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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초등 5학년생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 성남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를 한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인 72개 초교 4학년(7835명)과 5학년(7570명) 중 우선 1개 학년을 비대면 구강 관리로 전환했다.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PC의 ‘덴티아이’ 앱을 통해 이뤄진다. 구강 검진과 구강 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치아를 촬영해 전송하면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러그를 검사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치간, 잇몸 등 치아 구역별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구강 건강과 위생 상태에 관해 치과주치의가 코멘트(의견)를 달고,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을 교육한다.‘나의 구강 건강 지식 체크’를 활용하면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시는 온라인 구강 관리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24일~31일 초교 5학년생들에게 신청 안내 문자와 함께 칫솔 치약 세트, 구강용 치면 착색제 등을 집으로 택배 발송한다.치과주치의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게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16년도부터 대상 학생들이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에서 불소도포, 파노라마 촬영, 치석 제거 등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사업 추진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치과주치의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2020-09-01
- 온도 조절력 길러야 알레르기 질환 극복 현대인의 질병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이 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신경성, 스트레스성, 증후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그 원인이나 치료법이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크건 작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질환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치료 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알레르기 요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피부와 면역체계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현실에서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기준으로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첫 번째 알레르기 요소 -온도차피부의 첫 번째 역할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외부의 온도가 변할 때 피부는 힘들어 한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체열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이 경계점에 있을 때 피부는 혼란을 느끼고 정상적인 조절을 못하면서 외부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가중된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가장 힘든 시기며 알레르기 비염환자와 피부 질환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계절이기도 하다.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첫 번째 요인은 온도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다. 겨울에 냉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을 100점으로 본다면 80점 이상의 조절력을 확보할 때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한의원의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목적지이기도 하다.두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실내 환경우리의 삶은 호흡과 더불어 유지된다. 호흡의 가장 근원적인 목적은 산소의 공급이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조직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한 과도한 노력과 긴장으로 피로나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전체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진행된다.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환경보다는 먼지와 매연이 다소 있더라도 실외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8-28
- 여드름에 나이 없다! 여드름을 ‘청춘의 꽃’이라고 하지만 비단 청춘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얼굴부터 두피, 등까지 신체 여러 부위에서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로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는 데다, 늦은 장마에 이어 9월까지 늦더위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탓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접촉 부위의 여드름 악화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평상시 ‘여드름 케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도움말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차이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에 따라 여드름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청소년 여드름의 특징에 대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면포성 여드름으로 시작해 염증, 화농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말랑말랑한 화농 단계에서 짜거나 세안 과정에 터지면 피부가 파이는 등 흉한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성인 여드름에 대해 장 원장은 “20대 초반 이후에 스트레스나 불면, 음주, 화장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면포 단계에 국한되거나 염증 단계로의 진행은 가능하나, 화농 단계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후유증의 경우도 패인 흉터보다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 침착 등이 흔히 나타난다”고 덧붙였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발생 부위에 대해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T-zone과 볼 