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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 관리, 정확한 청력검사와 올바른 보청기 선택부터! 난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청각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심각한 불편을 겪기도 한다. 이런 난청은 주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젊은층에서도 소음성난청이 늘고 있다. 또한, 감염이나 질환 등에 의한 돌발성 난청과 유전적 요인에 의한 선천성 난청도 꾸준하다. 난청은 발견 즉시 치료와 관리를 해주어야 더 이상의 청력 손상을 막을 수 있다.인덕원에 위치한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의 홍상모 원장은 “질환에 의한 난청이라면 이비인후과적인 질환 치료부터 해야 하고, 노화나 청력 손상 등으로 인한 난청은 전문가를 통한 청각적 재활의 방법으로 보청기 등을 통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며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를 통해 정확한 청력검사와 이에 맞는 보청기를 추천받아야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눈에 보이지 않는 ‘개방형 보청기’, 난청 개선에 효과적난청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와 이에 따른 적절한 보청기 사용이 필수적이다. 보청기는 외이도형 보청기, 고막형 보청기, 귀걸이형 보청기, 개방형(오픈형) 보청기 등 모양과 기능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이중, 개방형 보청기는 충전식 타입의 제품이 출시되고 기존보다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되며 주목받고 있다.홍 원장은 “일반 보청기는 작은 건전지를 끼워 사용하는데, 이 건전지를 갈아 끼우는 것이 어르신들에게는 어렵고 번거롭다”며 “개방형 보청기의 충전식 타입은 보청기를 충전기에 꽂기만 하면 충전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개방형 보청기는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크기에 이어폰 형태로 만들어져 보청기를 착용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외모에 신경을 쓰는 젊은 층이나 보청기 착용을 티 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도 이 때문. 리시버를 통해 소리를 직접 외이도로 전달해 더 잘 들리도록 하고, 고주파수 소리 증폭이 탁월해 소리가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것도 특징적이다. 뿐만 아니다.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전화를 받을 수도 있고, 오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도 들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편리하다.보청기 선택부터 관리까지, 전문가인 청능사에게 맡겨야보청기는 선택부터 관리까지 매우 세심한 과정이 요구된다. 홍 원장은 “보청기는 팔면 그만인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니다”라며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 개인의 상태나 성향까지 고려해 소리 조절을 해주어야 하고, 잘 적응하도록 돕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선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청능사는 청력검사와 보청기 상담 및 판매 관리, 청각 훈련과 청각학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청각 전문가를 뜻한다. 청능사는 청각검사를 통해 난청의 유형이나 형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이비인후과적인 치료나 청각재활적인 보청기 착용을 권하게 된다. 또한, 개인에 맞는 소리 조절로 보청기에 잘 적응하도록 이끌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편안하게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보청기는 이런 청능사가 있는 곳에서 정확한 청력검사 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에서는 전문 청능사인 홍상모 원장이 직접 나서 청력검사부터 보청기 상담 및 선택,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도맡아 진행한다. 홍 원장은 한림대 대학원 청각학 석사 출신으로 한림대성심병원 난청클리닉 실장을 역임하고,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이런 홍 원장이 제대로 된 청력검사는 물론 보청기 선택과 관리까지 직접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는 설명.홍 원장은 “보청기는 브랜드에 따라서 음향의 특성이 다르므로, 브랜드별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자신의 청각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고도 강조했다.한편,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에서는 여름을 맞아 6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화로 예약하면 무료 청력검사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20-07-22
- 공부 방해 요소 극복, 고3 수험생의 여름나기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을 비롯한 수험생이 시험에서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의 시간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 일생일대의 중대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위장이 약하고 체기가 있으면 두통이 생길 수 있어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두통에 시달리는 등 위장과 관련해 몸에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되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칫 시간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은 이와 관련해 위장과 관련되어 생기는 두통을 수험생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저해 요인이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수험생 시절 당시의 자신의 예를 들면서 신경을 쓰면 항상 체하고 머리가 아파서 공부에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당시에는 그 이유를 모르고 두통약을 먹고 버티었는데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위장이 약하고 체기가 있는 등 위장에 문제가 있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소화가 안 되고 자주 체한다면 흰 쌀죽 등으로 위를 쉬게 해줘야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위장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바람직할지 김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장과 관련된 두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우리 아이의 몸을 잘 관찰해보는 것이다.