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과 9월, 달라진 보청기 지원제도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제도가 있습니다. 7월과 9월에 보청기 지원 제도가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보청기 구입비용 지원앞서 언급한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자체단체로부터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데, 그 대상은 ‘청각장애로 등록한 분’입니다. 가끔 “연세가 높으신데 보청기 구입비용 지원이 가능한가?” 또는 “국가보훈대상자인데 국가가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하는가?” 하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이런 분들도 청각장애로 등록되어 있어야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금액은 131만원이고, 한 쪽 귀의 보청기 구입비용에 대해서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양쪽 귀에 보청기가 필요하다면 한 쪽은 지원을 받아 구입하고, 다른 한 쪽은 사용자 또는 그 가족들이 투자를 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지원을 받은 사람은 5년이 지나야 다시 보청기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7월에 달라졌어요!7월에 달라진 가장 큰 변화는 표준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는 것과 보청기 지원금을 보청기 비용과 적합관리비로 나누어서 지급하는 것입니다. ‘적합관리비’는 보청기를 조절 받는 비용입니다. 전기 적합관리비용이 20만원, 후기 적합관리비용이 20만원입니다. 후기 적합관리비용의 경우 보청기 구입 후 2차를 지난 후부터 5년차를 지난 후까지 4년 동안 기준금액 5만원씩 나눠서 지급합니다. 청능사로부터 보청기 소리 조절을 받으신 후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야 청구할 수 있습니다.9월부터는 이렇게 달라집니다!9월부터는 ‘보청기 제품별 가격 고시제’를 시작하였습니다. 9월 이전에는 원하는 보청기를 구입한 후에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면 기준에 따라서 보청기 구입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9월 1일부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보청기를 구입했을 때만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해줍니다. 만일 구입하고자 하는 보청기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목록에 있는 보청기가 아니라면 구입비용을 지원받으실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보청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라는 생각이 듭니다.5년에 한 번 청각장애로 등록한 분들에게 지원하는 보청기 지원금 제도가 7월과 9월에 달라졌습니다. 잘 알고 활용해야겠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9-17
- 퇴행성 무릎관절염, 신속한 대처가 중요 젊은 나이에도 발생 할 수 있어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발생한다. 관절이 붓고, 통증을 동반한다. 보통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십자 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판 파열, 관절내 유리체 등의 무릎 관절의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더 젊은 나이에도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환자 본인도 고생하고, 치료하기도 더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기에 본인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받아야 한다.단계별 개인 맞춤치료가 필요해 관절 연골이 많이 닳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의 퇴행성 관절염은 투약, 물리 및 재활 치료, 운동 요법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 관절 연골이 비교적 많이 닳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정도에 따라 인공 관절 치환술 또는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한다.관절경적 치료는 비교적 젊은 나이(60세 이전) 혹은 관절 연골이 완전히 닳기 전의 중기의 환자에 효과적이다. 관절경으로 무릎 안을 직접 관찰하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상처가 작고, 재활이 빠르고, 조기 퇴원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인공 관절 치환술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다 닳은 고령의 환자(60세 이상)에 적합한 수술로, 관절의 병든 부분을 정리하고 인공 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을 한다. 투약, 물리, 재활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해도 소용없는 심한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된다. 수술 후 일정기간의 재활기간을 거쳐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 하며, 수술 후 환자의 대부분이 만족하는 좋은 수술방법으로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 관절의 평균 수명은 98%이상의 환자에서 10년 이상 쓸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15년 20년 이상을 쓸 수 도 있다. 무릎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경우에는 부분인공관절치환술이 가능하므로 무릎이 불편하시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보시고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무릎건강을 지키는 첫 발걸음이다.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2020-09-17