부위에 집중되고, 성인 여드름은 입 주변과 턱 부위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재발이 좀 더 잘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늦은 수면 시간에 따른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은 그 원인과 두드러진 특징이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지만 ‘여드름 케어’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차이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에 따라 여드름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청소년 여드름의 특징에 대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면포성 여드름으로 시작해 염증, 화농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말랑말랑한 화농 단계에서 짜거나 세안 과정에 터지면 피부가 파이는 등 흉한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성인 여드름에 대해 장 원장은 “20대 초반 이후에 스트레스나 불면, 음주, 화장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면포 단계에 국한되거나 염증 단계로의 진행은 가능하나, 화농 단계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후유증의 경우도 패인 흉터보다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 침착 등이 흔히 나타난다”고 덧붙였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발생 부위에 대해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T-zone과 볼 부위에 집중되고, 성인 여드름은 입 주변과 턱 부위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재발이 좀 더 잘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늦은 수면 시간에 따른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은 그 원인과 두드러진 특징이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지만 ‘여드름 케어’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다.잘못된 여드름 상식 바로 알기여드름은 누구나 한 번씩 겪는 통과의례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가 사춘기 호르몬 변화에 따라 여드름을 경험하고, 그 자녀가 사춘기에 이르면 수순처럼 여드름을 겪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보의 홍수 시대, 인터넷에 떠도는 여드름 관련 잘못된 상식을 맹신하다가 자칫 여드름 악화를 부추기는 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여드름에 대한 오해를 짚어봤다.<여드름 오해1> 여드름 피부는 깨끗이 여러 번 혹은 자주 세안해야 한다?장훈영 원장 : “하루에 세 번 이상 과도한 세안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여드름 균의 증식으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폼 클렌징으로 하루 두 번 정도 세안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여드름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얼굴을 세안한 뒤 연이어 폼 클렌징 세안제로 한 번 더 세안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중 세안보다는 청결한 단일 세안이 더 나을 수 있다.”<여드름 오해2> 여드름 피부는 가급적 화장을 하면 안 된다?이진혁 원장 : “여드름 피부와 같은 트러블성 피부는 자외선을 비롯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화장은 필수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적당히 여드름 부위를 커버할 수 있는 화장도 괜찮지만, 가벼운 세안으로도 잘 지워지는 화장 정도가 적당하다.”<여드름 오해3> 여드름은 무조건 짜야 한다?장훈영 원장 : “모공의 블랙헤드를 짜는 것은 물리적으로 모공을 넓힐 수 있다. 따라서 코팩 등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염증이나 화농단계의 여드름을 짜는 것은 패인 흉터를 만드는 지름길이므로, 바르는 제재를 이용해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여드름 오해4> 입 주변에 생기는 여드름은 소화기계가 안 좋아서 생긴다?이진혁 원장 :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적으로 염증이 심해질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여드름이 입 주변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근거는 없다. 그것보다는 여드름의 진행시기에 따라 특정 부위에 집중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여드름 케어와 평상시 생활관리 중요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여드름 케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진혁 원장은 “여드름을 스스로 짜는 건 절대적으로 피하고,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세안제로 최대한 가볍게 하루 두 번만 하는 것이 좋다. 수면도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밤 12시를 넘기지 말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인은 술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아울러 이 원장은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 애쓰기보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호전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여드름은 치료 후 호전되었더라도 재발할 수 있고 잘못된 여드름 케어로 금세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여드름 케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여드름 약화와 피부 트러블 발생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장훈영 원장은 “재질과 형태 등 피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없는 장소에서 혼자 있을 때 잠시 마스크를 벗어 얼굴에 적절한 환기를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장 원장은 “여드름이 있다고 해서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 알칼리성 세안제나 유기농 제품 등 자신에게 맞는 세안제나 해결책을 직접 찾아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과전문의와 피부 상 2020-08-27