위장은 연약한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피부와는 달리 통각신경이 없어서 아프다는 것을 쉽게 느끼기 힘들다. 대신 소화가 안 된다든지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달리 음식을 봐도 입맛이 없고 때가 되도 배가 고프지 않은 데다 식후에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지를 관찰해봐야 한다. 또한, 동시에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느낌이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만일 그런 증상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위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우선, 위장을 쉬게 해주기 위해서는 위장에 부담이 안 되는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흰죽이나 맑은 장국을 섭취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 지친 위를 달래줘야 한다. 금식은 수험생의 경우 자칫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부드러운 음식으로 조금씩 섭취해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영양가는 높지만 소화에 부담을 주는 전복죽이나 현미밥보다는 흰 쌀죽이 좋고,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한, 과일, 생야채 등 날 것은 배탈이 날 수 있어 가능하면 살짝 데치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비염이나 과민성 대장염 등 면역력 관련 질환은 스트레스의 해소부터고3 수험생이 수능시험은 물론이고 수시전형 대비나 학교 내신까지 챙기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감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잦은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과민성 대장염 등 관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는 수험생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위에서 다독이며 괜찮다고 응원하는 위로와 격려의 말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석사를 마치고 삼성과 LG연구소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수능시험을 치르고 한의사가 된 다소 특별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수험생이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격증 시험과 공무원 시험까지 치르면서 본인 나름대로 자신만의 수험생활의 고충을 극복한 경험이 풍부해 학부모님들께 조언해드리고 감사인사를 받기도 한다고.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위장 관련 질환은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성인이 된 후 만성위염, 위축성위염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위장이 약해지기 쉬운 수험생 시기의 초기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료 후에도 건강한 위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부모님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0-07-16
-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청소년의 눈 건강 요주의 코로나19는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고 ‘사회적(혹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격주 혹은 2주마다 등교하는 등 실내 활동 중심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햇빛 보는 시간이 줄어들면 눈 건강에도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햇빛과 눈 건강,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근시 인구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성장기 어린이‧청소년 근시 요주의2017년 3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근시의 심각성을 알리는 연구 결과(자료 출처 : The myopia Boom, Nature 2015, by Elie Dolgin)를 소개한 바 있다.호주국립대학교 이안 모건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에서 근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빛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환경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시아 국가의 지나친 교육 열풍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고압적인 교육 체계 속에서 공부하느라 야외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햇빛 노출 시간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실내에서 숙제하는 시간을 더 많이 보낸 동아시아 국가(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의 10대 후반 도시 청소년 중에 80~90%가 근시로 나타났다. 햇빛이 망막에서 도파민을 방출해 눈을 보호하는데,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머무르면 사람의 몸이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해 망막 도파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그 결과 안구가 변형돼 근시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였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어난 성장기 청소년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근시는 주로 만 5~15세 성장기에 발생한다. 