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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효과적이면서 영구적인 미세지방이식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이란 팔이나 배, 허벅지, 엉덩이 등 잉여의 지방이 있는 곳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후 미세한 정제 과정(원심분리)을 거쳐 지방이 부족하고 함몰된 부분에 채워주는 수술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양의 지방을 이동시키는 장비가 없어 일일이 의사가 손으로 1~2cc씩 이식해야하는 단점이 있어 수술시간이 길고, 이식할 지방이 공기 노출이 많아 많은 양의 지방이식을 할 수 없었고 이식된 지방 생존율도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되어 본원이 보유한 지방이식기기는 지방흡입에서 원심분리 후 다시 이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50cc 주사기 안에서 이루어져 외부와 공기 접촉이 최소화되었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되어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이 60~70%까지 매우 높아져 있습니다. 200cc이상의 지방도 단 20분 안에 이식할 수 있어 짧은 수술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유방확대 - 다량 지방이식의 대표적인 수술로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여부분의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하여 정제된 지방만을 유방에 이식하여 기존의 보형물에 의한 유방확대수술을 대치하는 수술입니다.힙업수술 - 엉덩이 하부와 옆구리의 잉여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후 정제된 지방만을 엉덩이 상부에 이식하여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게 올려주고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안면부의 주름 및 윤곽성형 - 안면부에 얼굴에 볼륨이 부족하여 빈약하게 보이는 부분이나 주름, 특히 꺼진 이마, 이마주름, 미간주름, 다크써클, 함몰된 눈, 코, 코 옆 팔자주름, 꺼진 볼, 입 옆 팔자주름, 작은 입술, 입술주름, 관자놀이(측두부)함몰, 무턱 등에 인공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이물질에 의한 합병증 없이 매력적으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노화된 손 - 나이가 들면 피부의 얇아지고 피하지방은 감소하여 손에 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이런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면 피부의 탄력과 볼륨감이 생겨 젊은 손을 얻을 수 있습니다.함몰변형의 신체부분 - 신체 어느 부위라도 사고나 선천적으로 함몰변형이 있는 경우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함몰변형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지방이식의 특징과거의 수작업으로 했던 것이 완전히 기계화 되어 채취된 지방과 외부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되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하여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60%까지 높여 1~2회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회 지방이동량이 2~3cc에서 50cc로 가능하여 대량의 지방이식을 이용한 유방확대나 힙업수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글 : 김형수 원장(성형외과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질염 - 여성의 평생 고질병? 질염의 원인이 균의 성격에 따라 달라 어떤 균이 존재하는지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각할 점은 성관계 여부와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특히 학생들이나 어린 여자아이들은 생식기 주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엄마의 경험에 따른 민간 처치 수준에서 끝나거나 내과, 소아과 등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로 적당히 치료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소변 처리의 미숙함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성경험이 없는 어린이에게도 질염은 발생 할 수 있다. 질 분비물로 내원하는 환자들은 대게 “제가 관리를 잘 못 했나요? 전 나쁜 짓 안했는데 왜 이런 증상이 생기죠?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왜 나만 이런 증상이 생기죠? 누구에게 옮은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물론 분변의 오염 등으로 발생되는 염증처럼 관리를 잘 못한 면도 있지만, 수면 장애, 장기간의 질병 치료,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 과로, 임신, 당뇨 같은 만성 질환자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염증소견들이 나타날 수 있고, 성전파성 균의 감염으로 인한 염증도 나타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질염의 재발을 낮추기 위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한데, 우선 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스키니 진이나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여름철에도 옷차림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그리고 비데를 사용할 경우 비데에만 의존하지 말고 분변의 잔여물이 남지 않았는지 다시 확인이 필요하며, 외음부는 가급적 습하지 않게 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며, 휴지의 찌꺼기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하루에 한 번 정도 외음부를 물로 씻는 것이 좋다. 외음부를 물로 씻을 때는 뜨거운 물, 비누칠, 샤워거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소금이나 식초는 너무 과하지 않도록 희석이 충분히 된 물로 가볍게만 하는 것이 좋다. 일단 질염이 생긴 경우 너무 참지 말고 어떠한 염증 종류인지 확인한 후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처럼 잠깐 앓고 지나가는 일반적인 증상만 지닌 단순 질염도 있지만, 조기 치료를 놓쳤을 때 더 심한 요로감염 및 골반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원인균들도 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주원산부인과 이현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기면 과수면증’, 낮에 졸린 것도 병이 될 수 있다 주간의 졸림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부족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졸리거나 수시로 잠에 빠져드는 경우라면 기면증과 중추성 과수면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잠을 많이 자더라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며 쉽게 졸리고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드는 특징이 있다. ‘기면증’은 만성적인 주간 졸림증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램수면 (꿈꾸는 수면단계)의 일부분이 각성 중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뇌 안의 각성물질인 히포크레틴과의 연관성이 적거나 유전자의 이상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다. 