- ‘슬기로운 집콕 생활’ 만드는 피부과 시술 뭐가 있을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예년 같으면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지만, 올해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집에 있는 시간이 길고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되어 얼굴이 자외선에 크게 노출될 일도 없고, 화장을 적게 하니 세안 걱정도 줄어든 김에 점빼기나 피부탄력을 개선시키는 리프팅시술 등의 피부과 시술을 받으며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은 “피부의 주름제거와 탄력을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과 레이저를 이용해 쥐젖이나 검버섯 기미 주근깨 점 등을 제거하는 것은 시술 후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지만 약간의 개인적 주의사항을 지킬 필요는 있다. 외출이나 메이크업 등의 부담이 없을 때 시술을 하는 것이 일상 속에서 생활편의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피부과 시술 중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점빼기다. 점은 대부분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제거한다. 점을 제거할 때는 점의 종류와 크기, 모양, 색, 피부 위로 올라온 정도, 뿌리의 깊이, 피부상태 등 여러 가지 환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그에 맞는 시술방법을 선택해야 흉터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지선이 발달하는 사춘기 이후에 점을 빼는 것도 흉터 걱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점빼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CO2레이저는 짧은 시간에 높은 출력의 에너지를 피부에 쐬어 피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피부병변을 최대한 정확하고 원하는 깊이만큼 파괴시킬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다. 점을 제거하는데 많이 사용하지만 기미치료나 검버섯 등의 색소성질환이나 쥐젖, 사마귀 등의 피부종양 제거 및 치료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다.이 원장은 “대부분 얼굴에 있는 점을 제거하길 원하기 때문에 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시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데 무척 중요하다. 시술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만족도를 위해서는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사전 진료가 선행되어야 하고, 전문의의 숙련도나 임상겸험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요즘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성식품 하나가 바로 먹는 콜라겐이다. 먹는 콜라겐의 효과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피부탄력을 잃고 싶지 않은 여성들의 바람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피부건강에 가장 중요한 진피층의 90%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높여주기 위해 콜라겐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피부속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급속하게 감소하고 재생력도 크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볼살과 턱선이 아래로 쳐지고 울퉁불퉁해지며 입가와 눈가 이마 등에 주름이 많이 생기면서 부쩍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된다.이럴 때 고려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이 엑실리스 엘리트 시술이다. 업그레이드 된 고주파 치료에 초음파와 쿨링을 결합한 이 시술은 단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충분한 열을 전달해 콜라겐 조직을 활성화하여 피부 탄력 및 주름, 쳐져있는 페이스라인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나이를 가장 확연히 보여주는 목주름에도 적용할 수 있고, 지방세포를 줄여주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바디라인 교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엑실리스 앨리트의 시술 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빠른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진피층부터 지방층까지 시술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얼굴과 몸에 자유롭게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이 원장은 “피부탄력은 시술도 중요하지만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손상시키므로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흡연으로 콜라겐이 감소하지 않도록 금연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밖에 충분한 수면, 비타민C 섭취, 적당한 수분섭취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도 피부탄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8-27
- 여성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증세와 치료 재채기를 했을 뿐인데 찔끔 새어나는 소변. 언제 새어나올지 모르는 소변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도 되고, 냄새 걱정이나, 여행이나 외출, 운동도 꺼리게 된다. 무더운 여름에는 축축하게 젖은 속옷 때문에 균감염의 위험성도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요실금은 여성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이다.구미 미리안산부인과 이인수 원장은 “요실금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여성의 4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라며 “예전에는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다’며 참고 사는 경우도 많았지만 100세 시대인 요즘은 삶의 질이 무척 중요한 화두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한다.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흐르는 증상을 말한다. 요실금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서 압도적인 비율로 높게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출산 등으로 인해 골반이 쳐지는 등 요도나 방광의 기능이 약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 또 요실금은 일반적으로 30대부터 시작되어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요실금 증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의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다.△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다. △화장실 도착 전에 소변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기침, 재채기할 때 소변을 흘린다. △운동을 할 때 소변을 흘린다. △수면 중에 소변을 흘린다.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소변을 흘린다. △잔뇨감이 있다. △소변 볼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 △1일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수면 중 소변을 보는 횟수가 2회 이상이다. △방광이 차면 아랫배가 아프다.요실금의 종류는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 신경인성, 심인성 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여성 요실금은 복압성에 해당한다. 