이 시기에 근시를 방치하면 시력에 영향을 주고 성인이 되어 고도근시로 발전하거나 심각한 눈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80.4%급격히 증가하는 초등학생 근시 환자근시 유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습관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이성준 원장은 ‘습관’과 ‘환경’이 근시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학습량이 많거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근시 유병률이 더 높아지며, 야외활동 부족이나 영양 상태, 조명 등도 근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특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다 보니 그 이전보다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든 것도 근시를 부추기는 환경적인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안구 성장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그로 인해 근시 진행에도 가속도가 붙게 된다”며 근시와 햇빛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 시력 교정 효과 마스크 착용 시에도 불편 최소화할 수 있어 취침 시에만 착용하는 드림렌즈는 수면 중에 각막 형태를 변형시켜 시력 교정 효과와 안구 형태를 잡아주고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자는 동안만 착용하기 때문에 낮 동안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어서 10대 어린이, 청소년 근시 환자가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다.이성준 원장은 “코로나19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다. 안경을 쓰는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불편거리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렌즈에 김이 서려 시야가 좁아지고 책이나 칠판을 볼 때 어려움이 따른다.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 억제와 시력 교정 효과 외에도, 이러한 일상생활 속 불편까지 덜 수 있다”고 말한다.또, 이 원장은 드림렌즈와 별개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적절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7-16
- 목 허리디스크의 한의원 추나요법 치료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0~60대의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발병하고 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것 역시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청년부터 노년층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환자가 늘고 있는 허리디스크는 수술이 필요한 중증의 상태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할 때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 중에서 한의원에서 시술하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여러 개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구조물로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고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한다.디스크가 돌출되어 주변의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 뿐 아니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도 적지 않다. 또 허리를 중심으로 천골(薦骨)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방사통 역시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허리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엉치와 다리, 그리고 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 발목 아래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방사통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다.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짐작하지 못해 적극적인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구미 부광한의원 김종채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추나요법으로 진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작업에 의해 허리디스크가 돌출되거나 노화나 흡연 등으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진 경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가 틀어지면서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진단을 통해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이어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예후도 좋아진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감각 저하나 다리 저림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한의원의 추나요법이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한의학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은 증상의 완화와 함께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따라서 거북목 일자목 등이 나타나는 목디스크나 다리 저림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하나의 치료법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완화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르게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치료법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이중 추나요법은 균형이 무너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교정해 주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 한의원 치료를 받을 때도 적용이 된다. 시술의 목표는 통증을 줄여주고 전체적 순환상태를 개선해 골반교정 및 체형교정을 진행해 몸 자체의 균형을 바르게 해주는데 있다. 이를 통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척추의 균형 상태를 바로잡아서 재발률을 최대한 낮추게 한다.추나요법은 한의사가 환자의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겨가며 척추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수기치료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지 말고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나의 증상에 맞는 균형 잡힌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이와 함께 허리디스크 부위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 시술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뼈와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 처방한 한약 치료가 함께 실시된다. 이 밖에 필요에 따라 뜸과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도 함께 시행한다.허리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생활에서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에 좋지 않는 담배는 끊고 금연을 하는 것은 필수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장시간 계속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1시간마다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근육과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020-07-14