- 어린이 건강의 근본, 기체증 예방하기 기체증은 아이들이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과 정서적인 요인, 이로부터 느끼게 되는 감각에 의해 시작된다. 여러 가지 중 우리 아이는 어디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기체증을 유발하는 요인 바로 알기기체증은 엄마의 뱃속에서 시작될 수 있다. 엄마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정서적인 부분을 비롯해 엄마의 건강도 영향을 준다. 엄마와 아빠의 정서적인 유대 부분도 중요하다.아기가 주변을 둘러볼 때 아무도 없는 것을 느끼고 이것이 공포심으로 작용할 때 가장 심한 기체증이 유발된다. 이를 홀로 공포라고 하기도 한다. 반복되면 정서적인 이상이 초래되기도 한다. 부모들은 독방 체벌 등을 삼가야 한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서운함을 느낄 때도 발생한다. 소리, 맛, 냄새, 빛 등의 과도한 자극도 기체증의 원인이 된다. 수면이나 휴식방해, 타인의 과도한 간섭(‘안돼’, ‘하지마’ 증후군)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신체적 건강, 정서적인 안정으로 기체증 예방기체증은 생활의 배려와 노력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잘 먹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못 먹는 것에 대해 이해와 배려를 해야 한다. 부모들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한다. 음식 때문에 기체증이 발생할 경우 한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잘 자기 위한 노력과 환경조성도 필요하다. 부모가 옆에 있으면 심리적인 안정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조명은 어둡게 하고 깜깜해도 좋다. 통풍이 잘되는 담요와 적당한 온도가 필요하고 적당한 소음성 음악도 도움이 된다. 호연지기를 기르는 운동도 좋다. 등산은 최고의 운동이고 무술 등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면 좋다.마지막으로 수면 전 엄마 아빠와 30분 대화는 최고의 치료제라 할 수 있다. 낮 동안 있었던 일을 주저리 주저리 말하게 해주면 된다. 이를 통해 마음에 쌓인 부담감을 털어버릴 수 있다. 이때 엄마 아빠는 평가나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9-11
- 무료 접종대상자 늘어난 독감백신 가을 초입에 들어서면서 방역당국은 독감백신 접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막기 위해서는 올해만큼은 반드시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에서는 무료 독감백신 접종 대상자를 넓히고,기존 3가 무료를 4가 무료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3,000만 명 분량의 독감 백신 수급을 하기로 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넓어진 만큼 권장 접종 일자와 접종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도움말& 참고자료 서초구 보건소, 질병관리본부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 19지난 2월과 3월 독감 유행시즌에,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로 실제 독감 환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시 독감 유행시즌이 돌아왔다.독감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독감 백신을 맞는 것으로 코로나 19 예방 효과를 갖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독감과 코로나 19의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고, 코로나 19를 독감으로 오해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혹은 사회 전체의 방역체계의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독감은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또, 동반감염 우려도 독감 예방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독감과 코로나 19는 하기도 감염질환(폐렴)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두 질환 모두 폐렴을 일으키고 동반감염 시 증상이 더 악화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접종 후 2주 후부터 6개월간 유효독감백신은 보통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를 보며 6개월간 면역이 유지된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조금 일찍 맞는 것이 좋다. 늦어도 10월까지는 독감 백신을 접종해 내년 봄 독감 유행시즌까지 면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하도록 한다.더 많은 연령층에 4가 무료 백신작년까지 독감 백신은 65세 이상, 만 12세 미만만 무료 지원이 가능했다. 올해는 만 18세 미만, 만 62세 이상으로 대상을 넓혀 지난해보다 519만 명 증가한 1,900만 명 수준이다. 또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을 무료로 예방할 수 있는 범위도 더 넓혔다. 3가 백신은 A형 독감 2종과 B형 독감 1종 등 3종을 예방할 수 있지만 4가 백신은 A형 독감 2종과 B형 독감 2종 등 4종의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 확대와 4가 무료 백신은 2020-2021 상반기 독감 절기에 한하는 것으로 이후 지원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연령별 권장 접종 기간 정해져 있어이번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은 예외인정 대상자(장애인, 질병에 의한 당일 진료자, 의료취약 지역적 특성 등)를 제외하고 정해진 기간 보다 일찍 접종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무료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연령별 권장 기간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아울러 보건소와 보건 지소, 지정 의료 기간에서 접종할 수 있지만 보건소의 경우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운영과 백신 재고 유무에 따라 접종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 (https://nip.cdc.go.kr)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을 수 있다.▒ 무료 독감 백신 권장 접종 기간 2020-09-10