기면증은 집중력감소, 반응시간의 저하, 장시간 업무 및 학습불가능, 기억력감소 등의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운전이나 위험성이 따르는 일은 수행하기 어렵다. 기면증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흔하게 발생하지만, 만약 방치하고 치료를 미루게 되면 장시간 집중하기 어려워 학업성적을 올리기 어렵다. 때문에 평소에 자녀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며, 만약 증상이 발견되면 빠른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수면증’은 주로 공부나 수업을 하거나 운전, 회의 등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간에 순간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잠에 빠져들거나 근육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주저앉는 경우, 눈꺼풀이 무겁게 느끼거나 수면 시에 몸이 마비되는 증상, 잠이 들거나 깰 때 환각증상이 나타나거나 수면 중에 가위눌림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면증과 과수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생활할 경우엔 학습의 불가능 기억력감소 등의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도 하여 자가운전을 할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이 7배나 높아진다.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 히포크레틴 등의 정확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적절하게 한다. 대개는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요법과 환경에 대한 조절을 병행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짐은 물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숨이비인후과의원 이종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수족냉증 한의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손발이 차다는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위에 노출이 되면 손발이 시린 것은 당연한 것이나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추운 곳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리듯 차가워서 괴롭다고 말한다.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한다. 심지어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잠을 자야 되는 경우도 있다. 수족냉증은 과거에는 남성보다 여성,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 그리고 중년여성이 아닌 젊은 여성들도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갑상샘 기능 저하증, 혈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고, 이 모두는 정확한 의학적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그 예후는 좋은 질환들이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질환이 없이 손발이 차가운 경우는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능성 있는 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이 있다. 그러나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 그리고 젊은 여성들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스턴트 가공음식을 많이 먹는데 그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손발이 따뜻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끝 발끝에 있는 말초현관까지 혈액순환이 왕성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동물성음식과 가공단계가 높은 인스턴트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피속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고 기름기가 많은 혈액은 끈적끈적해져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하며 또한 말초 동맥벽에 찌꺼기가 끼어 혈관벽을 좁히게 되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액을 맑게 해야 하며 동맥벽에 낀 찌꺼기 노폐물이 제거 되어 혈액의 흐름을 왕성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먹는 음식에 주의를 해야 한다. 동물성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가공하지 않은 자연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한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위와 장의 운동이 활발해져서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서고 결과적으로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떨어져 혈액이 맑아지면 손끝 발끝까지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온기가 충분히 전달되어 손발이 따뜻해질 수 있다.맑은숲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6
- 취학 전 예방 접종하세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3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입학 전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확인해 도내 초등학교의 교내 감염병 발생 예방에 나선다.취학 시기에 해당하는 6~7세의 경우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는 시기인데다가 감염병 발병에도 가장 취약한 시기다. 강원도교육청은 교내 감염병의 경우 단 한 명의 발병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취학 전 아동의 예방 접종률을 높여 학생들의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취학 전 아동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DTaP(5차,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폴리오(4차) ▲MMR(2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3차) 등 총 4종이다. 취학자녀가 있는 학부모는 해당 자녀가 위의 접종을 실시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받지 못한 접종이 있는 경우 취학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해당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접종을 받았으나 전산 등록이 누락되어 있는 경우에는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연락해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성준 교수)이 올해 실시된‘제77회 의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했다. 이번 국가고시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은 응시생 41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 92.4%를 크게 상회하는 합격률을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대 관계자는 “특히, 올해 의사국가고시는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아 합격률 전국 평균이 예년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 강원대학교 의학 전문 인재 양성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고 자평했다. 