인 기관인 심장과 음적인 기관인 신장이 조화를 의미한다. 건강한 생활은 몸과 마음,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기운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피로란 건강을 유지하는 수승화강이라는 생명의 고리가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수승화강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 중 하나’다. 따라서 평소에 수승화강이 이루어지도록 심신을 조율하고 단련해야 한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어려울 때는 한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수승화강을 이루는 건강한 생활관리생각, 특히 잡념 줄이기 =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이 많이 이루어져야 하고, 혈액의 공급도 늘어난다. 생각을 줄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진다. 손 끝으로 머리를 두드려주기 =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하며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함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졸음이 몰려오고 멍한 오후, 손끝을 세워 머리 전체를 골고루 두드리면 좋다. 가볍게 또한 리드미컬하게 두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반신욕, 족욕의 생활화 =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이 있다. 반신욕 및 족욕은 두한족열의 적극적인 실천법이다. 천일염을 진하게 타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좋다.복부 및 골반을 따뜻하게 = 복부 및 골반은 인체순환의 가장 큰 통로다. 이 부위가 차가워지면 인체 전반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된다. 배꼽티와 골반바지, 미니스커트는 복부와 골반을 차갑게 한다. 차가운 음식은 장에는 좋지 않다.맨발운동으로 발바닥 자극하기 = 맨발 운동을 하면 인체 상부쪽으로 편향되기 쉬운 에너지를 아래로 끌어내릴 수 있다. 맨발 걷기나 산행은 가장 좋은 하부자극 운동법이다. 발바닥만 적절히 자극해줘도 기운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심장과 신장이 조화로워지는 호흡법자리에 편히 누운 상태에서 양 팔은 몸통에서 45도 되도록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바닥에 놓아주고 다리는 어깨너비만큼 벌려준다. 눈을 감고 천천히 온 몸의 힘을 빼고 이완하도록 합니다. 이때 입은 다물고 코를 통해 호흡한다. 이렇게 휴식하는 것만으로도 심장과 신장이 조화로워 질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