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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 보청기! 보청기센터!! 8월 16일 하룻 동안 우리나라의 코로나 환자가 279명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보청기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코로나 시대 보청기 센터코로나 시대에 가장 강조하는 것은 마스크 착용하기와 소독하기입니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할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센터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손을 꼭 소독하셔야 합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문 손잡이는 구리 항균 필름을 붙였습니다. 수시로 헤드폰을 비롯한 검사 도구 등을 소독하고 있답니다. 보청기를 점검하기 위해 오신 고객님들의 보청기는 전용 소독제로 소독을 한 후에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 후에 다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곳인 만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보청기 관리코로나 시대에 보청기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귀가 후에는 보청기를 잘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보청기 구입 시 받으신 솔로 ‘리시버(스피커)와 마이크’의 음구를 잘 털어 주시고, 보청기 청소용 천으로 겉면을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그리고 보청기 전용 소독액을 보청기 청소용 천에 묻혀서 소독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주무실 때는 습기제거제 통에 보청기를 넣어 습기를 제거해 주세요. 전기를 이용하여 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하는 전기제습기를 사용하면 더욱 제습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 제습기 중에는 UV라이트를 이용하여 살균을 하는 기능을 갖춘 것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UV기능을 제습과 동시에 살균도 할 수 있는 UV전기 제습기가 더욱 유용합니다. 또한, 원격으로 보청기 소리 조절이 가능한 보청기들이 있어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보청기 조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능사가 미리 조절해 둔 소리를 기본으로 하여 사용자가 보청기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시그니아앱과 같은 앱을 활용하는 것도 보청기 센터의 방문 횟수를 줄이면서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보청기가 이런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확산세가 높아지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보청기 센터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코로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외출에서 돌아오면 꼭 보청기를 청소해 주시고, 수시고 보청기를 소독해서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지키길 바랍니다. 그리고 UV기능을 갖춘 전기 제습기, 원격 조이나 앱으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보청기의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8-20
- 흐르는 물에 20분간 식혀야 적절한 화상응급처치 인터넷과 유튜브의 대중화는 의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화상부위에 소주를 부어서 소독을 한다거나 된장을 바르고 오는 환자들을 간혹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민간요법으로 처치하고 오는 환자는 거의 없다. 인터넷의 순기능이다. 하지만 이상적인 응급처치를 하고 내원하는 환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2019년 본원을 방문한 환자 중 절반이상이 화상응급처치를 했다고 했으나 이 중 올바른 응급처치를 하고 내원한 환자는 5%내외 수준이었다. 적절한 화상응급처치는 흐르는 실온의 물에 20분간 식히는 것이지만 화상부위를 물에 담그거나 아이스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흐르는 물을 사용하는 경우 1-2분 식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화상응급처치의 목적이 환부의 열을 내려 통증을 감소하는 목적이라면 이와 같은 방법도 나쁘진 않다. 실제로 화상응급처치에 관련된 연구 초기에는 통증과 부종 등의 초기증상을 완화 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었으며 얼음이나 얼음물의 사용을 권장하기도 했다. 화상응급처치의 방법이 바뀌게 된 것은 응급처치의 목적과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들에 의한 결과이자 단순히 초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를 넘어 상처치료와 이후 흉터에 미치는 영향까지 확장되었기 때문이다.시원한 물, 아이스팩, 얼음물 등이 최근 유행하는 화상응급처치 방법인 것으로 SNS를 통해 정보가 공유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이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물론 낫다. 하지만 흐르는 물에 20분간 화상을 식히는 방법을 사용하면 상처치료를 촉진하여 재상피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흉터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의료비와도 연관이 있어 중요한 부분이며 흉터치료에 평균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흉터를 최소화 시키는 것은 화상치료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얼음물이나 아이스팩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처치료에 이점이 없으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한냉 손상의 위험이 있다. 물에 오래 담구는 방법은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열을 식히는 치료효과가 떨어진다. 흐르는 물로 10분 치료한 그룹과 20분 치료한 그룹을 2주후 치료효과를 비교해 보니 3배정도 차이를 보였다.알고 보면 너무나 쉬운 화상응급처치. 조금만 신경 쓴다면 병원비도 아끼고 흉터없이 깨끗이 나을 수 있다. 기왕이면 올바른 화상응급처치방법으로 도랑치고 가재도 잡자.화상전문병원 한강수병원 이정환 원장 2020-08-20