의학전문대학원장 이성준 교수는 “이번 의사 국가고시에 대비해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그들을 격려하고 지원해 준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증진과 지속적인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다낭성 난소질환 오늘은 불임과 관련된 다낭성 난소질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낭성 난소질환이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중황체자극호르몬과 정상 범위의 난포자극 호르몬의 분비로 인하여 난소가 확대되어 있고, 정상상태보다 두꺼운 외벽을 가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에서는 월경 불규칙, 다모증, 불임, 비만, 난소낭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높은 남성호르몬이 가장 중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즉 정상적인 호르몬 균형에서 벗어나서 남성호르몬이 혈중에 고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한 임상 양상들이 나타납니다. 미국의 경우 나낭성난소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66%에서 월경 이상이, 48%에서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한 다모 혹은 탈모증과 여드름 증상이, 38%에서 비만, 73%에서 결혼 1년 내 임신이 되지 않는 불임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젊은 여성들은 흔히 생리불순과 불임 때문에 병원을 찾곤 합니다. 생리불순과 불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은 비만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만에 의한 경우라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에 많은 호전이 있게 됩니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라면 배란유도제를 복용하여 임신을 시도할 수 있으며, 생리불순의 경우는 경구피임약 같은 호르몬제제를 복용하므로써 규칙적으로 생리를 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모증이나 여드름 환자에게는 에스트로겐이나 초사 싸이프로테론과 같은 항-안드로겐 제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질환에서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구연산 클로미펜을 복용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약 30%가 3개월 이내에 임신이 됩니다. 클로미펜을 투여한지 6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고나도트로핀 요법을 시도하는데 주기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임신을 원하느냐 여부에 따라 치료기술이 달라지므로 증상을 참고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남성과 다른 여성 음주 문제의 특징 과음의 문제가 발전하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유전이나 체질 같은 생물학적 원인만으로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살아가는 동안, 특히 성장기 동안 겪은 여러 경험을 통하여 형성한 개인의 심리적 정서적 성격적 특성들이 현재의 환경 여건과 더불어 매우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과 더 다른 특징이 있다. 남성들의 경우에도 일부 그러하지만, 여성들의 과음 문제는 흔히 부정적인 기분이나 감정을 다루어 내는 능력과 관계가 깊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의 경우 외부의 사회적 행사에서 음주하는 수가 많다. 이에 비하여 여성들의 경우에는 사회적 상황보다는, 주위의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용납하기 어려운 정서와 감정들이 음주를 촉발한다.예컨대 과음 문제의 가정에서 자라는 동안, 가장 의지하고 사랑받고 싶은 부모에 대하여 참을 수 없는 분노나 적개심을 느낀다면 무척 괴로운 일이 된다. 당연히 이에 따른 죄책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든 이를 억제하고 부정하여 의식에서 지워버리려고 애쓴다. 그렇지만 일상을 같이 하는 가까운 사람들인지라 조만간에 이러한 경험을 다시 반복하기 마련이다. 이런 일이 쌓이다 보면 더 참을 수 없게 되어 다시 과음으로 이어진다.문제는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작동 기전에 대하여 섬세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가장 표면에서 나타나서 쉽게 의식할 수 있는 자책감만 없애려 한다. 어떻게든 이런 마음을 빨리 씻어내고 또 이를 보상하기 위하여, 오히려 상대에게 더 잘 하려고 애쓸 뿐이다. 그럴수록 더 엮이게 되고, 결국에는 더 자주 더 많이 상처받을 뿐이다. 자신의 내면의 실체를 인식하지도 못하고, 또 도리나 도덕 같은 고정관념 때문에 이를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므로,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거지는 마음속의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흔히 “쟤는 잘 할 때에는 어느 누구보다 잘 하는데, 오직 술이 문제야” 라는 식의 말로 잘못 이해받는다.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려 하는 보호자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 역시 큰 문제이다. 실상을 모르므로 단주를 도와준다고 상투적으로 하는 말과 대하는 행동거지 그리고 그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모두 그를 더 힘들게 하기 마련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더 부추기고 이는 다시 음주로 연결되기 쉽다. 남성들의 경우 감정적 요인과 관계없이 운동 시합이라든가 동문 모임과 같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적 행사에서 과음하기 쉽다. 그래서 남성의 경우 음주 위험이 많은 사회적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면, 여성의 경우에는 부정적 감정을 대처하는 대체 방법을 찾는 것이 단주하는 데에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달라진 보건소, 똑똑하게 이용하자 보건소가 달라졌다. 이제 예방접종이나 해주는 ‘옛날의 보건소’가 아니다. 원주시 보건소(소장 신승호)는 과거에 행했던 공공의료기관 역할뿐 아니라 건강한 삶에 필요한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 금연에도 앞장서는 건강증진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임신부터 출산까지 건강관리원주시 보건소는 임신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임신확인 후에는 8~10주 이내 임산부에게 모성검사도 무료로 실시하며 임신 초기부터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진 엽산제를 임신 4~12주까지 먹을 수 있는 분량을 제공한다. 임신 중기부터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제도 지원한다. 20주부터 분만 전까지 필요한 분량을 두 번에 나누어 방문주수에 맞춰 제공한다.모유수유교실과 출산준비교실 강좌도 진행한다. 태교, 산전건강관리, 임산부요가, 유방마사지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출산 이후 소득기준에 따라 해당자에게 산모신생아 도우미 제공과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도 지원한다. 