- 중년 뱃살 잡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찾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중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기름진 배달 음식, 스트레스로 인해 늘어난 간식, 가정에서 챙기는 삼시세끼 등 온 가족의 체중이 증가하고 있다. 활동량은 적고 규칙적인 식사량은 증가하니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홈 트레이닝도 한계가 있어 주부들의 걱정이 크다. 특히 젊은 층의 다이어트와 달리 중년의 다이어트는 한계가 있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봤다.체중 관리, 중년의 신체 변화를 고려해야중년의 다이어트는 굉장히 어렵다. 40대가 넘어가면서는 극단적인 식이요법,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시도할 때 마다 스트레스만 받고 실패하기 일쑤이다. 중년의 과체중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체력 저하와 다양한 질병을 동반할 수 있어 올바른 다이어트가 중요하다.중계동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원장은 “중년에는 신진대사가 줄어들고, 호르몬의 변화 등 신체적 변화로 인해 식사량을 1/4로 줄여도 살을 빼기는 쉽지 않다. 한의원에서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식이요법이 훨씬 수월해지고 체중감소에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의원에서의 처방은 식욕을 줄여주는 처방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처방으로 구성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중년 다이어트의 적, 술과 과일은 최대한 줄여야중년 다이어트 식이요법에서 주의할 것으로 ‘술과 과일’을 꼽는다. 이 원장은 다이어트 기간 에는 중년 남성의 경우는 금주할 것을, 중년 여성은 ‘과일’ 섭취를 줄이라고 조언한다. 이 원장은 “밥 대신 과일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과일은 건강에 좋다는 생각으로 후식이나 간식으로 제한 없이 먹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 분들과 상담해보면 과일의 섭취 량과 횟수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여기에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도 주의해야 한다. 체중은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요요현상 줄이기, 빨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운동요법도 다이어트 방법으로 관심이 높다. 살을 빨리 빼려면 운동량을 늘리면 된다. 중계동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살을 뺀 다음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최근 TV에 PT강사들이 연예인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시킨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무산소 운동을 통해 몸의 시스템이 근육 키우기에 맞춰지면 다이어트 이후에 오히려 에너지가 근육으로 쏠리면서 급격히 과체중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다. 꾸준히 무산소 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그렇다면 주부들은 어떤 운동이 효과적일까? 이 원장은 “최고의 유산소 운동으로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유산소 운동 단계는 빨리 걸었을 때 숨이 차고 땀이 살짝 나는 정도까지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라면 무산소운동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라며 “하루 1시간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서 꾸준히 에너지를 태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기간이 끝나도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근력 운동으로는 큰 근육을 중심으로 하는 스쿼트, 복근 운동과 같은 ‘코어운동’을 추천한다.고도비만, 단기간 체중 줄이는 절식요법부터 시작과체중이나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는 단기간 체중을 최대한 빨리 빼고, 이를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계동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단기간 체중감소를 위해서 절식요법 (해독요법)을 진행한다. 밥은 먹지 않고 약간의 칼로리가 포함된 한방차를 처방한다. 이를 통해 장에 있는 흔히 말하는 비만균을 줄여 장의 환경을 바꾸어준다.”고 설명한다. 환자 체중의 8~10%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다이어트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다양한 다이어트 약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 원장은 “체중 관리의 시작은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부터”라고 강조한다.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체중을 두려움 없이 직시해야 한다. 또 혼자하는 다이어트의 90%가 실패한다. 자기 의지만으로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2020-09-10