- 마스크로 심해진 염증성 여드름 해결책 코로나 19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부 트러블에 민감한 성장기 청소년들과 20~30대 젊은 여성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심해진 염증성 여드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알아봤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쌓여 여드름에 민감하게 반응해 여드름을 함부로 짜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마스크의 과보습, 유수분 밸런스 깨져 트러블 유발여드름은 성장기의 왕성한 호르몬 분비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불안감, 수면 부족 등으로 생길 수 있다. 특히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피지 분비를 더욱 촉진해 여드름을 만들고 나아가서는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한다. 코로나 19로 귀국한 해외 유학생의 경우도 시차 문제로 야간에 온라인 수업을 듣는 습관이 생겨 바이오리듬이 깨지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 악화 등의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마스크 내부의 과보습 상태로 인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경우 얼굴에 적절한 환기를 해줘야 하며 만일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중 세안보다는 하루 두 번의 청결한 단일 세안이 효과적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있는 경우에는 얼굴 세안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면 이중 세안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주로 표피층에 작용하며 일부 피부 진피층에만 영향을 미치므로 구성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제외하고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드문데, 세안제의 경우는 과도한 사용이나 잘못된 세안 방법으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클렌징오일을 사용해 얼굴을 세안한 뒤 연이어 폼크렌징 세안제로 한 번 더 세안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하루 두 번의 단일 세안을 준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이외에도 여드름이 있는 경우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 알칼리성 세안제나 유기농 제품 등 자신에게 맞는 세안제나 해결책을 직접 찾아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나빠질 수 있기에 가능하면 피부과 전문의와 피부 상태를 먼저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염증성 여드름 함부로 짜면 흉터와 색소 침착 생겨일반적인 좁쌀 여드름은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거나 모공이 각질로 막혀 피지가 바깥으로 배출되지 못할 때 주로 생긴다. 보통 좁쌀 여드름은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가 있는 경우로 블랙헤드는 열려있는 모공의 피지가 쌓여 검게 변한 것이고 화이트헤드는 과다한 피지 분비로 닫혀있는 모공 피부 안쪽에 여드름 씨가 형성된 상태다. 반면 염증성 여드름은 모공 속에 뭉쳐있던 피지에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염증성 여드름의 처치와 관련해 장훈영 원장은 절대 함부로 짜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외에도 염증성 여드름을 짠 후 간단히 여드름 패치 등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바람직한 치료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염증성 여드름을 스스로 짜는 경우 자칫 염증 부위의 피부 조직이 함께 손실되면서 피부에 흉터와 색소 침착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염증성 여드름이 생겼다면 직접 짜지 말고 대신 약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가 시술하는 주사요법 치료가 적합하다고 했다. 염증성 여드름의 주사요법은 여드름의 염증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2020-08-19
- ‘리프팅’ 시술로 처진 피부와 주름 개선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주름이지만, 늘어나는 주름살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피부의 늘어지고 주름이 많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 때문에 많은 여성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름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 얼굴을 V라인으로 만들고 피부는 더욱 생기 있게 유도하는 ‘회오리 V리프팅’ 시술이 주목을 받는다. 회오리란 말은 시술 시 사용하는 실의 모양이 마치 머리카락을 땋아 회오리 모양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회오리모양의 의료용 실은 일자모양의 실보다 피부를 더욱 강하게 고정해주기 때문에 처진 살을 끌어올려주는 리프팅 효과가 높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어 피부 재생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리프팅시술은 얼굴이 아닌 허벅지 옆구리 팔 겨드랑이 종아리 복부 등 부분적으로 지방이 많은 부위에도 사용하여 처진 피부도 개선할 수 있다. 