재채기, 기침, 큰 웃음 등 복압이 높아지는 행동을 할 때 소변이 흐르는 것으로, 질식분만이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임신과 출산으로 방광과 요도를 받쳐주는 골반근육이나 인대층이 파열되어 방광경부와 요도가 아래로 쳐져서 요도로 전달되는 복압이 낮아지면서 소변이 새게 된다. 자궁적출술을 한 경우나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요도의 접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절박성 요실금은 급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가는 도중 소변을 흘리는 경우에 해당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뇌졸중 등 신경계 손상이나 심한 방광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된 형태. 통계적으로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30%에서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관찰된다.△신경인성 요실금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 이상으로 방광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로, 뇌손상 척추손상 파킨슨병과 같은 환자에서 나타난다. △심인성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 기능은 정상이지만 정신질환 신경질환 치매 등의 질환으로 소변을 아무 때나 보게 된다.요실금의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방법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치료 전 적절한 진단과정을 통해 환자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치료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요실금은 병력청취, 신체검사, 요역동학검사, 요속검사, 배뇨일지, 패드검사, 요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환자에 따라 일부 검사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는 때도 있다.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진단은 병력 청취다. 출산 및 수술경력과 신경질환의 유무 등 요실금을 유발하는 병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요검사와 해부학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신체검사, 방광기능 확인을 위한 요속검사 등이 기본 검사에 속한다. 좀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요역동학검사나 방사선 검사가 실시되기도 한다.진단 결과에 따라 요실금 유형을 구별하고 나면 각각의 요실금 종류에 맞는 치료가 시행된다.일반적으로 요실금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비수술적 치료는 △약물요법 △케겔운동요법 △체외자기장신경치료 △바이오피드백 △물리치료 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초기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 적합한 치료로 항콜린성 약물이나 호르몬제 등을 처방하여 요실금 증상을 완화한다.경증의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에는 골반근육을 강화하여 요실금을 방지하도록 하는 케겔운동요법이 권장된다. 아랫배에 힘을 주지 않고 항문과 질을 수축하는 운동법으로, 좀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콘 등의 기구를 함께 사용해 운동하기도 한다.바이오피드백은 골반저근의 수축을 감지하는 기구를 질 내에 삽입하여 골반저근수축운동(케겔운동)을 하면서 환자가 직접 운동효과를 컴퓨터로 모니터링하여 좀 더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체외자기장 치료는 별도의 전극을 인체에 삽입하지 않고 옷도 벗을 필요 없이 환자가 치료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면 골반근육에 자기장이 주사되어 골반저근 강화 및 신경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수술적 치료는 복압성 요실금의 주요 치료법. 요실금 증상이 심해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거나 골반수축력이 약한 경우, 나이가 많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못한 경우 등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최근 수술법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것이 ‘중부요도 슬링 수술(TOT테이핑 수술)’로, 인체에 무해한 메쉬 소재의 테이프를 이용해 쳐져 있는 요도를 정상위치로 올려주어 복압을 받을 때 요도 부위를 지탱하여 요실금 증상을 최소화 한다. 수술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아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술 후 통증이 무척 경미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복부 절개창이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혈관 손상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이 원장은 “요실금 수술은 무척 난이도가 높은 전문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전 비뇨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치료만큼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금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8-27
- 보청기 가격과 합리적 선택방법 추천 여러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동일 브랜드의 동일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다르다는 걸 아실 겁니다. 같은 모델인데 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해서는 보청기는 권장소비자가격을 채택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보청기 가격권장소비자가격은 판매하는 유통업자가 아니라 제품을 제조한 제조사가 가격을 공시하도록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권장소비자가격이라는 것은 제품의 가격에 상한선을 정해 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한 범위를 넘기지 않는 한도에서 할인하여 판매하는 건 유통업자의 자유범위라고 보시면 됩니다.어떤 분들은 이렇게도 질문하십니다. “센터에서 가격표를 비싸게 만들어놓고 할인을 많이 해주는 것처럼 한다. 그럴 바에야 가격표를 내려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권장소비자가격은 보청기를 만드는 제조사에서 책정을 하게 됩니다. 유통업자들은 책정된 권장소비자가격 이내에 정해진 범위에서 할인을 해드리게 되는겁니다.보청기와 가전제품과 다른점그렇다면 권장소비자가격으로 할인을 많이 하는 곳에서 보청기를 구매하는 것이 이익일 것입니다. 아마도 일반 전자제품이라면 검색해보고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보청기 센터를 찾는 것이 이익일 것입니다. 일반 가전제품은 저렴하게 구입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죠. AS문제도 전문 AS센터에서 수리하면 되고 사용상에 문제도 없지만, 보청기는 정확한 청력검사 후에 청력도를 기반으로 보청기를 피팅하여야 하고, 피팅 후 적응 양상에 따라 다시 재피팅을 하는 적응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반 가전제품 구입하듯 아무 곳에서나 구입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일반 전자제품은 구매 후 전적으로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지만 보청기는 구매 후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셈입니다. 보청기는 권장 소비자 가격 안에 수차례의 소리조절에 대한 그리고 적응 단계에 따른 피팅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 2020-08-26