- 코로나, 마스크, 마스킹 매일 코로나 뉴스를 듣다 보니 코로나가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늘 듣는 얘기지만 코로나를 예방하는 첫 번째 예방법이자, 가장 좋은 백신은 마스크라고 합니다.코로나와 마스크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가 가장 좋은 코로나 예방법이라고 해서, 이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마스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현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의 정의는 ‘병균이나 먼지 따위를 막기 위하여 입과 코를 가리는 물건’입니다. 긴 사전적 의미를 줄여보면 ‘가리는 물건’이라고 하겠습니다.냄새로 냄새를, 소리로 소리를마스크가 ‘가리는 것’이라면 우리 주변에서는 얼굴에 쓰는 마스크 외에도 여러 가지 마스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향수도 일종의 마스크입니다. 좋지 않은 냄새를 좋은 향기로 가려주기 때문이지요. 소리로 소리를 가리기도 합니다. 식당에서 음악 소리를 내보내는 것은 식사하면서 나누는 대화를 옆 테이블 사람들이 듣지 않아도 되게 해 주는 것이니 소리로 소리를 가리는 것이 됩니다. 이명이 심한 분들을 위해서 소리발생기를 사용하면 소리발생기의 소리가 이명소리를 가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괴로움을 덜어주는데 이것도 소리로 소리를 가리는 것이 됩니다. 음식을 할 때 맵고 짠 맛을 가리기 위해서 설탕이나 물엿같이 달고 단 재료를 사용하는데 단맛이 맵고 짠 맛을 부드럽고 감칠맛 나게 해주니 맛으로 맛을 가려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마스킹청력검사를 할 때도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두 귀의 청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듣는 힘이 약한 쪽 귀의 청력을 검사할 때 좋은 귀가 검사음을 대신 들어주어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확한 검사를 위해 청능사는 좋은 쪽 귀에 잡음을 들려줍니다. 좋은 쪽 귀에 잡음을 들려주는 것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좋은 쪽 귀에 ‘소리 마스크’를 씌우는 셈입니다.코로나 시대, 우리는 얼굴에 쓰는 마스크 외에도 냄새의 마스크, 맛의 마스크 그리고 소리의 마스크까지 다양한 마스크를 쓴 채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마스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더 빨리 떠나가겠지요.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07-09
- 당신은 올해로 다이어트 몇 년 째? 다이어트 몇 번이나 도전하고 몇 번이나 실패했나요? 혹시 평생의 숙원사업으로 미뤄두고 습관처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를 말하고 있다면 이번만큼은 꼭 실패 없는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조언한다. “비만은 질병이다. 이로 인해 발생할 암 성인병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비만은 꼭 해결해야 할 시한폭탄과도 같다. 지나치게 몸무게에 집착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방법을 권한다. 홀로 다이어트보다는 정확한 시스템과 처방은 필수다.” 주변의 예로 알아본 다양한 다이어트 시술들이다.비만치료제 ‘삭센다 주사’로 식탐 잡는 다이어트 시작?40대 직장인 은정 씨는 얼마 전 BMI 체크 후 고도 복부비만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도’라는 말에 겁이 덜컥 나자 마음도 바빠졌다. 엔비의원을 찾은 은정 씨가 상담을 통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삭센다 주사제’다. 기 원장의 설명이다. “삭센다 주사는 바쁜 은정 씨에게는 잘 맞는 처방이다. 요즘 부작용은 줄고 효과는 빠른 삭센다 주사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인슐린 주사제처럼 본인이 직접 놓는 식욕억제 주사다. 처음에는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환자들도 점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큰 효과 때문에 많이 선택한다. 특히 약을 안 먹고 입맛을 잡고 싶은 환자라면 매우 잘 맞는 처방이다.”문제는 삭센다의 인기로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주사제인 만큼 적당한 용량이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용량을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의 도움과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삭센다 주사 투여한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은정 씨는 5kg 정도를 빼고 그동안 옷장에 걸어뒀던 옷들을 꺼내 입기 시작했단다.간편해서 인기를 모으는 시술법들그 외 효과도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 할 수 있는 시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사요법’에서부터 간편해진 ‘미니지방흡입’까지를 알아봤다. 잘 알려진 주사요법으로는 메조테라피·카복시·S라인 주사·슈퍼PPC주사·팻빼라주사·걸그룹주사·바디윤곽주사 등 다양하다. 이 중 일명 ‘걸그룹주사’는 ‘레이저 지방용해술’이 발전한 주사인데 지방용해액을 피하 층에 주입해서 삼투압효과로 지방세포를 분해시킨다. 주로 윤곽과 라인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고 연예인들이 시술한다는 후문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급하게 취직이나 큰 행사를 준비하는 여성들은 면접을 앞두고 ‘팻빼라 지방분해주사’또는 간단한 ‘지방파괴시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다양한 시술들의 처방에 있어 기문상 원장이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역시나 환자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 처방이다. 한편 현재 병원에서 진행하는 지방제거주사들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최소의 절개로 지방층을 뽑아내는 시술이다. 본인 몸에서 뺀 지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반영구적으로 지방을 녹여서 즉각적으로 없애는 효과가 보이므로 요요는 적고 흉터가 적어서 빠른 체형관리를 원할 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기 원장은 조언한다.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매년 또는 매 계절마다 다이어트를 반복한다. 올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뭔가 다른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한다면 환자 본인이 할 수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우선 시행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지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감까지 동반한다면 비만은 더 이상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그때부터는 전문가의 도움과 시스템이 필요한 때다. 올 여름 모두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응원한다.” 2020-07-09