- 고압산소치료, 화상 치료에도 효과적 대기압(1기압)보다 높은 2~6기압 환경 만들어 치료고압산소치료란 일상적인 대기의 압력보다 2배 이상 고압의 챔버 안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호흡함으로써 인체 내 산소량을 대기압 상태의 125배 수준으로 증가시켜 각종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연탄가스를 마셔 일산화탄소 중독된 경우나 잠수병 치료에 한정적으로 사용하였으나 고압산소치료가 상처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여러 연구가 뒷받침이 되면서 그 사용 영역이 넓혀지게 되었고 현재 미국, 유럽 등의 나라에서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여러 질환에 적용하고 있다.화상치료, 당뇨병성 족부궤양, 수술 후 창상치료 등에 적합해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공급된 고농도 산소는 활성산소를 통해 성장인자의 분비량 증가에 도움이 되며 특히 신생혈관 형성을 돕는다. 활성산소를 통해 세균을 죽이며 콜라겐 생성을 도와 상처 회복을 촉진시킨다. 화상, 조직 괴사, 당뇨병성 족부궤양과 같은 창상회복에 적합하다.현재 보건복지부에 고시된 건강보험 적응증(어떠한 약제나 수술 따위에 의하여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으로는 응급 9개 질환 잠수병, 공기색전증, 급성 감각신경성 난청, 시안화물 중독, 급성 중심망막동맥 폐쇄, 급성 일산화탄소중독 및 급성 시안시안화물 중독, 가스괴저증, 수혈이 불가능한 과다 출혈시 산소 공급, 돌발성 난청과 만성 9개질환 화상, 버거씨병, 당뇨병성 족부궤양, 난치성 골수염, 두개내 농양, 식피술, 피판술, 수지접합수술 후 창상,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및 지연성 합병증, 빈혈, 급성 감각 신경성 난청이 있다. 기타 적응증으로는 만성피로, 혈액순환 장애, 피부미용, 부종, 염증, 두통, 어지럼증등이 있다.본원에서는 2019년도부터 화상치료, 당뇨발 치료, 수술 후 창상치료 등에 고압산소치료를 시행중이다.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타박상과 염좌에도 효과가 있으며 또한 피로회복, 피부미용, 혈액순환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 2020-09-10
-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 시술 ‘오복 중에 하나’라는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후의 삶의 질이 중요해진 지금, 치과치료는 나이 들수록 반드시 해야 하는 치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고려하는 시술 중의 하나다.최근 들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치과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에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도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었다. 대구 수성구 경산이마트 내 365열린 치과의원 임광호 원장에게 어르신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노년기가 되면 치아가 약해지거나 치주질환 잇몸질환 등으로 치과를 찾게 된다. 또 시지 않은 과일을 먹었는데도 치아가 시려서 깜짝 깜짝 놀라거나, 노화 등으로 치아가 빠지면서 치과를 방문하는 상황도 겪을 수 있다.치아는 빠진 상태로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잇몸이 주저앉기 시작해 임플란트나 기타 시술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또 치아가 상실된 상태로 계속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생겨 음식을 씹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충치나 풍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이가 빠진 자리에 식립하는 인공치아를 임플란트라고 부른다.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기간도 길고 시술 후 구강청결에 신경써야 하는 등 치과의사의 숙련도와 환자 본인의 관리 노력이 요구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하지만, 자연치아와 동일한 기능을 가져 저작능력을 회복할 수 있고, 브릿지에 비해 주변 치아의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경제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심미성이나 잇몸 및 주변치아 손상우려가 있는 브릿지나 틀니보다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이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시행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다.우선 치아가 빠진지 오래되었거나 잇몸뼈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없기 때문에 치조골이식 과정이 필요하다. 또 이가 빠진 채 장기간 방치하면 나머지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려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 부족해지므로 공간을 확보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임플란트 시술은 치료기간이 비교적 길고, 치과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품사용, 사후관리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믿을 수 있는 치료 프로세스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임 원장은 “어느 질환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치과 치료는 되도록 조기에 검진을 하여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또 시간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고 환자의 수고로움도 줄어드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18년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보험 혜택이 확대 적용되고 있어 비용부담을 더욱 많이 덜 수 있는 상황.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률 30%만 부담하면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게 됐다(단 무치악 환자는 제외).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라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완전 틀니를 할 수도 있다. 2020-09-07