- 덥고 습한 여름철, 보청기 관리 제대로 하시나요? 유례없이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오랫동안 장마가 이어져온 탓에 습도 60% 이상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사람은 물론 전자제품도 취약하게 만드는 환경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보청기는 주변의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습기제거를 하지 않으면 소리는 들려도 깨끗하고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 이처럼 습기에 약한 보청기. 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 하준호 원장에게 여름철 보청기 관리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습기제거제 이용, 물티슈로 보청기 닦는 것 피해야“비가 오는 날은 대부분 습도가 높기 때문에 습기에 약한 보청기는 습기제거제를 활용해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귀속이나 귀 주위에 땀이 날 수 밖에 없어 잔 고장이 발생하기 쉽죠. 또 이러한 현상이 잦을 경우 보청기 수명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하 원장은 여름철에는 보청기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물이나 땀 등 습기를 최대한 피하라고 설명했다. 또 습도가 높은 곳에 보청기를 오래 두면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땀이 많이 날 때는 보청기 사용을 자제하라는 것. 보청기 사용 전, 귓속을 건조해주거나 이물질이 없도록 청소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보청기를 청소할 때는 귀 안에 들어가는 리시버에 귀지와 같은 이물질 등의 제거를 위해 2~3일에 한 번 정도는 솔을 이용해 털어 주는 게 좋다. 습기 관리를 위해 부드러운 천으로 본체를 닦아준 다음 전용 제습통에 보관해주면 된다. 보청기는 부드럽고 마른 천으로 보청기 표면의 습기를 제거해주는데 이때 보청기를 알코올 솜이나 물티슈로 닦는 것은 피해야 한다.“보청기는 집에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센터에서 정기적인 점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습기와 고온에 의해 보청기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점검을 받아야 보청기를 더욱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귀 건강의 시작은 청력검사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8년 노인성 난청의 비율은 65세 이상에서 38%로 확인되었다. 난청 인구가 증가하면서 보청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지만 보청기에 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특별한 전문 자격 요건 없이도 누구나 보청기를 판매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판매 중인 보청기의 종류만 해도 300종이 넘고 보청기를 사용하고자하는 사람의 청력 상태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은 무척 중요하다. 보청기는 자신의 청력 상태에 맞지 않는 제품을 착용하거나 맞춤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자칫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 하준호 원장은 난청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청각기능의 평가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인 청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청능사는 청력검사, 청각보조기(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적합, 청능 훈련 등 전반적인 청능 재활을 담당하는데 이곳에서는 실이측정기(REM)를 도입해 정밀한 소리 핏팅이 이루어지고 있다.“귀 건강의 시작은 청력검사입니다. 보청기는 사용하기 전에 음질을 최적화하는 피팅 과정이 매우 중요하죠. 같은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청력 상태를 고려해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보청기는 개인별 난청의 정도와 나이, 인지능력, 환경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정확하게 청력평가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한 후 핏팅이나 청능 훈련, 사후 정기점검 등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가능한 곳이라야 만족도가 높아진다.“최근에는 보청기 선택에 있어서 편의성이 강조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충전형 보청기는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를 교체해야하는 부담을 줄여주죠. 그러나 충전형 보청기는 일반 배터리보청기에 비해 크기도 커지지만 습기제거를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일반 배터리형 보청기는 배터리 두껑을 열고 제습통이나 전자제습기에 보관을 하면 습기를 말릴 수 있지만 충전형 보청기는 충전을 하는 시간에 습기제거를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020-08-26
-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다. 헬리코박터균은 급성과 만성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런 병변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 균을 검사한다.우리나라에서는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 위궤양 환자의 60~80% 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한다. 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19세는 12.5%, 20~29세는 26.3%로 낮지만, 40대 이후는 60%이상이다. 1998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지만 아직도 40대 이상에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도시에서 생수나 끓인 물을 먹는 경우에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명확한 전파경로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이나 분변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추측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게서 월등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기 때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우물물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감염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세균은 위안에 들어오면 위산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생존할 수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요소를 분해한 후 암모니아로 만들어 자신의 주위를 중성에 가깝게 만들어서 위에서 생존한다.