- 상처치유과정과 병원치료의 역할 신체는 어떤 이유로든 손상이 되면 상처를 치유하려는 반응이 바로 시작된다. 상처의 치유과정은 염증기, 상피화기, 증식기, 성숙기로 나뉜다. 각각의 단계가 어느 정도 중첩되면서 상처 치유된다. 보통 14~21일 정도에 걸쳐서 증식기까지 상처의 치유과정이 진행되며 이후에는 성숙기라 하여 흉터가 자리잡고 완화되어 가는 과정으로 18개월까지 진행될 수 있다. 상처는 신체 스스로 이러한 작용을 통해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다양한 변수와 환경적인 요소의 영향으로 지연될 수 있다.상처치유 과정에 사용되는 약제들이러한 상처의 치유 과정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세포 성분과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과 효소 및 성장인자들이 관여하게 된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성분들에 주목하여 상처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는 치료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우리 생체 성분중의 하나로 안과 용제, 관절 내 주사제, 필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보습력이 뛰어나고 세균이나 독성성분을 막는 역할을 하여 상처 치유에도 사용되고 있다. 상처 치유에 사용하면 상처면의 진물을 흡수하여 상처의 적절한 습윤(습기가 많은 느낌이 있음) 환경을 조성해준다. 염증 단계에서 활성화 산소를 트랩(Trap)하여 염증기를 단축시켜 상처 치유기간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증식기에는 섬유아세포, 혈관내피세포, 상피세포 등 다양한 세포가 증식하면서 상처 표면이 덮이고 치유되게 된다. 이때 염기성 섬유아세포 성장인자(bFGF,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피블라스트)는 다양한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육아조직의 형성과 혈관 형성에 기여하여 상처 치유촉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치유과정의 문제 최소화와 빠른회복 돕는 병원치료임상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처인가요?’란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상처도 감기와 같다. 상처 스스로도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지만 치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회복시켜 환자가 감수해야할 고통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병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0-07-09
- 하이키 한의원, 성조숙증 치료 한약 효과 국제학술지 발표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9년 10만 8576명으로 2015년 7만 5945명보다 143%나 증가했다. 성조숙증으로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바로 키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 성조숙증이 있는 경우 최종 키가 또래보다 10㎝ 이상 작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뿐만아니라 일찍 시작되는 2차 성징으로 심리적인 위축과 스트레스로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은 “지난 3월 성조숙증 예방 및 치료용 한약에 대한 SCI급 논문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국내 특허와 외국 특허 획득박 원장은 “성조숙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치료를 하는 곳이 많아졌다. 양방 병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에서도 성조숙증과 키 성장 치료를 하지 않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지만 한방병원 중에서 성조숙증과 키 성장 치료에 대한 논문을 통해 과학적 검증을 받은 곳은 하이키한의원뿐”이라고 한다. 박승찬 원장과 이혜림(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 연구팀은 한약을 이용한 성조숙증 치료 한약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발표, 세계 관련 연구 단체와 학회의 관심을 받았다. 논문에 발표된 ‘인진과 의이인을 이용한 성조숙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조경성장탕)’은 2018년 1월에 국내 특허를 취득, 올 3월에는 미국 특허까지 취득하게 되었다.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인진과 의이인 조성물은 난소의 조기 성장을 억제하고, 약물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한약재로 한방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를 보이고 있다.“조경성장탕, 효과와 안전성 보여”인진과 의이인을 이용한 조경성장탕으로 24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22명의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한 결과, 가슴발달이 있은 후 초경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 39.95 ± 10.58개월로, 일반적인 24개월보다 훨씬 지연이 되었다. 이는 한약을 처방받은 여자아이들의 사춘기 발달이 지연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가슴발달 이후 초경이 있을 때까지 키 성장은 평균 25.19 ± 4.15cm이고, 연간 평균 성장률은 7.80 ± 1.28 cm/yr이었다. 임상 결과를 보더라도 조경성장탕으로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여자아이들의 성장률이 GnRHa 호르몬 주사치료를 받은 여자아이들의 성장률보다 우수하며, 24개월 이상 한약을 복용한 여자아이들의 간 기능 검사 결과는 정상 수준으로 장기간 투여를 하였을 때에도 아이들에게는 안전하다는 증거가 된다. 연구팀은 “조경성장탕의 특징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초경을 1년 이상 늦추는 효과가 있으면서 동시에 키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약을 이용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성조숙증 치료제를 위한 연구를 계속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성조숙증, 꼭 치료해야성조숙증은 사춘기 2차 성징이 또래보다 2년 이상 빠르게 진행되는 질환이다. 사춘기 2차 성징의 증후로는 가슴발달, 고환 크기 증가, 머리 냄새, 변성기, 초경 등이 대표적이다. 성조숙증은 어린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연구결과, 12살 이전에 이른 초경을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1.57배 높으며,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방이나 자궁내막에 호르몬이 더 많이 축적됨으로써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성조숙증은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 7살 ~ 만 8살부터는 관심을 갖고 성조숙증 관련 검사나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보양식품이나 건강식품은 주의해서 섭취하고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제한해 성적인 영상에 노출되는 것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2020-07-08