또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군살을 타이트하게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시술방법은 회오리 모양의 실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여 처진 방향의 역방향으로 끌어 당겨 고정 하는 원리다. 주입된 실은 콜라겐생성과 지방분해 효과가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탄력이 높아진다. 지방이 많은 부위에 시술하면 몸매라인도 정돈된다. 회오리 실은 인체에 해가 없는 재질이고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녹아 없어지므로 시술 후 이물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시술시간은 시술 부위와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30분정도 걸린다. 마취 연고를 사용하여 통증은 거의 없다. 시술 후 바로 리프팅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기와 흉터가 거의 없어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화장도 할 수 있다. 시술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중년여성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시술 후 IPL이나 레이저, 필러 보톡스 등의 시술을 병행해도 좋다. 레이저리프팅과도 함께 병행시술을 하면 상호 시너지 작용으로 리프팅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다만 경락마사지나 수영 흡연 음주 등은 최소 2주 정도 삼가야 한다. 실을 이용한 리프팅과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은 각기 장단점이 있다. 때문에 리프팅부위의 피부 처짐이나 탄력 정도, 주름의 깊이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시술하는 것이 좋다.일산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2020-08-07
- 만성두드러기 치료, 면역체계 바로 잡아야 선천적 요인은 치료 어려워만성 두드러기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있다.선천적인 요인은 특정 성분에 대한 해독 능력이 결여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소아기 어느 시점부터 표출되어 계속 반복된다. 어패류(조개, 게, 고등어 등등)와 콩류(특히 땅콩)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는 치료가 쉽지 않다. 양방에서의 관리와 한방에서의 증상의 완화 정도가 현재의 최선이다. 다른 한 방법은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면서 점진적으로 해독하는 효소의 생산 능력을 기르는 방법이 있으며 이는 반드시 의사와 한의사의 상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역체계 변이로 나타나는 후천적 요인후천적요인은 어느 한순간 두드러기가 나타난 후 반복되는 현상이다. 특정 계열 음식, 또는 외부 온도 변화나 접촉, 자극에 의하여 반복된다. 단순한 만성 두드러기, 한냉 두드러기, 광 두드러기 등으로 구분 된다. 후천적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요인은 몸의 소화 작용의 왜곡, 흡수작용의 불안정, 면역체계의 변이 등이 결합되어 나타난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면역체계의 변이에 의한 반복적인 과잉반응이 원인이다. 먹은 음식물을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후에 같거나 유사한 음식물을 먹으면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거쳐 흡수된 성분이라 하더라도 몸에서는 이물질로 인식하게 된다. 이때 과민방응-즉 두드러기가 나타난다.만성 두드러기 대처법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는 몸의 소화, 흡수, 해독, 면역체계를 모두 바로 잡는 것이다. 치료의 이치는 단순하나 본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우선 젓갈류, 장류, 단백질 발효 제품, 오래된 고기, 비린 생선류를 피하고 신선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위, 십이지장, 췌장, 담낭의 기능을 100% 발휘하게 하여 정상적인 소화흡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몸에 누적된 과민 반응 물질도 제거한다. 면역기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확보도 필요하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8-07
- 출산 후 바로 임신 원치 않으면 출산 4주 후부터 피임해야 출산 후 산부인과를 찾아오는 여성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피임에 대한 것이다. 모유수유만 할 경우 6개월 정도는 피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유수유가 피임 방법이 될 수는 없다. 출산 후 피임에 관해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송지영 과장의 설명을 들어보았다.수유부 또한 출산 후 4주부터 피임 권장산후검진을 온 산모들 대다수가 “언제부터 피임을 해야 하나요?”, “지금 수유 중인데 임신 가능성이 없지 않나요?”, “미레나라는 피임 장치는 언제 삽입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출산 후 임신은 수유 여부에 따라 임신 가능 시점에 차이가 있다. 또한 임신 가능 시점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피임을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 그 시점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평균적으로 분만 후 6~8주에 월경이 시작된다. 