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균배양검사 등 내시경으로 확인한다. 또 혈청항체검사 요소호기검사 대변 내 항원검사 등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 위 십이지장궤양, 위 MALT 림프종,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에 치료한다. 그 외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철분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도 제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헬리코박터 감염 초기에 제균치료하면 위암 발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헬리코박터 균은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음식이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2020-08-21
- 냉방병 증상 두통과 감기, 비염 등으로 나타나 여름이면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콧물 조절이 안되는 비염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36.5℃라는 체온은 우리 몸의 근본이다. 즉, 체온 유지가 건강의 관건으로 우리 몸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을 통해 체온 유지를 위해 애를 쓴다. 체온이 약간 높은 것은 괜찮지만 체온이 낮을 경우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체온이 1℃ 떨어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65% 저하된다. 2℃까지 떨어지면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인체는 감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냉방병은 인체가 체온 조절과 면역력의 혼란을 겪고,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기까지 간 경우를 말한다. 주로 두통으로 많이 시작되는데 에어컨 찬바람이 두피의 온도를 식히면서 머리가 무겁거나 띵한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와 피부, 장으로 균형있게 가야 할 혈액들이 체열을 만들고, 피부 체온 조절로 쓰이면서 머리로 갈 혈액 양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두뇌활동이 활발할수록 두뇌에서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혈액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두뇌는 혈액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겪는다. 특히 학생이나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여름철 두통이 많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머리에 직접 맞는 에어컨 바람 치명적냉방병은 사전 신호를 느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무겁다 싶을 때 대처하면 감기까지 가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를 5℃ 이내로 두고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머리에 바람을 맞는 일도 피해야 한다.우리 몸은 어려움을 느꼈을 때 어떻게 든 이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으로 스스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평소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나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특히 비장 기능이 떨어져 두뇌로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냉방병으로 인해 두뇌 온도 조절까지 안되면 더욱 힘들어진다. 유독 냉방병을 자주 앓는 경우 한의사의 도움으로 냉방병을 극복해야 한다. 족욕과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 줘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8-21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자신은 물론이고 태아까지 돌봐야 하는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관심과 걱정을 동시에 안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허유재병원 산부인과 양재석 과장의 설명을 정리해보았다.태아에게 직접 감염되지 않아“산모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태아도 감염될까요?”,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을 해야 하나요?”, “모유수유는 할 수 없나요?”처럼 코로나19 감염에 관해 질문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특히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우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아직 코로나 바이러스가 양수에서 검출된 사례는 없다. 또한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직접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임신 초기 임산부의 경우 폐렴으로 인한 고열이 지속되면 열에 의해 태아 기형 확률이 약간 증가할 수 있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고열이나 염증이 자궁 수축을 유발하면 조산이 될 수 있다. 조산으로 인해 저체중아나 미숙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 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임산부가 감염됐다고 해서 꼭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 출산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일정 기간 격리하는 게 원칙이다.모유 수유 희망할 경우 전용 유축기 사용 권장모유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모유로 전염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과정에서 비말 감염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모유 수유에 관해서는 아직 미국이나 국내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다. 모유 수유 중에 아기가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염관리를 하면서 수유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모유수유를 하고자 한다면 유축을 해서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이 경우 전용 유축기를 사용하고 소독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코로나19에 대한 위기 경보 단계가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의 노력은 필수다. 특히나 임산부라면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 2020-08-21