- 달라진 2020 독감 예방 접종 코로나19로 독감 예방 접종이 조금 앞당겨질 예정이다. 독감 환자와 코로나 환자의 증상이 거의 비슷해 환자 및 의료진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비슷한 시기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가 많아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과 만 62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접종할 수 있도록무료 접종 가능 대상자를 확대하였고, 연령대별로 날짜를 구분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제까지도 고려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종 전 미리 접종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0년 달라진 독감 예방 접종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코로나19의 전염이 빠르게 지역사회 내로 퍼지고 있고, 무증상 깜깜이 환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시행하는 등 감염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시즌인 환절기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 환자와 독감 및 호흡기 환자를 선별하고 이들을 위한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코로나19로 올해는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 해야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안 된다. 특히 늦가을, 겨울, 이른 봄까지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했을 경우 각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발열이 있는 환자라면 코로나19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는데 현재 1차 의료기관에서는 독감검사 외에 코로나검사를 할 수 없어 그 문제가 크다 할 수 있다. 독감 유행 시즌에 독감환자와 코로나환자가 섞이게 되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서 많은 검사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그만큼 코로나 감염자를 선별해 치료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올해 독감 예방 접종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 원래 독감 예방 접종은 매년 10월에서 12월로 유행시기 2주 전부터 시행된다. 접종 후 2~3주 후 면역력이 생기고 약 6개월 지속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달라진 사항들이 있으니 미리미리 숙지해 서둘러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을 듯하다.그렇다면, 지난해에 접종했다고 해서 올해는 건너뛰어도 될까? 아니다. 독감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의 모양이 변하고 종류가 달라진다. 따라서 지난해에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올해에 예방 접종을 다시 받아야 한다. 매년 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예상하여 발표한다. 이를 토대로 각 의약 제조사는 독감 백신을 만들고 생산한다. 따라서 이번 2020년에도 새롭게 생산되는 독감 백신으로 꼭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2020년, 코로나19로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 확대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것을 대비하여, 2020년도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독감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학생들은 학교 및 학원으로 인해 단체활동이 불가피하기 때문.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니, 무료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 후 접종받으시길.코로나19 여파로 접종 분산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기간 나눠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독감 접종을 위해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는 것을 방지코자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나눠 실시한다. 더불어 백신 수량이 올해는 한 병원당 100명 수량만 제공하는 등 제한적인 요소가 있어 모두 소진되면 접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해당하는 접종 기간을 확인한 후, 가급적이면 서둘러 그 기간 안에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서는 예약제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접종을 원하는 병원에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2020 독감 예방 접종,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 2020-09-07