배란은 그것보다 2주 정도 빠르다고 보면 출산 후 4~6주부터 임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출산 후 4주부터는 임신을 원치 않는다면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한다.모유수유를 할 경우 평균적으로는 6개월 뒤 배란이 된다고 알려졌으나 이 또한 개인차가 크다. 모유수유를 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배란 시기에 차이가 있다. 모유수유 중인 산모 대다수가 “피임을 안 해도 되죠?”라는 질문을 많이 하지만 이에 대한 답변은 “반드시 해야 한다!”이다. 시점은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출산 후 4주부터 피임을 해야 한다. 수유부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6개월 후부터 배란이 되지만 이는 수유 방법, 수유 횟수, 수유 양, 수유 시간 등에 따라 배란 시기가 너무나 다르게 나타난다.전적으로 모유만 먹이면서 적어도 3~4시간 간격으로 한번에 15분 이상 수유를 한다면 6개월까지는 수유하는 것 자체로도 피임효과가 있다. 이것이 엄격하게 지켜진다면 피임을 안 해도 괜찮지만 사실상 이렇게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중간에 혼유를 하기도 한다. 여성의 몸은 빠르면 분만 후 2개월, 늦으면 18개월 이내에 월경이 돌아온다. 따라서 수유부라도 임신을 원치 않는다면, 출산 후 4주부터는 피임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수유여부, 건상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 선택해야대표적인 피임법은 세 가지로 콘돔과 같은 차단피임법, 복합경구 피임약 복용, 미레나 같은 자궁 내 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이다. 이중 수유여부, 건강상태, 성교 빈도, 나이 등의 조건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수유부라면 산후 6개월 이내에는 피임약 복용보다 다른 피임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20-08-07
- 빨강 오른쪽 동그란 3R 빨강 오른쪽 동그란....오늘 칼럼 제목이 특이하다는 느낌이 드시나요? 무엇에 대한 이야기일지 궁금하시지요?등대의 색깔바다로 휴가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항구에서 등대를 보셨을 것입니다. 등대가 어떤 색이었는지 기억나시나요? 제가 휴가를 다녀온 동해 바다에는, 입항하는 배를 기준으로 하여 오른쪽에는 빨간색 등대가 왼쪽에는 파란색 등대가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보셨을 것입니다. ‘항법등’이라고 부르는 비행기 날개 끝의 등을 보셨나요? 항법등 색깔은 비행기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에는 빨강 왼쪽에는 초록입니다. 등대도, 항법등도 오른쪽에는 빨강색을 사용하기로 약속을 한 것 같습니다.보청기와 청력도보청기에도 등대나 항법등과 같은 색깔 약속이 있답니다. 오른쪽은 빨강, 왼쪽은 파랑입니다. 청력검사 결과를 표시한 그래프인 청력도(Audiogram)에 검사결과를 표시할 때 오른쪽은 빨간 동그라미(O)로, 왼쪽은 파란 가위표(X)로 표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귓속형 보청기를 제작할 때도 보청기 외형을 오른쪽은 빨간색, 왼쪽은 파랑색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만일 보청기 외형을 베이지색으로 만든다면 외형의 겉면에 오른쪽은 빨강 글씨, 왼쪽은 파랑 글씨로 ‘제조사 이름, 보청기 이름과 일련번호’ 등을 표시합니다.약속과 질서보청기나 청력도에 오른쪽을 빨강색으로 표시하는 이유는 오른쪽을 영어로 Right라고 쓰기 때문입니다. 빨강은 영어로 Red인데 오른쪽과 같은 R로 시작하지요. 머릿글자가 같다는 이유로 오른쪽을 빨강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청력도에서 오른쪽을 표시하는 동그라미는 영어로 Round죠? 동그라미, 오른쪽, 빨강 모두 R로 시작하기 때문에 3R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등대나 항법등의 오른쪽이 빨강인 것도 같은 이유일 듯합니다. 드물지만 오른쪽 보청기를 파란색으로 만들어 달라는 분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색깔로 만들어 드리지만, 이 분의 보청기를 보면 청능사는 가끔 방향을 혼동합니다. 일반적인 약속과 다른 색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보청기나 청력도의 빨강처럼 다양한 약속들이 있습니다.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으면 오른쪽에 파란색 보청기를 주문한 고객님의 보청기 방향을 청능사가 혼동하는 것처럼 사회에도 혼란이 생길 수 있겠지요? 약속 지키기를 통해 질서가 유지되고 사회가 건강해집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8-06
- 난임 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확률 낮아진다 39세 이모 씨는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6개월 동안 임신이 되지 않았다. 난임센터를 찾아 검사한 결과 남편은 정자수와 정상모양의 정자가 기준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부인도 난소 나이가 48세로 난소기능저하 소견을 보였다. 부부는 바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아기가 안정적임이 확인 된 9주차에 일반 산부인과로 전원했다. 우리나라 난임률은 13.2%(2015년)로 미국(6.7%)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다. 한편 난임 클리닉에 대한 이해도는 낮아 병원 선택에 갈피를 못 잡다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연세아이소망 여성의원은 ‘정자은행’을 갖춘 난임 병원이다. 병원의 박이석 원장에게 난임 클리닉에 대해 묻고 답을 들었다.난임치료는 산부인과와 난임병원 중 어디로 가야하나요?먼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여성의 생리일이 일정한데도 1년 동안 임신소식이 없다면 난임을 의심해야한다. 하지만 여성 나이가 35세를 넘었을 경우는 임신시도 기간과 무관하게 빠른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간혹 자연임신을 기다리다 난임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내원 환자 중 많은 수는 산부인과와 난임 병원의 차이를 모른다. 