원주시로 출생 신고한 출생아에게는 출산축하금도 지원한다.임산부에게는 50만 원까지 ‘고운맘 카드’로 출산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청소년 산모도 우리카드에서 ‘맘편한 카드’를 신청하면 120만 원 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와 난임 부부의 시술비용도 지원하고 있어 뜻하지 않은 일이나 비용부담 때문에 계획하지 못한 일들도 상담이 가능하다.문의 : 737-4057(모자보건실) ● 물리치료와 한방치료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해원주시 보건소는 물리치료실과 한방진료실을 운영해 감기, 신경통, 근·골격계 질환, 노인성 및 만성질환으로 자주 불편함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공중보건 한의사에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한방진료실은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해 진료 받을 수 있으며 침도 맞을 수 있고 필요시엔 약제도 받아올 수 있다. 시술이나 투약 비용은 1일 1100원이다. 여기에 6일 치의 약값을 더해도 2200원이다. 가벼운 감기나 통증에 사용되는 약제는 과립으로 되어 있어 먹기 편하다.근·골격계 질환으로 ‘쑤시고 결리다’고 호소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물리치료실도 운영한다. 저·고주파 치료기와 운동치료기를 모두 갖춘 이곳은 자격증을 갖춘 물리치료사에게 필요한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온열요법, 적외선, 동통, 경피 신경자극 치료기 등으로 치료한다. 매월 첫 회 1600원의 진료비를 부담하고 이후부터는 500원에 물리치료실을 이용할 수 있다.물리치료실의 박기수 물리치료사는 “시원하다고 자주 방문하시는 어르신도 계시다”며 “가벼운 질환은 보건소에서도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고 말했다.문의 : 737-4078(한방실), 737-4079(물리치료실) ● 금연클리닉, 무료지만 성공률 높아올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이 시행되어 금연구역도 확대되었다. 흡연자들의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원주보건소에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테마가 있는 금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금연클리닉도 무료로 운영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금연을 원하는 원주시민은 누구나 원주 보건소에서 무료로 금연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 보조제나 금연교육을 통한 행동요법이 클리닉의 주된 내용이다. 4주 성공률은 69.7%, 6개월 성공률은 80.4%로 높은 편이다.사람마다 흡연량이 달라 일산화탄소 측정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 측정 후에는 단계적으로 금연클리닉이 시작된다. 니코틴 중독자는 니코틴 패치를 통해 니코틴을 조금씩 주입하면서 서서히 끊게 하는 방법으로 금연을 유도한다. 니코틴 패치는 4주 분량을 받을 수 있다. 니코틴 패치 한 장은 팔에 붙이면 24시간 효과가 지속된다. 하지만 패치도 단계에 따라 알맞게 붙여야 하므로 금연클리닉의 상담은 필수다.건강증진과 김수정 주무관은 “스스로 참는 방법을 알려줘 금연효과가 지속되도록 돕는 것이 금연클리닉이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문의 : 737-4096(건강증진과)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칼럼-통풍에 관한 잘못된 정보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옛말이 있다. 어떤 소식이나 풍문이 빠르게 널리 퍼질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도 이런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그 시대에도 소문은 세상에 빠르게 퍼졌었나 보다. 오늘날과 같이 통신수단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매체들이 다양해진 시대에는 그야말로 말이 빛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 느낌이다.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텔레비전이나 신문 같은 제한된 매체를 통해서만 뉴스를 접하고 정보를 얻었지만 지금은 개인이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시대에 와 있는 것이다. 정보가 풍부해지고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에 의한 폐해도 비례해서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의 공개로 인해 개인이나 회사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차후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이미 때가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런 경우가 통풍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가 치료를 고집하다가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이다. 진료를 하면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이런 병에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는데 어떤가요?” “아무개가 이것이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괜찮은가요?” 같은 것이다. 물론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경우들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통풍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 중에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 있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를 단백질로만 인식해서 식이요법으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단백질이 요산 생성을 하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는 것으로 알 수도 있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우리 몸의 요산은 대부분 퓨린체가 만드는 것이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 소화 과정을 통해 작게 분해되고 간으로 가서 오르니틴 회로라는 대사 과정을 통해 요소가 생성된다. 요소는 신장으로 가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백질 자체는 요산 대사와 큰 관계가 없는 것이다.그럼 어떤 이유로 통풍 환자들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안 되는 것인가. 그 이유는 고기에 일반적으로 요산의 원인 물질인 퓨린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기 종류나 부위에 따라 그 함량에 차이가 있다. 주의해서 섭취하면 육식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혹시 단백질이 해롭다고 고기는 빼고 국물만 먹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오히려 더 부담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요산의 원인이 되는 퓨린체는 물에 잘 녹기 때문이다. 그릇된 정보에 의한 피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급격하게 커질 수 있다. 또한 그에 근거한 자가 치료는 병의 회복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더 늦기 전에 전문가의 말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 보자.본한의원 우비룡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