- 어린이 건강의 근본 기체증 해소하기 아이들의 여러 가지 정서적, 육체적 부담은 기의 순환과 신진대사의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신체의 기능저하와 병증이 일어나는 것을 ‘기체증’ 이라고 한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기능이 정체되는 매개체를 기체증이라 칭하며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기체증을 풀어주어야 어린이들이 기분 좋고 신나게 자라 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기체증이 발생한 아이들은 10세 이전의 아이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부진, 피로, 무기력, 귀찮음을 호소하거나 수면 불량, 성장부진, 성장통, 두통, 잦은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부의 변화에 대응이 미흡하여 잦은 감기와, 만성비염, 알레르기 질환을 앓기 쉽다. 한편으로 쉽게 놀라거나 서운함, 억울함, 산만함, 우울함과 위축감이 드러나고 심하면 자폐의 경향이 드러나기도 한다.심하면 장기간 신체기능 저하어린 아이의 경우 정신적인 작용이 육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즉 기분이 좋으면 신체의 컨디션도 양호하여 활발하게 뛰어놀며 잘 먹고 잘 잔다. 반대로 기분이 나쁘면 식욕도 떨어지고, 활동성도 저하되며, 정도가 심하면 수면의 장애와 배변의 장애, 의욕의 저하 등이 동반되어 건강에 악순환을 되풀이 하게 된다. 먹는 것을 예로 들면 기체가 되었을 때(기분이 나쁠 때, 냄새가 싫을 때, 먹기 싫을 때 등등)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이 체하는 식체의 과정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약한 기체증은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것은 스스로 해결되지 않아 장기간 신체기능을 저하시킨다.기체증으로부터 건강한 아이키우기아이들의 상태 이해하기 =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또 다른 이름은 기분의 정체다.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환경조절로 건강한 성장의 기틀 마련하기 = 이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외부, 내부 환경을 조절함으로서 저절로 잘 자라도록 도와준다.정체된 기운 풀어주기 = 기운의 정체를 풀고 순환을 도와주는 것은 한의학의 기본이다. 아이의 변화를 살피고 심한 기체증은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9-04
- 무지개와 보청기 ‘솔롱고스’라는 말을 아시나요? 몽골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인데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무지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일곱 빛깔 무지개“무지개는 몇 가지 색인가요?”라고 물으면 누구나 “일곱 빛깔”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머릿속에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색깔을 떠올릴 것입니다. 프리즘을 통과한 빛은 무지개처럼 일곱 빛깔입니다. 프리즘에 빛을 비추면 비가 오지 않아도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지개는 정말 일곱 가지 색깔만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프리즘을 통과한 빛은 일곱 가지 색으로만 보일까요? 사실은 무지개는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중앙일보의 기사를 보니 최대 207개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색을 일곱 가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오색무지개‘’라고 생각했는데 기본색을 다섯 가지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무지개를 ‘빨주노초파보’의 여섯 가지로 표현하고, 독일이나 멕시코 원주민은 다섯 가지, 이슬람권에서는 ‘빨노초파’의 네 가지로 무지개 색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무지개 색이 일곱 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무지개를 일곱 가지 색으로 정한 사람은 뉴턴입니다. 프리즘 실험을 통해서 빛이 여러 가지 색으로 나뉜다는 것을 발견한 뉴턴이 무지개 색을 일곱 가지로 구분한 것은 ‘7’을 성스러운 숫자로 생각한 당시의 문화 때문이랍니다.어음 주파수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 범위 즉 가청주파수는 20~20,000Hz라고 합니다. 가청주파수 범위 중에서 사람의 말소리가 가장 많이 분포해 있다고 생각하는 주파수 즉 어음주파수 영역은 100~8000 Hz입니다. 그래서 청력검사를 할 때 125~8,000Hz사이의 주파수를 검사하고 보청기도 125~8000Hz의 소리를 증폭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청력검사를 할 때는 어음 주파수 영역에 속한 소리 중에서 125, 250, 500, 1000, 2000, 4000, 8000Hz의 주파수를 검사합니다. 어음 주파수영역인 100 ~ 8000 Hz 사이의 모든 주파수에 대한 청력을 검사하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파수만 검사하는 것입니다. 청력검사를 하는 주파수를 세어보면 일곱 가지 주파수입니다. 마치 무지개 색깔처럼.역치를 잇는 선청력검사 결과를 표시한 그래프를 청력도(Audiogram)라고 부릅니다. 청력도의 가로축에는 주파수, 세로축에는 소리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주파수별로 피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역치’라고 부릅니다. 청력검사를 할 때는 앞에서 언급한 일곱 개의 대표 주파수인 125, 250, 500, 1000, 2000, 4000, 8000Hz에서의 청력역치를 찾은 후 오른쪽 역치는 'O'와 왼쪽 역치는 'X'로 청력도에 표시합니다. 그 후에는 각각의 청력역치를 선으로 잇습니다. 청력역치를 선으로 잇는 것은 모든 주파수의 청력을 모두 검사하지 않고 대표 주파수 일곱 개의 청력 역치만을 검사했으므로 대표주파수들 사이의 청력역치는 역치와 역치를 잇는 선 위에 있는 것으로 본다는 뜻입니다.몽골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사용하는 이름인 무지개가 여러 가지 색깔을 갖고 있지만 대표 색깔을 일곱 개로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도 100 ~ 8000Hz까지 넓지만 청력검사를 할 때는 대표 주파수 일곱 개를 검사합니다. 검사 주파수들 사이에 있는 주파수의 청력은 역치와 역치를 잇는 선 위에 있다고 봅니다. 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무지개와 사람의 말소리 영역 사이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연관성이 있습니다.국가별 무지개 색깔 출처 - 중앙일보 2015.10.04. ‘무지개는 정말 일곱 가지 색깔일까?’ - 과학 컬럼니스트 이윤선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