일반산부인과에서 주로 배란유도를 진행한다면 난임 병원에서는 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진행한다. 부부의 대부분이 배란유도로 여러 차례 시도하다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난임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모든 치료와 시술은 정확한 진단 후에 진행돼야 한다. 그 예로 정자검사결과 상 시험관아기 등 보조생식술 치료가 요구되는데 배란유도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난임병원을 방문한 부부가 있었다. 정확한 진단 하에 바로 시험관아기시술을 시행했고 이들 부부는 첫 시술에 임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좋은 예인만큼 난임 병원을 방문하여 난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선택 전에 체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난임 치료 및 시술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정자를 공여 받는 것 또한 부담감은 물론이고 시술 과정이 쉽지가 않다. 병원을 선택도 신중해야하고 그에 앞서 모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만큼 부부가 충분히 대화하고 끝까지 서로 협조할 수 있어야 한다. 담당 의사에 대한 믿음과 소통도 필요하다. 또 정부가 인정하는 배아생성의료기관 확인 및 경험이 풍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도 고려 대상이다. 참고로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은 2019년 난임시술의료기관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연세아이소망 여성병원은 정자은행을 갖춘 난임 병원이다. 시험관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가?2014년 개원이후 본원의 첫 번째 시험관아기 시술시 성공률은 71%다. 세계 여러 나라의 시험관아기 성공률이 40%대 인 것과 비교했을 때 자신할 만하다. 정자은행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얼마 전 무정자증 부부가 8년 동안 정자은행이 없는 줄만 알다 최근에야 뒤 늦게 병원을 찾기도 했다. 난임 부부들이 부모가 되는 길은 입양을 하거나 정자를 공여 받거나 둘 중 하나다. 입양보다는 정자를 공여 받아 부모가 되기를 꿈꾸는데 정자은행을 통해 우리 병원이 이런 부부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불임시술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면서 난임 센터를 찾는 부부의 수도 늘고 있어서 반갑다. 모쪼록 부부가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난임을 극복함으로써 그토록 소원하는 자녀를 얻기를 바란다. 2020-08-06
- 성공적인 보청기 선택 tip - 안산포낙보청기 첨단 기능과 다양한 옵션이 더해진 보청기가 출시되면서 보청기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시력을 교정하는 안경처럼 약해진 청력을 교정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보청기. 최근에는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높았던 가격의 벽도 점차 허물어지는 중이다. 이처럼 보청기 보편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보청기를 선택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사용자의 청력뿐만 아니라 연령, 직업,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알맞은 형태의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보청기를 선택할 때 알아둬야 하는 팁은 무엇인지 ‘안산 포낙보청기’ 김도형 원장에게 들었다.생활패턴에 따라 보청기 선택 달라야안산포낙보청기는 청각학과를 졸업한 청능사 김도형 원장이 운영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다. 김도형 원장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일을 하는 분은 방수 기능이 있는 보청기를, 잦은 외근과 전화 통화 업무가 많은 분들은 무선 연결이 가능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활 패턴에 따라 다양한 보청기들 중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난청을 가진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상황 중 하나가 TV 시청이나 전화통화다. 김 원장은 “전화로 중요한 업무가 많은 사람이라면 휴대전화와 보청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보청기를 선택하면 된다. 포낙보청기의 경우 ‘포낙 오데오 M’ 제품이 TV와 휴대폰으로 직접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스마트 폰 어플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주변 환경·취향까지 고려해 선택 가능보청기는 최첨단 전자기기로 습기에 약하다. 만약 사용자의 주변 환경이 습기가 많은 곳일 때는 방수 보청기를 사용해 고장률을 낮출 수 있다. 김 원장은 “보통 방수레벨은 IP로 나타내는데 IP 67 등급 또는 IP 68 등급이 습기에 강한 제품으로 습한 환경에서 고장이 잘 안 나는 제품이다”고 말한다. 또한 보청기 배터리 교환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유소아들은 배터리 교체형보다는 충전형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들은 손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보청기의 작은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 쉽지 않다. 평균 일주일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야하는데 번거로운 일이다. 이럴 때는 조금 노출이 되는 제품이더라도 충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보청기 전문가의 조언 들어야사실 보청기는 구입과 선택도 까다롭지만 이와 함께 관리도 중요하다. 구입 시 청력검사는 물론 정기적인 청력평가를 통해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한다. 