- 물로 피로를 씻어내다 물은 생명 유지하는 가장 근본이 되는 물질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천일생수고이수위도(天一生水故以水爲首)라 하여 생명과 사물의 근본으로 삼았다. 따라서 물에 대한 연구를 세밀히 하여 물을 33종의 구분을 하고 각각 물의 성격과 쓰임을 논하기도 했다. 일상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귀한 물을 정화수(井華水)라 하였는데 본래의 의미는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뜻하나 일상에서는 정성이 담긴 물, 염원이 담긴 물이다. 우리가 먹는 수도물은 천리수천리수(千里水)란 멀리서 흘러오는 강물이다. 먼 곳에서 흘러내려오는 말을 일컫기 때문에 장류수(長流水)라고도 불린다. 천리수의 성질은 대체로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천리수는 먼 곳에서 흘러내려오면서 많은 장애물들을 거쳐 통과하고 여과된 물이다. 그러므로 성질이 빠르고 막힌 것을 뚫으며 배꼽 아래 하체로 잘 내려가기 때문에 체내에서도 멀리까지 닿을 수 있다. 따라서 손발 끝에 생긴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나,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 등을 달이는 데 사용했다.우리가 먹는 생수는 옥정수옥정수(玉井水)는 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샘물이다. 물의 성질은 온순하고 맛이 달며 깨끗해서 독이 없다. 산에 옥이 있으면 풀과 나무에도 윤기가 돈다고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오장육부가 윤택해지고 체내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옥을 귀하게 여겼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오장육부의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지하수는 차돌(석고) 암석에서 주로 나는 암반수가 많다. 옥보다 좀 더 맑고 깨끗하며 몸을 정화할 수 있는 물이다.몸의 독소를 해소하여 심신을 맑게 해주는 백호탕예전부터 한의학에서 석고를 백호라 하여 열독을 제거하고 장부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도와주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삼았다. 석고가 주가 된 처방을 백호탕이라 칭하는데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장부의 기혈 순환을 원할하게 한다. 삼초의 열독을 제거하여 몸을 청정하게 하는 근본처방으로 삼았다. 따라서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가장 기본은 맑은 냉수라 할수 있으며 여기에 한의학적 가감을 통하여 좀더 효율적으로 독소를 제거하고 맑고 청정한 몸을 만들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7-03
- 하지정맥류 꼭 치료해야 할까 하지정맥류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질병이지만 일단 발병하면 점점 심해져 고통스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중 하나이다. 정맥류는 푸르거나 검붉은색의 혈관이 꼬리처럼 부푸는 일종의 혈관질환이다.심장에서 뿜어낸 동맥피가 발끝까지 도달하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이런 과정에서 정맥 속에는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판막이 있다. 이 판막이 망가지면 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주로 체질적, 유전적으로 발생된다. 어릴때는 발생하지 않으나 성인이 되어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환경을 만날 때 나타난다. 고양시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은 “임신과 출산, 호르몬의 변화, 비만, 운동부족과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서 발병빈도가 높다”고 전했다.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시작일단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다리에 꼬불꼬불하고 두꺼워진 정맥이 나타난다. 통증이 생기며 다리가 붓고 또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뻐근하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고 피부색깔이 갈색으로 변한다. 심한 경우에는 복사뼈 주변에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인 치유가 불가능한 혈관질환이다. 인체내 정맥혈관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발병부위와 정맥과 정맥사이를 연결해주는 교통정맥의 이상유무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혈관초음파 등 최신의료장비는 물론 숙련된 외과전문의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다.일반적으로 실지렁이 모양의 가느다란 실핏줄이 군데군데 모여 외관상 흉할 정도라면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혈관경화요법(약물주사요법)은 실핏줄에 혈관경화제라는 특수약물을 주사해 핏줄혈액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시술이 간단하고 미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레이저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혈관초음파검사에서 하지정맥 밸브의 이상으로 혈액의 역류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사타구니부위에서 하지정맥의 근원이 되는 큰 줄기 혈관을 결찰하고 아래쪽 정맥은 제거한다. 이때 가느다란 혈관레이저 도관을 혈관내에 삽입하고 레이저의 광에너지로 혈관을 폐색시킨다. 서 원장은 “레이저 치료는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시간도 짧다. 당일 입원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혈액순환장애인 하지정맥류는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단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