김도형 원장은 “이 때문에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는 구입 전 사용자의 청력상태와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이 때 전문가라고 함은 청각학을 전공한 청능사를 말한다. 청능사란 청능사자격검정원에서 관리하는 자격으로,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청각학을 이수한 후 청각기능의 평가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주로 청력검사, 청각보조기기(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적합, 청능훈련 등 전반적인 청능재활을 담당한다. 김 원장은 “청능사 자격을 갖추고 현장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자신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청력 감퇴는 일상생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치매나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으로 적절한 관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06
-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멸균 소독 상태 갖춰야” 병원 홍보에 있어 ‘가족’을 언급하는 표현을 자주 한다. 친절하게, 고객을 가족처럼 정성껏 대하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를 멸균 소독의 관점에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가족이 병원에 왔을 때, 무엇을 주저하는 병원이 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기구나 장비, 약 등을 언제든 누구에게나 동일한 것을 꺼내 쓸 수 있는 병원이 돼야 한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사소한 것부터 큰 수술까지 치과의 소독 멸균 시스템의 중요성은 동일하다고 전한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코로나 19 이전부터 지금도 진행 중인 균과의 싸움모든 치과 치료에 있어 세균 감염을 막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의료진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병원에 가보면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일회용 마스크의 성능에 대한 의심은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하는 지점이다. 필터가 내장된 마스크는 세균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마스크 재료와 만드는 과정, 보관 상태까지 철저히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실제로 마스크 회사에 전화해 필터의 효과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다. 필터의 기능을 검증한 자료가 있냐고 물었지만 긍정적인 답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는 대부분 중국산이다. 일부 제품 중엔 착용하자마자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어 이 냄새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고민이 된다. 나쁜 재료로 만들어졌거나 보관상의 문제일 수도 있다. 여기에 나쁜 균이 남아 있다면 숨을 쉬는 순간 우리 몸으로 바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멸균의 관점에서 본다면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신뢰는 높지 않다.천 마스크는 필터가 들어 있는 마스크보다 세균을 막아주는 기능이 떨어진다. 하지만 천 마스크는 살균 소독해 사용할 수 있고, 마스크 안에 KF94 필터를 넣어 착용하면 세균을 막아주는 기능도 한다. 간혹 천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놀라는 환자도 있으나, 이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본다. 리빙웰치과병원의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진료하는 일은 코로나 19 이전부터 지켜져 왔고, 지금도 지켜지고 있는 부분이다.문진, 체온 및 산소포화도 측정번거롭지만 안심 진료를 위한 필수 과정코로나 19 상황에도 진료가 이어지는 것은 치과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혹여 코로나 19 무증상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다 해도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환자 한 명의 치료가 끝나면 아무리 간단한 치료를 했더라도 그 자리를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한 자리는 소독약을 뿌리고 전체를 닦아낸 후 새 환자를 받는다. 이 개념은 모든 공간에 적용된다. 이때 사용하는 소독약은 차아염소산이 30% 정도 함유된 것이다. 알코올로 하는 소독은 특정 기구에 한정했다. 알코올 소독제는 주의해 써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안 되고, 알코올 소독 후엔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한다.문진부터 시작해서 체온측정과 산소포화도 측정까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귀찮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치과 진료의자에 앉자마자 보통 치과의자에 나오는 수돗물이 아닌 식용 수준의 차아염소산 수로 입안을 헹군다. 혹시라도 입안에 균이 있었다면 감염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치료 이후에도 바로 집으로 갈 것을 요청한다. 외부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한 당부다. 이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해당하는 당부다. 이처럼 치과의 멸균 소독 시스템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는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